이번 신형 티볼리에어는 지난 2016년에 선보인 전작 모델과 비교해 내외관 디자인이 새롭게 재드로잉된 티볼리의 파생작입니다. 따라서 최근에 나온 티볼리와 비교한다면 내외관의 그 꾸밈새가 별차이 없겠지만 전작과 견줘보면 확바뀐 롱바디 SUV이겠는데요. 이 차에 대한 '단박 시승기'를 올립니다. 우선 전장 4480mm, 전폭은 1810mm, 축거는 2600mm러 줄자로 재보면 전작 대비 적재공간이 길어졌으며 휠베이스는 동일합니다. 해서 최근 핫 트렌드이기도 한 ‘차박’하기에도 나름 적당한 차체가 확장된 SUV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실내를 보면 이 같은 ‘차박’ 수요에 걸맞게 공조기 제어라든지 각종 실내 기능성 조절과 시트 조작 편의성, 수납 공간들도 꼼꼼한 편입니다. 호시절을 만나 티볼리에어가 다시 주목받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한번 같이 여러분들과 들여다 보겠습니다. 첫째. 구동력도 우수해 경제속도를 유지한다면 기름값 걱정없이 장거리 주행하기에도 용이하구여. 넓은 실내. 여기에 성인 180cm키를 넘는 이들도 테일게이트를 닫고 충분하게 누울 수 있다는 점도 주요한 셀링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티볼리에어를 경기도 외곽 일대에서 온로드 유지로 테스트드라이브를 진행했는데 결과는 최고출력 163마력, 최대토크 26.5kg·m를 일으키는 1.5ℓ 터보 가솔린 심장은 매우 효율적인 성능을 보였습니다. 잔재주로 구동력을 튜닝해 손 ...
기아차의 다목적 미니밴인 4세대 카니발의 편의사양을 손 본 ‘카니발 하이리무진’이 11일 공식 출시됐다. 베이스 모델 대비 최대 291mm까지 확보한 헤드룸을 바탕으로 동급 최고수준의 여유로운 공간성을 자랑하는 밴이다. 루프를 올리고 내장재를 럭셔리하게 꾸민 프리미엄한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외관에선 하이리무진 답게 높게 올린 하이루프와 프론트 범퍼가드가 적용돼 한층 세련된 이미지를 갖췄다. 측면부는 강인하고 다부진 느낌의 사이드 스텝 적용으로 디자인의 볼륨감을 더해줌과 동시에 승·하차 편의성을 높여준다. 후면부는 하이루프에 적용된 ‘대형 LED 후방 보조제동등’이 시선을 끈다. 또 전면부와 통일성 있게 드로잉된 ‘리어 범퍼가드’ 역시 이 차가 미니밴 중에서도 패밀리 대형 SUV 수요층까지 공략하고 있다는 점을 엿볼 수 있게 해준다. 특히 하이루프가 적용돼 실내에선 승객 간 이동성이 편하며 후석에는 ‘21.5인치 스마트 모니터’까지 장착돼 있어 스마트기기들과 미러링 기능 등을 활용해 이동중에도 편하게 누워 영상을 대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다. 또 조수석 시트백에 부착된 ‘빌트인 공기청정기’는 실내 공기상태를 감지해 초미세먼지와 실내 유해가스를 정화함으로 실내를 항상 쾌적하게 유지시켜준다. 1열과 2열에서 사용가능한 ‘냉·온 컵홀더’로 음료를 차갑거나 뜨겁게 보관할 수 있으며 측·후면 글라스에 적용된 ‘주름식 커튼’은 개인 프라이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