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건조한 공기와 미세먼지, 잡히지 않는 웃풍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 주목해보자. 공기청정기부터 온열기까지 현대인의 겨울나기에 꼭 필요한 가전제품을 큐레이션했다. 겨울철 미세먼지, 이렇게 관리하세요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이 있는 2월. 한파가 물러가면 미세먼지와의 전쟁이 시작된다. 겨울에 미세먼지 농도가 더욱 높아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여름철엔 비에 씻기거나 높은 습도 때문에 비교적 덜 발생하는 반면, 겨울철엔 대기 정체로 인해 농도가 더욱 높아진다. 실내 사정도 마찬가지. 창문을 닫은 채 연소 작용을 하는 난방 시스템을 가동하면 공기 오염을 유발하는 물질이 안에 고이며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수치가 올라간다. 게다가 기후 위기가 심화되면서 우리나라는 미세먼지의 농도가 높은 나라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전 세계 대기오염 물질을 분석하는 스위스 기업 IQ에어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134개국 중 한국이 50위에 올랐다. ©다이슨 다이슨은 다양한 공기청정기 제품을 내놓으며 실내 공기질 관리에 나서고 있다. 빅+콰이엇 포름알데히드 공기청정기는 최대 100m² 공간의 공기를 정화하는 제품으로, 넓은 공간에 사용하기 적합하다. 소음을 줄이기 위해 음향공학적으로 설계했으며 취침 모드를 설정할 경우 기존의 모델보다 소음이 50% 줄어든다. 초당 80L 이상의 정화된 공기를 분사하며...
무대를 가득 채우는 배우들의 호소력 짙은 연기는 객석 끝까지 감동을 불어넣는다. 드라마틱한 연출과 웅장한 사운드, 뮤지컬 넘버는 다른 세계로 들어가는 듯한 몰입을 선사한다.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는 뮤지컬의 매력. 이번 시즌 놓치면 안 될 화제의 뮤지컬을 소개한다. ©RG컴퍼니, CJ ENM ©RG컴퍼니, CJ ENM 사랑을 찾아가는 여정 시라노 뮤지컬 <시라노>가 5년 만에 우리 곁으로 돌아왔다. 세 번째 시즌으로 선보이는 <시라노>는 대대적인 수정 작업을 거쳐 완성도를 높인 뮤지컬로, 2월에 꼭 봐야 할 작품이다. 프랑스 극작가 에드몽 로스탕의 희곡 <시라 노 드 베르주라크>를 원작으로 제작됐다. 이야기는 시인이자 검객인 시라노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문학적 재능이 남다름에도 코가 크다는 외모 콤플렉스 때문에 고통받는 시라노는 자신의 사랑을 숨기고 살아가는 비운의 청춘이다. 시라노는 자신이 짝사랑하는 여인 록산이 크리스티앙을 사랑한다는 사실을 알게 돼 좌절하지만, 록산의 행복을 위해 크리스티앙을 돕는다. 그는 말재주가 없는 크리스티앙 대신 사랑의 편지를 써주며 록산에게 애틋한 진심을 전하는데, 그 과정에서 시라노의 복잡미묘한 감정이 전해진다. 용맹한 부대 ‘가스콘’을 이끄는 시라노는 높은 사람들에게도 할 말을 다 할 정도로 콧대 높은 영웅이지만, 사랑하는 여인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진다. 뮤지컬은 사랑하는 이의 행복을 위해 자...
장수와 행복을 상징하는 뱀의 해가 밝았다. 보고만 있어도 새해의 모든 소망이 다 이뤄질 것만 같은 뱀을 모티프로 한 아이템을 소개한다. 1. 부드러운 레더 소재로 제작한 몽블랑의 노트 #146. 노트 전체를 장식하는 잎 모양의 패턴과 스네이크 디지털 프린트가 돋보인다. ©Montblanc 2. 대나무 숲속 뱀의 모습을 수공 인그레이빙으로 장식한 몽블랑 레전드 오브 조디안 스네이크 리미티드 에디션 512(8x8x8). 플래티넘 코팅 배럴에는 행운을 상징하는 중국식 매듭을, 캡 링에는 2025와 그 전의 뱀띠에 해당하는 여섯 연도의 숫자를 새겼으며 콘에는 뱀의 탄생석인 오팔 트리플렛을 세팅했다. ©Montblanc 3, 4, 5. 스와로브스키만의 정교한 기술로 뱀의 상징인 생명력과 재탄생을 표현한 주얼리 컬렉션. 뱀이 가진 나선형 꼬임을 목걸이, 귀걸이, 팔찌, 브로치 등 다양한 제품으로 구현했다. ©Swarovski 6.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선보인 스와로브스키의 스네이크 홈 컬렉션. 생동감 넘치는 398개의 파셋과 골드 톤의 메탈 악센트를 더한 붉은 주머니가 포인트다. ©Swarovski 7. 뱀의 해에 헌정하는 의미로 제작한 스와치의 골든 레드 뱀부. 오렌지와 골드 컬러를 포인트로 직물 스트랩을 적용했다. ©Swatch 8. 뱀의 해를 기념해 론칭한 스와치의 또 다른 모델인 블루 앤 골든 라이드 댄서. 다크 블루와 오렌지, ...
축하와 격려 담은 입학·졸업 선물 추천 입학과 졸업 시즌은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시점이다. 이때 선물을 건네는 것은 단순한 축하를 넘어 새로운 도전과 변화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의미가 된다. 새내기로, 또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사회 초년생으로서 이들의 새출발을 더욱 뜻깊게 만들어줄 선물은 무엇일까? 선물 선택이 고민이라면 <까사리빙>에서 추천하는 입학과 졸업 선물 리스트를 살펴보자. 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은 ‘새내기’ 입학 선물 입학을 맞은 새내기들에게는 학업과 생활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한 아이템을 추천한다. 최신 스마트폰, 학창시절의 감성과 추억을 담을 카메라, 공부할 때 두루 쓸 노트북 등은 새내기들의 힘찬 시작에 실용적이고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 대학생활을 풍성하고 의미 있게 만들어줄 아이템을 소개한다. 1. 뉴욕을 기반으로 모던한 주얼리를 제안하는 애니카 이네즈(Annika Inez)의 이어링과 네클리스. 각각 51만원, 42만원. ©10CorsoComo 2. 10 꼬르소꼬모가 단독으로 선보이는 사랑스러운 리본 디테일의 푸라우츠(Pura Utz) 이어링. 20만원. ©10CorsoComo 3. 전공서적을 들고 다니기에 안성맞춤인 폴로 랄프로렌의 ‘폴로 베어 캔버스 토트’. 20만원대. 4. 블랙 티타늄, 내추럴 티타늄, 화이트 티타늄, 데저트 티타늄까지 네 가지 에디션으로 출시한 아이폰 16 ...
따스한 햇살에 마음이 설레다 갑작스러운 한파에 옷깃을 여미게 되는 2월은 고즈넉한 한옥 카페에 앉아 사유하기 좋은 시기다. 창 너머 겨울 풍경을 바라보며 따뜻한 차 한잔과 정성스레 준비된 디저트를 음미하면 마음이 차오른다. 전주 한옥마을에서 찾은 전통미와 현대적 감각이 돋보이는 카페를 소개한다. 너의고요 카페 외관. 샌드베이지 색 타일이 돋보인다.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너의 고요’ 너의 고요를 운영하는 부부는 전주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로 카페를 열기 전, 이들은 한옥마을 곳곳에서 숙소를 운영하며 한옥과 인테리어에 대한 감각 을 쌓았다. 숙박업을 이어가던 어느 날, 남천교 천변길을 거닐다 우연히 발 견한 한옥을 보고 부부는 그 고풍스러운 기와와 매력적인 구조에 ‘이거다’라 는 직감이 들었다고. 그날의 감동은 카페 운영의 첫걸음이 됐다. 이들은 한 옥의 뼈대를 최대한 살리면서도, 부부만의 감성을 담은 현대적인 인테리어로 재해석해 지금의 너의 고요를 완성했다. 한옥마을에서 가장 오래된 기와 아래 샌드베이지 색상의 타일로 마감한 내부 공간은 전통과 현대가 절묘하게 어우러진다. 화이트 톤의 파라솔과 라탄 의자로 꾸민 넓은 앞마당은 유럽의 테라스를 연상시키며, 전통의 아름다움과 모던함이 조화를 이뤄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부드러운 라테 베이스 위에 수제 크림과 진한 에스프레소를 더한 ‘고요라테’와 수제 흑임자 크림과 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