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즐거운 추억으로 가득해야할 휴가 시즌이지만
아이들에게 찾아온 불청객 전염성 질환들이 있죠
대표적인 구내염과 수족구 직접 경험한 것을 기반으로 전해드려요
6살 아이가 겪은 열없는 수족구 초기 증상은
평소보다 가라앉은 모습을 보이며, 자면서 기침을 했어요
평소와 좀 더 달랐던 점은 잠들기 전에 몸 이곳저곳이 간지럽다며 긁었지만
수포가 보이거나 하지 않았기에 수족구 병이라고 생각지도 못했는데요
다음날 아침, 아들은 감기 기운이 있어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아기 수족구병 진단을 받았고 입안에 수포가 몇개 올라와있었답니다
초기에는 입안 수포 몇개로 시작했지만 열없이 며칠간 수포는 다발적으로
올라오며 아이를 힘들게한 질환이에요
저희 아들이 보인 구내염 증상은
고열과 구토 증상을 동반하며, 입안에 수포가 생겼다는 점인데요
수족구는 손,발, 입을 중심으로 퍼지는 것이 특징인 반면
구내염은 입안에만 수포가 있어요
고열과 구토 증상은 2일 정도 지속되며, 이후에는 먹는 것이 어려워했는데요
전염성이 강한 질환이기에 완치 후에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확인서를 제출하고 등원해야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