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 h e C h i l d r e n A c t 칠드런 액트 판사 '피오나'는 자신의 커리어에 너무도 열중한 나머지 소외받던 남편 '잭'은 외도를 하겠다고 선언한다. 잭의 선언에 갈피를 못잡던 피오나는 수혈을 거부하는 10대 소년 사건을 맡게 된다. 여오와의 증인 가족의 아들인 '애덤'은 부모님 뿐만 아니라 자신 스스로도 타인의 피를 제공받는 일이 종교에 어긋난다고 생각하고 스스로 죽음까지 결심한다. 애덤을 직접 찾아나선 피오나는 애덤과의 대화 끝에 병원의 수혈 행위가 정당함으로 판결내린다. 한편 남편 잭도 다시 돌아오고 새 삶을 살게 된 애덤 또한 스토커처럼 피오나의 곁을 맴돌게 되는데... 배우 스탠리 투치 <갬빗> 2012년작, 조연 <코어> 2003년작, 조연 <럭키 넘버 슬레븐> 2006년작, 조연 <잭 더 자이언트 킬러> 2013년작, 주연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006년작, 조연 현실 속 판사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는 거의 본 적이 없는 터라 낯설면서도 새로웠다. 일에 열중한 나머지 남편이 외도를 의도적으로 생각하게 만들 정도로 피오나의 삶은 감성보다는 이성 쪽으로 매말라있었다. 그런 그녀에게 수혈 거부를 행사하는 애덤이라는 소년이 나타났고 피오나의 매말랐던 감정은 갈라진 사막 사이로 흐르는 젖줄처럼 폭발했다. 보는 내내 배우 지성이 주연으로 나온 드라마 <악마판사>와 배우 김혜수가 주연으로 나온 드라마 <소년재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