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역사상 가장 많이 출판된 책이라 하면 집계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1위가 성경책, 2위는 어린왕자 라고 한다. 책의 장르를 기독교 서적으로 좁혀서 보면 1위가 성격책, 2위가 바로 이 '천로역정'이라는 소설이다. 어릴 적부터 집안 어딘가 있었던 것을 보았고, 이야기는 정말 많이 들었으나 선뜻 읽어보게 되지 않던 책이었다. 그러던 차에 얼마 전 교회에서 책 선물을 받았다. 천로역정과 어린이를 위한 천로역정. 이제는 미룰 수가 없게 되었다. ㅎㅎ © two_tees, 출처 Unsplash 천로역정은 1600년대에 쓰인 문학으로 사실 다소 읽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어 항상 망설여 오던 책이다. 그래서 우선 나의 수준에 맞게 '어린이를 위한 천로역정'을 먼저 읽고, 현대인을 위한 천로역정은 빠르게 속독하여 읽었다. 현대인을 위한 천로역정 저자 존 번연 출판 프리셉트 발매 2019.01.18. 어린이를 위한 천로역정 저자 존 버니언 출판 프리셉트 발매 2010.12.01. 천로역정은 주인공이 신(하나님)을 좇아 천국으로 향하는 험난한 과정을 그린 소설이다. 장르상으로는 '우화소설' 또는 '종교소설'로 분류된다. 제목이 곧 내용인 소설로 천국으로 향하는 역경의 길을 그린 내용이다. 작가인 존 번연은 '잉글랜드 내전'이라고도 불리는 '청교도 혁명'에 참가한 인물로서, 정리하자면 굉장히 기독교적인 인물이었다. 혹시 세계사 시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