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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산의허상 #명소민 #포레스트웨일 #소설 #소설추천 살면서 겪어야 할 인간관계의 불협화음에 대하여 한 사람이 살아간다는 것은 물론 축복받은 기쁨의 시간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살아간다는 것을 여러가지 고통과 어려움이 수반되는 일이기도 한다. 특히나 많은 사람들이 어려워 하는 것 중 하나가 인간관계가 아닐까 싶다. 인간의 혼자서는 살아가기 힘든 나약한 존재이기에 사회를 형성하고 서로 관계를 맺으면서 살아갈 수 밖에 없다. 이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겪어야 하는 것이 바로 '인간관계'다. 인간의 본성이 자기중심적이기에 인간관계에는 늘 불협화음이 따른다. 강제적으로 하루의 대부분을 학교에서 보내야 하는 학생 시절부터 시작되는 이 불협화음은 졸업을 하고 성인이 되어 회사에 취직해도 생각보다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이 소설 <유산의 허상>은 이렇게 직장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인간관계의 불협화음에 관한 이야기다. 사막의 혼란 속에도 질서가 있다 아마도 인간관계의 시작은 태어나면서 운명적으로 맺게 되는 부모와 자식의 관계가 아닐까 싶다. 가족관계는 한 사람에게 무한한 의지와 응원, 위로가 되는 관계이기도 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세상에서 가장 어렵고 힘든 관계가 되기도 한다. 한 인간이 스스로의 의지로 선택할 수 없는 숙명적 관계이기 때문이다. 어릴 적 부모와의 관계가 비뚤어지기 시작하면 일반적으로 사회에 나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맺을 때에도 영향을 받는다. 이 소설 <유산의 허상>의 주인공인 이강준이 그랬다. 어릴 때부터 부모로 부터 인정받지 못하고 자존감이 꺾인채로 자라 성인이 된 주인공 이강준은 자신의 낮은 자존감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주변 깎아내리는 길을 택한다. 대학 동기들의 창의성을 질투하고 비난하며 깎아내렸고, 직장에서는 자신보다 뛰어나 보이는 직원을 함정에 빠뜨리고 무너뜨리려 노력한다. 자신이 스스로 더 나아지고 올라갈 수 없었기에 다른 사람을 끌어내리는 것이다. 이렇게 이강준은 자신의 팀원인 윤서진과 불협화음을 내기 시작하고, 결국 주변 모든 사람과의 관계가 무너져 내리게 된다. ###### '내가 팀장이니까, 더 뛰어나 보이는 사람이 되어야 해.' 이강준은 자신이 팀장으로서 윤서진보다 우월해 보이기 위해, 그녀를 무능하게 만들고, 책임을 떠넘기려는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그는 의도적으로 체계를 뒤엎고, 변덕스러운 지시를 남발했다. 그의 계획은 그녀를 혼란에 빠뜨리고, 결국 자신에게 의지하게 만들어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이다. 그의 이러한 행동은 자신의 약점을 감추려는 시도로, 불안과 자기방어 심리가 깔려 있었다. <유산의 허상> 중에서 ###### 저자는 이 이야기를 통해 '균형'에 관하여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사막 같이 앞이 보이지 않고 혼란스러운 세상 속에서도 결국 모든 것에는 질서가 있고, 스스로 균형을 찾아가려는 자정의 힘이 있다고 믿는 것이다.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어려움으로 고민하시는 분들이 읽어보시면 삶의 통찰을 얻을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된다 ♡♡♡♡♡♡♡♡♡♡♡♡♡♡♡♡♡ 전체 서평은 네이버 블로그에서 보실수 있습니다 https://m.blog.naver.com/thedanny77 네이버에서 '채널북스'를 검색하시거나 인스타 프로필 아래 링크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북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책 #책추천 #독후감 #서평 #책리뷰 #북리뷰 #책홍보 #도서홍보 #북튜버 #블로거 #책읽어주는남자 #채널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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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22
    [오디오북] 유산의 허상 _ 명소민 : 살면서 겪어야 할 인간관계의 불협화음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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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후감] 유산의 허상 _ 명소민 : 살면서 겪어야 할 인간관계의 불협화음에 대하여

    © CoolPubilcDomains, 출처 OGQ 한 사람이 살아간다는 것은 물론 축복받은 기쁨의 시간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살아간다는 것을 여러가지 고통과 어려움이 수반되는 일이기도 한다. 특히나 많은 사람들이 어려워 하는 것 중 하나가 인간관계가 아닐까 싶다. 인간의 혼자서는 살아가기 힘든 나약한 존재이기에 사회를 형성하고 서로 관계를 맺으면서 살아갈 수 밖에 없다. 이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겪어야 하는 것이 바로 '인간관계'다. 인간의 본성이 자기중심적이기에 인간관계에는 늘 불협화음이 따른다. 강제적으로 하루의 대부분을 학교에서 보내야 하는 학생 시절부터 시작되는 이 불협화음은 졸업을 하고 성인이 되어 회사에 취직해도 생각보다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이 소설 <유산의 허상>은 이렇게 직장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인간관계의 불협화음에 관한 이야기다. 유산의 허상 저자 명소민 출판 포레스트 웨일 발매 2024.11.11. © CoolPubilcDomains, 출처 OGQ 사막의 혼란 속에도 질서가 있다 아마도 인간관계의 시작은 태어나면서 운명적으로 맺게 되는 부모와 자식의 관계가 아닐까 싶다. 가족관계는 한 사람에게 무한한 의지와 응원, 위로가 되는 관계이기도 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세상에서 가장 어렵고 힘든 관계가 되기도 한다. 한 인간이 스스로의 의지로 선택할 수 없는 숙명적 관계이기 때문이다. 어릴 적 부모와의 관계가 비뚤어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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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후감] 후미족 _ 모옌 : 우물 속 콧구멍이 하나인 신비한 사람들 이야기

    © CoolPubilcDomains, 출처 OGQ 세상엔 참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다. 너무나 현실적이어서 공감과 몰입감이 좋은 이야기도 재미있고, 반대로 세상에 없는 환상적인 이야기라 재미있는 경우도 있다. 영화의 경우로 생각해 보면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도 재미있고, SF 나 판타지 영화도 재미있다. 각자의 개성으로 재미있는 이야기다. 여기에 더하여 두 가지를 잘 섞은 이야기도 재미있다.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허무맹랑한 이야기지만 마치 이 세상 어딘가에서 실제로 일어날 것만 같은 이야기다. 적당한 현실감과 상상의 이야기가 시너지를 일으킨다. 이 단편 <후미족>이 바로 그런 이야기다. 모옌 중단편선 저자 모옌 출판 민음사 발매 2016.09.30. © CoolPubilcDomains, 출처 OGQ 냄새로 음식을 먹는 족속, 후미족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그 시절 중국의 대부분 가정이 그렇듯 평범하게 가난한 집의 아이다. 주인공의 위로 넷, 아래로 넷, 총 9남매의 대식구니 맛있고 좋은 음식은커녕 뭐라도 배불리 먹어본 기억이 별로 없다. 게다가 주인공은 개구쟁이에 악동인지라 '매와 욕'을 밥 먹듯이 달고 산다. 엄마의 말을 빌리자면 자신과 같은 아이는 낡아 빠진 자전거와 마찬가지라 언제나 두들겨 줘야 한다고 했단다. 그러다 주인공이 밤새고 집에 들어가지 않는 일이 발생한다. 당연하게 주인공은 호되게 혼날 위기다. 혼나는 정도가 아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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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에서희망을찾다 #강행구 #북랩 #아프리카 #외교관 아프리카에서 보낸 12년간의 도전과 성찰의 여행기 우리나라는 근래 인구 절벽을 넘어 국가 소멸을 걱정해야 할 만큼 심각한 출산율 감소를 겪고 있다. 우리나라만큼은 아니지만 아시아의 많은 나라나 서구의 국가들도 비슷한 현상을 겪고 있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전 세계에서 거의 유일하게 폭발적인 인구 증가를 겪고 있는 지역이 있다. 바로 미지의 대륙 '아프리카'다. 많은 미래 학자들이 향후 세상의 중심축이 아프리카로 향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고 있는 것과도 연관이 있다고 하겠다. 실제로 경제와 IT 등 많은 분야에서 아프리카는 아주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리는 '아프리카'라고 하면 '기아와 빈곤, 질병이 만연한 흑인들만 사는 대륙'이라는 선입견이 강하다. 이 책 <아프리카에서 희망을 찾다>는 12년간 아프리카에서 외교관이자 영사로 생활한 저자의 살아있는 기록이다. 마치 영화 같은 흥미로운 아프리카 이야기 이 책 <아프리카에서 희망을 찾다>의 저자는 외교부에서 30년 가까이 근무하면서 그중 12년을 아프리카 여러 국가에서 보낸 '아프리카 전문가'다. 코트디부아르, 세네갈, 나이지리아와 같은, 모두 보통의 한국인이라면 평생 한 번 가보기 힘든 낯선 나라들에서 10년이 넘는 세월을 보낸 외교관이다. 한 개인의 인생에서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이다. 처음에는 발령에 따라 아프리카 대륙에 가게 되었지만, 이후에는 아프리카만의 매력에 빠져 스스로 선택하게 되었다고 한다. ​ 아프리카의 여러 국가에서 저자는 일반적인 관광이나 여행 경험이 아닌, 강도, 무장폭동, 쿠데타, 교민 납치, 해적에 의한 피랍과 같은 특수한 상황들을 몸소 체험하게 된다. 일반인들이라면 겪을 수 없는 일들의 수준을 넘어 일반적인 외교관들도 쉽게 겪기 힘든 일들을 끊임없이 마주치게 된다. 아직은 낯선 대륙 아프리카에서 벌어지는 역사의 현장을 함께한, 소중하고 남다른 경험을 기록으로 남기고 있다. ​ ##### 이번 폭동은 해외 파병에서 돌아온 200여 명의 젊은 군인들이 임금 체불에 불만을 품고 일으킨 것으로 파악되었다. 무장한 군인들이 시내 곳곳에서 하늘을 향해 끊임없이 총을 쏘며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어, 우리 가족은 여전히 움직일 수 없는 상황에 놓여 있었다. ······ <중간 생략> ······ 이번 폭동은 작은 불씨가 들판을 태우듯, 200여 명의 무장 군인이 일으킨 사태가 결국 의도치 않은 구데타로 이어졌다. 이 사건은 단순한 구데타를 넘어, 한때 '아프리카의 기적'이라고 불리던 코트디브아르가 급격히 몰락하는 계기가 되었다. <아프리카에서 희망을 찾다> 중에서 ##### 저자는 우리 국민의 안전과 목숨을 지켜야 하는 것뿐 아니라, 자신과 가족의 안전까지도 보장받지 못하는 극한의 상황을 뚫고 나간다. 이런 상황에서도 저자가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견디고 버틸 수 있었던 이유는 명백하다. 바로 언제나 곁을 지켜주는 '가족'의 힘이다. ​ 이 책 <아프리카에서 희망을 찾다>는 이렇게 특별한 이야기를 담고 있으면서도, 친숙한 사람 살아가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특별히 아프리카나 외교 업무에 있는 분들뿐 아니라, 일반 독자들이 읽으셔도 충분히 재미있고 공감 가는 이야기라고 생각된다. 낯설고도 친숙한 아프리카 대륙과 대한민국의 외교관들이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꼭 한번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리는 책이다. ​ ♡♡♡♡♡♡♡♡♡♡♡♡♡♡♡♡♡ 전체 서평은 네이버 블로그에서 보실수 있습니다 https://m.blog.naver.com/thedanny77 네이버에서 '채널북스'를 검색하시거나 인스타 프로필 아래 링크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북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책 #책추천 #독후감 #서평 #책리뷰 #북리뷰 #책홍보 #도서홍보 #북튜버 #블로거 #책읽어주는남자 #채널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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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48
    [오디오북] 아프리카에서 희망을 찾다 _ 강행구 : 아프리카에서 보낸 12년간의 도전과 성찰의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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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후감] 아프리카에서 희망을 찾다 _ 강행구 : 아프리카에서 보낸 12년간의 도전과 성찰의 여행기

    우리나라는 근래 인구 절벽을 넘어 국가 소멸을 걱정해야 할 만큼 심각한 출산율 감소를 겪고 있다. 우리나라만큼은 아니지만 아시아의 많은 나라나 서구의 국가들도 비슷한 현상을 겪고 있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전 세계에서 거의 유일하게 폭발적인 인구 증가를 겪고 있는 지역이 있다. 바로 미지의 대륙 '아프리카'다. 많은 미래 학자들이 향후 세상의 중심축이 아프리카로 향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고 있는 것과도 연관이 있다고 하겠다. 실제로 경제와 IT 등 많은 분야에서 아프리카는 아주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리는 '아프리카'라고 하면 '기아와 빈곤, 질병이 만연한 흑인들만 사는 대륙'이라는 선입견이 강하다. 이 책 <아프리카에서 희망을 찾다>는 12년간 아프리카에서 외교관이자 영사로 생활한 저자의 살아있는 기록이다. 아프리카에서 희망을 찾다 저자 강행구 출판 북랩 발매 2024.11.08. 마치 영화 같은 흥미로운 아프리카 이야기 이 책 <아프리카에서 희망을 찾다>의 저자는 외교부에서 30년 가까이 근무하면서 그중 12년을 아프리카 여러 국가에서 보낸 '아프리카 전문가'다. 코트디부아르, 세네갈, 나이지리아와 같은, 모두 보통의 한국인이라면 평생 한 번 가보기 힘든 낯선 나라들에서 10년이 넘는 세월을 보낸 외교관이다. 한 개인의 인생에서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이다. 처음에는 발령에 따라 아프리카 대륙에 가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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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라딘 중고서점 신촌점] 연세대학교 앞에 위치한 중고서점 전통의 강호

    책을 많이 읽지 않는 시대라고들 한다. 요즘에는 eBook 이나 전자책 서비스도 너무 잘 되어 있어서 태블릿이나 스마트폰, 이북 리더기와 같은 전자기기로 책을 읽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도 수년째 밀리의 서재라는 전자책 서비스를 구독하고 있는데, 신간부터 베스트셀러까지 정말 어지간한 책은 다 있는 것 같다. 월정액으로 무제한 책을 읽을 수 있기 때문에, 이 책 저 책 다운받아 읽다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주저 없이 덮어 버리고 다른 책을 보면 그만이다. 태블릿 한 대면 수십수백 권의 책을 들고 다니는 셈이니, 무게도 가벼운 셈이다. 이런 전자책이 등장할 때 사람들은 이제 종이책이 사라지는 게 아닌가 걱정했다. 하지만 종이책은 사라지지 않았다. 종이책이 주는 특유의 감성과 책장을 넘겨가며 읽는 느낌은 전자책으로 결코 대체될 수 없는 그 무언가다. 전자책 서비스처럼 무제한은 아니지만, 종이책을 읽고 재판매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다른 책들을 사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중고서점이다. 그리고 중고서점의 대명사가 바로 '알라딘 중고서점'이다. 중고서점하면 종로나 청계천의 헌책방을 떠올리는 사람이 아직 있을지 모르겠다. 알라딘 중고서점을 한 번이라도 방문해 보신 분이라면 아마 아실 것이다. 얼마나 깔끔하고 세련되고 팬시한 서점인지 말이다. 알라딘 중고서점은 대체로 지하나 2층에 위치한 경우가 많다. 신촌점도 마찬가지다. 임대료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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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이걸어온자리 #최민진 #최민진작가 #책과이음 #에세이 #그림에세이 #에세이추천 #글과그림 #좋은글 길을 따라 흐르며, 그 길 너머를 헤아리는 여정 세상에는 글이 주는 감동과 울림이 있습니다. 어떤 글을 읽으면 글에 담긴 이야기와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져 나도 모르게 울컥하기도 하고 마음이 따뜻해지기도 합니다. 반면에 조금 느낌은 다르지만 그림이 주는 감상이 있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글이 주는 이야기보다 더 직관적이고 직접적인 메시지와 감동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두 가지가 합쳐지면, 큰 시너지가 일어나면서 글과 그림이 주는 감동과 감성이 극대화됩니다. 글을 읽을 때 배경음악이 깔리면 분위기가 더 고조되듯이, 글과 그림이 함께 하면 글이 주는 메시지가 더욱 선명해집니다. 이런 장르가 바로 '그림 에세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 책 <바람이 걸어온 자리>는 바로 이런 울림이 있는 그림 에세이입니다. 길 위에서 가만히 바라본 풍경 이 책 <바람이 걸어온 자리>는 저자가 우리나라 구석구석, 전 세계 여러 곳을 직접 가서 보고 느낀 것을 글과 그림으로 기록한 여행기, 혹은 그림일기 같은 느낌이다. 세계 곳곳의 이름난 지역의 그림을 보며 글을 읽으면 마치 그 장소가 눈앞에 떠오르는 듯하다. 그리고 그 현장에서 느꼈을 저자의 마음과 감정, 감상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듯하다. 마치 책을 읽으며 세계여행을 하는 기분이다. 프랑스 파리의 몽마르트르, 스위스의 루체른, 이탈리아 로마의 포로 로마노,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성당과 같은 명소들을 다녀온 느낌이다. ​ 물론 이렇게 세계적으로 유명한 도시와 명소도 좋지만, 그 길에서 마주친 이름 모를 카페, 이름 모를 거리에서 느꼈던 감상이 더욱 강렬하다. 결국 더 기억에 남는 건 그 길과 그 카페다. 저자는 프랑스 파리에서 에펠탑도, 센 강도, 샹젤리에도 좋지만 오히려 바람 불고 비 내리는 날 카페에 앉아 따뜻한 한 잔의 커피와 함께 바라본 그 거리가 더 생각난다고 이야기한다. 저자의 글과 그림을 보고 있으면 어떤 느낌인지 공감이 가는 이야기다. ​ ##### 바람 불던 날 ​ 오후의 햇볕 쬐다 에펠탑에 이르니 바람이 불고 비가 내린다. ​ 카페에 앉아 따뜻한 커피 감싸며 거리를 바라본다. 나뭇잎 날리는 길에서 사람들이 버스를 기다린다. ​ 파리의 기억 속엔 센 강과 샹젤리제보다 그 카페가 그 거리가 있다. <바람이 걸어온 자리> 중에서 ##### 이 책 전체의 마지막 문장이자, 저자가 책의 마지막에 남긴 에필로그의 마지막 문장인, "모두의 길이 흐릅니다."가 아마도 이 책 전체를 응축한 한 문장이 아닐까 싶다. 저자가 걸어온 길을 글과 그림으로 남기고 그 이야기들을 통해 그 길 너머의 여정을 헤아리는 것처럼, 우리 모두에게는 각자가 걸어온 길이 있고, 거기에 남은 글과 그림이 있다. 그리고 그렇게 지나쳐 온 길을 뒤로하고 우리는 또다시 오늘의 길을 나선다. 그렇게 오늘도 모두의 길이 흐른다. ​ 이렇게 이 책 <바람이 걸어온 자리>는 저자가 글과 그림으로 남긴 여정을 보며 오늘 나의 길과 여정을 돌아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있는 책이다. 한 해의 끝이 보이고 차가운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이 시기에 한 번쯤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리는 책이다. ♡♡♡♡♡♡♡♡♡♡♡♡♡♡♡♡♡ 전체 서평은 네이버 블로그에서 보실수 있습니다 https://m.blog.naver.com/thedanny77 네이버에서 '채널북스'를 검색하시거나 인스타 프로필 아래 링크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북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책 #책추천 #독후감 #서평 #책리뷰 #북리뷰 #책홍보 #도서홍보 #북튜버 #블로거 #책읽어주는남자 #채널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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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52
    [오디오북] 바람이 걸어온 자리 _ 최민진 : 길을 따라 흐르며, 그 길 너머를 헤아리는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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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후감] 바람이 걸어온 자리 _ 최민진 : 길을 따라 흐르며, 그 길 너머를 헤아리는 여정

    © srphoto, 출처 OGQ 세상에는 글이 주는 감동과 울림이 있습니다. 어떤 글을 읽으면 글에 담긴 이야기와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져 나도 모르게 울컥하기도 하고 마음이 따뜻해지기도 합니다. 반면에 조금 느낌은 다르지만 그림이 주는 감상이 있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글이 주는 이야기보다 더 직관적이고 직접적인 메시지와 감동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두 가지가 합쳐지면, 큰 시너지가 일어나면서 글과 그림이 주는 감동과 감성이 극대화됩니다. 글을 읽을 때 배경음악이 깔리면 분위기가 더 고조되듯이, 글과 그림이 함께 하면 글이 주는 메시지가 더욱 선명해집니다. 이런 장르가 바로 '그림 에세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 책 <바람이 걸어온 자리>는 바로 이런 울림이 있는 그림 에세이입니다. 바람이 걸어온 자리 저자 최민진 출판 책과이음 발매 2024.05.01. © harshita chanchal, 출처 OGQ 길 위에서 가만히 바라본 풍경 이 책 <바람이 걸어온 자리>는 저자가 우리나라 구석구석, 전 세계 여러 곳을 직접 가서 보고 느낀 것을 글과 그림으로 기록한 여행기, 혹은 그림일기 같은 느낌이다. 세계 곳곳의 이름난 지역의 그림을 보며 글을 읽으면 마치 그 장소가 눈앞에 떠오르는 듯하다. 그리고 그 현장에서 느꼈을 저자의 마음과 감정, 감상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듯하다. 마치 책을 읽으며 세계여행을 하는 기분이다. 프랑스 파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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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후감] 이중 하나는 거짓말 _ 김애란 : 우리 삶의 나침반 속 바늘이 미지의 자성을 향해 약하게 떨릴 때

    종종 사람들은 '인생'을 '이야기'에 비유하기도 한다. 우리의 인생에는 시작이 있고, 끝이 있듯이 이야기도 그렇다. 그리고 인생의 시작과 마지막 사이를 채워나가는 것이 삶이듯, 이야기도 그렇게 채워진다. 시작이 있어서 좋은 것이 이야기이고, 끝이 나서 다행스러운 것이 이야기다. 우리의 인생도 그렇다. 시작과 끝이 있고 그 사이를 어떻게 채워나가느냐가 우리 모두에게 공통적으로 주어진 숙제이다. 그리고 그 이야기의 마지막이 해피엔딩이기를 바라는 마음도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이 책 <이중 하나는 거짓말>은 우리의 삶과 이야기에 관한 소설이다. 이중 하나는 거짓말 저자 김애란 출판 문학동네 발매 2024.08.27. 하나의 이야기가 끝이 나면, 다음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 소설의 주인공은 세 명의 또래 아이들이다. 지우, 채운, 소리라는 학생들이다. 세 아이 모두 불운한 가정사를 안고 있다. 삶이 순탄하지 만은 않은 아이들이다. 이 아이들의 각자의 슬픔을 안고 살아가다, 서로에게 거짓말을 하게 되고, 또 그렇게 서로의 인생에 의지하고 도움을 주게 되는 이야기다. 각자가 가진 슬픔으로 인해 이 친구들은 묘한 연대가 생기게 되고 반대로 위로와 힘을 얻게 된다. 다시 걸어갈 의지를 갖게 된다. 이 아이들은 각자의 슬픔과 함께 각자의 비밀을 하나씩 가지고 있다. 한 아이는 다른 사람의 손을 잡으면 곧 죽게 될 사람인지를 알 수 있다. 또 다른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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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후감] 비바리 _ 황순원 : 제주도를 떠날 수 없는 해녀 아가씨와의 사랑 이야기

    © CoolPubilcDomains, 출처 OGQ 우리 나라는 사실 그렇게 넓지 않은 땅임에도 불구하고 절묘한 위치에 있어서 그런지, 북쪽과 남쪽의 기후나 풍경, 특산품들이 제법 다양한 편이다. 강원도 북쪽 산간의 추위는 군 생활을 근처에서 겪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무용담 처럼 전해지고, 최남단 제주도의 따뜻한 기후는 귤이나 야자수와 같은 독특한 풍경을 보여 준다. 특히 우리나라의 보물과도 같은 섬 제주도는 바다를 건너야 한다는 지리적 특성과 맞물려 언어나 식문화 등 많은 부분에서 지역 특유의 색채가 강한 편이다. 이 단편의 제목이기도 한 <비바리>는 제주도 방언으로 젊은 처녀를 뜻하는 말이다. 한국단편문학선 2 저자 김동인 출판 민음사 발매 1999.03.01. © CoolPubilcDomains, 출처 OGQ 비바리와 준이의 로맨스 제주도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이미지 중 하나가 아마도 '해녀'가 아닐까 싶다. 특별한 잠수 장비도 없이 바다 속으로 들어가 해산물을 체취하는 제주도 특유의 전통적인 문화이자 직업이다. 이 단편 <비바리>는 한 젊은 해녀와 1.4 후퇴로 제주도에 잠시 머무르게 된 한 남자의 이야기다. 이제 갓 스물이 넘은 청년 준이는 1.4 후퇴때 어머니와 함께 인천에서 배를 타고 제주도로 오게 되었다. 트럭으로 먼저 피난 간 삼촌의 기별이 올때 까지만 머무르려던 계획은 삼촌과의 연락이 어려워 지면서 기약할 수 없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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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디오북]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_ 괴테 : 인간을 행복하게 만들면서 동시에 불행의 원천이 되는 것

    © CoolPubilcDomains, 출처 OGQ 📖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지은이 :요한 볼프강 폰 괴테 https://www.youtube.com/watch?v=EU1nJM1ZHMQ 📑 INDEX 00:02 채널북스 Comment & 리뷰 11:32 오디오북 Audiobook 📢 본 영상은 도서의 대체제가 될 수 없습니다. 도서를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 CoolPubilcDomains, 출처 OGQ 📖 책소개 질풍노도의 시대를 이끈 청년 괴테의 대표작 청춘의 열병, 이룰 수 없는 사랑의 상징이 된 이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된 최초의 독일소설 “인간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 동시에 불행의 원천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은 과연 필연인 것일까?” © Anthony Poynton, 출처 OGQ 괴테는 25세 되던 해 봄, 이미 약혼자가 있었던 샤로테 부프를 사랑하게 되었다. 그녀를 향한 이룰 수 없는 사랑에 절망한 나머지 괴테는 도망치다시피 귀향했다. 그 후 그의 친구 예루살렘이 남편이 있는 부인에게 연정을 품다가 자살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괴테는 마신에 홀린 것 같은 상태에서 예루살렘의 이야기와 자신의 체험을 엮어 불과 14주 만에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라는 문제작을 완성했다. 이 작품은 1774년 출간되자마자 젊은 독자층을 완전히 감동의 소용돌이 속에 몰아넣었다. © Unsplash, 출처 OGQ 실연당한 남자들이 베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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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유아교육기관의esgesd실천을위한안내서 #영유아교육기관 #영유아 #영유아교육 #esg #esd #이금자 #김희진 #김나래 #공동체출판사 #교육 우리 아이들과 그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을 위한 교육 교육을 이야기할 때 가장 많이 쓰이는 표현이 '백년지대계'다. '백년의 큰 계획'이라는 뜻인데 교육의 중요성을 생각하면 너무나 와닿는 표현이다. 특히 우리의 미래라고 할 수 있는 아이들의 교육은 우리나라의 미래, 더 나아가서는 우리 인류의 미래를 좌우하게 될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처럼 특히 영유아 시기에 어떤 교육을 받고 어떤 인성의 기초를 쌓느냐에 따라 그 사람이 어떤 사람으로 자라날지가 정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어린 시기의 교육은 신중에 신중을 더하고 애정과 관심을 넘어 전문적인 노하우가 필요한 영역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 <영유아 교육기관의 ESG, ESD 실천을 위한 안내서>는 바로 이런 영유아 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전문가들의 안내서다. 지속가능발전교육 ESD (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 출산율이 놀라울 정도로 최저인 시대이다. 전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특이한 상황이다. '인구 절벽'을 넘어 '국가 소멸'을 걱정해야 하는 수준이다. 주변에 결혼하는 사람도 아이를 낳는 사람도 찾아보기 힘든 현실이다. 아이들의 웃음소리 가득하던 동네 놀이터에도 아이들 보기가 쉽지 않다. 한 아이 한 아이가 참 소중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현실과 함께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은 이 소중한 아이들을 어떻게 교육할 것인가 하는 문제이다. 이 아이들은 아마도 우리가 살아온 세상과는 다른 세상을 살아가게 될 것이다. 그런 세상을 만든 것이 우리 어른들의 책임이기에, 그런 세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아이 때부터 잘 교육하여 준비시키는 것 또한 우리의 몫이다. 이 책 <영유아 교육기관의 ESG, ESD 실천을 위한 안내서>의 머리말에서는 "우리나라의 초 저출산 실태는, 일부 사람들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바로 우리의 문제이기에 우리 모두가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한다. 단편적인 시도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교육을 정립해야 한다 ### 지구환경 위기 역시 우리의 삶과 밀접해 있다. 출산 문제만 보더라도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에 얽혀 영유아 교육기관의 생존, 나아가 미래의 삶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구환경 위기 문제는 이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중대하고 시급하다. 전 세계의 생존과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사회, 다음 세대가 존재할 세상이 지속되려면 지금 우리는 무엇부터 해야 할까. 이러한 고민은 우리 모두가 해결해야 할 공동의 과제이다. <영유아 교육기관의 ESG, ESD 실천을 위한 안내서> 중에서 ### 이 책은 이렇게 현장 전문가 3인 남긴 현장의 기록이자 ESG와 ESD로 나아가는 미래를 위한 교육의 안내서이다. 그러나 아무리 훌륭한 안내서가 손에 쥐어진다고 해도 실제로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시대적인 사명을 인식하고 반드시 실천에 앞장서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우리의 아이들을 위해, 그리고 그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을 위해 꼭 한 번 읽어봐야 할 책이라고 생각된다 ♡♡♡♡♡♡♡♡♡♡♡♡♡♡♡♡♡ 전체 서평은 네이버 블로그에서 보실수 있습니다 https://m.blog.naver.com/thedanny77 네이버에서 '채널북스'를 검색하시거나 인스타 프로필 아래 링크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북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책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독서스타그램 #책 #책추천 #독후감 #서평 #책리뷰 #북리뷰 #책홍보 #도서홍보 #북튜버 #블로거 #책읽어주는남자 #채널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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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디오북] 영유아 교육기관의 ESG, ESD 실천을 위한 안내서_이금자/김희진/김나래 : 우리 아이들과 그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을 위한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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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후감] 영유아 교육기관의 ESG, ESD 실천을 위한 안내서 _ 이금자, 김희진, 김나래 : 우리 아이들과 그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을 위한 교육

    © CoolPubilcDomains, 출처 OGQ 교육을 이야기할 때 가장 많이 쓰이는 표현이 '백년지대계'다. '백년의 큰 계획'이라는 뜻인데 교육의 중요성을 생각하면 너무나 와닿는 표현이다. 특히 우리의 미래라고 할 수 있는 아이들의 교육은 우리나라의 미래, 더 나아가서는 우리 인류의 미래를 좌우하게 될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처럼 특히 영유아 시기에 어떤 교육을 받고 어떤 인성의 기초를 쌓느냐에 따라 그 사람이 어떤 사람으로 자라날지가 정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어린 시기의 교육은 신중에 신중을 더하고 애정과 관심을 넘어 전문적인 노하우가 필요한 영역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 <영유아 교육기관의 ESG, ESD 실천을 위한 안내서>는 바로 이런 영유아 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전문가들의 안내서다. 영유아 교육기관의 ESG, ESD 실천을 위한 안내서 저자 이금자,김희진,김나래 출판 공동체 발매 2024.10.30. © CoolPubilcDomains, 출처 OGQ 지속가능발전교육 ESD (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 출산율이 놀라울 정도로 최저인 시대이다. 전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특이한 상황이다. '인구 절벽'을 넘어 '국가 소멸'을 걱정해야 하는 수준이다. 주변에 결혼하는 사람도 아이를 낳는 사람도 찾아보기 힘든 현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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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후감] 49호 품목의 경매 _ 토머스 핀천 : 어느 날 갑자기 남겨진 전 애인의 거대 유산과 숨겨진 비밀

    '음모이론 Conspiracy Theory'이라는 것이 있다. 무언가 모호하고 명확하지 않은 일이 벌어졌을 때 그 원인을 보이지 않는 비밀 조직의 음모로 보는 것이다. 가장 대표적인 음모론 중 하나로 '일루미나티'라는 것이 있는데, 전 세계 경제를 어떤 거대한 비밀 조직이 조정한다는 음모론이다. 이 일루미나티의 존재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NASA, 국제통화기금, 연방준비제도, 국제 적십자사, 세계보건기구 등의 국제적 기관뿐 아니라, 마피아나 삼합회 같은 범죄 조직, 심지어는 맥도날드와 디즈니랜드도 일루미나티 조직의 일원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세상에는 진실을 알 수 없는 일들이 많기에 무언가 우리가 알지 못하는 힘이 작용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진실은 아무도 알 수 없지만, 이런 비밀조직과 보이지 않는 힘에 관한 이야기는 사람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이 소설 <제49호 품목의 경매>는 이런 비밀 조직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다. 제49호 품목의 경매 저자 토머스 핀천 출판 민음사 발매 2007.06.25. 알 수 없는 비밀 조직과 나팔 모양의 기호 이 소설 <제49호 품목의 경매>의 주인공은 1960년대 미국의 평범한 중산층 가정주부 '에디파'이다. 에디파는 동네 아줌마들과 모임을 갖고 슈퍼마켓에서 장을 보며, 남편과 평범한 일상을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옛 애인 '피어스 인버라리티'가 죽었다는 소식과 함께, 에디파가 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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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후감] 창안대로 위의 나귀 타는 미인 _ 모옌 : 도로 한복판에 나귀를 타고 나타난 정체불명의 빨간 치마 미인

    © CoolPubilcDomains, 출처 OGQ 세상을 살다 보면 '이게 무슨 일이야?'하는 일이 가끔 있다. 쉽게 일어나기 힘든 거짓말 같은 일들이 종종 일어나는 게 세상이다. 요즘에야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손에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기에 그런 일들은 바로바로 촬영되어 SNS에 올라온다. 하지만 스마트폰이 있기 전에는 그런 일이 일어나도 그 현장에 있는 사람들 외에는 진짜인지 가짜인지 알 수가 없다. 쉽게 기록도 안되기 때문에 나중에 누군가에게 전해 들어도 믿을 수 없는 이야기들이 있다. 현실은 의외로 비현실적인 일들이 꽤나 일어나기도 한다. 이 이야기 <창안대로 위의 나귀 타는 미인> 역시 그런 이야기이다. 모옌 중단편선 저자 모옌 출판 민음사 발매 2016.09.30. © CoolPubilcDomains, 출처 OGQ 백마 탄 기사의 호위를 받는 빨간 치마의 나귀 탄 미녀 우선 이야기의 무대가 되는 창안대로는 동서방향으로 이어진 중국 수도 베이징의 중심도로이다. 동서남북 모두 창안대로를 중심으로 관공서와 공산당 중앙위원회 등과 국가기관 사무실이 몰려 있는 곳이자 최고 지도자들이 거주하는 곳이다. 넓은 창안대로이지만, 늘 많은 차로 인해 도로가 모두 막히고, 항상 차량으로 가득하다고 한다. 우리로 치면 광화문 광장이 생기기 전 20차선의 세종대로 같은 느낌일까? 주인공 허우치는 매일매일 쳇바퀴 같은 삶을 사는 평범한 사람이다.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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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크앤북 신촌점] 연세대학교 앞 현대백화점에 위치한 힙한 서점

    개인적으로 근래 가장 좋아하는 서점 중에 '아크앤북'이라는 서점이 있다. 롯데몰 수지점에서 처음 봤는데, 인테리어가 기가 막힌다고 생각했다. 서점의 이름이기도 한 아크 앤 북 Arc & Book이 뜻하는 것처럼 책으로 아치형의 조형을 만드는 인테리어가 그럴듯하다. 책으로 동그랗게 만든 벤치(?)는 사진 찍기에 아주 최적의 구조물이다. 그러다가 아크앤북이 다른 곳에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인테리어 컨셉도 조금씩 다르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아크앤북 여의도점에서는 책으로 된 아치형 터널이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이번에 신촌에 들렀다가, 아크앤북 신촌점을 방문하게 되었다. 아크앤북은 연세대학교 앞 현대백화점의 부속 건물인 유플렉스 13F에 위치한다. 현대백화점과 별도로 주차장도 있어서 주차는 편리한 편이다. 올라가 보면 전망 좋은 카페 같은 느낌이 든다. 실제로 서점 한 쪽에 카페도 있어 책과 함께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서점이다. 아크앤북 신촌점은 다른 지점처럼 책으로 아치를 만드는 인테리어는 딱히 보이지 않았다. 층고가 굉장히 높아서 서점 자체로 시원하고 개방적인 느낌이다. 천장에 붙은 조명이 마치 스튜디오를 떠오르게 하는 멋스러움이 있다 서점들이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요소들은 알차게 갖추고 있는 서점이다. 대학가에 위치해서 그런지 전반적으로 젊고 밝은 느낌의 서점이다. 특징이라면 서점 한 쪽 편에 마치 무대처럼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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