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업도
4202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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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업도여행] 가을굴업도 굴업도석양 개머리언덕수크렁 굴업도직항여객선뜬다

내가 속한 여행동호회에서 작년 3번 올해 3번 가을굴업도여행을 추진했었는데 작년엔 1차만 성공 2차와 3차는 배가 결항되어 실패 올해는 1차에는 입도했으나 개머리언덕에서 폭우를 만나 석양을 못보고 하산 (아래 포스팅) [굴업도여행] 가을굴업도 비오는개머리언덕 굴업도수크렁 산장펜션 굴업도숙소 작년 봄 다녀간 굴업도가 너무 좋아서 작년 가을 다시 가려했으나 두번이나 배가 안떠서 실패했던 가을 굴... m.blog.naver.com 2차는 입도 성공 개머리언덕에서 석양보기까지는 성공했으나 나오는 날 태풍의 영향으로 아슬아슬하게 탈출할수 있었고 3차는 배편이 취소되어 들어가지 못했다 2차에 성공한 가을수크렁 석양사진을 가져왔다(제가 찍은 사진은 아님) 나는 1차에 들어가서 여유롭게 석양을 못본것이 너무 아싑다 그리고 인천 굴업도간 직항여객선이 추진된다는 뉴스를 접했다 현재는 인천에서 덕적도까지 큰배로 들어가서 그 주변 작은 섬들을 오가는 작은 배로 갈아타야했는데 파고에 따라 자주 결항이 되었다 올하반기 인천 굴업도간 직항여객선이 하루 1회 운항한다고 하니 이제 맘편히 굴업도여행을 기다려도 될듯하다 내년에 다시 도전!! 아래 뉴스들을 가져와봤다 #굴업도여행 #가을굴업도 #개머리언덕석양 #가을굴업도수크렁 #인천굴업도직항여객선

202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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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업도여행] 굴업도 큰말해수욕장 순비기꽃 7월의 염생식물 굴업도벽화 굴업도공소 가을굴업도

굴업도 둘째날 아침 다행히 흐리기만 하고 비는 오지 않았다 일행들은 코끼리바위를 보러 트래킹을 떠났는데 나는 아이슬랜드 다녀온 후 컨디션이 좋지 않고 작년 코끼리바위에 다녀와서 혼자 펜션에 머물기로 했다 슬렁슬렁 혼자 큰말해수욕장에 나갔는데 작년봄엔 보지 못한 보라색 꽃이 많이 피어있다 순비기꽃 해변에 자생하는 여름 야생화 개화시기는 7월에서 9월인 한국의 염생식물로 해녀들의 한과 설움이 녹아들어 피어난 꽃이라고 한다 제주 해녀들의 숨비소리에서 유래된 이름으로 '삶은 견뎌내고 버텨내는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꽃이다 꽃의 의미를 아는 순간 바닷가 모래위에 꿋꿋이 피어있던 이 작은 꽃이 어찌나 멋져보이던지 <작년 코끼리바위 포스팅은 여기> [굴업도여행/섬여행] 목기미해변 굴업도연평산트레킹 굴업도사슴이야기 굴업도산장펜션 굴업도 둘째날 새벽 5시 우리방 룸메 세명은 슬리퍼를 신고 바닷가로 산책을 나갔다 전날 보지 못한 사슴을... m.blog.naver.com 내가 좋아하는 마을길 혼자 걷기 작년엔 보이지 않던것들이 보였다 여행은 '따로 또 같이' 하는것이 맞는거 같다 굴업도 작은 천주교 공소 먼지가 자욱했지만 방명록에 이름도 쓰고 기도도 드렸다 그리고 담벼락의 벽화 이 강아지 벽화는 작년에도 본 기억이 난다 벽화를 보고 뒤돌아보니 벽화속 강아지가 아는체 한다 나중에 들어보니 꽤 유명한 강아지라고 ᆢ 지금은 늙어서 한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2024.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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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업도여행] 가을굴업도 비오는개머리언덕 굴업도수크렁 산장펜션 굴업도숙소

작년 봄 다녀간 굴업도가 너무 좋아서 작년 가을 다시 가려했으나 두번이나 배가 안떠서 실패했던 가을 굴업도를 올해 다시 도전했다 <작년 봄 굴업도 포스팅은 여기> [굴업도여행/섬여행] 인천 굴업도 배편 큰말해수욕장해안가트레킹 토끼섬전망대 굴업도 숙소 한국의 갈라파고스라 불리는 굴업도행 배는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한다 (짝수날엔 운항시간이 훨씬 ... m.blog.naver.com 굴업도는 인천에서 배를 타고 덕적도에서 작은배로 갈아타야해서 파고가 높으면 덕적도에서 갈아타는 배가 취소되어 늘 마음을 졸인다 올해는 입도에 성공했다 두번의 실패로 더 감개무량하다 펜션에서 보내준 용달차에 짐을 싣고 체크인 후 맛난 점심을 먹고 큰말해수욕장으로 나갔다 해수욕장입구 유일한 상점에 간판이 생겼다 <굴업도 다잇소> ㅎㅎ 큰말 해수욕장에서 시간을 보내다 비가 오기전 개머리언덕에 오르려 부지런히 움직였다 큰말 해수욕장 한쪽에 개머리언덕으로 오르는 입구가 있다 경사진 돌언덕을 제법 올라야 한다 아직은 초록을 머금은 연한 수크렁이 눈앞에 제법 키가 큰 수크렁 함께 간 친구 별지가 열심히 걷고 있다 나만큼 섬여행을 좋아하는 별지 벌써 나랑 세번째 섬방문이다 (보길도 백령도 그리고 굴업도) 봄의 개머리언덕과 달리 가을 개머리언덕엔 수크렁이 키가 크고 벌레가 많아 벌레퇴치제도 뿌리고 가능한 몸을 감싸는 복장이 좋을듯 하다 키큰 둘리가 텐트가 든 큰 배낭을 ...

2024.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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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업도여행/섬여행] 목기미해변 굴업도연평산트레킹 굴업도사슴이야기 굴업도산장펜션

굴업도 둘째날 새벽 5시 우리방 룸메 세명은 슬리퍼를 신고 바닷가로 산책을 나갔다 전날 보지 못한 사슴을 만날까 하는 기대도 있었다 하지만 바닷가에서 텐트를 치고 있던 분이 밤새 사슴을 못봤다하셔서 셋은 개머리언덕에 오르기로 한다 입구쪽 돌길에 슬리퍼가 미끄러져서 우리는 본의아니게 맨발로 올라갔다 비박텐트가 있는 언덕까지는 못갔지만 언덕을 오르자 펼쳐진 새벽풍경에 셋은 할말을 잃고 누가 먼저랄거도 없이 한참을 멍을 때렸다 혼자였으면 그 새벽에 언덕에 오를 용기도 없었을거지만 셋이지만 서로에게 전혀 방해가 되지않은 그 아침의 조용한 시간이 내내 기억에 남는다 결국 사슴은 못보고 내려와 맛난 조식을 먹었다 조식메뉴는 북어국이었다 어제와 다른쪽에 있는 연평산트레킹을 하는 일정 양쪽으로 바다가 있는 목기미해변을 지난다 목기미해변은 굴업도의 동섬과 서섬 (연평산과 덕물산지역)을 연결해준다 산을 오르니 작은 사구가 나타난다 연평산 정상부근이 밧줄을 붙들고 바위를 오르는 구간이 짧게 있다고 해서 나는 오르지못했다 굴업도 연평산 정상 사진은 샤랄라 언니 중 한명인 꽃님언니 인증샷과 버들언니 인증샷으로 대신한다 연평산 정상에서 바라본 목기미해변 산을 내려오는길 올라온 곳과 다른 길로 내려간다 코끼리바위를 보기 위해서다 또다른 모습의 지형이 나왔다 굴업도 코끼리바위 버려진 굵은 밧줄에 해초가 자라 마치 멋진 미술작품이 되어있네 숙소에서 제공하는 마지막...

2023.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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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업도여행/섬여행] 굴업도 개머리언덕 트레킹 백패킹성지 굴업도석양

굴업도를 검색하면 땅콩 농사와 목축으로 근근히 살아가던 외딴 섬, 핵폐기장 후보지로 사회적 논란이 불붙던 곳, 그리고 이번에 대기업의 골프장 예정지로 시민단체가 꼭 지켜야 할 자연유산으로 선정한곳ᆢ 이라고 지식백과에 뜬다 파란만장하네 일단 내가 가기전 알고 있던 굴업도는 꽃사슴이 뛰어놀고 백패킹족들의 성지라고 들었다 백패킹족들이 모여있다는 개머리언덕엔 그늘이 없으므로 느즈막히 트레킹을 시작한다 석양까지 보고 내려올 계획인데 그늘뿐 아니라 화장실도 없다고 해서 걱정이 좀 되었다 가능한 물을 마시지 않는걸로 ᆢ 해변가에서 약간의 돌길을 오르면 푸른 초원이 펼쳐지는데 여기서 1시간반 정도를 걸어야 개머리언덕에 도착한다 줄지어 걸어간다 걸어가면서 본 경치는 장관이다 사진작가이신 버들언니가 사진을 많이 찍어주셨다 버들언니 사진의 특징은 하늘을 많이 담으신다는거다 텐트들이 보이면 개머리언덕에 도착한거다 그 광경이 너무 멋졌다 한국이 맞나싶은 그래서 우리도 작은 텐트를 치고 떡볶이와 준비해간 와인을 마셨다 버들언니작품 어두워지기 전에 다시 해변가로 내려간다 개머리언덕에서 석양을 보느라 펜션에서 제공되는 저녁은 건너뛰고 대신 준비해간 고기로 바베큐를 했다 다음날 트레킹을 위해 다들 자러 들어가고 우리방만 룸메 언니들이랑 의기투합해서 별보러 바닷가에 나갔는데 처음엔 깜깜해서 보이지 않던 별이 한참 눈을 감고 있다가 뜨니 그제서야 몇개가 반짝였다 날이...

2023.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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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업도여행/섬여행] 인천 굴업도 배편 큰말해수욕장해안가트레킹 토끼섬전망대 굴업도 숙소

한국의 갈라파고스라 불리는 굴업도행 배는 인천연안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한다 (짝수날엔 운항시간이 훨씬 많이 걸리니 홀수날 가시는걸 추천) 9시10분 덕적도행 코리아 익스프레스 승선 인천대교를 지난다 배내부는 창쪽으로 의자도 있고 중간에 마루도 있어 골라 앉으면된다 지정좌석은 없다 무임승차한 갈매기들 11시40분 덕적도 도착 나래호로 변경 탑승 나래호는 버스처럼 인근 섬들을 도는 작은배다 짐 싣는 장소가 구분되어있다 굴업도에 도착하면 작은트럭들이 대기해서 짐과 사람들을 이동시킨다 펜션에서 나온 미니버스도 있었는데 트럭 뒷좌석에 앉아 경치를 보며 가는 재미가 있다 우리가 묵을 산장 펜션 이틀간 4번의 식사가 제공되었는데 매끼니마다 음식맛이 감동이었다 첫날 점심 식사후 마을 구경하며 바닷가로 나간다 샤랄라 언니 두분 원피스를 맞춰 입고 오셨네 이 두분은 남편들이 친구라 알게 되어 부인들이 더 친해진 케이스란다 무공해 큰말 해수욕장 저녁에 일몰보러 갈 개머리 언덕이 보인다 해변가에 있던 카페에서 커피를 한잔씩 하고 아름다운 숲길을 걸어 토끼섬을 볼수 있는 전망대로 간다 조금은 가파르지만 오르는 순간 순간 전망이 이뻤던 짧은 숲길 트레킹 토끼섬 바라보며 인증샷 이쁜 언니들 그리고 굴업도에서의 환상의 룸메 삼인방 버들언니 초록언니와 ~~ 포스팅이 맘에 드셨으면 팬하기 부탁드려요 #인천굴업도여행 #굴업도 #한국의갈라파고스굴업도 #큰말해수욕장 #나래호...

2023.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