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봉도
92023.08.14
인플루언서 
케세라
3,883여행 전문블로거
참여 콘텐츠 4
41
[승봉도여행/섬여행] 승봉도일출 승봉도코끼리바위 산림욕장트래킹 바지락과 소라

승봉도 둘째날 아침산책으로 시작한다 한송이 해바라기를 품은 동네모습 연꽃밭도 있었고 작은 학교도 있고 작은 성당(공소)도 있었다 승봉도에서의 일출 그리고 집밥같은 아침식사 이제 둘째날의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한다 우선 산림욕장 트래킹 재미있는 당산 이야기가 있어서 올려본다 옛날옛적 신 씨와 황 씨가 함께 고기를 잡던 중 풍랑을 만나 대피한 곳이 승봉도이다 굶주린 시장기를 면하기 위하여 섬 이곳저곳을 둘러 보니 경관도 좋고 산세도 괜챦다고 판단하여 이곳에 정착하였고 신 씨와 황 씨가 두사람의 성을 따서 신황도라 불리다가 이곳 지형이 마치 봉황새의 머리 모양 같다 하여 다시 승봉도라고 불렀다. 그 후 신 씨와 황 씨는 승봉도 산에 오르다가 중턱에 서 있는 거대한 소나무를 만났는데 마치 사람이 슬퍼서 우는 듯 송진 방울을 뚝뚝 흘리는 것을 보게 되었다. 이를 본 신 씨와 황 씨는 슬퍼하는 소나무를 위하여 봄철마다 제를 지냈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이날이 모찌언니의 생일이라 바닷가 카페에서 언니가 아메리카노를 쏴주셨다 돌아가는 길 승봉도의 부채바위와 코끼리바위를 구경했다 코끼리바위는 영산도 굴업도에 이어 세번째 보는데 코끼리를 닮았지만 섬마다 다 다르게 생겼다 일행들이 소라잡이체험을 나간 사이 나 버들언니 모찌언니 등 5명은 아이스크림 먹으며 땡땡이를 쳤다 슈퍼에서 만난 이쁜 냥이 점심은 회덮밥으로 먹고 승봉도를 떠날 시간이다 어제 캐낸 ...

2023.08.14
47
[승봉도여행/섬여행] 승봉도 어선체험 승봉도촛대바위 승봉도석양 인천섬여행

사승봉도를 떠나 우리는 배를 옮겨타고 더 먼바다로 이동했다 이곳에 선장님이 미리 쳐 놓은 그물을 건져올리는 작업을 구경하기 위함이다 그야말로 영차영차 그물을 올리는 작업이 꽤 힘들어보였다 주로 갑오징어와 꽃게가 많이 잡혔다 어선체험비를 냈으므로 이날 잡힌 해산물들은 우리가 식당으로 가져가 저녁식탁에 오르게 된다 저녁산책길 유명한 승봉도 촛대바위를 보러 특이하게 생긴 촛대바위 바닷가에서의 여유로운 시간 이제 우리는 물만 보면 뛰어들어간다 저녁엔 싱싱한 자연산 생선회와 어선체험으로 가져온 꽃게 그리고 갑오징어 숙회가 나왔다 매운탕에 라면사리까지 넣어 마무리 그리고 잊지 못할 석양 하루종일 이쁜 모습을 보여주던 하늘과 구름이 붉게 물들어 눈을 뗄수가 없었다 누군가의 불꽃놀이와 사진에 담을수 없었던 하늘의 별까지 완벽한 승봉도의 밤이었다 #승봉도여행 #인천섬여행 #승봉도촛대바위 #승봉도석양 #승봉도어선체험

2023.08.09
39
[승봉도여행/섬여행] 인천 무인도 사승봉도 트래킹 넷플릭스 <솔로지옥> 지옥도 사승봉도

1박2일동안 우리의 식사를 책임지던 승봉선창휴게소횟집식당 바지락캐기를 하고 오니 해산물 가득 점심이 준비되어 있었다 그리고 칼국수 점심 식사후 구명조끼를 하나씩 챙겨서 작은 어선을 타고 근처 사승봉도로 출발 사승봉도 인천광역시에 등록된 섬의 갯수는 168개라고 한다 그 중 유인도는 40개 나머지 168개는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도라고 하는데 그 중 하나가 넷플릭스 <솔로지옥>에서 지옥도로 소개된 사승봉도이다 출처 인천관광공사 사승봉도는 무인도로 분류되지만 사실 개인소유의 섬으로 승봉도에서 어선을 빌려타고 10분에서 15분정도를 들어가야 한다 2km 길이의 모래사장을 품은덕에 모래 사 자를 넣어 '사승봉도' 라 부른다고 한다 긴 모래사장덕분에 멀리서도 독특하고 아름다운 섬이었다 딸아이와 재밌게 봤던 <솔로지옥> 솔로지옥 2에서 요즘 <태어난김에 세계여행>으로 핫한 덱스가 인기남으로 출연했었다 출처 넷플릭스 솔로지옥에서 커플이 되어야만 탈출할수 있는 지옥도로 소개되었던 사승봉도가 바로 이곳이었구나 출처 넷플릭스 출처 넷플릭스 하늘과 바다와 섬이 모두 아름다왔던 사승봉도 우리는 모래사장을 한참 걷다가 옷입은채로 바닷물에 풍덩 어차피 옷은 금방 말랐다 다시 배를 타기위해 돌아나오는 길 버려진 낡은 텐트하나 발견하고 그 안에서 바다 사진 몇장을 찍었는데 여러 예능 방송촬영중 철거가 덜된거라면 좀 실망스럽다 암튼 떠나기 싫을만큼 이뻤던 사승봉도...

2023.08.08
29
[승봉도여행/섬여행] 승봉도배편 대부아일랜드호 대부도방아머리선착장 바지락캐기체험 인천섬여행

요즘 섬여행의 매력에 빠져있는 중 행정구역상 인천의 섬 중 하나인 승봉도를 가보기로 했다 지난번 굴업도를 갈때는 인천항에서 배를 타고 덕적도에서 배를 갈아타고 들어갔는데 이번엔 대부도 방아머리선착장에서 출발한다 선착장 맞은편 수산물직판장 선착장 들어가는 길 우측에 있는 대부해운이라는 곳에서 운영하는 주차장을 이용하면 2박3일 기준 5,000원의 주차비를 내고 주차할수 있다 우리는 대부아일랜드호를 이용하는데 승봉도까지는 1시간20분이 소요된다 원래는 9시 출발배였는데 성수기라 시간이 앞당겨져서 8시40분 배를 타게 되었다 배에는 작은 매점도 있어 간단한 아침을 먹을수 있다 우리가 승봉도에 머문 1박2일동안 예술같은 하늘을 볼수 있었다 사람들이 갈매기에게 새우깡 주는 모습을 구경하다보니 금방 승봉도에 도착했다 승봉도는 여러체험 프로그램으로 유명해서 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온 가족여행객들이 많았다 우리도 풀팩키지로 예약을 해서 마중나온 작은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먼저 숙소에 짐을 풀고 옷을 편하게 갈아입고 도착한 곳은 바지락 캐는 갯벌체험장 제공되는 회무침을 간단하게 먹고 장화와 장갑 그리고 도구를 챙겨 갯벌로 나간다 1시간 남짓 자신이 캔 바지락은 밤새 해감을 시켜 돌아올때 가져올수있다 땡볕에서 사서 고생중 ㅎㅎ 바지락이랑 돌맹이가 구분이 잘 안되네 ㅠ 근데 생각보다 훨씬 재밌고 승부욕이 발동해서 열심히 캤다 우리 일행들이 캔 바지락 승봉...

2023.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