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평화로운 아이슬랜드 풍경으로 포스팅 시작해요 스카프타펠 빙하트래킹을 하고 우리가 향한 곳은 빙하라군 <요쿨살론> 요쿨살론은 특히나 아이슬랜드여행에서 내가 가장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다 보석처럼 빛나는 빙하들이 둥둥 떠다니는 호수를 배경으로 자유여행 온 신혼부부가 흰드레스와 양복을 입고 촬영하는 유투브를 봤기 때문이었다 아이슬랜드 1번국도 남동쪽에 위치해 있는 아이슬랜드 최대의 빙하라군인 <요쿨살론>은 유럽에서 가장 큰 만년설인 브레이다메르쿠르요쿨과 그 빙하설인 바트나요쿨이 녹은 물로 채워진 호수이다 빙하에서 떨어져나온 빙산으로 가득차 있고 일부는 건물 3~4층 높이라고 한다 일부는 선명한 피란색을 띠며 빙산이 검은모래사장에 반사되어 반짝이는 모습 때문에 이 지역은 '다이아몬드비치'라고도 불린다 기대보다 빙하조각이 많지 않아 살짝 실망했다 겨울여행을 오면 더 이쁠거 같다 수륙양용차를 타고 빙하를 가까이서 보는 투어도 신청할수 있다 검은 모래사장과 빙하조각 호텔 요쿨살론 에서 .. #아이슬랜드여행 #요쿨살론 #다이아몬드비치 #빙하라군 #요쿨살론수륙양용차 #북유럽여행
백담사는 내설악의 깊은 오지에 자리잡고 있어 옛날에는 사람들이 찾기 힘든 수행처였는데 전직대통령과 만해 한용운으로 인해 유명사찰이 되었다 백담사에 오는 방법은 두가지 용대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셔틀버스를 타고 오는 방법과 7kn 거리를 2시간에 걸쳐 걸어오는 방법이 있다 (최근에 데크길이 완성되어 걸어오는 길도 아름답다고 한다) 단, 겨울에 도로가 얼면 셔틀버스 운행이 중단되니 운행여부를 확인하는것이 좋다 백담사에 도착하면 백담계곡을 가로질러 놓여있는 수심교를 건너게 된다 이 곳엔 원래 나무다리가 있었는데 1988년 전직대통령부부가 머물면서 국비로 이 다리를 놓아주었다고 한다 양옆으로 오랜세월 사람들이 쌓아놓은 돌탑들이 진풍경을 만들어냈다 멀리서 바라본 백담사 반만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가 돋보인다 대문역할을 하는 금강문 극락보전앞에서 인증샷 '백담사'라는 이름은 설악산 대청봉에서 절까지 작은담이 100개가 있는 지점에 절을 지은데서 유래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데 처음 이름은 '한계사'였다고 한다 나무에서 씨앗을 채취하고 있는 광경도 구경했다 그리고 스님들이 기거하시는 곳 나무와 길이 너무 이뻤는데 일반인은 출입금지였다 멀리서 보였던 멋진 은행나무앞에서도 한컷 백담사는 또한 불교계 대표로 3.1운동에 참여한 만해 한용운이 머리 깎고 머물면서 국민의 애송시 '님의 침묵'을 쓴 곳으로도 유명하다 나에게 강원도 인제는 부모님이 신혼을 보낸 ...
올가을 첫단풍구경을 하러 강원도인제에 왔다 우리는 용대리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백담사까지 간 뒤 백담사에서 영시암까지 3.5km 숲길을 걸어갔다가 백담사로 돌아오는 총 7kn 도보일정이다 셔틀버스비는 편도 2500원 표를 끊고 줄을서면.셔틀버스가 연달아 들어와 금방 탈수 있었다 주말에는 대기시간이 길다고 한다 꼬불꼬불 산길을 노련하게 운전해서 20분정도 올라간다 버스길 옆으로 데크길이 완성되어 걸어올라가는거도 추천할만 하다 처음 와본 백담사 확 트인 자연속에 자리잡은 사찰이 멋졌다 (백담사포스팅은 따로) 영시암까지 가는 숲길엔 화장실이 없으므로 꼭 백담사에서 화장실을 들르고 걷기시작해야한다 오랜만에 만난 본지화언니, 럭키언니와 함께 내가 좋아하는 터널식 숲길 길은 약간 질퍽이는 구간이 있었지만 걷기 쉬운 코스였다 영시암에 도착했다 영시암에서 더 올라가면 수렴동계곡대피소와 오세암이 있고 그 위에 봉정암이 있으며 더 올라가면 설악산 대청봉에 오를수 있다고 하는데 영시암 이후의 길은 다소 난이도가 있다 커피믹스 한잔씩 먹을수 있다 각자 성의껏 보시하면된다 영시암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다시 하산길에 올랐다 올라갈때 보지 못했던 풍경들을 좀더 여유를 가지고 감상하며 걸었다 며칠동안 비가 많이 와 수량이 많고 맑아 물소리 들으며 걷는 내내 행복했다 물에 비친 반영이 아름답다 이제 붉게 물들기 시작하는 설악산 초록이 섞인 울긋불긋 단풍속에서의 ...
보령에 와서 점심을 먹기로 한 식당은 따로 있었는데 특별한 맛집이 아닌지라 청소역을 구경하고 나오면서 현지인 추천을 받아보기로 했다 중국집에서 식사하고 나오시는 아저씨의 추천 "저 집이 삼겹살이 엄청 맛나요" 그리고 편의점 직원도 같은집을 추천 모두가 한결같이 추천하던 식당 <생고기목장 청소정육점> 돼지고기가 맛나다더니 점심특선이 김치찌개와 두루치기 메뉴도 맘에 들어 들어가보았다 생고기목장&청소정육점 충청남도 보령시 청소면 청소큰길 179 연예인 싸인이 가득한 벽면 이 허름한 시골 음식점에 뜻밖이었다 알고보니 '토요일은 밥이좋아'팀도 다녀갔네 반찬이 나오고 하나같이 맛나던 반찬들 두루치기와 차돌박이 된장을 주문했다 그리고 2000원추가로 폭탄계란찜 돼지고기가 시골 돼지로 두툼 쫄깃하고 비계부분이 특히 고소했다 현지인이 추천할만 하다 차돌된장도 맛있었는데 두루치기에 밀림 김치찌개 시킬걸 살짝 후회했다 돼지고기가 맛있던 청소역 정육점식당 우연히 찾은 현지인추천 맛집에서 가성비 좋은 맛난 점심 먹었다 #청소역맛집 #충남보령맛집 #청소정육점생고기목장 #보령돼지고기맛있는집 #토요일은밥이좋아
지난번 불정역 폐역을 가보니 오래된 기차역이 꽤 매력있었다 그래서 보령의 오래된 기차역인 <청소역>을 찾아왔다 동네에 들어서자마자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온듯 그리고 영화 '택시'의 장면들이 걸려있다 골목을 들어서니 택시 정류장이 있는데 진짜 택시들이 서 있는 곳 그리고 맞은편에 자리잡은 청소역 기찻길로 나가는 문은 잠겨있었다 안전상의 이유인듯 청소역은 폐역은 아니고 장항선이 가끔 지나가는 역이다 장항선 중에 가장 오래된 기차역 일제강점기인 1929년 간이역으로 시작해서 변화를 거듭하다 1988년 지금의 청소역이 되었다 청소역사는 근대 간이역사의 건축양식을 잘 보여주는 가치를 가진다 현재는 하루에 8차례 정차한다는데 우리가 머무는 동안 기차가 정차했다 출발하는 것을 볼수 있었다 청소역사 옆으로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다 교복입은 여학생과 남학생 (근데 여학생이 운동 좀 한듯) 어디다 데려다놔도 잘 노는 우리는 모형 기차에서도 한참 놀았다 진이언니가 시대상을 반영 흑백사진으로 만들어줬네 실제 장항선이 지나가는 기찻길이다 그리고 한쪽에 있는 초록 택시 영화 '택시' 에서 송강호가 운전하던 그 택시다 택시문은 열리지 않아 타볼수 없어서 아쉬움 타고 송강호처럼 사진 찍었어야 하는데 오래된 기차역 보령 청소역 재밌는 포토존과 함께한 과거로의 시간여행이었다 #충남보령여행 #청소역 #영화택시촬영지 #장항선기차역 #보령가볼만한곳
국내여행을 다니면서 우리나라의 서원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걸 알게 되었고 그동안도 몇개의 서원을 방문했었는데 문득 세계유산에 선정된 서원들을 다 돌아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소수서원/남계서원 옥산서원/도산서원 필암서원/도동서원 병산서원/돈암서원 그리고 무성서원 (이 중 소수서원과 남계서원은 방문했었고 병산서원을 갔었던가 가물가물) 정읍의 <무성서원> 해설자께서 서원들이 주로 경상도에 위치하는데 무성서원과 필암서원(전남장성)만 전라도에 있다고 설명해주셨다 주택가에 위치해있으니 조용히 관람해달라는 글이 붙어있다 떠드는 사람들이 있었나보다 담장과 꽃한송이 이뻐서 입구를 들어서면 보이는 <현가루> 양쪽으로 비석들이 있다 다른 서원과 차별되게 서원앞에 황토흙을 뿌려놓아 나쁜 기운을 막는다고 한다 중앙 문은 일반인은 절대 들어가서는 안된다고 행사 있을 때 임금님만 출입하는 문이다 안으로 들어가본다 무성서원은 원래 최치원을 제향하기 위한 태산사였으나 1696년 국가로부터 사액을 받아 사액서원인 무성서원이 되었다 이곳 명륜당은 유생들이 학문을 닦았던 공간으로 정면 5칸 측면 3칸과 중앙 마루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뒤로 보이는 사당은 칠을 새로 하고 있어서 들어가 볼수 없었다 옆문을 통해 유생들이 기거했던 기숙사 강수재로 들어갔다 원래 동쪽 강수재 서쪽 홍학재 2곳이었지만 현재 강수재만 남아있다고 한다 사원둘레길도 잘되어 있는거 같았는데 한번쯤 천...
지난 5월 차홍룸양재점에서 펌을 하고 5개월만에 펌을 하러 재방문했다 이번엔 네이버에서 예약을 하고 갔는데 예약금 33,000원을 네이버페이로 선결재해야했다 예약금은 방문하면 돌려준다 [차홍룸양재점] 차홍룸가격 조유진디자이너펌염색후기 퍼스널헤어조유진 강남미용실 최근 머리손질이 대략난감이었는데 마침 집근처 차홍룸 양재점이 리뉴얼해서 재오픈한지 두달되었다고 해서... m.blog.naver.com 나를 기억하고 계시던 조유진 디자이너 지난번 받은 펌이 뿌리는 살려주고 반곱슬끼는 잡아줘서 손질이 편했기에 이번엔 정액권을 끊고 내돈내산으로 진행했다 50만원 정액권을 끊으면 55만원이 적립된다 예약을 해두면 내이름이 적힌 가운이 따로 보관되어있다 하얀 보따리가 왜 세련되어보이지? 깔끔한 내부 펌을 받는 자리에서 양재역 사거리와 하늘이 보여서 좋다 아침 일찍 방문이라 브런치를 주문했다 차홍룸양재점 버섯스프가 정말 진하고 맛있다 펌하는 과정은 지난번에 포스팅을 자세히 했고 지난번 포스팅 잘해줘서 고맙다고 디자이너님이 트리트먼트앰플 서비스로 해주셨다 안그래도 잦은 해외여행으로 머릿결이 쑤세미 수준이었는데 너무 감사했다 마지막 헹굼단계에서 개인용 그릇에 샴푸와 트리트먼트 듬뿍 짜주시는거 맘에 든다 펌한지 오래되고 모자를 많이 써서 탄력없던 헤어에 볼륨이 생겼네 (나 보라고 찍은 사진 올려봄) 허락받고 조유진디자이너님 사진도 ᆢ 차홍룸은 가격이 좀 있...
중앙아시아여행 마지막날 인천행 밤비행기까지 시간적 여유가 있었다 친절한 카자흐스탄여행사 사장님부부가 하나라도 더 보여주시겠다며 알마티에서 1시간거리에 있는 일레 알라타우 국립공원 내 빅알마티 호수로 이동했다 그런데 현지인들에게도 인기있는 장소라 교통체증이 너무 심해 자칫 호수까지 오가다가는 비행기시간을 못맞출 상황이 되었다 그래서 차선책으로 아유사이 협곡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아유사이(Ayusai)'는 러시아어로 '곰'을 뜻한다 '곰협곡'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큰 곰형상이 우리를 맞아주었다 일레 알라타우 국립공원은 고산지대, 숲, 강과 호수 그리고 폭포등 다양한 지형을 갖추고 있다 많은 현지인들 특히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나온 가족들이 많았다 재밌는 조형물과 포즈를 취해본다 아름다운 자연과 뛰어노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마음을 행복하게 해주었다 한쪽에 있던 건물 내에는 레스토랑도 있었고 전통의상을 빌려입고 사진을 찍는 코너도 있었는데 한쌍의 커플이 털모자와 의상을 입고 있어 한참 구경했다 우리일행중 일부는 건물뒤쪽 휴식장소에 앉아있기로 했고 나와 버들언니는 위쪽에 있는 폭포를 보러 걸어올라가기로 했다 걸어가면서 우리는 꽃도 감상하고 나무다리도 건넜다 생각보다 멋졌던 폭포 시원한 물소리 관광객들보다 현지인들이 많았던 아유사이협곡에서 보낸 힐링의 시간이었다 그리고 내려오는길 시원한 폭포물에 담궈져있던 수박 우리나라 계곡에 가면 물에 수박...
키르기스스탄을 출발한 우리는 육로국경을 넘어 카자흐스탄의 차린캐년을 구경한 후 알마티로 복귀하는 일정이다 카자흐스탄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차린캐년>에 도착했다 지면에서 150~300m 깊이로 패인 협곡을 2.5km 정도 트래킹한후 차린강과 만나는 곳에서 푸르공을 타고 되돌아오기로 하고 차린캐년 구경을 시작한다 '중앙아시아의 그랜드캐년'이라 불리우는 차린캐년 아직 그랜드캐년을 구경못한 나로서는 가슴 뛰는 경험이다 계단을 내려가면 멋진 협곡을 만나게 된다 개구리바위 키스바위 나비바위 등등 가이드가 바위를 가리키며 그 모양에 따라 알려주며 함께 걸었다 자연의 신비 멋졌다 장난꾸러기 버들언니가 관에서 부활하는 설정으로 찍어주신 사진 ㅎㅎ 꼭대기에 사람이 있다 중간에 있던 쉼터 그런데 하늘이 검어지더니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카자흐스탄 가이드가 이곳은 비가 오면 금방 잠길수 있으니 여차하면 높은 곳으로 올라가라고 알려주었다 다행히 잠깐 쏟아진 비가 그치고 하늘이 맑아지기 시작했다 그리곤 무지개가 떴다 사진엔 작게 담겨 아쉽네 무사히 차린강에 도착했다 왔던길을 푸르공을 타고 원점회귀했다 이제 중앙아시아5개국 여행을 시작했던 알마티로 돌아가 여행을 마무리한다 #카자흐스탄여행 #차린협곡 #차린캐년 #중앙아시아의그랜드캐년 #카자흐스탄가볼만한곳 #중앙아시아국가
우리나라 최대 은행나무 군락지인 청라은행마을에 왔다 올해 단풍이 늦어 노란 은행잎은 첨부터 기대하지 않고 왔는데 나름 운치있고 좋았던 마을 은행마을 체험농장 충청남도 보령시 청라면 오서산길 150-65 신경섭가옥 충청남도 보령시 청라면 장현리 주차장에 차를 세우면 예쁜 뒷간과 만나게 된다 ㅎㅎ 먼저 따듯한 커피와 은행빵을 맛봤다 밤과 은행이 들어 있던 은행식빵 먹이주기 체험과 깡통기차타기 그리고 은행빵만들기 등 여러 체험을 할수 있어 아이들과 오면 좋을듯 하다 이제 마을을 산책한다 마을 곳곳에 이쁜 벽화가 그려져있고 깡통기차가 지나다니며 주렁주렁 감이 열려있는 이 마을 너무 매력있다 참, 그네도 한참을 탔다 나 전생에 춘향이였었나? ㅎㅎ 이 마을에 신경섭가옥이 있다고 해서 찾아보았다 신경섭가옥 앞 길이 멋지다 은행잎이 노래지면 정말 멋질듯 신경섭전통가옥은 1843년에 지어진 조선후기 양반가옥이다 효자 신석붕의 정문각 대문에 효자문 정려현판이 걸려있다 고요한 평화로움이 좋다 작년엔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를 보고 왔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 올핸 조용하고 오붓한 은행나무마을에서 힐링타임이 좋았다 조금만 노랗게 물들었음 더 좋았겠지ᆢ 일주일후쯤부턴 좋을듯 #충남보령여행 #청라은행마을 #정촌유기농원 #가을단풍명소 #보령은행빵 #신경섭전통가옥 #아이와가볼만한곳 #은행나무군락지
거의 3년전 그리스여행을 함께 했던 효재언니가 베트남 사파여행을 함께 하자고 연락이 왔다 효재언니지인들 모임에 나를 초대한건데 내가 베트남에서 가장 가고싶던 곳이 사파인걸 어찌 알았을까? 사전모임차 회현역에서 만났다 예쁜 동생 플로라가 추천한 식당 <화기> 회현역 4번출구로 올라오면 바로 찾을수 있다 화기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42-2 1층 점심 메뉴들이 다양하게 있었다 넓지 않지만 깔끔한 실내 그릇도 이쁘고 반찬들이 정갈하다 갈비정식을 시키면 구워진 고기와 밥 그리고 국이 나온다 안매운 갈비정식 요건 매운갈비인데 매운갈비가 더 맛있었다 함께 나온 된장국이 고기 육수로 만들어 특히 맛이 깊었다 가격 13,000원 정도ᆢ 갈비양도 넉넉하고 양념도 맛있어서 점심메뉴로 깔끔하고 가성비 좋은 식당이었다 남대문시장 가서 혼밥해야할 경우에도 이용하면 좋을듯 재방문의사 있다 #회현역맛집 #남대문시장맛집 #회현역4번출구 #가성비좋은점심메뉴 #화기 #회현역화기
키르기스스탄에서 카자흐스탄으로 육로국경을 넘는 날 조식전 버들언니와 아쉬운 마음을 달래며 이시콜호수산책을 나갔다 특히나 평화로운 분위기였던 이시콜호수 설산과 호수를 배경으로 다시 올 수 없을 이시콜호수에서의 한때 포스팅하다보니 그리워진다 이시쿌호수에서는 휴양지답게 여러 엑티비티도 할수 있다 우리는 카자흐스탄의 차린협곡을 먼저 들르기 위해 알마티쪽이 아닌 카라콜을 거쳐 카르키라국경을 넘을 예정이다 카라콜로 향하는 길 그야말로 실제 유목민들의 삶을 볼수 있었다 말들이 풀을 뜯고 유목민들이 말을 타고 다니고 곳곳에 유르트가 모인 마을들 그러다 꿀을 팔고 있는 현지인들을 만났다 그야말로 순수방식으로 꿀을 채취해서 팔고 있어서 가이드가 차를 세워주었다 한통에 5000원정도 하던 꿀 나도 한통사서 잘 먹고있다 무게때문에 많이 사지못한게 아쉬움 다시 차를 달려 도착한 국경 이곳은 겨울이면 통제가 된다는데 작은 국경이라 참 친절했던 기억이 있다 국경근처에 흐드러지게 피어있던 노란 야생화 국경을 넘자 중앙아시아여행을 시작할때 카자흐스탄에서 처음 만났던 여행사사장님부부가 마중을 나와 있었다 국경근처 유르트에서 간단한 점심을 먹고 카자흐스탄에서 가장 가보고싶었던 차린협곡으로 출발 달리다보니 점점 지형이 변하고 있다 드디어 차린협곡에 도착했다 #키르기스스탄여행 #이시콜호수 #키르기스스탄에서카자흐스탄으로 #카르키라국경 #차린협곡 #중앙아시아국가
정읍 쌍화차거리에 자리잡은 맛집 <양자강> 식당앞 대기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사실 길건너에도 번호표 뽑고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다 양자강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우암로 57 양자강 매주 월요일은 휴무 식당은 홀과 신을 벗고 들어가는 방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소문대로 만석 (손님들에게 피해안가게 사진 찍느라 천정이 많이 나왔네 ) 곳곳에 다녀간 유명인 싸인들과 방송출연 사진들 허접한 프로들이 아닌 '생활의달인'과 백종원의 3대천왕 이제 주문할 시간 인기메뉴인 비빔짬뽕과 하얀짬뽕은 대문짝만하게 안내되어 있다 무조건 짬뽕 주문 기다리는 동안 탕수육도 맛본다 빨간양념의 볶음탕수육도 따로 있다 깨끗한 기름에 튀겨져서 깔끔한 맛의 탕수육 군만두도 주문했는데 만두는 비추~~ 그냥그랬다 주인공 비빔짬뽕이 나왔다 국물없는 볶음면인줄 알았는데 자작자작 국물이 있다 한명이 하얀짬뽕도 주문해서 맛봤는데 진한 국물에 살짝 칼칼해서 맛있었다 비빔짬뽕을 평가하자면 일단 면이 적당한 굵기에 적당한 탱탱함으로 합격이었고 해산물이 가득하진 않았지만 적당한 야채와 오징어등이 씹혀 식감도 훌륭 무엇보다 국물이 진해서 그 감칠맛에 숟가락을 놓지못했다 첫 입맛은 매콤했는데 입안이 편안한 매운맛이었다 정읍 줄서서 먹는 중국집 양자강 비빔짬뽕 다시 찾을만한 맛이었다 세트메뉴(탕수육 짬뽕 만두)도 있으니 소식가들은 세트메뉴로 여러 메뉴를 맛봐도 좋을듯하다 #전북정읍여행 #정읍쌍화차거리...
구절초축제를 보러 내려온 정읍 내려온 김에 여기저기 들러보았다 별 기대없이 와본 정읍사공원 백제가요 정읍사의 집나간 남편을 기다리다 망부석이 된 여인의 사랑이야기도 읽고 (언니들이 어리석다며 흥분을 하시긴 했지만) 가로등도 여인모습이었다 내가 좋아하는 연잎 그리고 예쁘게 우리를 맞아주던 핑크뮬리가 핀 아양사랑숲 녹색이 푸르르던 산책길도 걷고 핑크뮬리동산에서 사진찍고 노느라 원래 계획보다 많은 시간을 브냈던 정읍사공원 이쁜 왕언니 몰아주기 샷 우리 왕언니는 올해 80세이신데 우리보다 잘 걸으시고 건강하셔서 우리의 롤모델이시다 자기관리의 끝판왕 인정 그 외에도 이쁜공간들이 많았다 주차장으로 이동하는 길 하트로 꾸며진 계단 정읍사공원을 구경해보니 정읍 9경도 골고루 구경해보고 싶다 #전북정읍여행 #정읍사공원 #백제가요정읍사 #정읍사여인 #아양사랑숲 #아양사랑숲핑크뮬리 #정읍9경 #정읍가볼만한곳
정읍에 쌍화차거리가 있다고 해서 찾아왔다 이런 특색있는 지방 문화를 접하고 골목구경하는 게 참 좋다 자그마한 쌍화차거리 한 중앙에 자리잡은 찻집 <다소니> 크지않은 공간에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꾸며져있다 많은 재료들이 들어간 보약이다 이날 생일인 인드로언니가 한턱 쏴주신 날 넘치도록 들은 재료들 내 입맛엔 약간 써서 설탕을 조금 넣어 마셨다 인스타나 블러그인증하면 주는 과자선물 그리고 쌍화차와 함께 서빙되는 떡과 편생강 호박식혜 구운 떡을 도라지청에 찍어 먹는다 이쁜 창가에서 한컷 포장된 쌍화차도 구입할수 있다 우리 문화를 느끼며 쌍화차로 몸보신한 날이었다 #전북정읍여행 #정읍쌍화차거리 #다소미전통찻집 #수제쌍화차 #도라지청
키르기스스탄 촐폰아타에 위치한 이시콜호수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산정호수로 키르기스스탄어로 따듯한 호수 라는 뜻이다 만년설과 더불어 물이 깨끗하고 아름다와 옛날부터 러시아제국의 귀족들이나 소련의 공산당 간부등의 여름휴양지였다고 한다 호텔 체크인을 하기전 일행 중 한분의 건의로 이시콜호수 유람선을 타기로 했다 우리가 탈 작은 유람선 날씨가 너무 좋아 더 행복했던 유람선투어 산과 어우러진 바다같은 호수 휴양지답게 튜브와 물놀이용품을 팔고 있다 그리고 곳곳에 생선을 말리고 있던 상인들 호수에서 잡아올린 생선들이겠지 우리가 묵었던 리조트 저녁을 먹기전 버들언니와 산책을 나갔다 해수욕을 하고있던 가족 평화로운 모습에 행복해지는 저녁이었다 해발 1500m에 위치한 키르기스스탄 여름휴양지 이시콜호수 중앙아시아여행지 가운데 기억에 오래 남는 곳 중 하나이다 #키르기스스탄여행 #촐폰아타 #이시콜호수 #따뜻한호수 #키르기스스탄여름휴양지 #중앙아시아국가
요즘 문경에 뜨는 핫플 <불정역 페터널> 문경 봉천사 개미취축제와 세트로 꼭 들러야하는 코스이다 사실 문경이 뜨는 이유는 얼마전 종영한 드라마 <눈물의여왕> 백현우(김수현)의 본가 용두리가 실제 문경의 조용한마을인 용연리에서 촬영했다는게 알려져서이다 <불정역 폐역> 석탄을 캐던 시기 문경선은 석탄을 전국에 수송하던 역할이었는데 문경이 폐광지역이 되면서 불정역은 문을 닫게 된다 불정역은 영강변에 있는 자갈로 역사의 상부를 꾸민것으로 유명하다 어쩐지 역사가 멋지다 싶었다 더이상 기차가 다니지 않는 기찻길은 우리의 놀이터가 되었네 불정역에서 폐터널까지 걸어가는 길은 옆으로 차가 다니므로 조심해야한다 불정역 폐역 경상북도 문경시 불정동 터널안으로 들어오는 빛과 함께 이쁘게 사진을 찍을수 있다 #경북문경여행 #불정역폐터널 #폐터널포토존 #폐터널드라마촬영지 #불정역폐역 #문경핫플 #문경가볼만한곳
정읍에 구절초꽃축제를 보러 구절초지방정원에 왔다 구절초꽃축제기간은 10월3일(목)부터 10월13일(일)까지 순환버스도 운행하고 구절초를 보러 온 사람들로 북적이던 정읍구절초지방정원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조금 걸어올라간다 멋스런 폭포가 반겨주네 입장료는 개인 7000원 경로는 5000원 하얀 구절초 꽃밭을 기대하며 꽃길을 걸어간다 그런데 구절초가 아직 덜 피 었 다 축제기간은 한창인데 입장료도 7000원이나 받고 살짝 실망 주말쯤엔 예쁠듯하다 대신 가우라가 이쁘게 피어있다 살짝 안개꽃느낌도 나는 가우라 그리고 우리를 반겨주던 코스모스가 구절초의 아쉬움을 달래준다 나름 꽃밭을 예쁘게 가꾼 정읍시의 노력이 보인다 색색의 꼬마기차 산꼭대기에서 구절초테마공원을 지켜보는 수호의 상징인 도통바위의 전설도 재밌다 원래는 사진처럼 하얀세상이어야 하는 정읍 구절초 꽃축제 살짝 아쉬움이 남는다 하루 이틀 사이에 활짝 필듯 한데 ㅠ 내년을 기대하며 ᆢ #전북정읍여행 #정읍구절초꽂축제 #정읍구절초지방정원 #가우라 #코스모스 #정읍구절초꽃축제기간 #가을꽃축제
비슈케크를 출발해 멋진 자연풍경을 보며 한참을 달렸다 중간에 제법 큰 휴게소가 있어 신기했고 휴게소에 사람들이 많아서 또 한번 놀랐다 휴게소에 있던 화장실 재밌어서 포스팅해본다 빨강 파랑 물통의 용도는 대충 짐작하고(ㅎㅎ) 좌변기는 아니었으며 사람이 일어나면 얼굴이 밖으로 나오는 높이여서 마음 먹으면 옆칸을 볼수 있다 장난꾸러기 버들언니가 재밌다고 본인모습을 찍어달라셔서 갖게된 화장실 모습 바깥으로 나오니 휴게소 한 쪽에 나란히 앉아 먹을것을 팔던 삼남매 모습 현지화폐가 없어 팔아주지 못한게 안타까왔다 어른은 어디 가고 아이들이 장사를 하고 있던걸까?? 고산지대인데도 휴게소 내부는 깔끔하고 현대식이었다 그리고 휴게소 입구를 들어가자마자 손씻는 세면대가 있는거도 독특했다 우리의 예상보다 조금 일찍 촐폰아타(Cholpon Ata)에 도착했다 호텔 체크인 시간까지 여유가 있어 근처 '고대선사 암각화 자연박물관'에 들렀다 ISSYK- KUL STATE HISTORICAL CULTURAL MUSEUM- RESERVE 이곳에서는 가이드가 없어서 왜 이곳에 이리 많은 암각화들이 있는지 알수는 없었다 암석화에 나름의 설명들도 씌여있었다 암석도 풀도 꽃도 다 신기해보이던 곳 주위의 높은 산들과 어우러진 풍경이 독특하고 신비로왔다 이제 키르기스스탄여행의 하이라이트 이식콜호수를 보러 gogo #키르기스스탄여행 #촐폰아타 #이식콜호수가는길 #산정호수 #고...
내가 속한 여행동호회에서 작년 3번 올해 3번 가을굴업도여행을 추진했었는데 작년엔 1차만 성공 2차와 3차는 배가 결항되어 실패 올해는 1차에는 입도했으나 개머리언덕에서 폭우를 만나 석양을 못보고 하산 (아래 포스팅) [굴업도여행] 가을굴업도 비오는개머리언덕 굴업도수크렁 산장펜션 굴업도숙소 작년 봄 다녀간 굴업도가 너무 좋아서 작년 가을 다시 가려했으나 두번이나 배가 안떠서 실패했던 가을 굴... m.blog.naver.com 2차는 입도 성공 개머리언덕에서 석양보기까지는 성공했으나 나오는 날 태풍의 영향으로 아슬아슬하게 탈출할수 있었고 3차는 배편이 취소되어 들어가지 못했다 2차에 성공한 가을수크렁 석양사진을 가져왔다(제가 찍은 사진은 아님) 나는 1차에 들어가서 여유롭게 석양을 못본것이 너무 아싑다 그리고 인천 굴업도간 직항여객선이 추진된다는 뉴스를 접했다 현재는 인천에서 덕적도까지 큰배로 들어가서 그 주변 작은 섬들을 오가는 작은 배로 갈아타야했는데 파고에 따라 자주 결항이 되었다 올하반기 인천 굴업도간 직항여객선이 하루 1회 운항한다고 하니 이제 맘편히 굴업도여행을 기다려도 될듯하다 내년에 다시 도전!! 아래 뉴스들을 가져와봤다 #굴업도여행 #가을굴업도 #개머리언덕석양 #가을굴업도수크렁 #인천굴업도직항여객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