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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2023 팰리세이드 페이스리프트가 뉴욕 오토쇼에서 공개되었습니다. 전면과 후면에서의 디자인 변화가 가장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특히 전면 프런트 그릴의 디자인은 기존 투싼의 그것과 비슷하게 그려냄으로써 현대자동차 SUV 계열의 패밀리 룩을 완성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사진은 왠지 캘리그래피 트림일 거 같은데 범퍼 하단의 크롬 가니시 디자인이 공격적이면서도 보다 럭셔리한 느낌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이번 팰리세이드 페이스리프트는 개인적으로 아~~주 마음에 드는 디자인의 변화를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전 모델 보다 훨씬 더 고급스럽고 웅장하면서 위압감을 주는 대형 SUV의 느낌이 살아 있는 거 같기 때문입니다. 특히 LED DRL의 위치가 바깥쪽으로 바뀌면서 차의 폭이 넓어 보이는 효과뿐만 아니라 20인치 터빈 휠의 스포크 디자인과 일체감을 이루면서 전체적으로 균형감 있는 외형을 보여주는데 한몫합니다. 후면의 경우 큰 변화는 없지만 후진 등이 크롬 디퓨저 상단으로 올라왔고 조금 더 얄상하게 디자인되어 이전 모델 대비 세련된 모습을 보여주는 거 같습니다. 배기 팁도 꽉 찬 사각 배기인데 괜찮네요. 가솔린 모델에 듀얼 배기 옵션으로라도 넣어줬으면 좋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상당히 많은 변화를 가져온 실내 디자인 역시 모던 럭셔리 퍼니쳐 같은 디자인 영감이 녹아 있는 거 같아 마음에 듭니다. 새로 디자인된 나파...

팰리세이드 캘리그라피 3.8 AWD 레인포레스트 색상의 차를 약 1년 3개월 정도 운행하였습니다. 멧돼지같이 생겼다는 전면 디자인 때문에 말들이 조금 있긴 했지만, 막성 오너가 되니 그런 건 눈에 보이지 않더라고요. 오히려 질리지 않은 전면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현대의 대형 SUV 다운 위압감마저 느껴질 정도였으니까요. 프런트 그릴도 입체적이어서 볼수록 마음에 들었습니다. 또한, 캘리그라피 트림에만 적용되는 범퍼 하단의 일자형 가나쉬는 현대자동차의 기함 SUV 다운 정갈함과 고급스러운 이미지 역시 가지고 있습니다. 뭐하나 부족함 없는 Balanced 한 팰리세이드의 디자인이 이 차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3.8 가솔린 차량에 듀얼 머플러를 안 달아준다는 점인데요, 이번에 나오게 될 페이스리프트에서는 듀얼 머플러를 옵션으로 선택이라도 할 수 있으면 참 좋을 거 같습니다. 특히 제가 가장 좋아했던 팰리세이드의 모습은 이 측면 모습입니다. 캘리그라피 트림 전용 색상인 레인포레스트가 주는 깊이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고, 20인치 마차 휠 (전면 가공 휠)이 주는 고급스러움 역시 풀풀 풍기는 뷰이기 때문이죠. 제가 운행했던 차량은 7인승 모델이었습니다 2열의 넉넉함과 부족하지 않은 3열 그리고 작지 않은 쿼터 글라스.. 거기에 더해 파노라마 선루프가 주는 개방감으로 인해 실내 거주성이 참 좋았던 차입니다...

아이템 이름 : 21년형 팰리세이드 캘리그라피 3.8 AWD 7인승, 레인포레스트,실내카키 (20년 9월 23일 출고) 사용기간 : 약 9,600km 판매 가격 : 4900만원 (상태좋은 키로수 짧은 A급 테슬라 모델Y 대차 가능) 연락처 : 영일영 4영오팔 칠9칠9 거래방법 및 지역 : 직거래 기타 내용 및 사진 : 1)차량순정옵션 포함 구매 가격: 54,150,000원 - 3.8 AWD 캘리그라피,레인포레스트, 실내 카키 - 듀얼 와이드 선루프 옵션 - 라이프 스타일 옵션 - 빌트인공기청정기 옵션 - 전면가공휠 옵션 - 알콘 브레이크 패키지 옵션 (알콘 순정패드 교체), 현대순정패드 드림 - 트레일러, 사이드스탭, VIP만 빠진 풀옵션 입니다. 2) 추가작업 - 모터스킨, 세라믹 프로 코팅 시공, 휠코팅 포함 (130만원) - 모터스킨, 생활보호 PPF (헤드라이트, 도어손잡이, B필러 하이그로시, 주유구, 트렁크 하단 등) - 모토파크, 아이나비 QXD5000+잇츠셀 보조배터리 (7,500mah) (60만원) - 분당 슈츠, 후퍼옵틱 드레이 전면, 측면, 썬루프 시공. 솔라가드 퀀텀 후면 시공 (250만원) - 번호판, 후진등, 글로브 박스 반디집 LED 교체 (3만원) - 카마루 도어가드 샤무드 전체도어 시공 (5만원) - 카마루 6D 듀라매트 1,2,3열 시공 (21만원) - 스타로드 도어가드 함께 드림 (3.5만원) - 에...

많은 분들이 쪽지로 팰리세이드 레인포레스트 차량 사진이 보고 싶다고 하셔서 어제 좀 찍어 봤습니다. 레인포레스트가 그늘진 곳이나 해 질 무렵 또는 각도에 따라 잘 보이긴 하는데 항상 쨍하게 나타나는 색감은 아니라서 사진으로 도움이 될는지 모르겠습니다. 범퍼 쪽을 보시면 레인포레스트의 초록빛이 보입니다. 이 각도에서 보면 쥐색으로 보이는데 실제로 보면 청록빛이 살짝 도는 게 보입니다. 전면 가공 휠은 필수입니다. 캘리그라피 선택하시는 분들 휠 고민되시면 이거 해보세요 후회 안 하실 겁니다. 이 두 사진의 후방 펜더와 후면을 보시면 짙은 초록 느낌이 나는 게 보입니다. 사진보다는 실제로 봤을 때 더 쨍하긴 한데 쥐색과는 완전히 다른 캘리그라피 전용 색감인 레인포레스트의 찐득함이 올라오는 게 만족감이 높은 색상입니다. 후면에서도 같은 색감을 볼 수 있습니다. 페이스리프트에서 가솔린 듀얼 배기 버전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사진이기도 합니다. 분당 슈츠에서 시공한 후퍼옵틱의 드레이 필름이 팰리세이드 캘리그라피 레인포레스트 색상과 정말 잘 어울립니다. 청록빛이 은은하게 반사되는데 고급스러움이 묻어 나옵니다. 후퍼옵틱 드레이 같은 경우 시공이 어려운 필름이기도 하고 고가의 필름이기 때문에 실력 없는 샵에서 하면 망하기 일쑤고 작업이 되었다 치더라도 결과물에 대한 품질이 좋지 못하기 때문에 꼭 작업자의 실력을 먼저 보고 샵을 선정하는 걸 ...

한동안 다른 일에 신경 쓰느라고 세차하기 위해 시간을 낼 수 없었던 터라 상당히 더러워진 차를 보면 꺽정스러워 하던 어느 날, 요즘 열심히 다니는 영등포 루페스 디테일링에 예약을 잡고 다녀왔습니다. 제가 6년에 넘게 잘 다니던 디테일링 샵에서 여기로 넘어오게 된 계기는 우선 제가 사는 곳 하고 매우 가까운 점 그리고 세차를 정말 디테일링 답게 꼼꼼하게 하는 점 때문 입니다. (팰리세이드 기준 1시간 30분 ~2시간 정도 아주 정성스럽게 실내와 실외를 케어해 줍니다.) 우선 실내의 경우 깔려있는 매트가 더럽든 깨끗하든 무조건 탈거하고 세척합니다. 매트 탈거 후 진공 청소는 당연하고요. 실내는 가까이에서 프로세스를 보질 못해서 뭐라 말씀드리진 못하지만 머리에 LED 랜턴 착용하시고 트림이며 유리며 아주 디테일하게 케어 하십니다. 그리고 저는 항상 차를 맡기기 전에 하부에 물을 많이 뿌려 달라고 요청합니다. 그러면 이렇게 마치 밑에 하부 세차가 돌아가는 것처럼 정성스럽게 그리고 시원하게 여러 방향에서 어느 한 부분 빠짐없이 고압수를 쏘아 주십니다. 평소에는 보통 작업을 맡기면 2층 대기실에서 대기하고 일하시는 분들 부담스러울까 봐 내려와서 잘 보질 않는데 이날은 날도 좋거니와 세차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해서 내려와 봤는데 요청 사항을 잘 진행해 주고 계셔서 감사한 마음에 작업기를 올려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날도 이미 베이 3개가...

작년 9월 팰리세이드를 출고하였습니다. 약 5개월이 지났고, 며칠 전 5,000km를 돌파하였습니다. 주말에 주로 장거리를 운행하기 때문에 주행 거리가 빠르게 올라갔던 거 같습니다. 처음 차를 출고하고 얼마 안 지나 첫인상에 대해서 간단히 후기를 적었던 적이 있었는데, 조금 더 주행을 하면서 팰리세이드의 좋은 점 그리고 아쉬운 점에 대해서 좀 더 잘 알고 느끼게 된 거 같아서 주행 후기를 적어 보고자 합니다. https://blog.naver.com/clode777/222110262181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캘리그라피 2주간 주행 후기 그리고 하자 또는 불량 feat. 현대자동차 남부사업소 지난 9월 22일 차량을 받고, 24일 틴팅 작업을 마무리하고 차를 받았습니다. 2주간 차를 타봤으니 주행 후... blog.naver.com 팰리세이드는 가족을 태우고 다니는 SUV라는 상징적 이미지와 존재라는 측면에서 아주 만족스러운 차량입니다. 팰리세이드가 없을 때에는 어디 장거리라도 가려치면 운전으로 인한 피로감과 불편한 승차감으로 인해 저나 가족들이나 목적지에 도착하고 나서 많이 피곤해 있었다고 한다면 지금은 그런 게 전혀 없다는 점이 큰 장점 입니다. 넓은 실내 공간과, 편안한 좌석 그리고 캘리그라피 트림이 제공하는 다양한 옵션들이 그 역할을 제대로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 합니다. 특히 가솔린이기 때문에 그런지 몰라도 주행 간에 조용한...

지난 9월 중순 차를 받고 한 달 반 정도 타고나니 1,500km를 주행하였습니다. 기분상 오일을 바꿔 주고 싶어서 제가 다니는 샵인 스톨즈로 갔습니다. 저는 작업할 때 깨끗하게 해주는 걸 좋아합니다. 그런데 카페에서 본 몇몇 블루핸즈 작업 케이스들이 오일이 여기저기 묻거나 엔진룸에 흘리거나 하는 것들이 있어서 우선 길들이기 오일 교환은 제가 다니는 샵에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추후 엔진 AS 받을 일이 생길 경우 정식 센터에서 오일 교환 이력이 없으면 불리할 수 있다고 하여 블루핸즈에서 한 번 갈아줄 생각입니다. 깔끔하게 잘하는 블루핸즈 있으면 추천해 주세요 서울/경기권이면 거리 상관없이 찾아갑니다. 토요일 오전 첫 타임에 예약한지라 기다리지 않고 바로 작업할 수 있었습니다. 후퍼옵틱 드레이 틴팅입니다. 보면 볼수록 예쁜 거 같아요, 레인포레스트 색상과 잘 어울리는 초록빛이 돌아서 더욱 그렇습니다. 성능도 훌륭하고요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원래는 M3에 교환하려고 구매해두었던 지크 탑을 가지고 가려고 하였으나, 첫 교환인 만큼 그냥 기분 좋게 모터렉스 FS-X 제품을 질렀습니다. 앞으로는 가성비 좋은 지크탑이나 이번에 새로 나온 지크 제로를 넣어줄까 합니다. 점도는 보통 5W30을 많이들 넣으시는데 날씨도 춥고 조금 묵직한 회전 질감을 선호해서 0W40으로 선택하였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차이를 엄청나게 느끼느냐? 그것도 아닙니...

감사하게도 추석 이후에 바로 연휴가 있었습니다 이번 연휴 때는 어디 돌아다니지 않고 집에서 푹 쉬려고 했습니다만.. 매일매일 소소한 액티비티들이 있었습니다. 그럼 그 썰을 한 번 풀어 볼게요 ^^ 홍대에 오픈한 데우스를 다녀왔습니다. 오토바이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모르시는 분들이 없는 호주 브랜드인데요 그간은 정식 매장이 없었는데 이번에 정식 매장을 오픈하였습니다. 와이프, 딸내미와 함께 다녀왔는데 오랜만의 홍대 나들이라 그런지 기분이 업업 되었습니다. ㅎㅎ 간 김에 쭉티랑 반팔 티 한 장씩 구매했는데,이미 좀 예쁜 후디나 맨투맨들은 다 품절되어서 딱히 선택지가 없었습니다. 직원분들도 언제 재입고 될지 모르겠다고 하시더라고요..;;;; DEUS 서울특별시 마포구 와우산로17길 19-12 제가 자주 다니는 바이크샵과 가까워서 아주 좋습니다. ㅎㅎ 그리고 다음날 은실이 오일을 갈아 주러 모터라드 마이스터에 갔습니다. 몇 주 전 엄청난 교통체증에 갇혀서 힘들었던 적이 있었는데 은실이는 공랭식이다 보니 엔진 온도가 출고 후 최고치를 기록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공냉식이다 보니 이건 뭐 답이 없더라고요, 공냉이라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오일이 쿨러를 통해서 식혀주면서 돌기 때문에 나름 유냉의 효과도 있긴 하지만 거의 미미하고요.. ㅠㅠ 그날 이후 엔진오일의 점도가 깨진 것이 느껴질 정도로 엔진 필링이 좋지 않아 바로 오일을 교환하러 온 것입니다. 순...

지난 9월 22일 차량을 받고, 24일 틴팅 작업을 마무리하고 차를 받았습니다. 2주간 차를 타봤으니 주행 후기와 몇 가지 문제점들에 대해서 써보고자 합니다. 네이버 팰리세이드 여러 카페를 통해서 초기 품질이 좋지 못한 경우를 많이 봐서 그런지 검수할 때도 꼼꼼히 봤습니다. 도장면이나, 단차 그리고 기능상 문제가 없는지 등을 공들여서 확인했습니다. 특히나 기분이 좋았던 건 단차나 도장 품질이 카페에서 봐왔던 신차 검수 후기 들과는 다르게 양호했던 점이었습니다.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 워낙 환자같이 차를 관리하는지라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돌려보낼 생각으로 꼼꼼하게 검수를 했었지요. (그런데 그렇지 않았습니다. ㅎㅎ) 이 문제는 제일 마지막에서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주행 후기입니다. 생각나는데로 카테고리 만들어 써보겠습니다. 1. 정숙성: 3.8 가솔린을 선택한 이유는 주행거리가 많지도 않고, 계속 가솔린 차량만 타왔기 때문에 디젤 엔진에 대해서는 딱히 고려해 보지 않았습기 때문 입니다. 시동을 걸고 가만히 앉아있으면 이차가 시동이 걸린 건지 모를 정도로 정숙성은 정말 좋습니다. 조용한 지하 주차장에서는 당연히 소리 들립니다. 2. 엔진: 3.8 GDI 엔진입니다. 앳킨슨 사이클 방식인 점은 고려하더라도. 배기량에 걸맞게 치고 나가는 맛은 없습니다. 아무래도 미션 세팅 때문일 수도 있을 거 같은데요, 빨리 고단으로 올려 버려서...

차량을 인수하고 한 3~4일 블랙박스 없이 다녔습니다. 확실히 불안하기 하더라고요. 카톨릭 신자 인지라 데리고 와서 좀 늦게 자체적으로 무사고를 기원하는 기도의 시간을 가지긴 했습니다만, 사람 일은 모르는 거니 블랙박스가 없는 게 좀 불안했습니다. 어느 날 저녁 주차장에서 성당에서 받아온 성수를 뿌리며 기도하는 모습입니다. 특별히 딸내미가 기도해 주었습니다. ^^ 우리 와이프는 바퀴에 성수를 .. 저 역시 같은 마음으로 실내에 했습니다. 자 이제 드디어 블랙박스를 장착하는 날입니다. 동시에 보조배터리 역시 함께 하기로 하였습니다. 블랙박스는 요즘 많이들 하시는 아이나비의 QXD5000입니다. 카메라는 5.14 메가 픽셀이며, 소니의 STARVIS IMX335 이미지 센서를 채용하였습니다. 해상도는 QHD (2550X1440) 지원이 되기 때문에 용량이 큰 메모리를 사용해야 이전 파일이 지워지는 일이 없을 거 같습니다. 최대 지원 메모리는 128 기가 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뒷부분은 다른 블랙박스와 같이 터치식으로 되어있고 3.5인치 IPS 패널입니다. (사이즈: 480X320) 저는 당연히 커넥티드 프로 버전을 구매하였습니다. 따라서 별도의 통신 모듈이 함께 제공됩니다. 핸드폰에 앱을 설치하면, 현재 차량 위치, 주행 습관, 주행 이력, 충격 알림 (실시간 움짤 전송), 주차 사진 (실시간 사진 전송)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차 출고 후 첫 번째 작업으로 틴팅을 마무리 짓고, 다음 작업은 브레이크 패드 교환이었습니다. 팰리세이드 카페에서 알콘 브레이크 소음이 심하다고 해서 처음에 걱정을 좀 했는데 이걸 소음이라고 봐야 하나 생각이 들 정도로 딱히 거슬리는 건 없었습니다. 정지 상태에서 브레이크 밟았다가 땔 때 좀 소리 나는 게 있던데 별로 신경이 안 쓰이더라고요. M3에 브렘보 GT 브레이크 킷이 장착되어 있는데 제동력이 어떤지 본다고 패드를 여러 개 바꿔 써보면서 소음 이런 거에 무덤 해진 것도 한몫했을 거 같긴 합니다. 제가 브레이크 패드를 교체하고자 한 이유는 소음보다는 패드를 잘라낸 게 싫어서입니다. 브레이크는 6P인데 패드 면적이 좁아서 좀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는 건 아닐까?라는 일종의 의구심이 들었기 때문 입니다. 그래서 흔히들 알콘 순정이라 불리는 브레이크 패드를 구매하였습니다. 그 그런데 알콘은 브레이크 패드를 만드는 것 까진 하지 않습니다. 다른 패드 전문 제조사에서 OEM으로 만들어 주고 있는 것이죠. 하여튼 그래서 지난 주말 바로 예약한 작업을 하러 제 M3를 관리하고 있는 스톨즈 인터내셔널로 향했습니다. 작업 전 포스팅을 위한 사진 한 장 찍어 둡니다. 전면 가공 휠 정말 예쁜 거 같아요 스포크 틈새가 조금만 넓었으면 금상첨화이었을 텐데 너무 많은 걸 바라는 거지요. ㅎㅎ 그래도 언뜻 보이는 알콘이 존재감은 훌륭합니다. 총 4개의 ...

우리 집 SUV 팰리세이드를 데리고 와서 첫 세차를 하려고 워시존 강동점에 무려 2시간 30분 예약을 잡았습니다. 비장한 마음으로 일요일 아침 일찍 일어나 가족들을 데리고 세차장으로 향합니다. 30여 분 달리니 금방 도착하네요. 역시 믿고 달리는 일요일 아침 올림픽대로입니다. 팰리세이드의 스마트 크루징을 작동시켜 보았는데 자동차 전용 도로임을 인지하고 과속 단속 카메라가 있는 곳에서 자동으로 속도를 줄였다가 설정된 속도로 달립니다. 보니까 정확히 80으로 낮추지 않고 그보다 더 낮은 속도로 조절하더라고요. 차선도 막 자기가 핸들 조향해가면서 가는 것도 신기하고요. ㅎ ㅎ 고속도로 올라가면 HDA 모드 된다고 하던데 이번 추석 때 고향 가는 길에서 써먹어봐야겠습니다. 도착 후 미트질을 둘이서 하기 위해 미트 하나 더 구입했습니다. 제품명은 모르겠는데 잘 닦이고 좋더라고요 ㅎ ㅎ 우리 딸내미는 오로지 주스. 2시간 30분 예약했기 때문에 여유가 있는 관계로 15분 정도 차를 식혔습니다. 디스크 변형 방지를 위해서입니다. 레인포레스트 색상 선택은 정말 신의 한 수였습니다. 투톤으로 청록빛이 샥~~도는데 너무 예쁘더라고요. ㅎ ㅎ 항시 광이 블링 블링한 상태로 놔둬야 하는 부담감은 있지만 충분한 가치가 있습니다. 출고한 지 며칠 안됐기 때문에 깨끗하지만 여기저기 물 마른 자욱 그리고 먼지 등이 내려앉아서 꼼꼼하게 세차해 줄 예정입니다. 후퍼...

차를 갑자기 받아서 슈츠의 예약 차량 때문에 다음 날 틴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차가 출고되기 전부터 어떤 틴팅 필름으로 하는 게 좋을지 슈츠 사장님과 여러 번 유선으로 상담하였는데 역시나 어렵더군요. 레인포레스트 색상과 잘 어울리는 필름을 하고 싶었고 차량 색상과 같이 은은하게 초록빛이 돌면 좋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렇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필름의 스펙이었습니다. 요즘 많은 브랜드의 필름이 시중에 출시되고 있어서 뭐가 뭔지도 헷갈리고 어떤 걸 골라야 할지 모르겠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통상 브랜드는 다르지만 만드는 공장은 몇 안 되고 스펙만 정해주면 거기에 맞춰서 만들어주기 때문에 저 같은 경우 브랜드보다는 스펙이 중요했습니다. 그런데 스펙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작업자의 실력입니다. 아무리 좋은 필름이라도 작업자 실력이 안되면 정말 개판으로 발라 버립니다. (기포가 여기저기 있고 먼지가 여기저기 끼여있고.. 한두 달 지나면 없어진다 이러면서 스트레스 받게 하는 경우가 많죠. ) 슈츠는 그런 면에서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곳입니다. 수년 이상 여기만 다니는 단골이 많은 이유입니다. 그리고 필름의 밝기도 중요합니다. 가시광선 투과율이라고 하는데 저는 밝은 필름을 선호합니다. 15%와 같이 투과율이 낮은 제품은 야간 운전 때 위험하기도 하고 비라도 오면 정말 옆 차가 안 보일 정도로 안 좋기 때문에 저 뿐만 아니라 타인의 안전을 위해서 30...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팰리세이드가 출고되었습니다. 5월 25일에 계약했으니 거의 4개월 만에 우리 가족에게 온 샘입니다. 매일 현대자동차 홈페이지에 가서 생산에 언제 들어가는지 체크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그날이 오긴 와버렸습니다. 9월 7일에 생산에 들어가서 생각보다 빠른 9월 16일에 생산이 완료되었는데요, 요즘 현대 자동차 출고 상황을 감안하여 이번 달에 받기 힘들 수도 있겠다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차가 나왔습니다. 아침 일찍 은실이를 타고 탁송지로 향했습니다. 그곳은 바로 분당 악덕업주님께서 운영하시는 슈츠입니다. 제가 유일하게 믿고 맡길 수 있는 틴팅샵인데요, 저희 가족 차뿐만 아니라 아는 지인 차들은 모두 여기로 강제로 보낼 만큼 실력뿐만 아니라 사장님 마인드도 좋으시고 사후 AS도 제대로 하시는 샵이라서 강추 하는 곳입니다. 일전에는 경기도 광주에서 운영하시다가 올 초에 성남 복정동으로 이전하셨습니다. 각설하고요, 탁송 차 도착 시간 보다 조금 빨리 도착해서 차를 기다리고 있는데 저기 멀리서 익숙한 자태의 차를 누군가가 운전해서 가지고 오고 있었습니다. 탁송 캐리어가 슈츠 앞쪽 도로로 진입을 못해서 대로변에서 차를 내리시고 탁송 기사님이 차를 가지고 오셨던 것입니다. 제 계획은 원래 탁송 캐리에서 차를 내리는 걸 시작으로 사진을 찍는 거였는데, 보기 좋게 실패해 버렸습니다. ㅠㅠ Anyway..이렇게 우리 가족의 ...

오랜만에 주말 외출을 했습니다. 한동안 BMW 드라이빙 센터를 안 다녀와서 그런지 딸아이가 드라이빙 센터 가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그럼 아빠가 새로운 곳에 데려다주겠노라며 현대모터 스튜디오에 다녀왔습니다. 실은 팰리세이드를 조금 더 시간을 가지고 보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지금 우리 집 덜컹이 수명이 얼마 남지 않음이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슬슬 덜컹이 이후의 패밀리카를 생각할 때가 와버린 겁니다. 슬프네요. 18년 동안 저의 발이 되어주던 녀석인데 최대한 예방 정비를 하면서 수명을 늘려주고 싶습니다. 현대 모터 스튜디오에 도착하시면 코로나-19에 대한 안내가 있습니다. 참 모터 스튜디오 처음 가본 제가 주차장에 들어가면서 했던 첫 마디는 "우리 삼파리는 여기 못 오겠다.."입니다. 지하 주차장 내려가는 길이 너무 꺾여 있어서 범퍼며, 배기며 다 쓸겠더라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엘리베이터는 포토존 입니다. ^^ 지하 주차장에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에서 딱 내리면 꽤 큰 공간을 마주할 수 있는데, 아이들에게 이게 엄청난 개방감과 자유로운 느낌을 주나 봅니다. 내리자마자 좋다고 뛰어다니는 우리 딸을 보세요. 저 역시 천정이 높아서 그런지 쾌적한 느낌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시국이 시국이라 그런지 사람도 그렇게 많지 않았고요. 현대 모터 스튜디오에 왔으니 차를 보고 가야겠죠? 인기가 많은 차량들은 거의 다 있는 듯하였습니다. 이번에 나...

LA 모터쇼에서 데뷔할 때부터 가성비 측면에서 최고의 국산 SUV를 뽑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한국에 차량이 한번 풀리면 꼭 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드디어 이번에 스타필드 고양에 전시되어 있는 차량을 잠깐이나마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처음 마주한 현대 팰리세이드의 위용이 대단했습니다. 대형 프런트 그릴이 주는 위압감이 이 차의 캐릭터를 확실하게 만들어주는 듯했습니다. 제 개인적으론 존재가 넘치는 크롬 테두리가 상당히 멋져 보였습니다. 또한, 물방울? 폭포수? 같은 느낌의 프런트 그릴 패턴도 대형 SUV의 포스에 한몫합니다. 요 일체형 프런트 그릴에 대하여 호불호가 좀 갈리는 듯해 보이는데 전 매우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그릴 하단에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위한 레이더가 보이네요. 이것 역시 지면에서 몇 센티 이상 떨어져야 하는 룰을 타이트하게 맞췄다고 하네요. 세단보다는 상당히 낮은 부분에 위치하고 있거든요. 수직으로 떨어지는 DRL 역시 대형 SUV답게 굵지 굵직한 라인을 표현해 주어서 보기 좋았습니다. 또한 국내 출시 모델에만 범퍼 중간에 DRL이 있는데 요건, DRL 간격이 몇 미리 이상 떨어지면 안 된다는 우리나라 규제 때문에 저렇게 하게 되었는데 훨씬 멋들어진 모습이죠. HUD가 탑재된 모델이라 친숙한 HUD 투사기가 운전석 쪽 안쪽 깊숙한 곳에 자리하고 있네요. 실내 역시 쭉쭉 뻗은 캐릭터 라인이 외관의 그것과 일체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