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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에서 M3 전기차 버전인 iM3를 개발 중임을 확인해 주었습니다. Neu Klasse 플랫폼에 기반한 차량으로 3시리즈의 전기차 버전인 i3를 베이스로 하나, 완전히 다른 궁극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차를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2027년 출시를 목으로 개발 진행 중이고, 내부 코드명은 ZA0로 명명되었습니다. BMW M Division의 수장인 Frank Van Meel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Quad Motor를 장착한 iM3는 우리가 지금껏 보지 못했던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1,300마력 이상) 보여줄 것이라고 언급하였는데요, 시장에서는 바로 쿼드 모터 버전의 iM3가 나오긴 힘들고 먼저 후륜 버전의 iM3가 나온 후 Quad Motor 버전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후륜 모터 버전도 출력이 무려 700 마력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제로백 3초의 벽은 쉽게 깨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BMW가 전기차 버전의 M3인 iM3 개발을 공개적으로 언급하였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연 기관 버전의 M3 개발이 중단되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G84라는 코드명으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고, 2027~2028년 중 출시될 것이라는 소식이 있습니다. 친환경 웨이브가 2020년대 초 쓸고 지나가면서 내연 기관의 종말이 빨리 다가올 줄 알았는데 다행히(?) 전기차 캐즘과, 수소 연료 전지의 발전, 수...

신형 BMW 7시리즈를 베이스로 한 Protection 모델이 공개되었습니다. 전기차인 BMW i7과 내연차인 BMW 7시리즈 두 가지 모델이 출시되었는데요, 구동 방식의 차이 말고는 기능적인 면에서 큰 차이는 없어 보입니다. 물론, 주행거리나 최고 속도에선 차이가 있습니다. 딩골핑 공장에서 철저히 주문 방식으로만 생산되는, 이 모델은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에서 최초로 실차가 공개되었습니다. BMW 7 시리즈 Protection 모델은 승객 보호 성능을 한층 끌어올렸지만, 그로 인해 공간이 많이 줄어들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BMW Protection Core라는 차대 때문입니다. 장갑으로 만들어진 Self Supporting Body Structure에 방탄 도어, 유리 (두께 3인치, 약 7.6cm) 뿐만 아니라 차 하부 및 루프까지 모두 방탄이 되는 소재로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루프까지 방탄되는 건 전 처음 보는 거 같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총알이 연료탱크를 관통하더라도 연료가 새지 않도록 셀프 힐링하는 소재가 연료탱크에 적용되었다고 합니다. 덕분에 Bullet Resistance Vehicle이라는 인증을 받았는데 폭발에 대한 방호도 가능한 거 같습니다. 또한 독일의 관련 인증 기관으로부터 VR9 Protection 등급을 받았다고 하는데 이게 얼마나 높은 건지 자세히 모르겠습니다만, 검색해 보니 최고 등급은 VR14까지 있는...

왼쪽: iVision Circular, 오른쪽:iVision Dee Vision Neue Klasse BMW가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3 쇼에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Neue Klasse를 발표 하였습니다. 그간 iVision Circular (해치백)와 iVision Dee (세단) 등을 통해 BMW의 EV가 가는 방향성에 대해 어느 정도 유추해 볼 수 있었습니다만, 이번에 NK 플랫폼을 발표 하면서 확실히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된 거 같습니다. NK 플랫폼의 경우 iVision Dee의 진화형 처럼 보입니다. 이번에 발표된 모델을 보면 EV 차량의 공력적인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최대한 군더더기 없이 디자인한 게 인상적입니다 미니멀리즘적 접근 방식이 요즘 EV에 트렌드인데 정확히 끼워 맞춘 거 같습니다. 하지만, BMW만의 아이덴터티라 볼 수 있는 호픔마이스터킹크의 꺾임과 키드니 그릴의 디자인은 최대한 살리려고 노력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전기자동차 답게 길어진 휠베이스 대비 리어와 프런트 오버행을 짧게 가지고 왔습니다. 아마도 내연차 대비 그 부분에 들어갈 파츠가 최소화되니 가능한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 덕에 시각적으로도 캐빈 비율이 상당히 넓어진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루프라인도 유선형으로 떨어지는 게 아닌 평평한 디자인을 하고 있는 부분도 인상적입니다. 헤드라인을 조금 더 확보할 수 있어서 실내 공간...

작년 8월 30일 테슬라 모델 Y를 출고하였습니다. 현대 팰리세이드 신차 출고 후 잘 타고 다니다가 갑자기 전기차에 혹해서 좋은 가격에 매각 후 모델Y 롱레인지를 계약하였습니다. 그때만 해도 모델Y가 귀하던 시절이라 계약하고 11개월 만에 차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생애 첫 전기차에, 테슬라의 자율 주행 맛을 알아보고 싶은 마음에 출고하는 날 많이 설렜던 거 같습니다. 흰색 모델Y 출고 후 웬만한 곳은 모두 이 차를 타고 다니며 이동했습니다. 가까운 마트며 여행이며 테슬라와 함께 했습니다. 그리하여 현재 기준 주행 거리는 9,640km입니다. 거의 10,000km에 가까워졌는데요 이쯤에서 한 번 리뷰를 할 타이밍인 거 같아 오늘 포스팅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오너로서 일상적인 주행에서 느낀 장단점 위주로 작성할 예정이니 모델Y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테슬라 모델 Y 롱레인지, 분노의 출고기 feat. 단차의 향연, 도색 불량 충격 & 모터스킨에서 힐링 1년여간의 기다림 끝에 그날이 왔습니다. 10시 인도라서 아침 일찍 일어나 주섬주섬 챙겨 입고 광명의 이케... blog.naver.com 테슬라 모델 Y, 계약 후 받기 직전까지 진행되는 일들 feat. 주문, 차량 배정, VIN, 전기차 보조금 & 결재 작년 9월 22일에 테슬라 모델 Y를 계약하였는데요, 드디어 다음 주 월요일 인도를 받습니다. 인도...

테슬라 슈퍼차저, 현대의 이핏에 이어 등장한 워터 전기차 급속 충전 네트워크. 청량한 파란색과 충전소의 디자인이 예뻐서 눈여겨보고 있던 회사입니다. 광화문에 급속 4대, 완속 6대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30분 동안 주차료 지원도 해주니 급속 충전 시 주차료는 세이브할 수 있을 거 같네요. 그리고 최근에는 봉화 국립수목원에 8대의 급속 충전기를 깔았습니다. 수목원의 느낌과 잘 어울리게 나무로 만든 처마 밑에 충전기가 자리 잡고 있네요. 이처럼 워터 급속 충전 네트워크는 전기차의 친환경적 이미지를 잘 녹여서 브랜딩을 잘한 거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나무 13이라는 시티 팝 일러스트레이터와 함께 작업한 굿즈도 꽤 매력적입니다. 나무 13. . 벌써 친환경적인 느낌이 확 치고 들어오지 않나요? ㅎ ㅎ 이번에 받은 굿즈 박스를 열어봅니다. 역시나 워터의 브랜드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청량한 블루가 시원하게 다가옵니다. 먼저 블루투스 스피커입니다. 워터의 모토 'Move Faster' 커버에 딱 쓰여있습니다. 어디걸수있는 고리도 있어서 가지고 다니기 딱 좋네요. 나무13과 콜라보 하여 나온 반팔 티와 방향제가 있습니다. 1980년대 레트로 일본 애니메이션 느낌 나는 방향제입니다. 반팔 티인데 역시 일본풍 애니메이션이 그려져 있는데 어렸을 때 보던 만화 느낌이 나는 게 뭔가 푸근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바닥에 깔 수 있는 Blanket입니다...

BMW가 오는 9월 2일,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Neu Klasse (NK)를 뮌헨에서 열리는 IAA Mobility Show에서 공개한다고 합니다. BMW의 CEO인 올리버 집세는 이번에 공개하게 될 Neu Klasse 기반 Concept Car의 경우 생산 모델에 가까운 모습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2025년부터 BMW 헝가리 공장에서 생산을 개시할 것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그 첫 번째 모델은 3시리즈 라인이 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i3, ix3 등 NK 플랫폼을 기반으로 디자인된 최초의 전기차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BMW는 자사의 6세대 배터리 기술이 적용될 전기차의 경우 30% 더 빠른 충전 속도, 50% 더 낮은 생산 비용, 차량 생산 과정 중 60%의 CO2 배출 감소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배터리는 차량 종류에 따라 장착될 것으로 보이는데, SUV의 경우 120mm의 높은 셀을 가지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나머지 모델의 경우 95mm 높이의 셀을 장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두 셀 모두 지름은 46mm입니다. 이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의 경우 기존 자사 전기차 모델 대비 30% 정도 주행 가능 거리가 증가할 것이라고 하는데, 모델마다 편차는 있을 거 같습니다. 충전의 경우 분당 48km 정도 추가하는 수준이 될 거 같고, 12분 급속 충전의 경우 0=>95%까지 12분이 소요될 것이라고 합니다...

신형 G60 5시리즈가 공개된 지 조금 지났습니다. 기존 모델 대비 좋아진 부분도 있고, 이건 아니다 싶은 것도 있는데 암튼 풀체인지 신형 모델인 만큼 많이 팔릴 거 같습니다. BMW는 최근 공격적으로 전기차 라인업을 늘리고 있습니다. 5시리즈도 예외가 아닌데 그중 가장 고성능 모델인 i5 M60을 좀 구경해 봤습니다. BMW 코리아 홈페이지에 공개된 제원에 따르면, i5 M60의 주요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최고출력: 601마력 제로백: 3.8초 최대 주행 가능 거리: 516km 최고 속도: 230km/h 고급 모델에만 적용되는 프로즌 그레이 색상의 차량입니다. 본넷에는 주름을 여러 군데 주어서 상당히 역동적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도어 핸들은 이제 모두 평평하게 바뀌었습니다. 실제로 열어보면 이전 스타일 대비 조금 불편합니다. 키드니 그릴은 가로형이고, 굵직한 한 줄이 들어가 있어서 고성능 차량의 면모를 보여줍니다. 그릴 바깥으로는 LED 라인이 자리하고 있어서 밤에 주행할 때는 불이 들어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아니다 싶은 헤드라이트 DRL.. 상어나 고양이 눈을 보는 거 같습니다. BMW의 DRL은 엔젤아이가 제일 예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런 맥락에서 F10 정도까지가 좋았던 거 같습니다. 브레이크 등도 평평한 느낌으로 바뀌었습니다. G30대비 입체적인 맛이 줄었습니다만, 5시리즈의 체급답게 조금 차분해진 모습입니다. 전...

2023년 전기자동차 보조금 개편안이 오늘 발표되었습니다. 환경부는 그간 적극적인 전기차 보조금 정책으로 누적 약 40.2만 대의 전기차를 보급하는데 기여하였다고 자평하며, 연간 보급 대수의 약 70% 이상이 5,500만 원 미만의 보급형 차량임을 설명하고, 보조금이 꼭 필요한 차량에게 지원 되었음을 강조하였습니다. 환경부는 단순히 전기차 대수 증가와 성능 개선 뿐만 아니라 안전과 이용 여건 등에 대해서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며 '23년 보조금 개편에 이를 반영하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전기차 성능에 따른 보조금 차등 지급 정책을 더욱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설명하였습니다. 가장 관심이 많은 전기승용의 개편안을 들여다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기본 가격 기준 - 그간 5,500만 원 미만의 대중형 전기승용차에 대해 보조금 전액 지급 해왔음 - 그러나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배터리 가격이 인상되고, 이로 인한 차량 가격 상승 압박이 심화됨에 따라 보조금 전액이 지급되는 기본가격 기준을 5,500만 원에서 5,700만 원으로 상향 조정 - 100% 지원: 5,700만 원 미만 - 50% 지원: 5,700만 원~8,500만 원 - 미지원: 8,500만 원 초과 보조금 단가 조정 - 중대형 전기승용차의 성능 보조금 단가를 100만 원 감액 (600 → 500만 원), 이를 통해 보조금 지원 가능 물량이 전년대비 약 31% 증가 (16 ...

BMW 송도 바바리안 전시장에서 풀체인지 신형 7시리즈 시승행사가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비머베르크 회원님들을 대상으로 신청받은 인원에 한하여 진행된 행사여서 여유 있게 차량을 보고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풀체인지 신형 7시리즈가 작년 4월 처음 공개된 후 한국에서도 하반기에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공개 행사를 가졌지만, 차량 수급 문제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인도되고 있는 차량인 만큼 생각보다 스타트가 좋은 거 같습니다. 오랜만에 방문하는 송도 바바리안 전시장입니다. 제 차를 오랜 기간 봐주셨던 어드바이저가 계셨던 곳이라 차량 정비를 이곳에 항상 맡겼었습니다. (다른 브랜드로 가셔서 이제 과거형) 입구에 들어서면 비머베르크 회원님들을 환영하는 배너가 딱 세워져 있습니다. 이곳에는 잘 보기 힘든 풀체인지 시현 7시리즈 여러 대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모두 740i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입니다. 일전 공개 행사 때 한 번 봐서 그런지 신형 7시리즈의 디자인에 대하여 별다른 거부감은 들지 않았습니다. 워낙 호불호가 갈리는 키드니 그릴과 스플릿 헤드라이트이기 때문이죠. 풀체인지 신형 7시리즈의 첫인상은 거대하다입니다. 딱 보면 엄청 크고 높고 그렇습니다. 전면 펜더라인이 거의 제 허리 위에서 이어지기 때문에 옆에 섰을 때 체감이나 운전석에 앉았을 때 크기가 상당히 크게 다가옵니다. BMW는 공식적으로 롤스로이스 차대를 썼다 안 썼다 이야기는...

테슬라 모델Y를 8월 말에 출고하고 잘 타고 다니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큰 장점은 매우 저렴한 운영비와 타 차종 대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오토파일럿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면서 애용하고 있는데요, 항간에 꽤 많은 컴플레인을 받고 있는 승차감도 저는 만족스럽습니다. 주로 BMW의 스포츠 성향이 강한 차만 타서 그런지 테슬라 모델Y의 승차감이 BMW의 그것과 상당히 비슷한 성향을 가지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들더군요. 아무튼 오늘 포스팅은 테슬라 주행 후기에 대한 내용은 아니고요, 매번 신차 출고를 할 때마다 루틴으로 하고 있는 PPF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저 같은 경우 스톤칩 방지와 세차의 용이성을 위해 PPF 작업을 하고 있는데요 이번에도 예약 후 오랜 기다림 끝에 모터스킨에서 최근 작업을 완료하였습니다. PPF는 개인적으로 시공자의 스킬도 중요하지만, 필름의 퀄러티도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렴한 필름의 경우 방오성, 광택감 모두 떨어지고 황변도 상대적으로 빨리 오기 때문에 그만한 이유가 꼭 있습니다. 그래서 저 같은 경우 기존 차량에 시공하여 만족도가 매우 높은 세라믹 프로의 카바차 PPF만 쓰게 되는데요 가격은 상당히 높은 편이지만 그만큼 PPF 본연의 기능인 보호 능력을 충분히 제공하면서 필름 표면에 세라믹 프로 코팅이 올라가 있어 높은 발수력과 방오력 그리고 광택감을 주기 때문에 기존 차량에 (BMW F90 M5, BM...

4개의 코터가 달린 M 스포츠 세그먼트의 프로토타입 개발이 잘 진행되고 있네요. i4 M50 베이스에다가 전기모터 4개를 넣은 거 같은데.. 아무래도 ICE (Internal Combustion Engine) 차대이기 때문에 배터리 용량은 많이 줄어들었을 수 있겠습니다. 그럼에도 전기차 세상에 제대로 된 내연기관의 M 캐릭터를 녹여내는 작업이 시작된 거 같아 반가운 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BMW에 따르면 휠 트랙도 넓어지고, 펜더도 볼록해졌다고 합니다. M3 펜더를 가져다가 합체한 느낌도 있습니다. 생긴 모양이 비슷한 거 같거든요. M4 CSL과 같은 그릴을 달으니 막혀 있는 것보다 훨씬 낫네요. 아무래도 배터리 쿨링이 중요하지 싶습니다. 쿼드 모터에 전기 맥이다 보면.. 열 많이 나겠죠. BMWblog 말로는 이 차의 정확한 출력을 알 순 없지만. 풀체인지 신형 M3가 마일드 하이브리드로 650~690마력 정도 나올 거라고 예상하면서 비슷한 수준이 되지 않겠냐 예상은 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근데 BMWblog는 풀체인지 신형 M3가 2027년이 지나야 나올 거 같다고 합니다. 2025년 Neu Klasse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나오는데 그거 나오면 개조해서 신형 M3를 만들려고 하는 건지 생각보다 시간이 걸리네요. 끝.

테슬라 모델 Y 롱 레인지 출고 후 여러 가지 초기 불량들이 있었습니다. 대부분이 단차였으나, 제일 신경 썼던 부분은 핸들이 중앙 일 때 차가 왼쪽으로 가는 거 했 것였습니다. 센터에 두 번이나 입고했지만 고쳐지지 않았고 결국 사설업체에 가서 수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센터는 왜 작업 내역서에 휠 얼라인먼트를 하였다고 기입했을까요?) 최근 여러 지인들을 통해 작업을 잘 한다는 업체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고양시에 위치에 있는 사인 오토모티브라는 곳인데요, 꼼꼼하고 친절한 사장님이 계셔서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저희가 도착하자마자 시트 비닐 커버를 시트에 입히시고, 깨끗한 장갑을 착용하시고 차를 입고하셨습니다. 샵 대기실도 살짝 구경해 봤는데 사장님의 성격이 대부분 이런 곳에서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아주 깔끔하고 깨끗한 대기실이었습니다. 사장님께 현 상황을 설명해드리고 제가 원하는 스타일을 말씀드렸습니다.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사장님께서는 총 소요 비용을 말씀해 주셨고 100,000 원이었습니다. 사인오토모티브는 호프만 얼라인먼트 장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휠에 장착되는 센서의 모서리마다 테이핑을 해 놓으셔서 휠에 스크래치가 날 염려가 없었습니다. 이제 차를 띄워 언더커버를 분리 할 준비를 합니다. 테슬라 모델 Y의 경우 리어 부분은 언더커버를 탈착하지 않으면 조절이 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진행해야 되는 작업입니다. 근데 얼핏 보...

오늘의 포스팅 주제는 테슬라 구매 전부터 뽐뿌가 왔던 액세서리가 키팝 입니다. 자동차 모양의 리모트 키는 포르쉐 정도는 되어야 나오는지 알았는데, 테슬라에서 그런 모양의 리모트 키를 판매하고 있었던 것을 알았을 때, '내가 만약 테슬라를 소유하게 된다면, 키팝은 꼭 사야겠다..'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내 인생에 포르쉐 911 터보 S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와 비슷한 자동차 모양의 키라도 소유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 이유는 FSD 때문입니다. 테슬라를 인도받은 후 얼마 안 지나 FSD를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그걸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키팝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쓸 일은 많지 않습니다.. 팩트) 암튼 그리하여 키팝을 구하기 위하여 알아봅니다. 우리나라 테슬라 공홈에선 키팝을 팔지 않기 때문에 직구 또는 병행수입 판매처에서 파는 키팝을 구매해야 하는데 병행수입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일본에서 직구하는 가격보다 차이가 상당했던지라 직구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Model 3/Y キーフォブ 手を使わずに操作できます。Teslaのロック/ロック解除がかつてないほど簡単になりました。キーフォブをポケットに入れておけば、ドア ハンドルを引くだけで簡単に車内に入ることができます。トランクも同様に開閉できます。キーフォブを車両とペアリングすることで自動的に有効になります。 同梱物： キーフォブ x 1 電池 x 2 Model 3/Y...

모델 Y를 출고하고 발견한 문제점들을 센터에서 최대한 수리 및 교환 후 다음날 틴팅 작업을 위하여 성남 슈츠에 입고하였습니다. 이른 아침에 입고했는데요, 루프 빼고 전체 틴팅과 앞 유리 윈드 실드를 작업하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출고 후 생 유리로 며칠 타보니 적응이 되어서 그런지 괜찮긴 했지만 내 피부는 소중하니 최대한 밝게 하기로 하였습니다. 앞 유리의 경우, 정말 크리스탈 클리어한 게 야간 주행 시 눈의 피로도가 거의 없어서 좋더라고요. 처음에는 1열과 2열의 농도가 어느 정도 맞아야 되지 않겠나 싶었는데, 그것보다 운전할 때 안전과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게 더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컸던 거 같습니다. 입고를 위해 후진 중인 테슬라 모델 Y입니다. 앞에서 보면 조금 미련하게 생기긴 했는데 이렇게 뒤에서 보면 예쁘기도 한 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어깨가 있는 리어 펜더의 영향이 큰 거 같습니다. 참, 분노의 출고기 이후 많은 분들이 위로해 주셨는데요, 센터에서 최대한 잡을 수 있는 단차는 잡고 교환이 필요하 부분은 모두 새 걸로 교체 완료하여서 조금 기분이 나아지긴 했습니다만, 여전히 단차는 아쉬운 부분이 있어 이달 말 경에 성수 테슬라 서비스 센터에 예약을 해두었습니다. 성남에 위치한 슈츠는 근 10년간 저나 제 지인이 출고한 차량들을 작업하고 있는데요, 사장님 1인 시공이시고 경력이 아주 오래되신 분이라 작업 퀄러티는 물론 AS까...

1년여간의 기다림 끝에 그날이 왔습니다. 10시 인도라서 아침 일찍 일어나 주섬주섬 챙겨 입고 광명의 이케아로 향했습니다. 서울에서 광명 이케아 대중교통으로 가실 분들은 지하철을 많이 애용하실 텐데 광명역으로 가는 1호선이 가뭄에 콩 나듯 있으니 시간표 꼭 확인해 보시고 출발하시기 바랍니다. 광명역-영등포역 간 셔틀 전철도 있으니 그것도 확인하시면 도움 될 거 같습니다만, 역시 1시간에 한 대 수준이니 미리미리 확인하시는 게 당일 아침 스케줄 관리에 좋을 거 같습니다. IKEA에 도착하시면 정문으로 가셔야 하는데 10시 이전에 가시면 정문이 닫혀 있습니다. 정문 왼편에 지하 주차장으로 바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으니 그리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인도장은 P1이니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한 층 올라가신 후 주차장 쪽으로 나가시면 됩니다. 나가시면 어디에 인도장이 있는지 안내해 주는 배너가 서 있는데요 주차장 바라보고 왼쪽 모서리 끝에 있습니다. 전용 인도장이 있는데 엄청 클 줄 알았는데 사이즈는 아담하더라고요. 30분 정도 차를 검수하면 체류할 수 있습니다. ikea 나갈 때 주차비는 따로 발생하지 않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인도 구역으로 들어가시면 오른쪽 편에 사무실이 있는데요 여기서 이름을 이야기하면 차 키와 차량 위치를 알려 주십니다. 차 키는 알고 계시다시피 카드 키 두 장입니다. 알려주 차량 위치로 가면 요렇게 우리 구슬이 (앞으로 ...

현대자동차의 야심작이라고 해야 될까요? E-GMP 플랫폼이 적용된 또 다른 신차 아이오닉 6의 사전 계약이 시작되었습니다. 요즘 길 위에 임시 넘버를 단 아이오닉 6를 여러 번 보았는데 오늘 사전 계약을 드디어 시작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스트림 라이너 형태의 (공기 저항 계수: 0.21Cd) 유려한 디자인을 하고 있어서 그간 우리나라 자동차의 디자인 스타일에서 상당히 많은 변화를 준 차가 아닌가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전면보다는 후면의 디자인을 선호하는데 아무래도 현대자동차의 픽셀 디자인이 미래 지향적이면서 깔끔하여 그런 거 같습니다. 특히나 후면의 경우 펜더의 플레어가 있는 편이라 포르쉐의 그것을 닮았다는 말이 출시 전부터 나왔었는데 뒤에서 보면 살짝 그래 보이긴 합니다. 덕테일 타입의 스포일러도 비슷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거 같기도 하고요. 반면 전면의 경우 약간의 뇌 에이징의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과감하게 미래지향적인 후면에 비해 전면의 경우 약간 레트로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오래전 현대의 투스카니의 느낌이 살살 올라오는 거 같습니다. 아이오닉6는 53.0kWh 배터리가 장착된 스탠다드 모델과 77.4kWh 배터리가 장착된 롱 레인지 두 가지 모델로 판매됩니다. 롱 레인지 모델은 H-TRAC, 즉 듀얼 모터가 장착된 4륜 구동 모델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롱 레인지에 4...

작년 9월 22일에 테슬라 모델 Y를 계약하였는데요, 드디어 다음 주 월요일 인도를 받습니다. 인도를 받기까지 언제쯤 어드바이저로부터 차량 인도 관련 전화를 받을 수 있을지 계약 후 어떻게 진행이 되는지 조바심이 많이 났었습니다. 다음 주에 차를 받는다고 하니 그간의 일들에 대해서 간단하게 정리해 공유하면 정보가 되겠다 싶어서 오늘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주문 (계약하기) 테슬라 주문은 정말 쉽습니다. 홈페이지에서 원하시는 차량 소개 페이지로 들어가면 하단 오른쪽에 '지금 주문하기'라는 버튼이 있습니다. 이 버튼을 클릭하면 바로 주문하는 화면을 넘어갑니다. 롱 레인지 모델과 퍼포먼스 모델 중 원하는 모델을 선택하고, 차량 색상, 휠 옵션, 자율 주행 프로그램 옵션 등을 선택합니다. 이 단계에서 기본 가격에 옵션 비용 등이 추가로 더해집니다. 그러고 나서 Model Y 주문하기를 클릭하면 계약금 지불 단계로 넘어갑니다. 계약이 완료되면 이렇게 자동차 구매 계약서를 받아볼 수 있는데요, 계약금은 100만 원을 지급하였습니다. 이렇게 계약은 완료됩니다. 보통 수입차를 구매하게 되면 딜러사에 찾아가서 상당 받고, 할인 더 많이 받기 위해서 딜러와 밀땅하고 딜러사마다 가지고 있는 재고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여러 딜러사 다니면서 재고 확인하고 계약도 여러 군데 걸어두고 해야 되는데 테슬라는 그런 게 없습니다. https://www.tesla....

부산 모터쇼에서 현대의 또 다른 N 비전 차량이 공개되었습니다. 2015년 현대 N 2025 비전 그란 투리스모에서 수소 연료 전지로 구동하는 콘셉트 자동차를 보여준 이래 지속적으로 전기차에 대해 진심인 모습을 보여줬던 현대입니다. E-GMP라는 전기차 플랫폼을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아이오닉 5, EV6 등 베스트셀링 전기차를 시장에 성공적으로 데뷔 시켰을 뿐만 아니라, 현대자동차 조직 자체를 전기차 중심으로 재편하는 것 역시 현대차의 미래에 대한 과감한 전략적 선택을 대중에게 보여주었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이번에 공개된 N Vision 74는 1974년에 공개되었던 포니의 컨셉 디자인을 기반으로 연료전지 기반의 전기차에 대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기술적인 부분에서 현대자동차의 블루 프린트를 보았다는 데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수소 연료 전지 구동장치를 기반으로 한 후륜 모델인 현대 N Visio 74는 앞서 말씀드린 초창기 포니 쿠페의 컨셉 디자인에 지금의 현대 전기차 디자인 컨셉을 녹여 만들어낸 레트로 디자인의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전체적인 라인은 포니의 그것을 그대로 재현하였지만 디테일은 현대가 요즘 밀고 있는 파나메트릭 픽셀 디자인을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미래 지향적인 느낌 역시 잃지 않았습니다. 실내 역시 물리 버튼을 최대한 없애고 디지털화한 점 역시 이런 맥락이지 아닐까 싶습니다. 전장 4,952mm, 전폭 ...

BMW Excellence Lounge 행사에 초청받아 다녀왔습니다. 지난주에 다녀왔던 곳인데 포스팅이 조금 늦어졌습니다만, 풀체인지 신형 7시리즈를 기다리셨던 분들에게는 정보가 될만한 사진들을 조금 찍어왔으니 한 번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헹사는 동대문 DDP에서 진행되었고요, 덕분에 주차는 아주 편히 할 수 있었습니다. 항상 그렇듯이 가장 깊은 곳으로 가서 1인 자리에 주차 완료! 행사장으로 가는 길목에 BMW Excellence Lounge 2022라는 배너가 세워져 있습니다. BMW알아 보시는분들은, 이파리 팔고 컨택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번 초청행사에 도움을 주신 제 출고 딜러인 도이치 모터스 대치 전시장 이충현 팀장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DDP는 올 때마다 느끼는 건데 유려하고 세련된 느낌을 잘 표현한 거 같습니다. 패션의 메카 동대문인 만큼 그러한 부분을 최대한 잘 살려서 지은 거 같은데 실제로 이곳을 이용하는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궁금합니다. DDP 한 귀퉁이에 위치한 행사장입니다. 저녁 행사의 경우 콘서트가 있기 때문에 소수의 팀만 참가할 수 있었습니다. 행사장에 도착하면 메인 무대에 8시리즈 LCI 모델이 베일에 가려져 있습니다. 한국에 850i LCI가 들어온다고 하니 기다리셨던 분들에게는 희소식이 되겠네요. 8시리즈는 아~ 주 예쁘고 화려한 디자인이 요트 같은 게 고급스러움과 우아함이 줄줄 흘러내리는...

앞으로 나오게 될 풀체인지 신형 BMW 들의 디자인 방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BMW의 기함 7시리즈가 공개되었습니다. 7시리즈가 이 세상에 나온 지 45주년이 되는 해에 7세대 모델인 풀체인지 신형 모델이 나오게 된 것입니다. 이번 7시리즈는 프로젝트 초창기에 나왔던 스케치와 상당히 비슷한 모습과 컨셉을 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사실 실내의 Theatre Screen은 컨셉이겠거니 했는데 실제로 달고 나올지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이번 7시리즈는 동력 기관의 대전환 시대에 걸맞게 다양한 파워 소스를 탑재한 모델이 공개되었습니다. 가솔린,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그리고 완전 전기 차인데요 현시점에서 넣을 수 있는 동력원은 다 넣은 게 아닌가 싶습니다. 풀체인지 신형 7시리즈가 공개되기 전까지는 BMW가 의도적으로 i7에 대한 정보 위주로 흘렸지만 한편으로는 내연기관 7시리즈도 신경을 많이 쓴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신형 7시리즈는 CLAR 플랫폼을 근간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즉, 완전 전기 차인 i7은 내연기관 차체에 기반한 전동화 모델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센터 터널이 있겠죠..) BMW는 2025년에 전용 전기차 플랫폼인 Neu Klasse 발표를 예정 중에 있습니다. 따라서 그전에 나오는 전기차 모델은 대부분 내연기관 플랫폼에서 시작한 전동화 모델이라고 보면 될 거 같습니다. 먼저 디자인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