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4시리즈
932022.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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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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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M EV, Quad 모터 달린 프로토타입 M 전기차

4개의 코터가 달린 M 스포츠 세그먼트의 프로토타입 개발이 잘 진행되고 있네요. i4 M50 베이스에다가 전기모터 4개를 넣은 거 같은데.. 아무래도 ICE (Internal Combustion Engine) 차대이기 때문에 배터리 용량은 많이 줄어들었을 수 있겠습니다. 그럼에도 전기차 세상에 제대로 된 내연기관의 M 캐릭터를 녹여내는 작업이 시작된 거 같아 반가운 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BMW에 따르면 휠 트랙도 넓어지고, 펜더도 볼록해졌다고 합니다. M3 펜더를 가져다가 합체한 느낌도 있습니다. 생긴 모양이 비슷한 거 같거든요. M4 CSL과 같은 그릴을 달으니 막혀 있는 것보다 훨씬 낫네요. 아무래도 배터리 쿨링이 중요하지 싶습니다. 쿼드 모터에 전기 맥이다 보면.. 열 많이 나겠죠. BMWblog 말로는 이 차의 정확한 출력을 알 순 없지만. 풀체인지 신형 M3가 마일드 하이브리드로 650~690마력 정도 나올 거라고 예상하면서 비슷한 수준이 되지 않겠냐 예상은 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근데 BMWblog는 풀체인지 신형 M3가 2027년이 지나야 나올 거 같다고 합니다. 2025년 Neu Klasse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나오는데 그거 나오면 개조해서 신형 M3를 만들려고 하는 건지 생각보다 시간이 걸리네요. 끝.

2022.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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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G82 M4 CSL 공개, 궁극의 M 머신 탄생 feat. The BMW 3.0 CSL, E46 M3 CSL

The BMW 3.0 CSL이 1972년 탄생했을 때, CSL 은 'Coupe Sport Light'라는 뜻이었습니다. 지금 CSL의 줄임말은 'Competition Sport Light'입니다. 이번에 나온 G82 M4 CSL을 포함하여 특별히 만들어진 쿠페형 차량에 CSL이라는 이름을 달아 주었지만, CSL의 줄임말은 퍼포먼스적인 측면에서 조금 강력해진 느낌으로 변화하였습니다. BMW는 당시 진행되었던 유럽 투어링 챔피언십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소비자에게 판매되는 차량만 가능했었습니다. 이를 위해 이들은 BMW 3.0 CS를 업그레이드하여 3.0 CSL이라는 제품을 만들었습니다. 6기통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한 3.0 CSL은 최대 출력 206마력, 최대 토크 211 lb-ft의 성능을 자랑하는 멋진 차량이었습니다. 지금 봐도 BMW의 정체성을 한 몸에 모두 담고 있는 디자인을 하고 있고, 오래된 차량이지만 소유하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아름다운 자태 역시 매력적인 차량입니다. 저 우아한 윙 좀 보세요! 특히 예나 지금이나 저 M 삼선은 질리지도 않고 참 예쁘죠. 에어 인테이크도 어마어마 합니다. The BMW 3.0 CSL 이 나오고 난 후 31년째 되는 2003년에 E46 M3 CSL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명차 중에 명차로 지금도 회자되고 있으며, 아직 현역으로 나와도 전혀 꿀리지 않는 모델입니다. 경량화를 위해 BMW...

202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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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M 50주년 기념 모델, G82 M4 CSL 등장 임박 feat. 카본 경량화

5월 말 공개 예정인 M4 CSL의 최근 모델이 잡혔습니다 지근거리에서 디테일한 부분을 촬영하였기 때문에 의미 있는 스파이샷이라고 생각됩니다. 우선 휠입니다. 고성능 모델답게 미쉐린 컵 2 타이어가 끼워져 있습니다. 브레이크는 현행 G82 M4와 큰 차이 없는 거 같군요. 아마도 옵션으로 또는 퍼스트 에디션으로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가 탑재된 모델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렸을 때 아버지들이 씌우셨던 자동차 보호 커버 같은 걸 뒤집어 쓰고 있어서 위장 커버를 달고 있을 때 보다 실루엣을 예측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으나 디퓨저 부분은 깔끔하게 드러나 있습니다. 카본 디퓨저가 기본 탑재되는 것으로 보이며 양쪽에 달려 있는 스포일러 윙은 하이그로시로 되어 있습니다. 이건 따로 카본 파츠로 교환을 해줘야 할거 같습니다. 품번은 51195A1B175(6), 가격은 한 쪽당 1,375,220원 (부가세 포함)입니다. 두 쪽 하면 가격이 상당하죠. M4 CSL 정도면 이런 거 달아줘야 하지 않을까요. 이번 스파이샷에서 무엇보다 눈에 뜨이는 부분은 카본 레이싱 버킷 시트입니다. CSL만의 디자인이 적용된 것으로 보이고 검은색 바탕에 빨간색 라인으로 CSL이라고 써놓은 배지가 스포티함과 고급스러운 느낌을 동시에 주는 거 같아서 아~~주 마음에 듭니다. 특히 그 배지를 중앙으로 두고 양쪽에 뻥 뚫린 에어 인테이크 타입의 구멍 역시 고성능 스포츠카의 감...

202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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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i4 M50 전기차 시승기 feat. 스포츠 부스트 모드, M 전용 아이코닉 사운드 그리고 가격

BMW 도이치모터스 시승 행사를 다녀왔습니다. 당초 시승 행사를 모집할 때만 해도 i4가 시승차 리스트에 없었는데 오늘 갑자기(?) 시승차로 배정된 거 같았습니다. 안 그래도 테슬라 모델 Y를 계약해 두고 다른 전기차들도 고려하고 있던 터라 i4 M50은 정말 타보고 싶었던 차량이어서 더욱 반가웠던 날이었습니다. 흰색 i4 M50이었고, 전체적인 디자인은 신형 4시리즈의 그것과 흡사합니다. 다만 M High Performance 모델이기 때문에 그것만의 강렬한 이미지를 만들어 준 거 같습니다. 인텔리전스 패널이라 불리는 전면 프런트 그릴의 경우 이미 강제 뇌이징이 된 관계로 더 이상의 언급은 안 하도록 하겠습니다. 호불호가 극으로 갈리기 때문인데요 저 같은 경우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4시리즈 그란 쿠페를 전동화 한 모델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비율에서 느껴지는 특유의 스포티한 감성이 인상적입니다. 뒷도어 사이즈가 상당히 작아 보여서 실내 공간이 많이 좁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넉넉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못 앉을 정도의 협소함은 아닙니다. 공간에 대해서는 이 포스팅 뒤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BMW i4는 얼티메이트 드라이빙 머신이라는 BMW만의 스포티한 캐릭터를 최대한 녹여낸 전동화 모델입니다. 이 중에서도 i4 M50은 M 배지가 들어간 모델답게 놀라운 가속 성능으로 인해 해외 리뷰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데요, 실제로 타보니 고개가 끄덕여지...

2022.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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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G82 M4 CSL 5월 공개 예정 feat. 550~560마력 궁극의 달리기 머신

BMW G82 M4 CSL이 조만간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업데이트된 소식에 의하면 2022년 7월 생산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하며 그에 앞서 2022년 5월 정식 공개할 것이라고 하네요. M4 CSL은 스포츠성과 함께 달리기에 특화된 차량이기 때문에 엔진 성능 업은 당연한거고 실내외적인 부분에서 몇 가지 수정을 한 거 같습니다. 냉각 성능을 극대화하고 좀 더 공격적인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 키드니 그릴을 다시 디자인하였고, 트렁크 끝단은 덕테일 방식의 스포일러 형태로 마감하여 공력 성능을 조금 더 고려하였습니다. 프런트 범퍼에 달린 립과 리어 범퍼에 달린 디퓨저 역시 디자인이 살짝 바뀐 것으로 보입니다. 립과 디퓨저 모두 일반 모델 대비 측면으로 날개가 조금 더 튀어나와 있는 거 같아 보이는데 어떨런지 모르겠네요.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BMW M4 CSL은 6기통 3.0리터 트윈 터보 엔진 (S68)을 장착하고 550~560 마력 범위의 출력을 뽑아낼 것 보고 있습니다. 6단 수동 미션 탑재 여부는 불확실한 상황이고, 8단 ZF 미션이 탑재 예정 입니다. 그나저나 4륜이 아닌 후륜으로 나올 예정이기 때문에 후륜의 스포티한 가속력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좀 설렐 거 같네요. 550~560마력 후륜이면 뭐 엄청나게 재미지겠죠? 그리고 가장 중요한 무게는 해볼 수 있는 최대한의 감량 노력을 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 인증된 M4...

2022.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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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G80 M3 Competition vs. i4 M50 하극상은 없었다 feat. 544마력, 794Nm 토크

영국의 유명 자동차 유튜버인 (회사인?) CARWOW에서 흥미로운 테스를 진행하였습니다. BMW G80 M3 Competition 후륜 모델과 BMW i4 M50 전기차 간의 드래그와 롤링 그리고 긴급제동 테스트였는데요. 본 테스트에 사용된 차량의 스펙을 먼저 훑어보고 지나가겠습니다. 한국 출시 버전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만, CARWOW 테스트 결과를 보는 리뷰인 만큼 이쪽에서 언급한 제원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1. G80 M3 Competition RWD - 출력: 510마력 - 토크: 650Nm - 구동방식: 후륜 - 무게: 1,730kg - 가격: 75,660 파운드 (1억 2265만 원) 2. i4 M50 - 출력: 544마력 (스포츠 부스트 모드 사용시)* - 토크: 794Nm - 구동방식: 트윈 모터, AWD - 무게: 2,215kg - 가격: 63,905파운드 (1억 359만 원) * 컴포트/스포츠/스탠다드 모드: 446마력, 730Nm 토크 M3 Competition xDrive와 비교하지 않은 이유는 i4의 경우 무게가 2.2톤이기 때문에 무게 페널티를 감안하여 후륜 M3를 선택하였다는 게 CARWOW의 설명입니다. 뭐 나름 합리적인 비교가 아닌가라는 생각은 드네요. 첫 번째 드래그에서 두 차량 모두 런치 컨트롤을 사용하였습니다. 정지 상태에서 한 번에 무려 794Nm이라는 최대 토크가 쏟아지는 i4 M5...

2022.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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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신형 G83 컴페티션 M4 컨버터블 빠르다 feat. M xDrive, 3.24초

신형 G8X M3, M4의 경우 디자인에 대한 호불호가 있긴 하지만, 늘어난 중량 대비 움직임은 더 경쾌해져서 그런지 실 오너뿐만 아니라 전문가 사이에서도 평가가 좋은 차량입니다. 특히나 BMW가 내놓은 제원상 기록 보다 훨씬 더 좋은 기록을 보여줘서 그런지, '역시 M!' 이라는 생각에 확신이 드는 그런 느낌이 좋은 차입니다. 비머 포스트에 양형들이 올린 기록을 보면 M4 컴피티션 xDrive의 0 → 60마일 (약 96km) 실측 기록이 3.07초가 (제원상 3.4초) 나오니 말 다 했습니다. 이제 신형 M3, M4 Competition xDrive 차량의 경우 직선 드래그에서 페라리 458 이탈리아 (3.1초) 보다 빠른 차가 되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신형 G83 M4 컨버터블도 그렇습니다. 컨버터블이기 때문에 무게에 대한 패널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원보다 빠른 기록을 보여준 자료가 외국 사이트에 올라왔습니다. 제원상 기록을 말하기 전에 이 차의 아름다운 자태에 대해서 말하지 않고 넘어갈 수 없습니다. 정말 지금까지 본 M 컨버터블 차량 중 제 개인적으로 제일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라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프트탑으로 바뀌면서 뭔가 유려하고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 줄줄 흐르는 게 모두의 이목을 즐길 수 있는 그런 차가 탄생한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멋진 거 같습니다. 다시 이번에 측정된 신형 G83 M4 컨버터블의 0 → 6...

2021.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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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완전 전기차 (EV) i4 M50 성공할 수 있을까? feat. i4 eDrive40

2022년 판매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BMW의 완전 전기차인 i4 M50 대한 해외 주요 리뷰어들의 시승기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많은 리뷰들을 봤는데 대부분 전기차가 가지고 있는 토크에 대한 놀라움 그리고 BMW만의 무게 배분과 핸들링 그에 따른 Driving Pleasure가 특징이라는 게 일반적입니다. 내연기관의 경우 회사마다 가지고 있는 고유의 기술이 적용된 엔진이 달려 나오기 때문에 다양성 측면에서 의미가 있었다고 한다면 전기차의 경우 모터와 배터리는 구조가 간단하기 때문에 제조사만의 고유의 캐릭터를 담아내기 힘들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줄곧 해왔습니다. 그렇다면 주행거리, 다이내믹한 주행 감성, 핸들링, 편안함, 디자인, 오토파일럿과 같은 운영 시스템 등에서 오는 차이가 곧 전기차 선택의 기준이 될 거라는 게 저의 생각입니다. 이런 기준으로 본다면 현재 테슬라의 경우 주행 거리와 오토파일럿이라는 엄청나게 강력한 무기를 가지고 있지만 다른 부분에서는 제 개인적인 선택의 기준까지 올라오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전기차의 탄생 배경이 친환경이라는 측면에서 봤을 때 한 번의 충전으로 유해한 환경 오염 물질 방출 없이 오래갈 수 있어야 한다는 아주 펀더멘털 한 기본기가 깔려 있어야 하지만, 현재 전기차 업계의 발전 속도를 보다 보면 차후 과연 이 부분에서 오는 제조사만의 차이가 극명할까?라는 물음표가 생깁니다. 저 같은 경우 이...

202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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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신형 M4 컨버터블 (Convertible) 리얼 라이프 사진 feat.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

지난 5월 M4 컨버터블 신형이 공개된 이후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신형 2시리즈 리얼 라이프 사진이 공개된데 이어 신형 M4 컨버터블 리얼 라이프 사진이 공개되었습니다. 이번 컨버터블 모델의 경우 소프트탑을 장착하였는데 개인적으로 이전 하드탑 모델보다 훨씬 예쁘고 고급스러워진 느낌입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디자인도 소프트탑으로 가면서 가분수 느낌이 아니라 차체 전체와 균형감 있는 비율을 가지고 있는 거 같아서 그 부분도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소프트탑의 경우 기존 하드탑 대비 무게 감량이 무려 40%나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그로 인해 무게중심이 더 아래로 내려갈 수 있게 되었고 보다 더 민첩한 드라이빙이 가능해졌습니다. 개폐 시간은 약 18초이고 최대 50km/h까지 작동합니다. 또한, 블랙 또는 문 라이트 블랙 색상 선택이 가능한 소프트탑의 재질은 내열과 어쿠스틱 부분을 고려한 소재를 사용하여 운전하는 동안의 즐거움을 잃지 않도록 설계되었다고 하며, 기존 모델 대비 트렁크 공간을 덜 사용하기 때문에 적재 공간도 늘었다는 게 BMW의 설명입니다. (약 1.2 입방 피트 증가, 약 34리터) 신형 M4 컨버터블은 510마력, 66.3kgm의 토크를 발휘하고, 8단 ZF 미션과 M xDrive 시스템을 통해 네 바퀴에 동력을 전달합니다. 신형 M4 컨버터블은 xDrive 모델만 출시하니 이점 참고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M4 컨버...

2021.07.20
13
BMW G82 신형 M4, 1,000km 주행 후기 리뷰 영상을 보자 feat. 알파인 화이트 G80 M3

아킬레스라고 영국사는 리뷰어이신데 시승차 가지고 5일 동안 주행하면서 느낀 점을 차분하게 풀어 설명한 리뷰입니다. (BMWblog와 bimmerpost에 이 분의 리뷰가 메인으로 올라와 있습니다. ) 제가 들은 내용을 간단히 정리해 보면 이렇습니다. [인테리어] - 베스트 드라이빙 포지션을 제공한다. (시트고가 낮아서 좋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 - 아이드라이브 제스처 컨트롤 짜증 나서 꺼버렸다. - 핸들 가죽도 좋고, 버튼 기능도 직관적이고 잘 배치되어 있다. - 카본 버킷 시트 홀딩력도 좋고 편한다. 그러나 잡소리가 난다. 시트 가운데에 박힌 카본 때문에 다리가 편하지 않음. 리뷰어는 이것을 XX 거치대라고 부릅니다. (운전자는 상관없는데 리뷰어 어머니인 동승석 탑승자는 다리 모으기가 힘들다고 불평했다 함.) - 또한 타고 내리기 편하지 않으며, 타고 내릴 때 시트 가죽을 비비기 때문에 가죽과 스티치 손상이 빨리 온다고 함. - 신형 M4의 경우 후방석 공간이 전작 대비 줄어들었음. 신형 M4의 루프 라인이 낮게 깔려 내려오는 디자인 때문이라고 함. [주행] - 전작 대비 데일리 M 카로서의 라이드 컴포트가 아주 많이 좋아졌음. 특히 서스펜션 세팅과 시트 서포트가 잘 되는 점을 강조. - 연비도 좋다고 함. (ZF 8단 미션으로 효율성이 좋아진 거 같다고 함.) - 일부 트랙 주행을 포함한 평균 연비는 26마일/갤런 (약 11km...

2021.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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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i4, 4도어 스포츠 전기차 공개 feat. eDrive35, eDrive40, i4 M50

요즘 에너지나 자동차 업계는 친환경 또는 수소로의 대전환 시대에서 매우 정신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나라 기업뿐만 아니라 Global Oil & Gas Major를 포함한 완성차 업계들의 화두는 친환경 그리고 수소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자동차에서 친환경이라 하면 사용되는 에너지원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이 배출하는 유해 물질의 유무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갖기 마련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전기차와 수소차는 사용하는 에너지원이 배터리 또는 수소이기 때문에 대기 중에 배출되는 유해 물질의 관점에서 친환경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배터리를 충전하는 에너지원인 전기 그리고 수소를 생산하는 데 사용되는 전기의 생산 방법에 따라 완전한 친환경차와 반쪽짜리 친환경차로 구분됩니다. 현재 우리나라 아니 대부분의 나라에 굴러다니는 차량의 경우 이런 관점에서 반쪽자리에 가까운 친환경 차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이렇습니다.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소의 발전원은 (화력, 원자력, 수력, 태양광, 풍력, 지열, 조력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만, 우리가 제일 잘 알고 있는 화력발전을 (전체 발전원의 약 65% 차지) 예로 들면 발전소에서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나 기타 유해 물질들에 대한 고민이 있을 것입니다. 완벽한 친환경차가 되려면 배터리를 충전하는 에너지원인 전기 생산 방식도 친환경적이어야 하는데 아직 화력 발전소의 경우 이런 ...

2021.03.18
22
덜컹이 배기 교체 그리고 BMW 드라이빙 센터 방문 feat. M2, M8, M440i, R18그리고 스펙트라

삼파리를 입양 보내고 난 후 허한 마음이 계속되고 있는 요즘입니다. 주말에 약속이 있었는데 마침 비가 와서 오랜만에 덜컹이를 끌고 나갔습니다. 덜컹이는 2002년에 아버지께서 구매하시고 동생을 거쳐 제게 넘어온 오래된 우리 집 차입니다. 저랑 산 지도 거의 10년이 다 된지라 제게 있어 분신 같은 녀석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다른 차는 팔더라도 이 차는 팔기도 그렇고 해서 매년 관리해 주며 생명 연장을 해주고 있습니다. (실은 팔려고 해도 사갈 사람도 없는 게 팩트입니다.) 그렇다고 폐차를 하기에는 사람의 생명을 꺼버리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 들어서 애정을 가지고 보살피고 있습니다. 각설하고, 오랜만에 이 녀석을 타고 달리는데 차에서 V12 대배기량의 배기 소리가 들리는 겁니다. 그런데 이게 점점 소리가 커집니다. 직감적으로 배기가 터졌음을 알았습니다. 2012년도에 제가 결혼 준비할 때 한참 이 녀석을 타고 동네방네 돌아다녔는데 그때도 배기가 터져서 장모님을 모시고 집에 돌아가는데 엄청 창피했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장모님도 엄청 웃으시고 저는 창피하고 그런 분위기였습니다. 하여튼 배기 교체하고 9년 후 다시 엔드 쪽 배기의 배가 세로로 쭉 갈라졌습니다. 참혹한 장면이라서 이렇게 옆에서 찍은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염화칼슘과 수분으로 인해 썩을 때로 썩은 배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가끔 이런 걸 볼 때마다 차 프레임에도 녹이 이렇게 생겼을...

2021.03.23
10
BMW, 2021년 i4 공개 (i435, i440, i4 M50) 그리고 전기자동차의 미래 feat. 현대자동차와 리막

BMW의 첫 번째 EV인 i4가 2022년 초 판매됩니다. 4도어 그란 쿠페 타입인 i4는 테슬라 모델 3와의 경쟁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데, 개인적으로 디자인은 i4가 한참 위일 거 같습니다. 물론, 단차나 도장 상태도 BMW가 더 낫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총 3가지 모델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후륜 모델과 xDrive 모델로 구분될 거 같습니다. 먼저 엔트리 급으로는 i435 모델이 출시될 것으로 보고 있는데, 이 모델의 경우 후륜이며 약 280마력의 출력을 뽑아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i3와 비슷한 $40,000대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생각보다 높지 않은 거 같네요. 그다음 모델로는 BMW i440이고요, i435와 같이 후륜 모델이지만, 출력은 약 330마력 수준으로 더 높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 모델 같은 경우 짧은 시간 동안 더 높은 출력을 뽑게 해주는 부스트 옵션이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만, 아직 확실한 건 아닙니다. 그리고 아직 정확한 가격대가 나온 건 아니지만 시장에선 $50,000대가 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i4의 최상위 트림은 BMW의 M 디비전이 손을 본 BMW i4 M50입니다. xDrive가 적용되어 있고요, 출력은 450~460마력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부스트 옵션은 기본으로 탑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외관상으로도 BMW i4 M50의 경우 M만의 ...

202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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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Concept i4 - 4도어 스포츠 전기차 컨셉, BMW 전기차의 미래

https://youtu.be/EKS1lu3b_VI 본래 2020년 3월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이었던 BMW의 스포츠 전기차 i4 컨셉이 오늘 공개될 예정입니다. 그전에 여러 경로를 통해 유출된 사진들이 해외 사이트에 유출되었는데요,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보아왔던 전기차 디자인 중 제일 마음에 드는 모습을 하고 있네요. (슈퍼카 급 디자인 제외) 전기차하면 효율성을 중시하다 보니, 디자인이 너무 밋밋하거나 심심하거나 못생겼는데 이번에 공개된 BMW의 컨셉 i4는 그런 선입견을 확 깨버리는 디자인이라서 아~~~주 마음에 듭니다. i3는 뭐랄까 베타 버전이라고 한다면, 이번 i4를 통해서 완전체가 나온 느낌입니다. 물론 i8을 통해서 얼마든지 멋들어지게 만들어낼 수 있다는 건 보여줬습니다만, 가격이 일반적이지 못했죠. 여하튼 이번에 유출된 사진을 통해서 BMW만의 역동적인 캐릭터 라인을 여기저기서 볼 수 있어서 좋은 거 같고 , 위 영상에 잠깐 들리는 전기차 소리가 마음을 설래게 하네요. (포르쉐의 타이칸에서 들었던 거랑 비슷한 거 같기도 하고 말입니다.) 디퓨져나 후면 범퍼 그리고 트렁크 끝단에 화려한 라인을 넣어준 게 보입니다. 이렇게 봐서는 기존의 선입견을 가지고 있던 저 같은 사람들은 이게 전기 차인가 생각이 들 정도의 모습이죠. 그걸 우려하기라도 한 듯 디퓨져에다가 파란 줄을 딱 그어줘서 전기차라는 걸 뒤차에게 알려...

202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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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F82 M4 DTM 신형 엔진 P48 공개 - 직렬 4기통 터보 부활!

1969년 Dieter Quester가 BMW의 첫 번째 터보 엔진인 M121을 장착한 BMW 2002 TI를 타고 European Touring Car Champion을 우승한지 50년이 지난 지금, BMW는 금년 5월 독일 호켄하임 서킷에서 개최하게 될 #DTM 시리즈에 참여할 #M4 차량의 P48 엔진을 공개하였습니다. #M121 엔진과 #P48엔진 은 많은 것들이 바뀌고 변화하였지만, 2,000cc 직렬 4기통 엔진이라는 점과 Mechanical Injection Pump가 엔진에 연료를 공급 한다는 점에 있어서 공통점이 있습니다. 엔진에 공급되는 과급 압력은 신형 P48 엔진과 BMW의 최초 터보 엔진인 M121과 비교가 불가능한 수준으로 기술이 진보하였습니다. M121의 경우 최대 0.98 bar의 압력으로 6,500rpm에서 최대 280마력의 출력을 달성했습니다. 터보는 이론적으로 약 1.76bar의 부스트 앞을 만들어 낼 수 있으나, 그렇게 되면 실린더 내의 압력이 너무 높아져서 엔진 헤드가 날아가 버렸을 겁니다. 반면, 신형 P48 엔진의 경우 2.5바의 과급 압력을 받아들일 수 있고 이를 통해 600마력 이상의 출력을 뽑아낼 수 있습니다. BMW Landshut에서 Sand Casting 방식으로 크랭크 케이스와 실린더헤드 덕분이죠. ^^ 신형 P48 엔진에는 더 이상 배전기 (Ignition Driver), 쿨링 ...

2019.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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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신형 G22 4시리즈, 독일 딩골핑 공장에서 생산 개시! 한국 출시는 언제? feat. M440i xDrive

7월 1일부터 독일 BMW 딩골핑 공장에서 신형 4시리즈 생산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처음 생산되는 모델은 4시리즈 쿠페인데요, 차후 그란 쿠페가 나오면 추가되겠죠. 프런트 그릴과 범퍼 형태를 보아하니 퍼포먼스 차량인 거 같습니다. M440i까지인지는 모르겠지만, 유광 블랙 테두리가 적용된 걸 봐서는 M Performance 차량입니다. 얼마 전 공개되었던 M440i의 프런트 그릴과 에어 인테이크 트림은 세륨 그레이 같은 재질이었는데 이건 유광 블랙이 다른 점입니다. 타이어를 장착하고 있네요. 휠 디자인을 봐서는 M440i가 맞는 거 같네요. 타이어는 앞: 225/40/19 , 뒤: 255/35/19가 들어가고, 휠 사이즈는 각각 19 X 8.0, 19 X 8.5입니다. 이게 순정 상태의 M440i입니다. 세륨 그레이 몰딩과 트림이 들어가 있죠. M Performance가 쓰여있는 6기통 엔진 커버네요. 참고로 M440i에는 6기통 직렬 가솔린 엔진과 함께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11마력) 탑재 됩니다. 최대 토크는 500Nm이고 1,900~5,000rpm 구간에서 발생합니다. 최고 출력은 374 마력이며 5,500~6,000rpm에서 발휘됩니다. 제조사가 발표한 0-100km/는 4.5초이니 참고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최고 속도는 250km/h에서 제한됩니다 그리고 연비는 리터당 14km 수준인데 유럽 기준이니, 한국 기준으...

20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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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신형 G22 4시리즈 실내외 완전 공개 feat. 430i, M440i

드디어 풀체인지 된 신형 4시리즈가 공개되었습니다. BMW를 좋아하는 국내외 팬들에게 엄청난 콧구멍으로 인식 되어왔던 전면 키드니 그릴이 진짜로 그렇게 나왔습니다. 이제 현실입니다. 제 개인적으론 너무 예쁘고 포스가 넘치는 거 같은데 아직까진 호불호가 극명한 거 같습니다. 그러나 실차가 나오면 상황은 달라질 거라 믿습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요. BMW 클래식 헤리티지를 계승한 신형 4시리즈의 키드니 그릴입니다. (이제는 허트 그릴이라고 불러야 할지도) 얼핏 보면 하트 모양이죠. 이번 신형 4시리즈는 이걸로 끝입니다. 더 볼 것도 없습니다. 그 어떠한 변화도 이것보다 쌘 건 없기 때문이죠. 모든 변화는 이거 하나로 각인될 정도로 아주 파격적인 디자인의 변화로 볼 수 있습니다. 그래도 풀체인지 됐으니 어떻게 바뀌었는지 좀 보겠습니다. 왜 3시리즈랑 비교 했는지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 넓어지고 길어졌고 낮아졌으며 강성을 보강했습니다. 3시리즈 대비 차고가 57mm나 낮은 건 눈에 띄는 차이겠네요. 우와! 이 사진 보세요. 완벽한 밸런스라고 써있네요. 과해 보이지도 않고. 이제 전 어색한 건 없습니다. 못생기지도 않았습니다. 너무 멋집니다. 앞으로 나올 신형 G80 M3와 G82 M4의 모습이 무척 궁금해집니다. M4는 지금 이사진에 나와있는 M440i를 통해 거의 예측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BMW 신형 4시리즈는 커진 그릴 만...

20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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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Concept4, 신형 4시리즈 디자인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해보자

제가 자주 들락거리는 BMW Blog에서 최근에 4시리즈 컨셉이 독일 뮌헨에 위치한 BMW Welt에 전시되었다는 포스팅이 올라왔습니다. 작년에 아마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되었던 걸로 아는데 Welt에서 이제 상시 전시하나 봅니다. 전 아직 실물을 보진 못했지만, 이 글을 쓴 사람의 표현이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이 양반도 이 날 신형 4시리즈 컨셉을 처음 본 거 같은데요, 그전에는 이 그릴 때문에 디자인에 대해서 회의적이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현장에서 이 녀석의 키드니 그릴을 가까이에서 보고 있자니 진짜 큰일 났다는 생각도 했었겠지요. 그런데 반전은 이렇습니다. 한참을 키드니 그릴을 보다가 몇 발짝 뒤로 물러서서 전체를 보니까, 신형 4시리즈의 스포티함과 슬릭 한 디자인을 볼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큰 코를 보다가 뒤로 물러서서 차 전체를 보니 얼마나 예쁘게 보였을까요? 그런데 저는 이렇게도 보고 싶습니다. 사진이 아닌 실차를 보니 이 대형 키드니그릴이 차의 전체적인 디자인과 잘 조화를 잘 이루더라... (참고로 전 BMW 빅팬 입니다...;;내 마음대로 해석입니다..ㅋㅋ) 실제로 여러분 키드니 그릴만 강조된 확대 사진을 보다가 지금 이 사진만 보아도 '어?! 조금 다르게 보이는데?'라는 느낌이 오지 않으시나요? 대형 키드니 그릴과 함께 범퍼 하단 좌우로 대형 인테이크를 배치하여 뭔가 조화를 이루는 대칭이 만들...

2020.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