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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 테스트에 있어 공신력 있는 스페인 km77에 진행한 BMW iX에 대한 무스 테스트 결과가 올라왔습니다. 무스 테스트는 표준화된 S자 코스를 단계별 속도로 진입하여 장애물 충돌을 회피하기 위한 핸들링을 하는데 이때 차량이 코스 내 세워진 콘을 몇 km부터 충돌하는지 보기도 하고, 전복의 위험성은 없는지, 핸들링은 문제없이 되는지 확인해 보는 테스트인데 엘크 테스트라고도 불립니다. (S자 코스 진입 후에는 액셀을 밟지 않고 오로지 핸들링으로만 S자 코스를 탈출합니다. ) 여기서 무스는 캐나다 이런 데서 사는 말코손바닥사슴이라고 북미 쪽에서 사는 사슴인데요, 다 자란 사슴이 사람 키를 훌쩍 뛰어넘는 데다가 몸무게도 최대 700kg까지 나가는 녀석들이 있는 어마어마한 녀석입니다. 달리기 최고 속도는 56km/h... (우리나라 꽃사슴 이런거 아닙니다.ㄷㄷ) 이런 녀석과 주행 중에 사고라도 난다면 큰일이 나겠죠 이 생각에서 시작된 게 무스 테스트입니다. 이런 녀석들과 항속 중 갑자기 마주쳤을 때 안정적인 차량 거동의 중요성에 대한 고민이 이 테스트의 시발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볼보가 대표적이었죠. 우리나라에서는 2014년 진행되었던 i30의 무스 테스트 결과가 유명한 사례로 소개되기도 하는데요, 당시 km77이 아닌 스웨덴의 Teknikens Värld에서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Teknikens Varld 역시 오랜 기간 무스...

테슬라 모델Y를 계약해 두고 마음 편히 기다리던 어느 날 iX3를 시승해 본 후 BMW의 전기차에 대해 급속도로 관심을 갖게 되면서 i4의 주행감에 대한 기대가 커졌습니다. 유일하게 마음에 걸리는 부분은 내연기관 (ICE) 차체를 베이스로 만든 4시리즈 그란 쿠페 전기차라는 점입니다. 앞 좌석은 그럭저럭 괜찮겠습니다만, 뒷자리가 높고 좁을 거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BMW 드라이빙 센터에 차가 있을 거라는 생각에 가족과 함께 구경을 갔습니다. 오랜만에 BMW 드라이빙 센터에 왔는데 그 사이에 실내를 친환경적으로 인테리어를 했더라고요. 전기차 시장에 대해 진심인 BMW의 감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선 M Town부터 들어가 봤습니다. 드라이빙센터 입장 후 오른쪽을 보시면 무슨 동굴 입구처럼 생긴 곳이 있는데 그곳이 BMW M Town입니다. 오늘은 다른 차 보다 M1000RR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어마어마한 포스를 품고 있는 뒷바퀴와 (200/55/17) 카본 휠만 보아도 이 녀석의 비범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300km 속도에서 16.5kg의 다운 포스를 만들어주는 카본 윙렛이 M1000RR의 대표적인 첫인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999cc 4스트로크 직렬 4기통 엔진은 14,500rpm에서 212마력의 출력을 발휘합니다. 최고 속도는 306km이고 제로백은 3.1초, 제로 이백은 7초대에 끊는 어마 무시한 녀석이죠. ...

작년에 팰리세이드를 입양 보내고 와이프가 운행하기 편한 차를 고르고 있는 중입니다. 앞으로 운전할 일이 평소보다 좀 있을 거 같고 주행거리도 많을 거 같고 해서 요즘 화두인 전기차 위주로 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경험해 보고 싶은 차량이기도 하고요, 이제 정책적으로 보조금을 줄이면서 자동차 제조사로 하여금 기술 개발을 통한 차량 가격 하락을 유도하겠다는 게 정부의 입장인지라 조금이라도 싸게 사려면 지금 사는 게 맞겠다 싶어서 전기차 쪽으로만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 후보로 올라온 전기차들은 요즘 이쪽 영역에서 핫한 차량들입니다. 테슬라 모델 Y (작년 9월 계약 완료). 볼보 폴스타2 (사전예약 완료), BMW iX3 (검토 중), BMW i4 eDrive 40 (검토 중) 을 보고 있는데 이번에 BMW iX3를 시승해보면서 BMW 전기차의 주행 만족감이 너무 좋아 i4도 고려 대상에 넣게 되었습니다. 제 닉네임 이야기 하시고 문의해 보세요. 조금이라도 더 신경써주십니다. 시승 차량은 BMW 도이치 대치 전시장 이충현 팀장님께서 도와주셨습니다. 장시간 운행 가능하도록 미리 배려해 주셔서 와이프와 함께 iX3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시승 차량을 받기 위해 전시장에 가니 iX3 흰색 한 대가 인도를 위해 대기 중이었습니다. 아직 2022년 보조금이 풀리지 않은 상황이긴 하지만 보조금 없이 빨리 ...

2022년 판매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BMW의 완전 전기차인 i4 M50 대한 해외 주요 리뷰어들의 시승기가 올라오고 있습니다. 많은 리뷰들을 봤는데 대부분 전기차가 가지고 있는 토크에 대한 놀라움 그리고 BMW만의 무게 배분과 핸들링 그에 따른 Driving Pleasure가 특징이라는 게 일반적입니다. 내연기관의 경우 회사마다 가지고 있는 고유의 기술이 적용된 엔진이 달려 나오기 때문에 다양성 측면에서 의미가 있었다고 한다면 전기차의 경우 모터와 배터리는 구조가 간단하기 때문에 제조사만의 고유의 캐릭터를 담아내기 힘들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줄곧 해왔습니다. 그렇다면 주행거리, 다이내믹한 주행 감성, 핸들링, 편안함, 디자인, 오토파일럿과 같은 운영 시스템 등에서 오는 차이가 곧 전기차 선택의 기준이 될 거라는 게 저의 생각입니다. 이런 기준으로 본다면 현재 테슬라의 경우 주행 거리와 오토파일럿이라는 엄청나게 강력한 무기를 가지고 있지만 다른 부분에서는 제 개인적인 선택의 기준까지 올라오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전기차의 탄생 배경이 친환경이라는 측면에서 봤을 때 한 번의 충전으로 유해한 환경 오염 물질 방출 없이 오래갈 수 있어야 한다는 아주 펀더멘털 한 기본기가 깔려 있어야 하지만, 현재 전기차 업계의 발전 속도를 보다 보면 차후 과연 이 부분에서 오는 제조사만의 차이가 극명할까?라는 물음표가 생깁니다. 저 같은 경우 이...

6년여의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그리고 테스트를 통해 개발된 BMW 전기차의 Flagship라 할 수 있는 2022년형 iX 모델의 생산이 올 11월 시작됩니다. 내년부터 판매가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BMW 코리아 역시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을 받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고객들의 눈을 끌만한 자세한 내용이 없어서 그다지 호응이 없는 시점인 거 같습니다만, 출시일이 확정되고 테슬라 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나온다면 한 번에 많은 관심을 끌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자 이제 저는 딩골핑에서 생산된 iX를 타고 독일의 아우토반과 알프스 등을 달려보며 iX의 성능을 최대치로 끌어 내보기도 하고 전기차로써 이차가 가지고 있는 장점과 단점을 찾아보려고 하였습니다. iX의 전장은 4,953mm, 전폭은 1,967mm, 전고는 1,695mm입니다. 이는 BMW의 대표 모델인 X5와 비교 시 전장은 31mm 더 길고, 전폭은 37mm 좁으며, 전고는 50mm 정도 낮은 수준입니다. 전장이 조금 더 길어진 덕분인지 몰라도 휠베이스는 X5 대비 8mm 더 길어져서 운전자나 승객에게 더 여유로운 공간을 만들어 줄 수 있었으며, 이와 함께 인테리어 디자인에 조금 더 과감한 시도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실내에서 7시리즈 리무진 급의 공간감을 느낄 수 있어서 개방감과 공간감이 크고 넓어 좋았습니다. 다만, 트렁크 공간은 약 500리터 (3열을 접...

지금까지 내놓은 BMW 컨셉 디자인을 그대로 반영하여 실차로 양산되는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뒤돌아 보면 정말 말 그대로 쩌는 디자인의 컨셉카들이 있었는데 왜 요즘 나오는 신형 모델들이 이렇게 되었을까 생각하면 참으로 많이 아쉽습니다. 3.0 CSL 오마주, 이 차량은 한국인 디자이너인 강원규 님이 그리신 건데 현재는 기아 디자인 그룹의 헤드로 계신다고 합니다. 기아로 가시면서 동료인 카림 하빕도 데리고 가셨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개인적으로 요즘 기아 디자인 아주 마음에 듭니다 현대는 산으로 가는 거 같은데 기아는 뭔가 퓨처리스틱한 느낌이 있어서 좋아합니다. M1 오마주, 2008년 이 컨셉이 공개되었을 때 BMW 팬들은 차세대 M1이 양산되는 건 아닌지 기대가 폭발적이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3.5리터 직렬 6기통 엔진을 미드십 타입으로 탑재한 차량이어서 뭔가 Geek 함과 제대로 된 스포츠카라는 느낌을 주는 차량이었으니까요. M1은 Giorgio Giugiaro 사람이 디자인하였고 1978년 데뷰 하였죠. 최고 출력은 277마력에 최고 속도는 265km/h였습니다. 총 460대가 생산되었을 만큼 희소성이 대단한 모델이었습니다. 그런 모델이 갑자기 2008년에 컨셉으로 나왔으니 BMW 팬들의 기대가 치솟을 수밖에 없었습니다만, 역시나 양산차로 나오진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참 아쉬운 부분입니다. 업계에선 M1 오마주가 차...

BMW는 회사의 전기차 판매 목표량 달성을 위해 기존 140억 달러 규모의 배터리 셀 구매 계약을 240억 달러 (한화 약 28조) 수준까지 늘렸다고 합니다. Contemporary Amperex Technology (중국), EVE Energy (중국), Samsung SDI (한국) 및 Northvolt AB (스웨덴) 에서 배터리 셀을 공급받고 있는데 이들 회사는 신나겠네요. 독일 뮌헨 IAA 모빌리티 쇼에서 BMW CEO인 Oliver Zipse는 이 배터리셀들이 2024년까지 i4, i5, i7,ix에 장착될 것이라고 언급하였습니다. 또한 그는 2025년 Neu Klasse라 불리는 새로운 플랫폼에는 차세대 배터리를 장착할 계획이라고 하는데 전고체 배터리가 나오면 좋겠지만, 그때까지 나올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BMW가 이처럼 배터리 셀을 공격적으로 확보하고 있긴 하지만, BMW 임원들은 2030년 신차기준 완전 전기차의 비율이 50% 수준밖에 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의아한 부분은 50% 면 상당한 비율이라고 생각하는데 이걸 '밖에'라고 표현한 걸 보면 업계에서 바라보는 에너지 대전환 속도에 대한 기대치를 높게 보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입니다. 그만큼 빠른 템포로 진행해야 된다는 그들의 생각을 반증하는 표현인 거 같습니다. 지금 인프라와 배터리 기술의 한계 때문에 전기차 보급이 생각보다 빠르지 않을...

BMW iX3 전기 SUV가 2년 전에 첫 선을 보인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페이스리프트 (LCI) 모델이 공개되었습니다. 이는 최근 X3와 X4 모델의 LCI 버전이 공개된 맥락과 함께 하는데요 전체적인 외부 디자인은 비슷합니다만, 완전 전기 SUV인 만큼 그에 상응하는 Fine Tuning이 적용되었습니다. 먼저 눈에 들어오는 부분은 1피스 키드니 그릴입니다. 전기차이기 때문에 앞 부분이 막혀 있고, Mesh 패턴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전기차 모델답게 그릴 테두리 안쪽에는 파란색 액센트가 적용되어 있어 산뜻하고 친환경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또한 이번에 출시되는 iX3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기본으로 M 스포츠 패키지가 적용되었습니다. 통상 옵션으로 이 패키지가 적용된 차량을 구매하기 위해 웃돈을 지불하여야 했는데 이번에는 기본으로 적용되어서 구매하시는 분들로 하여금 고민의 시간을 많이 줄여 주었습니다만, 주머니 사정을 좀 더 면밀하게 검토해야 하는 일은 추가로 생겼습니다. M 스포츠 패키지가 적용된 iX3는 보다 더 커진 에어 인테이크가 포인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L-Shaped로 된 이 에어 인테이크 안에는 10단계로 조절되는 에어 플랩이 브레이크 및 드라이브 트레인 쿨링을 담당합니다. 역시나 키드니 그릴과 같이 파란색 액센트가 적용되어 있는데 대비되는 색이라 그런지 어두운 계열의 색상과 잘 어울리는 거 같습니다....

BMW i4 eDrive40의 Real World 사진입니다. 처음 컨셉이 나왔을 때만 해도 아름답고 고급스러우며 엘레강스한 분위기에 이거다 싶었는데 현실은 아니더군요. i4 M50의 디자인도 서프라이즈가 없어서 아쉬웠지만 BMW의 완전 전기 스포츠 세단인 i4가 어느 정도 성공해 줘야 할 텐데 시장의 반응이 궁금해지는 요즘입니다. 4시리즈 차체에 배터리를 얹고 외장은 거의 그대로 가져왔기 때문에 컨셉에서 느꼈던 엄청나게 새로운 감성이 없어서 내심 큰 기대를 하고 기다렸었는데 맥이 빠지는 느낌입니다.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되는 건 전면 디자인이 이제 어느 정도 뇌이징 되어 큰 부담으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전기차 다운 휠 디자인 역시 너무 무디지 않고 미련해 보이지 않는 점도 좋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구석구석 들어간 전기차 전용 파란색 라인이 친환경적인 이미지뿐만 아니라 이 차의 색상과도 잘 어울리는 듯합니다. 전면은 인텔리전스 패널이라고 해서 키드니 그릴과 디자인은 같지만 앞 부분은 막혀 있습니다. i4의 주행 보조 시스템과 주요 센서들이 이 인텔리전스 패널 뒤에 숨어 있습니다. 또한 인텔리전스 패널은 막혀 있기도 하고 사이즈도 크기 때문에 스톤 집에 취약한데 겉에 PPF와 같은 보호 필름이 부착되어 있고 열풍을 맞았을 때 힐링 기능도 있는 점이 특이합니다. i4 eDrive40 모델은 M440-ish라고 부르며 비슷한 급임을...

BMW는 유럽 도로의 일상 조건에서 수소 연료 전지 차량을 테스트하기 시작하였습니다. BMW i Hydrogen NEXT라 불리는 이 프로토 타입은 다가오는 제로 이산화탄소의 대전환 시대를 맞아 개발되는 드라이브 트레인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BMW는 이번 필드 테스트를 통해서 샤시와 드라이브 트레인과의 조화 모델별 샤시 기술 및 차량 전자 장비 시스템이 실제 주행 조건에서 얼마나 효과적으로 작동하는지 살펴볼 것이라고 합니다. 수소 연료 전지는 앞으로 내연 기관은 물론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완전 전기차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친환경 드라이브 트레인입니다. BMW는 수소 연료 전지가 결국은 전기차를 대체할 가장 유력한 동력원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가정에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하기 어렵거나 데일리 장거리 운행을 많이 한다거나 하는 고객에게 매력적인 옵션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BMW의 Flexible Drivetrain Technology의 한 축으로 중요한 기술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유럽 도로에서의 실차 테스트 주행은 그 결괏값을 기반으로 앞으로 개발하게 될 수소 연료 전지 차량의 미래에 중요한 마일스톤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번 테스트는 기존에 개별적으로 테스트 되었던 차량 소프트웨어, 연료 시스템, 수소 탱크, 퍼포먼스 버퍼 배터리 그리고 컨트롤 유닛을 실제 차량에 통합하여 설치...

BMW의 완전 전기 SAV인 iX가 공개되었습니다. 별도로 iX 전용 플랫폼을 만들어서 공들여 개발한 만큼 많은 BMW 팬들의 관심을 받는 모델인데요 역시나 멋진 차를 만들어 낸 거 같습니다. 이번에 출시되는 BMW iX xDrive50은 BMW의 가장 최신 디자인이 적용된 All Electric SAV인데요 앞으로 BMW가 만들어 낼 전기차에 대한 방향성, 디자인, 커넥티비티 그리고 디지털 서비스 등에 대한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차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새로운 부분들이 많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i4와 완전히 다른 실내 디자인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한국에 돌아다니는 iX 테스트 차량의 측면부 또한, BMW는 전기차로의 대전환의 이유가 환경적인 이유가 큰 만큼 그에 상응하는 환경 친화적인 요소들을 차량 제작에 쓰이는 재료나 소재부터 차량을 생산하는데 들어가는 전기까지 친환경적으로 접근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예를 들면 전기 모터를 만드는 생산공장에 사용되는 전력원이 수력 발전에서 생산된 것임을 언급하는데요 이러한 세세한 노력들이 앞으로 우리 지구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한걸음 한 걸음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한국에 돌아다니는 iX 테스트 차량의 Flush Electric Door 외관을 간단히 훑어보면 먼저 간결한 면과 절제된 캐릭터 라인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와 함께 Flush Electric Door 핸들도...

BMW가 상하이 오토쇼에서 다가올 친환경 대전환 시대의 초석이 될 전기차 모델인 iX와 i4 M50을 공개하였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BMW iX는 5세대 BMW eDrive 플랫폼을 사용하였습니다. (iX3, i4 동일 플랫폼) 이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은 아니고 일반 차량의 플랫폼을 재설계한 것으로 보입니다. BMW는 25년까지 별도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임을 밝힌 바 있습니다. iX는 2개의 전기모터로 370KW (약 500마력) 출력을 뽑아내고 제로백은 5초 이하가 될 것이라는 게 BMW의 설명입니다. 배터리 사이즈는 100KWh 이상이며 주행 가능 거리는 WLTP 기준 약 600km 예상되는데 상당히 긴 거리 주행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메리트가 크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최근 아이오닉 주행 거리에 대해 말들이 조금 있는 거 같은데 BMW iX 역시 실 주행 거리가 어느 정도 나올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일입니다. iX의 충전 속도는 200kW 기준으로 10 → 80%까지 40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며, 10분 충전으로 iX50은 120km, iX40은 90km 주행이 가능합니다. 또한 iX에는 iDrive8.0 최신 시스템이 채용될 예정이고 가격은 iX50 기준 약 U$85,000 수준 예상된다고 합니다. iDrive 8.0은 확실히 이전 세대의 디자인에서 완전히 탈피하여 고급스럽고 보다 더 정교한 컨트롤이 가능할 뿐만...

2001년 BMW가 E65 7시리즈와 함께 1세대 아이드라이브를 공개한지 20년이 흐른 2021년 iDrive8이 공개되었습니다. BMW의 iDrive 시스템이 항상 최고이진 않았지만 끊임없는 개발과 개선을 통해 진보에 진보를 거듭하였고, iDrive7부터는 업계 최고의 운영 시스템임을 인정받아왔습니다. 이제 iDrive8이 공개되었고 왕좌의 자리는 더욱 굳건해졌습니다. 이번에 출시한 iDrive8 시스템은 BMW iX를 통해 먼저 시장에 데뷔하고, 이후 BMW i4에 적용된 후 여타 모델에 장착될 예정입니다. iDrive8은 개선된 음성 인식, 유저 인터페이스 및 클라우드 기반 학습 시스템을 채용하여 전작인 iDrive7보다 정교하고, 디테일하며, 잘 가공된 정보를 운전자에게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iDrive8은 운전자의 패턴을 모니터링하고 이를 학습한 후 운전자의 필요에 맞게 특정 기능을 사용하는 방법을 제안하며, 이를 마이 모드 기능을 통해 통합하여 설정할 수 있도록 합니다. 특히 iDrive8 시스템을 채용한 BMW 차량으로부터 획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기능을 제안할 수 있는 점은 수동적인 운영 시스템이 아닌 매우 능동적인 운영 시스템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BMW는 iDrive8의 클라우드 기반 머신 러닝 기능이 특정 기능 제안뿐만 아니라 자율 주행 기능과 내비게이션을 통한 경로 안내에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