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이앓이를 하면서 힘들어하던 우리 아이의 잇몸에서 발견된 첫니를 잊을 수가 없다.
그리고 함께 발견된, 치아인지 헷갈리던 진주종까지.
아가들의 이나는 시기, 순서는 어떻게 되는지, 총 몇개의 유치가 나는지, 치아관리는 어떻게 해줘야하는지까지 모두 정리해보았다 :)
- 4개월에 아랫니 두 개가 올라오는 시기부터 아기양치를 시작하는 것이 좋음
- 모유나 분유를 먹는 아기도 백태나 아구창이 생길 수 있으므로 양치가 필요함
- 아기양치는 어릴 때 시작할수록 나중에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임
- 이가 나기 시작할 때부터 양치를 시작해도 늦지 않음
- 아기양치 방법은 끓였다 식힌 물을 적신 손수건이나 멸균 구강티슈로 잇몸과 혀를 닦아줌
- 이가 나오기 시작할 때는 핑거칫솔이나 실리콘 소재로 잇몸을 마사지해주면 도움이 됨
- 치아 구석구석을 닦아주기 위해서는 부드러운 솔 타입의 칫솔을 사용하는 것이 좋음
- 아기양치 횟수는 돌 전후까지는 하루 2회, 그 이상은 하루 3회까지 가능함
- 아기 이나는 시기는 평균적으로 6~8개월부터 시작되며, 개인차는 있음
- 첫 이가 시작된 후 2~4달 간격으로 2개씩 돋아나서 20~30개월 쯤 완성됨
- 이앓이 증상으로는 평소보다 침을 많이 흘리고 칭얼거림, 식욕 감소, 수면패턴 변화 등이 있음
- 아기가 힘들어할 때는 치발기를 차갑게 해서 주거나 잇몸마사지를 해줌
- 첫니는 아랫니 2개로 시작되며, 윗니 앞니 2개, 어금니, 송곳니 등 순서대로 올라옴
- 유치 갯수는 아랫니 10개, 윗니 10개로 총 20개임
- 5세~8세까지 유치를 사용하며, 12세 전후로 영구치로 바뀜
- 소중한 아이들 치아를 신생아부터 잘 관리해줘야 함
- 입안 입천장에 생긴 하얀 점은 신생아 진주종, 본스결절, 치판낭 중 하나일 수 있음
- 이들 질환은 모두 신생아나 어린 아이들에게 주로 보이며, 딱딱하고 통증이 없음
- 진주종은 1~3mm 크기의 동그란 모양으로, 치아와는 모양이 다름
- 진주종은 신생아의 60~80%에게 발견되며, 2~3주에서 3개월 이내 사라짐
- 본스결절은 진주종과 유사한 형태로, 흰색, 회색, 유백색 등 다양한 색을 띰
- 치판낭은 물혹처럼 보이며,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소멸됨
- 세 가지 질환 모두 통증이 없고 자연스럽게 없어지기 때문에 치료가 필요하지 않음
- 그러나 5~6개월이 지나도 없어지지 않거나 개수가 많아지거나 출혈, 염증이 동반될 경우 전문의 치료가 필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