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풋풋한 첫사랑의 이야기를 읽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제목이나 약간의 책 광고를 보았을 때 흔한 내용일 것이라 생각을 했어요 단순히 몽글몽글한 로맨스소설추천 베스트셀러가 될 정도는 아닐 거라고 단정했었죠 어리석게도...눈물 주르륵 흘리게 될 거면서.....ㅎ © CoolPubilcDomains, 출처 OGQ 나름의 반전과 감동까지 다 있었기에 오랫동안 머릿속에 남는 로맨스소설추천작입니다 오늘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해도 이치조 마사키 지음 권영주 옮김 모모 펴냄 고등 공립학교 열등반에 있는 그저 평범하고 특별할 것 없는 남자아이 가미야 도루 반에서 한 애를 괴롭히는 아이들에게 그만하라고 하자 시키는 걸 하면 그만두겠다고 합니다 그들은 가미야에게 1반 히노 마오리한테 고백을 하라는 시킵니다 어쩔 수 없이 아무 관심도 없던 마오리라는 여자아이에게 가짜 고백을 하는데 웬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입니다 옆에서 몰래 지켜보고 있던 시킨 아이들 역시 보기 좋게 차이는 모습을 기대했건만 의외의 반응에 모두 놀랍니다 하지만 히노는 세 가지 조건이 있다고 하지요 첫째, 학교 끝날 때까지 서로 말 걸지 말 것 둘째, 연락은 되도록 짧게 할 것 셋째, 날 정말로 좋아하지 말 것 그 자신도 모르게 알겠다고 대답해 버립니다 그래서 둘은 생각지도 못한 이상한 연애를 시작하게 됩니다 가미야는 아버지와 단둘이 공영 아파트에서 살고 있습니다 어머니는 돌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