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13 공식 명칭 Grand Duchy of Luxembourg 룩셈부르크 대공국, 인구 약 64만 명의 유럽에서 가장 작은 나라 중 하나. 하지만 세계 최대 철강회사 아르셈로미탈이 있는 나라이며 GDP 상위에 언제나 올라와 있는 작지만 큰 나라. 이런 룩셈부르크의 수도 룩셈부르크 사실 유럽 다른 도시에 비해 관광지로 유명한 편도 아니어서 나도 큰 관심은 없었는데, 우연히 룩셈부르크를 다녀온 여행자의 블로그를 보고, 생각보다 아름답고 고풍스러운 도시의 모습에 홀딱 반해서 이번 여행의 경유지로 추가되었다. 룩셈부르크는 그랜드 두칼 궁전, 노트르담 사원이 있는 기용 2세 광장 일대, 절벽 위의 성곽, 낮은 지대 Grund, Rham Plateau (람 고원 정도로 해석이 될 듯)를 천천히 둘러보는데 3-4시간 정도면 충분해서 대체로 당일치기로 잠시 머물러 가는 것 같다. 우리는 왠지 석양이 예쁠 것 같아 룩셈부르크에서 하룻밤 묵어갈까 했으나, 숙박 요금이 주변 다른 곳에 비해서 많이 비싸서 그냥 반나절 정도 천천히 둘러보는 걸로 만족했다. 머물렀던 시간은 짧았지만, 단풍이 물든 가을의 룩셈부르크는 너무 아름다워서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P + R Bouillon에 주차하고 17번 버스를 타고 시내로 들어왔다. P+R 주차 팁 https://blog.naver.com/comet00007/222933124009 베네룩스...
룩셈부르크의 수도 룩셈부르크의 구 도심은 깊은 계곡과 절벽에 둘러싸인 독특한 지형이다 보니 도심 안쪽은 꽤 과밀해서 주차가 만만치 않다. 그래서 차를 가지고 여행을 하는 분은 구 도심 바로 외곽의 유료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걸여서 여행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가 조사했던 유료 주차장은 Parking Monterey: 시간당 1.2 euro (GPS: 49.61061952192431, 6.12404965792398)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기 싫으면 P+R이 대안이다. 부자 나라 룩셈부르크는 모든 대중교통이 무료이다. 도심 외곽지에는 Park & Ride (P + R) system이라고 대형 무료 주차장이 있는데, 여기 차를 세우고 무료 버스를 이용해서 도심으로 들어올 수 있다. 사실 주차료가 많이 비싸지는 않지만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은 몇 배 더 비싸다), 좀 아깝기도 하고, 버스도 한번 타볼 겸 해서 P&R 주차장 중 도심에서 비교적 가까운 곳 하나를 조사해서 이곳에 주차했다. P + R Bouillon 주소: Boullon, 61 Rue de Bouillon, 1248 Luxemburg GPS: 49.600333769281086, 6.108591045436091 상당히 규모가 큰 실내 + 실외 주차장으로 출퇴근하는 룩셈부르크 현지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주차장 같았다. 이용객이 많은지 주차타워의 아래층은 차로 가득했고 주차타워를 몇 층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