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아이는 비쥬얼적으로도 와일드한 멋이 있는 녀석이기에 귀여운 모습을 쉽게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실제 키우다 보면 하는 짓이나 얼굴을 보면 귀여움을 느낄수 있습니다. 특히 일명 겨샷(?)을 찍을때 긴 다리와 다소곳한 자세를 보면 안 귀여울수가 없는 녀석...ㅎㅎㅎ
에이미아이 뿐만 아니라 파충류 사육을 하면서 한달에 한번 정도는 몸무게를 체크해서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몸무게 뿐만 아니라 탈피 및 몸에 부절은 없는지 체크하는 것 역시 중요한 부분! 그렇기 때문에 저는 매달 한번씩 우리집 아이들을 몸무게를 재고 건강 상태를 육안으로 체크하고 있습니다.
에이미아이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도마뱀들은 은신처에 몸을 숨기고 있는 것을 선호하며 안정감을 느낍니다. 그렇기 때문에 도마뱀 사육을 할 때 은신처를 넣어주는 것이 이 녀석들에게도 좋고, 관상용으로도 예쁜 효과를 줄 수 있는데요. 은신처에 사육을 하다 보면 이렇게 고개만 빼꼼 내밀고 있는 귀여운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
에이미아이 같은 경우 핫존과 쿨존을 나눠주어 사육해야 합니다. 사람과 같이 체온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핫존에 있다가 더우면 쿨존으로 가서 몸의 열을 식히고 하기에 구분을 해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온도가 맞지 않다면 먹성이 떨어지고, 먹어도 소화도 잘 못하고 탈피도 잘 못하면서 개체에게 안 좋기 때문에 꼭 도마뱀을 키우기 전에는 먼저 사육 환경을 잘 공부해서 키우시길 바랍니다.
에이미아이의 와일드한 매력에 빠졌고 실물로 보고 반해서 꼭 키워보고 싶었던 녀석이었는데 벌써 1년 가까이 키우고 있네요 :) 에이미아이는 사진보다는 실물이 진짜 예쁘고 멋있는 녀석 입니다. 쪼꼬미일때 가족이 되었는데 이제는 벌써 많이 커서 잘 지내고 있는 녀석! 뭔가 야생의 와일드함을 보고 싶다면 에이미아이 사육을 시작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