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주 2일차 계류유산 아직까지도 믿기지 않는다. 병원 가기 전날 입덧 땜에 처음으로 토까지 하고 병원 가는 당일에도 입덧 약도 먹을 정도로 임신 증상이 뚜렷했다. 출혈도 복통도 의심할 만한 일은 단 하나도 없었다. 짝꿍과 같이 진료를 보기 위해 오후 늦게 예약을 잡아뒀었다. 찰떡이 만나고 오면 오랜만에 저녁도 먹고 들어가려고 설레는 마음으로 병원에서 초음파를 보는데, 반짝이는 게 아무것도 없었다. 담당 선생님도 조금 놀라셨지만 심장이 뛰지 않는 걸 확인하고 나니 너무나도 절망스러웠다. 또다시 8주 차 계류유산이다. 금요일 오후 진료를 보고 짝꿍과 한참 집에서 울다가보니 지난번과 달리 너무 화가 났다. 화가 나는 대상도 없이 그냥 모든 게 화가 올라왔다. 12월부터 다리가 다치는 바람에 집, 회사 그리고 수십만 원에 택시비까지 감당하며 최대한 조심하고 다녔었는데, 답답한 마음에 잠깐 산책이라도 나갈까 싶으면, 날이 추운 겨울이니 혹시라도 감기가 걸릴까 집에서만 머무르며 조심했던 나날들인데 결과가 또다시 이렇게 나오니 슬픔보다 갑자기 너무 화가 났다. 그리고 찰떡이의 심장이 멈춘걸 확인한 그날 새벽, 갑자기 온몸에 오한이 들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밤비 때와 마찬가지로 아기가 잘못되고 나서 찾아오는 증상 중 하나라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열이 오르고 오한이 쉽게 가시지 않았다. 참다 참다 타이레놀을 먹기 시작했는데 타이레놀을 먹고 나서는 4...
기다리던 임신 7주차 7주 3일차, 드디어 산본제일병원에서 첫 진료를 받고 왔다. 지난번 유산하고 수술 후에 처음으로 다시 찾는 곳이라 그런지 짝꿍이랑 문 앞에서부터 둘 다 긴장이 너무 됐다. 병원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작년에 있었던 일들이 떠오르면서 괜히 또 한번 울컥했는데 눈물 흘릴틈도 없이 작년보다 병원에 사람이 더 많아져 정신이 혼미해졌다 ㅋㅋ 담당 선생님은 저번과 동일하게 이규영 원장님께 진료를 봤다. 광장히 차분하시고 나긋나긋 설명해주신다. 그리고 같이 진료실에 계신 간호사 선생님도 그대로셨는데 엄청 친절하시구 다정한 분이다 🥹 1년만에 다시 찾아온걸 보시고 자연임신 되신거냐며 엄청 축하해주시고 긴장된 마음으로 초음파를 확인했다. 지난주에는 찰떡이가 고작 2mm였는데 일주일 사이에 1.18cm로 훌쩍 자랐다. 그리고 귀여운 2등신...🥰 7주차 심장소리 말발굽 & 기차소리? 심장소리로 성별을 구분한다는 속설이 있는데 말발굽 소리는 = 딸 기차소리는 = 아들 이라는 이야기가 있다ㅋㅋㅋ 내 귀에는 말발굽으로 들리는데 동생 귀에는 기차소리 짝꿍은 기차로 들었다가 말발굽이 딸이라고 하니 그제서야 말발굽 소리라고 한다 ㅠㅋㅋ (소원 말하는거 아님..) 어떤걸로 들리시나요...?ㅋㅋ 심장소리도 듣고 이번에는 양수도 괜찮다는 이야기도 피고임도 없다는 선생님의 말을 듣고 안심했는데- 진료보고 4시간 뒤에 화장실을 가니 빨갛게 피가 비췄...
임신초기 입덧 증상 총정리 5주차부터 입덧이 살짝 시작되더니 6주부터 입덧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현재는 7주차..여전하다) 사실 처음에는 이게 입덧이 맞나? 너무 누워만 있어서 소화불량이 아닌지, 긴가민가 했는데 입덧 증상을 찾아보니 속이 미식거리기도 소화가 안되고 식욕이 떨어지고 음식 생각만 해도 울렁거리고 등등 정말 다양했다. 속이 비면 더 울렁거려 뭐라도 먹어야 하는 먹덧, 먹으면 토하는 토덧, 먹고나서 미식거리는 체덧 등등 입덧에도 이렇게 많은 종류가 있는지는 처음 알게 됐다. 몸은 힘든데 임신 증상이 느껴지니 찰떡이가 무사하구나~ 무사하다는 뜻이겠구나~ 이러면서 정신승리하는 요즘...... 6주차 입덧약 처방 복용방법 6주 차 병원 진료 때 선생님한테 받아온 입덧약. 지난번 임신에는 8주 차까지 입덧 증상이 하나도 없었는데, 5주차부터 시작된 입덧이라 조금 당황스러웠다. 입덧약 복용방법은 하루에 최대 4알까지 가능, 보통 자기 전 2알, 아침에 1알, 점심에 1알 이렇게 조절해서 입덧약을 복용할 수 있다고 한다. 아직 너무 임신초기라 처음부터 4알까지 복용하고 싶지 않아서 현재까지는 2~3알 정도로 최대한 조절하고 있다. 입덧약 복용갯수가 많아질 수록 확실히 피곤하고 졸립고 잠을 깨기가 쉽지 않다. 입덧약 부작용이 아무래도 졸음이다보니 회사에서 정말 피곤해서 죽겠다. 입덧푸드는? 내 경우에는 먹덧과 체덧이 같이 온 거 같...
힘펠 휴젠뜨 팔레트, 3개월 실제 사용 후기 화장실 온풍기나 제습기를 고민하고 계시나요? 저는 오래된 구축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매년 겨울만 다가오면 화장실이 너~~무 추워서 샤워하기가 정말 싫을 정도예요. 살다 보니 정말 화장실에 온풍기는 필요할 거 같아 여러 제품을 찾아보다가 알게 된 제품이 바로 '힘펠 휴젠뜨 팔레트'에요. 힘펠은 원래 환풍기로 유명한 브랜드라 이미 기존에 힘펠 환풍기를 사용하고는 있었는데요, 제품 중에 온풍과 제습 그리고 헤어드라이기 모드까지 한 번에 사용할 수 있다고 해서 여러 후기를 찾아보다가 저희도 설치해 보았습니다! 3개월 동안 사용해 보면서 느낀 솔직후기 알려드릴게요! '이런 집에는 필요할 거 같고 이런 집엔 굳이 필요 없겠다!' 생각한 저의 개인적인 의견도 있으니 참고해 보세요! 제품 설치 방법 제품은 네이버에서 검색 후에도 구매하실 수 있지만, 저는 조금 더 저렴하게 구매하기 위해 인스타그램에서 공구 중인 분을 통해서 조금 더 저렴하게 구매했어요! 설치비용은 기본 7만 원, 그리고 배관 연결이 필요해서 총 8만 원이 추가되었는데요, 가격은 대략적으로 설치비까지 40만 원 후반 정도 나왔어요. 설치 기사님이 방문 후 화장실에 설치가 가능한지 체크해 주시는데요, 95%의 경우 설치는 가능하지만 간혹가다 설치가 불가한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저희는 다행히 설치 가능^^; 제품 주요 기능 설명 구매 전에 ...
상추겉절이 레시피 새콤한 상추겉절이 레시피 알려드릴게요! 이번 레시피에 특별한 부분이 있다면 양념장이 봄동 겉절이와 동일하다는 점인데요, 상추겉절이에 딱 이거 하나만 들어가면 봄동 겉절이 레시피에서 상추 겉절이 양념장으로 바껴요! 그래서 넉넉하게 양념장을 만들어두었다가 상추겉절이는 식사 전에 버무려서 식탁에 올리기만 하면 새콤하고 상큼하게 즐기실 수 있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상추겉절이 양념장과 특별한 비법 알려드릴게요~ <봄동 겉절이 레시피 참고하기⬇️> 봄동 겉절이 만드는법 양념장 한봉지 기준 봄동무침 손질법 봄동 겉절이 만드는법 항상 이맘때 만들어 먹는 제철 봄동 겉절이 만드는법 알려드릴게요. 겉절이 양념은 ... m.blog.naver.com 재료설명 로메인 상추 화이트발사믹 참기름 통깨 양념장 (레시피 아래 참고) 로메인과 상추를 섞어서 찬물에 담궈주세요.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서 채반에 받혀서 물기를 제거해줄게요. 상추겉절이 양념장 지난번 봄동겉절이에 만든 양념장이랑 똑같아요! 미리 만들어둔 다음 봄동, 상추겉절이 취향대로 만들어드실 수 있어요. 고춧가루 6T 설탕 3T 매실청 2T 다진마늘 1T 멸치 액젓 3T 간장 2T 위에 분량대로 섞어서 냉장고에 보관해주세요. 물기를 잘 털어서 보관해두면 상추겉절이 먹기 직전에 양념장에 가볍게 섞어서 식탁에 바로 올리실 수 있어요. 봄동겉절이와 다른 점은 상추겉절이에 식초가 들어가요...
12월 26일 아기집 보고 온 날 <지난 이야기#2> 원포 얼리임신테스트기 역전 배란 15~20일차 쓰리라인 임테기까지 총 정리 <지난 이야기 #1> 원포 얼리임신테스트기 변화 기록 배란 15~20일차 📌 마지막 생리일 11/20일 임... m.blog.naver.com 항상 다니던 병원에 방문해 아기집을 확인하고 왔다. 천천히 가겠다는 나의 다짐과는 달리 목, 금 반반차를 써놔서 그런지 하루라도 빨리 아기집을 보고 싶어 27일 3시 30분 퇴근하자마자 병원으로 달려갔다. 한 시간 기다림 끝에 확인한 찰떡이 아기집- 9mm 작은 사이즈로 열심히 집을 지어놨구나. 하지만 아직 난황을 보지 못해 괜히 불안했다. 지난번 임신에는 7mm 아기집에도 난황이 보였었는데, 왜 아직 안 생겼을까 괜히 마음이 또 싱숭생숭해졌다. 일주일 정도 뒤에 난황 확인하러 다시 방문하라고 했지만 생각지도 않게 다음날 병원으로 급하게 다시 방문했다. 왜냐하면.... 회사에서 빨갛게 묻어 나온 출혈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12월 27일 두 번째 확인 오전에 출근해서 근무 중이었는데, 10시가 조금 넘어서 화장실에 가보니 속옷에 또 빨갛게 피가 묻어있었다. 지난번 밤비 때 겪었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면서 이때부터 정신이 멍해지기 시작했다. 급하게 반차를 올리고 병원으로 가던 택시 안에서까지만 해도 아무 생각이 없었다. 괜찮겠지 하지만 병원 근처에서 내리자마자 조급...
벌써 한 해가 지나 25년이 코 앞으로 다가와 있다 지극히 평범하고 별다를 것 없는 일상 속에서 해만 바뀔 때마다 덤덤하게 받아드릴 때도, 때로는 조금의 설레임에 마음이 동요하는 날도 있었지만, 이번에 맞이하는 25년은 유독 마음이 아프고 무겁게만 느껴진다. 이런 마음은 유독 시린 12월을 보내고있는 우리 모두의 마음일지도 모르겠다. 그렇다고 해서 이 무겁고 아픈 마음을 외면한 채 일상을 살아가고 싶지는 않다. 내가 원하는 사회, 그리고 살아가고 싶은 사회는 내 일이 아니더라도 타인의 아픔에 공감하며 함께 슬퍼하며 위로를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이 많은 세상이다. 나와 전혀 상관이 없는 일이라 생각하며 외면하고 내가 보내고 있던 일상을 그대로 이어나가려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타인을 위해서 잠시 멈춰서 위로하고 공감하며 같이 함께 아파할 수 있는 사람들이 많은 세상이 만들어지기를 바란다. 다가오는 25년에는 모두가 아픔을 딛고 평범한 일상을 맞이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맑은 파계장 국 끓이는 방법 닭다리살을 활용해서 맑은 파계장 끓여봤어요. 원래 뼈가 있어야 국물이 더 진하고 맑게 나오는데요, 집에 있는 닭다리살을 활용해서 처음으로 국을 끓여봤는데, 생각보다 괜찮더라구요? 닭다리살 요리 찾고 계신다면 간단하게 국으로도 한번 만들어보세요! 아이들이 먹기에도 부담없고 파가 듬뿍 들어가 시원해서 아침에 부담없이 먹기에도 좋은 이번 레시피 같이 만들어볼게요! 파계장 재료설명 닭다리살 한 팩 무 한줌 표고버섯 3개 청양고추 3개 애호박 1/2개 양파 1/2개 대파 다진마늘 1T 국간장 2T 참치액 2T 소고기다시다 1/2T 소금, 후추 물 1.5L 코인육수 2개 야채는 이렇게 미리 손질해두세요. 한번에 넣어서 같이 볶아줄거에요. 닭다리살은 한번 헹궈준 다음 키친타월로 물기를 꾹꾹 눌러 제거해주셔야 기름에 구울때 튀기지 않아요. 기름을 두른 팬에 닭다리살을 껍질쪽부터 넣어 주고 그 위로 소금, 후추로 시즈닝할게요. 껍질이 노릇노릇해질때까지 앞 뒤를 구워서 80% 정도 익혀주세요 준비해둔 야채들을 모두 넣어 볶아줄게요. 이때 닭다리살도 먹기 좋게 한 입 크기로 잘라줘요. 물 1.5L를 넣고 코인육수 2알을 넣어서 같이 끓여줄거에요. 파계장 국물 양념방법 다진마늘 한큰술을 넣어줘요. 참치액과 국간장으로만 가볍게 간을 맞춰줄게요. 살짝 감칠맛이 부족해서 소고기 다시다 반스푼 정도 추가해줬더니 역시....다시다의 힘...
<지난 이야기 #1> 계류유산 후 임신준비 원포테스트기 과연 결과는? (다섯번째 시도 기록) 임신준비 다섯번째 시도 기록하기 이번 달 병원 방문 X 캘린더 보면서 날짜 추측함 📌 배란일 12/9(목) ... m.blog.naver.com 원포 얼리임신테스트기 변화 기록 배란 15~20일차 📌 마지막 생리일 11/20일 임신확인 배란+9일차 원포 얼리임신테스트기 역전 +17일차 아침도 아니다.. 새벽에 눈뜨자마자 자동으로 원포테스트기 부터 찾는데 생각보다 새벽에 어중간하게 눈이 떠져서 3시 4시 5시 이때쯤 임테기를 사용하는 중이다. 주말은 상관없지만 평일 출근할 때 이렇게 눈이 떠져버리면 너무너무 졸리고 힘들다. 쓰리라인 임테기 사용방법 이번에 처음 알게 된 쓰리라인 임테기를 처음으로 구매해 봤다. 기존에 원포테스트기, 얼리테스트기, 일반 임테기정도만 있는 줄 알았는데 쓰리라인 임테기로 아기집, 난황, 심장소리 시기까지 확인이 가능한 테스트기가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참을 수 없지. 쿠팡에서 바로 구매했다. 가격은 10개입에 25,000원, 한 개당 2500원 정도로 원포 얼리테스트기보다는 확실히 비싼 편이다. 쓰리라인 임테기 확인 방법은 1번 2번 3번 줄에 선의 여부에 따라서 구분이 가능하다. 배란 +14일차에 퇴근 후 바로 시도해 봤다. 2번과 3번에 두 줄이라 임신은 맞지만 아직 1번 줄에 아무런 선도 뜨지 않았다 아직은 ...
삼겹살 김치 김밥 레시피 편스토랑 이정현님이 대패삼겹살과 쪽파로 김밥을 만드는 레시피를 발견했어요 :) 때마침 삼겹살과 쪽파김치가 있어서 이정현님 레시피 참고해서 만들어본 맛있는 삼겹살 김치 김밥이에요. 참고로 원래 레시피에는 대패삼겹살을 사용했으니, 집에 있는 재료로 활용해주세요! 그럼 지금부터 삼겹살 김치 김밥 같이 만들어볼게요~ 재료설명 삼겹살 300g 밥 3공기 쪽파김치 버터헤드 (상추 대체 가능) 참기름 소금 후추 통깨 김밥용 김 삼겹살 김치 김밥 만드는 과정 상추를 사용해도 좋지만 부드러운 버터헤드 잎을 넣어줬어요. 잎이 훨씬 부드럽고 상추보다 더 맛있어요 :) 상추, 버터헤드, 깻잎 좋아하시는 야채를 넣어서 같이 말아주세요. 삼겹살은 먹기 좋게 팬에서 구워서 준비해주세요. 고기 구울때 소금, 후추를 넣어 가볍게 시즈닝해주세요. 김밥에 통으로 넣어줄거라 삼겹살을 따로 자를 필요는 없지만 뼈가 있어서 이 부분은 김밥에 넣기 전에 미리 잘라서 버려주세요. (김밥용 김 샀는데 사이즈 다름^^:) 김밥용 김 한장에 반장을 잘라서 같이 이어주세요. 이렇게 하면 김밥 사이즈가 조금 더 커지기도 하고 잘 안터지게 만들 수 있어요. 밥을 골고루 펴주고 그 위로 버터헤드를 4장 올려주세요. 쪽파김치는 듬뿍 넣을 수록 맛있었어요. 야채와 고기까지 들어가는데 다른 양념장이 없기에 쪽파김치는 양껏 넣어주세요. 그 위로 잘 구워진 삼겹살을 올려 ...
봄동 겉절이 만드는법 항상 이맘때 만들어 먹는 제철 봄동 겉절이 만드는법 알려드릴게요. 겉절이 양념은 그때그때 묻혀서 먹어야 맛있어요. 미리 양념을 버무려두면 물이 생기기도 하고 아삭함이 사라지기 때문에 봄동 겉절이 양념장을 넉넉하게 만들어뒀다가 끼니마다 버무려드시는 걸 추천드려요. 봄동무침 하나만 있어도 밥 뚝딱 해결할 수 있는 제철 봄동 겉절이, 지금부터 같이 만들어볼게요 재료설명 봄동 양념장을 미리 만들어서 보관하실 때 참기름, 통깨만 먹기 직전에 넣어주세요. 미리 참기름을 섞어두면 향이 날아가서 추천드리지 않아요. 오늘은 봄동 한 봉지 기준으로 양념장 만들어서 겉절이 만들어볼게요! 봄동 양념장 레시피 한 봉지 기준 고춧가루 6T 설탕 3T 매실청 2T 다진 마늘 1T 멸치 액젓 3T 간장 2T 참기름 (따로 넣어주세요) 통깨 (따로 넣어주세요) 매실청은 처음에 한 스푼만 넣어줬다가 마지막에 살짝 당도가 부족해서 총 두 스푼으로 조절해 줬어요. 간 한번 보시고 살짝 달게 드시고 싶은 분들은 설탕 대신 매실청으로 마무리해주세요. 위에 봄동 겉절이 양념장 분량으로 한번 만들어두면 딱 한 봉지 알맞게 버무려서 드시기 좋아요. 제가 구매한 한 봉지 기준에 봄동 2개 들어가 있었어요. 봄동 손질법 봄동은 유독 흙이 많은 야채 중 하나에요. 손질을 더욱 꼼꼼하게 해주셔야 해요. 봄동 밑동을 칼로 잘라서 주세요. 봄동 잎사귀 하나씩 분리시켜...
삼겹살 김치찌개 맛있게 끓이는 법 삼겹살 김치찌개, 맛있게 끓이는 방법 궁금하시죠? 오늘은 삼겹살과 잘 익은 김치로 만드는 황금 레시피 알려드릴게요. 저도 오랜만에 집에서 삼겹살 김치찌개를 끓여봤는데, 한 솥 끓여서 하루 종일 김치찌개에 밥이랑 먹었어요. 간단한 재료로 집에서도 맛집 부럽지 않은 김치찌개 지금부터 같이 만들어볼게요~! 재료 설명 삼겹살 550~600g 김치 한 포기 양파 1/2개 대파 찌개용 두부 한 모 청양고추 3개 고춧가루 3T 다진 마늘 1T 간장 3T 코인 육수 3알 물 1.8L 참치액 3T 설탕 1/2T 소고기 다시다 1/2T 김치 국물 3T 참기름 2T 만드는 방법 잘 익은 김치 한 포기를 먹기 좋게 썰어줄게요. 삼겹살 김치찌개에 들어가는 야채들은 양파와 대파 그리고 다진 마늘 한 스푼만 넣어주시면 돼요. 참기름 두 스푼을 넣고 신 김치를 넣어 볶아주세요. 양파, 다진 마늘도 이때같이 넣고 고춧가루, 간장, 참치액을 넣어 같이 볶아주세요. 삼겹살을 먹기 좋게 잘라 가볍게 볶아주세요. 양 조절을 또 잘못했는지 냄비가 작더라구요?ㅋㅋ 곰솥으로 바꿔서 끓였어요.... 물 1.8L 넣어주고 코인 3알을 넣어 같이 끓여줄게요. 이 상태로 뚜껑을 닫아서 바글바글 중불에서 20분 이상 끓여주세요. 중불에서 20분 뒤 중불 20분에서 끓여준 다음 간을 한번 맞춰볼게요. 신김치에 따라서 설탕으로 간을 조절해 주세요. 저는 ...
임신준비 다섯번째 시도 기록하기 이번 달 병원 방문 X 캘린더 보면서 날짜 추측함 📌 배란일 12/9(목) 올 연말까지 아이가 찾아오지 않으면 1월에 난임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볼 생각이었다. 너무 간절하면 찾아오지 않는다고 해서 11월, 임신이 아닌 걸 보고 평소 배우고 싶던 피아노 학원을 다니며 임신에 대한 집착을 좀 내려놓으려고도 노력했으나..... 결과적으로, 12월 숙제까지 끝내 논 상황에서 길에서 넘어지는 바람에 슬개골 골절 진단을 받았다 ^_ㅠ 이미 되돌릴 수 없는 시간이라 임신 여부는 그저 기다리는 수밖에- 심지어 잔기침까지 너어어어무 심해져서 새벽에 자다가 깨고 자다가 깨고.... 비싼 도라지청까지 사서 마시지만 1도 효과가 없다. 아.... 차라리 잘 됐다. 이번에는 임신이 아니어도 마음에 큰 부담 없으니 월경이 시작되면 바로 병원부터 가리라. 엄마한테 얻어온 진한 사골국물과 반찬들 꺼내 먹으면서 생일 주간인 목, 금 연차 쓰고 푹 쉬었다. 생리 예정일 전까지 임테기하지 말아야지 생각했는데, 임신증상 중 하나로 '가슴이 붓기 시작'했다. 그리고 퇴근 후에 8시30분 9시도 안되서 잠에 들었다. 하지만 지난 임신준비 기간 동안 매달 속아와서 그런지 이번에는'이 정도 증상은 더이상 속지않지' 라면서 애써 덤덤하게 있어보려 했다. 잠이 오는건 무릎때문에 하루종일 절뚝이고 다녀서 몸에 긴장이 쌓여서겠지. 그리고 생일기념 ...
공복에 피해야하는 음식 Top5 아침마다 공복에 뭘 먹어야할지 고민되시죠? 하루를 잘 시작하기 위해서는 첫 끼 정말 중요하죠! 그런데 의외로 우리가 평소에 아무렇지 않게 먹었던 음식 중에서도 특히 '공복'에 먹으면 몸에 안좋은 음식들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하루의 시작을 올바른 아침식사로 하루를 깨워보세요! 오늘은 공복에 피해야할 음식들 5가지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 공복에 마시는 커피, 괜찮을까? 아침에 잠 깨려고 커피 한 잔부터 찾으시는 분들 많으시죠? 하지만 공복 상태에서 마시는 커피는 위산을 과도하게 분비시켜 위벽을 자극할 수 있어요. 속쓰림, 소화불량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커피는 공복이 아닌 꼭 식후에 한 잔 정도만 가볍게 마셔주는것을 권유드려요. 감귤, 시트러스 무조건 좋은건 아니에요 오렌지, 감귤, 자몽 같이 산도가 높은 과일을 공복에 먹으면 위산이 평소보다 더 많이 분비되게 돼요! 특히 위가 약한 분들한테는 독이 될 수 있는 과일이에요! 아침 공복에는 가급적 피해주세요 📌Tip 아침에는 사과나 배처럼 산도가 낮고 소화가 좋은 과일이 좋아요. 탄산음료, 속이 더 불편해져요 시원한 탄산음료, 꼭 콜라, 사이다 같은 당 성분이 있는게 아니더라도 탄산수도 마찬가지로 탄산 제품은 아침에 섭취 시 위에 무리가 가요! 속이 특히나 약하신 분들은 공복에 탄산을 마시는건 금지랍니다. 달콤한 빵과 패스트리, 정말...
가자미 & 고등어 후라이팬 구이 얼마전에 냉동실에 생선구이 냉동제품을 몇개 사두었어요. 생선구이는 전 기름에 약불로 구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만드는걸 좋아하는데요, 가끔은 전분가루를 묻혀서 구워볼 때도 있어요. 전분가루를 사용하면 생선살이 단단해지고 쉽게 부스러지지 않아 초보자분들도 생선구이 하실 때 쉽게 구우실 수 있어요. 오늘은 기름만 사용해서 굽는 법과 전분가루를 묻혀 굽는 방법의 차이를 알려드려볼게요. 재료설명 가자미, 고등어 소금, 후추 전분가루 1T (선택) 아보카도 오일 5T 생선 바삭하게 굽는 꿀팁 1. 생선 손질하기 생선은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세척한 다음 키친타월로 물기를 꼼꼼하게 닦아주세요. 물이 남아있으면 기름에 튀길 수 있어서 꼼꼼하게 닦아주시는게 좋아요. 2. 소금 간하기 생선 제품에 따라서 소금 간 여부가 중요한데요, 제가 구매한 생선은 사실 이미 소금 간이 모두 되어있어서 따로 소금을 뿌리지 않았어요. 고등어는 가시까지 제거되어 나온 순살 제품이라 먹기에도 편하고 가자미도 가운데 몸통만 딱 있는 제품이라 발라먹기에도 너무 편해요. 3. 전분가루 묻히기 (선택 사항) 전분가루를 얇게 묻혀보세요. 이 단계가 꼭 필수는 아니지만 생선살에 전분가루를 묻혀 구우면 단단해지고 부서지지 않는 장점이 있어요. 대신 전분가루를 넣고 후라이팬에 구울때에는 기름의 양이 평소보다 더 많이 들어간다는 점! 저번에 이렇게...
그랜드하얏트 서울 33번째 생일 기념 방문후기 33번째 생일을 맞이해서 짝꿍과 호캉스하고 왔어요. 사실 지난주에 넘어지고 무릎에 금이 가는 바람에 호캉스를 취소할까 말까 정말 고민하다 다녀왔는데요, 몸 상태가 이러다보니 헬스장, 수영장 이용이 어려워서 이번 호캉스는 조금 아쉬움이 남네요. 그래도 1박 알차게 이용하고 온 그랜드하얏트 서울 1박 후기 포스팅으로 남겨보아요 얼리 체크인 가능 그랜드 하얏트 서울 서울특별시 용산구 소월로 322 얼리 체크인을 원한다면 1시~2시쯤 미리 도착해 객실 상황을 확인하세요. 저층 객실은 비교적 체크인이 빠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원래 체크인은 3시부터 가능해요. 저희는 1시30분쯤 미리 도착했는데요, 바로 체크인이 가능한 3층 객실룸이 있다고 해서 한강뷰와 고민하다 3층 저층으로 입실했어요. 고층, 뷰가 좋을 수록 3시 이후에도 체크인이 가능할 수 있다고 해서 고민끝에 353호실로 배정 받았는데, 결과적으로 남산도 보이고 바로 앞에 나무에 전구들이 켜지면서 밤에 엄청 이쁘더라구요. 그랜드하얏트 서울은 투숙객 대상 주차비를 1만원을 받고 있는데요, 저희는 회사 복지사이트를 이용해서 주차비 포함이라 따로 주차비는 발생하지 않았어요. 스탠다드룸 353호 후기 그랜드하얏트 서울 이용안내문에 시설 이용방법이 대부분 적혀 있기 때문에 참고하실 수 있어요. 스탠다드 객실로 킹 사이즈 침대, 그리고 소파, 테이블...
올 한해도 열심히 기록했다. 2024 마이 블로그 리포트 블로그 마을로 초대합니다: 지금 내 블로그 마을을 확인해 보세요! event.blog.naver.com
생일선물로 받은 우드핸들 에바솔로 서빙스푼 L, 스파츌라 후기 12월12일! 생일선물로 동생한테 갖고싶었던 선물을 사달라고 했어요~! 바로 우드핸들 에바솔로 서빙스푼 L과 스파츌라인데요! 주방용품이라기보다는 디자인 소품처럼 세련된 북유럽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제품이에요. 실용성과 감각적인 디자인까지 우드제품을 좋아한다면 에바솔로 제품 요즘 엄~청 유명하죠? 에바솔로 조리도구가 특별할까? 요즘 SNS에서 사실 많이 보이는 제품이라 저도 한번은 사용해보고 싶더라구요. 무엇보다 우드감성 못잃죠 우선 에바솔로 조리도구의 장점을 몇 가지로 정리해 봤어요. 1. 우드 핸들의 고급스러움 따뜻한 나무 느낌의 핸들이 주방 분위기를 따뜻하게 만들어줘요. 우드핸들의 경우 사용하다가 스크레치가 날 수도 있고 살짝 벗겨질 수도 있는데요, 이때 원목도마 관리하듯이 오일링을 해주면 훨씬 더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고 해요. 2. 사용이 편안한 실리콘 주걱 타사 제품들과 달리 에바솔로 제품은 끝이 얇고 잘 휘어서 음식들을 볶고, 양념을 긁어 모으고 등등 사용이 편리하다고 합니다. 3. 북유럽 감성 디자인 사실 활용도도 좋아야지만 주방에 나만의 취향이 담긴 제품으로 채워가는 재미가 있잖아요? 에바솔로가 사실 원목재질이라 식기세척기 사용이 불가해요. 하지만 그만큼 실물로 받아봤을때 불편함을 감수할 만큼 마음에 쏙~ 들었어요! 서빙스푼 L 사이즈 특히 서빙스푼은 S,...
짧은 주말동안 있었던 일상기록 본가 가기 하루 전날, 알차게 챙겨보는 빈통들 마트 장보러가는거 아니구 엄마 집 털러가는 길.... 갈때마다 양손 가득이라 이번에는 야무지게 카트도 챙기고 빈통도 챙기고...반찬가게에서 쓰는 멸치액젓까지 챙겨오려고 시노글라스도 한병 챙겨감 새벽6시 기상이요 출근 아침 항상 6AM에 알람 맞춰두는데, 자동으로 토요일 아침에도 6시에 눈이 떠짐. 그리고 동시에 배가 고파서 나름 가볍게 아침 챙겨먹고 열혈사제 한편 보고 서울로 ㄱㄱ 우리집에는 너무 큰 오븐 결혼하고 내 생일선물로 구매했던 오븐..... 집에 공간 차지가 너무 많이 되서 고민하다가 엄마집으로 이동하기로 함. 엄마 의사와 상관없이 우선 갖다놨는데, 보자마자 다들 갖고 돌아가라고 난리가 났음 (너무 크다며) 하지만 말만 이렇게 하고 잘 쓸거라는거 나는 알아~~~ 짐이 많아서 막내한테 나오라고 했는데 한겨울에 저러고 나오는 ㅁㅊ넘아..... 청춘이다 청춘이야 이 맛이 아니야.... 지난번 마제소바 연속 3일이나 시켜먹을만큼 돌아있었는데 동생들이 성신에도 마제소바 유명한 곳 있다며 데려간 곳- 아니야..이맛이 아니라규...... 탁구.......맹연습중 요즘 회사에서 점심시간마다 동료들이랑 탁구친다는 이야기를 듣고 막내가 내 실력이 너무 궁금했다고 한다. 사실 탁구 태어나서 처음 쳐봤고 고작 3주 밖에 안됐는데, 나름 잘치는거 같아서(?) 자신감 얻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