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쉐보레 스파크 EUV가 쉐보레의 브라질 진출 100주년 기념 행사를 통해서 공개되었습니다. 외형으로 볼 때 우리가 알고 있는 쉐보레 스파크의 정체성은 전혀 느껴지지 않죠? 외형 스타일이 지프 레니게이드와 비슷한 스타일이라는 느낌도 들지만, 디테일에서는 차이가 좀 있습니다. 여하튼 오프로더를 연상시키는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네요. 일단, 국내에서 판매되었던 쉐보레 스파크는 경차이고, 차량 형태는 5도어의 경형 해치백 이었기 때문에 쉐보레 스파크 EUV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 단종된 스파크가 전기차로 부활한건가? 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예전에 스파크 EV가 출시된 적도 있었구요. 하지만, 이번에 공개된 쉐보레 스파크 EUV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경차가 아닌 소형 SUV 스타일의 외장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실, 쉐보레 스파크 EUV는 GM이 개발한 차량도 아니고, 이전의 스파크의 정체성을 계승하는 차량도 아닙니다. 쉐보레 스파크 EUV는 중국 상하이 자동차와 GM의 합작한 상하이GM 산하의 브랜드인 바오준에서 출시한 옙 플러스의 뱃지 엔지니어링 모델입니다. 바오준 옙 플러스는 2024년 1월에 공개되어 4월부터 판매가 시작된 모델로, 저가형 소형 전기차로 개발된 모델입니다. 쉐보레 스파크 EUV는 바로 이 바오준 옙 플러스를 쉐보레 브랜드로 뱃지 엔지니어링해서 브라질을 중심으로 멕시코, 아르헨티나, 중동 등에서 판매...
이번에 소개할 맵핑 작업 차량은 오랜만에 SM6 1.5 dCi 입니다. SM6 맵핑의 경우 SM6 1.6 Tce는 자주 맵핑 작업 의뢰가 있는 편이지만, 1.5 dCi (디젤)의 경우는 맵핑 의뢰가 많은 편은 아닙니다. 이전 모델인 SM5 1.5dCi의 경우는 종종 맵핑 작업 의뢰가 있어서 작업을 많이 하는 편이지만, SM6의 경우는 디젤 모델이 거의 판매가 되지 않아서 도로에서도 거의 보기 힘든 차량이라 맵핑 의뢰도 드문편입니다. SM6 디젤은 중형 세단에 적용하기에는 엔진 출력이 많이 낮은 편이기도 하지만, 오너분들의 불만은 출력 그 자체보다는 굼뜬 악셀 응답성과 울컥임이 심한 변속감이 많아서 이 부분을 개선하고자 맵핑을 의뢰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사실, 굼뜬 악셀 응답성과 울컥임이 심한 변속감은 SM6 1.6Tce에서도 불만이 많아서 맵핑을 할 때 공을 들여서 불만을 해소할 수 있도록 맵핑을 하고 있지만, 디젤의 경우는 그 정도가 더 심하고, 아무래도 디젤 엔진이다 보니 1.6 Tce 보다 악셀 응답성을 개선하기가 더 어렵습니다. 게다가 1.6Tce의 경우 습식 7단 dct가 적용되지만, 1.5 dCi는 6단 건식 DCT가 적용되기 때문에 변속시 울컥임이 더 심합니다. 르노의 습식 DCT도 울컥임이 있지만, 건식은 더 심하죠. 많은 분들이 이 울컥임을 변속기 탓이라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변속기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올해 출시될 예정인 기아 PV5의 디자인이 공개되었습니다. 기아 PV5는 기차 최초의 전용 PBV (목적 기반 모빌리티)로 기아는 PV1, PV5, PV7까지 3가지 라인업으로 구성이 됩니다. 그중에서 이번에 가장 먼저 양산 디자인이 공개된 것은 PV5인데요. 앞서 현대차는 목적 기반 유틸리티인 ST1을 이미 출시한 바 있는데, 현대 ST1이 좀 더 전통적인 형태의 외장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는 것과 달리, 기아 PV5는 상당히 미래적인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게다가 현대 ST1이 상용차의 형태로만 출시된 것과 달리, 기아 PV5는 미니밴, 카고, 탑차 등 보다 다양한 형태로 활용이 가능한 구조이기 때문에 더욱 관심이 가는군요. PBV (목적 기반 유틸리티)는 사용자의 목적에 따라 개인화 설계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도심형 친환경 모빌리티를 추구하고 있는 모델입니다. 전통적인 형태의 자동차보다는 모빌리티 개념에 가깝다고 볼 수 있는 모델로, 4~6미터까지 확장 가능한 전용 플랫폼으로 프레임을 구축하고, 프레임 상단에는 목적에 따라 다양한 모듈을 적용하여 조립해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개인화 설계가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기아 PV5는 현대기아차 그룹에서 전용 PBV에 최적화된 플랫폼인 e-CCPM을 이용해서 개발한 모델로, 향후 미국, 일본 등으로의 수출까지 염두에 두고 있는 미래전략형 모델입니다. 현...
최근 KGM의 (구 쌍용자동차) 토레스 하이브리드 인증과 함께 올 1분기 출시 예고 소식이 있었습니다. 요즘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은 바로 하이브리드 차량인데, 그동안 KGM에서는 하이브리드 차량을 출시하지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개발할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KGM이 갑자기 토레스 하이브리드를 출시한다고 해서 놀라시는 분들도 있었을 겁니다. 사실, KGM은 약 1년 전에 중국 BYD와의 협업을 통해 하이브리드 기술을 도입하여 자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개발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과연 곧 출시하게 될 토레스 하이브리드는 어떤 차량일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KGM 토레스는 처음 출시되었을 당시 멋진 디자인과 괜찮은 가격으로 많은 관심을 받으며 반짝 인기를 누렸으나, 경쟁차에 비해 완성도가 떨어지고, 인기 파워트레인인 하이브리드가 없다 보니 최근 들어서는 판매량이 급감한 상태입니다. 현재는 국내 동급 SUV 중에서 가장 낮은 판매량에 머물고 있는 수준입니다. 토레스는 지난 1월 547대를 판매하며, 1위인 쏘렌토 7,454대, 2위인 스포티지 6,547대, 3위인 싼타페 4,819대, 4위인 투싼 3,636대와 비교해서 처참한 수준의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024년 12월 판매량은 더욱 처참한데요. 고작 453대를 판매하며 8,828대를 판매한 쏘렌토, 6,122대를 판매한 ...
이번에 소개할 맵핑 작업 차량은 F22 BMW 220d 쿠페입니다. BMW 1시리즈와 2시리즈는 준중형급 차체 크기를 가진 차량으로 소형급이 없는 BMW에서는 가장 작은 모델에 해당됩니다. F22 BMW 220d는 1시리즈의 쿠페형 모델이라고 볼 수 있는 모델로, 1세대 1시리즈에서는 E81/E82로 해치백과 쿠페형이 모두 1시리즈로 라인업을 구축했었지만, 2세대인 F20/F22는 1시리즈와 2시리즈로 분리가 되었죠. 다시말하면 F22 BMW 2시리즈는 E82 1시리즈의 후속 모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F22 BMW 220d는 컴팩트한 차체 크기에 후륜 구동으로 운전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서 2열 공간이 중요하지 않은 분이라면 운전의 재미를 느끼고 후륜구동 퍼포먼스를 부담없이 즐기기에 아주 적합한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쿠페형 모델이라서 외장 디자인도 상당히 스포티하고요. 특히, 220d는 연비도 좋아서 드라이빙을 즐기면서도 유류비 부담이 매우 적은것이 특징입니다. 다만, F22 BMW 220d는 차체의 잠재력에 비해 엔진 출력이 다소 부족한 편이라서 아쉬움이 다소 큰데요. F22 BMW 220d에 적용된 엔진은 초기에는 N47 2.0 디젤엔진이 적용되었었고, 후기에는 B47 엔진이 적용되었었는데, 이번에 맵핑 작업을 진행한 차량은 N47 2.0 디젤엔진이 적용된 연식의 모델이었습니다. 스펙상 최고출력...
폭스바겐의 플래그십 SUV인 폭스바겐 투아렉은 포르쉐 카이엔, 아우디 Q7, 벤틀리 벤테이가, 람보르기니 우르스 같은 쟁쟁한 차량들과 플랫폼을 공유하는 차량입니다. 같은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지만, 벤틀리 벤테이가, 람보르기니 우르스와 외형을 비교해 보면 폭스바겐 투아렉의 외장 디자인은 상대적으로 상당히 심플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아무래도 같은 폭스바겐 AG에 속해있지만, 벤틀리나 람보르기니가 럭셔리 브랜드인 것과 달리, 폭스바겐은 좀 더 대중적인 브랜드이기 때문에 외장 디자인에 힘을 많이 주진 않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그 안을 채우고 있는 기본기는 포르쉐 카이엔, 벤틀리 벤테이가, 람보르기니 우르스와 대등하다고 할 수 있는 차량이 바로 폭스바겐 투아렉입니다. 폭스바겐 더 뉴 투아렉은 프레스티지와 R 라인의 두 가지 트림으로 나뉘는데, 이번에 시승한 차량은 프레스티지 트림입니다. 투아렉은 최근에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전면 디자인을 새롭게 리뉴얼 했는데요.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 쪽 그릴의 면적을 키워 이전보다 한층 과감해진 느낌을 주고 있으며, 라디에이터 그릴 가운데에 LED 라이트 스트립을 가로로 길게 연결하고, 폭스바겐 브랜드 최초로 3 Eyes 디자인을 적용한 IQ 라이트 H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를 적용했습니다. 아무래도 폭스바겐 브랜드 최초로 적용된 IQ 라이트 H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가 가장 인상적인데요. 38,0...
이번에 소개할 맵핑 작업 차량은 다운사이징 터보 엔진을 적용한 중형 세단인 SM6 1.6 Tce 입니다. 지방에서 출장 작업을 의뢰하셔서 오랜만에 출장을 가서 작업을 해드렸었네요. SM6 1.6 Tce는 판매량에서는 쏘나타, K5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수려한 디자인과 안정적인 내구성으로 중고로 구입해서 운행하기 좋은 차량이기도 하죠. 특히, 시세도 쏘나타와 같은 인기 차종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가성비가 좋죠. 이번에 작업을 의뢰한 차주분께서도 이런 부분때문에 중고로 구입을 하셨는데, SM6 Tce가 인기가 없는 이유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불만 사항인 굼뜬 악셀 응답성과 울컥이는 변속감때문에 운전이 불편하다고 느껴셔서 맵핑으로 이 부분을 개선시킬 수 있는지 의뢰를 하셨습니다. 실제로 SM6 1.6 Tce 맵핑을 의뢰하시는 분들의 거의 대다수가 이 부분을 개선시키기 위해 맵핑을 의뢰하시는 분들이기 때문에 단순히 출력 상승만 시킨다고 해서 오너분들의 만족시킬 수 없습니다. 따라서 맵핑을 통해 매끄럽고 기민한 악셀 응답성과 선형적인 가속감, 울컥임없이 매끄러운 변속감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울러서 안정적인 출력 상승과 함께, 내구성과 안정성을 유지하고 연비가 저하되지 않도록 맵핑을 했습니다. 그리고 SM6의 경우 2열 승차감이 다소 딱딱한 편이라서 이 부분에서도 불만이 있는 편인데,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리어 서스펜션에...
기아 EV4 기아자동차가 2025년에 출시할 새로운 준중형 전기차인 EV4의 디자인을 공개했습니다. 기아 EV4는 준중형급 세단/해치백 전기차로 기존의 K3를 대체할 모델로 볼 수 있는데요. 기아 K3의 경우 해외에서는 K4라는 이름으로 후속 모델을 판매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단종이 되었습니다. 기아 EV4는 빠르면 올해 3월에 실차를 공개하고 출시할 예정으로, 지난 2023년에 중국에서 먼저 출시된 EV5까지 올해 국내에서 출시하게 되면, 기아차는 EV3, EV4, EV5, EV6, EV9까지 순수 전기차 라인업을 크게 확대하게 됩니다. 이로써 기아차의 순수 전기차 라인업인 EV 시리즈는 현대 아이오닉 라인업보다 빠르게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게 되었습니다. 측면 사진을 보니 패스트백 스타일의 세단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전면 후드는 짧게, 후방 윈드실드는 길게 설계해서 사진으로 볼때는 조금 어색한 느낌이 들기는 하는데, 실차로 보면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기아 EV4는 준중형 전기차이기 때문에 차체 크기는 EV6와 비슷하거나 조금 작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EV6보다는 EV3와 많은 부분을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플랫폼의 경우에도 EV3처럼 전륜구동 E-GMP가 적용된다고 하는데, EV3도 그렇지만, 완전한 순수 전기차 플랫폼인 E-GMP가 아니라 기아차가 주장하는 확장된 개념의 E-GMP (사실상 내연기관 플랫폼을 ...
기아 자동차가 프레임 바디 픽업인 타스만을 출시했습니다.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는 픽업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확실한 수요층이 있기 때문에 꾸준하게 판매가 되고 있었는데요. 그동안 국내 픽업 시장은 KGM (구 쌍용)이 독점에 가까운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기아 타스만이 출시되면서 KGM이 차지하고 있던 픽업 점유율이 크게 흔들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기아 타스만의 외장 디자인은 매우 공격적이고 강인한 인상을 주고 있으며, 버티컬 타입의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용하여 개성 있는 이미지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아메리칸 픽업을 연상시키는 투박하지만 와이드하고 선 굵은 실루엣과 독특한 팬더 디자인을 통해 픽업 특유의 익숙한 이미지와 함께 기아차만의 아이덴티티도 보여주고 있으며, 당당하게 드러낸 거대한 기아 로고를 후면에 새겨 넣어서 자신감을 표현했습니다. 차체 크기 기아 타스만 (X-Pro) 렉스턴 스포츠 (칸) 쉐보레 콜로라도 GMC 시에라 전 장 (mm) 5,410 5,105 (5,415) 5,410 5,890 전 폭 (mm) 1,930 1,950 1,905 2,065 전 고 (mm) 1,870 (1,920) 1,870 (1,885) 1,810 1,950 휠베이스 (mm) 3,270 3,100 (3,210) 3,337 3,745 기아 타스만의 차체 크기는 렉스턴 스포츠 칸, 쉐보레 콜로라도와 비슷합니다. ...
아이오닉 9은 현대자동차 최초의 대형 전기 SUV입니다. E-GMP 기반으로 설계되었으며, 먼저 출시된 기아 EV9과 형제 차량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물의 저항을 최소화하는 보트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공기의 흐름을 최적화하고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하는 에어로스태틱 실루엣을 외장 디자인에 적용하여, 차량 주요 부위의 코너부와 루프 라인을 매끄러운 곡선 형상으로 처리했습니다. 전면에는 수평으로 다이내믹 웰컴 라이트 기능을 적용한 LED 포지셔닝 램프를 적용하고, 스몰큐브 프로젝션 LED 헤드램프를 적용하여 미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으며, (다이내믹 웰컴/에스코트 라이트 패턴은 구독 서비스를 통해 추가할 수 있습니다.) 세계 최초로 적용된 듀얼 모션 액티브 에어 플랩을 적용하여 기존의 싱글 모션 에어 플랩보다 공기 저항을 크게 줄이는 등, 전기차의 주행거리에 영향을 미치는 공기저항을 최소화하도록 디자인하여 Cd 0.259의 낮은 공기저항 계수를 달성하였습니다. 듀얼 모션 액티브 에어 플랩은 회전만 가능했던 기존 싱글 모션 에어 플랩과 달리 직선 이동과 회전의 이중 작동을 통해 한층 더 효율적으로 공기 흐름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옵션으로 적용하는 컴팩트 디지털 사이드미러의 경우 일반 아웃사이드 미러 대비 공기저항을 4% 개선하도록 디자인하였으며, 멀티 스포크 디자인을 적용한 21인치 캘리그래피 휠은 공력 특성을 최적화하여 ...
이번에 소개할 맵핑 작업 차량은 BMW 320d입니다. 그 중에서도 웨건 형태로 실용성이 높은 F31 BMW 320d 투어링 차량인데요. 대부분 세단 모델인 F30이 많이 판매되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BMW 3 시리즈에서 가장 이상적인 차량 형태가 투어링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실용성이나 주행감에서 가장 완성도가 높다고 생각되는 모델입니다. 세단과 달리 트렁크 부분이 해치백 형태로 되어 있고, 러기지 공간이 확보된 웨건 형태이기 때문에 세단보다 조금 둔하게 보인다고 느끼시는 분들도 있을 수 있겠지만, 적재 공간이 무척 넉넉하고, 후륜쪽 그립이 안정적이라서 코너링과 핸들링 성능도 세단보다 투어링이 우수한 측면이 있어서 개인적으로 세단보다는 투어링을 더 좋아합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디자인도 이쁜거 같구요. 국내에서는 투어링과 같은 웨건의 인기가 세단에 전혀 미치지 못하지만, 유럽이나 북미에서는 웨건의 인기도 상당히 높죠. 실제로 주변에 투어링을 타시는 분들의 만족도는 상당히 높습니다. 세단은 다소 평범하고, 투어링은 조금 투박하다고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패스트백 스타일의 3GT도 있습니다. ㅎㅎ F31 BMW 320d 투어링에 적용된 파워트레인은 일반 세단 모델인 F30 BMW 320d와 같습니다. 차량 형태만 다를 뿐이지 파워트레인은 동일하기 때문에 맵핑을 하는데 있어서도 특별히 세단과 다른 부분은 없습니다. 이번에 작업한 모...
캐스퍼 일렉트릭은 경차인 캐스퍼를 기반으로 휠베이스를 늘린 소형 전기차로 콤팩트한 차체에도 불구하고 늘어난 휠베이스로 실내 공간을 극대화하고, 주행 안정성을 높여 높은 인기를 누리며, 경차 규격 그대로 먼저 출시된 레이 EV를 판매량에서 압도하고 있습니다. 캐스퍼 일렉트릭 인스퍼레이션 시승기_겨울철 주행거리, 가속 성능 테스트 및 유용한 기능 리뷰 캐스퍼 일렉트릭은 경차인 캐스퍼를 기반으로 하는 전기차입니다. 경차를 기반으로 하는 전기차는 캐스퍼 ... blog.naver.com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 그리고 오는 11일(화)에는 캐스퍼 일렉트릭에 아웃도어 테마 디자인을 적용한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가 출시됩니다.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는 새로운 모델은 아니고, 기존의 캐스퍼 일렉트릭에 아웃도어 테마 디자인을 적용한 디자인 트림으로 차체 크기나 성능은 기존 캐스퍼 일렉트릭과 동일합니다. 사실,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는 이미 지난 2024년 10월에 해외에서 수출명인 인스터 크로스로 먼저 공개가 된 바 있습니다. 기존 캐스퍼 일렉트릭의 디자인에 아웃도어 감성을 입힌 전용 디자인 파츠들이 적용되며, 아웃도어 레저를 즐길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루프 바스켓도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캐스퍼와 달리 경차 규격을 넘는 차체 크기로 더 넉넉한 실내 공간과 한층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하는데요. 경차보다는 크고, 소...
지난주에 드디어 볼보 EX30의 미디어 시승 행사가 있어서 처음으로 시승을 해보고 왔습니다. 지난 2023년에 팝업스토어를 통해서 국내에 처음으로 실물이 공개된 이후 실차를 타보기까지 1년이 훌쩍 넘는 기간이 걸렸는데요. 해외에서는 2024년부터 판매를 시작했지만 국내 출시는 예상보다 조금 늦어졌습니다. 2024년 유럽에서 먼저 출시된 볼보 EX30은 2024년 유럽에서 7만 7천 대를 판매하면서 테슬라 모델 Y, 모델 3에 이어 전기차 판매 3위에 올랐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볼보 EX30은 싱글 모터 기본 모델과 익스텐디드 레인지 그리고 듀얼 모터 퍼포먼스 플러스의 3가지 사양으로 구성되는데, 국내에는 익스텐디드 레인지가 출시되며, 코어와 울트라 2개 트림으로 구성됩니다. 출시 가격은 지난 2024년에 먼저 공개를 했었는데, 공식 인도를 앞두고 가격을 더 인하했습니다. 코어 트림은 4,945만원에서 190만원 인하된 4,755만원으로, 울트라 트림은 5,516만원에서 333만원이 인하된 5,183만원으로 책정이 되면서 (친환경차 세제 혜택 적용, 보조금 미적용) 볼보 EX30의 가격 경쟁력이 예상보다 더 높아졌습니다. 참고로 울트라 트림은 코어 트림과 비교해서 가격이 428만원 더 높고, 파크 파일럿 어시스트,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5가지 앰비언트 테마, 어드밴스드 공기 청정 시스템,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