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 동안의 유럽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는데 첫 후기가 안성팜랜드의 코스모스 축제 소식입니다. 제가 귀국한 날이 추석 전날이었어요. 명절 연휴가 지나고 바로 다음 날인 9월 19일에 농협 안성 팜랜드의 꽃 소식을 보고 달려갔어요. 좀 이른 게 아니가 싶었는데 14일부터 안성 팜랜드 코스 목동 축제가 시작되었고, 최근 블로그 소식을 보니 만개 소식? 그런데 말입니다. 제가 너무 오랜 시간 여행 분야를 떠나 있었나 봅니다. 작년 사진으로 장난친 후기를 보고 달려갔으니 말입니다. 실시간 사진이 아니라면 적어도 언제 찍은 사진인지는 표기해 놓는 게 여행 블로그의 기본이죠. 벌써 일주일이 지났지만 개화 상태로 보면 코스모스도 핑크뮬리도 10월은 되어야 본 모습을 볼 수 있을 거 같네요. 관리하는 분들도 해바라기 피어 있어요 하시다니 ㅋㅋ 결국 코스모스 축제는 아닌 거죠. 이날 방문한 분들 모두 실망에 가득 차서 돌아갔어요. 그나마 다행이라면 다음 주부터 퐁당퐁당 연휴 기간인데 제가 방문한 19일보다는 더 개화한 상태로 보실 수 있을 거예요. 평일이라 한가하게 주차했습니다. 축제 기간 동안 그래도 주말은 팜랜드 진입로에 차가 길게 늘어서니 서둘러서 방문하시는 거 추천드려요. 현장 예매보다는 팜랜드 입장료가 20% 할인되는 네이버 그린 예약을 이용하세요. 팜 입장 기준 평일 대인은 원래 15000원을 12000원에 소인은 13000원을 1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