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한진관광 [크루즈기자 Henry의 크루즈여행] 안녕하세요. Henry입니다. 제가 크루즈업계로 입문한 지도 언 12년 차, 크루즈 전문 블로그를 운영해온 지 이제 10년 차입니다. 그동안 약 50회의 크루즈를 경험하면서 여러분들의 크루즈여행에 도움이 될 소중한 정보들을 담은 1,200 여개의 글들을 이곳에 차곡차곡 담아왔습니다. 감히 말씀드리자면, 적어도 한국 크루즈업계에서만큼은 크루즈에 대한 지식이 가장 많은 사람들 중 한 명이라 말씀드릴 수 있을 듯합니다. 그간, 제 블로그를 통해 많은 분들이 크루즈여행 추천 요청을 해주셨고, 크루즈전문인솔자 생활만 이제 8~9년 차이기에 마음이 맞고, 연이 되시는 분들과 이곳저곳 함께 크루즈여행을 다녀왔던 터입니다. 그렇지만, 블로그 광고와 여행사의 크루즈인솔을 나가면서도 제가 마음에 들지 않는 퀄리티의 선박과 일정을 소개해야 할 때도 있었습니다. 물론 제 마음에 안 든다고 모든 분들에게 별로일 리 없고, 제 마음에 든다 해도 다른 분들은 별로라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정도 저의 크루즈 짬밥이면 이제 여러분들에게 제 이름을 걸고, 만족도 있는 상품을 소개시켜드리는 것에서 더 나아가, 여러분들과 함께 직접 크루즈여행을 떠나는 패키지를 기획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크루즈여행을 인생의 버킷리스트라 생각하시지만, 잘못된 선택을 하시기라도 하면 ‘크루즈 별...
사진 제공 / 한진관광 [크루즈기자 Henry의 크루즈 News] 여행만한 '중독'도 없다. 여기 가면 저기 가고 싶고, 가본 곳도 심심하면 또 가고 싶다. 제아무리 불경기라지만, 대한민국에 돈 많은 사람 참 많다. 일본, 동남아 제 집처럼 드나드는 건 기본. 남미, 아프리카까지 다녀왔다는 사람들 주위에 수두룩이다. 지상으로 갈 데 다 가보고 크루즈로 넘어오니 몰랐던 세상이 펼쳐진다. 지상 여행으로 가기 힘들었지만 안 갔다면 평생 후회했을 아름다운 해변도시와 섬들의 향연에 입이 쩍쩍 벌어진다. 이 좋은 걸 왜 이제 알았나 싶다. 바쁠 것도 없고, 그렇게 꼭 다 볼 필요도 없다. 그냥 기항지에 내려서 한적히 걷다만 와도 좋다. 돈 있어도 시간이 없어 못 떠난다는 게 크루즈여행. 그러나, 정작 돈, 시간 다 있어도 뭐가 좋은지 몰라 못 가보기 일쑤다. 한진관광이 준비한 2025년 2월 28일 출발 21일의 뉴질랜드/호주/인도네시아 크루즈는 몰랐다면 모를까, 알았다면 가야 한다. 1년에 단 한두 차례 운항하는 귀한 일정에 남들이 안 가본 천국 같은 여행지가 빼곡하다. 시차도 없는 저 남반구 아름다운 바다 추운 겨울 한국에 있어봐야 발만 시렵지. 따뜻한 휴양지들 크루즈로 여행하며 영화 한 편 찍고 오련다. 놀라지 마시라. 왕복 비즈니스 클래스 포함이다. 여행은 좋아도 비행기 타는 게 제일 힘든 법. 밤 비행기에 시차도 없으니 두 발 뻗고 누...
사진 / Henry [크루즈기자 Henry의 크루즈 Info] 안녕하세요. Henry입니다. 2025년 크루즈여행 추천일정 그 마지막 시간으로 알래스카입니다. 알래스카는 한국인에게 소수에게만 허락된 오지 럭셔리 여행으로 인식됩니다. 그러나, 알래스카는 명실공히 2023년 세계 5위 크루즈시장입니다. 한 해에만 약 170만명이 크루즈로 알래스카를 방문합니다. 이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 전 세계 크루즈선사들의 각축장으로 변모한 지 오래입니다. 그러나, 자연경관 관람 주위의 힐링 여행지이자 해양 생태계 보호와 오버 투어리즘 이슈가 대두되고 있는 지역적 특성상 매년 새로운 기항지와 새로운 크루즈선박의 일정을 소개해 드리는 것은 무리입니다. 한정된 기항지와 지역 관광자원, 그리고 다소 긴 선상 체류 시간이라는 제약들 속에 알래스카 크루즈여행의 만족도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결국 크루즈선사와 선박의 퀄리티입니다. 저의 이번 추천일정이 여러분들의 행복한 알래스카 크루즈여행의 길라잡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한국 크루즈자유여행객에게 최적화된 전 세계 크루즈 실시간 예약 플랫폼 '크루즈링크'에서의 검색 결과를 바탕으로 여러분들에게 알래스카 추천여정을 전해드립니다. '크루즈링크'는 전 세계 다양한 크루즈상품의 실시간 검색/예약/결제가 한국어로 가능합니다. 또한, 크루즈전문가와 한국어로 실시간 전화상담 및 예약이 가능하여 해외 크...
[크루즈기자 Henry의 크루즈 Info] 안녕하세요. Henry입니다. '2025 크루즈여행 추천일정 BEST 3'. 이번 시간은 아시아입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아시아 크루즈시장은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했습니다. 세계 최대 크루즈선박이 투입되네 마네 하며 각 선사들은 중국 크루즈시장만을 위한 초대형 크루즈선박들을 만들어대기 바빴죠. 그러나, 중국의 사스 보복과 팬데믹에 이은 중국의 심각한 경제 침체까지. 아시아 크루즈시장은 이제 10년 전의 모습으로 되돌아간 듯합니다. 팬데믹이 종식된 후 매년 아시아 크루즈 추천일정을 전해드리고 있지만, 작은 일정 변화만 있을 뿐 주목할 만한 새로운 선박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비용으로 퀄리티 있는 크루즈여행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는 아시아에 있습니다. 한국 크루즈자유여행객에게 최적화된 전 세계 크루즈 실시간 예약 플랫폼 '크루즈링크'에서의 검색 결과를 바탕으로 여러분들에게 아시아 추천여정을 전해드립니다. '크루즈링크'는 전 세계 다양한 크루즈상품의 실시간 검색/예약/결제가 한국어로 가능합니다. 또한, 크루즈전문가와 한국어로 실시간 전화상담 및 예약이 가능하여 해외 크루즈예약 사이트에서 만날 수 없는 편리와 안전을 제공합니다. 참고로 이것은 언제까지나 저의 기준이며 여러분들의 다양한 조건들에 따라 각기 다른 BEST 일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먼저 BEST 3입니다. ...
[크루즈기자 Henry의 크루즈 Info] 안녕하세요. Henry입니다. 어느덧 2024년도 하반기입니다. 2025년 크루즈여행을 준비하고 계신 분들을 위해 지역별 '추천일정 BEST 3'를 연재합니다. 2024년 추천일정은 4월에 소개해 드린 바 있습니다. 그러나, 2025년은 부지런히 시작합니다. 크루즈 가격이든 항공권이든 빨리 예약하실수록 저렴하며 다양한 선택지가 생깁니다. 특히 팬데믹과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지상비가 많이 오른 지금, 이동의 편리함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의 크루즈여행이 전 세계적으로 더욱 큰 인기입니다. 빠른 결정과 예약만이 여러분들의 행복한 2025년 크루즈여행을 보장합니다. 한국 크루즈자유여행객에게 최적화된 전 세계 크루즈 실시간 예약 플랫폼 '크루즈링크'에서의 검색 결과를 바탕으로 여러분들에게 동부/서부지중해 추천여정을 전해드립니다. 이것은 언제까지나 저의 기준이며 여러분들의 다양한 조건들에 따라 각기 다른 BEST 일정이 있을 수 있습니다. BEST 3 MSC 크루즈 '뮤지카'호 (9만 톤급) 사진 출처 / MSC 크루즈 공식 홈페이지 사진 / 크루즈링크 대한민국의 연간 크루즈여행 송출객수는 약 5만명입니다. 그러나, 해외 장거리 노선의 경우 세계 곳곳은 다 다니신 여행고수분들이 크루즈로 옮겨오시는 경우가 많아 한국 근해의 크루즈 초행자분들과는 퀄리티 간극이 큰 편입니다. 특히 스페인이나 프랑...
사진 / Henry [크루즈기자 Henry의 지금 Henry는] 안녕하세요. Henry입니다. 저는 지금 포르투갈 리스본에 와있습니다. 가 아니라, 서울에서 시차 적응을 마치고 이제 좀 정신을 차린 터입니다. 지난 2주간 포르투갈 리스본을 출발하여 스페인 알리칸테(Alicante) - 메노르카섬 마혼(Mahon) - 이탈리아 샤르데냐섬 올비아(Olbia) - 제노아(Genoa) - 프랑스 마르세유(Marseille) - 스페인 말라가(Malaga) - 세비아(Seville, 정박항 카디즈 Cadiz)를 거쳐 귀항하는 10박 11일의 'MSC 오케스트라(Orchestra)'호의 일정을 마치고 며칠 전 귀국하였습니다. 거의 매일매일 기항지가 있었고, 특이일정에 가까운 노선이라 준비를 많이 했어야 했습니다. 또한, 포르투갈 리스본 직항 시간만 15시간인데 마침 가는 날 활주로에 풍선이 떨어져 있다나... 비행기 안에서만 총 17시간 이상 갇혀있었습니다. 다녀온 후에 피로감이 정말 역대였죠. 일정 중 아버님 손님들의 기발하고 창의적인 아재개그가 아니었다면, 전 지금도 정신없이 선내를 뛰어다니는 악몽을 꾸고 있을 지도 모를 일입니다. 아버님 曰 : "아니 우리 방 치우는 애가 흑인인데~~ 어찌나 고생을 하고 속이 탔는지~~ 얼굴이 씨~~꺼매~~" "아니, 여기는 햇빛이 엄청 쎈가봐~~ 선글라스가 까~~맣게 탔어~~~~" "화이트 파티(드레스 ...
[크루즈기자 Henry의 추천일정] 안녕하세요. Henry입니다. 세상에서 제일 빠른 것은 시간인 것 같습니다. 2024년도 이제 몇 달 남지 않았으니 말이죠. 이제 몇 밤 자고 나면 또 2025년 추석 연휴입니다. 돈이 있어도 시간이 허락지 않아 주저하셨던 크루즈여행. 2025년 최대 10여일의 장대한 추석연휴라면 가족 친지분들과 맘 놓고 계획하여 떠나실 수 있습니다. 현재 한국인들의 2025년 추석연휴 크루즈예약이 급증하여 객실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는 후문입니다. 또한, 유럽과 북미인들은 1년 전부터 크루즈를 예약하는 것이 통상적입니다. 항공 가격처럼 크루즈 가격도 시간이 지날수록 오르는 건 당연지사. 단 하루라도 빨리 예약해두시는 것이 현명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한국 크루즈자유여행객에게 최적화된 전 세계 크루즈 실시간 예약 플랫폼 '크루즈링크'에서의 검색 결과를 바탕으로 서부 지중해, 동부 지중해, 하와이, 알래스카, 카리브해의 2025년 추석연휴 추천일정 BEST 5를 전해드립니다. 참고로 '크루즈링크'는 전 세계 다양한 크루즈상품의 실시간 검색/예약/결제가 한국어로 가능합니다. 또한, 크루즈전문가와 한국어로 실시간 전화상담 및 예약이 가능하여 해외 크루즈예약 사이트에서 만날 수 없는 편리와 안전을 제공합니다. 다양한 특가요금과 함께 예약하는 객실의 선내 위치까지 확인할 수 있는 크루즈링크는 개별 크루즈여행을 계획하시는 한국...
사진 / Henry [크루즈기자 Henry의 크루즈여행] 안녕하세요. Henry입니다. 프린세스 크루즈(Princess Cruises) 사의 '디스커버리 프린세스(Discovery Princess)'호로 떠난 알래스카 크루즈여행 후기. 오늘은 그 마지막 시간으로 승하선지 미국 시애틀(Seattle)과 캐나다 밴쿠버섬 빅토리아(Victoria) 여행 소개입니다. 알래스카 크루즈의 여러 루트 중 시애틀 출도착 인사이드 패시지(Inside Passage)는 직항의 편리함과 일정 구성의 수월함으로 한국 여행사 패키지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상품입니다. 만약 시간과 버짓이 더 허락하시는 분들이라면 캐나다 밴쿠버(Vancouver) 출발 앵커리지(휘티어, Whittier) 도착의 편도 노선인 노스바운스(Northbound) 일정을 추천해드립니다. 인사이드 패시지보다 더욱 심도 있고, 만족도 높은 알래스카 여행을 만끽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이때는 앵커리지 하선 후 현지 여행 일정이나(프린세스 크루즈 사의 기항지 상품 이용 가능) 밴쿠버까지의 편도 항공편은 개별 구매하셔야 합니다. 프린세스 크루즈 사는 2025년 '코랄 프린세스(Coral Princess)', '사파이어 프린세스(Sapphire Princess)', '캐리비안 프린세스(Caribbean Princess)'까지 총 3척의 크루즈선박이 벤쿠버 출발 앵커리지 도착 노스바운스 노...
사진 / Henry [크루즈기자 Henry의 크루즈여행] 안녕하세요. Henry입니다. 프린세스 크루즈(Princess Cruises) 사의 '디스커버리 프린세스(Discovery Princess)'호로 떠난 알래스카 크루즈여행 후기 그 여덟 번째 시간으로 글레이셔 베이 국립공원(Glacier Bay National Park)와 케치칸(Ketchikan) 기항지 여행 소개입니다. 전편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이미 알래스카 크루즈여행기는 완결편을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글레이셔 베이 국립공원은 선상에서 관람하는 것이며 케치칸은 기항시간이 짧아 2024년 업그레이드된 사항 및 새롭게 경험한 기항지 상품 후기를 묶어 전해드립니다. 먼저 글레이셔 베이 국립공원 정보 및 선상 관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저의 지난 후기를 참조해 주십시오. [Emerald Princess] 프린세스 크루즈 사로 떠난 알래스카 크루즈여행 후기 - 글레이셔 베이 국립공원 [크루즈기자 Henry의 크루즈여행] 안녕하세요. Henry입니다. 프린세스 크루즈(Princess Cruises) ... blog.naver.com 또한, 케치칸 도시와 선석 정보 및 럼버잭 쇼(Great Alaskan Lumberjack Show) 등 기항지 상품 후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조해 주십시오. [Emerald Princess] 프린세스 크루즈 사로 떠난 알래스카 크루즈여행...
사진 / Henry [크루즈기자 Henry의 크루즈여행] 안녕하세요. Henry입니다. 프린세스 크루즈(Princess Cruises) 사의 '디스커버리 프린세스(Discovery Princess)'호로 떠난 알래스카 크루즈여행 후기 그 일곱 번째 시간으로 스캐그웨이(Skagway) 여행 소개입니다. 알래스카 크루즈여행 및 각 기항지여행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완결판으로 전달해 드린 바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알래스카 크루즈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한 최신 업데이트된 내용과 저의 피드백을 전달해 드립니다. 스캐그웨이 도시 정보 및 기항지여행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조해 주십시오. [Emerald Princess] 프린세스 크루즈 사로 떠난 알래스카 크루즈여행 후기 - 스캐그웨이 기차 vs 버스, 다운타운 [크루즈기자 Henry의 크루즈여행] 안녕하세요. Henry입니다. 프린세스 크루즈(Princess Cruises) ... blog.naver.com 스캐그웨이는 겨울 상주인구가 1천 명이 안 될 정도로 오지마을입니다. 다만, 봄부터 가을까지는 크루즈관광객이 많이 방문하기에 이때 이곳에서 일하기 위해 거주하는 타지인들의 수는 배로 늘어납니다. 주노 다음으로 알래스카 크루즈의 대표 기항지로 손꼽히지만, 볼거리나 즐길 거리는 한정되어 있는 편입니다. 화이트 패스(White Pass)라는, 예전...
사진 / Henry [크루즈기자 Henry의 크루즈여행] 안녕하세요. Henry입니다. 프린세스 크루즈(Princess Cruises) 사의 '디스커버리 프린세스(Discovery Princess)'호로 떠난 알래스카 크루즈여행 후기 그 여섯 번째 시간으로 주노(Juneau) 기항지 여행 소개입니다. 이미 2018년에 알래스카 크루즈여행의 자세한 후기를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올해 다녀온 크루즈선박은 새로운 '디스커버리 프린세스'호이기에 선박 내용은 새롭습니다. 그러나, 이번부터 전해드릴 각 기항지의 여행 정보는 간단하며 새롭게 업데이트된 정보 위주로 전해드립니다. 주노와 크루즈선석, 기항지상품들의 종류, 그리고 멘델홀 빙하와 연어 베이크(Salmon Bake)의 자세한 정보가 궁금하신 분들은 저의 지난 포스팅을 참조하십시오. 아래 링크의 글을 먼저 보시고 이 글을 읽으시는 것이 더욱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Emerald Princess] 프린세스 크루즈 사로 떠난 알래스카 크루즈여행 후기 - 주노 (3) 멘델홀 빙하 & 연어구이 [크루즈기자 Henry의 크루즈여행] 안녕하세요. Henry입니다. 프린세스 크루즈(Princess Cruises) ... blog.naver.com 매주 토요일 시애틀을 출발하는 '디스커버리 프린세스'호는 하루 해상일을 보낸 후 월요일 오후 1시 알래스카의 주도인 주노에 도착합니다. 저 멀리 주노항이 보...
사진 / Henry [크루즈기자 Henry의 크루즈여행] 안녕하세요. Henry입니다. 프린세스 크루즈(Princess Cruises) 사의 '디스커버리 프린세스(Discovery Princess)'호로 떠난 알래스카 크루즈여행 후기 그 다섯 번째 시간으로 피아짜 및 부대시설 소개입니다. 이탈리아어로 '광장'을 뜻하는 피아짜(Piazza)는 선내 중앙 5층부터 7층에 걸쳐 자리한 공용공간으로 전층에 걸쳐 다양한 시설이 위치해 있습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 및 파티가 개최되는 곳으로 이곳의 위치와 구조만 파악하셔도 선내생활 및 동선 파악하시기에 수월하십니다. '디스커버리 프린세스'호의 피아짜 아트리움 소개입니다. The Piazza Discovery Princess 5층부터 총 3층에 걸친 이 피아짜 아트리움은 모항과 기항지의 승하선 출입구는 물론 대부분의 선내시설이 위치한 장소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또한, 5층 라운지에서는 일정 동안 많은 이벤트와 공연이 끊임없이 개최되는 곳이기에 선내에서 좀 시간이 남는다, 지루하다 하시면 무조건 이곳을 배회하시면 좋습니다. 특히 여행사 패키지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인솔자와 이곳 어딘가에서 대부분 미팅장소가 정해지기 때문에 자신의 방위치와 이 피아짜 아트리움과의 동선을 빨리 파악해두시는 것이 이득입니다. 계단을 따라 화려한 샹들리에의 인테리어가 낭만적이며 사진 촬영하시기에 좋습...
사진 / Henry [크루즈기자 Henry의 크루즈여행] 안녕하세요. Henry입니다. 프린세스 크루즈(Princess Cruises) 사의 '디스커버리 프린세스(Discovery Princess)'호로 떠난 알래스카 크루즈여행 후기 그 네 번째 시간으로 선내 엔터테인먼트와 액티비티 소개입니다. 알래스카 크루즈는 해상일 포함, 짧은 기항지 일정일과 해상 관람 등으로 선상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편입니다. 각 기항지에서 큰 감흥이 있는 기항지 여행상품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선내에서 어떻게 시간을 보내시는가도 관건입니다. 아쉬운 점은 알래스카를 운항하는 모든 크루즈선사가 영어 베이스의 선내 프로그램만을 운용하고 있고, 객실 TV에도 한국어 방송이 없어 특히 노년의 한국 여행객분들은 선내에서 적극적으로 무언가를 즐기다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여행사 패키지상품의 경우도 인솔자가 적극적으로 여기저기 모시고 다니면서 뭔가 분위기를 만들어 드리려고 노력은 하지만, 한계가 있기 마련입니다. 아이가 있는 가족 단위나 젊은 층의 여행객분들은 선내 엔터테인먼트나 어뮤즈먼트나 액티비티가 많은 선사를 선택하시는 것도 방법이며 프린세스 크루즈 사의 경우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대단한 선내 놀거리는 크게 없는 대신 잠자리, 먹거리와 서비스 퀄리티 등 기본에 충실한 프리미엄 크루즈선사입니다. 본인의 욕구와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잘 선택...
사진 출처 / 롯데관광개발 공식 홈페이지 [크루즈기자 Henry의 크루즈 News] 2025년 1월 국내 첫 ‘일본-홍콩-대만’ 노선 전세선 크루즈가 출항한다. 롯데관광개발이 마련한 이 상품은 국내 최초로 인천에서 출발해 홍콩으로 떠나는 10박 11일의 ‘아시아 4개국 크루즈’다. 이 일정은 내년 1월 6일 인천에서 출발해 오키나와, 이시가키 등 일본의 주요 항구 도시를 거친 뒤 홍콩에서 1박 2일 머문 후 대만 기륭을 거쳐 16일 부산에 도착한다. 국내에서 출발하는 크루즈가 홍콩에 기항하는 것은 처음인 만큼 홍콩의 낮과 밤을 모두 즐길 수 있도록 1박 2일 ‘오버나이트’를 진행한다. 크루즈 여행에서 ‘오버나이트’란 방문지에 크루즈 선박이 1박을 체류하며 이틀 동안 관광을 할 수 있는 것을 뜻한다. 겨울인 1월에 크루즈가 출항하는 것도 최초인 만큼 겨울 시즌에도 따뜻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기항지로 노선을 구성했다. 홍콩을 비롯해 오키나와, 이시가키, 대만 기륭의 평균기온은 약 22도로 여행에 최적화된 날씨를 자랑한다. 대만 기륭은 대만 북부에 위치한 항구 도시로 타이베이가 근처에 있어 타이베이 시내까지 관광이 가능하다. 일본 오키나와와 이시가키 또한 일본 천혜의 자연을 품은 섬들로 다양한 해양생물을 볼 수 있으며, 쇼핑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크루즈를 더욱 즐겁게 해줄 롯데관광 특별 초청 공연도 준비됐다.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의 ...
사진 / Henry [크루즈기자 Henry의 크루즈여행] 안녕하세요. Henry입니다. 이번은 프린세스 크루즈(Princess Cruises) 사의 '디스커버리 프린세스(Discovery Princess)'호로 떠난 알래스카 크루즈여행 후기 그 세 번째 시간으로 정찬 & 뷔페 & 스페셜티 레스토랑 소개입니다. 프린세스 크루즈 사는 대단한 어뮤즈먼트나 액티비티는 없어도, 먹거리와 잠자리 등 기본에 충실한 선사입니다. 물론 기대치와 선령에 따라 호불호는 나뉠 수 있지만, '디스커버리 프린세스'호는 2022년 출항한 선박인 만큼 깨끗한 선내에서 만족도 높은 식사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먼저, 정찬 레스토랑 소개입니다. Skagway Dinning Room 선내 6층 중앙 피아짜의 선미 방향에 위치한 스케그웨이 다이닝룸은 점심과 저녁식사를 제공하는 정찬 레스토랑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디스커버리 프린세스'호의 3개의 정찬 레스토랑은 모두 알래스카 주요 기항지의 이름을 본 따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인테리어와 메뉴는 다른 프린세스 크루즈 선박들과 동일하다 보시면 됩니다. 특이점이라면 알래스카를 연상시키는 그림들과 메인 요리로 알래스카 연어구이가 제공된다는 점 정도입니다. 5층의 같은 위치에 자리한 주노 다이닝 룸 또한 인테리어와 메뉴는 동일합니다. Juneau Dinning Room 단체의 경우 첫날 선박에 탑승하시자마자 5층 게스...
사진 / Henry [크루즈기자 Henry의 크루즈여행] 안녕하세요. Henry입니다. 이번 시간은 프린세스 크루즈(Princess Cruises) 사의 '디스커버리 프린세스(Discovery Princess)'호로 떠난 알래스카 크루즈여행 후기 그 두 번째 시간으로 발코니 객실과 메달리온(Medallion) 소개입니다. 매번 전해드리는 말씀이지만, 한국분들은 크루즈여행의 기준을 발코니 객실로 보고 예약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운항 노선에 따라 객실 타입의 장단점이 있고, 개인의 버짓이 있기에 누구도 강요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알래스카 크루즈는 선상에 머무는 시간이 비교적 많은 편입니다. 또한, 글레이셔 베이 국립공원(Glacier Bay National Park)을 선상에서 관람하십니다. 개인적으로도 그간 4번의 알래스카 크루즈여행에서 처음으로 발코니 객실을 이용하게 되었는데, 시시각각 창문 밖에서 펼쳐지는 변화물상한 대자연의 광경은 물론 글레이셔 베이 국립공원은 내 객실 발코니에서 멍 때리며 편하게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같은 여행이지만, 차원이 다른 경험이었습니다. '디스커버리'호의 발코니 객실 소개입니다. 'Discovery Princess' Balcony Cabin 프린세스 크루즈 사는 프리미엄급으로 분류되는 크루즈선사입니다. 요즘 스탠다드급 크루즈선사들의 선내 인테리어가 워낙 화려해지는 추세인데, 본인이 탑승하...
사진 / Henry [크루즈기자 Henry의 크루즈여행] 안녕하세요. Henry입니다. 이번 시간은 프린세스 크루즈(Princess Cruises) 사의 '디스커버리 프린세스(Discovery Princess)'호로 떠난 알래스카 크루즈여행 후기 그 첫 번째 시간으로 선박 소개입니다. 제 최고의 크루즈여행들 중 하나는 '리갈 프린세스(Regal Princess)'호의 카리브해 크루즈와 '마제스틱 프린세스(Majestic Princess)'호의 아시아 크루즈였습니다. 모두 프린세스 크루즈 사의 14만 톤급 로얄 클래스(Royal Class)의 선박입니다. [Regal Princess] 리갈 프린세스호로 떠난 카리브해 크루즈여행 - Day 1 : 출항일 [크루즈기자 Henry의 크루즈여행] 안녕하세요. Henry입니다. 프린세스 크루즈(Princess Cruises) ... blog.naver.com [Majestic Princess] '마제스틱 프린세스'호 크루즈여행 후기 - 선박 & 대만 오키나와 여정 & 객실 소개 [크루즈기자 Henry의 크루즈여행] 안녕하세요. Henry입니다. 프린세스 크루즈(Princess Cruises) 사의 ... blog.naver.com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규모에 적절한 탑승객 수, 잘 짜여진 동선과 수려한 음식에 합리적인 가격까지. 2013년 첫선을 보인 로얄 클래스 선박들은 현재까지 총 6척이...
[세계 크루즈계의 리더] 1989년 태동한 일본의 크루즈산업은 다양한 국적 크루즈선사의 출범과 세계적인 크루즈 목적지로 지난 35년 간 꾸준히 성장해왔다. 일본 크루즈산업의 살아있는 전설, 다나카 사부로씨를 만났다. Tanaka Saburo Cruise Deputy Director General WAVE 사진 제공 / 다나카 사부로 Q : 이렇게 인터뷰를 나눌 수 있게 되어 영광입니다.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다나카 사부로 : 저는 일본 정부 관련 재단의 하나인 항만종합연구재단(WAVE)에 소속된 크루즈연구소 소장 다나카 사부로입니다. 크루즈 종합 연구소는 2016년 크루즈에 특화된 전문 연구 기관으로서 창설되어 지금은 일본 유일의 크루즈 연구 기관으로서 일본 뿐만이 아니라 동북아시아의 크루즈 진흥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Q : 일본 크루즈업계의 전설로 불리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경력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다나카 사부로 : 저는 어릴 적 '여객선의 선장이 되고 싶다'라는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꿈을 향해 일본의 외항해운 회사인 일본 우선 주식회사(日本郵船株式会社, Nippon Yusen Kaish, NYK)에 선원으로서 입사 후 첫 10년간을 해상에서 근무했습니다. 그 후에는 NYK에 적을 두면서 선박 직원을 육성하는 교육 기관의 교원이나 항구에 기항하는 선박의 포트 캡틴으로서의 직책도 ...
[지금 Henry는] 안녕하세요. Henry입니다. 저는 지금 아이슬란드에 와있습니다. MSC 크루즈 사의 13만 9천 톤급 ‘프레지오사(Preziosa)’호의 독일 함부르크 출발 11박 12일 간의 아이슬란드/스코틀랜드 여정에 탑승해 있습니다. 요즘 개인적으로 너무 정신 없는 일들이 많고, 나중에 기회가 되면 말씀드리겠지만… 인생의 분기점이 되는 일과 출장이 갑자기 겹쳐 저도 정신을 차리고 보니 크루즈에 탑승해 있다는 느낌입니다.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라는 말이 있지만, 제 생각에는.. 인생은 멀리서 보면 비극, 가까이서 보면 연쇄살인마의 로맨틱 코메디가 아닐까 생각되는 요즘입니다. 말이 두서도 없고, 참 이런 글을 이곳에 쓰는 것조차 의미가 없겠지만. 흠… 암튼.. 예상대로 아이슬란드는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이제는 갈 데 다가신 한국분들의 새로운 크루즈여행 목적지로 부각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입니다. 생각보다 항공편도 복잡하지 않고, 비행기에서 14시간 자나, 15시간 자나 거기서 거기이니, 직항이 없어 경유시간만 잘 활용하시면 어디 남미 가는 것보다 수월하니 말입니다. 근데, 아직 ’디스커버리 프린세스‘호 리뷰도 다 못했는데 MSC ’프레지오사’호 리뷰는 써도 짧막하게 최대한 빨리 올릴까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만, 또 귀찮으면 안쓸 수도…) 그럼 저는 출장 잘 마치고, 한국에서 또 다른 유익...
사진 제공 / ACLN 사무국 [크루즈기자 Henry의 크루즈 News] 지난 2013년 발족된 아시아크루즈리더즈네트워크(Asia Cruise Leaders Network, 이하 ACLN)가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현재 선사, 아시아 각 정부 및 지자체, 공공기관, 연구기관, 기업을 비롯한 82개 회원사를 보유한 ACLN은 어느덧 아시아 크루즈시장의 가장 핵심적인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인한 한국 기항 취소부터 팬데믹까지 다사다난했던 지난 10년. 이제 각국 및 각 주체들 간의 협력 없이는 아시아 크루즈시장의 미래도 없다는 깨달음과 변화, 그 중심에 ACLN이 있다. 임복순 ACLN 사무총장은 MSC 크루즈, 싱가포르관광청, 일본크루즈페리학회 (200멤버), 대만국제물류공급망협회, 여수광양항만공사 등 5개의 선사 및 기관의 신규 가입을 승인하며 ACLN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제주특별자치도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곽종주 제주특별자치도 크루즈해양레저과 과장은 인사말에서 "향후 아시아 크루즈산업은 강력한 파트너십이 필요하다."라며 "이 ACLN 더욱 견고한 네트워크의 장이 되기를 소망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최재환 해양수산부 해양레저관광과 과장은 인사말에서 "여러분들의 혁신적인 노력 덕분에 아시아 크루즈산업이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라며 "경쟁이 아닌 파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