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주가
109202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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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사이버트럭 나온다” 그러나 시장은 차가운 이유

테슬라의 플랜 글로벌 주식 시장의 최신 동향을 정리해 드리는 ‘월스트리트 시시각각’. 오늘은 테슬라의 최신 동향을 분석했습니다. /플리 커전기차 세계 1위 미국 테슬라는 3월 1일 장 마감 후 2023 투자자의 날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투자자의 날은 테슬라의 마스터 플랜 3이 발표된다는 예고가 있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컸습니다. 테슬라는 마스터 플랜이라는 이름으로 장기 사업 계획을 발표해왔습니다.테슬라는 이번 발표에서 향후 출시될 전기차 모델들에 대한 계획을 이야기했습니다. 이미 몇 차례 출시가 지연되었던 전기차 픽업 트럭 모델인 사이버트럭이 올해는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 주력 모델인 Y를 개조한 신모델을 내년도에 출시하고 이를 위해 구체적인 작업을 시작했다고도 밝혔습니다. 이 밖에도 아직 베일에 가려져 있는 2개 신모델을 추가로 제시했습니다.하지만 투자자들이 기대했던 가격 3만 달러짜리 저가형 전기차 모델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최근 GM, 포드, 폭스바겐 등 경쟁사들이 저가형 전기차 모델 출시를 발표하고 있는 상황이라, 테슬라가 저가형 시장에서 주도권을 빼앗긴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 /플리커 그 실망감에 테슬라 주가는 1일 시간 외 시장에서 5.61% 하락 마감했습니다. 2일 정규장에서는 5.85%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만 테슬라 주가는 올 들어 55% 오른 상황입니다.테슬라가 이번 투...

2023.03.15
어랏, 1월인데 시작부터 테슬라 폭락

‘1월 효과’ 무리일까 글로벌 주식 시장의 최신 동향을 정리해 드리는 ‘월스트리트 시시각각’. 오늘은 1월 효과를 분석했습니다. 일론 머스크 /플리커 새해 첫 거래일인 1월 3일(현지 시각) 월가 증시가 하락 마감한 바 있습니다. 헐버트 레이팅이 1890년대 이후로 따져 봤더니, 새해 첫 거래일에 하락 마감하고도, 그 해 다우 지수가 상승했던 경우는 53%라고 합니다. 첫 거래일에 상승하면 그 해 다우 지수가 상승했던 경우가 73%로 좀 더 상승 확률이 높아집니다.1월 3일을 돌이켜 보면 수요 부진 우려가 나온 테슬라와 애플이 하락하면서 지수를 끌어 내렸습니다. 테슬라는 작년에 131만 대를 고객에게 인도했습니다. 40% 성장하기는 했지만 테슬라가 당초 제시한 50% 성장에는 못 미치면서 투자 심리가 식고 있습니다. 이날 테슬라 주가는 12% 넘게 폭락했습니다. 애플도 수요 둔화로 부품 업체들에게 생산 감축을 주문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이날 3.7%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은 2조 달러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습니다월가에서는 ‘1월 효과’가 나타날지 따지고 있습니다. ‘1월 효과’는 월가의 투자은행가 시드니 워치텔(Wachtel)이 1942년 처음 찾아 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당시 1925년 이후 월별 주가 수익률을 분석해봤더니 1월에 어느 달보다 수익률이 높았다는 것입니다. 그 후 월가에선 경험 법칙 상 1...

2023.01.18
차원이 다른 세계를 열고 있는 테슬라

테슬라 서프라이즈의 의미 주식 시장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손실을 막으러면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해야 합니다. 글로벌 주식 시장의 최신 동향을 매일 정리해 드리는 ‘월스트리트 시시각각’을 연재합니다. 최신 정보를 통해 성공 투자의 힌트를 얻어 보세요. 테슬라가 지난 2일 1분기 전기차 판매량 데이터를 공개했다. /유튜브 '조선일보 머니' 캡처 전기차 세계 1위 테슬라는 지난 20일 장 마감 후에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올해 1분기(1~3월)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테슬라는 지난 2일 1분기 전기차 판매량 데이터를 공개했기 때문에 과연 어느 정도의 수익성을 보여주느냐가 이번 실적 발표의 관건이었습니다.테슬라는 지난 분기 매출 187억 달러, 영업이익 36억 달러를 기록했는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1%, 507% 증가한 수치입니다. 글로벌 공급망 이슈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판매량이 증가했고 판매가격을 올린 효과도 있습니다. 고가제품인 모델 Y의 비중이 상승하면서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했습니다. 전기차 원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베터리의 경우 가격이 저렴한 LFP(리튬인산철)방식의 베터리를 50%쯤 채택하면서 원가를 절감했고, 전기차 생산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규모의 경제 효과로 단위당 원가가 하락했다고 테슬라는 밝혔습니다. 동영상 버튼을 누르면 현재 화면에서 재생됩니다. 파월의 ‘빅스텝 인상’ ...

2022.05.23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 미스터리

주목되는 머스크 행보 주식 시장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손실을 막으러면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해야 합니다. 글로벌 주식 시장의 최신 동향을 매일 정리해 드리는 ‘월스트리트 시시각각’을 연재합니다. 최신 정보를 통해 성공 투자의 힌트를 얻어 보세요.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 /유튜브 '조선일보 머니' 캡처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지난 4일 미국의 대표 소셜미디어 기업 트위터의 지분을 7350만주(지분 9.2%)를 확보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트위터의 주가는 공시 당일 27% 급등했습니다. 다음날도 2%올랐습니다. 다만 7일에는 5.4%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앞서 트위터 안팎에선 주가를 떨어뜨리는 여러 사건들이 있었습니다. 먼저 애플의 운영체계인 iOS가 개인 신용정보 제공을 중단하면서 트위터의 광고 매출에 대한 우려가 생겼습니다. 2016년부터 진행돼 오던 주주들과 집단소송에서 트위터가 패배해, 관련 주주들에게 8억 950만달러를 지급하기로 하고 마무리되기도 했습니다. (아래 영상에서 확인) 동영상 버튼을 누르면 현재 화면에서 재생됩니다. 회의록 충격 하루 만에 반등한 월가...가치 투자자 워런 버핏은 ‘저가 매수 중’? l 방현철 박사의 월스트리트 l 220408#워런버핏#HP매수#JP모건#원자재#추가상승 #워런버핏#HP#주식#매수#지분#11.4%#옥시덴탈페트...

2022.04.19
천슬라 된 테슬라, 주가 더 올리기 위해 시작한 일

테슬라도 주식 분할 주식 시장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손실을 막으러면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해야 합니다. 글로벌 주식 시장의 최신 동향을 매일 정리해 드리는 ‘월스트리트 시시각각’을 연재합니다. 최신 정보를 통해 성공 투자의 힌트를 얻어 보세요. 뱅크오브아메리카는 S&P500 기업들이 주식 분할을 하면 이후 12개월 동안 평균 25%의 주가 상승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유튜브 '조선일보 머니' 캡처 테슬라가 주식 분할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중국 상하이에 있는 테슬라의 기가 팩토리가 28일 시작된 상하이 푸둥의 코로나 봉쇄로 나흘간 가동 중단한다는 악재가 있었지만, 이날 테슬라 주가는 8%나 급등했습니다.테슬라는 28일 오전 트위터에 추가적인 주식 분할에 대해 주주들의 승인을 구하고 있다는 내용을 올렸고,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서도 연례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에게 주식분할을 승인해 달라는 요청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배당을 하기 위해 주식 숫자를 늘리겠다는 계획이라고 합니다. 주식 분할 비율, 시기 등 자세한 내용은 추후에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이날 현재 테슬라 주가는 1000달러를 넘어서 주당 1091달러입니다. (아래 영상에서 확인) 동영상 버튼을 누르면 현재 화면에서 재생됩니다. 구글, 아마존에 이어 테슬라도 주식 분할 나선다...주식 싸지면 개미 자금...

2022.04.01
어느덧 연초 낙폭의 절반을 만회한 미국 증시

조정 국면 절반 회복 주식 시장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손실을 막으러면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해야 합니다.  글로벌 주식 시장의 최신 동향을 매일 정리해 드리는 ‘월스트리트 시시각각’을 연재합니다.  최신 정보를 통해 성공 투자의 힌트를 얻어 보세요. S&P500이 조정 국면에 들어갔을 때의 주가 흐름. /유튜브 '조선일보 머니' 캡처 월가 증시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습니다. 3월 22일 기준 S&P500을 보면 최고치를 기록했던 연초 이후 5.3% 떨어진 상태입니다. 지난달 22일 고점 대비 10% 이상 떨어지는 ‘조정’ 국면에 들어갔다가, 절반쯤 회복된 것입니다. 조정 국면에 들어간 지 한 달 만의 일입니다.1928년 이후 S&P500이 조정 국면에 들어갔을 때 주가 흐름을 살펴보면, 55.6%의 경우에 한 달 후 주가가 회복됐습니다. 평균 주가 상승률은 0.5%였습니다. 6개월 후에는 61.6%의 경우에서 주가가 회복됐고, 평균 주가 상승률은 4.7%였습니다. 최근 20번의 조정 국면을 보면 주가가 회복됐던 경우는 절반이었습니다. 다만 코로나가 확산되던 2020년 초반의 경우에는 주가가 조정 국면에 들어간 이후 곧바로 고점 대비 20% 이상 떨어지는 베어마켓(약세장)으로 진입하기도 했습니다. (아래 영상에서 확인) 동영상 버튼을 누르면 현재 화면에서 재생됩니다. 조정 국면이라더...

2022.03.28
테슬라도 구조 못하는 요즘 미국 증시

실적 시즌은 어디로 대형 테크주의 ‘어닝 서프라이즈’도 월가 분위기를 바꾸지 못하고 있습니다. /유튜브 '조선일보 머니' 캡처 마이크로소프트는 25일 장 마감 후 ‘어닝 서프라이즈’에 해당하는 작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매출은 1년 전보다 20% 늘어난 519억2800만 달러(약 62조원), 순이익은 21% 늘어난 187억6500만 달러(약 22조원)을 기록했습니다. 금융 정보업체 팩트세트가 집계한 월가 전망인 매출 507억 달러, 순이익 175억 달러를 상회하는 것입니다. (아래 영상으로 확인) 동영상 버튼을 누르면 현재 화면에서 재생됩니다. ‘인플레 파이터’ 파월 입장 확인...미국 3월 첫 금리 인상 예고 l 방현철 박사의 월스트리트 l 220127 오늘 미국증시 어땠을까?딱 30분, 3가지 키워드로 요약해 핵심만 알려드려요!00:00 타이틀00:10 인사01:08 전일 미증시 마감 지수01:40 오늘의 3가지 주요 체크포인트02:00 3월 첫 금리 인상 신호10:35 '매파' 파월 확인16:01 실적 시즌은 어디로?23:31... youtu.be 또 에이미 후드 마이크로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컨퍼런스 콜을 통해 올해 1분기 매출 가이던스(실적 전망)로 485억~493억 달러를 제시했습니다. 월가 기대치인 482억 달러를 훨씬 웃도는 것입니다.테슬라도 실적을 발표했습...

2022.02.04
테슬라 깜짝 실적, 머스크가 활짝 웃었다

다시 역사 쓰고 있는 미국 증시 주식 시장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손실을 막으러면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해야 합니다. 글로벌 주식 시장의 최신 동향을 매일 정리해 드리는 ‘월스트리트 시시각각’을 연재합니다. 최신 정보를 통해 성공 투자의 힌트를 얻어 보세요. ◇다우지수 장중 사상 최고 ‘훈풍’ 방현철 박사가 정리한 핵심. /유튜브 '조선일보 머니' 캡처 다우 지수가 21일 장중 3만5669.69를 기록하면서 장중에 지난 8월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월가 증시가 지난 2개월 간 높아졌던 ‘걱정의 벽(wall of worry)’을 넘어서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간 증시를 괴롭혔던 걱정의 벽은 델타 변이로 인한 코로나 확산, 공급망 병목 현상, 중국 부동산 혼란, 미 연준의 테이퍼링, 인플레이션 우려 등이었습니다. 다만 그간 다우지수의 하락폭은 사상최고치에서 5% 정도여서 조정이라고 부르기에는 하락폭이 적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합니다. 월가에선 10% 이상 주가가 하락해야 조정이라고 봅니다.금융리서치회사인 CFRA의 분석에 따르면, 역사적으로 이번과 같이 증시가 하락했다가 회복한 후에는 다음번 5% 이상의 하락이 오기까지 S&P500 기준 98거래일 동안 8.4% 상승했습니다. (아래 영상에서 확인) 동영상 버튼을 누르면 현재 화면에서 재생됩니다. 다우 장중 사상 최고, 비트코인도 사...

2021.10.26
'테슬라 주가 5배로 오를 수 있다' 주장한 전문가의 정체

미국 2분기 GDP 발표, 향후 주가 행방은? 미국 기업들의 실적 발표 시즌이 정점으로 가고 있다. 다만 미국의 GDP 성장과 기업들의 이익 증가가 2분기에 정점을 찍고 3분기부터 약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향후 전망에 투자자들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월스트리트의 최신 쟁점을 정리했다. 이번 주 미국 기업들의 실적 발표 일정. /어닝스위스퍼스 최근 미국 기업들은 잇따라 좋은 실적을 내놓고 있다.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2분기 실적이 대표적이다. 월가 전망을 뛰어넘었다. 우선 매출이 119억 6000만 달러로, 전망치 113억 달러보다 많았다. 또 주당 이익은 1.45달러로 전망치인 98센트를 넘었다.테슬라의 실적 발표에 맞춰 테크주 투자의 대표 주자 인베스트먼트의 캐시 우드 최고경영자(CEO)는 리얼 비전과의 인터뷰에서 테슬라를 거론하며 “월가의 기술주 평가에 문제가 있다”며 “미쳤다는 소리를 듣겠지만 테슬라 주가가 주당 3000달러는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크 인베스트먼트의 대표 펀드인 아크 이노베이션 ETF의 테슬라 투자 비중은 10%에 이르러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더비비드 캐시 우드는 월가의 애널리스트들이 단기적인 관점으로 테슬라를 분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테슬라는 에너지 저장, 로봇,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등의 다양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라 종합적으로 봐야 하는데, 월가에...

2021.08.02
600달러 넘는 테슬라 주식, 8년 전 7달러에 산 투자자의 근황

장기 투자 시 알아야 하는 모든 것 장기 투자 안목은 어떻게 키워야 할까. 베테랑 금융 전문가들에게 ‘10년 가는 주식 고르는 법’을 물어봤다.롱런에 관심있는 투자자라면 아마존, 테슬라를 10년 가까이 보유하면서 수 백배의 수익을 낸 스코틀랜드의 자산운용사 ‘베일리 기포드’를 눈 여겨 봐야한다. 베일리 기포드는 주변에서 테슬라를 거들떠보지도 않던 2013년 테슬라를 매수해 테슬라의 2대 주주로 등극한 이력이 있다.베일리 기포드의 운영 전략은 독특하다. 분기나 연간 실적은 거들떠보지도 않고, 5년, 10년 후에 산업이 어떻게 바뀔 것인가를 본다. 그렇게 향후 5년간 주가가 최소 150% 오를 주식을 찾는 것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트위터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트위터 베일리 기포드가 투자할 기업을 선정하는 기준은 다음과 같다. 첫번째는 전기차, 클라우드, 전자상거래처럼 해당 기업이 속한 업종이 향 후 수십, 수백 배 커질 만한가. 두번째는 테슬라가 전기차 시장에서 20%의 점유율을 차지한 것과 같이, 제품과 서비스가 압도적인 경쟁력을 갖췄는가. 세번째는 창업자와 최고경영자(CEO)가 적극적으로 혁신과 변화를 추구하는가. 또한 이들이 주주와 한 배를 탈만큼 회사 주식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가.이 기준을 토대로 베일리 기포드는 과거 주당 7~8달러도 안 되던 테슬라 주식을 발굴했다. 테슬라 주식은 작년 주당 900달러에 육박...

2021.07.05
성장주는 끝났다? 금리 올랐는데 신고가 깨트린 성장주 알고 보니

포스트 코로나, 하반기 증시 전망 백신 접종 확대에 따라 경기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한편에선 미국발 인플레이션 압박과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가능성이 맞물리면서 금융시장에 혼란이 올 가능성도 감지되고 있다. 한 치 앞날을 알 수 없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문가들은 올 하반기를 증시를 어떻게 전망할까. 하반기 코스피 지수가 3500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더비비드 /더비비드 우선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하반기 코스피 지수가 3500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연초 많이 올랐다가 최근 조정을 겪은 반도체, 2차전지, 완성차 등 세 가지 섹터에서 하반기에 기회 요인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는 게 현대차증권의 예상이다.한 애널리스트는 “그렇게 유동성을 풀었는데 (인플레이션이) 안 오는 게 이상한 것”이라며 현재의 물가상승을 ‘건전한 인플레이션’으로 설명했다. 건전한 인플레이션이란 경기부양을 위한 유동성 공급과 경제 활성화에 따른 물가상승을 뜻한다.테이퍼링의 경우 올 연말부터 회사채나 ETF를 매각하는 방식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미국 기준금리는 시장과 꾸준히 소통하면서 2022년 하반기 쯤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의 금리인상 시점도 내년이 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예견된 금리인상이라 하더라도 시장이 요동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최근 뉴욕 증시에서 아마존, 엔비디아, 페이스북 등 대...

2021.06.21
전기차 시대 끝까지 살아남을 완성차 업체 명단, 현대차는?

요즘 최고 화두 전기차 쟁점 짚어 보기 코로나 사태가 안정화되면 자동차 판매가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이란 기대가 있다. 이에 따라 자동차 회사들의 주식이 주목받고 있는데, 이와 관련한 시장 전망을 알아봤다.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더비비드 자동차 시장의 전체적인 전망은 마냥 긍정적이진 않다. 연간 자동차 판매량이 2017년 9000만대를 돌파했는데, 2040년까지 연간 판매량 1억 대 시대는 어려울 것이란 게 업계 예상이다. 공유 경제 등 여파로 모두가 차를 사지는 않게 될 것이란 분석 때문이다.정체된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건 단연 전기차다.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미국 회사인 테슬라가 키 플레이어다. 전문가들은 테슬라의 노이즈(방해 요인) 요소를 제외하고, 테슬라의 기업 가치를 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테슬라의 대표적인 노이즈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성격인데, 그가 전기차 업계에 남긴 업적을 분리해서 보라는 소리다.사실 테슬라는 10여년의 적자를 감내해 결국 살아남은 회사다. 일각에서는 테슬라가 중국 자본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을 생존 비결로 꼽았다. 미래차의 핵심 요소인 C(connectivity, 초연결), A(Autonomous, 자율주행) S(Shared service, 차량공유) E(Electrification, 전기화)에 있어서 테슬라가 ...

2021.06.14
테슬라 판 돈으로 어디에 투자할까, 뜻밖의 전문가 선택

물가 쇼크를 넘기는성장주, 가치주 투자 전략 /더비비드 미국 발 물가 쇼크가 시작됐다. 인플레이션 우려 상황이 생기면, 개인 투자자들은 가치주와 성장주 중 어느 쪽에 중점을 둬야할 지 저울질하게 된다. 특히 지난해 급등했던 성장주에 베팅한 투자자라면 성장주의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워야 한다.증권가에서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자석이 붙으면 가치주, 안 붙으면 성장주’라고 말한다. 조선, 자동차 등 주로 전통 산업군이 가치주에 포함되는 것이다. 식음료 산업도 가치주에 포함된다. 반면 성장주는 매출이 빠르게 성장하는 산업군을 뜻한다. 대표적인 성장주로는 ‘FAANG’(페이스북, 애플,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을 꼽을 수 있다. /일론 머스크, 제프 베이조스 트위터 금리 상승기에 모든 가치주의 매력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일반적으로 금리 상승기에는 가치주에 투자하는 게 유리하다고 한다. 금리 상승기에는 긴축에 들어가 유동성이 줄어들어, 먼 미래 보다는 당장에 이익을 주는 영역에 투자하는 성향이 짙어지기 때문이다.반면 성장주 매력은 떨어지게 된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테슬라나 아크인베스트의 ETF 같은 종목은 금리 상승기에 상대적으로 매력도가 떨어지게 된다. 당장 이익을 안겨주는 업종이 아닌 까닭이다.물론 금리 상승기라고 모든 성장주가 하락세에 접어드는 건 아니다. 특히 애플, 아마존 같이 지속적인 수익을 안겨주는 기업의 종목은 ...

2021.05.27
머스크 말 듣고 투자했다가, 깜짝 놀란 처참한 수익률

머스크 이펙트? 머스크 리스크! 가상 화폐 투자 광풍이다. 열기에 기름을 부은 게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트윗이다. ‘머스크 효과’라는 말까지 있다. 그 트윗대로 투자했으면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 수익률을 따져봤다.◇도지코인 150% 급등했다가 30% 폭락 /일론 머스크 트위터 /트위터 캡처 지난 15일 일론 머스크는 “도지가 달을 보고 짖는구나”란 트윗을 날렸다. 가상화폐 중 하나인 ‘도지코인(Dogecoin)’을 지목한 트윗이다. 그러자 해당 코인 가격이 단숨에 2배 수준으로 급등했다. ‘도지’는 영어로 ‘도그(dog)’를 장난스럽게 부르는 말로, 만든 사람들조차 코인을 만든 목적을 ‘장난’이라고 했다. 그야말로 ‘잡코인’인 것이다.일론 머스크 역시 그의 트에 대해 ‘장난이었다’고 했다. 머스크는 클럽하우스에 나와 “도지코인 관련 트윗은 그냥 웃길라고 올리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트윗에 언급됐다는 이유만으로 가격이 급등했다. 이 말을 믿고 도지코인에 투자했다면 타이밍을 잘 골라야 했다. 트윗을 올린 직후 150% 올랐다가 바로 30% 내려가는 등 가격이 큰 폭으로 출렁였기 때문이다.◇머스크가 언급한 주식 그대로 들고 있다면 /일론 머스크 트위터 /테슬라 이런 식으로 머스크가 언급한 자산의 수익률을 추정해 본 결과 -50%의 처참한 수치가 나왔다. 머스크는 올해 1월 잇달아 4개 회사와 관련한 주식을 언급했다. 그 발언...

2021.04.26
투자 잘하는 사람들이 요즘 동학개미 버리고 한다는 과감한 선택

해외 주식 거래액 1000억 달러 돌파 크게 오르던 국내 증시가 박스권에 형성되면서 외국 주식에 투자하는 개미가 크게 늘고 잇다. 올해 국내 투자자의 외화 주식 거래액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돌파했다. 그러면서 국내 주식을 사들이는 '동학 개미' 대신,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서학(西學) 개미' 용어까지 등장했다. 해외 주식 거래액, 작년의 2.5배로 급증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8월 말까지 국내 투자자가 해외 주식을 사고판 금액이 총 1040억7600만달러로 집계됐다. 해외 주식 매수금액(577억1600만 달러)돠 매도금액(463억6000만달러)을 합한 것이다. /픽사베이 작년과 비교하면 급증했다. 작년 전체 해외 주식 거래 액수는 409억8500만달러에 불과했다. 올해는 8월말 까지만 1040억7600만 달러로 작년의 2.5배 수준을 기록했다. 현 추세대로라면 연말에는 1500억달러를 돌파할 전망이다. 2015년(139억7900만달러)과 비교하면 5년 만에 10배 넘는 수준으로 폭증하는 것이다.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나라는 미국이었다. 우리나라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거래액은 908억1100만달러로 작년의 5배 수준으로 늘면서 전체 거래액의 87.3%를 차지했다. 이어 홍콩(120%)과 중국(99%), 일본(76%) 순으로 거래액이 많이 늘었다.서학 개미 열풍은 코로나 대응을 위해 각국이 막대한 유동성을 시장에 풀면서 증...

2020.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