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연금의 모든 것 집 한 채 가진 사람의 가장 큰 고민이 노후다. 아이 키우면서 겨우 집 한 칸 장만하느라 노후대책은 생각도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나마 대안이 돼주는 게 주택연금인데, 최근 해지가 급증하고 있어서 어찌된 사연인지 알아봤다. ◇내 집에 살면서 연금 받는 방법 /플리커 /플리커 주택연금은 현재 살고 있는 집을 담보로 매달 일정 금액을 연금으로 받는 상품이다. 주택금융공사가 보증을 서면 협약 은행이 매달 가입자에게 연금을 준다. 연금과 그에 대한 이자만큼 가입자가 빚을 지는 셈인데, 가입자 사망 후 주택금융공사와 은행이 집을 처분해 해당 금액을 회수한다. 빚을 갚은 후 남은 게 있으면 자식 등 상속자에게 전달한다.주택연금은 노후에 소득이 줄어든 상황에서 그대로 살던 집에 살면서 노후 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다만 사후에 갚는 것이긴 하지만 집을 담보로 대출을 땡겨 쓰는 것인 만큼 이자 부담이 생기는 문제가 있다. 자식 입장에서 부모 사후 상속받는 부분이 그만큼 줄어들게 된다. 부모 자식간 충분히 대화를 한 뒤 각자 사정을 고려해서 가입하는 것이 좋다.주택연금은 주택 소유자와 배우자 중 한 명이 만 55세 이상이고 부부(세대원 자녀 제외)가 가진 주택이 ‘공시가’ 9억원을 넘지 않아야 가입할 수 있다. 시가로는 12억~13억원 정도다. 주택이 여러 채 있어도 합산 가격이 공시가 9억원 이하면 가입할 수 있...

대한민국에서 아파트로 노후 대비 가능할까 상위 20%와 하위 20%의 순자산 격차가 나날이 벌어지고 있다. ‘똘똘한 아파트 한 채로 큰 돈 벌었다’는 주변 소식은 조급증을 부추긴다. 불안감에 휩쓸리지 않고 노후 대비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전문가들에게 ‘똘똘한 아파트 1채로 노후 대비가 되는지’ 물어봤다. /더비비드 우리나라 가계의 자산은 부동산에 지나치게 편중 돼 있다. 프랑스, 일본 등 선진국의 경우 가계 자산의 70%는 금융자산, 30%는 부동산인데 반해서 우리나라는 부동산이 80%이고, 금융자산이 20%다.‘자산이 부동산에 편중된 게 왜 문제냐, 노후에 부동산 판 돈을 자금으로 쓰면 되지 않냐’ 반론을 제기할 수도 있다. 그러나 한 전문가는 “고령화로 지난 30년간 집값이 떨어진 일본을 보면서 우리도 같은 길을 걷게 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우려했다.일본인들도 한때는 현재의 한국인처럼 내 집 내 땅에 대한 집착이 컸다. 버블 붕괴 전 집값을 주도한 계층이 베이비붐 세대였다는 점도 한국과 비슷하다. 당시 일본은 부동산이 가계자산의 60%를 차지했다. 사진은 도쿄의 아파트 타운. /더비비드 하지만 주택 공급이 수요를 추월한 순간부터 부동산에 대한 일본인들의 인식이 바뀌었다. 1984년 1억 2000만원에서 1991년 3억 6000만원까지 올랐던 도쿄의 28평 아파트 가격은 현재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아직 한국은 내 집 마...

로또 1등 돼도 집 못사는 시대 로또 1등. 누구나 꿈꾸는 일이지만, 열망이 예전 같지 않다. 1장 당 구입 금액을 2000원에서 1000원으로 떨어트린 이후 당첨금은 크게 내려간 반면, 돈의 가치가 떨어지면서 로또 1등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그 실태를 알 수 있는 조사 결과가 있었다.◇로또 1등으로 강남 20평대 아파트도 못사 래미안퍼스티지 /더비비드 최근 기획재정부가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로또 1등 평균 당첨금(세후 실수령 금액)은 17억원이었다. 2010년 20억원과 비교해 3억원 줄었다. 최근 몇 년 간 수치를 보면 2016년 15억원, 2018년 16억원 등 지난 15억 전후를 오갔다.이 돈으로 당첨자들이 가장 하고 싶은 일이 부동산 구입이다. 기획재정부와 복권 사업자 동행복권이 지난해 상반기 로또 1등 당첨자 27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주택·부동산을 구입할 것’이란 응답이 42%로 가장 많았다. 로또 1등 당첨자들의 버킷리스트 1위는 주택·부동산 구입인 것이다.10년 정엔 그 꿈을 넉넉히 이룰 수 있었다. 2010년엔 1등 당첨금(20억원)으로 서울 강남권에서도 가장 비싼 곳 중 하나인 래미안퍼스티지 26평 2채를 살 수 있었다. 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당시 이 아파트 가격은 9억4000만원이었다.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살 수 있는 아파트 가치가 계속 떨어졌다. 2016...

대출로 내집 마련했지만 노후 준비를 못해 걱정입니다. 유성민씨는 노후재테크를 하지 않아 불안하다. /조선DB 올해 55세인 직장인 유성민씨는 50세 아내와 12살 아들을 둔 외벌이 가장입니다. 40대에 생긴 늦둥이 아들을 보면 미소가 절로 나오지만 노후 생각만 하면 불안해집니다.유씨 가족은 수도권에 아파트 한 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빚은 한 푼도 없습니다. 신혼 때부터 열심히 모온 돈과 퇴직금 중간 정산액을 합쳐 집을 산 지 10년만에 주택담보대출을 모두 상환했습니다.막막한 건 노후입니다. 아들 교육비 등을 대느라 노후를 위한 자금을 전혀 모으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들 대학등록금 마련도 막막합니다.노후 대비와 자녀 교육비 자금 마련 계획이 시급합니다. 재무계획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듣기위해 이애라 신한PWM 프리빌리지 강남센터 PB팀장을 찾아갔습니다. 이애라 신한PWM 프리빌리지 강남센터 PB팀장 /신한은행 이애라 PB는 자산관리사(AFPK), 투자자산 운용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부동산투자자문역 경력등을 보유한 베테랑 금융 전문가입니다. 매일경제, 한국경제 등에 재테크 칼럼을 기고했고, 현재 신한PWM 프리빌리지 강남센터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세 후 월소득 570만원 외벌이 부부, 재테크는 보장성보험이 전부입니다 유성민씨 세후 월소득은 570만원입니다. 보유자산은 수도권 8억원 대 아파트 한 채와 예금 1억원입니다.고...

주택연금 개편안 살펴보니 집 한 채 가진 사람의 가장 큰 고민이 노후다. 아이 키우면서 겨우 집 한 칸 장만하느라 노후대책은 생각도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나마 대안이 돼주는 게 주택연금인데, 문이 넓지 않은 문제가 있었다. 이번에 변화된 내용이 있어서 알아봤다. 시가 12~13억 주택까지 가입 가능 서울 잠실 일대/픽사베이 주택연금은 현재 살고 있는 집을 담보로 매달 일정 금액을 연금으로 받는 상품이다. 주택금융공사가 보증을 서면 협약 은행이 매달 가입자에게 연금을 준다. 연금과 그에 대한 이자만큼 가입자가 빚을 지는 셈인데, 가입자 사망 후 주택금융공사와 은행이 집을 처분해 해당 금액을 회수한다. 빚을 갚은 후 남은 게 있으면 자식 등 상속자에게 전달한다.노후에 소득이 줄어든 상황에서 그대로 살던 집에 살면서 노후 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다만 사후에 갚는 것이긴 하지만 집을 담보로 대출을 땡겨 쓰는 것인 만큼 이자 부담이 생기는 문제가 있다. 자식 입장에서 부모 사후 상속받는 부분이 그만큼 줄어들게 된다. 부모 자식간 충분히 대화를 한 뒤 각자 사정을 고려해서 가입하는 것이 좋다.주택연금은 주택 소유자와 배우자 중 한 명이 만 55세 이상이고 부부(세대원 자녀 제외)가 가진 주택이 ‘시가’ 9억원을 넘지 않아야 가입할 수 있다. 최근 집값 상승으로 시가 9억원을 넘는 집이 속출하면서 주택연금이 그림의 떡이 됐다는...

강달러가 누른 실적 글로벌 주식 시장의 최신 동향을 정리해 드리는 ‘월스트리트 시시각각’. 오늘은 미국 기업들의 실적 발표 시즌을 중간정리했습니다. /더비비드 10월 다우 지수는 13.96% 오르면서 1976년 1월 이후 가장 성과가 좋았습니다. 지난 100년간 월별 상승률 순위에서도 10위에 들어가는 좋은 성적이었습니다. 또 10월 S&P500은 8% 쯤 올랐고, 나스닥은 3.9% 상승했습니다.그런데 상대적으로 테크주 주가는 안 좋았습니다. 실적 발표가 한창인데, 실적이 뒷받침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특히 빅테크 실적은 강달러가 발목을 잡았습니다. 증권사 에드워드 존스의 분석에 따르면, IT(정보기술) 업종의 매출 58%는 해외에서 나옵니다.S&P500 지수 중 알파벳(구글 모회사), 마이크로소프트, 메타(페이스북 모회사), 애플, 아마존의 비중이 20%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빅테크의 실적이 지수를 움직이는 데 상당한 영향력을 갖고 있습니다.파이낸셜타임스(FT)는 강달러로 인해 3분기에만 미국 기업들의 실적이 100억 달러나 타격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크레디 스위스의 미국 주식 전략가인 조나단 고럽은 8~10%의 달러 인덱스 상승은 S&P500 기업들의 주당 순이익을 1%포인트 갉아 먹는 효과를 줄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플리커 연초 이후 달러 인덱스는 17%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주요국 통...

빅테크 실적 포인트 글로벌 주식 시장의 최신 동향을 정리해 드리는 ‘월스트리트 시시각각’. 오늘은 미국 빅테크들의 실적을 분석했습니다. /게티이미지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본격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구글 모회사)이25일 장 마감 후, 메타(페이스북 모회사)가 26일 장 마감 후 지난 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미국 달러 강세와 경기 부진이 매출에 부정적인 영향으로 줬고 인플레이션으로 비용이 증가하면서 세 기업 모두 실적이 부진했습니다.27일 장 마감 후 애플과 아마존도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애플의 3분기 주당순이익(EPS)은 1.27달러로 시장 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월가 전망인 1.29달러보다 많았습니다. 매출도 901억5000만 달러로 월가 전망인 889억 달러를 상회했습니다. 아이폰 매출은 426억(한화 60조원) 달러였는데, 작년의 389억 달러보다 좋았습니다. 다만 월가 전망인 430억 달러에는 다소 못 미쳤습니다. 아이폰 매출이 월가 전망보다 낮았다는 말이 나오면서 애플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한때 4% 가까이 하락하기도 했습니다.아마존의 3분기 EPS는 28센트로 월가 전망인 22센트보다는 높았습니다. 하지만 매출은 1271억 달러로 월가 전망인 1274억 달러보다는 다소 낮았습니다. 클라우드 부문인 AWS의 성장률이 27.5%로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전망(33%)보다 낮게 나오...

애플의 생태계 확장 주식 시장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손실을 막으러면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해야 합니다. 글로벌 주식 시장의 최신 동향을 매일 정리해 드리는 ‘월스트리트 시시각각’을 연재합니다. 최신 정보를 통해 성공 투자의 힌트를 얻어 보세요. 애플은 지난해부터 자체 반도체칩 M1을 자사 노트북에 탑재하고 있다. /애플 세계 최대 IT(정보기술) 기업 애플은 지난6일 애플 세계 개발자 회의(WWDC)를 개최했습니다. 애플 본사인 애플 파크에서 3년만에 열린 오프라인 행사로 2000명이 넘는 사람이 행사에 참석했습니다.과거 애플 세계 개발자 회의는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주로 소프트웨어 관련 신기술을 발표하는 자리였는데, 이번 행사에서는 맥북에어, 반도체 등 하드웨어 신제품을 발표한 점이 특징적이었습니다.(아래 영상에서 확인) 동영상 버튼을 누르면 현재 화면에서 재생됩니다. 버블 예측 전문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침체 온다고 걱정하면 침체에 빠진다”ㅣ애플 WWDC 완벽 분석ㅣ방현철 박사의 월스트리트ㅣ220610 #유럽금리인상#미국경기침체#애플wwdc#미국주식#미국증시#경기침체#경고#비관론#로버트실러#래리서머스#낙관론#제프리프랭캘#애플#세계개발자회의#wwdc22#애플#신제품#발표#카플레이#애플카#헤드셋#애플주식#주가#전망#ecb#유럽중앙은행#통화정책회의#7월#9월#금리인상#예고#금리전망#캐... www.youtube.c...

엇갈리는 애플과 아마존 주식 시장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손실을 막으러면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해야 합니다. 글로벌 주식 시장의 최신 동향을 매일 정리해 드리는 ‘월스트리트 시시각각’을 연재합니다. 최신 정보를 통해 성공 투자의 힌트를 얻어 보세요. 시가총액 1위 애플과 시가총액 4위 아마존이 실적을 발표했다./유튜브 '조선일보 머니' 캡처 시가총액 1위 애플과 시가총액 4위 아마존이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두 회사 실적에 대한 월가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애플은 실제 실적이 애널리스트의 전망보다 좋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 주당순이익 1.52달러로 시장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월가 전망 1.43달러를 넘어섰습니다. 분기 매출도 972억8000만 달러로 월가 전망 938억9000만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여기에 900억 달러에 달하는 자사주 매입을 발표하고, 주당 배당액도 23센트로 5% 올리겠다고 했습니다.애플은 공급망 혼란 와중에도 매출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이폰 매출은 505억7000만 달러로 전년보다 5.5% 증가했습니다. 애플 최고경영자(CEO) 팀 쿡은 아이폰 비즈니스가 ‘스위처’들 덕분에 성공적인 분기를 보낼 수 있었다고 언급했습니다. 스위처가 두 자릿수 증가율로 늘었다고 했습니다. 스위처는 안드로이드폰을 아이폰으로 바꾸는 사람들을 가리킵니다.애플 주가는 시간 외 ...

자사주 매입의 컴백 주식 시장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손실을 막으러면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해야 합니다. 글로벌 주식 시장의 최신 동향을 매일 정리해 드리는 ‘월스트리트 시시각각’을 연재합니다. 최신 정보를 통해 성공 투자의 힌트를 얻어 보세요. 작년 4분기 자사주 매입 톱 10 기업의 자사주 매입액은 860억 달러를 기록했다. /유튜브 '조선일보 머니' 캡처 미국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이 역대 최대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기업 실적이 타격을 받으면서 일시적으로 줄었던 자사주 매입이 ‘컴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현재 조정 국면에 들어간 주가 하락세를 어느 정도 방어해주는 역할을 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현재까지 집계된 작년 4분기 자사주 매입 톱 10 기업의 자사주 매입액은 860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 4분기의 670억 달러보다 30%나 늘어난 것입니다.애플이 205억 달러, 메타가 201억 달러, 알파벳이 135억 달러, 마이크로소프트가 74억 달러 등 자사주 매입 상위는 빅테크 기업들이 휩쓸었습니다. 막대하게 벌어들인 이익을 자사주 매입에 쏟아 붓고 있는 것입니다. (아래 영상에서 확인) 동영상 버튼을 누르면 현재 화면에서 재생됩니다. 월가 ‘베어 마켓’ 진입 공포...그래도 JP모건은 올해 주가 20% 오른다는 전망 l 방현철 박사의 월스...

테슬라의 플랜 글로벌 주식 시장의 최신 동향을 정리해 드리는 ‘월스트리트 시시각각’. 오늘은 테슬라의 최신 동향을 분석했습니다. /플리 커전기차 세계 1위 미국 테슬라는 3월 1일 장 마감 후 2023 투자자의 날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투자자의 날은 테슬라의 마스터 플랜 3이 발표된다는 예고가 있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컸습니다. 테슬라는 마스터 플랜이라는 이름으로 장기 사업 계획을 발표해왔습니다.테슬라는 이번 발표에서 향후 출시될 전기차 모델들에 대한 계획을 이야기했습니다. 이미 몇 차례 출시가 지연되었던 전기차 픽업 트럭 모델인 사이버트럭이 올해는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 주력 모델인 Y를 개조한 신모델을 내년도에 출시하고 이를 위해 구체적인 작업을 시작했다고도 밝혔습니다. 이 밖에도 아직 베일에 가려져 있는 2개 신모델을 추가로 제시했습니다.하지만 투자자들이 기대했던 가격 3만 달러짜리 저가형 전기차 모델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최근 GM, 포드, 폭스바겐 등 경쟁사들이 저가형 전기차 모델 출시를 발표하고 있는 상황이라, 테슬라가 저가형 시장에서 주도권을 빼앗긴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 /플리커 그 실망감에 테슬라 주가는 1일 시간 외 시장에서 5.61% 하락 마감했습니다. 2일 정규장에서는 5.85% 하락 마감했습니다. 다만 테슬라 주가는 올 들어 55% 오른 상황입니다.테슬라가 이번 투...

‘1월 효과’ 무리일까 글로벌 주식 시장의 최신 동향을 정리해 드리는 ‘월스트리트 시시각각’. 오늘은 1월 효과를 분석했습니다. 일론 머스크 /플리커 새해 첫 거래일인 1월 3일(현지 시각) 월가 증시가 하락 마감한 바 있습니다. 헐버트 레이팅이 1890년대 이후로 따져 봤더니, 새해 첫 거래일에 하락 마감하고도, 그 해 다우 지수가 상승했던 경우는 53%라고 합니다. 첫 거래일에 상승하면 그 해 다우 지수가 상승했던 경우가 73%로 좀 더 상승 확률이 높아집니다.1월 3일을 돌이켜 보면 수요 부진 우려가 나온 테슬라와 애플이 하락하면서 지수를 끌어 내렸습니다. 테슬라는 작년에 131만 대를 고객에게 인도했습니다. 40% 성장하기는 했지만 테슬라가 당초 제시한 50% 성장에는 못 미치면서 투자 심리가 식고 있습니다. 이날 테슬라 주가는 12% 넘게 폭락했습니다. 애플도 수요 둔화로 부품 업체들에게 생산 감축을 주문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이날 3.7%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은 2조 달러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습니다월가에서는 ‘1월 효과’가 나타날지 따지고 있습니다. ‘1월 효과’는 월가의 투자은행가 시드니 워치텔(Wachtel)이 1942년 처음 찾아 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당시 1925년 이후 월별 주가 수익률을 분석해봤더니 1월에 어느 달보다 수익률이 높았다는 것입니다. 그 후 월가에선 경험 법칙 상 1...

테슬라 서프라이즈의 의미 주식 시장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손실을 막으러면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해야 합니다. 글로벌 주식 시장의 최신 동향을 매일 정리해 드리는 ‘월스트리트 시시각각’을 연재합니다. 최신 정보를 통해 성공 투자의 힌트를 얻어 보세요. 테슬라가 지난 2일 1분기 전기차 판매량 데이터를 공개했다. /유튜브 '조선일보 머니' 캡처 전기차 세계 1위 테슬라는 지난 20일 장 마감 후에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올해 1분기(1~3월)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테슬라는 지난 2일 1분기 전기차 판매량 데이터를 공개했기 때문에 과연 어느 정도의 수익성을 보여주느냐가 이번 실적 발표의 관건이었습니다.테슬라는 지난 분기 매출 187억 달러, 영업이익 36억 달러를 기록했는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1%, 507% 증가한 수치입니다. 글로벌 공급망 이슈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판매량이 증가했고 판매가격을 올린 효과도 있습니다. 고가제품인 모델 Y의 비중이 상승하면서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했습니다. 전기차 원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베터리의 경우 가격이 저렴한 LFP(리튬인산철)방식의 베터리를 50%쯤 채택하면서 원가를 절감했고, 전기차 생산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규모의 경제 효과로 단위당 원가가 하락했다고 테슬라는 밝혔습니다. 동영상 버튼을 누르면 현재 화면에서 재생됩니다. 파월의 ‘빅스텝 인상’ ...

주목되는 머스크 행보 주식 시장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손실을 막으러면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해야 합니다. 글로벌 주식 시장의 최신 동향을 매일 정리해 드리는 ‘월스트리트 시시각각’을 연재합니다. 최신 정보를 통해 성공 투자의 힌트를 얻어 보세요.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 /유튜브 '조선일보 머니' 캡처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지난 4일 미국의 대표 소셜미디어 기업 트위터의 지분을 7350만주(지분 9.2%)를 확보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트위터의 주가는 공시 당일 27% 급등했습니다. 다음날도 2%올랐습니다. 다만 7일에는 5.4%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앞서 트위터 안팎에선 주가를 떨어뜨리는 여러 사건들이 있었습니다. 먼저 애플의 운영체계인 iOS가 개인 신용정보 제공을 중단하면서 트위터의 광고 매출에 대한 우려가 생겼습니다. 2016년부터 진행돼 오던 주주들과 집단소송에서 트위터가 패배해, 관련 주주들에게 8억 950만달러를 지급하기로 하고 마무리되기도 했습니다. (아래 영상에서 확인) 동영상 버튼을 누르면 현재 화면에서 재생됩니다. 회의록 충격 하루 만에 반등한 월가...가치 투자자 워런 버핏은 ‘저가 매수 중’? l 방현철 박사의 월스트리트 l 220408#워런버핏#HP매수#JP모건#원자재#추가상승 #워런버핏#HP#주식#매수#지분#11.4%#옥시덴탈페트...

테슬라도 주식 분할 주식 시장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손실을 막으러면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해야 합니다. 글로벌 주식 시장의 최신 동향을 매일 정리해 드리는 ‘월스트리트 시시각각’을 연재합니다. 최신 정보를 통해 성공 투자의 힌트를 얻어 보세요. 뱅크오브아메리카는 S&P500 기업들이 주식 분할을 하면 이후 12개월 동안 평균 25%의 주가 상승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유튜브 '조선일보 머니' 캡처 테슬라가 주식 분할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중국 상하이에 있는 테슬라의 기가 팩토리가 28일 시작된 상하이 푸둥의 코로나 봉쇄로 나흘간 가동 중단한다는 악재가 있었지만, 이날 테슬라 주가는 8%나 급등했습니다.테슬라는 28일 오전 트위터에 추가적인 주식 분할에 대해 주주들의 승인을 구하고 있다는 내용을 올렸고,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서도 연례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에게 주식분할을 승인해 달라는 요청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배당을 하기 위해 주식 숫자를 늘리겠다는 계획이라고 합니다. 주식 분할 비율, 시기 등 자세한 내용은 추후에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이날 현재 테슬라 주가는 1000달러를 넘어서 주당 1091달러입니다. (아래 영상에서 확인) 동영상 버튼을 누르면 현재 화면에서 재생됩니다. 구글, 아마존에 이어 테슬라도 주식 분할 나선다...주식 싸지면 개미 자금...

개미의 물타기와 다른 부자들의 ‘불타기’ 전략 부자들이 주로 찾는다는 자산운용사 ‘더퍼블릭자산운용’. 이곳의 김현준 대표가 한 유튜브 채널 에서 70억~100억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부자들의 투자 습관을 공개했다. 김 대표는 2019년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유 퀴즈 펀드 매니저’라고 불리는 인물이다. /조선일보 머니 캡처 개미들과는 다른, 부자 투자자들의 특징은 뭘까. 김 대표는 “개인 투자자들은 물타기 한다고 떨어지면 주식을 사지만, 부자들은 오르는 주식이나 펀드에 돈을 더 넣는 투자를 한다”고 했다. 주가 하락 때 더 사서 평균 매입 단가를 낮추는 소위 ‘물타기 투자’가 아닌 주가가 오를 때 주식을 더 사는 ‘불타기 투자’를 한다는 것이다. 부자들은 확실히 오르는 국면에서 계속 매수를 한다는 것이다.김 대표는 “물타기를 하든, 이미 바닥을 친 다음 오른 후에 불타기를 하든, 실질적으로 매입 단가는 거의 비슷하다”며 “그러면서 물타기는 괜히 오를 때까지 오래 기다려야 하면서, 저점이 어딘지 몰라 포기하게 되는 위험만 생기게 된다”고 말했다. 물타기론 신봉자들의 통념을 깨는 설명이다.또한 기관투자자 같은 ‘큰 손’과 떨어지는 주식을 사들이는 개인투자자 중 누가 공부를 더 많이 했을 까 따져봤을 때, 전자가 압도적으로 우위에 있다는 게 김 대표 설명이다. 김 대표는 “기관들이 특정 주식을 사고 파는 데는 ...

고수로 가는 투자 습관 앞으로 증시의 출렁임이 강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초보 투자자들이 긴장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이 말하는 ‘공포 장세에서 투자금 잃지 않는 전략’을 한 데 모아 봤다. /방현철 박사의 월스트리트 캡처 전문가들은 공포 장세가 닥칠 때 두 가지를 지키라고 했다. 첫번째는 ‘비쌀 때 사지 않기’, 두번째는 ‘주가가 쌀 때는 용기 내서 사기’ 다. 말은 쉽지만 실천하기는 어려운 원칙이다. 주식이 싼지 비싼지 판단하는 기준으로는 주가수익비율(PER)이 코스피 평균인 12배보다 낮은 지 높은 지로 따지라고 했다. (아래 영상으로 확인) 동영상 버튼을 누르면 현재 화면에서 재생됩니다. [김한진의 투자 원칙]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나의 노하우와 투자 근력 키우는 투자 일기 체크리스트! | 조선일보 머니 | 방현철 | 머니머니 60화 국내외 금융 시장의 흐름과 대응 전략을 베스트 애널리스트,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증권가 고수들의 목소리로 전해 드립니다.00:00 오프닝00:19 게스트 소개01:05 오늘의 주제01:34 김한진의 투자 원칙, 잃지 않은 투자법은?03:03 기업 주가 '싸다 혹은 비싸다'의 평가 ... youtu.be 예컨대 PER이 5배이고, 배당 수익률이 4% 나온다면 싼 주식으로 보고 사야 한다는 것이다. 반대로 PER 30배에 배당이 없으면 비싼 종목으로 판단해야 한다.만약...

생활 속에서 투자 아이디어 찾는 법 유 퀴즈 펀드 매니저’라고 불리는 김현준 더퍼블릭자산운용 대표. /tvN 최근 증시가 혼란스런 모습을 보이자 초보 투자자들이 혼란에 빠졌다. 김현준 더퍼블릭자산운용 대표가 한 유튜브 방송에서 2030을 위한 투자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김 대표는 2019년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유 퀴즈 펀드 매니저’라고 불리는 인물이다. 김 대표는 “투자자들이 스스로를 ‘주식 천재’라고 여기는 것이 강세장의 특징”이라며 “반대 상황이 펼쳐지면 주식에 흥미를 잃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변동성은 주식시장의 본래 속성”이라며 “강세장을 경험한 후 박스권을 맞이한 것을 공부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았으면 한다”고 조언했다. /방현철 박사의 월스트리트 캡처 김 대표는 혹시 많은 종목에 투자하고 있다면, 투자 종목 숫자를 2~3개로 줄이라고 했다. 그는 “더퍼블릭자산운용에서 하루 종일 주식을 보는 펀드 매니도 한 명 당 2~4개의 종목을 담당하고 있다”며 “생업이 있다면 일반 투자자는 많아야 2~3개의 종목을 투자하는 게 적당하다”고 말했다. (아래 영상으로 확인) 동영상 버튼을 누르면 현재 화면에서 재생됩니다. '증권가 젊은 피' 김현준이 말하는 초보 투자법! 김현준 대표가 일상에서 발굴한 노하우로 가장 높은 수익 거둔 종목은 뭘까? | 조선일보 머니 | 방현철 | 머니머니...

공포 장세에서 내 자산 지키는 법 6개월 만에 코스피 3000선이 무너지면서 주식 시장에 공포감이 확산되고 있다. 내년에도 하락장이 펼쳐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앞으로의 시장 전망과 공포 장세에 대처하는 투자자의 자세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아봤다.한 증시 전문가는 당분간 코스피지수가 3000 부근에서 우여곡절을 겪으며 횡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방현철 박사의 머니머니 캡처 다만 중장기 전망은 좋았다. 2~3년쯤 앞을 내다본다면 이 보다 20% 정도 오른 3600까지도 상승할 수 있다고 봤다. 장기 전망을 한다면 2040년까지 ‘코스피 1만’도 내다볼 수 있다고 했다. 그는 “한국이 글로벌 증시에서 신흥국이 아니라 선진국으로 평가 받으면서 좀 더 높은 ‘선진국 프리미엄’을 받게 되면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분석했다.현재 증시의 악재로 꼽히는 공급망 병목 현상과 인플레에 대한 설명도 나왔다. 한 전문가는 최근 증시 일각에서 제기되는 스태그플레이션(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가 겹치는 현상) 우려에 대해 “스태그플레이션은 현실성이 낮다”고 했다. 다만 내년까지 인플레 압력은 높을 것이라고 봤다. 인플레가 전반적인 기업 실적에 압박을 줄 우려가 있고, 이 압박을 극복하는 몇몇 기업만 주목받을 것이라고 봤다.미 연준이 11월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을 예고하면서 전세계 중앙은행들의 돈줄 죄기가...

글로벌 증시 동향 주식 시장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손실을 막으려면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해야 합니다. 글로벌 주식 시장의 최신 동향을 매일 정리해 드리는 ‘월스트리트 시시각각’을 연재합니다. 최신 정보를 통해 성공 투자의 힌트를 얻어 보세요.◇’저가 매수’ 돌아 오나 방현철 박사의 월스트리트 캡쳐 9월 들어서 다우는 2.6%, S&P500은 3.5% 하락했습니다. 월별 S&P500 기준으로 보면 작년 9월 3.9% 하락 이후 가장 큰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S&P500은 2~8월 7개월간 보였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나스닥의 하락세는 이보다 커서 -4.5%입니다.원인으로 증시의 큰 하락세를 막아왔던 개인들의 ‘저가 매수’가 이달 들어서는 약화됐기 때문이란 말이 나오는데요.피오나 신코타 씨티 인덱스의 선임 금융시장 애널리스트는 블룸버그통신에 “저가 매수세가 주가를 올리는 힘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향후 전망은 불분명하다"고 했습니다. 인플레이션과 경기 둔화 우려가 남아있는 가운데, 미국의 부채 상한 협상이 시장의 눈길을 뺏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방현철 박사의 월스트리트 캡쳐 씨티그룹이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설문을 한 결과, 이들은 앞으로 주가가 20% 상승할 가능성보다는 20% 하락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조사는 9월 14~20일 9...

연준의 분열? 글로벌 주식 시장의 최신 동향을 정리해 드리는 ‘월스트리트 시시각각’. 오늘은 미 연준의 최신 동향을 분석했습니다. /더비비드 지난 24일 미 연준은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을 공개했습니다. 5월 FOMC에선 베이비스텝(한 번에0.25%포인트 인상)을 결정하기는 했지만 향후 금리 인상 중단 가능성을 시사하는 내용이 나왔습니다.그런데 5월 FOMC 회의록에 따르면 당시 연준 위원들 간에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쪽과 금리 인상을 중단하는 쪽으로 의견이 나뉘어 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5월 FOMC 정책 결정문에서 “추가적인 정책 강화가 적절할 것”이라는 문구는 삭제했지만, 제롬 파월 의장이 당시 기자회견에서 “금리 인상의 일시 중단 결정은 오늘 이뤄지지 않았고, 6월 회의에서 다룰 것”이라고 한 이유가 있었던 것이죠.회의록은 “몇몇(several) 참석자들은 경제가 현재의 전망대로 전개된다면 이번 회의 이후 추가 정책 강화가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고 전했습니다. 반면 “일부(some) 다른 참석자들은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리는 것이 용납하기 힘들 정도로 느릴 수 있다는 예상에 근거할 때, 추가적인 정책 강화가 향후 회의에서 보장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더비비드 회의록 공개에 앞서 제롬 파월 의장은 6월에 금리 인상을 중단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시사했습니다. 지난 ...

멈춤 vs 베이비스텝 글로벌 주식 시장의 최신 동향을 정리해 드리는 ‘월스트리트 시시각각’. 오늘은 미국 기준금리 조절을 분석했습니다.미 연준은 현재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있습니다. 연준은FOMC를 마치고, 미국 동부 시간으로 22일 오후 2시(한국 시간 23일 오전 3시)에 금리 인상 여부를 담은 성명서를 발표합니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오후 2시30분에 기자회견을 시작할 예정입니다.이번 FOMC에서 세 가지 포인트는 금리 인상 폭, 최종 금리, 파월의 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플리커 첫째, 금리 인상 폭입니다.이달 초만 해도 월가는 연준의 금리 인상 폭이 빅스텝이냐 베이비스텝이냐를 두고 논란을 벌였습니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7일 의회에서 “전체 경제 지표가 더 빠른 긴축이 필요하다는 걸 가리킨다면 금리 인상 속도를 높일 준비가 돼 있다”고 하는 등 연준에서 강한 메시지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10일 실리콘밸리은행(SVB)의 파산으로 불거진 미국 지역 은행권의 불안과 이후 크레디스위스은행에서 불거진 숨은 부실 우려 등으로 인해 분위기가 바뀌었습니다. 이제는 일시멈춤(pause)이냐 베이비스텝이냐를 두고 설왕설래 중입니다.앞서 연준이 3월에 일시멈춤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던 골드만삭스는 이번 주에도 일시멈춤 전망을 유지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20일 투자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은행권의 스트...

다시 빅스텝? 글로벌 주식 시장의 최신 동향을 정리해 드리는 ‘월스트리트 시시각각’. 오늘은 미국 물가 동향을 분석했습니다. /플리커 미국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지난 1일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후에 ‘디스인플레이션(disinflation, 인플레이션 완화)’이라는 단어를 꺼내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걱정이 줄어드는가 했는데, 이후 나오는 물가 지표들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16일 미 노동부는 1월 생산자물가가 전달 대비 0.7% 올랐다고 발표했습니다. 작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입니다. 전년보다는 6% 올랐습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월가 전망은 전달 대비 0.4%, 전년 대비 5.4%였는데 이보다 훨씬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생산자물가는 2~3개월 후에 소비자물가에 전가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향후 소비자물가 불안 요인이 되는 것입니다.앞서 발표된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대비 6.4%, 전달 대비 0.5%를 기록했습니다. 역시 월가 전망인 전년 대비 6.2%, 전달 대비 0.4%보다는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에 생산자물가도 높게 나오면서 주가에 악재가 되고 있습니다. /플리커 16일 나온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는 19만4000명으로 전주보다1000명이 줄어들었습니다. 월가 전망 20만명 보다 적습니다. 여전히 고용 ...

연준 매파 메시지 글로벌 주식 시장의 최신 동향을 정리해 드리는 ‘월스트리트 시시각각’. 오늘은 최근 연준 동향을 정리했습니다. /플리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디스인플레이션(disinflation, 인플레이션 완화)’과 ‘최종 금리가 더 높아질 수 있다’는 두 가지 메시지를 던진 가운데, 연준 고위 인사들은 파월 의장보다는 강한 어조로 ‘고금리 지속’에 방점을 찍는 발언을 이어가고 있습니다.토마스 바킨 리치먼드연방준비은행 총재는 9일 은행 웹사이트에 게시한 인터뷰에서 “수요가 둔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탄력적이고, 노동시장은 견조하며, 불행히도 우크라이나 전쟁의 충격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지났을 가능성이 높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사실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며 “이는 우리가 현재 경로를 유지하는 이유”라고 했습니다.그는 이어 “최근 3개월 간 인플레이션 지표가 긍정적이었지만 이 같은 둔화 추세가 지속될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며 “사람들이 물가를 신경 쓰는 상황에서 그 상승률이 통제권 안에 들어왔다는 확신이 들기 전까지 아직 가야 할 길이 남아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인플레이션과 싸우기 위해 현재의 금리 인상 경로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연준 내 ‘3인자’로 꼽히는 존 윌리엄스 뉴욕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주최 행사에서 “중요한 것은 충분히 제약적인 스탠스가 필요하다...

덜 매운 파월씨? 글로벌 주식 시장의 최신 동향을 정리해 드리는 ‘월스트리트 시시각각’. 오늘은 미국 금리 인상을 분석했습니다. /플리커 미국이 베이비 스텝(한 번에 0.25%포인트 인상)으로 긴축 속도 조절을 하고 있는 가운데, 유럽중앙은행(ECB)과 영국중앙은행은 2일 빅스텝(한 번에 0.5%포인트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ECB는 3월 한 번 더 빅스텝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지난 1일 끝난 미 연준의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는 베이비 스텝이라는 월가의 예상에서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이로써 작년3월 시작된 연준의 긴축은 베이비 스텝, 빅스텝, 4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거쳐 빅스텝, 베이비 스텝으로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숨 고르기 국면에 들어섰다고 볼 수 있습니다. 미국의 기준금리는 연 4.5~4.75% 범위로 올랐습니다.연준은 통화 정책 결정문에서 ‘지속적인 금리 인상(ongoing increases)’ 문구를 유지하는 등 추가적인 금리 인상 기조에서 변화를 주겠다는 신호는 주지 않았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우리(연준)가 전망하고 있는 것처럼 경제가 간다면 2023년 내 금리를 인하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올해 안에 금리 인하를 기대하는 월가와 연준의 생각은 다르다는 것을 분명히 했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월가 증시는 1일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 중에 크게 반등했습니다. 파월 의장의 말이 과거보...

스마트 발효 솔루션 사워팟 개발기 기업가 정신으로 무장한 사람들이 창업에 뛰어들며 한국 경제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토스터즈의 배기쁨(29) 대표. /더비비드 씨간장은 한식 맛을 책임지는 재료 중 하나다. 서양에도 씨간장 같은 식재료가 있다. 바로 발효종이다. 발효종은 밀가루와 물을 지속적으로 투입해 반죽의 효모, 유산균을 키워주는 발효빵의 토대다. 좋은 발효종을 넣은 빵은 풍미가 뛰어나고 부드럽다. 빵의 나라 프랑스에선 씨간장처럼 수백 년간 유지된 발효종이 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미국에서 발효빵 만들기 붐이 일었다. 하지만 발효종 키우는 일은 씨간장의 맛을 보존하는 것만큼이나 까다롭다. 토스터즈의 배기쁨(29) 대표는 발효종에 밥을 주기 위해 새벽에 기상하는 일과를 반복하다 지쳤다. 건강한 식탁을 위해 시작한 취미가 건강한 수면을 해치고 있다는 현실을 인식했다. 스마트 발효 솔루션 사워팟(sourpot)을 개발한 계기다. 그를 만나 취미를 업으로 살린 과정을 들었다. ◇국회 보좌진과 IT 서비스 기획자의 공통점 배 대표는 국회에서 법안을 만드는 것과 IT 서비스 기획자의 일에서 공통점을 찾앗다. /더비비드 배 대표는 동국대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했다. 같은 과 동기나 선후배들이 국회에서 경력을 쌓을 때 그는 IT 서비스 기획자로 일했다. 삼성, LG 등 대기업에서 사용하는 자동화 툴 개발사에서...

간호인력 업무 부담 완화하는 음성인식 기반 스마트병원 플랫폼 개발기 기업가 정신으로 무장한 사람들이 창업에 뛰어들며 한국 경제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케어마인더의 강준구 대표. /더비비드 간호사의 또 다른 명칭은 ‘백의의 천사’다. 간호사들은 의료적인 수단으로 환자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환자의 불안한 마음까지 달래 주며 헌신한다. 하지만 천사들의 날개가 꺾이고 있다. 과중한 업무 부담과 열악한 근무환경 때문이다. 이런 환경을 버티지 못하고 병원을 떠나는 간호사도 많다.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실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전국 10곳의 국립대병원 퇴사 간호사 중 43.6%가 입사 1년도 되지 않은 신규 간호사로 집계됐다. 간호사의 퇴사는 의료 서비스의 질 저하에 직격탄이 된다. 케어마인더의 강준구(26) 대표는 언제까지나 간호사의 헌신에 기댈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음성인식 기반 간호사 업무 분담 솔루션 케어보이스를 개발한 계기다. 그를 만나 간호사의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법에 대해서 들었다. ◇성균관대생이 병원에서 발견한 뜻밖의 현상 강 대표는 취업 대신 창업에 관심이 많았다. /더비비드 강 대표는 성균관대에서 전자전기공학을 전공했다. 취업이 잘 되는 전공이지만 창업에 더 관심이 많았다. 시장에서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걸 만들고 싶다는 열망이 컸기 때문이다. 학부생 시절...

오피스 공간 관리 서비스 '마일미팅' 개발한 마일코퍼레이션 홍진우 대표 기업가 정신으로 무장한 사람들이 창업에 뛰어들며 한국 경제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오피스 공간 관리 서비스 '마일미팅'을 개발한 마일코퍼레이션 홍진우 대표. /더비비드 잘 나가는 식당의 공통점 중 하나는 회전율이다. 그릇을 비운 손님이 일어서면 금세 다음 손님으로 채워진다. 맛집으로 소문이 난 곳은 예약이 필수다. 예약을 하고도 손님이 나타나지 않으면 식당의 손해로 이어진다. 노쇼(No-show)를 방지하기 위해 여러 대책이 등장했다. 예약금을 받거나, 노쇼를 한 손님에게 다음 예약 시 불이익을 주기도 한다. 회사 안에서도 예약이 필수인 곳이 있다. 바로 ‘회의실’이다. 회의실 공간이 부족해 직원들끼리 싸움이 나거나 몇천만원을 들여 확장 공사를 하고, 이사까지 감행하는 기업도 있다. 회의실이 부족하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사용이 확실하지 않음에도 일단 예약을 잡아두는 경우가 많았다.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 등장한 스타트업이 있다. 마일코퍼레이션 홍진우 대표는 문제 해결의 열쇠로 ‘회의실 사용 여부의 실시간 추적’을 제시했다. 홍 대표를 만나 오피스 공간 관리 비결을 들었다. ◇개발에 눈 뜨자마자 창업을 결심 취미로 시작했던 개발. 동영상 속 인물의 포즈를 좌표 데이터로 변환하는 프로그램을 설명하는 도식이다. /홍진우 대표 제공...

2번 연속 CES 혁신상, 스튜디오랩 기업가 정신으로 무장한 사람들이 창업에 뛰어들며 한국 경제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자동 생성 상세페이지 AI 서비스 '젠시', AI 사진 로봇 '젠시PB'를 만든 강성훈 스튜디오랩 대표. /더비비드 강성훈(40) 대표, 이재영(41) 이사 등 삼성전자 출신을 주축으로 한 한국 스타트업 ‘스튜디오랩’이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에서 2년 연속 혁신상 영예를 안았다. CES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행사로, 전세계 약 150개국에서 기업 4000~5000곳이 참여한다. CES에 출품된 제품과 서비스 가운데 세상을 바꿀 기술을 선별해 ‘혁신상’을 수여한다. 행사가 열리기 전 수상자를 선정하고, 1월 행사가 열릴 때 트로피 등을 전달한다. 스튜디오랩은 작년 상세페이지 자동 생성 AI ‘셀러캔버스(현 젠시)’로 인공지능(AI) 부문 최고혁신상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는 사진 촬영·편집·인화까지 알아서 하는 AI 사진 로봇 ‘젠시PB’로 로보틱스 부문 혁신상을 받았다.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IT 기업이 총출동하는 CES에서 스튜디오랩이 2년 연속 혁신상을 받은 이유가 뭘까. 강성훈(40) 대표를 만나 창업 과정과 경쟁력을 들었다. ◇기술을 이해하는 문과생 마케터 강성훈 대표가 코딩을 배우고서 처음 만든 1인 방탈출 게임. 영문화해서 글로벌 출시도 했다....

돈의 길, 머니로드 전문가들의 얘기를 통해 재테크의 방향을 잡아 보는 돈의 길, 머니로드. 오늘은 김동관 유안타증권 글로벌자산배분본부 연구원에게 ‘미국 경제의 거시 흐름과 글로벌 증시 전략’ 주제를 의뢰했습니다. 김동관 연구원 /유튜브 캡처 김동관 연구원은 올해 글로벌 자산 배분 전략에 대해 선진국 70%, 신흥국 30%의 비중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특히 미국 비중을 65%로 제안해서 자산의 가장 많은 부분을 미국에 투자하라고 했습니다. 미국은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있는데도 상당히 큰 비중을 할애하라는 게 김 연구원의 설명입니다.그는 “미국은 글로벌 시가총액의 75~80%를 차지하는데, 그보다는 살짝 줄인 65%를 미국에 투자하는 게 적절해 보인다”며 65%란 숫자도 리스크를 반영해서 다소 줄인 것이라고 했습니다.김 연구원은 미국 경제를 부정적으로 보지 않는 이유에 대해 “물가가 쉽게 완회되지 않는 끈적거리는(sticky) 인플레이션 우려는 있지만, 소비가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며 “당장 침체에 들어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게티이미지 그는 장기 금리와 단기 금리가 역전되면 침체가 온다고 월가의 속설에 대해선 “과거 자료를 분석해 보면 장단기 금리가 역전된 후에 바로 침체가 오는 게 아니라 역전 후 1년6개월에서 2년 후 경기 침체가 온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

소비 호조의 명암 글로벌 주식 시장의 최신 동향을 정리해 드리는 ‘월스트리트 시시각각’. 오늘은 미국 소비 상황을 분석했습니다. /플리커 미국 소비 지표가 올 들어 다시 불타 오르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미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의 1월 소매판매는 전달 대비 3% 증가했습니다. 월가 전망인2% 증가를 뛰어 넘었을 뿐더러 2021년 3월 이후 거의 2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인 것입니다. 작년 12월에는 전달 대비 1.1% 감소하는 등 연말 쇼핑 시즌에도 2개월 연속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번에 큰 폭의 증가세로 돌아선 것입니다.휘발유와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도 2.6% 늘어 월가 전망치인 0.9%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미국인들은 외식 등 서비스 소비를 크게 늘리는 모습입니다. 레스토랑과 바에서 소비가 7.2% 증가하면서 2021년 3월 이후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습니다.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는 데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의70%를 차지하는 소비가 여전히 견조한 것입니다. /플리커 이는 고용시장의 강한 흐름과 궤를 같이 하는 것입니다. 미국의 1월 일자리는 51만7000명 증가했습니다. 블룸버그 등에서 집계했던 월가 전망 18만8000명 보다 배 이상 많은 것입니다. 실업률도 3.4%로 떨어져서 1969년 이후 가장 낮은 실업률을 보였습니다. 미국 경제에서 일자리 증가는 바로 소비로 이어지는 특징이...

AMD 실적으로 본 반도체 글로벌 주식 시장의 최신 동향을 정리해 드리는 ‘월스트리트 시시각각’. 오늘은 반도체 업황을 전망했습니다. /더비비드 미국 대표 반도체 기업 AMD(Advanced Micro Devices)는 지난 1월 31일 장 마감 후 2022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반도체 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과 앞서 실적을 발표한 인텔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AMD는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AMD의 주가는 2월 1일12.63% 상승했고, 2일에는 4.3% 올랐습니다.AMD는 지난해 FPGA(field programmable gate array)칩을 설계하는 Xilinx(자일링스) 인수를 완료했는데 그로 인해 영업권 등 다양한 비용이 발생했습니다. 이러한 일시적인 비용을 제외한 AMD의 지난 4분기 실적은 매출이 55억9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2억6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습니다. 영업이익이 줄어들기는 했으나 PC부문의 부진을 고려하면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거뒀습니다.사업부별로 보면 데이터센터향 매출이 42%나 증가했고 자일링스를 인수한 효과가 반영된 임베디드 사업부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경쟁사인 인텔과 실적을 비교해보면 데이터센터와 PC부문에서 AMD 점유율이 상승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반면 PC향 제품들이 큰 폭으로 감소했고 게...

6% 대 물가 나오나 글로벌 주식 시장의 최신 동향을 정리해 드리는 ‘월스트리트 시시각각’. 오늘은 물가 전망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게티이미지 월가가 12월 소비자물가를 눈 여겨 보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집계로는 전년 대비 6.5% 인상률을 나타낼 것으로 의견이 모이고 있습니다. 전년 대비 6% 대가 나오는 것은 2021년11월 이후 처음입니다. 전달 대비 -0.1%가 나올 수 있습니다. 만약 전달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오면 이는2020년 5월 이후 처음이게 됩니다.주요 월가 기관의 전망을 보면,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JP모건 등이 모두 6.4%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시티그룹이 6.5%를 전망하고 있습니다.실시간으로 물가를 추적하는 클리블랜드연방준비은행의 나우캐스팅에 따르면, 12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6.64%, 전달 대비 0.12%의 상승 폭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1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6.51%, 전달 대비 0.52% 상승할 것으로 추정됩니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작년 6월 9.1%로 피크(정점)를 찍은 후에 확연하게 상승 폭을 줄여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더비비드 여기에 더해 12월 고용 동향에서 시간당 평균 임금이 전년 대비 4.6% 오르면서 임금 상승세가 전달의 4.8%에서 더뎌졌다는 것도 물가 하향세 전망을 강화시키고 있습니다.1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따라 ‘베어마켓 랠리’가 다...

소비가 중요하다 글로벌 주식 시장의 최신 동향을 정리해 드리는 ‘월스트리트 시시각각’을 연재합니다. 최신 정보를 통해 성공 투자의 힌트를 얻어 보세요. /더비비드 향후 미국 경제와 월가 증시의 방향을 예측하는 데 있어서 소비가 매우 중요하다는 인식이 월가에서 확산되고 있습니다, 소비는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하기 때문에 소비가 꺾인다면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진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경기 침체가 벌어질 경우 추가적인 주가 하락은 불가피합니다.리사 샬렛 모건스탠리자산운용 최고투자책임자는 최근 자사 팟캐스트에 출연해 “투자자들은 판단의 초점을 연준의 금리 인상에서 소비자 활동으로 옮겨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샬렛은 “투자자들이 지금까지 연준의 금리 조절에 너무 집중하면서 경기 침체에 대해선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었다”고 지적했습니다.금리 인상이 경기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6개월에서 12개월이 걸리고, 이제 금리 인상이 시작된 이후 어느 정도 시간이 흘렀기 때문에 경기 둔화 여부를 집중해서 봐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경기 둔화 효과를 점검하기 위해선 소비를 보는 게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기업 실적으로 이어져서 주가의 향방을 판단하는 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리사 샬렛은 현재로선 미국 소비자 활동이 견조하다는 신호와 둔화하고 있다는 경고 신호가 모두 있다고 했습니다. /게티이미지 견조하다는 신호는 네 가지입니다. 첫째, 고용 시장...

지분 가치 100억원 이상 임원 뽑아보니 월급쟁이의 꿈은 오래 다니는 것과 높은 자리에 올라가는 것. 크게 두 가지다. 그 꿈을 모두 이루면서 거액의 돈까지 거머쥔 사람들이 있다. 월급쟁이 주식 지분 부자들을 알아봤다.◇상위 10명 중 5명이 펄어비스 소속 /그래픽=더비비드 기업분석전문업체 한국CXO연구소가 지난 7월 9일을 기준으로 국내 시가총액100대 기업의 전문 경영인이나 임원들이 가진 지분 평가액 현황을 분석해 발표했다. 총수일가가 아닌 임직원으로서 많은 회사 주식을 가진 사람들의 현황이다.그 결과 주식 재산이 10억원을 넘는 임원이 106명이었고 100억원이 넘는 임원도 18명에 달했다.상위 5명은 모두 게임 업체 소속이었다. 1위는 펄어비스에서 그래픽 개발을 총괄하는 서용수 이사로, 주식 평가액은 2700억원이 넘었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붉은사막 등으로 잘 알려진 코스닥 상장 게임업체다. NHN 출신의 김대일 의장이 창업했다.2위는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이사로 2038억원의 평가액을 기록했다. 3위는 윤재민 펄어비스 경영총괄 부사장(1799억원), 4위는 지희환 펄어비스 프로개발 총괄 이사(1777억원), 5위는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이사(883억원)로 나타났다. 펄어비스 소속으로 허진영 COO(최고운영책임자)도 10위(201억원)에 올라, 펄어비스는 월급쟁이 주식 갑부 상위 10명 중 5명을 배출했다. 이들은 ...

미국 증시 ‘8월의 징크스’의 정체 ‘디지털 금 대신 진짜 금’을 고른 헤지펀드 대부의 발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상 최고치 수준에서 박스권을 형성한 미국 증시에 대한 비관론이 제기되면서 고요한 불안감이 형성되고 있다. 지난 한 주 간의 월스트리트 주요 이슈를 정리했다. 미국 헤지펀드 브릿지워터 레이 달리오 회장. /더비비드 세계 최대 헤지펀드인 브릿지워터의 창업자이자 회장인 레이 달리오의 말이 화제다. 얼마전 그는 CNBC 인터뷰에서 디지털 금으로 불리는 비트코인과 진짜 금 중에 어떤 걸 선택하겠다는 질문에 “누군가 머리에 총을 대고 ‘둘 중 하나만 골라라’한다면 금을 고르겠다”고 답했다. 달리오는 가격 변동성 뿐만 아니라, 언젠가 각국 정부가 비트코인을 불법적인 것으로 간주하게 될 것이라는 이유로 비트코인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레이 달리오는 지난 5월 그 양은 밝히지 않은 채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해서 ‘비트코인 지지자’로 알려진 바 있다. 심지어 당시 “인플레이션 대비 차원에서 미 국채보다 비트코인을 더 선호한다”고 발언했다. 작년 12월까지만 해도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성이 너무 커 가치저장 수단으로 적합하지 않다”고 비판했다가 올 초 “금을 대체하는 투자 수단이 될 수 있다”며 긍정적인 의견을 밝힌 후 보유 사실까지 알려진 것이다.하지만 이번 발언으로 그의 비트코인에 대한 태도가 다시 보수적으로 바뀐 듯 보인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의 자녀 교육법 투자의 귀재는 아이도 잘 키울까. 보유 자산 가치가 1000억 달러(약 115조원)에 달하는 세계 6위 갑부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자녀들에게 독립심을 심어준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지난 6월 23일 ‘오마하의 현인’으로 불리는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은 41억 달러를 기부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2006년 그는 재산의 85%를 기부하겠다고 했고, 2010년 빌 게이츠와 함께 기부단체인 기빙프레지를 설립하면서 재산의 99%를 기부하겠다는 약속을 한 바 있는데, 이를 지켜 나가고 있는 것이다. 버핏은 성명에서 “2006년 내가 보유한 버크셔해서웨이 주식을 전부 기부하겠다고 했는데, 이제 절반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10년 전 방한했을 때 한복을 입은 버핏. /더비비드 버핏이 처음 기부 선언을 했던 2006년, 매스컴의 관심은 그의 세 자녀에게 쏠렸다. 세계적인 거부인 아버지가 전 재산을 기부하면 속이 쓰릴 것 같다는 여론도 일었다. 하지만 하워드, 피터, 수잔 세 남매는 의외로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당시 세 남매는 ABC방송의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했다. 진행자가 “내 돈이 어디 있냐고 아버지에게 묻지 않았냐”고 하자, 수잔은 “아버지가 그렇게 많은 재산을 우리에게 남겨 준다면 그야말로 정신 나간 짓일 것”이라고 답했다. 피터는 “아버지는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없다고 말했다”며 “우리에게...

존리가 말하는 ‘좋은 주식 고르는 법’ 증시 전문가들은 한결같이 ‘장기투자’를 강조한다. 하지만 수시로 변동하는 주식창을 보고 있자면 평점심을 유지하기가 어렵다. ‘동학개미의 구루’라고 불리는 존리가 최근 한 방송에서 좋은 주식 고르는 법과 장기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얘기했다. 주요 내용을 정리했다. 한 진행된 포럼에서 존리 대표가 강연을 하고 있다. /더비비드 /더비비드 존리 대표는 사람마다 유형 별로 5가지 편견이 있고, 이를 깨야 한다고 강조했다. 첫째, ‘주식에 장기 투자하면 안 된다’는 통념이다. 이를 깨고 ‘한국 주식에도 장기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둘째, ‘주식 투자는 위험하다’는 편견이다. ‘자본주의 사회에 사는 이상 반드시 주식 투자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자본주의 국가에서 투자하지 않는 건 자본을 일하게 하지 않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셋째, 그렇다고 ‘빚 내서 주식 투자해도 된다’가 아니다. ‘주식은 변동성이 있으니 여윳돈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주식 시장은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빚을 내서 투자할 경우 주가가 심각하게 하락했을 때 이자 상환의 압박까지 맞물려 힘든 상황에 처하게 될 수 있다. 존리는 또 기업 가치를 외면하고 타이밍 매매에 집착하는 것은 잘못된 투자 습관이라고 지적했다.넷째, ‘개인 투자자는 정보가 부족해서 불리하다’는 말이 있다. 이에 대해 존리는 ‘필요한 정보만 있으면 되고...

장기 투자 시 알아야 하는 모든 것 장기 투자 안목은 어떻게 키워야 할까. 베테랑 금융 전문가들에게 ‘10년 가는 주식 고르는 법’을 물어봤다.롱런에 관심있는 투자자라면 아마존, 테슬라를 10년 가까이 보유하면서 수 백배의 수익을 낸 스코틀랜드의 자산운용사 ‘베일리 기포드’를 눈 여겨 봐야한다. 베일리 기포드는 주변에서 테슬라를 거들떠보지도 않던 2013년 테슬라를 매수해 테슬라의 2대 주주로 등극한 이력이 있다.베일리 기포드의 운영 전략은 독특하다. 분기나 연간 실적은 거들떠보지도 않고, 5년, 10년 후에 산업이 어떻게 바뀔 것인가를 본다. 그렇게 향후 5년간 주가가 최소 150% 오를 주식을 찾는 것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트위터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트위터 베일리 기포드가 투자할 기업을 선정하는 기준은 다음과 같다. 첫번째는 전기차, 클라우드, 전자상거래처럼 해당 기업이 속한 업종이 향 후 수십, 수백 배 커질 만한가. 두번째는 테슬라가 전기차 시장에서 20%의 점유율을 차지한 것과 같이, 제품과 서비스가 압도적인 경쟁력을 갖췄는가. 세번째는 창업자와 최고경영자(CEO)가 적극적으로 혁신과 변화를 추구하는가. 또한 이들이 주주와 한 배를 탈만큼 회사 주식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가.이 기준을 토대로 베일리 기포드는 과거 주당 7~8달러도 안 되던 테슬라 주식을 발굴했다. 테슬라 주식은 작년 주당 900달러에 육박...

민간 고용 깜짝 감소 주식 시장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손실을 막으러면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해야 합니다. 글로벌 주식 시장의 최신 동향을 매일 정리해 드리는 ‘월스트리트 시시각각’을 연재합니다. 최신 정보를 통해 성공 투자의 힌트를 얻어 보세요. 미국 민간 고용 추이. /유튜브 '조선일보 머니' 캡처 ADP연구소에 따르면, 미국 기업들의 민간 고용은 1월 30만1000명 감소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20만명 증가와 거꾸로 간 것입니다. 민간 고용이 감소한 것은 2020년 12월 이후 처음이며, 감소폭은 2020년 4월 이후 가장 컸습니다.ADP 연구소의 민간 고용 집계는 오는 4일 나오는 미 노동부의 1월 고용 동향 지표에 앞서 나오는 것이어서, 고용 동향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다만 ADP연구소의 집계와 공식 고용 통계는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신뢰도는 좀 떨어지는 편입니다.(아래 영상에서 확인) 동영상 버튼을 누르면 현재 화면에서 재생됩니다. 빅테크 실적에 춤추는 월가 증시...3월 ‘빅스텝’ 금리 인상은 없을 듯 l 방현철 박사의 월스트리트 l 220203 오늘 미국증시 어땠을까?딱 30분, 3가지 키워드로 요약해 핵심만 알려드려요!00:00 타이틀00:10 인사00:53 전일 미증시 마감 지수01:31 오늘의 3가지 주요 체크포인트01:52 빅테크의 귀환일까?10:32 민간 고용 깜...

‘매파’ 파월 확인 주식 시장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손실을 막으러면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해야 합니다. 글로벌 주식 시장의 최신 동향을 매일 정리해 드리는 ‘월스트리트 시시각각’을 연재합니다. 최신 정보를 통해 성공 투자의 힌트를 얻어 보세요 방현철 박사가 정리한 핵심. /유튜브 '조선일보 머니' 캡처 요즘 월가는 연준이 언제 양적 긴축에 들어갈지가 최대 관심입니다. 양적완화를 통해 8조8700억 달러 수준으로 늘어난 미 연준의 채권 보유량을 줄이는 게 양적긴축 입니다. 채권을 시장에 매각하는 상황에서 시중에 풀려있던 돈이 연준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죠. 3월까지 마치는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이 양적 완화의 속도를 줄이는 것이라면, 양적 긴축은 양적 완화를 되돌리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래 영상으로 확인) 동영상 버튼을 누르면 현재 화면에서 재생됩니다. ‘인플레 파이터’ 파월 입장 확인...미국 3월 첫 금리 인상 예고 l 방현철 박사의 월스트리트 l 220127 오늘 미국증시 어땠을까?딱 30분, 3가지 키워드로 요약해 핵심만 알려드려요!00:00 타이틀00:10 인사01:08 전일 미증시 마감 지수01:40 오늘의 3가지 주요 체크포인트02:00 3월 첫 금리 인상 신호10:35 '매파' 파월 확인16:01 실적 시즌은 어디로?23:31... youtu.be 양적 긴축에 ...

다이먼 "7번 인상도 가능" 주식 시장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손실을 막으러면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해야 합니다. 글로벌 주식 시장의 최신 동향을 매일 정리해 드리는 ‘월스트리트 시시각각’을 연재합니다. 최신 정보를 통해 성공 투자의 힌트를 얻어 보세요 제이미 다이먼. /유튜브 '조선일보 머니' 캡처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회장이 지난 14일 실적 발표를 위한 컨퍼런스 콜을 하면서 미 연준의 금리 인상 횟수에 대해 “내가 볼 때는 4차례 이상 할 가능성이 있고, 6~7차례가 될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다이먼 회장은 “나는 폴 볼커 의장이 토요일 밤에 금리를 200bp(2%) 올리던 세상에서 자랐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골드만삭스와 도이치뱅크 등은 3차례 금리 인상 전망에서 4차례 인상으로 전망을 수정하기도 했습니다. 미 연준은 그린스펀 전 의장 시절인 2005년 한 해에 8번 금리 인상을 한 적도 있습니다.또 억만장자 투자자 빌 애크만 퍼싱스퀘어 회장은 주말 트위터를 통해 연준이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선 3월에 시장의 예상을 뛰어 넘는 0.5%포인트의 금리 인상을 단행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올해 미 연준의 긴축 경로를 두고 연준이 한 얘기와 월가의 전망이 뒤섞여 있어서 헷갈릴 수 있습니다. 또 연준 고위 인사들이 한 얘기가 뒤섞여 있습니다. 정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

커지는 ‘테이퍼링 가속’ 목소리 주식 시장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손실을 막으러면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해야 합니다. 글로벌 주식 시장의 최신 동향을 매일 정리해 드리는 ‘월스트리트 시시각각’을 연재합니다. 최신 정보를 통해 성공 투자의 힌트를 얻어 보세요.◇생각 바꾼 대표적인 비둘기파 /조선일보 머니 캡처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연방준비은행 총재가 테이퍼링의 속도를 높이는 것을 지지한다고 했습니다. 데일리 총재는 완전 고용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원을 계속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연준 내 비둘기파의 대표적인 인사입니다. 또 차기 연준 이사 후보 중의 한 명으로도 거론되는 영향력 있는 인사이면서,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을 멘토로 여기는 끈끈한 관계입니다. 게다가 올해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의결권이 있는 지역연방준비은행 총재 중 한 명입니다. 이런 데일리 총재가 테이퍼링의 가속을 지지하고 나선 것입니다. (아래 영상에서 확인) 동영상 버튼을 누르면 현재 화면에서 재생됩니다. 테이퍼링 가속 페달 밟을까...연준 의사록 “정책에 유연성 있어야” l 방현철 박사의 월스트리트 l 211125 오늘 미국증시 어땠을까?딱 30분, 3가지 키워드로 요약해 핵심만 알려드려요!00:00 타이틀00:09 인사01:34 전일 미증시 마감 지수02:14 오늘의 3가지 주요 체크포인트02:34 비둘기마저 '테이퍼링 가속...

글로벌 증시 동향 주식 시장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손실을 막으러면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해야 합니다. 글로벌 주식 시장의 최신 동향을 매일 정리해 드리는 ‘월스트리트 시시각각’을 연재합니다. 최신 정보를 통해 성공 투자의 힌트를 얻어 보세요.◇내년 6월 테이퍼링 끝 /유튜브 '조선일보 머니' 캡처 2~3일 열렸던 미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끝났습니다. 회의 후 성명에서 FOMC는 “작년 12월 이후 연준의 목표를 향한 경제의 상당한 진전을 고려할 때 매달 순자산 매입을 국채 100억 달러, 주택저당증권(MBS) 50억 달러씩 이번 달 중(later this month)부터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래 영상에서 확인) 동영상 버튼을 누르면 현재 화면에서 재생됩니다. 테이퍼링도 겁 안 난다...월가 3대 지수 나흘째 사상 최고치 행진 l 방현철 박사의 월스트리트 l 211104 오늘 미국증시 어땠을까?딱 30분, 3가지 키워드로 요약해 핵심만 알려드려요!00:10 인사01:28 전일 미증시 마감 지수02:17 오늘의 3가지 주요 체크포인트02:40 내년 6월 테이퍼링 끝10:35 파월 "금리 인상엔 인내"17:55 고용, 서비스 심리는 좋은데..22:54... youtu.be 현재 미 연준은 매달 1200억 달러씩 시장에서 채권을 매입해서 장기 금리를 낮게 유지하...

빅테크 실적 포인트 글로벌 주식 시장의 최신 동향을 정리해 드리는 ‘월스트리트 시시각각’. 오늘은 미국 빅테크들의 실적을 분석했습니다. /게티이미지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본격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구글 모회사)이25일 장 마감 후, 메타(페이스북 모회사)가 26일 장 마감 후 지난 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미국 달러 강세와 경기 부진이 매출에 부정적인 영향으로 줬고 인플레이션으로 비용이 증가하면서 세 기업 모두 실적이 부진했습니다.27일 장 마감 후 애플과 아마존도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애플의 3분기 주당순이익(EPS)은 1.27달러로 시장 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월가 전망인 1.29달러보다 많았습니다. 매출도 901억5000만 달러로 월가 전망인 889억 달러를 상회했습니다. 아이폰 매출은 426억(한화 60조원) 달러였는데, 작년의 389억 달러보다 좋았습니다. 다만 월가 전망인 430억 달러에는 다소 못 미쳤습니다. 아이폰 매출이 월가 전망보다 낮았다는 말이 나오면서 애플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한때 4% 가까이 하락하기도 했습니다.아마존의 3분기 EPS는 28센트로 월가 전망인 22센트보다는 높았습니다. 하지만 매출은 1271억 달러로 월가 전망인 1274억 달러보다는 다소 낮았습니다. 클라우드 부문인 AWS의 성장률이 27.5%로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전망(33%)보다 낮게 나오...

메타 실적의 의미 주식 시장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손실을 막으러면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해야 합니다. 글로벌 주식 시장의 최신 동향을 매일 정리해 드리는 ‘월스트리트 시시각각’을 연재합니다. 최신 정보를 통해 성공 투자의 힌트를 얻어 보세요. 메타플랫폼은 1분기 매출 279억 달러, 순이익 74억 달러를 기록했다. /유튜브 '조선일보 머니' 캡처 요즘 미국 가장 화제의 주식은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플랫폼입니다. 메타플랫폼은 28일 하루에만 주가가 17.6% 폭등했습니다.소셜미디어 세계 1위 기업 메타플랫폼은 27일 장 마감 후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메타플랫폼은 1분기 매출 279억 달러, 순이익 74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설립 이후 처음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한 자리 수(7%) 성장에 그쳤습니다.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했습니다. 좋은 실적이었다고 평가하기는 어렵습니다. (아래 영상에서 확인) 동영상 버튼을 누르면 현재 화면에서 재생됩니다. 힘겨웠던 4월 美 증시, 막판 반전의 소식 l 방현철 박사의 월스트리트 l #메타#아마존#애플#실적#분석#220429 #메타#페이스북#실적#진짜#의미#엇갈린#실적#애플#아마존#주가#미국#증시#스태그플레이션#오나--오늘 #미국증시#미국시황 어땠을까?딱 30분, 3가지 키워드로 핵심만 알려드려요!☆ WHO 방현철 박사- 서울대 경제학과...

메타, 어닝 서프라이즈 주식 시장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손실을 막으러면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해야 합니다. 글로벌 주식 시장의 최신 동향을 매일 정리해 드리는 ‘월스트리트 시시각각’을 연재합니다. 최신 정보를 통해 성공 투자의 힌트를 얻어 보세요. 알파벳은 어닝 쇼크 실적을, 마이크로소프트는 어닝 서프라이즈 실적을 발표했다. /유튜브 '조선일보 머니' 캡처 현재 월가의 걱정 거리는 네 가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을 포함해 글로벌로 벌어지고 있는 인플레(Inflation), 미국과 유럽의 경기 침체(Recession),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War), 중국의 코로나 확산(Covid Outbreak)입니다. 이 네 가지 걱정 거리가 얽히고 설키면서 전반적인 주가 하락세를 유발하고 있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27일은 주가가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주가가 6주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저가 매수세’가 들어왔다는 진단을 했습니다.27일 장 마감 후에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 플랫폼이 월가 전망을 넘어서는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279억1000만 달러로 월가 전망인 282억 달러에 못 미쳤지만, 주당순이익은 2.72달러로 시장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월가 전망 평균인 2.56달러를 넘어섰습니다. 메타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한 때 15% 이상 폭등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어닝 쇼크에 더 센 채찍 주식 시장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손실을 막으러면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해야 합니다. 글로벌 주식 시장의 최신 동향을 매일 정리해 드리는 ‘월스트리트 시시각각’을 연재합니다. 최신 정보를 통해 성공 투자의 힌트를 얻어 보세요. 지난주까지 S&P500 기업 중 417개 기업이 작년 4분기(10~12월) 실적을 발표했다. / 유튜브 '조선일보 머니' 캡처 시장정보업체 레피니티브에 따르면, 지난주까지 S&P500 기업 중 417개 기업이 작년 4분기(10~12월)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분기 기업 실적은 전년보다 평균 31.8% 늘어날 것으로 추정됩니다.실적 발표 기업의 77.9%가 애널리스트 전망보다 실제 실적이 좋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 이 비율은 장기 평균인 65.9%보다 높은 수준입니다. 하지만 직전 4분기 평균인 83.9%보다는 낮습니다.이번 실적 발표 시즌에는 ‘어닝 서프라이즈’가 주가를 견인하는 힘이 이전보다 약한 반면, ‘어닝 쇼크’ 기업들이 주가를 하락시키는 충격은 이전보다 크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아래 영상에서 확인) 동영상 버튼을 누르면 현재 화면에서 재생됩니다. 데스크로스 나온 나스닥...대세 하락이나, 저가 매수 기회냐 l 방현철 박사의 월스트리트 l 220221 오늘 미국증시 어땠을까?딱 30분, 3가지 키워드로 요약해 핵...

갈라진 FAANG 주식 시장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손실을 막으러면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해야 합니다. 글로벌 주식 시장의 최신 동향을 매일 정리해 드리는 ‘월스트리트 시시각각’을 연재합니다. 최신 정보를 통해 성공 투자의 힌트를 얻어 보세요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실적 예상치 하회. /유튜브 '조선일보 머니' 캡처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을 뜻하는 FAANG이 실적에 따라 갈리는 모습입니다. 애플 등은 ‘어닝 서프라이즈’, 메타(페이스북의 모회사)는 ‘어닝 쇼크’를 기록한 것입니다.우선 메타는 지난 2일 장 마감 후 ‘어닝 쇼크’ 실적을 발표하면서 3일 하루에만 주가가 무려 26.5% 폭락했습니다. 메타는 2021년 4분기 매출 336억 달러(전년 대비 +20%), 영업이익 125억 달러(-1% 감소), 순이익 102억 달러(-8% 감소)의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메타플랫폼은 컨퍼런스콜에서 시장의 예상보다 낮은 향후 실적 전망치를 제시했습니다. 애플의 스마트폰 운영체계인 iOS가 개인정보 제공을 차단하면서 광고의 효율성이 떨어졌고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광고주들이 비용압박을 느끼고 있으며 이로 인해 향후 광고매출이 부진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래 영상에서 확인) 동영상 버튼을 누르면 현재 화면에서 재생됩니다. 실적으로 갈라선 FAANG...서부텍사스유는 배럴당 90달러 넘어 l 방현철 박사의 월스트...

스마트 발효 솔루션 사워팟 개발기 기업가 정신으로 무장한 사람들이 창업에 뛰어들며 한국 경제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토스터즈의 배기쁨(29) 대표. /더비비드 씨간장은 한식 맛을 책임지는 재료 중 하나다. 서양에도 씨간장 같은 식재료가 있다. 바로 발효종이다. 발효종은 밀가루와 물을 지속적으로 투입해 반죽의 효모, 유산균을 키워주는 발효빵의 토대다. 좋은 발효종을 넣은 빵은 풍미가 뛰어나고 부드럽다. 빵의 나라 프랑스에선 씨간장처럼 수백 년간 유지된 발효종이 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미국에서 발효빵 만들기 붐이 일었다. 하지만 발효종 키우는 일은 씨간장의 맛을 보존하는 것만큼이나 까다롭다. 토스터즈의 배기쁨(29) 대표는 발효종에 밥을 주기 위해 새벽에 기상하는 일과를 반복하다 지쳤다. 건강한 식탁을 위해 시작한 취미가 건강한 수면을 해치고 있다는 현실을 인식했다. 스마트 발효 솔루션 사워팟(sourpot)을 개발한 계기다. 그를 만나 취미를 업으로 살린 과정을 들었다. ◇국회 보좌진과 IT 서비스 기획자의 공통점 배 대표는 국회에서 법안을 만드는 것과 IT 서비스 기획자의 일에서 공통점을 찾앗다. /더비비드 배 대표는 동국대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했다. 같은 과 동기나 선후배들이 국회에서 경력을 쌓을 때 그는 IT 서비스 기획자로 일했다. 삼성, LG 등 대기업에서 사용하는 자동화 툴 개발사에서...

간호인력 업무 부담 완화하는 음성인식 기반 스마트병원 플랫폼 개발기 기업가 정신으로 무장한 사람들이 창업에 뛰어들며 한국 경제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케어마인더의 강준구 대표. /더비비드 간호사의 또 다른 명칭은 ‘백의의 천사’다. 간호사들은 의료적인 수단으로 환자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환자의 불안한 마음까지 달래 주며 헌신한다. 하지만 천사들의 날개가 꺾이고 있다. 과중한 업무 부담과 열악한 근무환경 때문이다. 이런 환경을 버티지 못하고 병원을 떠나는 간호사도 많다. 조국혁신당 강경숙 의원실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전국 10곳의 국립대병원 퇴사 간호사 중 43.6%가 입사 1년도 되지 않은 신규 간호사로 집계됐다. 간호사의 퇴사는 의료 서비스의 질 저하에 직격탄이 된다. 케어마인더의 강준구(26) 대표는 언제까지나 간호사의 헌신에 기댈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음성인식 기반 간호사 업무 분담 솔루션 케어보이스를 개발한 계기다. 그를 만나 간호사의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법에 대해서 들었다. ◇성균관대생이 병원에서 발견한 뜻밖의 현상 강 대표는 취업 대신 창업에 관심이 많았다. /더비비드 강 대표는 성균관대에서 전자전기공학을 전공했다. 취업이 잘 되는 전공이지만 창업에 더 관심이 많았다. 시장에서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걸 만들고 싶다는 열망이 컸기 때문이다. 학부생 시절...

오피스 공간 관리 서비스 '마일미팅' 개발한 마일코퍼레이션 홍진우 대표 기업가 정신으로 무장한 사람들이 창업에 뛰어들며 한국 경제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오피스 공간 관리 서비스 '마일미팅'을 개발한 마일코퍼레이션 홍진우 대표. /더비비드 잘 나가는 식당의 공통점 중 하나는 회전율이다. 그릇을 비운 손님이 일어서면 금세 다음 손님으로 채워진다. 맛집으로 소문이 난 곳은 예약이 필수다. 예약을 하고도 손님이 나타나지 않으면 식당의 손해로 이어진다. 노쇼(No-show)를 방지하기 위해 여러 대책이 등장했다. 예약금을 받거나, 노쇼를 한 손님에게 다음 예약 시 불이익을 주기도 한다. 회사 안에서도 예약이 필수인 곳이 있다. 바로 ‘회의실’이다. 회의실 공간이 부족해 직원들끼리 싸움이 나거나 몇천만원을 들여 확장 공사를 하고, 이사까지 감행하는 기업도 있다. 회의실이 부족하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사용이 확실하지 않음에도 일단 예약을 잡아두는 경우가 많았다.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 등장한 스타트업이 있다. 마일코퍼레이션 홍진우 대표는 문제 해결의 열쇠로 ‘회의실 사용 여부의 실시간 추적’을 제시했다. 홍 대표를 만나 오피스 공간 관리 비결을 들었다. ◇개발에 눈 뜨자마자 창업을 결심 취미로 시작했던 개발. 동영상 속 인물의 포즈를 좌표 데이터로 변환하는 프로그램을 설명하는 도식이다. /홍진우 대표 제공...

2번 연속 CES 혁신상, 스튜디오랩 기업가 정신으로 무장한 사람들이 창업에 뛰어들며 한국 경제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자동 생성 상세페이지 AI 서비스 '젠시', AI 사진 로봇 '젠시PB'를 만든 강성훈 스튜디오랩 대표. /더비비드 강성훈(40) 대표, 이재영(41) 이사 등 삼성전자 출신을 주축으로 한 한국 스타트업 ‘스튜디오랩’이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에서 2년 연속 혁신상 영예를 안았다. CES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행사로, 전세계 약 150개국에서 기업 4000~5000곳이 참여한다. CES에 출품된 제품과 서비스 가운데 세상을 바꿀 기술을 선별해 ‘혁신상’을 수여한다. 행사가 열리기 전 수상자를 선정하고, 1월 행사가 열릴 때 트로피 등을 전달한다. 스튜디오랩은 작년 상세페이지 자동 생성 AI ‘셀러캔버스(현 젠시)’로 인공지능(AI) 부문 최고혁신상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는 사진 촬영·편집·인화까지 알아서 하는 AI 사진 로봇 ‘젠시PB’로 로보틱스 부문 혁신상을 받았다.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IT 기업이 총출동하는 CES에서 스튜디오랩이 2년 연속 혁신상을 받은 이유가 뭘까. 강성훈(40) 대표를 만나 창업 과정과 경쟁력을 들었다. ◇기술을 이해하는 문과생 마케터 강성훈 대표가 코딩을 배우고서 처음 만든 1인 방탈출 게임. 영문화해서 글로벌 출시도 했다....

실적 시즌의 개막 주식 시장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손실을 막으러면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해야 합니다. 글로벌 주식 시장의 최신 동향을 매일 정리해 드리는 ‘월스트리트 시시각각’을 연재합니다. 최신 정보를 통해 성공 투자의 힌트를 얻어 보세요. 시장 정보 업체 팩트세트가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1분기 실적 증가율 전망은 4.5%다. /유튜브 '조선일보 머니' 캡처 월가의 대형 금융회사들을 시작으로 곧 지난 1분기(1~3월) 실적 발표가 줄줄이 이어집니다.일단 전망은 그다지 좋지 않아 보입니다. 시장 정보 업체 팩트세트가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1분기 실적 증가율 전망은 4.5%입니다. 작년 말에는 애널리스트들이 5.7% 증가 전망을 했는데, 이 보다 낮아진 것입니다. S&P500 기업들의 1분기 주당순이익(EPS) 전망은 51.83달러로 전분기의 52.21달러보다 0.7% 하락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PS 전망이 떨어진 것은 코로나 직격탄을 맞았던 2020년 2분기 이후 처음입니다. 게다가 일시적인 요인도 있습니다. 대손충당금 때문으로 실제 영업과는 큰 관계가 없는 회계 상의 이슈 때문인데, 그래도 시장 심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팩트세트에 따르면 금융업종의 1분기 실적은 전년보다 무려 36%나 감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아래 영상에서 확인) 동영상 버튼을 누르면 현재 화면에서 재생됩니...

가격 전가하는 기업들 주식 시장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손실을 막으러면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해야 합니다. 글로벌 주식 시장의 최신 동향을 매일 정리해 드리는 ‘월스트리트 시시각각’을 연재합니다. 최신 정보를 통해 성공 투자의 힌트를 얻어 보세요. 미국 신시내티 피앤지 본사. /유튜브 '조선일보 머니' 캡처 미국의 생활용품업체 피앤지(P&G)가 월가 전망을 넘는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공급망 병목으로 물류비가 오르고, 인력 부족으로 인건비도 상승하는 와중에 좋은 실적을 냈다는 것은 높아진 비용을 소비자들에게 가격으로 전가하고 있다는 뜻입니다.의미는 두 가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첫째, 가격 결정력이 있는 기업들의 실적은 인플레에도 불구하고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둘째, 인플레가 당장 잠잠해지기는 어렵다는 것입니다. (아래 영상에서 확인) 동영상 버튼을 누르면 현재 화면에서 재생됩니다. 조정 국면에 진입한 나스닥...금리 오름세가 나스닥을 거품으로 만들까, 아니면 반등할까 l 방현철 박사의 월스트리트 l 220120 오늘 미국증시 어땠을까?딱 30분, 3가지 키워드로 요약해 핵심만 알려드려요!00:00 타이틀00:11 인사01:03 전일 미증시 마감 지수01:34 오늘의 3가지 주요 체크포인트01:53 조정 국면 들어간 나스닥11:15 가격 전가하는 기업들17:51 블랙스톤의 놀랄 ...

가격 결정력 센 기업 주식 시장 상황이 심상치 않습니다. 손실을 막으러면 미국 등 글로벌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해야 합니다. 글로벌 주식 시장의 최신 동향을 매일 정리해 드리는 ‘월스트리트 시시각각’을 연재합니다. 최신 정보를 통해 성공 투자의 힌트를 얻어 보세요 /유튜브 '조선일보 머니' 캡처 올해는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병목으로 기업들의 매출과 마진이 압박을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월가의 ‘빅 하우스’인 골드만삭스는 올해 임금이 올라서 마진이 줄어들 가능성이 큰 기업들에 대한 투자는 피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경제 성장이 더뎌지면서 매출보다는 마진과 이익이 기업 주가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임금 상승으로 마진 압박을 받을 수 있는 기업은 피하라는 것입니다. (아래 영상으로 확인) 동영상 버튼을 누르면 현재 화면에서 재생됩니다. 다우 새해 들어 이틀째 사상 최고...인플레 이기려면 가격 결정력 센 종목을 찾아라 l 방현철 박사의 월스트리트 l 220105 오늘 미국증시 어땠을까?딱 30분, 3가지 키워드로 요약해 핵심만 알려드려요!00:00 오프닝04:02 타이틀04:11 인사05:26 전일 미증시 마감 지수05:59 오늘의 3가지 주요 체크포인트06:18 다우는 사상 최고치 행진14:24 테크주 옥석 가리기26:00 가격 결정력 ... youtu.be...

코로나19 사태로 주목받는 새로운 형태의 별장 스타트업 그 제품 어떻게 만들었대? 만든 사람은 누굴까? 궁금한 제품이 있으셨나요. 여러분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직업인 동영상 인터뷰 시리즈 ‘킥리뷰’를 게재합니다. 영상을 통해 확인하시고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려요! (아래 영상에서 확인) 동영상 버튼을 누르면 현재 화면에서 재생됩니다. 내부 공개 이번엔 8평에 4300만원짜리닷! | 스페이스웨이비 | 농막 리뷰 | 더 비비드 | 이영지 | 킥리뷰 ep.07 스페이스웨이비를 응원하기 위해 제작된 영상으로 금액 지원은 일체 받지 않았음을 알립니다.0:00 ♬숨겨 왔던...0:30 몇 평?0:43 복층 열효율 안좋던데? 1:17 가격이?1:41 내부 리뷰 시작 2:33 화장실 탐방2:50 계단 밑 벽장3:04 2층 공간3:22 불 좀 꺼... youtu.be 요즘처럼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여행을 다니기 쉽지 않을 때, 집을 떠나 조용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나만의 공간을 꿈꾸는 분들이 많습니다. 크기 6평 내외(19.83㎡) 작은 집 ‘타이니 하우스’가 주목받고 있는 이유인데요.타이니 하우스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미국, 유럽, 터키 등을 중심으로 유행했습니다. 최근 감염 우려가 있는 다른 사람과 접촉을 피해 자연에서 피난처를 찾을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나라에서도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스페이스웨이비에서 만드는 타이니 하우...

농막으로 소형주택으로 재탄생시킨 스타트업 '스페이스 웨이비' 그 제품 어떻게 만들었대? 만든 사람은 누굴까? 궁금한 제품이 있으셨나요. 여러분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직업인 동영상 인터뷰 시리즈 ‘킥리뷰’를 게재합니다. 스타트업 응원을 위해 어떤 대가도 받지 않고 만든 영상 시리즈입니다. 킥리뷰 6화에선 스타트업 ‘스페이스웨이비’의 홍윤택 대표를 만났습니다. 영상을 통해 확인하시고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려요!‍▶일러두기 스페이스웨이비의 웨이비룸은 건축 허가를 받고 건축법에 맞게 소형 주택, 캠핑장의 용도로 시공·판매되고 있습니다. 영상과 아래 콘텐츠에선 편의상 '농막'으로 지칭했으니 이 점 참고해주세요! 동영상 버튼을 누르면 현재 화면에서 재생됩니다. 6평 짜리 미니별장을 3500만원에 살 수 있다 | 스페이스웨이비 | 농막 리뷰 | 더 비비드 | 이영지 | 킥리뷰 ep.06 스페이스웨이비를 응원하기 위해 제작된 영상으로 금액 지원은 일체 받지 않았음을 알립니다.00:00 하이라이트, 이 집의 가격은?! 00:14 오늘의 경기 소개 00:28 안냐세요 여러분00:53 홍윤택 대표 자기소개 01:03 스페이스웨이비 뭔 뜻? 01:14 타이니 하우스, 원래... youtu.be 경치 좋은 곳에 세컨드 하우스 하나 있으면 좋겠다 생각하는 분이 많은데요. 이런 분들께 주목받는 형태의 집이 있습니다. ‘타이니 하우스’인데요...

가끔 '시골 내려가서 카페나 하면 좋겠다’ 생각이 들 때가 있다. 하지만 비용 걱정에 엄두를 내지 못한다. 강원도 고성에 내려가 카페를 운영하는 청년을 만나 창업 비용과 생활에 대해 들었다. ◇중3때부터 돈 벌어 강원도에 있는 ‘포레스트 카페’(for rest cafe). 행정구역 상 유명한 카페들이 자리잡은 고성군 토성면에 있다. 걸어서 5분이면 속초 경계를 넘어, 관광객들은 속초로 아는 곳이다. 포레스트카페는 건물과 정원을 합쳐 300평으로 널찍한 규모를 자랑한다.포인트는 카페 곳곳을 돌아다니는 35종 80마리의 파충류다. 보고 만질 수 있어 아이들이 좋아한다. 지난 5월 문을 열어 4500명 넘게 다녀갔다. 연간으로 환산하면 1만명 이상 찾는 페이스다. “초반에 이 정도면 꽤 만족스런 수준인 것 같습니다.” 포레스트 카페의 두 창업자 / 포레스트카페 제공 포레스트 카페 이현두 대표는 이제 25살 된 청년이다. 군대는 다녀왔지만 대학은 졸업하지 못하고 아직 한 학기 남았다. “졸업할 때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친구와 일찍 창업했습니다.”경기도 가평 출신으로 일찍부터 사업에 관심이 많았다. 돈을 벌기 시작한 게 중3 때다. 어려서 키운 파충류가 알을 낳자 부화시켜 인터넷에서 팔고, 여름에는 아이스크림을 팔았다. “집 앞으로 유명한 계곡 가는 길이 지나는데요. 여름이면 차가 꽉 막힙니다. ‘아이스크림 팔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

연준의 분열? 글로벌 주식 시장의 최신 동향을 정리해 드리는 ‘월스트리트 시시각각’. 오늘은 미 연준의 최신 동향을 분석했습니다. /더비비드 지난 24일 미 연준은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을 공개했습니다. 5월 FOMC에선 베이비스텝(한 번에0.25%포인트 인상)을 결정하기는 했지만 향후 금리 인상 중단 가능성을 시사하는 내용이 나왔습니다.그런데 5월 FOMC 회의록에 따르면 당시 연준 위원들 간에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쪽과 금리 인상을 중단하는 쪽으로 의견이 나뉘어 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5월 FOMC 정책 결정문에서 “추가적인 정책 강화가 적절할 것”이라는 문구는 삭제했지만, 제롬 파월 의장이 당시 기자회견에서 “금리 인상의 일시 중단 결정은 오늘 이뤄지지 않았고, 6월 회의에서 다룰 것”이라고 한 이유가 있었던 것이죠.회의록은 “몇몇(several) 참석자들은 경제가 현재의 전망대로 전개된다면 이번 회의 이후 추가 정책 강화가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고 전했습니다. 반면 “일부(some) 다른 참석자들은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리는 것이 용납하기 힘들 정도로 느릴 수 있다는 예상에 근거할 때, 추가적인 정책 강화가 향후 회의에서 보장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더비비드 회의록 공개에 앞서 제롬 파월 의장은 6월에 금리 인상을 중단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시사했습니다. 지난 ...

멈춤 vs 베이비스텝 글로벌 주식 시장의 최신 동향을 정리해 드리는 ‘월스트리트 시시각각’. 오늘은 미국 기준금리 조절을 분석했습니다.미 연준은 현재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있습니다. 연준은FOMC를 마치고, 미국 동부 시간으로 22일 오후 2시(한국 시간 23일 오전 3시)에 금리 인상 여부를 담은 성명서를 발표합니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오후 2시30분에 기자회견을 시작할 예정입니다.이번 FOMC에서 세 가지 포인트는 금리 인상 폭, 최종 금리, 파월의 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플리커 첫째, 금리 인상 폭입니다.이달 초만 해도 월가는 연준의 금리 인상 폭이 빅스텝이냐 베이비스텝이냐를 두고 논란을 벌였습니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7일 의회에서 “전체 경제 지표가 더 빠른 긴축이 필요하다는 걸 가리킨다면 금리 인상 속도를 높일 준비가 돼 있다”고 하는 등 연준에서 강한 메시지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10일 실리콘밸리은행(SVB)의 파산으로 불거진 미국 지역 은행권의 불안과 이후 크레디스위스은행에서 불거진 숨은 부실 우려 등으로 인해 분위기가 바뀌었습니다. 이제는 일시멈춤(pause)이냐 베이비스텝이냐를 두고 설왕설래 중입니다.앞서 연준이 3월에 일시멈춤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던 골드만삭스는 이번 주에도 일시멈춤 전망을 유지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20일 투자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은행권의 스트...

꺾이지 않는 물가 글로벌 주식 시장의 최신 동향을 정리해 드리는 ‘월스트리트 시시각각’. 오늘은 미국의 물가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플리커 미 노동부는 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년 대비 6.4%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6.2%보다 높고, 12월의 6.5%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전달 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0.5%로 월가 전망 0.4%보다 높았고, 12월 수정치0.1%보다 상승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전달 대비로는 작년 10월(0.5%)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전년 대비 5.6%, 전달 대비 0.4%로, 다우존스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 5.5%, 0.3%보다 높았습니다.월가 전망보다 높은 물가 상승률이 나오면서 월가에서는 미 연준의 긴축 행보가 예상보다 강해질 수 있다고 향후 전망을 바꾸고 있습니다. 연준은 이미 ‘더 오래 더 높게’ 금리를 가져가겠다고 했는데, 역시 연준의 말이 맞는다고 보는 전망이 늘어나는 것입니다. 이미 1월 고용 동향에서 일자리가 19만명 늘어날 것이란 월가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51만7000명 증가하면서, 월가가 생각하는 경기 전망과 실제 경기 사이에는 괴리가 있다는 말이 나오기 시작한 상황입니다.연준 고위 인사들은 1월 소비자물가가 발표된 후 ‘금리를 더 높여야 할 수도 있다’며 강경 발언을 하고 있습...

덜 매운 파월씨? 글로벌 주식 시장의 최신 동향을 정리해 드리는 ‘월스트리트 시시각각’. 오늘은 미국 금리 인상을 분석했습니다. /플리커 미국이 베이비 스텝(한 번에 0.25%포인트 인상)으로 긴축 속도 조절을 하고 있는 가운데, 유럽중앙은행(ECB)과 영국중앙은행은 2일 빅스텝(한 번에 0.5%포인트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ECB는 3월 한 번 더 빅스텝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지난 1일 끝난 미 연준의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는 베이비 스텝이라는 월가의 예상에서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이로써 작년3월 시작된 연준의 긴축은 베이비 스텝, 빅스텝, 4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거쳐 빅스텝, 베이비 스텝으로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숨 고르기 국면에 들어섰다고 볼 수 있습니다. 미국의 기준금리는 연 4.5~4.75% 범위로 올랐습니다.연준은 통화 정책 결정문에서 ‘지속적인 금리 인상(ongoing increases)’ 문구를 유지하는 등 추가적인 금리 인상 기조에서 변화를 주겠다는 신호는 주지 않았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우리(연준)가 전망하고 있는 것처럼 경제가 간다면 2023년 내 금리를 인하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올해 안에 금리 인하를 기대하는 월가와 연준의 생각은 다르다는 것을 분명히 했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월가 증시는 1일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 중에 크게 반등했습니다. 파월 의장의 말이 과거보...

긴축 엑셀 발 떼기 글로벌 주식 시장의 최신 동향을 정리해 드리는 ‘월스트리트 시시각각’. 오늘은 미국의 금리 인상 동향을 분석했습니다. /더비비드 미 연준은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개최 중입니다. 연준은 FOMC를 마치고, 미국 동부 시각 1일 오후 2시(한국 시각 2일 오전 4시)에 금리 인상 여부를 담은 성명서를 발표합니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현지 시각 오후 2시30분에 기자회견을 시작할 예정입니다.이번 FOMC에서 베이비 스텝은 거의 기정사실화돼 있기 때문에 파월 발언의 강도가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의 피벗(정책 전환) 기대를 누르는 매파 성향의 발언이 계속될지, 아니면 FOMC 내 의결권 가진 인사들의 구성이 바뀌면서 비둘기파적인 성향이 반영될지 등이 관심사입니다.시카고상품거래소의 페드 워치 툴에 따르면 이번 FOMC에서 베이비 스텝(한 번에 0.25%포인트 인상) 가능성은 99%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작년 4연속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0.75%포인트 인상) 후 12월 빅스텝(한 번에 0.5%포인트 인상)으로 속도를 줄였는데, 속도를 더 줄일 것이란 전망입니다. 다만 이는 긴축 엑셀에서 발을 떼는 수준이지 긴축에 브레이크를 잡는 수준은 아니라는 걸 분명하게 인식해야 합니다.일단 월가에서는 파월의 강성 발언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파월이 기자회견 발언을 통해 매파적인 성...

인기 지역이라고 안심할 수 없다, 곳곳에서 발생한 청약 미달 최근 대구와 세종 등 주택 수요가 많은 지역에서 미분양이 발생한 가운데 대도시인 부산에서도 청약이 미달되는 일이 벌어졌다. 인기 지역인 과천 신혼희망타운 사전 청약 역시 미달됐다. 어떤 상황인지 알아봤다.◇첫 민간 사전청약 특공서 미달 기록한 부산장안 한 아파트의 견본주택. /더비비드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3일 1차 민간 사전청약으로 3개 지역 특별공급에 대한 신청이 진행됐다. 총 1456가구 모집에 4257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 2.92대1을 기록했다. 앞서 진행한 3차 공공 사전청약 특별공급 평균 경쟁률이 16.7대1이었던 점과 비교하면 저조한 실적이다.지구별로 보면 평택고덕이 281가구에 3000명이 몰리며 10.68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오산세교2는 864가구 모집에 1139명이 신청하는데 그쳤고, 전용면적 72㎡는 미달됐다.부산장안은 전용면적 59~84㎡ 4개 주택형이 모두 미달됐다. 311가구를 모집하는데 118명만 신청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일부 지역에서 저조한 흥행 실적을 거둔 것을 보고 ‘도심 업무지역과 멀어 상대적으로 입지가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범 강남권’ 과천에서 청약 미달 발생한 이유 신혼부부에게 내 집 마련의 동아줄처럼 여겨졌던 ‘신혼희망타운’도 수요자에게 외면당하고 있다. /더비비드 신혼부부에게 내 집 마련의 동...

‘물량 앞에 장사 없다’ 보여준 두 지역 최근 대구와 세종시에서 ‘공급이 집값을 잡을 수 있다’는 부동산 시장의 법칙이 입증되고 있다. 단기간에 아파트 공급이 급증하자 집값이 내리거나 미분양 아파트가 쌓이기 시작한 것이다. 주택 수요가 많은 대도시로서는 이례적인 일이다.◇한때 아파트값 상승률 전국 1위였던 세종시의 놀라운 근황 /더비비드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세종시 아파트값은 지난 7월부터 지난달 8일까지 0.75% 내렸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값은 5.29% 올랐다. 세종이 전국 17개 시도에서 아파트값이 떨어진 유일한 지역인 것이다. 작년 같은 기간 세종 아파트값 상승률은 20.54%로 전국 1위였다.대구도 올해 하반기 아파트값이 0.81% 오르는 데 그쳤다. 부산·대구·대전·광주·울산 등 지방광역시 5곳의 평균 상승률(3.65%)에 크게 못 미친다. 상반기만 해도 매주 아파트값이 0.2~0.4%씩 올랐던 대구는 하반기부터 상승세가 주춤해졌다. 대구 동구와 남구 등 일부 지역은 아파트값이 하락세로 전환했다.◇수도권 분위기와 딴판인 분양 시장 /더비비드 /더비비드 전국적으로 청약 광풍이 부는 가운데 두 지역에서는 미분양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대구에서는 대기업 브랜드 아파트도 고전을 면치 못하는 상황이다. 지난 11월 분양한 대구 남구 ‘힐스테이트 앞산 센트럴’은 5개 주택형 중 3개가 1순위에서 미달됐다. 대구의 미분양 ...

저가 아파트 매매의 허와 실 3억원 이하 저가 아파트 거래가 급증하고 있다. 대출 규제, 금리 인상의 영향으로 자금 조달이 상대적으로 수월한 중저가 아파트에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착한 가격만 믿고 샀다가 큰 코 다칠 수도 있다. 어떤 상황인지 알아봤다.◇요즘 잘 나간다고 막 샀다가는.. 한 오피스텔 주방. /더비비드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이번 달 9일까지 등록된 전국 아파트 매매 계약 건수 1500건 중 1250건(88.3%)이 3억원 이하의 매물 거래로 나타났다. 전체 아파트 거래 중 1억원 이하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은 34.1%로 올 들어 가장 높았다.1억원 이하 아파트는 다주택자도 취득세·양도세 중과를 피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다주택자나 법인의 투기성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오피스텔도 각광받고 있다. 정부가 오피스텔 관련 규제를 완화하고 있는데다 아파트보다 대출이 많이 나와 아파트의 대체 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오피스텔은 지역이나 면적에 따라 상품성의 차이가 커서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 /더비비드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올해 전국의 전용면적 40㎡ 이하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는 1월 1억4303만원에서 9월 1억4369만원으로 0.4% 오르는데 그쳤다. 반면 전용 40~60㎡는 2억2956만원에서 2억 3785만원으로 3.6%, 60~85...

판매고 2500만개 기록한 스크럽대디 이야기 ‘이런 것도 파나’ 싶을 정도로 아마존에는 다양한 제품이 넘쳐납니다. 제품을 제작하게 된 계기와 선택의 기로에 선 대표들의 이야기. 세계 최대 시장 미국에서 아이디어로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 '아이디어 탱크’를 연재합니다. 모든 가정 서랍에 있는 3M의 스카치테이프, 세탁실의 다우니나 피죤. 자신의 수세미(스펀지)도 이들 제품처럼 모든 가정의 싱크대에 있게 될 것이라고 주변에 얘기하고 다녔던 스크럽대디(Scrub Daddy)의 애런 크로스. 애론 크로스. /더 CEO 컴퍼니 실제 그는 성공적인 투자 유치 후 2019년 판매기록 2500만개, 매출 1267억원 수익 355억원의 기록을 세웠다. 미국 전역뿐만 아니라 유럽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이 수세미는 한국에서도 ‘수세미 아빠’라 불리며 널리 알려져 있다. 3M 같은 글로벌 기업에 맞서 한 평한 남성의 집착과 열정이 이뤄낸 성과다.◇애론 크로스가 수세미에 집착하게 된 이유 애론 크로스는 문득 더러워진 손으로 서류 작업을 하던 중, 빠르고 깨끗하게 손을 닦을 수 있는 특별한 수세미를 제작해 보기로 했다. /스크럽대디 홈페이지 18년 동안 제조업체에서 일한 애론 크로스는 문득 더러워진 손으로 서류 작업을 하던 중, 빠르고 깨끗하게 손을 닦을 수 있는 특별한 수세미를 제작해 보기로 했다. 그 이후 수세미의 세계에 푹 빠졌다.애론은 물의...

미국에서 태권도 사범하다 아마존 셀러로 성공한 비결 저 직업은 무슨 일을 하는 걸까? 저 일을 하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궁금한 일이 있으셨나요. 직업별 궁금증을 해소하는 '그 일이 알고 싶다' 시리즈. 이번 편에선 태권도 사범으로 일하다가 아마존 판매에 뛰어들어 경제적 자유를 찾은 청년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동영상 버튼을 누르면 현재 화면에서 재생됩니다. 태권도 사범에서 월 매출 3천의 아마존 셀러가 되기까지.(크리스) 무료 교재 받으러 가기 ▶️https://bit.ly/3qQNQeN아마존 셀링 노하우가 궁금하다면! ▶️ https://secondjob.kr/아마존 커뮤니티 바로가기▶️https://bit.ly/3jaokvX두번째 월급의 아마존 라인업에 크리스 대표님이 합류했습니다!다... youtu.be 더 이상 월급 하나만을 바라보며 살기 어려운 시대. 직장인들은 경제적 자유를 찾기 위해 몸부림친다. 디지털 노마드, N잡러 등 월급으로부터 자유를 추구하는 생활양식이 등장했지만, 막상 하려고 하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막막하다. 미국 태권도 사범 시절의 크리스. /그레이웨일 미국에서 아이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쳤던 태권도 사범 크리스도 같은 고민을 하다 새로운 일에 뛰어 들었다. 막연한 기대감을 가지고 제주도에서 새 인생을 개척한 후, 지금은 하루 2시간만 일하며 행복한 제주살이 중이다. 월 ...

평범한 직장인의 아마존 성공 셀러 변신 비결 저 직업은 무슨 일을 하는 걸까? 저 일을 하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궁금한 일이 있으셨나요. 직업별 궁금증을 해소하는 '그 일이 알고 싶다' 시리즈. 이번 편에선 퇴사 후 아마존 판매에 뛰어들었다가 컨설팅 회사까지 차린 CEO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내가 제대로 살고 있는 건가?’ 의문이 들 때가 있다. 누군가는 현재에 만족하며 살기도 하지만, 어떤 이는 직장을 박차고 새로운 도전을 향해 달려가기도 한다.중견기업의 영업 담당자였던 직장인 이지현씨는 회사 생활에 회의감을 갖다가 주도적인 삶을 살기 위해 퇴사를 결심했다. 단돈 500만원으로 이커머스 시장에 자신을 내던졌다. 현재 수십 개의 오픈 마켓을 관리하면서 아마존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온라인 교육채널을 통해 셀러(판매자) 컨설턴트로도 일한다. 컨설팅 중인 이지현 대표(오른쪽). /아마프레스 현재 함께 하고 있는 컨설팅 회사 팀원들. /아마프레스 ◇국내 시장에서 해외 시장으로 나가기까지‘국내 이커머스 시장은 잔혹하다. 상품이 잘 나가든 못 나가든 모든 것이 비용이다.’ 많은 소자본 셀러들이 공감할 말이다. 아무리 혹독해도 살아날 구멍은 있는 법이다.이지현 씨는 5년 동안 1인 셀러로 활동하면서 해외 소싱부터 판매, 마케팅, 홈페이지 구축까지 직접 공부했다. 답을 찾을 때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이런 것도 파나’ 싶을 정도로 아마존에는 다양한 제품을 파는데요. 즉 아마존에선 틈새 시장만 잘 파고 들면 누구나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뜻일 겁니다. 아마존에서 제품을 파는 셀러 중 절반 이상이 한달에 평균 500만원 이상을 번다고 합니다. 아마존에서 성공한 셀러들의 성공 요인을 살펴보는 ‘아마존 탐험대’를 연재합니다. 동영상 버튼을 누르면 현재 화면에서 재생됩니다. [13화] O과 O만 있다면 대기업 제품과 붙을 수 있죠! 브랜딩은 해야하지만 디자이너 인력은 없어요대기업 제품들 속에서 자신만의 자리를 잡은 이 브랜드를 참고해보세요!with 아마존 컨설팅 회사 '오버노드'(아마존 SPN)의 정현군 이사님.✔ 더 자세한 아마존 셀링 노하우가 필요하신 분들은 https://secondjob.kr/ ✔ ... youtu.be 아마존은 하나의 카테고리에서 수많은 브랜드들이 자기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 혈안인 각축장이다. 그 안에는 우리도 잘 아는 P&G와 같은 공룡기업부터 소규모로 판매하는 개인 사업자까지 다양한 판매 주체들이 존재한다.치열한 전쟁터에서 어떻게 내 상품의 판매량을 높일 수 있을까. 오늘은 핑크스터프(PinkStuff)의 사례를 통해 고래 사이에서 새우가 살아남는 법을 알아보자.◇고래들 사이에서 새우가 살아남기 /아마존 탐험대 /아마존 탐험대 생활용품은 말 그대로 생활에서 반드시 필요한 상품을 뜻한다....

‘이런 것도 파나’ 싶을 정도로 아마존에는 다양한 제품을 파는데요. 즉 아마존에선 틈새 시장만 잘 파고 들면 누구나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뜻일 겁니다. 아마존에서 제품을 파는 셀러 중 절반 이상이 한달에 평균 500만원 이상을 번다고 합니다. 아마존에서 성공한 셀러들의 성공 요인을 살펴보는 ‘아마존 탐험대’를 연재합니다. 동영상 버튼을 누르면 현재 화면에서 재생됩니다. [12화] 아마존 셀러에서 파이어족으로 가는 길 멀지 않다..★ 아마존 셀러가 가질 수 있는 구체적인 목표! 브랜드 매각은 어떤가요?with 아마존 컨설팅 회사 '오버노드'(아마존 SPN)의 정현군 이사님.✔ 더 자세한 아마존 셀링 노하우가 필요하신 분들은 https://secondjob.kr/ ✔ 아마존 사업을 운영하는 분들이 모여 이야기를 ... youtu.be 미국 아마존에 신규 가입한 셀러가 올해만 20만명 이상이라고 한다. 신규 등록 셀러 수가 작년 대비 무려 45% 증가했다. 판매되는 제품 수는 1분 마다 7400개에 달한다.매출액 100만 달러, 한화로 11억원 넘는 셀러다 전체 셀러의 15% 가까이 된다고 한다. 이렇게 대박 난 셀러들의 끝은 어디일까. 아마존 셀링이 파이어족(경제적 자립을 통해 빠른 시기에 은퇴하려는 사람을 뜻하는 말)을 향한 지름길로 인도해줄지도 모른다.◇아마존에서 키운 브랜드를 사고 파는 생태계 /아마존 탐험대 아마...

압구정 이어 여의도 재건축도 빨간불 올 하반기 재건축 최대어로 꼽힌 서울 여의도 한양아파트의 시공사 선정 절차가 전면 중단됐다. 서울시가 “조합의 시공사 선정 과정에 위법 사항이 있다”며 시정을 요구했기 때문이다.한양아파트는 당초 오는 29일 총회에서 현대건설과 포스코이앤씨 중 한 곳을 시공사로 선정하려 했다. 하지만 서울시는 시행사 KB부동산신탁이 정비 구역으로 지정되지 않은 상가 부지를 사업 면적에 포함시켜 시공사 선정에 나선 것은 잘못이라며 시정 조치를 요구했다.KB부동산신탁 측은 24일 공식 입장을 내놓고, 법적으로 위반한 사항은 없지만, 인허가권자인 서울시와 싸우면 일이 커지기 때문에 일단 일정을 연기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올 하반기 재건축 최대어로 꼽힌 서울 여의도 한양아파트의 시공사 선정 절차가 전면 중단됐다. /사진=게티 앞서 서울시는 압구정 설계자 선정 절차도 중단시켰다. 지난 7월 총사업비 약 6조원으로 단군 이래 최대(사업비 기준) 재건축 단지인 압구정3구역 설계권을 희림종합건축사무소가 따냈다가, 서울시가 “지침 위반으로 무효”라고 시정 조치를 내린 바 있다. 이어 서울시는 ‘공모 지침을 어겼다’며 지난 11일 희림을 사기미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재건축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약간의 잡음이 나오는 것은 흔한 풍경이지만, 사업비 규모가 적은 설계 업체 선정 단계부터 이런 비방전은 전례가 없는 일이다. 압구정...

종부세 쇼크에 흔들리는 재건축 시장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내려다보이는 주변 아파트 단지 모습. /더비비드 재건축·재개발 아파트에서 ‘1+1 분양’을 신청한 조합원들이 진퇴양난에 처했다. 올해부터 다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세율이 크게 오르면서 수천만 원에 달하는 세금을 내게 됐는데, 3년 간 집을 팔 수도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에 1+1 분양을 취소하는 재건축 단지가 나오고 있다. 정부는 11월 22일 종부세 고지서를 일괄 발송할 예정이다.◇주택 면적 비슷한데 세금 6000만원 더 내야 한 아파트 공사 현장. /더비비드 1+1 분양이란 중대형 아파트 1채를 보유한 조합원이 재건축 때 새 아파트 2채를 받을 수 있게 한 제도다. 새로 받는 주택 중 1채는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이어야 하고, 투기 방지 차원에서 3년 이내에 처분할 수 없다. 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로, 은퇴 세대가 소형 아파트로 임대 소득을 얻으려는 목적으로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문제는 올해부터 다주택자 종부세율이 최고 3.2%에서 6%로 오르면서 발생했다. 1+1 분양을 택한 조합원들이 소형 주택에서 받는 1년치 월세를 다 모아도 재산세와 종부세를 감당할 수 없는 것이다.올해 6월 입주한 서울 서초구 ‘디에이치 라클라스(삼호가든3차 재건축)’의 보유세를 주변 단지 공시가격 기준으로 계산하면, 전용면적 130㎡ 한 채의 보유세는 2663만원이다...

저금리, 저성장 시대의 노후 투자법 60세에 은퇴해도 40년간 노후대비 해야 하는 100세 시대다. ‘노후대비에 시기상조란 없다'고 주장하는 김영익 서강대 경제대학원 교수가 한 유튜브 방송에서 노후 대비 투자법을 소개했다. 부동산 가격과 주식 수익률을 비교한 내용도 들어 있다. /방현철 박사의 머니머니 캡처 김 교수는 한국 경제가 구조적으로 저성장, 저금리 시대에 접어 들었다는 것을 전제로 노후 대비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몇 십 만원이라도 은퇴 후 근로소득을 만들어야 한다”며 “매달 10만원을 벌면 금융자산 1억원을 은행에 예금해 놓은 것과 마찬가지 효과”라고 설명했다.저금리는 향후 경제 성장률과 물가가 떨어질 것이란 전망을 담고 있다. 잠재 성장률은 우리 경제가 성장할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데, 2021년 기준 한국 잠재 성장률은 2%를 밑돈다. 김 교수는 “금리가 아무리 낮더라도 저성장 시대는 대출로 위험자산에 투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경고했다.저금리 시대를 먼저 겪은 일본의 한 금융 그룹 회장은 저성장, 저금리에서 살아남는 방법으로 ‘죽기 전까지 근로 소득을 얻을 것’, ‘아무거나 잘 먹고 건강할 것’을 제시하기도 했다. (아래 영상에서 확인) 동영상 버튼을 누르면 현재 화면에서 재생됩니다. 노후 대비에 시기상조란 없다! 마음 먹은 지금 이 순간부터 '100세 시대 노후 대비 투자법' | 조선일보...

주거 부담 줄이기 아이디어 백태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한 정부의 주요 대책 중 하나가 재산세 등 보유세 인상이었다. 보유 부담을 키워 아파트 매도를 유도하는 것이다. 세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여 보기 위한 갖가지 아이디어가 나오다 결국 ‘상테크’까지 등장했다고 한다. 어떤 내용인지 알아봤다.◇상품권으로 쓱머니 구입해 재산세 납부 /더비비드 /더비비드 상테크는 상품권을 싸게 구입한 뒤 쓰여진 금액만큼의 현금 효과를 보는 것을 의미한다.재산세 상테크의 시작은 서울시 세금 납부 애플리케이션 ‘STAX’다. 이곳에선 현금 뿐 아니라 각종 사이버머니로 세금을 낼 수 있다. 사이버머니 중 하나가 신세계그룹 사이버 머니인 ‘SSG머니’다. SSG머니는 상품권으로 환전할 수 있다. 10만원 짜리 신세계 상품권으로 SSG머니 10만원 어치를 환전받을 수 있는 것이다.이런 체계에서 10만원 상품권을 9만5000원에 살 수 있다면, 해당 상품권을 10만원 어치 SSG머니로 바꿀 수 있다. 이 돈으로 재산세를 낸다면, 결국 9만5000원으로 재산세 10만원을 내는 셈이다. 인터넷상에는 이 같은 상품권을 이용한 절세 방법을 소개하는 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이런 방법이 널리 알려지면서 신세계 상품권을 저렴하게 사기 위한 갖가지 아이디어가 나오고 있다. 중고 장터에서 3~5%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통신사 회원 서비스를 통해 7% 할인 구매도 가능하...

대한민국에서 아파트로 노후 대비 가능할까 상위 20%와 하위 20%의 순자산 격차가 나날이 벌어지고 있다. ‘똘똘한 아파트 한 채로 큰 돈 벌었다’는 주변 소식은 조급증을 부추긴다. 불안감에 휩쓸리지 않고 노후 대비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전문가들에게 ‘똘똘한 아파트 1채로 노후 대비가 되는지’ 물어봤다. /더비비드 우리나라 가계의 자산은 부동산에 지나치게 편중 돼 있다. 프랑스, 일본 등 선진국의 경우 가계 자산의 70%는 금융자산, 30%는 부동산인데 반해서 우리나라는 부동산이 80%이고, 금융자산이 20%다.‘자산이 부동산에 편중된 게 왜 문제냐, 노후에 부동산 판 돈을 자금으로 쓰면 되지 않냐’ 반론을 제기할 수도 있다. 그러나 한 전문가는 “고령화로 지난 30년간 집값이 떨어진 일본을 보면서 우리도 같은 길을 걷게 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우려했다.일본인들도 한때는 현재의 한국인처럼 내 집 내 땅에 대한 집착이 컸다. 버블 붕괴 전 집값을 주도한 계층이 베이비붐 세대였다는 점도 한국과 비슷하다. 당시 일본은 부동산이 가계자산의 60%를 차지했다. 사진은 도쿄의 아파트 타운. /더비비드 하지만 주택 공급이 수요를 추월한 순간부터 부동산에 대한 일본인들의 인식이 바뀌었다. 1984년 1억 2000만원에서 1991년 3억 6000만원까지 올랐던 도쿄의 28평 아파트 가격은 현재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아직 한국은 내 집 마...

인기 지역이라고 안심할 수 없다, 곳곳에서 발생한 청약 미달 최근 대구와 세종 등 주택 수요가 많은 지역에서 미분양이 발생한 가운데 대도시인 부산에서도 청약이 미달되는 일이 벌어졌다. 인기 지역인 과천 신혼희망타운 사전 청약 역시 미달됐다. 어떤 상황인지 알아봤다.◇첫 민간 사전청약 특공서 미달 기록한 부산장안 한 아파트의 견본주택. /더비비드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13일 1차 민간 사전청약으로 3개 지역 특별공급에 대한 신청이 진행됐다. 총 1456가구 모집에 4257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 2.92대1을 기록했다. 앞서 진행한 3차 공공 사전청약 특별공급 평균 경쟁률이 16.7대1이었던 점과 비교하면 저조한 실적이다.지구별로 보면 평택고덕이 281가구에 3000명이 몰리며 10.68대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오산세교2는 864가구 모집에 1139명이 신청하는데 그쳤고, 전용면적 72㎡는 미달됐다.부산장안은 전용면적 59~84㎡ 4개 주택형이 모두 미달됐다. 311가구를 모집하는데 118명만 신청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일부 지역에서 저조한 흥행 실적을 거둔 것을 보고 ‘도심 업무지역과 멀어 상대적으로 입지가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범 강남권’ 과천에서 청약 미달 발생한 이유 신혼부부에게 내 집 마련의 동아줄처럼 여겨졌던 ‘신혼희망타운’도 수요자에게 외면당하고 있다. /더비비드 신혼부부에게 내 집 마련의 동...

‘물량 앞에 장사 없다’ 보여준 두 지역 최근 대구와 세종시에서 ‘공급이 집값을 잡을 수 있다’는 부동산 시장의 법칙이 입증되고 있다. 단기간에 아파트 공급이 급증하자 집값이 내리거나 미분양 아파트가 쌓이기 시작한 것이다. 주택 수요가 많은 대도시로서는 이례적인 일이다.◇한때 아파트값 상승률 전국 1위였던 세종시의 놀라운 근황 /더비비드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세종시 아파트값은 지난 7월부터 지난달 8일까지 0.75% 내렸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값은 5.29% 올랐다. 세종이 전국 17개 시도에서 아파트값이 떨어진 유일한 지역인 것이다. 작년 같은 기간 세종 아파트값 상승률은 20.54%로 전국 1위였다.대구도 올해 하반기 아파트값이 0.81% 오르는 데 그쳤다. 부산·대구·대전·광주·울산 등 지방광역시 5곳의 평균 상승률(3.65%)에 크게 못 미친다. 상반기만 해도 매주 아파트값이 0.2~0.4%씩 올랐던 대구는 하반기부터 상승세가 주춤해졌다. 대구 동구와 남구 등 일부 지역은 아파트값이 하락세로 전환했다.◇수도권 분위기와 딴판인 분양 시장 /더비비드 /더비비드 전국적으로 청약 광풍이 부는 가운데 두 지역에서는 미분양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대구에서는 대기업 브랜드 아파트도 고전을 면치 못하는 상황이다. 지난 11월 분양한 대구 남구 ‘힐스테이트 앞산 센트럴’은 5개 주택형 중 3개가 1순위에서 미달됐다. 대구의 미분양 ...

저가 아파트 매매의 허와 실 3억원 이하 저가 아파트 거래가 급증하고 있다. 대출 규제, 금리 인상의 영향으로 자금 조달이 상대적으로 수월한 중저가 아파트에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착한 가격만 믿고 샀다가 큰 코 다칠 수도 있다. 어떤 상황인지 알아봤다.◇요즘 잘 나간다고 막 샀다가는.. 한 오피스텔 주방. /더비비드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이번 달 9일까지 등록된 전국 아파트 매매 계약 건수 1500건 중 1250건(88.3%)이 3억원 이하의 매물 거래로 나타났다. 전체 아파트 거래 중 1억원 이하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은 34.1%로 올 들어 가장 높았다.1억원 이하 아파트는 다주택자도 취득세·양도세 중과를 피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다주택자나 법인의 투기성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오피스텔도 각광받고 있다. 정부가 오피스텔 관련 규제를 완화하고 있는데다 아파트보다 대출이 많이 나와 아파트의 대체 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오피스텔은 지역이나 면적에 따라 상품성의 차이가 커서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 /더비비드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올해 전국의 전용면적 40㎡ 이하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는 1월 1억4303만원에서 9월 1억4369만원으로 0.4% 오르는데 그쳤다. 반면 전용 40~60㎡는 2억2956만원에서 2억 3785만원으로 3.6%, 60~85...

2023년 9월 16일 로또 1등 당첨금 10억7000만원 찾아가세요 제1085회차 로또 1등 당첨금 지급기한 만료일이 임박했다. /동행복권 당첨금 지급 기한이 한 달 밖에 남지 않은 1등 로또 당첨자가 아직까지 나타나지 않고 있다.동행복권은 작년 9월 16일 추첨한 로또복권 제1085회차 1등 당첨자가 당첨금을 수령하지 않았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미수령한 1등 당첨금은 약 10억7300만원이다.로또복권 당첨금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 수령해야 한다. 지급 기한 만료일이 앞으로 약 한 달 남았다.올해 초에는 제1054회차 로또 1등 당첨자가 지급 기한 40일 앞두고 당첨금(31억4700만원)을 수령한 바 있다.지급 기한이 만료된 당첨금은 복권기금으로 귀속된다. 귀속된 당첨금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복지와 주거 안정·장학사업·문화예술진흥기금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활용된다. 2023년 기준 미수령 복권 당첨금은 약 521억이다. /게티이미지뱅크 당첨자가 찾아가지 않아 소멸한 복권 당첨금은 작년 말 기준으로 521억원에 달한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미수령으로 귀속된 당첨금은 521억4100만원이다.이는 1등 당첨금 4건 총 115억4400만원이 포함된 금액이다. 2등 당첨금을 수령하지 않은 사례는 25건, 총 13억7000만원으로 집계됐다. 3등은 ...

로또 1등 돼도 집 못사는 시대 로또 1등. 누구나 꿈꾸는 일이지만, 열망이 예전 같지 않다. 1장 당 구입 금액을 2000원에서 1000원으로 떨어트린 이후 당첨금은 크게 내려간 반면, 돈의 가치가 떨어지면서 로또 1등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그 실태를 알 수 있는 조사 결과가 있었다.◇로또 1등으로 강남 20평대 아파트도 못사 래미안퍼스티지 /더비비드 최근 기획재정부가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로또 1등 평균 당첨금(세후 실수령 금액)은 17억원이었다. 2010년 20억원과 비교해 3억원 줄었다. 최근 몇 년 간 수치를 보면 2016년 15억원, 2018년 16억원 등 지난 15억 전후를 오갔다.이 돈으로 당첨자들이 가장 하고 싶은 일이 부동산 구입이다. 기획재정부와 복권 사업자 동행복권이 지난해 상반기 로또 1등 당첨자 27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주택·부동산을 구입할 것’이란 응답이 42%로 가장 많았다. 로또 1등 당첨자들의 버킷리스트 1위는 주택·부동산 구입인 것이다.10년 정엔 그 꿈을 넉넉히 이룰 수 있었다. 2010년엔 1등 당첨금(20억원)으로 서울 강남권에서도 가장 비싼 곳 중 하나인 래미안퍼스티지 26평 2채를 살 수 있었다. 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당시 이 아파트 가격은 9억4000만원이었다.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살 수 있는 아파트 가치가 계속 떨어졌다. 2016...

로또 공화국 천태만상 지난해 하루 평균 130억원어치가 넘는 로또가 팔렸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추경호 의원이 지난 1월 기획재정부에서 제출 받은 잠정 집계에 따르면, 2020년 하루 평균 로또 판매량(1장당 1000원)은 1297만8093장이다. 2020년 우리나라 인구가 5182만9023명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전 국민이 나흘에 한 장씩 산 셈이다. 크리스마스 주간에는 복권이 한 주에만 약 1001억원어치가 나갔다.로또에 대한 국민의 관심은 날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하루 평균 판매액 증가율은 2018년 4.8% 2019년 8.2%에서 지난해 10.1%으로 가팔라졌다. 로또 공화국의 천태만상을 알아봤다.◇로또 명당에 차량 몰리자…차로 늘리는 용인시 길가에 자리잡은 '로또 명당' 때문에 교통체증을 빚고 있는 용인시 보라동 일대 도로. /용인시 용인의 로또 명당에 부착된 플래카드. /더비비드 지난 2월 경기도 용인시에서는 로또 때문에 예산 2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로또 1등 당첨자가 19차례 나온 ‘로또 명당’에 사람이 몰리면서 교통 혼잡이 발생하고, 지역 주민의 민원이 제기되자 환경 개선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용인시는 차로를 1개 더 늘려 교통 체증을 해결하기로 했다.문제의 판매점 건물 출입구에는 ‘로또 1등 19번, 2등 68번 당첨’이라는 플래카드가 붙어있다. 45개 번호 중에서 6개 번호를 뽑아야 하는 로...

자기파괴형 소비 크게 증가 직장인 구현주(36·여)씨는 최근 매운 음식 섭취가 부쩍 늘면서 스스로 중독 상태를 의심할 지경에 이르렀다. 구씨는 “몇 년 째 집과 직장에서 ‘어렵다’ ‘힘들다’ 소리만 듣다 보니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는데 매운 음식을 먹고 나면 뻥 뚫리는 기분”이라며 “매운 음식을 끊는 게 무척 어렵다”고 하소연했다.경기 침체 영향으로 이른바 ‘자기 파괴형’ 소비가 늘고 있다. 술·담배 소비가 크게 늘고, 극도로 매운 맛 음식도 유행하고 있다. 최근 자기 파괴형 소비 실태를 알아봤다.◇술·담배 소비 역대 최고치 /더비비드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 3분기 기준 가계의 소비지출 가운데 주류 및 담배 지출액은 4조2975억원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1970년 이후 50여년 만에 가장 많은 것이다. 코로나 이전에는 술담배 소비가 감소 혹은 정체 상태였는데, 작년 급증해서 종전 최고기록 2017년 4분기 4조2009억원을 훌쩍 뛰어넘었다.2인 이상 가구의 월 지출액을 집계하는 통계청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봐도, 작년 3분기 전국 가구의 월평균 지출액 가운데 주류·담배 소비액은 4만2980원으로 2003년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를 넘어섰다. 주류 1만9651원, 담배 2만3329원으로 각각 역대 최대 소비액을 기록했다.◇매운맛 아이스크림까지 등장 /롯데제과 각종 스트레스를 매운맛으로 푸는 트렌드가 크게 확산되면...

불황에 믿을 건로또 뿐… 코로나19로 세계와 한국 경제가 큰 충격을 받으면서 경제주체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럴 때 사람들은 어디에선가 위안을 얻고자 하는데, 대표적인 게 복권이다. 이와 관련한 재밌는 통계 하나가 최근 공개됐다. 2020년 상반기 로또 복권 통계 속 이야기를 소개한다. 사상 처음 4조원 넘어선 로또 판매액 기획재정부가 최근 발표한 ‘2020년 상반기 로또 판매익 집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로또복권 판매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1% 증가한 2조6208억원으로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5년 이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연말 복권 판매가 더 늘어나는 것은 감안하면 올해 5조원 돌파가 확실시된다. 시민들이 로또 번호를 찍는 모습/조선DB 로또 판매액은 ‘로또 광풍’이란 말을 유행시킨 2003년 3조8200억원을 기록한 이후 한동안 감소세를 보였다. 지나친 과열로 사회문제로까지 지적되자, 정부가 한 게임당 가격을 2000원에서 1000원으로 떨어트리면서 1등 당첨금이 줄며 열기가 식은 것이다. 최저점이었던 2008년 판매액은 2조2800억원에 그쳤다.그러나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2009년 증가세로 전환해 이때부터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이후 2018년 비로소 2003년 판매액을 넘어서더니, 작년엔 4조원 벽까지 훌쩍 넘어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고 올해 5조원 돌파가 확실시된다. ’죄악 소비’ 중 하...

가상화폐 한 주간 이슈 3가지 가상화폐가 자산 시장의 주요 축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가상화폐 시장의 주요 쟁점을 매주 한 차례 3가지로 정리해 보는 ‘가상화폐 시장 동향’을 연재합니다. 제페토는 네이버가 운영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유튜브 '조선일보 머니' 캡처 이번주 주목할 만한 3가지 포인트는 ‘이더 머지(Merge) 멀지 않았다’ ‘제페토 코인 나올까’ ‘코빗, 컴투스 코인 도둑 상장?’입니다.첫 번째, ‘이더 머지(Merge) 멀지 않았다’입니다. 이더리움 블록체인은 업데이트를 꾸준히 하고 있는데, 오는 6월 전후 또 한 번의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업데이트는 머지(Merge)라고 부릅니다. (아래 영상에서 확인) 동영상 버튼을 누르면 현재 화면에서 재생됩니다. 이더리움 Merge 머지 않았다 ㅣ컴투스 도둑상장 논란 ㅣ코인 파헤치기 45화ㅣ220414 #이더리움#머지#업데이트#수급#기대#PoS#지분증명#공급#축소#수요#증가#네이버#최수연#제페토#코인#연계#라인#링크코인#가격급등#라인넥스트#도시#DOSI#출시#페이스북#메타#호라이즌월드#코빗#협의없이#컴투스#코인#c2x#상장#도둑상장#블록체인에#주인이#어디있음--글로벌 암호화폐 시... www.youtube.com 진행 방식은 작업증명(PoW) 방식에서 지분증명(PoS) 방식으로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작업증명 방식은 컴퓨터의 연산력이...

가상화폐 시장 최신 이슈 널뛰는 가격과 불확실성이 가상화폐의 최대 불안 요소지만 일부 투자자에게는 매력 포인트로 작용하기도 한다. 지난 한 주의 가상화폐 시장 관련 쟁점을 정리했다. (아래 영상에서 확인) 동영상 버튼을 누르면 현재 화면에서 재생됩니다. 잊을만 하니 다시 뜨는 코인, 1년간 1억5000만% 믿기 힘든 수익률 l 코인 파헤치기 23화 l 211028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의 한주간 동향과 대응 전략을 암호화폐 전문가들과 알아보는 토크쇼!WHO 방현철 박사-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경제학 박사(통화정책과 글로벌 임밸런스에 관한 연구)- 한국은행 은행감독원(현 금융감독원)- 조선일보 국제부·경제부 등에서 20년간 일한 '찐' 경제 ... youtu.be 첫 번째는 ‘그날이 오면’이다. 최근 국내 연기금 중 처음으로 교직원공제회가 ETF(상장지수펀드)를 통한 비트코인 투자에 나선다는 보도가 나오며 화제가 됐다. 그러나 보도는 오보로 밝혀졌다. 교직원공제회는 “비트코인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를 전혀 검토한 바 없으며 어떠한 계획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부인했다.해외에선 연기금이 코인에 투자한 사례가 적지 않다. 미국 휴스턴의 소방관 퇴직 연기금인 휴스턴 소방관구호퇴직연금이 2500만 달러 가량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매입한 적이 있다. 미국 기업연금 서비스 제공업체인 포어스올은 최근 코인 거래소인 코인...

가상화폐 시장 최신 이슈 비트코인이 제도권 금융 시장에 편입되는 사례가 늘면서 가상화폐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코인 급등 수혜주’도 덩달아 주목받는 추세다. 지난 한 주 가상화폐 관련 쟁점을 정리했다. 방현철 박사가 정리한 핵심. /유튜브 '조선일보 머니' 캡처 첫째 소식은 ‘비트코인 1억 가즈아?!’이다. 지난 19일 프로쉐어즈의 비트코인 선물 ETF(상장지수펀드)가 뉴욕 증시에 상장됐다.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코인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훈풍에 힘입어 다른 비트코인 선물 ETF 상장 움직임도 강해지고 있다.비트코인이 제도권 금융 시장에 진입하는 일이 늘어나면서 시장에서는 장밋빛 전망이 넘쳐난다. 펀드스트랫은 19일 비트코인 가격이 16만8000달러(약 1억9700만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유명 헤지펀드 투자자 폴 튜더 존스는 “암호화폐가 금보다 나은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이라고 했다. (아래 영상에서 확인) 동영상 버튼을 누르면 현재 화면에서 재생됩니다. BoA에서 꼽은 1년 안에 10% 이상 오를 종목 12개 l 코인 파헤치기 22화 l 211021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의 한주간 동향과 대응 전략을 암호화폐 전문가들과 알아보는 토크쇼!WHO 방현철 박사-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경제학 박사(통화정책과 글로벌 임밸런스에 관한 연구)- 한국은행 은행감독원(현 금...

비트코인 활황장세 올까 가상화폐가 가격 등락 속에 자산 시장의 한 축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가상화폐 시장의 최근 이슈를 정리하는 ‘코인 시시각각'을 연재합니다. 매주 3가지 씩 주요 이슈를 정리해 알려드립니다.◇업토버 가즈아! /방현철 박사의 월스트리트 캡처 첫째, ‘업토버 가즈아’입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10월 들어 본격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은 개당 5만5000달러를 넘어섰는데, 이는 지난 5월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 10월 랠리를 기대하는 말이 영어로 상승을 뜻하는 업(Up)과 10월(October)을 합쳐 만든 ‘업토버(Uptober)’입니다.월가 주가는 10월 들어 오르락 내리락 하는 변동성이 커져서 멀미 나는 장세를 보이고 있는데, 코인 시장은 이와 대조적인 모습을 보일 것이란 기대가 있는 것입니다. 미국 고위 정책 담당자들이 한 코인 관련 발언들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9월30일 하원에 출석, 암호화폐를 금지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연준은 암호화폐를 금지할 생각이 없다”고 했습니다. (아래 영상으로 확인) 동영상 버튼을 누르면 현재 화면에서 재생됩니다. 월가 주가는 멀미 나는데, 코인은 10월 강세장 l 코인 파헤치기 20화 l 211007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의 한주간 동향과 대응 전략을 암호화폐 전문가들과 알아보는 토크쇼!WHO 방현철 박사- 서...

최근 가상화폐 시장 이슈 3가지 우리나라 코인 거래소가 이변 없이 ‘빅4 체제’로 유지될 전망이다. 주식 시장과 코인 시장 모두에게 잔인하다는 9월이 지나자 10월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가상화폐 시장의 최근 이슈를 정리했다. /방현철 박사의 코인 파헤치기 캡처 첫째, ISMS(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과 실명계좌 발급 요건을 모두 갖춘 코인 거래소는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 4곳으로 정리됐다. ISMS 인증을 받았지만, 실명계좌가 없는 거래소 25곳은 원화 거래는 할 수 없고 코인끼리만 거래할 수 있다.앞으로 4대 거래소는 고객 확인 인증 의무가 생긴다. 기존의 이메일, 휴대전화 인증에 더해 신분증 확인을 추가로 해야 하는 것이다.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사진으로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데, 행정안전부 전산망에서 끌어올 수 있는 정보는 초당 3~15건으로 제한된다. 고객 830만명의 업비트는 고객 인증을 완료하는 데 최소 일주일, 최대 세 달이 걸릴 수도 있다. 두번째는 ‘약속의 10월 기대감’이다. 역사적으로 9월은 주식이든 코인이든 투자 성적이 좋지 않은 ‘저주의 달’이었다. 하지만 이제 약속의 10월이 온다는 기대감이 코인 업계에 퍼지고 있다. (아래 영상에서 확인) 동영상 버튼을 누르면 현재 화면에서 재생됩니다. 이변은 없었다! 코인 거래소 '빅4' 체계로!! l 코인 파헤치기 19화 l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