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광주 가볼만한곳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시 도서관 유난히 더운 날씨는 언제 그랬냐는 듯 자취를 감추고, 하루가 다르게 가을이 짙어지고 있습니다. 무척 짧아진 가을을 한껏 즐기다 보니 겨울의 문턱에 들어서 있네요. 쌀쌀한 날씨가 코끝을 시리게 하는 겨울에는 야외활동이 줄어들면서 실내 관광지 위주로 찾게 되는데요. 찬바람이 불어오는 늦가을부터 겨울까지, 하루 알차게 보내기 좋은 복합예술공간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빛고을 광주에는 1년 내내 전시, 공연, 교육, 축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있습니다. 옛 전남도청 자리에 축구장 22개와 맞먹는 규모로 조성됐는데요. 하루 종일 둘러봐도 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콘텐츠가 방대했습니다. 민주, 인권, 평화를 문화 예술로 승화한 전시공연을 연이어 만나게 되는데요. 역사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며, 공감하고 연대 의식까지 느낄 수 있었답니다. 계절감이 돋보였던 외부공간은 도심 속 자연쉼터 역할에 충실했습니다. 지하와 지상으로 나뉜 건축물의 조화도 특별했습니다. 이쯤 되면 눈코 뜰 새 없이, 시간이 훅 지나갔던 광주에서의 하루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함께 알아보시죠.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이용안내 전라도 광주 가볼만한곳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광주광역시 동구 광산동에 위치합니다. 광주의 중심, 옛 전남도청 부지에 자리 잡고 있으니 의미가 남다르죠. 이곳은 아시아 최초 여성 ...

본 포스팅은 국립세종수목원으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받고 작성했으며 직접 방문하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청주 근교 나들이 국립세종수목원 쥐라기가든 가을의 마지막 절기인 상강이 지났습니다. 원래대로라면 절정에 이른 단풍을 즐기고 있을 시기인데요. 올해는 길고 혹독했던 폭염 탓에 단풍이 물드는 속도가 더디게 느껴집니다. 한낮 기온은 20도를 웃돌며 온화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죠. 이제 11월에 접어들면서 짧게 지나가는 단풍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한정된 시간 안에 가을 나들이를 어디로 떠나야 될까 고민이 되는 시점입니다. 저는 지난 주말을 이용해 국립세종수목원에 다녀왔는데요. 차분하고 포근한 가을의 정취를 느끼려는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가을이 무르익는 시기에 맞춰 <전통이 세록세록>, <쥐라기가든>, <초록력> 등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온종일 둘러봐도 시간이 모자랄 만큼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해가 짧아진 덕분에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하며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 국립세종수목원 이용 정보 국립세종수목원은 세종특별자치시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수목원 인근에는 대전, 청주, 공주, 천안 등 충청도권에서도 인구가 많은 도시가 밀집해 있는데요. 특히 청주에서는 자차로 20~30분이면 접근이 가능한 만큼, 부담 없이 떠나는 청주 근교 나들이 장소로 추천합니다. 저는 이날 오후 시간에 방문했는데...

본 포스팅은 충남문화관광재단으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받고 작성했으며, 직접 방문하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충남 논산 가볼만한곳 논산시민가족공원 문화가 있는 날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은 영화관, 공연장, 박물관 등 문화 시설 할인, 무료 관람이 제공되는 문화가 있는 날입니다.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만큼 저도 최대한 활용하여 문화생활을 즐기고 있습니다. 서울 등 대도시는 이러한 혜택을 누릴 수 있지만, 지방 소도시는 문화 시설의 접근이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요.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은 문화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특화 문화브랜드까지 발굴하는 사업입니다. 저는 지난달에 충남 논산에서 진행한 '예술 그린 피크닉데이'에 다녀왔습니다.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의 일환으로 펼쳐진 행사인데요. 논산 시민들의 자연 쉼터인 논산시민가족공원에서 피크닉 페스티벌을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다가올 11월에는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밤도깨비를 주제로 한 올해 마지막 행사가 열리는데요. 함께 소개해 볼게요. <구석구석 문화배달> 문화가 있는 피크닉 데이 041 연산 밤 도깨비 문화가 있는 날에 맞춰, 매월 마지막 주 주말에 펼쳐지는 <구석구석 문화배달> 행사는 올해 충남 논산에서 총 6차례 펼쳐졌는데요. 이제 대망의 마지막 행사만 남겨놓고 있습니다. 연산역 앞 연산문화창고에서 11월 2일...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받고 작성했으며 직접 방문하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충남 홍성 여행 광천토굴새우젓 광천토굴마을 구경 더위가 누그러진 게 엊그제 같은데 세월이 정말 빠르게 지나갑니다. 어느덧 가을, 이제 조만간 형형색색으로 물든 단풍도 보게 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가을과 겨울 사이에는 가족행사를 치르게 되죠. 우리나라의 고유문화이자, 우리의 식탁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김장입니다. 보통 겨울이 시작되는 절기 입동이 지나면 김장을 담그는데요. 그전에 김장 양념에 들어갈 새우젓을 구하게 됩니다. 젓갈은 김치의 맛을 좌지우지하기 때문에 배추만큼이나 신경을 쓰게 됩니다. 새우젓 하면 광천이 바로 떠오를 정도로, 충남 홍성에 속한 광천읍은 새우젓의 고장으로 명성이 자자합니다. 특히 새우젓 토굴이 있는 독배마을의 새우젓은 맛과 향이 뛰어나 가히 전국 최고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럼 토굴새우젓의 산지에서 김장용 젓갈을 구입하며 함께 둘러볼만한 장소들을 소개해 볼게요. 1. 광천 독배마을 충남 홍성 여행, 광천토굴새우젓을 알아보고 싶은 마음에 광천읍 옹암리에 위치한 독배마을을 찾았습니다. 독배마을에 도착하니 도로 한편에 토굴 새우젓 가게들이 즐비했습니다. 먼저 마을을 둘러보려면 주차를 해야겠죠. 새우젓 상점 한편에는 토굴새우젓 홍보전시관이 있는데요. 이곳에 1, 2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워낙 넓어서 평일과 주말 가릴 것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