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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가볼만한곳 박수근미술관 양구백자박물관 길고 길었던 장마가 드디어 끝이 났습니다. 당분간은 폭염이 이어진다고 합니다. 이제 한낮에는 여행하기 힘들 정도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텐데요. 이럴 때는 실내에서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찾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강원도 양구에는 청정 자연 속에 자리 잡은 박수근미술관과 양구백자박물관이 있습니다. 다채롭게 구성된 전시관과 건축물을 감상하는 재미까지 더해진 두 장소는 여름철 양구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1. 양구백자박물관 10시~18시 매주 월요일 휴관 입장료 3천원 (양구사랑상품권 3천원 제공) 양구에 도착하자마자 버스를 타고 방산면에 위치한 양구백자박물관을 찾았습니다. 방산면은 양구 읍내에서 30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위치하는데요. 첩첩산중에 둘러싸인 고즈넉한 마을입니다. 아무것도 없는 시골이지만, 맑은 공기 덕분인지 걷기만 해도 기분전환이 됩니다. * 양구읍 → 방산면 버스 일 14회 운행 붉은 벽돌의 양구백자박물관 건물. 자연과 건물의 어울림이 두드러집니다. 강원도 양구는 도자기 원료로 사용되는 백토의 질이 좋기로 유명해, 고려시대부터 도자기 생산지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조선시대에는 왕실백자 생산에 사용될 정도였죠. 600년의 백자 이야기를 담은 전시관은 양구백자실, 수장고, 현대백자실, 도자역사 문화실, 영상실 순으로 이어집니다. 소소한 아름다움이 가...

강원도 양구 가볼만한곳 파로호 꽃섬 양구명품관 등 걷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날씨입니다. 매년 이맘때면 가을 정취를 만끽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곤 했는데요. 올해는 우리나라 최전방에 위치한 강원도 양구로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강원도 양구하면 펀치볼, 두타연, 시래기 등이 떠오릅니다. 휴전선과 가까운 지리적 특성상 군부대도 많은 지역이죠. 양구 시내 길거리를 걷다 보면 군인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 백두산 부대에서 현역병을 위한 입영문화제가 열렸다고 하여 직접 체험해 봤습니다. 입영문화제는 입영 직전에 자긍심을 높이고, 긴장감을 완화하는 목적으로 치러지는 행사입니다. 파로호 꽃섬 등 군인 가족 친지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양구 가볼만한곳도 함께 소개합니다. 대중교통으로 양구 찾아가기 서울 기준, 대중교통으로 양구를 찾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① 동서울터미널에서 양구행 시외버스 이용. ② 용산역, 청량리역에서 출발하는 ITX-청춘을 타고 춘천역으로 이동한 다음, 춘천역 건너편 버스 정류장에서 양구행 시외버스 이용. 이번에 다녀온 양구 가볼만한곳은 시내권 여행지를 중심으로 채워봤습니다. 입영문화제가 열린 백두산 신병교육대를 제외하면 파로호 꽃섬, 의선사, 박수근미술관 등 모두 걸어서 이동이 가능합니다. 거리가 가깝기 때문에 택시를 타도 금액이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1. 비봉전망타워 양구에 도착하니까 하늘이 맑게...

강원도 양구 가볼만한곳 4 한반도섬 박수근미술관 등 푸르른 5월입니다. 따뜻한 봄을 맞아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고 계시나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관광지도 조금씩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전국 곳곳에서는 3년 만에 대면 방식으로 축제가 열리고 있죠. 저는 강원도 양구에서 개최한 곰취축제를 다녀왔는데요. 산뜻한 곰취로 만든 다양한 음식을 맛보며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봤습니다. 곰취 축제장 주변에는 박수근미술관, 한반도섬, 파로호 꽃섬 등 양구 가볼만한곳도 많았습니다. 수도권에서 출발해도 부담 없는 양구 당일치기 여행을 소개해 볼게요. ▼ 강원도 양구 찾아가기 서울에서 양구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해 찾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기차+시외버스 또는 직행 시외버스가 있습니다. - 동서울터미널(강변역)에서 양구 직행 시외버스 승차. (약 1시간 50분 소요) - 용산역, 청량리역에서 ITX 청춘 열차를 타고 춘천역 하차, 춘천역 건너편 정류장에서 양구 시외버스 환승. (약 2시간 20분 소요) 1. 박수근미술관 강원도 양구에서 가장 먼저 찾은 곳은 박수근미술관입니다. 양구를 대표하는 인물 박수근. 일평생 서민의 소박한 모습과 인간의 진실함을 그림 속에 담은 국민화가입니다. 박수근미술관은 양구 시내에서 도보로 30분 정도 떨어진 정림리에 위치합니다. 정림리는 박수근 화가의 고향이자, 잠들어 있는 장소입니다. 양구 ...

양구 가볼만한곳 사명산 파로호, 소양호를 한눈에! 이번 겨울은 설경을 즐기기 위해 산을 자주 찾았는데요. 일주일에 한 번씩 원정 등산을 가다 보니 어느덧 봄이 왔습니다. 이제 눈 쌓인 설경이 그리워질 시기입니다. 설산하면 강원도가 빠질 수 없죠. 강원도 최전방, 금강산과 맞닿은 양구에서 상고대 구경에 나섰습니다. 양구 가볼만한곳으로 빠질 수 없는 사명산. 겨울이라 그런지 인적이 드물어 온전한 자연을 감상할 수 있었는데요. 파로호, 소양호까지 한눈에 보이는 탁 트인 풍광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사명산 등산코스 소개 1. 탐방구간 웅진리 → 용수암 → 삼거리 → 사명산 정상 → 헬기장 → 삼거리 → 용수암 → 웅진리 2. 거리 및 시간 약 11.4km, 총 6시간 소요 사명산은 크게 6개 코스로 나뉘는데요. 저는 웅진리를 기점으로 사명산 정상에 오르는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웅진리 입구까지는 시외버스를 이용해야 됩니다. 춘천 출발(춘천역, 춘천터미널) 기준으로 소개하자면, 양구행 시외버스를 타고 웅진리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됩니다. 시간은 약 30분 소요됩니다. 웅진리 정류장에서 탐방로 입구까지는 도보로 40분 정도 소요됐습니다. 생각보다 멀어서 당황했다는... 차량 통행이 없는 시골 동네라서 도로는 아주 한산했습니다. 중간에 경사진 언덕이 있어서 걷는 것도 만만치 않더군요. 우여곡절 끝에 탐방로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뜻밖의 겨울 왕국! 사찰...

강원도 양구 가볼만한곳 5 펀치볼 둘레길, 대암산, 봉화산 지난 4월에 시작된 양구군 서포터즈 활동으로 양구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면서 즐거운 추억을 쌓았습니다. 봄에 시작된 활동은 여름, 가을을 지나 어느덧 겨울의 문턱입니다.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모를 정도로 빠르게 지나갔네요. 양구 가볼만한곳으로 아껴둔 여행지가 있었습니다. 한국전쟁 당시 격전지이자, 분지 지형으로 이름난 펀치볼입니다. 올해 유종의 미를 거두며 펀치볼을 다녀왔습니다. 양구 가볼만한곳 중 트레킹 장소인 대암산과 봉화산도 함께 소개해 보겠습니다. 펀치볼 마을로 가는 버스는 하루 4대(06:40, 09:50, 14:30, 18:10) 뿐입니다. 해안 방면 버스를 타면 됩니다. 양구 읍내에서 펀치볼까지는 50분 정도 소요되는데요. 정말 멀긴 멉니다. 펀치볼의 행정구역 명은 양구군 해안면입니다. 민통선에 위치한 일개 면 단위 지역입니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해안분지는 탄성이 터질 정도로 특별하고 이색적인 풍경이었습니다. 동네방네 어디서든 볼 수 있는 시래기 무밭도 신기하더군요. 1. 만대리 농가 하우스 우리나라 최북단, 먼 길을 온 만큼 당일치기는 너무 부담스럽죠. 그래서 2박을 묵기로 했습니다. 사실 양구 펀치볼은 인구 2천 명이 채 안 되고, 최전방 지역인만큼 숙소가 변변찮습니다. 숙소를 찾다가 우연히 발견한 만대리 농가 하우스. 지은지 1년 밖에 안된 신축 숙소였습...

양구 가볼만한곳 광치자연휴양림 강원도 혼자 여행 강원도 혼자 여행 양구 가볼만한곳 추천! 한 달에 한 번 양구 여행. 이번에는 자연과 하나 되어 휴식할 수 있는 곳인 광치자연휴양림에서 1박2일을 보내고 왔습니다. 광치자연휴양림은 강원도 최북단인 대암산 자락에 위치합니다. 날씨 맑은 날에는 대암산 정상 일대에서 금강산이 보일 정도라고 합니다. 울창한 원시림과 청정 계곡 등 수려한 자연 속에서 모처럼 아무것도 하지 않고 휴식을 하니까 힐링 된 기분을 양껏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버스를 타고 광치자연휴양림을 다녀왔는데요. 웬만하면 승용차를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대중교통으로 가는 방법 양구시외터미널 → 팔랑행 버스(일 22회 운행) 승차 → 가오작2리 하차 → 휴양림까지 걸어서 40분 소요 광치자연휴양림 주변에는 마트, 식당, 편의점이 없기 때문에 양구 시내에서 먹거리를 사서 가야 합니다. 혼자 와서 그런지 이것저것 재료 사는 게 귀찮아서 밀키트를 구입했습니다. 양구 시내에 오브쿡이라는 밀키트 무인 판매점이 있더라고요. 부대찌개와 제육볶음 구매 완료! 오브쿡 영업시간 10:00~24:00 유인 시간 17:30~21:30 가오작2리 정류장에서 도로를 따라 광치자연휴양림까지 걸어 들어왔습니다. 산세 좋고, 공기가 맑아서 그런지 걷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더라고요. 휴양림 입구 관리소에서 체크인을 진행했습니다. 일반 쓰레기, 음식물 봉투까지 챙겨...

강원도 계곡 추천 양구 팔랑폭포 물놀이 더운 여름 잘 보내고 계시나요? 올해는 짧은 장마 이후 연일 폭염이 지속되면서 어느 때보다도 힘든 여름을 보내고 있습니다. 한낮 기온 35도를 넘나드는 무더운 날씨에는 몸을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줄줄 흐르더라고요. 강렬한 태양이 온몸을 뜨겁게 달구어 조금만 걸어도 기진맥진. 더위에 지친 심신을 리프레시 해줄 무언가가 필요했습니다. 저는 올해 4월부터 양구군 서포터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 달에 한 번씩은 꼭 강원도 양구를 찾는데요. 이번에는 강원도 계곡 추천하고 싶은 양구 팔랑폭포에서 물놀이를 즐겨봤습니다. 팔랑폭포는 인적이 드물어서 편안하게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강원도 계곡 양구 팔랑폭포 찾는 방법? 팔랑폭포를 찾기 위해서는 승용차나 버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양구시외버스터미널에서 팔랑행 또는 해안행 버스를 타고 팔랑리 (곰취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하차하여 도보로 약 20분 걸어야 됩니다. 버스는 일 24회 운행합니다. 주소는 양구군 동면 팔랑리 1278-4 입구에 주차장도 있더라고요! 팔랑골 캠핑장을 지나면 곧바로 팔랑계곡이 나옵니다. 사진처럼 숲 터널이 나오면 계곡에 진입한 것입니다. 나무 그늘이 어찌나 시원하던지 물놀이를 안 해도(?) 될 정도였어요. 피서객들은 나무 아래에 돗자리나 텐트를 치고 물놀이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뚜벅이는 웁니다... ㅠ 열심히 운전 연습을 ...

강원도 양구 가볼만한곳 팔랑폭포 양구수목원 한반도의 중심, 국토 정중앙 강원도 양구에 다녀왔습니다. 이번이 벌써 두 번째 양구 여행이네요. 6월이 되면서 본격적인 여름 날씨가 시작된듯합니다. 습하고 무더운 날씨로 인해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시기입니다. 이럴 때는 우리나라 최북단, 강원도 가볼만한곳이 생각나는데요. 저는 양구 동면 일대를 찾아 양구 수목원, 팔랑폭포 등을 돌며 청정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봤습니다. 당일치기로 떠났던 산 좋고 물 맑은 양구 가볼만한곳 소개해볼게요. 1. 양구 가볼만한곳, 버스로 가능? 인구 2만 명이 조금 넘는 양구는 전국 지자체 중 다섯 손가락에 드는 인구가 적은 지역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도봉동 인구보다 적은 수치네요. 배차 간격이 긴 버스를 타고 여행을 하는 것은 여간 힘든 일이 아닙니다. 그래도 버스 시간표만 잘 숙지한다면 무난하게 여정을 꾸릴 수 있답니다. 양구수목원, 팔랑폭포를 찾기 위해서는 팔랑·목장행 시내버스를 타야 됩니다. 팔랑 행 버스는 일 21회 운행됩니다. 양구 가볼만한곳 양구수목원은 버스로 찾는 게 힘들었습니다. 팔랑 행 버스를 타고 원당초등학교 정류장에서 내려 인도와 차도(?)를 번갈아 넘나들며 길을 걸었습니다. 수목원까지 40분 정도 걸렸네요. (그래도 시골 풍경 보는 재미가 있었음) 원당리는 인적 드문 조용한 동네라서 그런지 차도를 따라 걸어도 크게 위험하지 않았어요...

양구 박수근미술관 고향으로 돌아온 아기 업은 소녀 일평생 인간의 선함과 진실함을 그려낸 화가 박수근. 한가한 봄날, 그의 작품이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지난 4월, 고 이건희 회장이 소유한 미술품 2만 3천여 점이 국립 기관 등에 기증됐습니다. 이중섭, 박수근, 피카소, 모네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화가의 작품이 포함됐습니다. 이건희 컬렉션이라 이름 붙여진 미술품들이 대중에 공개된 것입니다. 박수근 화백의 작품도 그의 고향인 강원도 양구로 돌아왔습니다. 총 18점의 작품은 박수근 화백이 태어난 정림리 내 박수근미술관에 기증됐습니다. 5월 6일부터 박수근미술관이 보유한 작품과 이번에 기증된 작품을 한데 모아 특별 전시가 열린다고 하여 직접 찾아봤습니다. 저는 걸어서 양구 박수근미술관을 찾았습니다. 시외버스터미널에서 30분이면 미술관에 도착합니다. 양구에 오니까 비가 그치고 하늘이 맑게 드러났습니다. 오랜만에 미세먼지 없는 맑은 날씨네요. 비온 뒤 파란 하늘은 진리입니다. 2021 박수근미술관 아카이브 특별전 한가한 봄날, 고향으로 돌아온 아기 업은 소녀 1. 10월 17일까지 특별전이 열립니다. 2. 네이버 사전예약 후 방문하는 것을 추천. 3. 30분 간격, 10명씩 입장하는 시스템입니다. 4. 성인 기준 입장료 3,000원. 5. 9시~18시까지 운영. 매주 월요일 휴관. 이번 특별전은 고 이건희 회장이 기증한 <아기 업은 소녀>...

양구 가볼만한곳 파로호 비봉산 외 5 4월 마지막 여정은 강원도 양구였습니다. 한반도 국토정중앙, 물 맑고 산 좋은, 대한민국 최전방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작은 도시입니다. 자의는 아니고 취재차 찾았습니다. 양구 기자단 활동을 계기로 1년간 매달 한 번씩 양구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블로그 기자단이 아니고 유튜브 기자단이 됐네요. 앞으로 펀치볼, 두타연, 한반도섬 등 양구 가볼만한곳을 빈틈 없이(?) 소개해볼게요. 아직은 낯선 도시 강원도 양구. 어디를 둘러볼까 고민하다가 도심에서 가까운 여행지부터 찾아봤습니다. 파로호, 비봉산 등 양구 가볼만한곳 1박2일 코스 소개해볼게요. 1. 양구 중앙시장 양구 시내에는 1954년에 만들어진 전통시장이 있습니다. 5일마다(매달 0, 5일) 한 번씩 큰 장이 열리기도 합니다. 터미널에 내리자마자 시장으로 달려갔습니다. 양구 가볼만한곳 중 하나인 비봉산을 오르기 위해서는 간단한 요깃거리가 필요했거든요. 강원도나 양구를 대표할만한 음식을 찾아봤습니다. 제가 고른 음식은 수리취떡과 메밀전병입니다. 메밀전병은 누구나 다 아는, 강원도 대표 향토음식이죠. 메밀 반죽을 둥글게 부친 뒤 그 위에 채김치를 올려 돌돌 말아 만듭니다. 가격은 한 줄에 천 원입니다. 담백한 메밀과 맵고 칼칼한 채김치의 조화가 훌륭했어요. 수리취떡은 양구 특산물 수리취를 넣고 만든 떡입니다. 떡을 씹을수록 입안에 퍼지는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