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타고 다니는 기아 K3GT의 주행거리가 10만 km 다 되어간다. 아이가 점점 커가는 상황이라 이걸 팔고 SUV를 구입하려고 했는데 현 상황이 녹록지 않다. 내년에 집도 사야 하거든. 이래저래 돈이 많이 들어갈테니 소모품인 차를 사기란 쉽지 않은 일이야. 그래서 이것저것 고쳐서 타기로 했다. 지난 주 3일 공임나라에 다녀왔다. 포천 군내점인데 사장님과 직원분이 굉장히 친절해 자주 방문하는 곳이다. 공임나라 포천 군내점은 평일 9시부터 19시까지, 토요일은 9시부터 15시까지 운영한다. 일요일엔 휴무다. 방문 전에 미리 연락하면 서비스를 더 편하게 받을 수 있다. 사실 난 이 차를 더 오래 타고 싶은 맘이 크다. 잘 나가고, 잘 선다. 작지만 활용도는 매우 커서 이래저래 쓰기에 차-암 좋은 차더라고. 세금이나 보험료가 저렴하고, 유지비도 크게 들어갈 일이 없다는 것도 상당한 장점. 출퇴근 길을 덩치 큰 SUV로 신나게 다닐 수 있을까? 난 모르겠다. SUV를 서브카로 탈 지 언정, K3GT는 팔기 싫다. 당장 손봐야 하는 부품들은 많지만, 당장은 갈아야 할 소모품과 안전과 직결된 부품부터 갈기로 했다. 엔진오일 갈면서 하나 둘 함께 교체할 계획. 엔진 오일은 토탈 쿼츠 9000NFC 5W-30으로 정했다. 이전에 한번 갈아봤는데 묵직허니 부드럽게 잘 나가더라. 앞으로도 이 녀석으로만 사용해보려고. 브레이크액은 순정 것을 썼다. D...
엔진오일 교체주기인 1만 km가 거의 다 되서 포천 공임나라 군내점에 정비 예약을 한 뒤 방문하였다. 촉촉한 비가 내리는 날이라 드라이브 겸 다녀오자라며 커피 한잔 내려서 담아갔다. 포천 공임나라 군내점은 포천에서도 꽤 들어가야 하는 곳에 자리한다. 포천도 꽤 땅이 넓어 어느 곳에서 출발하냐에 따라 다르긴 하겠다만, 우리집에서는 꽤 먼 곳에 위치한다. 내비를 찍으면 고속도로를 타라고 하는 곳이다. 그런데 이곳을 방문하는 이유는 사장님이 친절하고, 서비스도 잘해주시기 때문이다. 평일은 저녁 7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3시까지만 운영한다. 일요일은 휴무일. 방문 전에 미리 연락한다면 헛발걸음 할 일은 없을 것이다. 매장이 엄청 넓다. 여기서 축구를 해도 될 정도. 엔진오일 교환에 관련된 물건들은 대부분 갖추고 있지만, 외부벨트, 베어링 등과 같은 부품들은 재고가 없을 수 있으니 사전에 정비 예약을 해두는 게 좋다. 입고되지마자 작업은 착착 진행됐다. 차량이 들어간 후엔 한쪽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접수를 진행한다. 엔진 오일 교체시 자유낙하 방식으로 대부분을 빼내며, 잔유는 석션으로 어느 정도 빨아 들인다. 공임나라라도 다른 점에서는 자유 낙하만 하고 대충 마무리하던데, 포천 공임나라 군내점은 꼼꼼하게 봐주신다. 그래서 자주 오게 되는 것 같아. 이제 곧 10만을 기록하는 내 차. 6년차 되가는데, 아직 하체는 짱짱한 것 같다. 15만에 한번...
엔진오일 교환 주기는 차주마다 다르다. 5,000km나 10,000km에 가는 사람, 1년 주기로 가는 사람 등 너무나 다양하다. 가장 좋은 건 매뉴얼대로 교체하는 것이다. 자동차 연구원들이 연구한 결과물이니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라 믿기 때문이다. 내 차는 기아 K3 GT인데 일반적인 주행 환경에서는 매 10,000km 또는 12개월마다 교환하라고 한다. 하지만 가혹 조건에서 운행한 차라면, 엔진오일 교환 주기는 더 짧아진다. 매 5,000km 또는 6개월마다 교환해줘야 한다. 가혹 조건이란 짧은 거리를 반복해서 주행 / 엔진 내에 모래 및 먼지가 많이 유입되는 경우 / 공회전을 과다하게 계속 시켰을 때 / 교통 체증이 심한 곳을 주행한 경우 / 산길, 오르내리막길 등의 주행 빈도가 높은 경우 / 고속 주행 (170km/h)의 빈도가 높은 경우 등 엔진에 무리를 주는 경우이다. 매번 엔진오일 교환 주기 확인 후 고민하게 되는 건 바로 엔진오일 선택이다. 차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품이 엔진이라고 생각하는데 믿을 만한 엔진오일을 넣어줘야한다는 생각에 엔진오일 선택에 있어선 아주 신중하게 고민하고 결정하는 편이다. 이번에 교체할 시기가 도래해 선택한 건 쿼츠 엔진오일이다. 본래 제조사의 기본 엔진오일을 넣어왔는데 보증도 끝나서 해외에서 유명하다는 쿼츠 엔진오일을 선택하게 된 것이다. 이전에 타고 다녔던 LPi 엔진에 쿼츠 엔진오일을...
지금 타고 있는 차도 너무 만족하고 타고 있지만, 제대로 놀러 다니기엔 아쉬움이 남더라. 캠핑 다닐 땐 짐 싣고 내리는 것조차 너무 버겁더라고. 루프박스 도움을 많이 받고 있는 상황이나 무거운 짐이 많은 동계 캠핑엔 여전히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더라. 그럴 때마다 차를 바꿔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는 중이다. 내가 원하는 차는 벤이나 SUV다. 짐을 넉넉히 실을 수 있고, 차박도 가능한 차를 원한다. 이왕이면 카라반을 끌 수 있는 넉넉한 힘과 4WD 구동이 되면 좋을 것 같다. 문제는 돈이지. 돈이 없어 새 차는 어렵고, 갖고 있는 차를 팔고 중고차로 넘어가는 것이 답일 것 같다. 내가 중고차시세 확인하러 종종 가는 곳은 KB차차차 앱이다. 평상시 심심할 때면 KB차차차를 통해 원하는 차종과 시세를 확인하곤 한다. 믿을 수 있는 KB에서 운영하는 중고차 안심거래 플랫폼이라 다른 곳보다 믿고 찾아보는 중이다. KB차차차 앱의 모습이다. 심플한 인터페이스로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볼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KB차차차 앱은 최근 리뉴얼 되었는데 리뉴얼 된 덕분에 더 깔끔해져서 이용하긴 더 편해진 것 같다. 가장 먼저 확인하는 건 내 차 시세다. 내 중고차시세 정보를 파악해야 더 필요한 총알이 얼마나 되는지 분명히 확인할 수 있잖나. KB차차차에서 중고차시세 정보 확인하는 방법은 차량 번호와 소유주명을 입력하면 끝이다. 차량 번호가 없어...
자동차 코일매트 여러가지를 써봤는데 언제나 늘 아쉬움이 남더라. 일단 무겁다. 그래서 관리하기가 쉽지 않다. 세척을 한다 해도 물 빠지는 속도가 늦어 말리는 시간이 꽤 오래 걸린다. 먼지를 털어도, 청소기로 빨아도 제대로 청소가 되지 않는 단점도 무시 못한다. 그러다 코일매트세척 간편한 본투로드 자동차 코일매트를 만나게 됐다. 첫 인상은 매우 가볍다는 거다. 두께도 슬림해서 먼지가 잘 빠질 것 같다. 기본 구성품으로는 자동차 코일매트와 방향제, 세척티슈가 제공된다. 만듦새는 꽤 정교하게 만들어졌다. 정교하게 자동차 내부 형태에 맞춰 디자인 된 것도 눈에 띈다. 본투로드 자동차 코일매트는 코일형으로 결합한 높은 밀도의 수십만개 필라멘트사가 특수매쉬소재와 결합해 다이아몬드 구조로 제작됐다. 견고한 3중 구조로 제작되어 포집력이 뛰어나는 것은 물론 세척도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게다가 쿠션감이 남다르다. 꾹꾹 눌리고, 쑥쑥 올라온다. 일반 코일매트는 베베 꼬여 있어 눌려도 복원력이 느리고, 쓰다보면 아예 눌려서 올라오지 않은 부분도 생기는데, 본투로드 자동차 코일매트는 잘 올라와서 좋더라. 바느질도 튼튼하게 잘 되어 있다. 디테일하게 봉제되어 있고, 열마감 처리로 깔끔하고 고급스럽게 엣지 라인을 만든다. 운전석 뒷꿈치 닳는 부분의 패드도 육각형의 벌집 형태로 제작해 미끄럼과 마모를 최소화한다. 고리도 디테일하게 잘 만들어졌다. 한쪽 끝에 ...
자동차 에어컨 필터 교체 시기는 대부분 6개월에 1회인데, 요즘처럼 공기가 좋지 않을 땐 3개월에 한번씩 갈아주는 편이다. 특히 설이나 추석 명절날 먼 거리 여행을 떠나야 할 땐, 떠나기 전에 미리미리 갈아준다. 매일 서울 시내를 오가는 차기 때문에 더 신경 써주고 있다. 이번에 교체할 자동차 에어컨 필터 제품은 환경필터 에어컨 필터다. 4중 멜트블로운 원단을 사용한 4중 필터 시스템으로 내구성과 필터 효율을 높인 제품이다. 현재 하나를 구매하면 하나를 더 주는 이벤트와 무료배송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한다. 나처럼 필터를 자주 갈아주는 사람에게는 좋은 이벤트가 아닐 수가 없다. 교체 방법에 대한 설명은 박스 외관에 그림과 문구로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현대/기아 자동차의 경우 교체 방법이 어렵지 않다. 글로브 박스를 열어 필터 커버를 열고 필터를 맞게 끼우면 된다. 박스를 열면 비닐 포장된 미세먼지 필터를 볼 수 있다. 환경필터 자동차 에어컨 필터는 탈취 + 헤파 효과를 제공한다. 초미세먼지를 99.85% 이상 필터링 해주며 CMIT, MIT, OIT, 메탄올 무검출 제품이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항균 코팅처리된 원단을 사용해 폐렴균,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곰팡이균을 억제한다. KF마스크와 의료용, 보건용 마스크로 쓰이는 환경 필터만의 멜트 블로운 필터를 사용하여 초미세먼지를 99.85% 이상 필터링하는 게 가장...
차 연식이 늘어나면서 가장 손에 잘 닿는 부분들이 헐기 시작하는데, 가장 많이 닿는 부분이라면 당연 스티어링휠이 아닐까 싶다. 운전 중에 쭉 잡고 있어야 하는 부분이라 쉽게 헐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가죽이 너무 헐기 전에 대책을 간구하고 싶은 이들에게 소개해주고 싶은 아이템이 있다. 바로 본투로드 알칸타라 핸들커버 제품이다. 본투로드 알칸타라 핸들커버 박스 안에는 본투로드 알칸타라핸들커버 본품과 사용설명서, 방향제, 인테리어 케어티슈가 제공된다. 알칸타라 재질의 손질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사용설명서다. 알칸타라의 먼지를 제거해줄 땐 부드러운 브러쉬나 마른 천을 이용해야 한다. 먼지를 제거한 후에는 하얀색 면 헝겊이나 스펀지에 알칸타라 클리너를 살짝 분사 후 알칸타라를 닦아줘야 한다. 관리를 해주면 깨끗한 상태로 오래 사용할 수 있다. 본투로드 알칸타라 핸들커버는 3종의 컬러와 다양한 디자인으로 제작된다. 컬러를 선택한 뒤, 4종의 라인, 26종의 포인트 중에 고르면 된다.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바디 컬러는 블랙/ 그레이/레드로 선택이 가능하다. 나는 블랙으로 선택했다. 가운데 라인은 1자로, 포인트 색상은 빨강으로 결정했다. 정 가운데 빨간색 라인이 그어져 있으면 운전할 때에도 더 편하더라고. 핸들 모양에 따라 원형/D컷으로 구분되는데 원형은 370~380 공용사이즈, D컷핸들은 370mm 사이즈다. 대부분의 핸들에 장착이...
기아 K3GT 스티어링휠 잡소리 때문에 엄청 짜증났었다. 차 인도 받고 지금까지 4만 키로 가량을 타면서 너무 고통 받았다고. 스티어링휠, 그러니까 핸들을 돌리면 어느 부분에서 찌그덩 소리가 나면서 촉감도 이상해지더라. 근데 스티어링휠은 돌아가고. 미친다 이거. 가만히 있을 때도 들리는 소음은 언덕길 올라갈 땐 더 심했다. 찌그덩 소리와 함께 그 기분 나쁜 촉감. 빨리 수리하고 싶은데 명확하게 어디가 고장났는지 확인도 어렵고, 찾아봐도 답도 안 나오고. 기아 오토큐 갔더니 정상이라고 그러고. 돈다 돌아. 오토큐 얘기로는 파워가 들어가서 그렇다는데, 이제까지 운전했던 차들은 그러지 않았는데 왜 얘만 그러냐는 거다. 난. 오늘 연차를 내고 쉬다가 도저히 못 참겠어서 집 근처 오토큐에 방문해 AS를 의뢰했다. 증상을 얘기하니 기사님이 차를 쑥 밀어 넣으시더니 바로 수리에 들어가신다. 와, 입고부터 감동이다. 스티어링휠을 몇 번 돌리시면서 증상을 확인하시더니 전체를 뜯기 시작하시더라. 다른 오토큐면 귀찮다고 만지지도 않을텐데 여긴 다 뜯어 보더니 수리까지 완료했다. 원인은 스티어링 휠에 사용되는 고무링이 잘못 조립되어 있어서 그렇다고... 고무링이 끼여서 마찰을 일으키며 소리가 나고 이상한 촉감을 느끼게 되었다고 한다. MDPS 문제인가 싶었는데 아니어서 다행이다. 실제 테스트해보니 소리가 하나도 안 나더라. 어라? 이상하다. 이상한 촉감도...
주말 오전, 포천 공임나라에서 추석맞이 자동차 정비 겸 소모품교환을 진행했다. 미리 예약한 곳이라 주말 임에도 바로 차를 넣어서 정비를 할 수 있었다. 현재 8만 키로를 넘은 차라 외부밸트를 좀 봐달라고 요청드렸는데, 아직은 더 탈 수 있다고 하더라. 갈 때 싹 갈아 버려야 속이 시원한데, 더 타봐야겠다. 본래 엔진오일 교체는 오토큐에서 진행해왔다. 하지만 주말엔 사람들이 너무 몰려서 서비스 받기가 어렵더라. 이번 추석에도 장거리 여행을 떠나야 하는 입장에서는 상당히 난감할 수 밖에. 그래서 엔진오일과 에어필터, 오일필터 등을 바리바리 사들고 공임나라로 온 거다. 결과적으로 오길 잘한 것 같다. 이것이 오늘 교체할 소모품들의 모습이다. 택배로 받자마자 박스채 들고와서 에어캡으로 칭칭 감긴 모습이다. 국산차라 소모품 구입하는 게 정말 쉽다. 그리고 하루 만에 이렇게 날라온다. 너무 편해. 이런 편의성에 길들어서 앞으로 내 인생에 외제차는 없을 것 같다. 기아 K3GT 순정 엔진오일이다. 터보씬. 가격이 저렴해서 부담이 없고, 이미 검증된 엔진오일이라 굳이 다른 엔진오일을 찾아 쓸 필요도 없어 보여서 이걸 구입한 것. 한 4L 정도 들어가는데, 4.5L까지도 넣어야 적정 수준만큼 채워지는 것 같더라. 그래서 5L를 구입했다. 품번은 위와 같다. 귀찮으면 아래 링크를 통해 구입하면 되겠다. 메뉴얼대로라면 점화플러그 교체 시기가 도래해서 구...
주말에 여유 시간이 나서 트렁크 자전거 거치대 사리스 본즈 EX2를 실사용해보았다. 아파트 단지에서만 자전거 타는 게 지겨웠던 차라 아내와 아이 데리고 근처 대학교까지 자전거를 싣고 가보기로 했다. 사진 속 우측에 보면 사리스 본즈 EX2가 상당히 컴팩트하게 접힌 걸 볼 수 있을 거다. 진짜 만족스러운 부분이다. 장착이 완료된 상태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장착 중에는 사진 찍기가 힘들었다. 거치대 다리들의 각도를 맞춰야 하고, 스트랩을 걸어야 하며, 길이까지 조절해야 했으니 혼자 힘으로는 상당히 버겁더라. 사진 찍을 여유가 생기지 않더라고. 이렇게 설치하기까지 약 20분이 소요됐다. 점점 짧아지겠지. 트렁크 자전거 거치대를 설치하면서 한가지 짜증났던 것은 스트랩을 연결할 때 트렁크를 살짝 열어줘야 한다는 거다. 트렁크를 닫은 체로 장착이 불가했다. 아예 껴들어가지 않더라고. 유튜브 인스톨 영상을 보니까 이런 설명은 없던데 다른 차들은 그냥 들어가는 것일까?아무튼 장착은 가능하단 걸 체크했다. 자 이제 자전거를 거치해볼까? 하면서 올려봤더니 모양새가 영 깨름직하다. 누가 봐도 이건 아니다 싶은. 게다가 뒷 바퀴가 휀다 밖으로 노출되더라. 이대로 달리다간 사고가 날 것 같았다. 그러나 내겐 바이크빔이 있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됐다. 바이크빔은 탑 튜브가 자전거거치대에 올리기 어려울 때 사용하면 좋은 액세서리다. 핸들과 시트 쪽에 걸어서 탑 ...
아이 키에 맞춰 큰 자전거로 바꿔주었다. 바퀴가 24인치나 되는 모델이라 기아 K3GT에 실으려면 2열 등받이를 모두 내려야 한다. 차는 5인승에서 2인승으로 바뀌고, 여유 짐을 실을 공간이 마땅치 않게 된다. 가까운 화천, 포천, 동두천, 연천 등으로 원정 라이딩을 계획했던 내겐 아쉬움이 남는 순간. 이제 막 24인치 자전거에 적응 중이라 아파트에서만 타고 있는데, 그러기엔 좀 시간이 아깝더라. 넓은 세상을 달려야 하는데, 다람쥐 쳇바퀴 굴리듯 아파트 단지만 도는 것이 영 그렇더라고. 가까운 공원 자전거 도로는 옆으로 개울이 있어 자칫 잘못하면 빠지기 쉬울 것 같아서 패스하면, 탁 트인 곳에서 자전거를 탈만한 곳이 거의 없지 싶다. ⓒ thule 자전거를 차에 싣는 방법은 여러가지다. 트렁크에 아예 넣어 버리는 방법 / 차 지붕 위에 올리는 방법 / 트렁크에 매다는 방법 / 견인장치를 이용하는 방법 중에 선택하면 된다. 우리집 자동차 트렁크에는 실을 수 없으니 나머지 3가지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나, 차 지붕도 안 된다. 이미 커다란 루프박스를 설치해둔 상태기 때문이지. 일단 툴레 사이트에 접속했다. 여기 밖에 생각이 안 나더라. 여러가지 랙 중에 한가지를 선택할 수 있는데 역시 가장 만만한 건 트렁크 자전거 랙이다. 차량 트렁크에 자전거 랙을 장착한 후, 거기에 자전거를 실으면 된다. 처음엔 아무거나 선택해도 되는 ...
자동차를 사고서 배터리 방전을 두어 번 경험했다. 그 뒤 자동차 배터리에 조금 더 신경 쓰는 중이었지. 다행히 블랙박스에서 측정된 배터리 전압은 늘 정상을 유지했었고, 제대로 작동하고 있구나 싶어 관심을 끄고 살았다. 그러다 자동차 배터리 교체 주기가 다 되어 친절하기로 유명한 배터리브라더스 매장에 예약을 한 후, 차를 맡겨보았다. 배터리브라더스 경기도 양주시 화합로 1573 배터리브라더스는 바로 이곳에 위치한다. 전화번호는 아래와 같다. 전화를 먼저 한 뒤, 방문하도록 하자. 010-8298-4411 배터리 브라더스 매장에 들어가니 자동차 배터리 교체 비용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나는 저렴하게 델코 자동차 배터리를 선택했다. 자주 갈아주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조금이라도 더 저렴한 걸 택했다. 이전에 사용해본 적 있는 배터리라 선택에 별 고민은 없었다. 매장 한 켠엔 이렇게 배터리들이 쌓여 있더라. 들어 보니 사장님이 매장에서 오랜 시간 상주하며 업무를 보신다 하더라. 배터리에 문제가 생겨 입고된 차들이 밤낮 가리지 않는다고. 역시 높은 인지도엔 이유가 있었다. 엔진 후드를 열어 배터리 상태를 봐주셨다. 교체 전 모습이다. 헌데 오른쪽에 뭔가 하얀 게 무덩 있는 걸 볼 수 있었다. 자동차 배터리 하얀색 가루 정체... 이건 과연 무엇일까? 알아보니 배터리에서 발생된 가스와 터미널 주성분인 납의 화학 반응으로 생기는 '황산납가루' 라고 ...
엔진오일 교체할 때가 돼서 아침 일찍 오토큐 돌아 다녔다. 근데 다들 바쁘더라. 1시간 이상 대기해야 한단다. 어떤 곳은 2시간이래. 레이드 뛰러 가야 하는데 어떻게 기다려... 그래서 집으로 가는 길에 보이는 엔진오일 교체가 가능한 곳을 들렀다. 양주 가람모터스란다. 가람모터스 경기도 양주시 칠봉산로168번길 12 아주 한적한 곳에 위치한 자동차 정비소로 대기 손님도 1팀이더라. 거의 바로 입고를 할 수 있었다. 본래 현대기아 순정오일인 터보씬을 사용했었는데, 이번엔 하는 수 없다. 교체 키로수가 간당간당 넘어가는데 뭐라도 넣어서 교체해주는 편이 낫지 않겠냐는 판단이다. 양주 가람모터스 사장님께서는 엔진을 열어 보시며 누유 흔적이 있는지 꼼꼼히 봐주셨고, 석션까지 넣어서 잔유 제거를 해주셨다. 잔유 제거가 필요없다는 의견도 있지만, 내 생각엔 잔유를 제거해주는 게 여러모로 낫지 않냐는 생각이다. 게다가 이번엔 순정오일인 터보씬이 아니라 다른 합성유를 넣을 거니까 이전 엔진오일은 최대한 빼내는 게 좋을 것 같았다. 이번에 넣는 엔진오일은 모빌 슈퍼 터보 GDI 프로텍션 5W-30이다. 엔진 마모도를 줄여주는 엔진오일이라고 한다. 총 4.5리터 들어가더라. 5통을 써야 했는데 한 통은 좀 남았지만 굳이 가져오진 않았다. 예전부터 엔진오일 남은 걸 가져와도 쓸 데가 없더라고. 교체 비용은 99,000원. 오토큐보다는 몇 천원 비싼 금액이...
꽃가루가 심하게 날리고, 봄비까지 축축하게 내려 차 상태가 말이 아니다. 세차를 자주 해주곤 하는데도 계속 더러워져서 세차를 자주 못 해주고 있다. 처음 올 때만 해도 새삥티 팍팍 내면서 왔었는데 말이지. 실버 컬러의 차량이라고 해도 이렇게 자세히 들여다 보면 때국물이 쫘르륵 흐른 걸 쉽게 목격할 수 있다. 세차를 자주 안 해도 티가 안 난다지만, 티가 덜 날 뿐 아예 안 나는 게 아니다. 나처럼 외관에 조금 신경 쓰는 사람이라면 유리막 코팅 시공을 하곤 한다. 자동차 유리막 코팅제 시공을 해두면 차량 외관을 보다 깨끗하게 유지하기가 쉽다. 그러나 자동차 유리막 코팅제 시공이 쉬운 일도 아니고, 업체에 맡기기엔 다소 부담이 되는 가격이기도 해서 망설이는 이들이 많은 걸로 안다. 그래서 나는 아예 자동차 유리막 코팅제를 구입해 직접 시공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번에 기온쿼츠 모스 EVO로 직접 시공해봤는데 그다지 어렵지도 않더라. 누구나 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이번 포스팅에선 모스 EVO 30ml 를 이용하여 직접 시공하는 모습을 소개할까 한다. 모스 EVO 30ml 라이트 패키지인데, 사용하기 딱 좋은 30ml 용량의 실속 패키지다. 일반적인 사이즈의 차량이라면 30ml로도 충분히 코팅 시공이 가능한 용량이다. 왼쪽에 있는 분홍색의 액체가 든 용기는 기온쿼츠 프랩이다. 모스 EVO 30ml 라이트 패키지에 포함되지 않은 상품이다. 추가...
요즘 세컨카를 알아보는 중이다. 본격적으로 아이와 차박을 해보고 싶어서다. 경기도 어려운데 새 차는 무리인 것 같고, 어느 정도 연식이 된 차를 알아보는 중이다. 타겟은 모하비. 오늘도 엔카에 올라온 매물들을 살펴보며 군침만 질질 흘리는 중이다. 그런데 확실히 기아 플래그십 SUV라 그런지 가격이 만만치 않더라. 지금 타고 있는 K3 GT를 팔고 갈아타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바로 엔카 내차팔때 도움이 되는 내 차 팔기 서비스를 이용해봤다. 먼저 엔카 내 차 팔기 서비스는 메인 화면에서 바로 찾아볼 수 있으며, 비교견적/셀프등록으로 구분되어 있다. 중고차판매 어플은 다양하지만 엔카가 1위 중고거래 플랫폼이니 만큼 이곳에 비교 견적을 내볼까 한거다. 견적을 내기 위해선 내 차 팔기의 비교견적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비교견적 신청까지 단 1분이면 될 정도로 과정이 매우 간편하다. 이후 48시간 내에 여러 딜러에게 견적을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으니 이거 꽤 괜찮은 서비스가 아닐까 싶다. 차량 번호판 입력하니 내 차 정보가 자동으로 기록되어 나타났다. 이렇게 나타나지 않는다면 직접 입력해줘야 한다. 비교견적은 PRO와 일반 모드가 제공된다. 나는 일반 비교견적을 이용해볼까 한다. 비교견적만 하더라도 충분히 좋은 견적을 받아낼 수 있을 것 같아서다. 실시간으로 견적을 받아 내가 원하는 가격을 제시하는 딜러에게 연락하면 되는데,...
봄을 맞이해 세차를 해주고 싶은데 그게 쉽지 않더라. 도통 시간이 나질 않는다. 너무 더러워 그냥 타기는 싫은 상황. 이럴 때 필요한 건 바로 손세차장에 의뢰하는 거다. 집 가까운 손세차장이라도 예약 없이 서비스를 받기 어렵더라. 매번 전화하긴 귀찮고, 미리 시간대를 확인할 수 없다는 불편함도 싫어 다른 방법이 있을까 하고 찾아봤더니 유플러스콕에서 오토카지 상품을 구입할 수 있더라. 유플러스콕은 통신사 관계 없이 누구나 구매 가능한 초특가 쇼핑몰이다. 지금 들어가면 다양한 상품들을 특가로 구입할 수 있다. 여기에 오토카지 세차권을 구입할 수도 있더라. 유플러스콕에서 구입하는 세차장 서비스 쿠폰이라니 생각만 해도 신기한 구조다. 프리미엄 코어 플러스 자동차 세차권은 10% 할인된 금액인 45,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오토카지는 전국 최대규모 167개 매장을 갖고 있다. 국내 지점수로는 1위다. 서비스 품질 관련 문제시 본사에서 직접 대응하는 식으로 운영한다고 한다. 그만큼 서비스를 의심하진 않아도 될 것 같다. 나는 프리미엄 코어플러스 자동차 세차권을 구입했다. 기온쿼츠 코팅까지 먹여 놓은 차량이라 특별한 관리는 더 필요없을 것 같아서다. 오토카지 세차권은 유플러스콕과 오토카지 제휴로 10% 할인은 물론 앱 다운로드시 최대 1만원 할인까지 받을 수 있다. 유플러스 VIP 멤버십 고객이면 추가로 3% 할인까지 받을 수 있다. 기존 서...
출근 중 급하게 차를 세우게 됐다. 아주 짜증나는 일이 생겼거든. 차 고친 지 얼마나 됐다고 또... 범퍼 그릴 쪽이 완전히 파손됐다. 하단 범퍼 그릴도 뭐 제상태가 아닌 것 같고. 이유는 바로 도로위 낙하물 사고 때문. 급 차선 변경으로 들어오던 트럭 밑에서 날아 온 건축물 폐자재가 범퍼 쪽으로 날아와 꽝. 브레이크를 잡거나 다른 차선으로 피할 세도 없이 날아와 큰 소리로 박히니 너무 당황한 나머지 악 소리만 나오더라. 주차장에 차 세운 뒤에 루프박스와 천장 사이에 걸려 있던 폐자재를 보니 그런 거였다. 스티로폼 소재로 된 것 같은데... 뭔지는 정확히 모르겠다. 손으로 꾹꾹 눌러봤는데 딱딱하더라고. 이런 게 날아오니 플라스틱 소재의 그릴이 남아나겠어. 일반 국도에서 벌어진 일이라 절차가 복잡하던데 찾는 것도 일이고, 찾아도 보상 받는 것도 일이라 대체로 이런 경우 그냥 사비 들이거나 보험으로 수리를 한다고 하더라. 보름 전에 교체했던 부품들이 깨진 거라 수리비가 어느 정도 들 지 정확히 알고 있어서 보험처리를 하지 않고, 오토큐로 달려가 수리를 의뢰했다. 수리해봐야 공임, 부품비 해봐야 30만원 정도라 자비로 수리하는 게 좋겠더라. 하. 이전에 수리했던 곳에서 똑같은 부위를 수리하는 것만큼 어이없는 일이 있을까? 데자뷰 현상을 경험하는 것 같아. 이전과 다른 점이라면 안개등 쪽도 밀려 들어갔다는 것. 발광은 되던데 고정하는 부위가...
하, 돌빵 맞았다. 근데 문제는 바로 알아차리지 못하고, 최근에서야 알아봤다는 거다. 차 구입하고서 한 달 정도 후에 앞 유리에 돌빵을 맞았었는데, 이번엔 범퍼 쪽 라디에이터 그릴이라니. 운전하다 보면 하는 수없이 마주하게 되는 경미한 사고지만 짜증 나는 건 어쩔 수 없나 보다. 이번에 수리 맡긴 곳은 '기아오토큐 방학점'이다. 서울에서 일 보고 집에 들어가는 길에 수리를 맘 먹고 찾은 곳이다. 이곳에 방문하기 전에 기아오토큐 대림씨에스를 들렸었는데 그곳에서는 수리 못 한다고 하더라. 범퍼면도 아니고 라디에이터 그릴이 깨지다니. 운도 지지리도 없나 보다. 범퍼에 맞았으면 그냥 타고 다녔을 지도 모른다. 페인트 살짝 칠하고 다녔겠지. 라디에이터 그릴이 이렇게 깨지니 무조건 교체각이잖나. 그냥 타고 다니려고 했는데 볼 때마다 짜증나서 그냥 수리하기로 했다. 아내가 운전연습하다 긁어 먹은 곳 + 맥도날드에서 나와 유턴하다가 도로 연석에 긁힌 곳. 범퍼 밑에 장착하는 부위인데 이것도 교체 의뢰했다. 아주 예전에 브레이크 수리 문제로 기아오토큐 성동사업소에 방문했을 때 교체하려고 했는데, 그때 담당했던 기사님이 범퍼 전체를 교체해야 한다며 40만원 후반대의 교체 수리비를 청구해서 지금까지 고치지 않았던 곳이다. 처음엔 교체 안 해줄 것 같았다. 사업소에서도 여기만 교체가 안 된다고 했으니. 근데 된다네? 기사님이 부품대리점에 전화 돌리시며 부...
엔진오일 간 지 벌써 1만 km가 다 됐더라. 더 늦기 전에 오일 교체하러 기아 오토큐 양주 덕계점을 찾았다. 주말 오전이라 빠른 시간에 간다고 갔는데, 나보다 더 먼저 와서 대기한 차들이 있어서 대기를 좀 해야 했다. 기아오토큐 덕계점 경기도 양주시 평화로 1351 위치는 여기. 양주, 포천, 연천 오토큐는 다 돌아 보는 것 같다. 이날 정오에 자동차 종합 검사가 있어서 조금 일찍 들린 것도 있었다. 엔진 오일만 빨리 갈고 서울 노원 검사소까지 달려갈 계획이었다. 예상대로라면 1시간 정도 여유 시간이 생기는 일정. 그 사이에 밥 먹고 검사 끝나고 귀가하면 딱 좋을 것 같았다. 눈이 와서 어디 가기도 애매한 하루였거든. 대기실에 앉아 게임 좀 하고 있었는데... 한 30분 기다렸나? 드디어 입차. 엔진 오일만 바꾸고 싶다고 말씀드렸었는데 5년 정기점검 무료로 해준다면서 이것저것 보시더라. 그렇게 정비 항목이 하나 더 늘었다. 브레이크액을 교체하란다. 하긴, 차 처음 받고 지금까지 3년이 다 되가는데 한번을 안 갈아줬지. 갈아달라 했다. 엔진오일은 금방 교체가 되는데 브레이크액은 교체 시간이 좀 걸리더라. 마음은 조급해져 가고 환장하겠더라고. 예약한 시간 내에 서울 노원검사소까지 갈 수도 없을 것 같더라. 속으로 안절부절 못 하고... 괜히 지금 갈았나 싶기도 하고... 근데 브레이크 계통 정비라 아...ㅋㅋㅋ 사람 환장하겠더라고. 그...
기아 K3 GT 엔진오일 교체 기록을 남긴다. 이번엔 진짜 쫓기듯이 오토큐를 향해 갔던 것 같다. 여기저기 쏘다니느라 주말마다 시기를 놓쳐서 미루고 미루다 교환 시기 임박 전에 바로 교체를 하게 됐다. 기아 오토큐의 장점이 여기저기 위치한다는 건데, 이번에 그 이점을 잘 써먹은 것 같다. 터보씬 엔진오일을 사서 공임나라 가도 됐을 법한데 아직 엔진 쪽 보장은 안 끝나서 오토큐만 고집 중이다. 근데 이제는 공임나라 가야 하지 않을까 싶다. 이전 차는 다양한 엔진오일로 교체하며 탔었는데, 이 차는 굳이 그러고 싶지 않더라. 제조사 추천 엔진오일로만 고집하고 싶었다. 앞으로 기아 오토큐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엔진오일은 터보씬만 사용하려고 한다. 저렴하면서 성능도 좋다고 알고 있으니, 그리고 이 차에는 그 정도 레벨의 엔진오일이면 충분하니까. 엔진 오일을 교체하고 나니 기분이 안정된 것 같다. 이제 다시 달려 봐야지. 내가 사서 내가 쓰는 사용기다. #기아 #오토큐 #K3GT #엔진오일 #터보씬 #정비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