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애플 맥북프로 M1 PRO 16인치 제품 구매 후, 얘를 애지중지 다루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고 이전처럼 바디 전체에 필름을 바르는 건 좀 아닌 것 같아서 이번엔 간단하게 키보드 키스킨 하나만 구입했다. 내가 선택한 제품은 2021 애플 맥북프로 M1 PRO 16인치 스코코 키보드 키스킨 제품이다.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0.1mm 두께를 가진 정말 얇은 키스킨이라는 것 때문이다. 아내가 사용 중인 맥북프로 15의 경우, 키스킨이 두꺼워 액정에 자국이 남는 현상이 있더라. 그걸 보고나니 두꺼운 건 못 사겠더라고. 두께가 얇지만 외부 흠집에 강력할 정도로 내구성이 좋다고 하니 믿고 써보려고. 들어 있는 건 키스킨 단 하나. 꺼내본 모습이다. 얇은 만큼 투명하다. 투명해서 키보드 백라이트의 불빛을 가리지 않는다. 어두울 때 도움이 되는 백라이트 키보드를 방해하지 않는 액세서리니 도움이 될 수 밖에 없겠지. 터치ID 부분은 노출된 상태이다. 키감도 나쁘지 않다. 나비식 키보드를 버린 후 키보드의 키감이 아주 만족스러웠는데, 키스킨을 씌워도 그 키감이 어디 안 가더라. 물론 덜하긴 하다만, 오래 사용하려면 키스킨 하나 깔아주는 게 예의지. 핏감도 완벽하다. 잘 움직이지 않았다. 애플 맥북프로 M1 PRO 16인치에 사용할 키스킨 제품은 많지 않다. 다 써본 건 아니지만 스코코 키보드 키스킨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제품구매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