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이해인 수녀님의 작은 기도를 읽다가 / 자기의 이유로 살아라 <작은 기도 / 이해인 수녀님> 기쁠때는 너무 들뜨지 않게 도와주시고 슬플때는 너무 가라않지 않게 도와주세요 나의 말을 할 땐 자아도취에 빠지지 않게 도와주시고 남이 말을 할땐 아무리 재미없어도 끝까지 인내하며 미소를 잃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그날은 그날같은 단조로운 일상에서도 기쁨을 발견하도록 도와주세요 아름답고 행복한 사람이 되기 위한 성실과 겸손의 실습을 오늘도 게을리하지 않도록 꼭 도와주세요 『수도원에 살면서 단 하루도 기도하지 않은 날이 없지만 기도에 대한 갈증은 끝이 없습니다. 해도 해도 다는 채워지지 않는, 그러나 항상 가슴을 뛰게 하는 기도는 아마도 영원한 사랑이고 그리움인가 봅니다. 수도 연륜이 깊어진 것에 비해 기도를 더 잘하지 못하는 데 대한 나의 부끄러움 또한 끝이 없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누가 따로 부탁을 해오지 않더라도 기도해야 할 일들이 하도 많아 그저 멍하니 하늘을 올려다보곤 합니다. 적당한 기도의 말을 찾지 못한 한계를 자주 느끼기에 때로는 깊은 침묵이 때로는 한숨과 눈물이 때로는 고요한 미소가 더욱 간절한 기도로 여겨질 적도 많습니다. 하느님을 향한 수직적인 사랑과 이웃을 향하고 나누는 수평적인 사랑이 서로 어긋나지 않고 순한 조화를 이루어 마침내 더 자유롭고 행복한 기도자로 살고 싶습니다.』 이해인 수녀님의 ‘작은 기도’ 시집을 읽다...
01 어머니의 기도를 생각하며 다시 살아갈 힘을 얻습니다 / 자기의 이유로 살아아 기도(祈禱, Pray) 인간이 자신보다 능력이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어떠한 절대적 존재에게 비는 행동이나 말을 의미하는데요. 사람들은 항상 힘들고 어려울 때에는 절대 신이나 조상들을 찾아서 기도하곤 합니다. 아흔여섯의 할머니도 몸이 많이 아픈 날 "엄마, 나 너무 아파! 나 좀 도와줘“ 하면서 돌아가신 엄마를 찾는 장면을 보면서 기도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사람은 나이를 떠나서 누구나 몸과 마음이 아플 때에는 누군가를 찾으면서 간절하게 기도하는 것를 보면 누구에게나 필요한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기도 중에서 우리가 흔히 볼 수 있고 듣는 것에는 ‘자식들을 위한 부모님의 기도’가 있는데요. 비가 내릴 때까지 하늘을 향해 기도하는 인디언 기우제처럼, 부모님들의 기도는 자신이 죽을 때까지 이루어지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어쩌면 죽어서도 저 세상에서 편히 잠들지 못하고 기도하실 수도 있는데요. 그래서 칠흙같은 밤하늘에 별이 사라지지 않고 늘어나는 것도 모두 다 죽어서도 기도하는 부모님들의 정성과 마음 때문이 아닐까요? 이런 기도들로 인해 설 명절 이후 다시 살아갈 힘을 얻곤 하는데요. “삼시세끼 따순 밥 거르지 말고 하루 세 번 기도 거르지 마라 늘 험한 길 떠나는 내 등 뒤에서 어머니, 고개 돌려 들리는 어머니 음성 (중략) 이 지상에 한 목숨 얹고 ...
야베스의 기도 / 주일 대표 기도문<야베스의 기도>원컨대 주께서 내게 복에 복을 더하사나의 지경을 넓히시고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나로 환난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야베스'는 '고통'이라는 뜻을 지닌 유다의 아들 이름인데요.성경은 야베스에 대해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야베스는 그 형제보다 존귀한 자라. 그 어미가 이름하여 야베스라 하였으니 이는 내가 수고로이 낳았다 함이었더라.“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가로되 원컨대 주께서 내게 복에 복을 더하사 나의 지경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 (대상 4:9-1)진정한 축복이란 무엇일까요?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진정한 축복이 될 수 있어요.가난, 질병, 우울함, 분쟁, 외로움, 흔히 저주라고 여겨지는 이 모든 것이 때로는 우리를 겸손하고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이 되도록 다듬어주는 진정한 영적 축복이 될 수 있다는 것이죠우리가 이기적으로 기도하기를 하나님께서 원하신다는 것이 있을 수 있는 일인가요?주님께 좀 더, 보다 더 많이 구하는 것이 가능하단 말인가요?그렇게 기도하는 것은 성숙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진지한 그리스도인을 많이 보아왔습니다.그들은 하나님께 너무 많은 복을 구하게 되...
사미인곡(思美人曲)은 1588년(선조 21) 송강 정철(鄭澈)이 지은 가사입니다.2음보 1구로 계산하여 전체 126구로 이루어져 있으며,임금을 사모하는 정을 한 여인이 그 남편을 생이별하고 연모하는 마음에 비유,자신의 충절과 임금의 정을 고백한 작품으로≪송강집 松江集≫·≪송강가사 松江歌辭≫·등에 실려 있습니다.1580년(선조 13)년 강원도 관찰사를 시작으로 전라도 함경도 관찰사 등을 지내던 중,서인 세력이었던 정철은50세인 1585년(선조 18)에사헌부와 사간원의 공격을 받고, 고향인 창평(현재 담양)에 은거하게 되는데요.이 때 선조 임금에 대한 충절과연모하는 마음을 담아서지은 가사가 ‘사미인곡’입니다.속편으로 속미인곡이 있으며,관동별곡과 함께 수능에 출제되면서많은 학생들을 괴롭히고 있는(?)가사 입니다.서사(緖詞)·춘원(春怨)하원(夏怨)·추원(秋怨)동원(冬怨)·결사(結詞)로 구성되어 있는데,서사에서는 조정에 있다가 창평으로 퇴거한 자신의 위치를 광한전(廣寒殿)에서 하계(下界)로 내려온 것으로 비유하였습니다.춘원에서는 봄이 되어 매화가 피자 임금께 보내고 싶으나 임금의 마음이 어떤 것인지 의심하면서물어보는 뜻을 읊었습니다.하원에서는 화려한 규방을 표현해 놓고, 이런 것들도 임께서 계시지 않으니 공허함을 느끼는 자신을 노래하였으며,추원에서는 맑고 서늘한 가을철을 묘사하고 그 중에서 청광(淸光)을 임금께 보내어 당쟁의 세상에 골고루 비...
01 라스푸틴(Rasputin)을 아시나요? 라스푸틴, 조지프 푸어만 저 (생각의힘 출판사)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영화를 보다가 다시 만난 라스푸틴. 예전 제정 러시아 제국의 마지막 황녀 ‘아나스타샤(Anastasia)’ 애니메이션에서도 이번 ‘킹스맨(The King's Man)’ 영화에서도 사이비 성직자로 나오는 라스푸틴(Rasputin) 황실의 유일한 아들이었던 알렉세이가 혈우병을 앓고 있었는데, 라스푸틴이 기도하면 상태가 호전되었고 이로 인해 니콜라이 2세 황제 부부의 탄탄한 신뢰를 받게 되는데요. 워낙 성품이 좋지 않아서 그 믿음을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는 데 급급하면서 결국 제정 러시아 제국을 파멸에 이르게 한 전설적인 악인인데요. 라스푸틴의 악행으로 러시아제국 국민들의 원성은 나날이 커져가고 있는 상황에서 제 1차 세계 대전 때에는 독일과의 전투 때 잘못된 신의 계시를 전달, 니콜라이 2세가 직접 전쟁에 참여케 하고 부대를 엉뚱한 곳으로 이동시키면서 대패를 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러시아 제국의 재정 상태는 더욱 어려워지면서 결국에는 볼셰비키(Bolsheviks) 혁명에 로마노프 왕조는 몰락하게 되고, 니콜라이 2세와 그의 황후 알렉산드라 그리고 황실 가족들은 모두 처형됩니다. 그리고 라스푸틴은 황실 친척들의 총에 맞아 차디찬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우리나라에도 라스푸틴의 이야기는 화제가 된 적들이 있었는데요. 최근...
라스푸틴 책 리뷰(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영화를 보다가다시 만난 라스푸틴,본명은 그리고리 라스푸틴노비흐(Grigori Yefimovich Rasputin)제정 러시아 제국을 망하게 한 요승이라 불리죠.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광기의 사제 ‘라스푸틴’ 저스트 댄스 영상 youtu.be본래 떠돌이 수도자에 불과했으나, 황제 니콜라이 2세의 아들인 알렉세이 황태자의 혈우병을 호전시킨 일로 탄탄한 신임을 얻죠.그후 알렉산드라 왕비와의염문 등으로 비선실세가 되어 국정을 제멋대로 휘두르면서 제정 러시아의 몰락을 가져온 인물입니다. 라스푸틴. 괴술과 어마어마한 대물로 로마노프 왕가를 현혹시켜 러시아 제국을 멸망시킨 괴승이자 간신 youtu.be황제 부부를 손아귀에 넣자정적들을 물리치면서권력을 쥐게 되는 라스푸틴황제가 전쟁터에 나가자왕비를 움직여서더욱 정치에 관여하게 됩니다.이런 패악이 거듭되자왕족들이 나서서 암살하게 돼죠. [#요즘뭐봐] 독극물을 먹어도 죽지 않았던 불사신 라스푸틴,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서 그를 죽이려 했던 최후 | #프리한19 #디글 youtu.be그래서 라스푸틴 관련 책을 찾아서잊어먹었던 지식을 다시 꺼내어봅니다.다시는 라스푸틴이나 최태민 같은요승(?)들에게 나라가 휘둘려서는안되겠기에요 😅 [네이버 인플루언서] 자기의 이유로 살아라 in.naver.com미친 수도자,요승 라스...
01 명심보감(明心寶鑑)을 다시 꺼내어 읽어봅니다 / 자기의 이유로 살아라 글반장 트위터 명심보감(明心寶鑑) 마음을 밝게 해주는 보물과 같은 글귀들을 고전에서 발췌 정리한 명언집. 고려 시대 충렬왕 때 예문관대제학(藝文館大提學)을 지낸 추적(秋適)이 지은 교육서 입문 책인데요. 1305년에 중국 고전에서 선현들의 좋은 글귀와 명언들을 정리해서 아동용으로 만든 교재입니다. 지금으로 본다면 ‘위인들의 명언집’ 정도로 의역할 수 있는 자기계발서이죠. 명심보감은 20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유불선의 복합된 사상을 망라하여 편찬한 교육서인데요. 조선시대에는 『천자문』 『동몽선습(童蒙先習)』과 함께 아동 3종 교육서로 손꼽힌 책입니다. 그런데 왜 지금 시대에도 ‘명심보감’을 읽어봐야 하는 걸까요? 700년 전 명언 모음집을요. 그건 첫 페이지를 넘겨 보면 알 수 있는데요. 문장들이 짧으면서도 마음을 깨닫게 하는 좋은 말씀들이 많아서입니다. 계선(繼善)편이 1편인데요. 선한 마음(善)을 이어간다(繼)라는 타이틀로 어떻게 하면 착하게 살지 일러주는 챕터인데요. “하늘은 인간의 선악에 반드시 답한다” “선한 일은 아무리 작아도 행하고, 악은 아무리 작아도 행하지 말라” 사자성어 형태의 짧고 좋은 명언이나 아포리즘(警句, aphorism)을 전해주고 있어 시간이 없을 때 1페이지씩 읽어보면 좋은 한국판 탈무드라고 해도 좋을 책입니다. 저도 가끔 꺼내어서...
복은 청렴하고 검소한 데에서 나오고, 사람다움은 몸을 낮추고 겸손한 데에서 생겨난다. 도리는 평안하고 고요한 마음에서 나오고, 생명은 사람들과 어울릴 때 조화롭고 즐거운 데서 생겨난다. 근심은 욕심이 많은 데에서 생겨나고, 재앙은 탐욕이 많은 데에서 나오고, 허물은 경솔하고 교만한 데에서 생겨나고, 죄악은 타인을 사랑하지 못하는 데에서 나온다. 눈을 경계하여 다른 사람의 그릇됨을 보지 말아야 하고, 입을 경계하여 다른 사람의 단점을 말하지 말아야 하고, 마음을 경계하여 탐욕을 부리거나 화내지 않아야 하고, 몸가짐을 경계하여 나쁜 친구를 따르지 않아야 한다. 쓸모없는 말은 함부로 하지 말고, 자신과 관계없는 일에는 절대로 함부로 끼어들지 마라. 임금을 높이고, 부모에게 효도하며, 어른을 공경하고, 덕 있는 사람을 받들며, 현명한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을 구별하고, 무지한 사람을 너그럽게 용서하라. 순리에 따라오는 일은 거부하지 말고, 이미 지나가버린 일은 억지로 뒤쫓지 말고, 좋은 시기를 만나지 못했다면 요행을 바라지 말고, 일이 이미 지나갔다면 생각하지 마라. 총명한 사람도 귀 막히고 눈 어두울 때가 많고, 미리 계획을 잘 세우는 똑똑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원래의 계산에서 벗어날 수 있다. 다른 사람에게 손해를 끼치면 자신도 손실을 입고, 세력에 의존하면 재앙이 잇달아 따라온다. 이런 점을 경계하는 것은 내 마음에 달려 있고, 지키는 것...
명심보감(明心寶鑑)은 고려 시대 충렬왕 때 예문관대제학(藝文館大提學)을 지낸 추적(秋適)이 지은 교육서인데요.1305년에 중국 고전에서 선현들의 좋은 글귀와 명언들을 정리해서 아동용으로 만든 교재입니다.명심보감은 20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유불선의 복합된 사상을 망라하여 편찬한 교육서인데요.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초학 입문용 교재로 손꼽히기도 했습니다. 사람이 배우지 않음은 아무런 재주 없이 하늘에 오르려는 것과 같다. 배워서 지혜가 깊어짐은 상서로운 구름을 헤치고 푸른 하늘을 바라보는 것과 같고 높은 산에 올라가 온 세상을 내려다보는 것과 같다. 명심보감 저자 추적 출판 홍익 발매 2021.02.05. 상세보기 집이 가난해도 가난 때문에 배움을 포기해선 안 된다. 집이 부유해도 부유함을 믿고 배움을 게을리해선 안된다.가난한 사람이 부지런히 공부하면 입신할 수 있을 것이다. 부유한 사람이 부지런히 공부하면 이름이 더욱 빛날 것이다.배우는 사람이 입신 출세하는 건 보았지만 배우는 사람치고 성취하지 못하는 건 보지 못했다.배움은 몸의 보배이고 배운 사람은 세상의 보배이다. 그러므로 배우는 사람은 군자가 되고 배우지 않는 사람은 소인이 된다.뒷날 배우는 사람들이여 모름지기 배움에 힘쓸 일이다. 명심보감 저자 추적 출판 홍익 발매 2021.02.05. 상세보기 글반장 트위터, 장자 착한 일을 하는 사람은 하늘이 복으로 갚아 주고, 나쁜 일을...
https://youtu.be/aXw7YhpO9Iw <‘경관의 피’ 영화 소개> 오늘 개봉 예정인 ‘경관의 피’ 영화 예고편을 유튜브에서 보았는데요. 최우식, 조진웅, 박희순 등이 출연, 경찰 내부의 부패와 비리 문제 등을 다루고 있다고 합니다. 영화 주요 스토리 라인은 막대한 후원금을 받고 고급 빌라, 명품 슈트, 외제차를 타며 부유한 삶을 사는 광역 수사대 반장 강윤(조진웅) 그리고 뼛속까지 원칙주의자이면서 내부 감찰 언더커버인 신입 경찰 민재(최우식) 이 두명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전개되는 스토리인데요. 나쁜 경찰 착한 경찰 구분은 없다는, “경관이 하는 일에 회색지대란 없다. 약간의 정의, 약간의 악행, 그런 일은 없어. 우리 경관은 경계에 있다. 흑과 백, 어느 쪽도 아닌 경계 위에 서 있어. 우리가 하는 일을 시민이 지지하는 한, 우리는 그 경계 위에 서 있을 수 있어.”라는 원작 소설의 글귀에서 ‘경관의 피’영화의 결말도 엿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경관의 피 감독 이규만 출연 조진웅, 최우식, 박희순, 권율, 박명훈 개봉 2022.01.05. 혹시 영화를 보기 전이나 후에 원작 소설 내용을 조금이라도 알고 보시면 좋을 듯 해서 리뷰 올립니다. 제가 볼 때 ‘경관의 피’ 영화는 소설책 ‘경관의 피’보다는 ‘경관의 조건’이 원작일 것 같은데요. 아마도 소설책 흥행 면에서나 네이밍, 그리고 원작 인지도 등을 감안해서 그냥 ‘...
https://youtu.be/aXw7YhpO9Iw [경관의 피] 캐릭터 예고편 경찰과 범죄자, 그 경계에 있는 사람들이 조합 대찬성🙊 5인 5색 캐릭터 예고편 공개!#경관의피 #조진웅 #최우식 #박희순 #권율 #박명훈 #1월5일대개봉#thepolicemanslineage youtu.be <영화 소개>내일 개봉 예정인‘경관의 피’ 영화 예고편을유튜브에서 보았는데요.최우식, 조진웅, 박희순 등이 출연,경찰 내부의 부패와비리 문제 등을 다루고 있다고 합니다.영화 주요 스토리 라인은막대한 후원금을 받고 고급 빌라, 명품 슈트, 외제차를 타며 부유한 삶을 사는 광역 수사대 반장 강윤(조진웅)그리고 뼛속까지 원칙주의자이면서내부 감찰 언더커버인신입 경찰 민재(최우식)이 두명의 이야기가흥미롭게 전개되는스토리인데요.나쁜 경찰착한 경찰구분은 없다는,“경관이 하는 일에 회색지대란 없다. 약간의 정의, 약간의 악행, 그런 일은 없어.우리 경관은 경계에 있다. 흑과 백, 어느 쪽도 아닌 경계 위에 서 있어. 우리가 하는 일을 시민이 지지하는 한, 우리는 그 경계 위에 서 있을 수 있어.”라는원작 소설의 글귀에서‘경관의 피’영화의 결말도엿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경관의 피 감독 이규만 출연 조진웅, 최우식, 박희순, 권율, 박명훈 개봉 2022.01.05. 상세보기 경관의 피 원작소설(警官の血, The Policeman 's Li...
지선아 사랑해 & 다시 새롭게, 지선아 사랑해 / 이지선 교수이 기사와 함께 이지선 교수의 이야기는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어젯밤 11시 반쯤 서울 한강로 1가에서 만취 상태의 운전자가 몰던 갤로퍼가 마티즈 승용차 등 여섯 대와 추돌했습니다.”“이 사고로 마티즈 승용차에 불이 나서 차에 타고 있던 스물세 살 이 모 씨가 온몸에 3도의 중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갤로퍼 승용차 운전자는 혈중 알코올 농도 0.35퍼센트의 만취상태였습니다.”이후 포기하지 않는 노력으로한동대 교수가 된 이지선씨는한 인터뷰에서 이런 이야기를전해주었는데요."인생은 동굴이 아니라 터널"이라는 지혜의 언어를. 지선아 사랑해 aladin.kr그리곤 과거 SBS 힐링캠프에나온 동영상과 ‘지선아 사랑해’와‘다시 새롭게, 지선아 사랑해’책을 책장에서 꺼내어서 읽어 봅니다.그리곤 저 또한 감동적인하느님의 사랑을 느끼면서다시 좋은 문장들을 정리해봅니다. 다시 새롭게, 지선아 사랑해 (리커버) aladin.kr‘지선아 사랑해’‘다시 새롭게, 지선아 사랑해’책 속 좋은 문장 모음01누군가 제게 물었습니다. 예전의 모습으로, 사고 나기 전 그 자리로 되돌려 준다면 어떻게 하겠냐고. 바보 같다고 할지 모르겠지만...제 대답은 '되돌아가고 싶지 않다.' 입니다. 또 누군가는 진짜냐고, 진심이냐고 뭉...
01 이지선 교수, 모교인 이화여대 강단에 오른다는 뉴스를 보며 / 자기의 이유로 살아라 이지선 교수 가족 사진 “세상을 변화시키려는 비전 이전에 세상이 다 변해도 변하지 않는 정체성을 가져야 된다고 생각해요. 제가 이 삶을 견디고 버티고 이길 수 있었던 건 하나님 안에서 변하지 않는 정체성을 찾았기 때문이에요. 학생들이 그런 마음을 갖는 데 제가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요.” “하나님께서는 우리 각자에게 뜻하신 일들이 있으세요. 사람들이나 사회가 생각하는 것보다 늦어지면 괴롭지요. 하지만 이건 하나님의 시계가 아니에요. 하나님이 하실 일을 기대하며 성급해 하지 말고 기다렸으면 해요. 제가 했었던 바로 그 일이에요.” 2017년에 한동대 교수로 임용된 후 이지선님의 인터뷰때 전해주었던 메시지인데요. 올해 3월부터 이지선 교수는 모교인 이화여대로 자리를 옮겨서 강단에 선다고 합니다.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화여대 부임 사실을 밝히면서 이런 메시지를 전했는데요. “스물셋에 사고를 만나고 떠나게 된 이화에 23년 만에 교수로 돌아왔다” “모교에서 가르치는 기쁨을 누리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어두운 시기를 지날 때는 그게 끝인가 싶은데 우리 그러지 맙시다. 결국 비극이 아닙니다. ‘이렇게 절망스럽게 끝나겠구나’…, 처음 제게 사고가 난 뒤 주변 사람뿐 아니라 저도 이런 생각을 했다. 하지만 인생 곳곳에 소소한 기쁨이 있었고 결국 인생은 비극이 아니...
01 이지선 교수의 신간 ‘꽤 괜찮은 해피 엔딩’을 읽으면서 / 자기의 이유로 살아라 이지선 교수 이 기사와 함께 이지선 교수의 이야기는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서울 한강로 1가에서 만취 상태의 운전자가 몰던 갤로퍼가 마티즈 승용차 등 여섯 대와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마티즈 승용차에 불이 나서 차에 타고 있던 스물세 살 이 모 씨가 온몸에 3도의 중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갤로퍼 승용차 운전자는 혈중 알코올 농도 0.35퍼센트의 만취상태였습니다.” 그리고 치유와 재활의 길을 하느님의 사랑과 믿음으로 묵묵히 걷고 있는 이지선 교수. 예전에 ‘지선아 사랑해’도 ‘다시 새롭게, 지선아 사랑해’도 감동적으로 읽은 기억이 있었는데, 이번에 다시 신간, ‘꽤 괜찮은 해피엔딩’을 출간했길래 살며시 책을 펼쳐봅니다. “불행 속에서 좋은 것을 이끌어내기로 결심한 당신이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그 가운데에서도 얻은 작지만 참 좋은 것, 그 의미를 발견하고 인생의 보물로 여기기를 바랍니다. 상처 입은 당신과 우리 함께, 이 나쁜 일을 잘 통과해서 극심한 고통 가운데서도 성장을 이룬 사람으로, 꽤 괜찮은 해피엔딩을 기대하며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당신이 스스로에게 “괜찮아 괜찮아” 다독일 수 있기를, 그래서 언젠가 “그래, 살아남길 잘했어”라고 말할 날이 오기를 마음을 다해 응원합니다.” 그...
《천로역정》(天路歷程, Pilgrim Progress)은 17세기 영국의 작가이자 침례교인 존 번연의 작품 중 하나입니다. 등장인물의 이름을 수다장이, 게으름, 허영, 그리스도인 등으로 짓는 우화 형식의 종교 소설인데요.그리스도인(Christian)이 멸망을 앞둔 도시를 떠나서 하늘나라를 향하여 여행하는 내용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총 2부로 구성 되어 있는데,1부는 그리스도인의 모험을,2부는 아내 크리스티아나와 자녀들의 모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성경 다음으로 많이 읽히고 있는천로역정(天路歷程, The Pilgrim's Progress)<천로역정>은 올바른 믿음이란 무엇인지, 우리가 어떻게 구원을 받고, 은혜를 받고 있는지를잘 설명해주는 명작인데요.시련과 고통 가운데서도 ‘하나님’이라는 정확한 이정표를 가지고 그리스도인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책으로 350년 넘게스테디 셀러가 되었습니다.주인공 크리스천이 등에 무거운 짐을 지고, 한 권의 책을 손에 들고 고향인 ‘멸망의 도시’를 떠나는데요.여행 도중에 전도자, 신실, 소망 등을 만나 힘과 용기를 얻기도 하고, 세속현자, 절망거인, 두마음 등을 만나 위험스러운 상황에도 처하게 되는데요.그리곤 ‘절망의 늪’ ‘죽음의 계곡’ ‘허망시장’을 지나, 천신만고 끝에 ‘하늘나라’에 당도한다는 내용입니다.하느님 말씀에 의지하지 않고는 그리스도를 찾을 길이 없으며 좁은...
<작품 소개>제망매가(祭亡妹歌)는 신라의 승려 월명사가 지은 향가로, 말 그대로 ‘죽은 누이[亡妹]를 기리는[祭] 노래[歌]’라는 의미의 기원문입니다.《삼국유사》5권 감통(感通)편에제작 배경이 나와있는데요. “월명사 도솔가조(月明師兜率歌條)”에 “월명이 죽은 누이를 위하여 부처에게 공양하는 재를 올리고 향가를 지어 제사를 지냈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그래서 '위망매영재가(爲亡妹營齋歌)'라고도 불리우기도 합니다.월명사가 재를 올리며 이 노래를 불렀더니 갑자기 회오리바람이 불어와서지전을 서쪽으로 날려 보내었다고 기록되어 있는데요.신라 10구체 향가의 대표격인 작품이자 신라 향가의 진수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문학적 가치가 뛰어난 작품으로평가받고 있습니다.특히나 먼저 가버린 누이에 대한 절망감과 그에 비한 비유는 가슴저리게 하는 서정시로서의 극치를 표현하고 있다고 하는데요.아래 강의 동영상을 보시면쉽게 이해되실 수 있을 것 같아서동봉해드립니다.https://youtu.be/iH5aNwJfTwM [이승우 국어] 향가 제망매가 수능 국어의 절대교과서.이승우 선생의 제망매가 설명입니다. youtu.be 월명사의 도솔가와 제망매가 저자 일연 출판 킹덤하우스 발매 2011.07.15. 상세보기 <제망매가 원문>生死路隐此矣有阿米次肹伊遣吾隐去内如辭叱都毛如云遣去内尼叱古於內秋察早隐風未此矣彼矣浮良落尸葉如一等隐枝良出古去奴隐處毛冬乎丁阿...
예덕선생전 / 박지원(해석 줄거리, 전문 포함)예덕선생전(穢德先生傳)연암 박지원이 20세 무렵에 지은 소설로방경각외전에 수록되어 있는데요. [고등문학] 예덕선생전(박지원) 핵심정리_ youtu.be인분을 나르지만땀을 흘리면서 성실하게 사는예덕의 마음이 곧고 덕이 높음을 칭송하되,말만 앞서는 양반들의 잘못된 생각을꾸짖는 이야기입니다. [네이버 인플루언서] 자기의 이유로 살아라 in.naver.com재미있는 것은 예덕선생(穢德先生)의예(穢)라는 글자는‘더러울 예’자로,신분 및 하는 일은 더럽고 미천하지만.덕(德)은 높음을 은유적으로표현했다는 것입니다.<줄거리>미천한 천민 출신으로 인분을 다루는 똥장군인 엄행수(嚴行首)에게서 생활 철학을 배우며 그를 흠모하는 양반 지식인 선귤자와 이에 반발해 그의 문하에서 떠나려하는 제자 자목(子牧)의 이야기.조선 후기에 등장하기 시작한 하층 노동 계층민들의 부지런함과 건실함을 찬양하고, 반대로 양반이라 텃세부리며 사람들에게 천농사상(賤農思想)만을 강조하는 지식인들을 비판하는 내용.<전문>선귤자의 벗 가운데 '예덕선생'이란 사람이 있었다. 그는 종본탑(宗本塔) 동쪽에 살았는데, 날마다 동네를 돌아다니면서 똥을 져 나르는 것으로 직업을 삼았다. 늙은 일꾼을 '향수'라고 불렀는데, 그의 성이 엄이었다. 어느 날 자목이라는 제자가 선귤자에게 물었다."예전에 제가 선생님께 듣기를 ...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1989년에 독일의 베르너 홀츠바르트가만든 동화책 인데요.참고로 일러스트는 독일볼프 에를브루흐가 그렸습니다.어느 날, 두더지가기분 좋게 땅 위로 올라왔다가 그만 똥세례를 받게 되는데요.화가 난 두더지는 누가 자기 머리 위에 똥을 쌌는지 알아내려고 길을 떠나면서이야기가 시작됩니다.두더지는 웬종일 똥을 머리 위에 얹은 채로 돌아다니면서 만나는 동물들에게 묻는데요.처음으로 비둘기에게 "네가 내 머리에 똥 쌌지?"라고 묻자 비둘기는 똥을 직접 싸면서자신이 한 짓이 아니라고 해명을 하죠.이어서 말, 토끼, 소, 돼지에게도 하나같이 똑같은 대답들만 돌아올 뿐이었는데요.이렇게 똥싼 범인을 찾아다니던 중파리가 머리에 있는 똥 맛을 보더니 개가 한 짓이라고 말해 줍니다.그러자 두더지는 그 근방에 사는 개,한스가 범인이라는 것을 알아차리죠.두더지가 똑같이 한스의 머리에 똥을 싸서 복수한 뒤 기분 좋게 웃으며 땅굴 속으로 들어가는 것으로 끝이 납니다.참고로 아래 유튜브 채널이설명을 가장 잘 해주는 것 같아서동봉해 드립니다.https://youtu.be/abWWcBOuXhg [ #26 누가 내 머리에 똥쌌어? ] 제미스♬ ㅣ우리아이 음악교육 ㅣ 동화뮤지컬 ㅣ 음악동화 ㅣ 펀펀선생님 l 동화듣기 l 동화책 l story book 음악으로 듣는 동화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출판사 : 사계절글.베르너 홀츠바르트 / 그림.볼프 ...
Holes 구덩이 / 루이스 새커, 뉴베리 수상작품 중고책 구입학교에서 왕따를 당하는 뚱뚱한 소년 스탠리는 어느날 하늘에서 떨어진 운동화 때문에 누명을 쓰고사막에 있는 지옥같은 초록호수 캠프로 가게 되는데요.비참한 환경에서 1.5m 폭의구덩이(holes)를 파야하는 강제 노동에 시달리게 됩니다.그래서 제목이 ‘holes’인 것 같은데요.그런 비참한 환경에서친구 제로 등을 만나게 되고서로에게서 많은 것을 의지하면서자신의 잠재력과 긍정 에너지 등을깨달아가면서 많이 성장해 갑니다.그런 시간 속애서 긍정을 잃지 않고 최악의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으면서자신의 운명을 개척해나가는 스탠리.결국에는 자신의 증조부가 빼앗겼던 재산을 모두 찾게되는해피엔딩이 되는 이야기인데요.이래야 한다라는 명령형 문장보다는어떻게 살아가는 것이좋은 것인지를 넌지시 알려주는좋은 작품인데요.2003년애 영화로도 만들어졌는데스탠리가 마른 것만 빼면괜찮은 영화인 것 같아서 첨부해드립니다.시고니 위버, 존 보이트퍼트리샤 아켓, 팀 블레이크 넬슨등이 출연하여 제작된holes 영화2003년에 디즈니사에서제작하였습니다.자신의 운명을 사랑하느냐하지 않느냐의 차이를우회적으로 깨우쳐 주는 동화Holes(구덩이)이걸 해야 한다 하지 말라라는직접형 명령어는 없지만책을 다 읽고 나면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깨닫게 해주는 작품인데요.‘Holes 구덩이’ 제가 생각하는 주제는Love Yourself,...
신사임당 초충도 草蟲圖 / 좋은 그림 작품 리뷰초충도 草蟲圖풀과 草 곤충류를 蟲소재로 한 그림을 일컫는데요.초충도는 조선 시대 많은 문인들이 그렸지만,신사임당(申師任堂, 1504-1551)의작품이 많이 손꼽히고 있는데요.수박 및 생쥐와 나비 등을생생한 모습으로 표현한 점과섬세한 필선, 선명한 색채, 그리고 안정된 구도 등으로많이 회자되고 있습니다.그럼 왜 조선시대 문인들은다른 그림이 아닌,풀과 나무를 소재로 한초충도를 자주 그렸던 걸까요?거기에는 세 가지 이유가 있다고 합니다.첫째, 곤충과 풀은 생명력이 질기고다산多産 하는 생명체들인데요. 부귀富貴, 장수長壽, 다산多産 등을 기원하는 의미에서그림의 소재로 많이 쓰였다고 합니다.둘째, 집 밖 외출이나 멀리 여행을 떠나기 쉽지 않았기 때문인데요.특히 여성분들의 경우에는집안이나 집근처에서쉽게 만날 수 있는 풀과 곤충이 그림 소재로 안성맞춤이었던 것이죠.마지막으로는 우리 민족에게는 자연의 미물도소중히 여기는 풍속이 오랜 기간 동안전해지고 있는데요.이런 토테미즘 totemism 의영향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신사임당 초충도 중에 가장 유명한 작품이바로 위에 있는 ‘수박과 들쥐’인데요.조금 전에 설명드렸던 부귀富貴, 장수長壽, 다산多産 이수박과 들쥐의 모습에서 엿보이지 않으신가요?오늘은 가볍게 초충도 감상하시면서여러분의 마음에도 복된 기운이가득하시길 빌어봅니다. [네이버 인플루언서] 자...
01 어제 EBS 명의 허리통증 치료 정선근 교수 ‘수술 없는 자세 치료법’을 보셨나요? / 자기의 이유로 살아라 저도 예전에 연중 행사로 1~2번 허리 통증 때문에 침을 맞곤 했는데요. 그러다가 서점에서 우연히 만난 책 정선근 교수의 ‘백년 허리’ 덕분에 지금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이 책의 골자는 허리가 아픈 것의 100%는 허리 근육이 손상되거나 삐끗한 것이 아니라, 허리를 지탱하는 척추인 요추(腰椎)가 손상되어서 그렇다고 말해줍니다. 요추는 모두 5개의 척추뼈로 구성되며 천골을 통해 골반과 연결되는데 5개의 요추뼈 사이, 그리고 다섯 번째 요추와 첫 번째 천골 사이에 5개의 물렁뼈가 있어 뼈와 뼈 사이의 충격을 흡수하고 구부러질 수 있도록 해주는데요. 이 물렁뼈가 바로 그 이 름도 유명한 척추 디스크(추간판, 椎間板)인데, 이것이 손상되어서 발생한다고 합니다. 이런 디스크가 손상되는 원인은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무리한 운동을 했을 때,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에게 허리 디스크가 가장 많은 이유는 앉아 있는 자세가 나빠서라고 합니다. 우리 사회는 주로 앉아서 생활하는 좌식 문화 베이스인데요. 이 때 앉아 있는 자세가 위 사진처럼 불량하다보면 허리 디스크가 오랜 시간 동안 손상되는 결과를 가져온다고 합니다. 특히 최근 스마트폰을 앉아서 오래 사용하거나 들여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허리 디스크를 다치게 하고 있다는 것이죠. 그리고 음식점에...
01 송강 정철 인물 소개 / 자기의 이유로 살아라 송강 정철 송강 정철 (松江 鄭澈) 우리나라 고등학교를 다녔다면 항상 듣게 되고 언젠가는 시험문제에서 만나게 되는 인물이죠. 그가 지은 가사 작품 4개인 관동별곡, 사미인곡, 속미인곡, 성산별곡. 이 4개 작품들이 해를 거듭하면서 수능 시험에 꼭 출제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관동별곡과 사미인곡 2개 가사는 해를 달리하면서 시험문제로 나오면서 많은 학생들을 괴롭히고(?) 있죠. 송강 정철은 조선 선조 때 서인의 대표 주자로 좌의정을 역임하면서, 정적들인 동인들에게는 자비 없는 잔혹하고 비열한 정치인으로 악명이 높았던 인물인데요. 조선 선조 1589년 ‘정여립의 난’과 관련된 기축옥사의 수사를 주도하면서 약 1천명이 넘는 정적들을 처형하거나 유배를 보냈습니다. 말년에는 본인도 큰 화를 입어 강화도에 위배 되어 있던 중 58세의 나이로 굶어 죽게 됩니다. 비극적인 사건의 발단은 임진왜란때 명나라에 사은사로 가면서 명나라 정부에 '일본군이 모두 철군했다'는 거짓 문서를 올린 것이 화근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조선왕조실록 선조실록에는 정철(鄭澈)에 대해 이런 기록이 전해지는데요. “정철은 성품이 편협하고 말이 망령되고 행동이 경망하고 농담과 해학을 좋아했기 때문에 원망을 자초(自招)하였다. 최영경(崔永慶)이 옥에 갇혀있을 적에 그가 영경과 사이가 좋지 않다는 것은 나라 사람이 다 같이 아는 바...
아픔이 길이 되려면, 김승섭 교수 힐링 글귀 (@밀리의 서재)역학(疫學, epidemiology)인간 집단 내에서 일어나는 유행병의 원인을 규명하는 학문인데요.즉 중세 유럽을 휩쓸었던 흑사병, 20세기 후반에 나타난 에이즈,메르스와 코로나 등 전염병에 대한연구 조사를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사회역학(Social Epidemiology)은왕따, 성차별, 실업난, 노인학대 등사회적 이슈로부터 발생하고 있는질병을 연구,부조리한 사회구조를 바꿔 사람들이 더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길을 찾는 학문인데요.저자가 하버드대학교에서박사학위를 받은 것이 바로 ‘사회역학’ 분야이며전문가라고 할 수 있죠.그래서 밀리의 서재 책장에서꺼내어서 조용히 읽어 봅니다.사회적 아픔이 면역력을 높여줄 수있으면 하는 바램으로요.책을 읽으면서제가 밑줄친 문장들을 공유드리오니세부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위 저자의 책 소개 동영상이나밀리의 서재 등에서전자책을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픔이 길이 되려면 aladin.kr01사회적 폭력으로 인해 상처입은 사람들은 종종 자신의 경험을 말하지 못합니다. 그 상처를 이해하는 일은 아프면서 혼란스럽습니다. 그러나 우리 몸은 스스로 말하지 못하는 때로는 인지하지 못하는 그 상처까지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몸은 정직하기 때문입니다. 물고기 비늘에 바다가 스미는 것처럼 인간의 몸에는 자신이 살아가는 사회의 시간이 새겨집니다.02개인과 공동체...
<작품 소개>2008년 정도로기억하고 있는데요.한번 읽어봐야겠다고 사놓은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책이갑자기 제 눈에 들어온 주말.주말에 무작정 빼들고 읽다가다 읽지 못해서,월요일 출근길에 들고 가다가대방역에서 버스로 환승할 때쯤마지막 부분을 읽게 되었는데요.외국 소설 책을 읽다가눈물이 펑 하고터진 것이 얼마만의 일이었던지,줄줄 흐르는 눈물을 저도 놀라서 닦고 있었습니다.그리곤 생각해 보았습니다.산다는 것은 무엇인지?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다시 인생에서 필요한핵심 철학과 가치관을 곰곰이 생각해보았던 것 같습니다.《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The Education of Little Tree)는 포레스트 카터가 쓴 소설인데요.주요 내용은 주인공 작은나무가 체로키족인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겪는 이야기들인데요.포레스트 카터의 외가인체로키 인디언들의 많은 삶의 지혜들, 그리고 작은 나무에게 전해주고자 했던 가르침들이 녹아들어 있습니다.주로 인디언들과 삶의 이치에 대한 내용들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은 1976년 미국에서 처음으로 출간되었는데,판매 부진으로 절판되었는데요. 하지만 이 책을 읽고감동받았던 독자들의 입소문을 타고1986년 뉴멕시코 대학 출판국에서다시 복간하게 되었는데요.다시 복간된 이 책은 해가 갈수록 판매부수가 늘어나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 2위에 올랐고, 1991년에는 ABBY상을...
운영전(雲英傳) / 조선 후기 고전소설 읽기 (고전문학 추천)운영전(雲英傳)은 조선 후기에 창작된 작자 미상의 한문체 고전소설로,원제목은 수성궁몽유록(壽聖宮夢遊錄), 또는 유영전(柳泳傳) 등으로 불리기도 하는 작품입니다.《운영전》은 남녀 사이의 사랑을 주제로 다룬 애정 소설이며, 주인공이 꿈에서 겪은 일을 바탕으로 지은 몽유록 소설입니다.고전 소설로는 드물게 결말이 비극으로 끝나는데요.조선 시대의 궁녀들은 평생을 궁 안에서 왕만을 받들며 많은 것이 금지된 채 살아야 했는데요.이처럼 궁녀의 시각에서 보면세상에 태어나서자유롭게 사랑도 한번 하지 못하던모순을 날카로운 시각으로 비판한 작품이 아닐까 싶어서 전해드립니다. 운영전 : 잘못 떨어진 먹물 한 방울에서 시작된 사랑 aladin.kr<운영전 등장인물 소개><운영>안평 대군의 개인 궁궐인 수성궁의 궁녀로 자유로운 사랑과 참된 삶을 꿈꾸는 순결하고 정열적인 여인이다. 궁녀 신분으로 선비 김 진사와의 금지된 사랑을 이루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다 이루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비극의 주인공이다.<김 진사>준수한 용모에 빼어난 시를 짓는 재능까지 갖췄지만 소극적이고 감상적인 성격의 인물이다. 궁녀 운영과의 사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나 운영이 목숨을 끊자 운영의 뒤를 따라 죽음으로써 영원한 사랑을 얻는다.<유영>가난한 선비로서 이 소설의 화자...
황진이(黃眞伊, 1506년 ~1567년)조선 전기의 시인이자 예술가. 이매창과 더불어 조선의 최고 여류시인으로 꼽히는데요.박연 폭포, 서경덕과 함께 ‘송도 삼절’로 불려지기도했던 여인입니다.서경덕과의 일화가 유명한데요.이는 드라마나 영화 소재로도자주 사용되곤 했습니다.https://youtu.be/bx5LMlML8K8 조선 최고의 여성예술가이자 화류계 여인, 기생 황진이의 삶 [2006년 KBS드라마]실존인물 조선 기생 황진이의 사랑과 그녀의 춤, 기생들의 삶과 애환, 전통 예술에 대해 보여주는 드라마아름다운 전통무용과 한복, 장신구들로 우리 눈을 즐겁게 해주네요.당시 황진이 인기가 엄청났었죠. 2006년 하지원을 연기대상 받게 한 드라마 입니다. youtu.be 황진이의 일화는 많은데요.그 중에서 가장 유명한4가지 일화를 잠깐소개해드리면,첫째, 15살 때 어느 동네 총각이 황진이를 보고 한눈에 반해 상사병에 걸린 일화. 결국 동네 총각은 상사병으로 세상을 떠났으며 장례를 치르는 도중 상여를 옮기는데 상여가 황진이의 집 앞에서 꿈쩍도 하지 않자 황진이가 나와서 관을 어루만지고 위로하고 나서야 상여가 움직였다는 일화입니다.둘째, 지족 선사와의 일화인데요. 10년 동안 면벽 수행을 하며 생불이라 불리던 천마산의 지족 선사를 유혹해 파계시켜 버린 이야기입니다.셋째, 왕족 벽계수가 한양으로 돌아가려 하자 단장을 한 뒤 말을 타고 벽계수의 가...
껍데기는 가라사월도 알맹이만 남고껍데기는 가라껍데기는 가라동학년(東學年) 곰나루의 그 아우성만 살고껍데기는 가라그리하여 다시껍데기는 가라이곳에선 두 가슴과 그곳까지 내논아사달 아사녀가중립(中立)의 초례청(醮禮廳) 앞에 서서부끄럼 빛내며맞절할지니껍데기는 가라한라(漢拏)에서 백두(白頭)까지향그러운 흙가슴만 남고그 모오든 쇠붙이는 가라 껍데기는 가라 저자 신동엽 출판 시인생각 발매 2013.07.31. 상세보기 <시의 해석>시인 신동엽은 한국전쟁 당시 징집되어 동족상잔의 비극을 직접 체험하였으며, 1960년에는 "학생혁명시집"을 집필하며 4·19 혁명에 뛰어들었다. 시인 신동엽은 4·19 혁명에 대하여 남다른 집념을 보였다. 그는 4·19 혁명의 기억을 되살려 '누가 하늘을 보았다 하는가' 와 '껍데기는 가라'와 같은 시를 썼다. 그를 흔히 '60년대의 대표 시인' 으로 꼽고 있는 이면에는 4·19 정신의 문학적 성과라는 측면을 강조한 것으로 볼 수도 있을 것이다. 따라서 이 시는 바로 4·19 정신의 정수(精髓)로부터 획득한 이념적 힘을 형상화하고자 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출처 : 한성대학교 미디어위키 - 당신에게 시가 있다면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저자 류근,진혜원 출판 해냄출판사 발매 2021.06.17. 상세보기 https://youtu.be/OYdbBBNN9bY [ENG sub] schoolrapper2 [4...
https://youtu.be/Jl0gz_XAo9k <껍데기는 가라 / 안치환 노래, 신동엽 시> 껍데기는 가라. 사월도 알맹이만 남고 껍데기는 가라. 껍데기는 가라. 동학년(崬學年) 곰나루의, 그 아우성만 살고 껍데기는 가라. 그리하여, 다시 껍데기는 가라. 이곳에선, 두 가슴과 그곳까지 내논 아사달 아사녀가 중립(中立)의 초례청 앞에 서서 부끄럼 빛내며 맞절할지니 껍데기는 가라. 한라에서 백두까지 향그러운 흙가슴만 남고 그 모오든 쇠붙이는 가라. 껍데기는 가라 아티스트 안치환 발매일 2022.02.18. 신동엽 시인 (1930년 ~ 1969년) 1948년 11월 이승만 정권의 토지개혁 미실시와 친일 미청산에 항의하는 동맹 휴학에 참여하여 전주사범학교에서 퇴학. 6.25 전쟁 기간에는 부여 민주청년동맹 선전부장으로 다시 1950년 말에는 국민방위군으로 분단 국가의 아픈 상처를 몸소 겪게 됩니다. 그러면서 조국의 암울한 현실과 지식층의 위선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었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래서 4.19 당시 시인은 온몸을 바쳐서 땀과 눈물을 거리에 쏟아부은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현재 짚풀생활사 박물관장으로 있는 부인 인병선님의 인터뷰 내용을 봐도 그렇구요. “당시 시인은 디스토마를 앓고 있었는데도 온 몸과 구두에 먼지를 뒤집어쓰고 있는 걸로 봐서 하루 종일 시위 현장을 돌아다닌 것 같았다” 시에서 ‘껍데기’는 허위 가식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