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전에 오랜만에 온라인 아닌 트*이더스 가서 장을 봤어요. 와.. 새벽배송이 하루 걸러 한번씩 오는데도 대형마트 가니 뭘 그렇게 샀는지 영수증 보고 깜놀..ㅠㅠ;; 암튼.. 와서 정리하고 밥 해먹고, 집안 대청소 하고나니 밑반찬 똑 떨어진게 생각나서 부랴부랴 냉동고를 살펴봐요. 오호... 진미채 반봉 득템. 양념 진하게 해서 야들야들하게 볶았어요. 볶기 전에 전자레인지나 찜기에 부드럽게 쪄서 만들고 조림장을 미리 한번 끓인 후 불을 약하게 해서 양념을 바른다는 느낌으로 섞어주면 냉장고에서도 뻣뻣해지지 않아요^^ 진미채볶음 진미채 200g 통깨 1작은술, 참기름 0.5큰술 조림장 - 고추장 2큰술, 고춧가루 0.5큰술 간장 2큰술, 맛술 1큰술, 황설탕 0.5큰술 올리고당 2큰술, 다진마늘 1작은술, 고추기름 1큰술 -계량스픈- 1, 진미채는 먹기 좋게 가위로 잘라요. 2. 물에 한번 적셔 전자레인지용 찜기에 담아 1분 정도 돌려 주세요. (찜기에 찔 경우 3분 내외로 쪄 주시면 좋아요) 3. 웍에 조림장 재료를 넣고 거품이 보글보글 끓어오르도록 1분 정도 끓여 주세요 4. 불을 약하게 줄여 찐 진미채를 넣고 젓가락으로 골고루 섞은 후, 불 끄고 참기름. 통깨를 둘러내요. 윤기 반지르를하니.. 먹음직스럽게 잘 만들어졌죠? 냉장고에서도 뻣뻣해지지 않아 두고 드시기도 좋아요. 밑반찬으로 쟁여두기 딱 좋은 반찬. 반찬 궁할 땐 진미채...
연말이 다가오는 게 훅 느껴지던 한 주. 저녁을 두번 세번 차리는 횟수가 많았지만 그만큼 집밥 잘 챙겨 먹여 나름 뿌듯한 한주 이기도 했어요 날 추워 뜨끈한 국물요리가 쭈욱 계속되기도 ㅎㅎ 12월 15일 일요일 박봉의 막내따님이 쏘아주는 눈물나게 감동스런 묵은지감자탕 ㅎㅎㅎ 그래서 그른가 너무 맛있었다는.. 게다가 얼마만에 모인 완전체 밥상이냐며^^ 그럼 뭐좀 만들어 채웠어야 했는데, 달랑 계란말이만 .. 엄마도 좀 쉬는 날은 있어야지 ㅎㅎ 묵은지감자탕/콜라비생채/무나물볶음 계란말이/잔멸치볶음/알타리김치 더그릇 12월 16일 월요일 12월 말까지 묵은 재료 다 소비하겠다는 마음으로 부지런히 냉동실을 털어내고 있는 요즘. 이날도 냉동해둔 미역줄기랑 자반꺼내 한상. 시판용 사골곰탕으로 시래기된장국 끓여 곁들이니 시골밥상 같은 속편한 밥상. 딱 노인네 밥상이네 뭐 ㅎㅎㅎ 사골시래기된장국/자반구이/들깨무나물볶음 깍두기/잔멸치볶음/미역줄기볶음/무말랭이/김치 이도도자기 12월 17일 화요일. 옛날사람이라고 드러나는 게.. 나는 이렇게 줄지어 반찬 늘어 놓고 먹는게 너무 좋다... 특별히 거기에 제철 재료를 이용해 올리면 내심 뿌듯한 마음도 들고^^ 닭다리 압력솥에 푹 삶아 닭곰탕 만들어 대접도 아니고 면기에 뜨끈하게 가득 담아 김장때 담근 깍두기, 고추장양념으로 버무린 포항초, 부들부들 무나물 번갈아 올려 먹으니 내집이 맛집이네 뭐 ㅎㅎㅎ 닭곰...
어쩌다 냉장고에 엔쵸비가 남아도는 우리집^^ 새우도 넉넉해서 간만에 파스타파스타~~ 노래부르는 식구들의 염원을 들어주었어요^^ 엄마 파스타는 맛있어요.. 그럼.. 어느집에서 파스타 한그릇에 새우를 대여섯 마리를 넣어주겠니? ㅎㅎㅎ 마침 껍질 있는 새우가 있어서 껍질로 새우오일까지 진하게 뽑아 만들었더니 새우향이 끝내줍니다^^ 이날의 파스타도 성공~ 새우오일파스타(2인분) 스파게티 160g, 새우 10마리, 마늘 8톨 페페론치노 5개, 엔초비 1쪽, 올리브오일 그라나파다노치즈. 파슬리약간 면수-물 3L, 소금 25g 계량스픈- 1, 새우는 찬물에 담가 해동해 껍질을 벗겨 준비해요 2. 벗겨낸 껍질 1컵은 올리브유 2큰술 정도 넣고 볶다가 수분없이 볶아지면 올리브유 반컵 정도 넣고 약불에서 뭉근하게 끓여 새우오일을 만들어요. 3. 마늘은 칼등으로 때려 굵게 다지고, 엔초비도 다져 주세요. 4. 면수를 끓여 스파게티를 넣고 봉지에 표시된 시간보다 1분 정도 덜 삶아 주세요. (엔초비 넣을거라 소금양은 좀 줄였어요) 5. 팬을 중불로 달궈 우려낸 새우오일 5큰술과 마늘을 넣어 볶아요. 6. 페페론치노와 엔쵸비를 넣고 약불에서 볶아 주세요. 7. 새우를 넣고 볶다가 8. 면수 150ml 정도 넣고 저어가며 섞어 기름을 유화시키고, 9. 삶은 면을 넣고 1분정도 졸이듯 볶아 주세요. 10. 그릇에 파스타를 담고 여분의 올리브유 좀 더 둘러주고 ...
가성비 좋은 치아바타 빵집을 찾았다고 이웃님이 알려주셔서 냉큼 구입해 냉동고에 쟁여 두었잖아요. 요즘 샌드위치 만드는데 빠져서 치아바타 소비도 급증했거든요 ㅎㅎㅎ 파스트라미도 남았겠다 우런니샌드위치보며 직구한 트러플핫소스 맛도 궁금하겠다 얼른 만들어 봤어요. 트러플 좋아하심 이거 진짜 엄지척. 역시 나는 담백한것 보다 임팩트 강한 샌드위치를 더 좋아하는 거였어^^ 트러플핫소스 치아바타샌드위치 치아바타 1개, 양파 1개, 파스트라미 6장 체다슬라이스치즈 2장, 에멘탈치즈 2장 루꼴라 반줌, 씨겨자 2큰술, 꿀 1큰술 트러플핫소스 취향껏, 버터 1작은술, 올리브유 1큰술 -계량스픈- 1, 양파는 채 썰고, 2. 올리브유와 버터를 두른 팬에 중약불에서 갈색빛이 돌도록 충분히 볶아 식혀요. 3. 치아바타는 칼집내어 벌리고, 4. 씨겨자를 양쪽면에 발라준 후 꿀도 지그재그로 뿌려 주세요. 5. 볶은 양파를 올려주고, 6. 체다슬라이스치즈와 에멘탈치즈도 올려주세요 7. 파스트라미의 지방층을 떼어내고 올린 후 트러플핫소스를 뿌려 주세요. 8. 루꼴라를 올려 마주 덮어요. 양파볶음.. 이걸 더 인내를 가지고 아주 진한 갈색빛이 나도록 볶았으면 더 어마무시한 맛을 냈을 듯 싶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넘나 맛있는^^ 볶은 양파의 풍미 가득한 단맛이 트러플향 솔솔 풍기는 핫소스랑 너무 잘 어울려요^^ 치즈도, 파스트라미도 넉넉히 넣어 반쪽만 드셔도 한끼...
언젠가 큰아이가 보내준 링크.. 유튜브에 우런니 출근길 샌드위치라고 매일 샌드위치 도시락을 싸서 언니 출근길에 담아가는 영상을 소개하는건데 잔잔하니 잼나더라구요^^ 요즘 영상보며 요것조것 따라하며 큰아이랑 제 도시락에 샌드위치가 ㅎㅎㅎ 다양한 샌드위치 재료들의 조합을 배워가는 것도 즐겁고 말이죠~ 요건 사실 사워도우로 만드는 건데 큰 아이가 사온 샌드위치 호밀빵이 있어서 대신했어요. 심플하지만 파스트라미의 육향과 바질페스토의 향긋함, 여기에 루꼴라의 쌉싸름함이 잘 어우러져 담백하니 맛있었어요^^ 파스트라미 루꼴라 샌드위치 호밀빵 2개, 에멘탈치즈 2장, 파스트라미 5~6장 홀그레인머스타드 1큰술, 바질페스토 1.5큰술 와일드루꼴라 반줌, 꿀 0.5큰술 -계량스픈- 1, 파스트라미의 지방층은 잘라내고, 2, 빵 한쪽엔 홀그레인머스타드, 한쪽엔 바질페스토를 발라요 3. 에멘탈치즈를 올려주고, 4. 파스트라미를 올린 후 꿀을 지그재그로 뿌려 주세요 5. 루꼴라를 올린 후 바질 바른 빵으로 덮어 주세요. 파스트라미의 진한 색감이 초록초록 루꼴라와 치즈랑 너무 이쁘게 드러나죠? 토독토독 씹히는 씨겨자와, 향긋한 바질페스토가 열일해요^^ 꿀을 뿌려준 것도 신의 한수. 역시 단맛은 맛있는 맛을 더하는 듯 싶어요. #샌드위치 #루꼴라샌드위치 #파스트라미샌드위치 @다소마미 인플루언서 https://in.naver.com/dasomammy
드뎌 기다리던 포항초가 나왔더라구요^^ 반가운 마음에 얼른 주문해서 맛보는~~ 그래.. 이 단맛이지.. 두툼한(?) 식감도 좋고 ㅎㅎ 포항초 나오면 고추장무침 꼭 해먹어요. 다른 시금치보다 포항초로 만들어야 그 맛이 제대로 나는 것 같아서요 아마도 진한 양념이라 잎이 좀 두툼해야 잘 어울리는듯요 시금치가 맛난 계절, 진한 고추장 양념맛으로 맛있게 챙겨 드세요~ 시금치고추장무침 시금치 200g, 참기름 0.5큰술, 통깨 1작은술 소금 약간 양념장 - 고추장 1.5큰술, 고춧가루 1큰술 국간장 0.5작은술, 다진마늘 2작은술 다진파 2큰술, 매실청 1큰술 -계량스픈- 1, 시금치는 먹기 좋게 갈라 주세요. 2. 흐르는 물에 한번 헹군 후 끓는 물에 소금 넣고 파릇하게 데쳐 (약 30-40초) 열감없이 헹궈 주세요. 3. 양념장을 넣고 섞어요. 4. 데친 시금치의 물기를 꼭 짠 후 넣고 조물조물 무친후 참기름, 통깨를 넣고 버무려 완성해요. 시금치 본연의 단맛과 고추장 양념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맛^^ 이제 식탁위에 푸른 채소 반찬 뭐하지? 하는 고민 덜어주는 시금치반찬~~ 가끔은 소금양념 말고 진한 고추장 양념으로 맛있게 챙겨 드세요~ #시금치나물 #시금치고추장무침 #시금치무침 #포항초무침 #포항초고추장무침 #반찬 #시금치 @다소마미 인플루언서 https://in.naver.com/dasomammy
김치찌개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식구들인데 그간 김치가 안 익어서 못해주고 있다가 한쪽 억지로 푹 익혀 김치찌개 한 냄비 끓였어요. 매번 제 방식으로 끓이다 또 갑자기 백주부님 방식은 어떨까 싶어 흉내내봤어요^^ 저는 일단 볶고 나서 물 넣고 끓이는데, 이 레시피는 한번에 몽땅 다 넣고 끓이는 게 특징. 뭐, 김치찌개는 어찌 끓여도 김치만 맛있으면 80%는 맛있죠 뭐~ 레시피는 백주부님 레시피 그대로, 사진은 4인분 용량이라 제법 푸짐해 보여요^^ 참치김치찌개(2인분) 신김치 150g, 참치캔(소) 1개, 두부 1/2팩 양파 1/2개, 물 400ml, 대파 1/3대, 국간장 20g, 간마늘 1큰술, 굵은 고춧가루 16g 청양고추 1개, 황설탕 3g -계량스픈- 1, 신김지는 작게 가위로 잘라 주세요. 2. 두부는 한입 크기로 썰고, 대파. 고추는 어슷, 양파는 채 썰어요. 3. 냄비에 신김치, 고춧가루, 국간장, 황설탕 썬 채소들과, 다진마늘, 물을 넣고 끓여요. 4. 참치캔은 기름까지 다 넣어 주세요. 5. 푹 끓인 후 두부를 넣고 대파를 넣어 5분 정도 더 끓여 주세요. 고춧가루 듬뿍넣어 칼칼하니~~ 김치찌개에 양파 넣는 거에 인색한데, 양파 들어가니 국물에서 약간의 단맛이 느껴지네요. 언제 끓여도 맛있는 김치찌개. 참치 넣고 고소하게 만들어 보세요^^ #백종원참치김치찌개 #참치김치찌개 #김치찌개 #국물요리 #참치캔요리 @다소...
이 포스팅은 정읍단풍미인쇼핑몰로부터 제품과 소정의 원고료를 지원받아 작성했습니다. 누룽지 넉넉히 구입해두고 매번 물 붓고 끓여만 드시나요? 담백하고 구수한 맛에 그대로 끓여 드셔도 좋지만, 가끔은 지난번 소개해드린 죽처럼 다양한 죽요리에 밥 대신 이용하거나 오늘 소개해드리는 누룽지탕도 끓여 드셔 보세요. 간단하면서도 별미스럽게 드실 수 있는 누룽지요리랍니다^^ 게살 누룽지탕 게맛살 2개, 팽이버섯 1/3봉, 누룽지 60g 쪽파 1대, 게란 1개, 분말육수 1봉, 물 500ml 녹말가루 1작은술, 물 1큰술, 국간장, 후추, 참기름 약간씩 1, 게맛살은 결대로 찢고, 팽이는 짧게 썰고, 쪽파는 송송 썰어요. 2. 계란은 풀어 주세요. 3. 물 1큰술에 녹말가루를 풀어 주세요. 4. 냄비에 물, 분말육수를 넣고 끓여요. 5. 끓으면 누룽지를 넣어 주세요. (만약 푹 익은 누룽지를 좋아하신다면 따뜻한 물에 미리 누룽지를 불려 주셔도 좋아요) 6. 3분 정도 끓인 후 맛살과 버섯도 넣어요. 7. 국간장 약간으로 간을 맞추고, 8. 계란물을 흘려 부어요. 9. 녹말물을 넣고 가만히 저어 농도를 걸쭉하게 한 후. 10. 불 끄고 참기름 약간을 둘러내요. 그릇에 담고 쪽파 올리고, 후추 톡톡^^ 맛있는 누룽지요리, 게살 누룽지탕 완성이에요^^ 정읍시 단풍미인쇼핑몰에서 만날 수 있는 간편식 누룽지 지정훈깜밥, 게살 누룽지탕에 사용한 누룽지는 식이섬...
비로소 겨울인가 싶은 오늘이에요. 이렇게 추운 날엔 뜨거운 국물 한그릇 간절하죠? 워킹맘이 되어보니 시간 오래 걸리는 국물요리는 주중에 엄두가 나질 않아요. 하지만 압력솥이라면 좀 다르죠. 국물 잘 우러나는 닭다리에 향신재료 듬뿍 넣고 압력솥으로 빠르고 쉽게 곰탕 국물을 뽑았어요. 국물보다 건지 좋아하는 식구들이라 닭다리가 많지 않아서 감자도 넣고, 야채실에 남은 버섯도 넣고^^ 밥 말아 먹으니 아주 딱이에요^^ 닭곰탕 (4인분) 닭다리 5-6개, 감자 2개, 느타리버섯 1줌 당면 80g, 대파 1대, 후춧가루 ,소금. 향신재료 - 대파푸른잎 2대, 양파 1개, 통후추 1작은술, 마늘 5톨, 무 50g 닭밑간- 국간장 1작은술, 후추 약간 -계량스픈- 1, 압력솥에 씻은 닭다리, 향신채소, 물 1.6L를 넣고 뚜껑 닫아 불에 올린 후 추가 흔들리면 중불로 줄여 15분간 끓여요. 2. 당면은 미지근한 물에 불려요. 3. 감자는 도톰하게 썰고, 버섯은 먹기 좋게 찢고, 대파는 송송 썰어요. 4. 압력솥의 추가 멈추면 뚜껑 열어 체에 걸러 주세요. 5. 고기는 살만 발라내어 밑간양념으로 버무리고, 6. 걸러낸 육수를 다시 불에 올려 끓으면 감자, 버섯을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춰요. 7. 감자가 익을 무렵 재운 닭고기도 넣어 주고 8. 5분 정도 끓인 후 불린 당면 넣고 한번 더 끓여 그릇에 담아요. 9. 대파를 올리고 후추 톡톡해서 완성....
매달 소소하게 모아서 맛있는 거 먹는 우리모임 ㅎㅎㅎ 미슐랭 2스타 맛집답게 예약 참 힘들었던.... 1년 동안 애쓴 우리들을 위해 가까스로 주말 점심 예약에 성공~ 얏호. 뉴욕 정식당은 이번에 미슐랭 3스타가 되었다고. 내년엔 예약잡기 더 힘들겠어요... 이미 가격도 만만치 않은데 쬐꼼 더 오른다고.. 2층으로 예약이 되어 친절하신 직원분과 함께 엘리베이터로 2층~ 천장이 유리로 되어 독특하더라구요. 그치만 테이블이 파인다이닝치곤 조금 가깝게 되어 있고 모두 오픈되어 있어서 쬐꼼 아쉬운.. 허브향이 솔솔나는 따뜻한 물수건 내어 주셨고요, 술 안 먹는 우리는, 와인은 패스. 3명중 한명은 한우를 먹어보는 걸로 하고 젤 비싼 김밥이 아닐까 싶은 유명세 가득한 맛있는 김밥은 인원수대로 추가했어요. 서빙해주시던 직원분이 어찌나 유쾌하고 친절하신지 매번 음식이 나올때마다 설명해주시며 맛은 어땠는지. 함께 공감해주시며 진행해 주셔서 즐거웠던^^ 반찬을 주제로 나온. 왼쪽부터 지그재그로 드시면 좋다고. 이와중에 나는 이 트레이 뒤집어 확인하고 싶었잖오.. 장스목공방껀가? ㅋㅋㅋ 정식당에서 젤 첨 만난 이 요리는 감태명란두부들기름. 난 워낙 파인다이닝은 작게 나와서 저 명란과 두부가 감태로 감싸져 있나보다 했는데, 세상에 감태로 감싼 명란이었고 들기름층 아래 부드러운 두부가 숨어있었다. 와.. 이거 정말 임팩트 강한... 계속해서 어떤 요리가 가...
집집마다 만만한 반찬 있죠? 저희집은 저 때문에 어묵이 그러해요^^ 어릴때부터 어묵 넘 좋아했거든요 ㅎㅎㅎ 얇은 어묵은 부들부들한 식감을 내서 맛있고, 두툼한 어묵은 또 탱글한 식감이 매력. 냉동고에서 발견한 어묵은 사각어묵으로 삼*어묵 제품이라 제법 두툼했어요. 요건 사실 볶음보다 국 끓여 먹음 맛있긴 하지만, 반찬이 느무 없어서 얼른 고추장 양념으로 볶아주었죠. 먹다가 남은건 김밥에 넣어도 매콤버전으로 좋아요^^ 어묵고추장볶음 도톰한 사각어묵 4장, 양파 1/2개, 청양고추 1개 대파 1/2대, 식용유 2큰술, 통깨 1큰술, 참기름 1작은술 양념 - 고추장 1.5큰술, 고춧가루 1큰술 간장 1큰술, 참치액 0.5큰술, 맛술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물 50ml -계량스픈- 1, 양파는 채 썰고, 고추, 대파는 송송 썰어요. 2. 어묵은 반 갈라 도톰하게 썰고, 3. 체에 밭쳐 끓는 물을 부어 주세요. 4. 양념을 섞어요. 5. 웍에 식용유를 두르고 양파를 볶다가 6. 데친 어묵과 양념장을 붓고 중불에서 양념이 배도록 볶아 주세요. 7. 양념이 잘 스며들면 대파, 고추를 넣어 볶고, 8. 불 끄고, 참기름, 통깨를 넣고 버무려 완성해요. 깔끔한 맛 보다는 고추장의 약간 텁텁한 맛과 고춧가루의 칼칼한 맛이 밥반찬으로 좋은^^ 두툼한 사각어묵이라 속까지 간이 들게 하느라 제시된 분량보다 물을 1-2큰술 더 넣었어요. ...
sns보다가 요 레시피가 눈에 쏙 들어오더라구요. 맑은 계란탕이 아닌 고춧가루 넣어 매콤칼칼한 계란탕이라니.. 게다가 식구들 좋아하는 당면까지 넣고^^ 망설일 필요 없이 재료도 너무 간단해서 매운 거 당기는 어느날 저녁으로 만들어 봤어요. 맛보면 딱 예상되는 그 맛. ㅎㅎㅎ 오늘 날이 제법 차네요. 뜨끈한 국물요리로 준비하기 좋네요^^ 매운 당면계란탕(2인분) 당면 60g, 계란 2개, 대파 1대 양파 1/4개, 다진마늘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물 500ml, 참치액 1.5큰술, 분말육수 1봉 식용유 1큰술 -계량스픈- 1, 당면은 미지근한 물에 30분 정도 불리고, 2. 양파는 채 썰고, 대파는 도톰하게 썰어 주세요. 3. 계란은 미리 풀어 두고, 4. 냄비에 식용유 두르고 약불에서 다진마늘, 고춧가루를 볶다가 양파, 대파를 넣어 볶아요. 5, 물과, 분말 혹은 코인육수를 넣어 끓이고, 6. 참치액을 넣고 불린 당면을 넣어 끓이다 7. 계란을 둘러 준 후 한소끔 더 끓여내요. 칼칼한 당면계란탕. 재료 간단하고 만드는 법도 쉬워서 혼밥용이나 간단요리로 챙기기 좋겠더라고요^^ 매운거 당기는 날은, 계란탕도 매콤하게 만들어 보세요. #당면계란탕 #계란탕 #매운계란탕 #국물요리 #당면요리 #매운계란국 @다소마미 인플루언서 https://in.naver.com/dasomammy
이 포스팅은 정읍단풍미인쇼핑몰로부터 제품과 소정의 원고료를 지원받아 작성했습니다. 겨울철 자주 만들어 먹는 시래기 요리. 늘 삶고 불리고 껍질 벗기느라 한번 만들려면 사실 맘을 좀 먹어야 했어요. 밥이나 국 끓여 먹기 좋은 무언니 시래기 절단 제품은 급할 땐 20여분 삶아서 불림 없이 그대로 사용해도 좋고 여유 있을 땐 미지근한 물에 하룻밤 불렸다가 사용해도 겉껍질 벗기지 않아도 부드러운 식감을 내고 깨끗하면서도 파릇파릇해서 요리하기 참 편하더라구요. 역시 정읍시가 인정하는 단풍미인쇼핑몰의 제품은 확실히 달라요^^ 전북 정읍에서 직접 재배해 수확해서 1차 흙제거, 2차 무청 잎 선별해 커팅. 3차 보관용 박스에 진열 후 4차 영하 40도의 급냉동고에 보관해 신선한 제품으로 만날 수 있는 무언니 시래기에 시판용 사골곰탕 육수를 사용해 집에서 몇시간 푹 끓인 맛의 깊고 진한 사골 시래기된장국을 만들어 봤어요. 밥 푹 말아 부들부들 시래기랑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사골 시래기된장국(4인분) 건시래기 50g, 시판용 사골국 2봉 1kg, 대파 1대, 국간장 약간, 고춧가루 1작은술 물 2컵 양념 - 된장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1, 무언니시래기는 미지근한 물에 담가 하룻밤 불려 주었어요. 2. 흐르는 물에 한번 헹궈 꼭 짠 후 된장, 다진마늘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요. 3. 냄비에 시판용 사골국과, 물을 더해 끓이고, 4. 끓어 오르면 ...
식이섬유 풍부해서 소화도 잘 되고 만들어 두고 며칠을 먹어도 맛이 잘 변하지 않아 넘 유용한 밑반찬으로 미역줄기볶음 빼 놓을 수 없죠. 제주돈사랑님 블로그에서 고춧가루 넣어 볶으신걸 보는 순간, 저거다.. 언젠가 식당에서 이렇게 빨간 양념의 미역줄기볶음을 넘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었거든요^^ 짭조름하면서도 매콤하니 역시나 밥반찬으로 딱 좋았어요~ 미역줄기볶음 염장미역줄기 300g, 양파 1/2개, 마늘 5톨, 식용유 2큰술, 들기름 1큰술, 통깨 1큰술 고춧가루 2작은술, 간장 0.5큰술, 맛술 1큰술, 황설탕 1작은술 -계량스픈- 1, 염장미역줄기는 흐르는 물에 소금을 씻어내고 찬물에 10여분 담가 짠기를 빼요. 2. 마늘은 굵게 다지고, 양파는 채 썰어 주세요. 3. 미역줄기는 다시한번 씻어 먹기 좋게 가위로 자르고, 4.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마늘을 볶아요. 5. 손질한 미역줄기와 고춧가루, 간장, 맛술, 황설탕을 넣고 볶다가 6. 양파를 넣어 볶아 주세요. 7. 양념이 고루 섞여 볶아지면 통깨와 들기름을 둘러 버무려 완성해요. 매콤하고 부들부들한 미역줄기볶음 완성. 고춧가루가 들어가 살짝 칼칼하니 밥반찬으로 딱 좋은. 담백한 미역줄기볶음이 식상할때 고춧가루로 매콤함을 추가해 보세요. 밑반찬으로 딱 좋아요^^ #미역줄기볶음 # 미역줄기 #미역줄기요리 #매운미역줄기볶음 #밑반찬 #미역줄기볶음만드는법 @다소마미 인플루언서 h...
요즘 식탁에 반찬이 온통 무에요 ㅎㅎㅎ 깍두기. 무말랭이. 무나물볶음에 이어 양념맛 가득 머금어 밥도둑 못지 않은 참치무조림까지^^ 무만 졸여도 충분히 맛있지만, 참치캔 하나 넣어주면 속세의 맛이 더해져 무조건 밥 추가입니다~~ 밥 위에 올려 부드럽게 으깨지는 맛있는 무조림.. 오늘 저녁 메뉴로 찜해 보세요^^ 참치무조림 무(소) 1/3개, 참치캔(대) 1캔, 쪽파 1대 분말육수 1봉, 물 600ml 조림장 - 간장 3큰술, 참치액 1큰술, 고춧가루2 큰술, 맛술 2큰술, 황설탕 1큰술, 다진파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후춧가루 약간 -계량스픈- 1, 무는 도톰하게 동글 썰고 모서리는 다듬어 내요. 2. 조림장은 미리 섞어 주세요. 3. 웍에 물, 무, 분말육수를 넣고 끓여요. 4. 끓어 오르면 조림장을 넣고 풀어 주세요. 5. 종이호일을 잘라 위에 얹어 중불에서 15분 정도 뭉근하게 끓여 주세요. (국물이 공기중으로 빨리 사라지지 않고, 양념이 무에 잘 스며들게 해요) 6. 무에 양념이 배면 기름뺀 참치캔을 넣어 주고, 5분 정도 더 끓여 주세요. 7. 쪽파를 송송 썰어 참치 무조림 위에 올려 내요. 요거 수저로 푹 찔러 갓 지은 밥 위에 올려선 쓰윽 으깨 드세요. 밥 한공기로 부족하실걸요? ㅎㅎ 진짜 맛있는 무 덕분에 해먹을 요리가 지천이네요 ㅎㅎㅎ 참치캔 넣은 무조림,, 요거 잊지 말고 만들어 드세요. #참치무조림 #무조림 #...
12월 9일 월요일. 하루종일 뜨는 속보가 몇개인지.. 스트레스.. 세상 모르고 잘 자는 니가 위너다..ㅠㅠ;; 12월 12일 목요일 퇴근하고 오니 집앞에 택배상자. 벌써 몇해째.. 민***님이 보내주시는 어머님의 무말랭이김치^^ 무도 직접 썰어 말리셔서 만들어 주시는거라 세상 소중하고 감사한~ 양파 말린 것까지 챙겨서 보내주셨더라고요. 고춧잎과 양념 가득한 무말랭이김치는 정말 언제 먹어도 너무 맛있어요. 감사합니다. 맛있게 잘 챙겨 먹겠습니다~^^ 뉴스보다 속이 타서 빙수 시켜 화를 달래보는... 12월 14일 토요일. 집회 나가는 막내따님, 바라클라바, 장갑 히트텍 챙겨주며.. 조심하라고.. 몇달전 예약한거 취소할 수 없어 강남으로... 따님 병원 잠깐 들렸다가, 시간이 남아 궁금했던 빵집에 가서 스프시켜 먹는데,,, 다 먹을무렵 너무 무서웠잖아요. 저 창문밖에 난로에서 회색 매캐한 연기가 뿜어져 실내로 가득...ㅠㅠ;; 투아투아 정말 예약잡기 넘 힘들던 식당. 한해를 마무리하며 열심히 일한 우리. 보상 받는 시간으로. 정식당 식구들 주려고 빵 좀 사려 가는데, 한남동은 아주 경찰차가 철벽을 치고 있는 듯.. 나도 메리크리스마스 하고 싶다. 근데 케이크가격이 후덜덜덜... 패션5 우리집에 성시원이가 살고 있었더랬지.. 그 성시원이가 성보라가 되어 역사의 현장에... 추운날 넘 고생했다.. 집으로 가는 길 라디오켜고 두근두근 결과를...
무가 맛있는 계절, 어릴땐 여~~엉 별로 였던 무나물볶음인데 나이차니까 일부러 챙겨 먹고 있어요 ㅎㅎㅎ 잇몸으로 먹어도 될 만큼 부드럽게 익혀 고소한 들깨가루 듬뿍 넣고 볶아내니 세상 고소하고 달큼하니 맛있드라구요 ㅋㅋ 물론 식구들중에 저만 신나서 먹었어요^^ 무 좋아하시면 이 계절에 꼭 만들어 드세요~ 들깨무나물볶음 무 500g, 대파 1대, 들깨가루 4큰술, 통들깨 1작은술 들기름 2큰술, 국간장 1작은술, 소금 다진마늘 2작은술, 분말육수 1봉, 물 50ml -계량스픈- 1, 무는 씻어서 채 썰어 주세요. 2. 대파는 흰대, 초록부분으로 나눠서 썰어요. (대파가 굵다면 반으로 갈라 썰어 주세요) 3. 웍에 들기름 2큰술을 두르고 중불에서 무를 10분 정도 볶아 주세요. 4. 다진마늘, 분말육수, 국간장을 넣고 볶아요. 5. 썰어 놓은 대파 흰부분을 넣고 볶다가 물 50ml를 넣고 뚜껑 닫아 5분 정도 끓여 주세요. 6. 무가 무르게 익었으면 대파 초록부분, 들깨가루, 통들깨를 넣고 가볍게 볶아 완성해요. 소화도 잘되고 고소하고 넘 부드럽고^^ 들깨가루만 넣어도 되는데, 통들깨가 있어서 좀 넣었더니 살짝 살짝 보이는게 넘 이뻐요^^ 중간에 고소하게 씹히는 것도 매력만점. 무 하나로 만드는 맛있는 요리, 들깨무나물볶음, 오늘 꼭 만들어 드세요~ #들깨무나물볶음 #무나물볶음 #무요리 #무볶음 #무나물 #들깨무나물 @다소마미 인플루언서...
냉동고에 매생이가 아직 몇 재기 얼려 있더라고요. 한덩이 냉장실에 빼 두었다가 굴 듬뿍 넣고 칼국수 끓여 먹었어요. 바다향 솔솔 나는 매생이는 정말 겨울철 별미중 하나잖아요. 면 좋아하는 식구들 취향에 맞춰 칼국수도 매생이 넣고 끓여주면 물개박수치며 환영해주는^^ 뭐, 이맛에 요리하는 거 아니겠어요? ㅎㅎ 매생이칼국수(2인분) 칼국수면 2인분, 매생이 1/2재기, 굴 1/2컵 양파 1/2개, 당근 1/5개, 물 900ml, 코인(분말)육수 2봉, 다진마늘 1작은술, 홍게간장 2큰술, 참기름 약간 -계량스픈- 1, 굴은 체에 밭쳐 흐르는 물에 흔들어 씻고, 2, 양파, 당근은 채 썰어요. 3. 매생이도 체에 밭쳐 흐르는 물에 흔들어 씻은 후 먹기 좋게 가위로 자르고, 4. 물에 분말육수를 넣고 끓이고, 5, 다진마늘과 홍게간장(어간장등)으로 간을 맞추고, 6. 칼국수를 흐르는 물에 한번 헹궈 넣어요. 7. 양파와 당근도 넣고, 5분 정도 더 끓인 후 8. 굴과 매생이를 넣고 3분 정도 더 익혀 주세요. 9. 참기름을 살짝 둘러내 마무리해요. 마지막에 두른 참기름으로 굴의 비릿한 향도 살짝 눌러주고 고소한 맛을 더하죠. 바다향 가득한 매생이와 굴이 듬뿍. 먹으면서 건강해질 것 같은 칼국수^^ 겨울별미가 따로 있나요? 주말엔 제철 재료를 이용해 맛있는 칼국수 한번 끓여 드세요^^ #매생이칼국수 #칼국수 #매생이요리 #한그릇요리 @다소마미 ...
이 포스팅은 정읍단풍미인쇼핑몰로부터 제품과 소정의 원고료를 지원받아 작성했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아침에 따뜻한 한그릇 간절해지는 요즘이죠. 요맘때 누룽지 한박스 쟁여두면 세상 든든합니다^^ 그저 불 붓고 끓여 누룽밥을 만들어도 좋고 좋아하는 재료 넣고 폭폭 끓여 죽을 쑤어도 넘 맛나요. 정읍시 단풍미인쇼핑몰에서 온 가을엔푸드의 지정훈깜밥 선물세트에요. 정읍시가 인정한, 정읍에서 생산되는 안전한 먹거리^^ 마음 전하는 착한 가격의 선물로도 딱이죠. 가을엔푸드의 지정훈깜밥은 2대째 이어온 59년 역사의 정미소를 운영해 정성들여 만든 누룽지에요. 햅쌀을 이용해 매 작업시 쌀 도정을 해 생산하신다고 해요. 정읍시가 보장하는, 믿을 수 있는 100% 국내산 신동진 햅쌀로 만드는 누룽지죠. 120g(2인분분량)으로 소포장되어 집에서도 간단하게 누룽밥을 끓여 먹거나 캠핑, 여행시에도 아주 유용하죠^^ 백미로 만든 지정훈깜밥 2봉. 보리로 만든 고소한 보리깜밥 누룽지도 있고 현미를 이용한 현미 누룽지. 귀리쌀을 더한 귀리누룽지도 있어요. 단풍미인쇼핑몰엔 귀리 대신 흑미깜밥이 구성되어 있던데, 흑미도 고소하고 맛있긴 하죠 ㅎㅎ 꺼내어보면 과자같은 누룽지가 아닌 정말 옛날 누룽지느낌 그대로의 누룽지랍니다. 끓여 먹기 좋은 누룽지를 찾고 계신다면 이거죠. 요 맛있는 누룽지로 아이들도 잘 먹을 수 있는 참치누룽지죽을 끓여 볼게요. 밥이 아닌 누룽지로 ...
폭풍같던 한주였죠? 그래도 집밥은 쭈욱~~ 이제 12월도 보름밖에 남지 않았다는. 남은 한해 잘 마무리해봐야죠. 집밥도 꾸준히 챙기면서요^^ 12월 8일 일요일. 애들 없는 날엔 카레. 간단하고, 냉동고에 남은 새우튀김 4개 꺼내 에프에 데워 올려주니 비주얼 좋고^^ 순두부 한팩, 역시나 냉동고에 얼려둔 양념장으로 칼칼하게 끓여 함께 했어요. 해물카레라이스/순두부찌개/김치/깍두기/어묵볶음 쿠진. 마리슈타이거. 미야마 12월 10일 화요일. 냉동고에 남겨둔 동태 반팩. 요것땜에 또 곤이 한팩을 사긴 했지만, 그럼에도 맑고 시원한 국물이 좋아 저녁상이 푸짐했어요. 남은 연근 한개도 명란끼워 넣고 전 부치고, 잘 안 먹어서 난감했던 콜라비도 무치고 봄동나물 한포기 남은건 데쳐서 나물로. 냉장고가 슬슬 여유가 생겨서 뿌듯하고 말이죠 맑은동태탕/콜라비생채/봄동된장무침/잔멸치볶음 명란연근전/알타리김치/조개젓무침 더그릇. 킨토 12월 11일 수요일. 남은 두부 한모 얼른 먹어야 해서 스팸 넣고 두부조림. 양념장 진하게 만들었더니 아주 밥도둑이 따로 없던. 냉동고에서 발견한 고등어필렛 한개가 유통기한이 따로 보이지 않아 혹시 비릿할까 걱정되어 카레가루 묻혀 구운... 맛있어서 다행 ㅎㅎ 냉동고도 슬슬 빈틈이 ㅎㅎ 스팸두부조림/명란마요소스계란찜/깍두기/봄동나물 콜라비생채/잔멸치볶음/카레자반구이 이도도자기. 밈뚝배기. 놋담 12월 12일 목요일. 어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