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다이노스
42025.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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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2025 시즌 베스트 & 워스트 시나리오 살펴보기

안녕하세요? 두산코지입니다. 오늘은 NC 다이노스의 2025 시즌 베스트 & 워스트 시나리오를 작성해 봤습니다. 베스트 시나리오 1. 로건 앨런 - 라일리 톰슨은 해커 - 스튜어트 듀오를 넘어서는 NC 역사상 최고의 외인 원투 펀치를 형성합니다. 6월에 건강하게 돌아온 구창모는 2020년 전반기의 모습을 보여주며 '안 아픈 구창모는 언터처블'이라는 모습을 각인시킵니다. 여기에 한 단계 더 발전한 신민혁까지. 올 시즌은 NC 선발진은 누가 올라와도 믿음직합니다. 로건 앨런 (좌), 라일리 톰슨 (우) 2. 박건우는 이적 후 첫 20-20을 달성하며 맷 데이비슨 앞에서 많은 찬스를 만들어줍니다. 손아섭은 2023년의 모습을 되찾으며 전체적으로 타선의 짜임새가 좋아집니다. 맷 데이비슨은 지난 시즌 못다 이룬 50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2년 연속 홈런왕에 오릅니다. NC 박건우 3. 김형준은 정확성과 파워를 겸비한 공격형 포수로 거듭납니다. 킹캉스쿨에 다녀온 박세혁은 3년 만에 돈값을 하기 시작합니다. NC 김형준 4. 지난 시즌 후반기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김주원, 20홈런을 때려내는 서호철. 젊은 선수들의 대약진 속에 팀은 더욱 상승세를 타며 본인들을 5강 후보에서 제외한 해설 위원들의 코를 납작하게 만듭니다. 김주원 (좌), 서호철 (우) 5. 스프링캠프 때 '선택과 집중' 훈련 방법을 택한 호부지의 결단은 신의 한 수가 되었습니다....

202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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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NC에서의 4년, 그리고 두 번째 FA 계약 : 수요가 있었던 이용찬의 FA 계약 이야기

안녕하세요? 두산코지입니다. 이용찬 선수가 원 소속팀인 NC 다이노스와 2+1년 최대 10억 원 (계약금 1억, 연봉 총액 3억, 옵션 6억)에 계약했습니다. 이름값을 생각하면 보장 금액이 4억 원에 그쳐 상당히 헐값 계약인 것처럼 보이기도 하는데요. 이용찬의 FA 계약에 대해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NC 다이노스에서의 4년 2021년 5월 NC 다이노스와의 3+1년 총액 27억 원에 FA 계약을 맺은 이용찬은 4년간 NC에서 총 215경기 213이닝 1승 19패 5홀드 83세이브 3.72의 ERA를 기록했습니다. 초반 2년 동안은 2점대 평균 자책점을 기록하며 NC 불펜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러나 2022년 2.08이었던 ERA는 2023년 들어와 4.13으로 폭증했고, 이는 FA 직전 시즌의 불길한 조짐을 보이는 복선이 되고 말았습니다. 출처 : NC 다이노스 공식 인스타그램 부진했던 2024 시즌 2024시즌 이용찬의 성적은 57경기 3승 9패 2홀드 16세이브 6.13. 전반기 2.77이었던 그의 평균 자책점은 후반기에 들어와 14.77로 폭등하며 FA 대박은 사실상 어려워졌습니다. 특히 시즌 초반 148 ~ 149 km/h의 평균 구속을 보였던 포심 패스트볼은 8월 말부터 142 ~ 144 km/h에서 형성되는 등 전체적으로 구위가 많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첫 번째 FA 시즌이었던 202...

2025.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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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2025 스프링캠프 : 선수단 축소 / 전문 분야 육성 / 천재환의 낙마

안녕하세요? 두산코지입니다. NC 다이노스가 2025 시즌 준비를 위한 스프링캠프에 들어갑니다. NC의 전체적인 스프링 캠프 일정, 그리고 몇 가지 확인한 특이사항이 있는데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일정 스프링 캠프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출처 : NC 다이노스 공식 인스타그램 ✅ 1차 캠프 : 창원 & 미국 애리조나 투쏜 1/25 ~ 1/28 : 창원 1/30 : 이동 (인천 → 투쏜) 1/31 ~ 2/18 : 투쏜 ✅ 2차 캠프 : 대만 가오슝 2/19 ~ 2/20 : 이동 (투쏜 → 인천) 2/21 : 이동 (인천 → 가오슝) 2/22 ~ 3/4 : 가오슝 3/5 : 이동 (가오슝 → 인천) 캠프 규모 축소 - 선수 7명 ↓ 이번 캠프는 예년 캠프와 달리 선수단 규모가 줄었습니다. 최근 3년 간 스프링 캠프 참가 선수 인원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시즌 인원 2023 43 2024 45 2025 38 작년 대비 7명, 2023년 대비 5명이 줄어들었네요. 전체 명단은 아래와 같습니다. 출처 : NC 다이노스 공식 인스타그램 이렇게 된 배경에는 여러 가설이 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구단 상황 - 부상 선수, FA 미계약자 투수 쪽에서는 김영규, 신민혁이 부상으로 빠져있고, 야수 쪽에서는 최정원 선수가 부상으로 빠져있습니다. 부상으로 빠진 선수가 3명 정도구요. 좌측부터 김영규, 신민혁, 최정원 FA 미계약자인 이용찬, 그리고 최근 FA...

2025.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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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로건 앨런, 루친스키-페디-하트의 NC 외국인 투수 계보를 이을 수 있을까?

안녕하세요? 두산코지입니다. NC 다이노스가 새로운 외국인 투수 로건 앨런과 총액 100만 달러 (계약금 14만, 연봉 56만, 옵션 30만)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로써 2024시즌 투수 부문 골든 글러브를 수상했던 카일 하트 선수와는 한 시즌만에 작별을 하게 되어 NC 팬분들의 아쉬움이 크실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前 NC 다이노스 투수 카일 하트 그리고 새로 들어온 선수에 대한 기대감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루친스키 - 페디 - 하트까지 외인 투수 신드롬을 일으키는 NC 다이노스인 만큼 이번에 들어온 투수에 대해서도 상당한 기대감이 있을 것 같은데요. 그런데 계약 조건 중 '옵션 30만 달러'가 눈에 띕니다. 루친스키와 하트도 초기 계약 때 옵션이 20만 달러였는데 로건 앨런은 그보다 높은 30만 달러인데요. 이 선수의 특징과 함께 NC가 왜 30만 달러나 옵션으로 걸어뒀을지 살펴보겠습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시절 로건 앨런 긍정적인 요소 다양한 구종 이 선수가 2024년에는 마이너리그와 MLB를 왔다 갔다 했습니다. 올 시즌 MLB에서 소화한 28이닝 동안의 구종 구사율을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구종 구사율 (%) 포심 18.3 커터 21.9 싱커 16.6 슬라이더 21.1 커브 1.0 체인지업 21.1 특정 구종에 치우치지 않고 여러 구종을 굉장히 다양하게 구사를 했습니다. 팔색조 투구를 펼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

20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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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3년 12억 원에 NC 잔류하는 임정호, 기록으로 확인하는 그의 필요성 & 숙제

안녕하세요? 두산코지입니다. 임정호 선수가 원 소속팀인 NC 다이노스와 3년 12억 원 (계약금 3억, 연봉 총액 6억, 인센티브 3억) 규모의 FA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임정호 선수의 잔류로 NC의 불펜진은 더욱더 힘을 받을 것으로 전망이 되는데요. 특히 좌완 불펜이 제 역할을 못하는 상황에서 임정호 선수는 매우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쏠쏠한 원포인트 임정호 선수의 커리어 통산 기록을 보면 등판한 경기 수 대비 이닝, 그리고 1이닝을 초과하여 투구한 적이 다소 적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즌 경기 이닝 2연투 3연투 1+이닝 2015 80 48.0 20 2 6 2016 42 23.1 12 1 3 2017 59 30.1 13 1 6 2019 6 4.2 1 0 1 2020 69 41.0 22 3 4 2021 60 34.2 12 1 2 2022 33 25.0 7 0 1 2023 65 50.0 14 0 7 2024 65 55.0 13 1 11 그만큼 임정호 선수는 짧게 던지는 역할에 충실했다고 볼 수 있죠. 임정호 선수는 커리어 통산 479경기에 등판해 312이닝을 소화하며 11승 22패 3세이브 92홀드 4.30의 ERA를 기록했습니다. 확실한 원포인트라고 느끼기에는 임팩트가 살짝 부족해 보입니다. 그러나 312이닝 동안 309개의 탈삼진을 기록할 정도로 삼진을 잡아내는 능력이 상당히 좋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삼진이 필요한 순간...

202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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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명암이 확실히 갈리는 NC의 새 외국인 투수 라일리 톰슨

안녕하세요? 두산코지입니다. NC 다이노스가 외국인 투수 한자리를 라일리 톰슨 선수로 채웠습니다. NC는 라일리 톰슨과 90만 달러 (계약금 13만 달러, 연봉 52만 달러, 인센티브 25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는데요. 인센티브가 전체 금액의 30% 약간 안되는 비율이니 나름 안전장치를 걸어둔 점이 눈에 띕니다. 이번에 영입된 외국인 투수들 가운데 가장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 중 한 명으로 평가를 받는데요. 과연 이 선수가 미국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줬기에 NC의 이목을 끌었는지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최고 구속 159 km/h의 포심 패스트볼 이 선수의 가장 큰 장점은 최고 구속 159 km/h를 자랑하는 위력적인 포심 패스트볼입니다. 92 mph (148 km/h) 포심 패스트볼 94 mph (151 km/h) 포심 패스트볼 평균적으로도 약 151 ~ 153 km/h 수준에서 구속이 형성이 되는 것으로 확인이 됩니다. 그 외 인상적인 변화구로는 커브가 있었는데요. 키가 193 cm로 장신이다 보니 높은 곳에서 낙차가 크게 떨어지는 커브가 상당히 좋아 보였습니다. 닥터 K 구속이 빠른 만큼 삼진을 잡는 능력도 상당히 출중합니다. 시즌 경기 이닝 삼진 K/9 2018 9 25.1 25 8.88 2019 21 94.0 87 8.33 2022 19 57.0 64 10.11 2023 25 81.1 78 8.63 2024 34 107...

202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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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신임 이호준 감독, 3년 총액 14억 원에 계약

안녕하세요? 두산코지입니다. 본격적인 스토브리그가 개막하지는 않았지만 시즌을 마감한 팀은 사실 스토브리그를 진행하고 있음과 다름이 없죠. 유일하게 감독 대행 체제로 시즌을 끝마친 NC 다이노스가 이호준 LG 타격코치와 3년간 총액 14억 원 (계약금 3억, 3년간 연봉 9.5억, 옵션 1.5억)에 계약을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NC 팬분들은 이호준 감독 선임에 두 팔 벌려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이호준 감독은 NC와의 각별한 인연이 있죠. 그의 NC 선수 시절부터 지금까지의 타임라인을 한 번 쭉 살펴보겠습니다. NC 다이노스 선수 시절 2012 시즌 이후 FA를 선언한 이호준은 3년 총액 20억 원에 NC 다이노스로 이적하게 됩니다. 2013 시즌은 NC가 1군 무대에 데뷔한 연도인데, 이때 이호준은 선수단 최고참이었죠. 자연스레 주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NC 선수 시절 이호준 감독. 출처 : NC 다이노스 홈페이지 주장인 이호준을 필두로 박민우, 나성범, 테임즈가 활약한 NC는 1군 데뷔 2년 만에 포스트시즌을, 4년 만에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그렇게 NC는 강팀의 반열에 올라섭니다. 연도 최종 순위 포스트시즌 2013 7위 X 2014 4위 준플레이오프 (vs LG 1:3 패배) 2015 3위 플레이오프 (vs 두산 2:3 패배) 2016 2위 한국시리즈 (vs 두산 0:4 패배) 2017 3위 플레이오프 (vs...

202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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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새로운 사령탑 체제하에서 다시 시작할 NC. 그들에게 주어진 쉽지 않은 과제

안녕하세요? 두산코지입니다. 오늘은 팀 동향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보고자 합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NC 다이노스'입니다. 올 시즌 시작 전 하위권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3~4월 간 20승 11패를 기록하며 지난 시즌의 기적은 우연이 아니었음을 증명했죠. 그러다 5월 월간 7승 1무 17패의 최악의 성적을 찍더니 8월은 6승 16패를 거두는 등 최악의 2달을 보냈습니다. 특히 한순간에 팀이 무너지는 듯한 느낌이라 무엇을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새 사령탑은 정말 감을 잡기 어려울 텐데요.. 사실 NC의 현주소는 아래 사진과 같이 요약을 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선 올 시즌 투/타 성적만 보더라도 NC의 성적이 왜 급격히 하락했는지 알 수 있죠. ERA 팀 타율 2023 3.83 (리그 최소 2위) 0.270 (리그 3위) 2024 4.94 (리그 최소 5위) 0.273 (리그 7위) 사실 올 시즌이 타고투저임을 감안하더라도 팀타율이 지난 시즌보다 3리만 상승한 반면 평균자책점은 1점이 넘게 올라갔죠. 쉽게 생각해 보면 안타 1, 2개는 더 치는데 투수들이 최소 1점 넘게 더 주는 꼴입니다. 이러면 당연히 이기기가 어렵죠.. 그중에서 몇 가지를 좀 짚어보고자 합니다. 주전 선수의 부상 : 얕은 뎁스의 한계 사실 올 시즌 NC는 주전 선수들의 부상으로 엄청난 신음을 했습니다. 야수 쪽에서는 베테랑 야수들이 박민우, 손아섭,...

2024.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