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랜더스
72025.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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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이드] SSG ↔ LG 트레이드 임박? 삼성도 참전? 김민식의 행선지는 어디인가?

안녕하세요? 두산코지입니다. 2차 스프링캠프를 일본 오키나와에 차린 총 6개의 팀. 이 중 3개의 팀이 트레이드를 시도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출처 : korea_baseball_page 인스타그램 이후 소문이 상당히 무성했는데요, LG 트윈스가 SSG 랜더스의 베테랑 포수 김민식에 관심이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출처 : korea_baseball_page 인스타그램 그런데 삼성도 김민식에 대한 관심이 많다고도 전해졌는데요. 각 팀별로 어떤 이해관계가 엮여 있을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SSG 랜더스 선발 이지영 - 백업 조형우 이지영 (좌), 조형우 (우) 올 시즌 SSG의 주전 포수는 이지영 선수가 맡을 예정입니다. 지난 시즌 포수로 914.2 이닝을 소화하며 이 부문 전체 2위를 기록했기 때문에 2025년도 변함없는 랜더스의 안방마님으로 활약을 할 텐데요. 그렇다면 백업 포수를 누가 할까.. 하고 보니 이숭용 감독의 인터뷰를 보면 어느 정도 답이 보이는 듯합니다. 젊은 포수들에게 기회를 많이 주겠다. 스프링캠프 전 이숭용 감독 인터뷰 여기서 두 가지를 확인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째, 젊은 포수들에게 기회를 주겠다면 조형우, 신범수, 이율예가 중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3명 중 지난 시즌 유일하게 1군에서 뛴 선수가 조형우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조형우를 백업 포수로 활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둘째, 젊은...

1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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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2+1년 최대 25억 원의 노경은. 높았던 산과 깊었던 골, 그러나 웅장했던 그의 메아리.

안녕하세요? 두산코지입니다. 노경은 선수가 원 소속팀인 SSG 랜더스와 2+1년 최대 25억 원 (계약금 3억, 연봉 총액 13억, 옵션 9억)에 FA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두산에서 뛴 이력이 있던 노경은 선수여서 그런지 이번 FA 계약이 저 역시도 상당히 반가웠는데요. 노경은 선수의 발자취, 그리고 과연 그에게 주어진 금액은 어떠한지 천천히 살펴보겠습니다. 대체 선발 신드롬. 그리고 맞이한 제1의 전성기 노경은 선수는 2003년 두산의 1차 지명으로 입단을 했으나 2010년까지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2011년 44경기에 등판해 5승 2패 3홀드 3세이브 5.17의 ERA를 기록하며 본격적으로 경기에 출장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012년 6월 6일. 당시 SK를 상대로 선발 등판이었던 더스틴 니퍼트가 출장하지 못하게 되어 선발 등판하게 되었죠. 2012년 6월 6일 선발 등판한 노경은 당시 경기에서 6.2이닝 3피안타 2사사구 10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이 경기를 기점으로 노경은 선수는 완전히 선발 투수로 전향을 했죠. 그리고 그 해 완봉승을 2번이나 거두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2013년 역시 두산의 토종 에이스로 자리 잡으며 2년 연속 10승을 달성했습니다. 비록 팀은 한국시리즈 준우승에 그쳤지만 한국시리즈 1차전에 선발 등판하며 승리 투수가 되는 영광도 안았죠. 2013 한국시리즈 1차전 승리투수 ...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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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미치 화이트와의 계약, KBO 리그 발전에도 큰 영향을 미치나?

안녕하세요? 두산코지입니다. 오늘은 SSG 랜더스가 영입한 외국인 투수 중 한 명인 미치 화이트 선수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이 선수가 한국으로 오면서 전체적으로 KBO 리그 발전에 있어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내용을 간략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한국이 익숙한 사나이 미치 화이트 선수는 어머니와 외조부모가 모두 한국인인 '한국계 3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선수가 KBO 리그에 적응을 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다른 선수들에 비해서는 한결 수월할 것으로 보이구요. 또한 이 선수는 '박찬호 닮은 꼴'로 국내팬들에게 처음 알려진 선수입니다. LA다저스 시절 박찬호 (좌), LA다저스 시절 미치 화이트 (우) 또한 LA다저스와 토론토 시절 류현진 선수와 한솥밥을 먹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선수가 KBO 리그에 온다고 들었을 때 '어디서 많이 들었던 선수인데?' 했던 기억이 나네요. 토론토 시절 류현진 (좌), 토론토 시절 미치 화이트 (우) 한국과 상당히 인연이 깊은 것 같습니다. 제구를 보완하라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볼넷 허용이 심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MLB와 마이너리그 시절의 성적을 바탕으로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MLB 기록입니다. 연도 경기 ERA 이닝 볼넷 BB/9 WHIP 2020 2 0.00 3.0 1 3.00 0.67 2021 21 3.66 46.2 17 3.28 1.18 20...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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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14년 총액 302억 원의 사나이 최정. 그가 가는 길이 곧 KBO의 역사다.

안녕하세요? 두산코지입니다. FA 계약이 조금씩 들려오고 있습니다. 우선 우규민 선수도 2년 총액 7억 원에 원 소속팀 KT에 잔류를 했죠. 우규민 선수에게도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FA 계약을 체결한 우규민 이번 FA 시장에서의 최대 관심사는 최정의 FA 계약 규모가 아니었을까요? 지난해 SSG 랜더스는 인천의 또 다른 상징이었던 김강민 선수를 2차 드래프트를 통해 한화로 보내버리는 대형사고를 쳤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최정을 못 잡는다면 훨씬 더 큰 비난에 직면했을 겁니다. SSG 시절 김강민 3번의 FA 계약, 14년 총액 300억 원을 돌파 최정은 이번 FA 계약을 통해 총 3번의 FA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FA 계약 규모 1차 4년, 86억 2차 6년, 106억 3차 4년, 110억 FA 한 번 하기도 힘들다던데 최정 선수는 벌써 3번의 FA 계약을 체결했구요. 3번 모두 80억 원 이상의 대형 계약을 체결하는 '잭팟'을 터뜨렸습니다. 유신의 별 → 인천의 상징 → KBO의 역사 최정이 KBO 역대 최다 홈런인 468호 홈런을 때리던 날, 당시 중계를 하고 있던 KBSN 이동근 캐스터는 아래와 같이 홈런콜을 남겼습니다. 유신의 별이, 인천의 상징이 되어, 야구 천재의 이름으로 때린 468호! 이동근 캐스터 홈런콜 https://www.youtube.com/watch?v=XB-XOqEOSFM 이 홈런콜이 상당히 인상적이...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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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2025 시즌 베스트 & 워스트 시나리오 살펴보기

안녕하세요? 두산코지입니다. 오늘은 SSG 랜더스의 2025 시즌 베스트 & 워스트 시나리오를 작성해 봤습니다. 베스트 시나리오 1. 최정은 40개의 홈런을 때리며 '혜자 계약'임을 다시 한번 증명합니다. 최정을 필두로 에레디아와 한유섬의 대포마저 폭발하며 최정 - 에레디아 - 한유섬의 클린업 트리오는 100개의 홈런을 합작합니다. 랜더스 필드에는 매 경기 랜더스의 홈런으로 인한 뱃고동 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좌측부터 최정, 에레디아, 한유섬 2. 노경은은 최고령 홀드왕 기록을 갈아 치우며 2년 연속 홀드왕에 오릅니다. 노경은의 짐을 김민과 한두솔이 나눠들며 올 시즌은 불펜 과부하에서 벗어납니다. 조병현은 팀 선배 서진용이 2023년 기록한 42세이브 기록을 갈아 치우며 구원왕에 등극, 한 팀에서 홀드왕과 세이브왕이 동시에 배출되는 대기록을 세웁니다. SSG 노경은 3. 정준재에게 2년차 징크스란 없습니다. 100경기 이상 출장하며 0.300의 타율을 기록하는 등 SSG의 향후 2루수 자리는 굳건합니다. 박성한은 지난해 아쉽게 놓쳤던 골든글러브를 가져오는데 성공합니다. 차기 최정의 자리를 넘볼 백업 자원들이 두각을 보이며 랜더스의 내야 뎁스가 두터워집니다. SSG 정준재 4. 김광현이 15승 - 3점대 ERA를 기록하며 부활합니다. 화이트 - 앤더슨의 파이어볼러 듀오는 모두 두 자리 승수를 따냅니다. KBO 최초 비 FA 다년 계약...

202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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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논란의 캠프 이원화, 베테랑 자율권 & 세대교체 실험은 성공할까?

안녕하세요? 두산코지입니다. SSG 랜더스의 스프링캠프 일정. 독특함을 넘어서 의아함을 자아내는 부분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같이 살펴보겠습니다. 일정 전체적인 스프링캠프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 1차 캠프 : 미국 플로리다 - 1/23 ~ 2/20 ✅ 2차 캠프 : 일본 오키나와 - 2/23 ~ 3/5 많은 팀들이 미국의 애리조나 (투쏜)로 가는 데 비해 SSG는 플로리다로 가는 것이 눈에 띄구요. 2차 캠프지인 오키나와는 다수 구단들이 캠프를 차리는 곳이라 특이사항은 없습니다. 다만 이번 SSG의 스프링캠프는 다소 논란이 될만한 부분이 많습니다. 베테랑 선수들은 일본으로? 앞서 1차 캠프지를 미국으로 소개를 드렸는데요, 1군 베테랑급 선수들인 최정, 한유섬, 이지영, 김민식, 김성현, 오태곤 등 6명의 선수는 미국이 아닌 일본 가고시마행 비행기를 탑승합니다. 개인 훈련 뒤 2월 10일 퓨처스 선수단이 합류하면 팀 훈련에 들어간다고 하는데요. 최정 (좌), 한유섬 (우) 이숭용 감독이 자율권을 줬다고 합니다. 베테랑은 스스로 몸을 만들 줄 알고.. 루틴도 잘 정립돼 있고.. 이런 믿음이 있다 보니 자율권을 부여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주전급 선수가 스프링캠프 명단에서 제외되는 경우는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부상, FA 미계약 등의 이유로 말이죠. 다만 주축 선수 6명이 빠지는 경우는 찾아보기 매우 어렵습니다. 벌써부터 조직력 약...

202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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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2025년 연봉 계약 완료, 조병현 & 박성한 & 정준재 & 최지훈 연봉 ↑

안녕하세요? 두산코지입니다. SSG 랜더스가 2025년 연봉 협상 대상자 45명과 모두 재계약을 완료했습니다. 2024 시즌 기준 FA 선수 및 외국인 선수를 제외한 SSG 랜더스 선수단의 WAR Top 4는 아래와 같습니다. (* 스탯티즈 기준) 선수 WAR 박성한 3.60 조병현 2.37 정준재 1.80 최지훈 1.76 박성한 - 전체 고과 1위 : 3억 → 3.7억 FA 및 비FA 다년 계약을 맺고 있는 선수를 제외하면 박성한 선수가 2024 시즌 전체 고과 1위를 차지했습니다. 2024 시즌 137경기에 출장해 0.301의 타율, 유격수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 홈런 (11개)을 기록했습니다. 박성한 선수는 꾸준하게 국가대표팀에도 차출되고 있어서 이대로면 2027 시즌 이후 FA가 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최근 4년 동안 WAR 16.64 (* 스탯티즈 기준)을 기록할 정도로 팀에 기여하는 바가 매우 큽니다. wRC+ 역시 최근 4년 동안 110.3 / 111.6 / 99.7 / 104.0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수비 부담이 큰 유격수임에도 준수한 모습을 보이고 있죠. SSG 역시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연봉을 지속적으로 인상시켜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2025년에도 최근 4년과 같은 성적을 낸다면 3.7억 원이 전혀 아깝지 않을 것 같습니다. 조병현 - 최고 인상률 : 0.3억 → 1.35억 투수 부문에서는 조병현 선수의 ...

2025.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