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가볼만한곳
3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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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람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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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금시당 은행나무 단풍 상황 11월 부산근교 가볼만한곳

안녕하세요, 짱가입니다. 지난번 청도 적천사 은행나무 상황에 이어서 오늘은 밀양 금시당 은행나무 단풍 상황을 알아볼까 합니다. 이전 글에서도 살펴봤지만 올해 경남 지역 단풍 속도가 많이 늦은 편인데요. 이웃님들이 달아주시는 댓글을 통해서도 제가 미쳐 챙기지 못한 전국의 여러 단풍 명소 역시 단풍이 늦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가을 금시당 밀양 금시당 은행나무는 밀양 지역에서도 단풍이 많이 늦은 편입니다. 평년적으로 밀양의 은행나무가 11월 초가 좋은 반면 이곳 금시당 은행나무는 11월 15일 전후로 보여 주는 장소이지요. 금시당 은행나무가 무성하면서도 무척 건강한 나무인 거지요. 그나저나 지금 금시당 은행나무 단풍 상황이 궁금하시죠? 동영상으로 먼저 확인해 보겠습니다. https://tv.naver.com/v/63887891 2024년 11월 4일 모습 보는 것과 같이 1도 물이 안 들었습니다. 원래 늦은 지역인데 작년도 그렇고 올해도 그렇고 너무 늦습니다. 이러다 갑자기 추워지면 미쳐 물들지 못하고 잎이 그냥 날아가 버릴까, 걱정이 들기도 했습니다. 2024년 11월 4일 모습 좀 더 넓게 본 모습입니다. 평일임에도 쏠쏠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었는데요. 금시당에 들어서면서 모두가 하는 말이, '안 들어도 이렇게 안 들 수 있나'라며 진짜 믿기지 않는 표정이시더군요. 저 역시도 너무 안 들어서 조금 놀랬네요. 가을 금시당 모습 ...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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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함안 낙화놀이 날짜 시간 달라진점 전국 낙화축제 명소 가볼만한곳 유람 한 바퀴(마산진동면 불꽃낙화축제. 무주줄불놀이. 밀양야행낙화)

안녕하세요, 짱가입니다. 3월 말 남녘 벚꽃이 늦다고 아우성이었던 게 엊그제 같은데 겹벚꽃, 철쭉, 등꽃, 목향장미마저 다 피고 지더니 어느새 계절의 여왕, 5월이 찾아왔습니다. 올해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 날로 이어지는 첫째 주 연휴와 부처님 오신 날이 있는 둘째 주까지 많이들 나들이 혹은 여행을 떠나실 텐데요. 오늘은 5월 석가탄신일을 대표하는 함안 낙화놀이 이야기를 해 보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매년 부처님 오신 날 함안 무진정에서는 낙화놀이가 펼쳐진다 최근 몇 년부터 각종 공중파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중적으로 알려지면서 큰 반향을 일으킨 한반도 전통놀이가 바로 '낙화놀이'인데요. 그중에서도 무진정에서 펼쳐지는 함안 낙화놀이가 그야말로 낙화놀이의 대명사로 떠올랐지요. 작년 낙화놀이 이후 함안 군수가 직접 올린 사과문 여기까지는 좋았는데요. 허나 작년 너무 큰 관심이 결국 화를 부르고 말았습니다. 주최 측이 상상하지 못했던 인파가 행사 당일 몰려든 것이지요. 정말 작년 전국 여러 행사 중에서 최악의 행사로 기록되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주최 측의 무능함이 여실히 드러났고요.(함안군 인구가 6만 명인데 전국에서 5만 명이 몰렸으니 너무 많이 몰리긴 하였다) 결국 엄청난 질타로 행사 이후 함안 군수가 사과문을 발표할 정도였습니다. 올해는 예약자에 한해서만 행사장 입장이 가능하다 - 4월까지 1, 2차로 나누어 예약자를 받았다 모...

202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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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축제 2024 밀양문화유산야행 주말 봄밤은 밀양에서 즐겨요

4월도 중순을 넘어서면서 기온이 많이 올라갔습니다. 낮에는 반팔을 입고 다닐 정도로 기온이 쑥 올라간 터라 낮에도 밤에도 나들이나 산책을 즐기기 좋은 시기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맞춰 경남 밀양에서 <밀양문화유산야행> 행사가 열려서 후다닥 달려가 축제의 첫날을 즐기고 왔답니다. 주말을 맞아 주말 나들이 계획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무엇보다도 밀양문화유산야행은 저녁시간부터 밤까지 열리는 야간 축제라서 봄밤의 낭만을 즐기기에 충분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 그럼 2024 밀양 문화유산 야행 축제의 구석구석을 한번 살펴보시죠~ 2024 밀양문화유산야행 2024. 4. 19.(금) ~ 21일(일) 18:00 ~ 23:00 영남루 일원 일반적인 축제와는 달리 밀양문화유산야행은 축제의 이름처럼 야간에 열리는 이색적인 축제입니다. 춥지도 덥지도 않은 딱 좋은 날씨에 열리는 멋진 축제가 경남을 대표하는 영남루 일원에서 열리니 놓치기 아까운 축제임이 분명합니다. 저는 축제 첫날인 19일에 후다닥 달려가 보았습니다. 저녁 6시부터 축제가 열릴 예정이라 조금 서둘러 해가 지기 전에 축제장의 분위기도 느껴볼 겸 일찍 찾아가 보았는데요. 메인 축제가 토,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금요일 축제 첫날은 축제를 준비하는 분위기로 분주했습니다. 밀양강의 풍경도 그저 평화롭기만 한데요. 강변 쪽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가는데 다리 아래쪽 풍경이 아주 예뻐서 눈에 들어...

2024.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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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밀양향교 금시당 매화 개화상황 개화시기 밀양 봄나들이 가볼만한곳

안녕하세요, 짱가입니다. 지난번 광양 매화마을, 구례 산수유축제에 이어 오늘은 최근 인스타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밀양향교 매화와 금시당 매화에 관한 글을 가지고 찾아왔습니다. 꽃 여행에 있어서는 뭐니 뭐니 해도 개화 상황이 제일 중요한데요. 어제(3월 9일) 밀양 향교와 금시당에 들러 담았던 사진들과 함께 개화상황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밀양향교 매화 개화상황(3월 9일 모습) 밀양향교 매화(3월 9일) 먼저 밀양향교 매화입니다. 밀양 향교 매화는 아쉽지만 저물고 있습니다. 워낙 따듯한 곳에 매화나무가 있다 보니 올해 그리 빨리 기온이 오르지 못하고 있는 봄이지만 벌써 시들어 가네요. 꽃이 지는 중이다(3월 9일 촬영) 멀어서 잘 안 보이시지요. 그래서 당겨 본 모습입니다. 이쁘게 핀 녀석도 있지만 사이사이 말아버린 녀석들이 보이시죠. 가 보시면 전체적으로 나무가 환한 느낌이 없습니다. 이러면 둘 중 하나인데요. 지고 피어나고 있거나 저물고 있거나 말이죠. 아쉽게도 후자입니다. 저물다 보니 전체적으로 풍성하지 못하지요. 밀양향교 은행나무 전국의 여느 향교가 다 그렇겠지만 이곳 밀양향교도 가을 은행나무가 참 좋은 장소입니다. 은행나무 수령도 오래됐고 사진 찍기도 좋아서 가을 은행나무 단풍이 좋을 때면 시민들도 많이 찾는 장소인데요. 세로 구도로 사진을 담기 좋은 장소이다 개인적으로 봄날 매화를 보기 위해서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

202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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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밀양 금시당 백곡재 은행나무 단풍상황 주차장 안내

안녕하세요, 짱가입니다. 지난주 낮 기온이 기상 관측 이후 가장 기온이 높은 11월로 기록될 만큼 늦여름 날씨를 보여주었는데요. 비가 그친 이후에는 기온이 다시 내려간다 그러니 떠나다 잠시 멈췄던 가을도 곧 작별을 고할 것 같습니다. 위쪽 지방은 이제 거의 초겨울로 접어드는 시기이지만 따듯한 경남 지역은 11월 중순까지 늦가을을 만끽하는 시간인데요. 오늘은 경남 지역의 대표적인 늦가을 여행지인 밀양 금시당 백곡재 은행나무 단풍 상황을 알려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적고 있습니다. 가을 밀양 금시당 백곡재 경남의 대표적인 은행나무 여행지로는 아마 거창 의동마을을 꼽을 수 있을 텐데요. 거창이 경남에서 위도가 가장 높은 지역이다 보니 경남에서는 좀 빠른 10월 말이 절정인데요. 반면 밀양 금시당 은행나무는 보통 11월 중순 무렵을 절정으로 보면 됩니다. 아직 푸른빛이 강한 금시당 백곡재 은행나무(2023년 11월 03일 오후) 그래서 지금 상황이 어떻냐고요? 위의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밀양 금시당 백곡재 은행나무는 아직 푸른빛이 강한 모습입니다. 특히 올해는 지난주 이상 고온 탓에 안 그래도 조금 늦은 편인 이곳 은행나무 단풍이 좀 더 늦어질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살짝 들기도 했습니다. 절정일 때 하늘에서 바라본 금시당 백곡재 은행나무 모습 금시당 백곡재는 노란 나뭇잎이 어느 정도 바닥에 떨어진 후 방문하기를 추천한다 보통 은행나무길은 바닥에 나...

2023.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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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 실내여행지 이색체험 - 의열체험관에서 독립운동가 되어보기

경남 밀양은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을 탄생시키고 활동한, 독립운동 성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밀양에서 독립운동가들이 활약해 왔다는 것이 잘 알려지지 않았는데요. 독립운동가 김원봉을 새롭게 조명하고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리면서 밀양에서 일어난 독립운동과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기 시작했지요. 그 시작은 바로 영화 <암살>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암살>에서 조승우씨가 맡았던 역할이 바로 김원봉이었지요. 그 이후 영화 <밀정>에서 이병헌 배우가 김원봉 역할을 맡기도 했었고요. 이렇듯 암살 이후로 김원봉이라는 인물이 역사적으로 새롭게 조명되기 시작했습니다. 해천을 따라 걷는 길은 밀양 항일운동 테마거리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 해천을 중심으로 여러 독립운동가들이 배출되기도 하였는데요. 밀양을 대표하는 독립운동가 김원봉의 생가터와 윤세주의 생가터 등 해천을 따라 걷다 보면 주변으로 독립운동가들의 생가터를 만날 수 있답니다. 독립운동에 관한 벽화는 물론이고 밀양을 중심으로 일어난 독립운동에 관한 자료들이 해천을 따라 걸으면 자연스럽게 알 수 있게 해 두었습니다. 약산 김원봉 선생의 생가터에 의열기념관이 들어서게 되었고요. 영화 <암살>에서 나온 명대사지요? "나 밀양사람 김원봉이오" 나라를 위해 싸운 독립투사였지만 남한과 북한 그 어디에서도 결국 인정받지 못하고 외면당한, 어쩌면 참 비운의 인물이 바로 김원봉입니다. 의열기념관 옆쪽...

202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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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한달살기 힐링여행코스 - 명례성지, 수산제역사공원, 미리벌민속박물관, 참샘허브나라

안녕하세요~ 최근 몇 년 전부터 한달살기가 유행처럼 번지기 시작했지요~ 아마도 그 시작은 제주도가 먼저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많은 사람들이 그 지역에 한달정도 생활여행자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는데요. 가장 이국적인 곳이 제주다 보니 제주에서 한달살기를 실천하신 분들이 많으시지요. 각 지역별로 한달살기가 퍼져나가면서 각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부분도 많아짐에 따라 한달살아보기가 막연한 꿈이 아니라 현실로 다가오게 되었는데요. 명례성지 주변 풍경 9월 저는 2021년에 밀양 한달살기에 참가하여 한달살기 프로그램을 몸소 체험해 보았는데요. 밀양의 멋진 고택에서 숙박도 하며 체험도 즐기는 등 조금 색다른 여행을 즐길 수 있어서 참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게다가 그해 한국관광공사에서 지역민처럼 살아보는 생활관광 여행후기 공모전을 열었는데 짱가씨와 전 밀양여행의 경험을 바탕으로 짱가 씨는 영상 부문으로 최우수상을, 저는 포토 에세이 부문으로 우수상을 수상하는 기쁨까지 주었던 밀양 한살살기라 더욱 뜻깊은 여행지로 남아있습니다. 2022년 밀양 한달살기는 끝이 났지만 2023년에도 꾸준히 이어진다는 사실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2023년 밀양 한달살기는 3월 이후 모집 예정이라고 하니 참고하세요. 자, 지금부터는 밀양한달살기 여행지로 참고하면 좋을 힐링여행코스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밀양 시내권은 이미 소개해 드린 적도 있고 많이들 알고 ...

202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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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얼음골 사과축제 - 다양한 사과 맛보며 입맛에 맞는 사과 찾기

작년에 밀양 얼음골 사과축제를 일부러 찾아가려고 간 건 아니고 우연히 밀양으로 가던 중에 얼음골 사과축제를 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들러서 구경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전까지는 밀양 얼음골 사과축제를 경험해 보지 못한 저로서는 축제라고 해도 코로나 시국이라 소박하게 치러진 행사 정도의 수준이라 사람도 별로 없고 홍보 부스 형태로 쭉~ 이어진 부스마다 각 농장의 사과들을 맛보면서 신세계를 경험하였습니다. ㅎ 밀양 얼음골 사과라고 다 똑같은 맛이 아니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각 농장별로 사과들을 하나씩 맛보는데 정말 천차만별이더군요. 물론 다 맛이 있다는 기본하에 각기 조금씩 특성이 있는 맛이었지요. 그래서 하나씩 시식을 하면서 가장 마음에 들고 입맛에 맞는 사과를 찾는 즐거움을 느끼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내년에도 꼭 밀양 얼음골 사과축제는 챙겨서 가보자~! 하며 달력에 표시하고 알람 설정까지 해 두었어요. ㅎㅎ 그리고 드디어 어제!! 밀양 얼음골 사과축제가 열리는 축제장을 찾았습니다. 올해는 또 어떤 사과를 구입하게 될지 기대하면서요. 밀양얼음골사과축제는 밀양 얼음골 공영주차장에서 열리는데요. 생각지도 않게 다 와가니까 차가 엄청 막히더라고요. 작년엔 이러지 않아서 예상도 못 했는데 말이죠. 가는 길에는 얼음골 사과축제가 열린다는 현수막이 곳곳에 펄럭이고 있었어요. 다들 얼음골 사과축제를 가나? 싶었는데 알고 보니 케이블카 타고 단풍놀...

2022.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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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축제 2022대한민국 문화의 달 천년의 소리 아리랑문화로 흐른다 행사 후기

밀양. 정선. 진도 2022 대한민국 문화의 달 아리랑 축제 천년의 소리 아리랑 문화로 흐른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로 문화예술 콘텐츠들을 무료로 즐길 수 있거나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날이라 많은 분들이 이용을 하는 편인데요. 문화의 달과 문화의 날은 여러분들, 아시나요? 1972년부터 10월을 문화의 달로, 10월 셋째 주 토요일을 문화의 날로 지정하여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답니다. 문화의 달 기념식과 행사는 2003년부터 지역의 문화유산, 문화적 전통과 연계하여 지역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다른 도시에서 순회 개최를 하고 있답니다. 2022 문화의 달 행사는 아리랑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지 10주년을 맞이하여 이를 기념하여 밀양과 정선, 진도가 함께 개최하는 특별한 행사로 경남 밀양축제로 지난 10월 14일 ~ 16일까지 밀양강 둔치에서 대대적인 행사가 열렸습니다. 말하자면 우리나라 3대 아리랑이 다 모여서 함께 축제를 벌인, 정말 멋진 아리랑축제였답니다. 10월엔 워낙 행사나 지역축제들이 많이 열려서 정신없었지만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3대 아리랑인 밀양, 정선, 진도 아리랑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공연이 펼쳐진다고 하니 달려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게다가 영남루가 보이는 밀양강변에 기념식 주제공연인 "배 띄워라 아리랑" 공연을 위해 정선 여량면 아우라지 뗏목과 진도 조...

2022.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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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산외면 해바라기 - 축제도 열리는 경남 가을여행지

안녕하세요~ 날씨 좋은 주말입니다. 여러분들은 이번 주말 어디에서 시간을 보내고 계실까요? 저는 아직 집입니다. ㅎㅎ 얼른 포스팅해놓고 밖으로 나가려고요. 오늘은 햇살이 한여름 날씨처럼 따갑고 강렬하네요. 해바라기는 여름꽃으로 다들 알고 계실 텐데요. 이맘때쯤이면 항상 경남 밀양 산외면 해바라기 꽃단지에 대규모로 해바라기 군락지를 조성해두고 있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다녀와봤는데요. 올해 9월 22일에 방문하여 촬영한 사진들입니다. 꽃은 금방 시들기도 하고 날씨나 상황에 따라 변수가 있기 때문에 가까이 있는 장소가 아닌 경우에는 심사숙고해서 정보를 알아본 후에 가셔야 헛걸음을 안 하시잖아요. 이번 주가 절정이라고 보심 됩니다. 왜냐~ 이번 주말에 밀양 산외면 해바라기 꽃단지에서 축제가 열리거든요. 밀양 산외면 해바라기 축제 & 경로잔치 2022. 9. 24(토) ~ 10. 3(월) 밀양 산외면 해바라기 꽃단지 일원 아마 오늘 밀양 산외면 해바라기 꽃단지 가시는 분들은 축제를 만나게 되실 겁니다. 그래서 축제도 열리는 주말이라 빠르게 소식 전해드리려고 후다닥 포스팅하고 저도 어디든 나가보려고요.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ㅎㅎ 밀양 산외면 해바라기 꽃단지는 밀양 ic 옆쪽에 위치하고 있어요. 저기 톨게이트 보이시지요? 여기서 보면 참 풍경이 좋은데 문제는 해바라기들이 모두 뒤돌아 서 있다는 거예요. ㅋㅋㅋ 그래서 주차장에서 주차를 하고 해...

2022.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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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아리랑대축제 - 영남루 일원에서 펼쳐지는 공연과 불꽃쇼

안녕하세요. 술람미입니다. 본격적인 가을철이 되면서 각 지자체별로 그간 열리지 못하거나 온라인으로 대체되었던 행사와 축제들이 하나둘씩 열리기 시작하면서 갈 곳이 너무 많아지고 있습니다. 경남 밀양의 대표 축제라고 할 수 있는 밀양 아리랑축제 역시 그간 코로나 팬데믹으로 열리지 못하다가 다시 올해는 열리게 되었답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누각인 영남루를 배경으로 밀양강변 둔치에서 열리는 밀양 아리랑대축제가 바로 어제 개막을 했답니다. 오랜만에 열린 밀양 아리랑대축제에 개막식에 맞춰 달려가 보았습니다. 예전에 밀양 아리랑축제를 즐겨본 적이 있었는데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다시금 꼭 참여해 보고 싶었거든요. 밀양 아리랑대축제는 이번 주말까지 열리니 주말을 이용하여 축제를 즐겨보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제64회 밀양아리랑대축제 2022. 9. 22(목) ~ 2022. 9. 25(일) 영남루 및 밀양강변 일원 밀양 아리랑대축제는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밀양 아리랑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서 열리는 축제랍니다. 밀양 아리랑대축제 개막날인 9월 22일에 방문을 하였는데요. 낮부터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있었으나 다른 여행지들 들렀다가 저녁 무렵 밀양 축제장에 도착을 했습니다. 저녁에 열리는 <밀양강 오딧세이> 공연이 메인 프로그램이라 뮤지컬 공연 보고 불꽃쇼 사진으로 담을 목적으로 갔던거라 축제장의 주변 스케...

2022.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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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문화재야행 - 축제와 체험까지 즐긴 생생후기 당일치기 여행

안녕하세요. 술람미입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고 계시나요? 제가 살고 있는 울산은 오늘 비 예보가 있었는데 딱 맞춰서 낮에 비가 제법 내렸네요. 그래서 오늘은 조금은 선선하고 차분한 주말입니다. 어제 밀양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밀양은 그리 먼 여행지도 아니어서 부담 없이 가기 좋은 곳이기도 하답니다. 밀양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온 이유는 바로 밀양문화재야행 행사가 열린다는 소식을 접했거든요. 밀양문화재야행 2022. 08. 19 ~ 21(금 ~ 일) 밀양 영남루 일원 저녁 7시 ~ 11시 바로 밀양 영남루 일원에서 열리는 <밀양문화재야행> 축제입니다. 8월 19일인 어제부터 21일 일요일까지 열리게 되는데요. 여름철이라 한낮에는 많이 덥잖아요. 밀양 문화재 야행 행사는 저녁부터 밤까지 이어지는 흥미롭고 다채로운 행사랍니다. 그렇기에 여름밤 영남루의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즐기기 좋은 체험과 공연이 어우러진 특별한 축제랍니다. 그럼 바로 어제 다녀온 따끈하고도 생생한 밀양 문화재 야행 행사 참여 후기를 여러분들에게 전하도록 할게요. 이거 보시고 가까이 계신 분들은 서둘러 밀양 영남루로 달려가시면 될 거 같고요. 조금 멀리 계신 분들은 행사가 내일까지 이어지니 내일 참여해 보셔도 좋을 거예요. ^^ 이왕 밀양여행을 하는 김에 짱가 씨와 저는 낮부터 밤까지 밀양에서 알찬 당일치기 여행을 즐기기로 했답니다. 미리미동국은 이전에 소개해 드...

2022.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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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단풍 명소 - 밀양 금시당 은행나무 (이번 주말 절정, 주차장 안내)

안녕하세요~ 술람미입니다. 오늘도 따뜻한 햇살이 내리쬐는 맑은 가을날입니다. 남쪽은 아직 이렇게 화창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답니다. 아마 이번 주를 끝으로 남쪽의 가을도 안녕~!하고 작별을 고할 거 같습니다. 따라서 남쪽은 지금 단풍이 가장 예쁘게 물들고 낙엽이 지는 시기라 곳곳에서 떠나는 가을의 마지막 아름다운 모습을 만나러 가기 좋은 시기인데요. 얼마 전 운곡서원의 은행나무 풍경도 보여드렸듯 이번 주말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1년 11월 17일 경주 운곡서원 은행나무 상황 바로 어제 짱가 씨가 운곡서원을 다시 다녀왔는데요. 제가 다녀간 며칠 사이에 상황이 조금 달라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11월 17일 상황이 이러니 주말이면 정말 멋진 은행나무 비가 내리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오늘은 경남 단풍 명소로 널리 알려진 밀양 금시당 은행나무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요즘 은행나무 풍경 만나러 달려들 가실 텐데요. 밀양 금시당 은행나무 상황도 아주 좋은 시기입니다. 밀양 금시당 은행나무 드론 풍경 사진들은 2021년 11월 16일에 촬영된 사진입니다. 11월 16일에 방문하여 담은 드론 사진들과 함께 오늘 소개해 드리는 금시당 풍경 사진들은 수년간 다녀오면서 담았던 사진들도 함께 구성해 보았습니다. 경상남도 문화재로 지정된 밀양 금시당은 조신시대 문신인 금시당 이광진 선생이 말년에 은퇴하여 고향으로 ...

202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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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당일치기 체험투어 - 여행 명소와 공연까지 완벽한 하루

안녕하세요. 술람미입니다. 여러분들은 밀양! 하면 뭐가 떠오르세요? 예전에는 밀양하면 영남루와 영화 <밀양>이 맨 먼저 떠올랐는데요. 최근 들어서는 밀양하면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먼저 생각날 정도로 이미지가 많이 변했습니다. 체험, 여행, 공연 등 모든 것이 어우러진 밀양의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밀양시를 찾는 이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와 여행 콘텐츠들을 만들어내 관광객 유치에 힘을 쓰고 있다는 느낌이 많이 드는데요. 지난 9월 말 (엊그제 다녀온 거 같은데 벌써 한 달이 다 되어간다니... ㅠㅠ) 밀양시가 후원하고 밀양 문화나눔이 진행하는 기차 여행 프로그램인 [가족과 함께하는 밀양 체험투어]에 초대를 받아 참여하게 되었답니다. 말하자면 밀양 당일치기 여행인데 체험과 밀양의 여행 명소들을 둘러보고 식사도 제공하고 공연도 즐길 수 있는 그야말로 알찬 밀양 당일치기 체험여행인 셈이지요. 이 <가족과 함께하는 밀양 체험투어>는 15,000원의 참가비를 내면 체험, 식사, 공연까지 모두 즐기는 당일치기 여행코스랍니다. 가족과 함께하는 투어이니 만큼 부부나 자녀동반자 우선, 백신 접종자 우선으로 선정되었고 안전을 위해 차내에서는 음식물 섭취 금지와 15명 인원 제한을 두고 진행이 되었습니다. 원래는 아이들과 다 함께 밀양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투어를 참여하려고 했으나 큰 녀석은 과제가 많아서, 작은 녀석은 실기대회를 앞두고 있어 짱가씨와 둘...

2021.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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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가볼만한곳 - 밀양 참샘 허브나라 비 오는 날 산책

지난 5월의 여행기입니다. 벌써 8월이니... 시간이 너무 빨라요~ 밀양 한옥에서 지내면서 비가 오는 날 낙숫물 바라보며 멍 때리다가 오후쯤 달려갔던 밀양 참샘허브나라. 몇 년 전에 지인들과 밀양에서 만나 참샘허브나라에서 구경하며 산책했던 이후로 처음이었어요. 정말 오랜만에 찾아갔던 곳이었네요. 예전에 가봤던 곳이라 큰 기대감은 없이 그저 식물 좋아하고 나무랑 꽃들 보면서 힐링하기 좋겠다 싶은 마음에 선택한 여행지였는데요. 비가 오는 날이라서 사람도 없고 한적하니 자연의 짙은 색감을 만끽하면서 힐링하는 시간 보내다 왔어요. 그럼 지난 5월, 밀양 가볼만한 곳으로 찾았던 밀양 참샘허브나라 풍경을 보여드릴게요. 밀양참샘허브나라는 밀양에서도 약간 외곽이 위치하고 있답니다. 대중교통으로는 가기가 좀 멀 수도 있는데요. 자차로 이용하면 그리 먼 거리는 아니랍니다. 입구에 주차를 하고 매표소로 향합니다. 서울이나 경기권에 있는 허브랜드나 허브아일랜드 뭐 이런 곳을 생각하시면 크게 실망하실 수도 있겠지만 그냥 소박하게 즐긴다 생각하면 실망은 하지 않을 정도의 여행지에요. 요즘 감성은 아니고요. 50대나 60대 감성이랄까요? ㅎㅎ 밀양 참샘 허브나라 입장료는 어른 5,000원입니다. 오전 9시에 문을 열어 오후 6시에 문을 닫고요. 2장 매표를 한 후 입장을 했습니다. 사람들이 아무도 없는 거 같은데 주차장에 차가 한두 대는 보이는 것이 어딘가 관...

202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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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가볼만한곳 - 미리미동국에서 다양한 체험여행을~!

오랜만에 여행기로 인사드리는 거 같네요. 6월이 되자 기온이 훅 올라갔네요. 오늘은 한여름을 방불케 하는 더운 날씨로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음을 느끼게 합니다. 이제 곧 장마도 시작되겠지요. 6월은 여름이자 장마, 소나기 이런 것들이 생각나는 달이네요. 오늘은 지난번에 다녀온 밀양 여행에서 사실 아껴두고 소개를 미뤘던 곳이기도 한 미리미동국이라는 곳을 소개하려고 해요. 체험도 하고 지난번 밀양 한 달 살기 하면서 또 체험을 했었고 해서 사진이 엄청 많아서 정리하는 것도 꽤 시간이 걸렸지요. 밀양 여행을 간다면 꼭 빼놓지 말고 들러보라고 추천드리고 싶은 곳이 바로 "미리미동국"입니다. 그럼 도대체 미리미동국이 뭐 하는 곳인지, 어떤 곳인지 이제 본격적으로 파헤쳐 볼까요~~ 밀양 미리미동국은 밀양강 강변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어서 강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가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답니다. 아래 지도를 보시면 바로 이해가 되실 거예요. 진장문화예술플랫폼 미리미동국 경상남도 밀양시 남천강변로3길 3-4 미리미동국의 정확한 명칭은 진장문화예술플랫폼 미리미동국입니다. 강변에 주차를 하고 도로로 올라오면 건너편에 바로 독특한 건물들이 보일 거예요. 진장문화예술플랫폼이란 팻말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답니다. 미리미동국이란 이름은 대체 어디서 왔을까요? 밀양과는 또 무슨 관계가 있는지... 궁금하더라고요. 미리미동국으로 가는 진입로에 보면 미리미...

2021.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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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가볼만한곳] 밀양 삼문동 장미공원 (밀양강 둔치 장미원)

어제는 한여름처럼 기온이 올라가서 너무 더웠던 날입니다. 아직 6월도 되지 않았는데 벌써 여름을 느끼네요. 활기찬 월요일 맞으셨나요? 오늘은 요즘 어딜 가나 흔하게 볼 수 있는 장미를 준비했습니다. 밀양 한 달 살기 신청을 해서 밀양에서 며칠 머무는 동안 밀양 가볼 만한 곳들을 찾아보게 되었는데 밀양에도 장미공원이 있다는 소식에 가보게 되었어요. 여기 오기 전에 이미 소개해 드린 밀양 상동 장미 명품길을 다녀와서 장미는 원 없이 보긴 했지만 밀양강 둔치에 있는 장미원은 어떤지 궁금해서 가보게 되었답니다. 삼문동에 위치한 장미공원은 밀양 시내에서도 접근성이 좋아서 누구나 편하게 찾아오기 좋은 곳입니다. 장미 명품길의 경우에는 좀 외곽으로 나가야 하는데 비해 여기는 도심 속에서 장미를 마음껏 즐기기 좋은 곳이라 시민들도 많이 나와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네요. 주차장도 넓게 (무료) 조성되어 있어서 접근성 정말 좋아요. 장미가 곱게 피어난 곳으로 발길이 향하는데 입구에 밀양강 둔치 장미원 안내도도 보입니다. 규모는 그다지 크지 않지만 장미의 종류는 제법 많이 심겨있습니다. 색색의 장미들이 가득한 모습입니다. 사람들은 장미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고요. 가로수 아래로 드문드문 벤치가 있는데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도 보입니다. 5월이 되니 거짓말처럼 장미들이 피어나기 시작하네요. 신기하게도 말이죠....

2021.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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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상동면 장미 명품길 - 끝도 없이 이어지는 장미 꽃길, 봄 드라이브 여행지로 추천해요.

장미의 계절 5월답게 전국 곳곳에서 장미가 만발하고 있습니다. 길을 가다가도, 여행지에서도 흔하게 발견할 수 있는 꽃이 장미인데요. 이번에 밀양 여행을 하면서 밀양의 장미꽃 명소들을 찾아보게 되었답니다. 밀양은 자주 가는 여행지기도 한데 이번에 며칠 머물면서 있어 보니 봄에 가볼 만한 곳이 꽤 많은 밀양이었습니다. 밀양에도 장미꽃 명소가 몇 군데 있는데 가장 먼저 밀양 상동면에 위치한 장미길을 찾아가게 되었답니다. 밀양 상동면 장미 꽃길이 있는 곳에 도착을 하니 장미 명품길이라는 큰 안내판이 보입니다. 여기가 신안마을 입구인데요. 이곳에서부터 장미꽃 길이 시작됩니다. 주소는 경남 밀양시 상동면 안인리 1043-15로 해서 찾아갔어요. 신안마을 입구에 도착을 해서 일단 장미꽃 길이 어떻게, 얼마만큼 조성이 되었는지 차를 세우고 걸어보기로 했습니다. 입구에는 밀양강 안내 팻말이 있고 제방을 따라 양쪽으로 아치형 덩굴장미가 활짝 핀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입구 쪽에는 조금 다른 장미들도 심겨 있었는데요. 그 외에는 온통 빨간 장미만 가득하답니다. 둥근 아치형으로 조성된 장미 꽃길이 엄청나게 길어서 도저히 걸어서는 끝을 알 수 없어서 차로 일단 움직여 보기로 했답니다. 2003년부터 신안마을에서 안인교까지 제방을 따라 장미꽃길을 조성하게 되었고 지금 이렇게 예쁜 모습으로 거대한 장미 꽃길을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끝도 없이 이어지는 빨...

2021.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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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가볼만한곳 - 청보리 익어가는 초동연가길, 양귀비꽃과 포토존으로 사진 찍기 좋아요

5월에 때아닌 장마철의 기분을 느낀 며칠이었습니다. 주말부터 내린 비가 계속 이어지다 보니 햇살이 그립군요. 봄이 무르익어 여름인지 봄인지 약간 헷갈리는 시기인 요즘, 붉은 양귀비와 수레국화, 금영화, 청보리가 보기 좋은 때입니다. 밀양 여행을 와서 이곳 초동연가길을 처음 와보게 되었어요. 밀양에도 이런 곳이 있었나 싶게 한적하면서도 강변 따라 걷는 산책길이 꽤 아름다웠답니다. 청보리가 바람에 넘실대고 붉은 양귀비꽃이 핀 걸 보니 태화강국가정원에도 양귀비와 꽃들이 만발했겠구나...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어요. 여행을 마치고 조만간 태화강국가정원을 한번 가야지~ 했었는데 계속되는 비로 아직 아름다운 풍경을 만나지 못했네요. 오늘은 밀양 가볼만한곳으로 초동 연가길 풍경을 보여드릴 텐데요.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밀양과 창원이 마주 보고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강변 따라 피어난 청보리와 양귀비꽃을 보면서 걷기에 좋은 곳입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본격적으로 초동연가길을 걷는데 곳곳에 현수막이 있고 안내판이 있어서 저처럼 초행길이라도 길을 잃지 않고 잘 찾을 수 있는 곳입니다. 사람들 북적이지 않고 자연 속에서 풍경 보며 걷기 좋은 곳이라 매력적이었답니다. 또한 초입 부분에는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고 곳곳에 초동연가길에 대한 예쁜 안내판이 있어서 인상적이었답니다. 자연이 그림이 되는 곳. 초록 청보리가 바람결에 넘실거리는 모습이 참 예...

2021.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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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스테이] 밀양 한옥숙소에서 즐기는 전통체험 - 고추장 담그기와 천연 염색

지난주에 1박 2일 밀양 가족여행을 다녀왔었는데 평소와는 달리 조금은 특별한 여행이었답니다. 문화재자료로 지정된 밀양 손대식 가옥은 오랜 역사와 전통이 그대로 살아 있는 고택이랍니다. 이곳에서 하룻밤 숙박을 하면서 1박 2일 동안 2가지 체험도 하였답니다. 밀양 교동 손대식 고가가 문화객가 "사랑채"라는 이름의 한옥스테이로 새롭게 문을 열게 되었고 지난주에 아이들과 함께 이곳에서 숙박을 했었지요. 바로 어제 한옥숙소인 "사랑채"의 구석구석을 소개해 드렸었는데요. 한옥에서의 하룻밤도 참 특별했지만 머무는 동안에 전통체험도 곁들일 수 있어서 특히 더 좋았습니다. 한꺼번에 다 소개해 드리려고 했는데 이야기가 너무 길어지겠다 싶어 어제는 숙소 소개 위주로 하였고 오늘은 전통 체험 프로그램을 즐긴 이야기를 올려 봅니다. 첫날 오후에 고추장 담그기 체험을 했는데요. 저는 예전에 울산 옹기 박물관 발효 아카데미에서 열리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고추장 담그기를 해 봤었답니다. 그것도 태어나 처음으로요. 이 나이 먹도록 고추장 담글 일이 없어 고추장 담그기 체험을 처음 해 봤는데요. 하물며 아이들의 경우 커서 성인이 되더라도 고추장 담고 김장할 일이 있을까 싶어요. 점점 세상이 변하니까요. 저도 반백살이 다 되어서 이런 경험을 했는데... 우리 아이들은 그래도 참 빨리 고추장 담그기 체험을 경험한 셈이네요. ㅎㅎ 원래는 넓은 이 마당에서 고추장을 담기로...

2021.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