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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술람미입니다. ^^ 10월은 정말 정신없이 바쁜 하루하루네요. 가을은 무르익어 보고픈 풍경은 너무 많은데... 이러다 가을 다 가버릴 것만 같아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셨을까요? 9월에 경주 핑크뮬리 보러 갔을 때 핑크뮬리 뒤편으로 초록 초록한 뭔가가 열심히 자라고 있는 걸 봤었어요. 그게 해바라기라는 걸 쉽사리 알 수 있었고요. 그래서 개화 시기에 맞춰서 다시 경주 첨성대 일원을 방문해야겠다 생각을 했었답니다. 최근에 경주 당일치기여행으로 다녀왔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벌써 10월 18일에 방문했으니... 꽤 시간이 흘렀더라고요. 오늘은 경주에서 점심식사하고 첨성대 해바라기와 가을꽃 구경하고 오랜만에 경주 산림환경연구원의 가을도 만나는 코스로 다녀왔어요. 경주산림환경연구원은 오랜 공사를 끝내고 드디어 문을 열었는데... 경북지방정원에서 다시 이름을 경북천년의숲정원으로 바꿨더군요. 아마도 많은 분들이 당분간은 헷갈려 하실 것 같습니다. 아무튼 진짜~~ 오랜 시간 공사를 끝내고 문을 연 경북천년의숲정원까지 둘러본 후 불국사 근처 카페에서 커피 한잔하고 울산으로 넘어온 경주 당일치기 여행기를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9월에 갔을 때와는 또 풍경이 달라진 첨성대 일원. 어느새 해바라기들이 활짝~ 펴서 첨성대는 또 다른 풍경을 여행객들에게 전해주고 있었어요. 모과나무에는 모과가 주렁주렁 결실을 맺었고요. 첨성대 앞으로 귀여운 해바라기...

국내여행 떠나기 좋은 계절 가을입니다.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가을에서 성큼 겨울로 다가선 느낌인데요. 이제 가을도 그리 오래 우리 곁을 머물지 않을 거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드는 아침입니다. 경주는 계절과 상관없이 1년 내내 여행하기 좋은 국내여행지인데요. 얼마 전 경주에서 신라문화제 행사가 열린다 하여 찾아가 보게 되었습니다. 주말에 다양한 축제와 행사들이 한꺼번에 있었지요? 부산 광안리 어방축제에 갔다가 저녁 무렵에는 경주로 넘어와 신라문화제 불꽃쇼와 드론쇼를 사진으로 담을 목적으로 국내 당일치기 여행으로 부산과 경주를 한꺼번에 다녀왔던 여행입니다. ^^ 오늘은 여러분들에게 지난 10월 15일에 다녀왔던 경주 가을여행 이야기를, 경주 첨성대 핑크뮬리와 해바라기 그 주변 꽃단지 풍경과 함께 화려하게 보이지만 너무나 아쉬움이 많았던 월정교 앞에서 열린 신라문화제 이야기를 정리해서 올립니다. 돌이켜 보면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던 욕심을 버려야 했던 거예요. 그냥 부산 광안리에서 저녁까지 축제를 즐기는 것이 나았는데... SRT 타고 동탄 가면서 잡지에서 봤던 경주 신라문화제 행사 소식을 보고는 월정교와 함께 불꽃을 담아보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며 날짜와 메모까지 해 두었다가 15일 날 부산 광안리를 갔다가 경주로 달려갔던 거지요. ㅎㅎ 제대로 낚인 기분이었습니다. 그것도 주말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도시이자 국내여행지추천하는 명소들을 갔으...

요즘 선선한 가을바람 불어오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서 8월임을 잠시 잊곤 한답니다. 어느새 9월 말의 공기가 느껴져서 말이죠. 게다가 매미소리보다 가을밤 들려오는 풀벌레 소리가 더 자주 들려오니... 그런 착각도 들만합니다. 다들 잘 지내고 계시지요? 올해는 유난히 경주 해바라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지난번에 보여드린 경주 월정교 해바라기 풍경을 만나러 갔던 날 함께 둘러본 첨성대 주변 해바라기와 꽃들 풍경을 오늘은 보여드립니다. 월정교 아래쪽 해바라기들은 거의 절반 이상이 끝이 나서 고개를 숙인 채 있었는데요. 경주 첨성대 해바라기는 그에 비하면 상태가 좋았습니다. 8월 중순 이후 경주 해바라기 만나러 가실 분들이라면 첨성대 해바라기를 보러 가시면 될 거 같습니다. 아주 오랜만에 찾은 경주 첨성대. 주변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첨성대로 향하는데 갖가지 꽃들이 피어나 색색의 풍경이 눈에 아른거립니다. 계절마다 항상 예쁜 모습을 보여주는 첨성대 주변이에요. 올해는 목백일홍 말고 그냥 백일홍 꽃들도 참 자주 만나게 됩니다. 최근 몇 년 전부터 백일홍을 군락으로 많이 심는 추세인 거 같지요. 경주 첨성대 일원에도 백일홍 군락지가 있어 울긋불긋한 꽃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해바라기를 비롯해 다양한 꽃들과 풀들도 섞여 오묘한 느낌의 풍경을 전해주고 있어요. 첨성대 일원은 온통 꽃밭 세상입니다. 여긴 마치 봄빛 같은 풍...

광복절 연휴도 이제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군요. 모처럼의 연휴, 즐겁게 잘 보내고 계시나요? 올해는 유난히도 경주가 해바라기로 핫한 여행지가 되었습니다. 경주 바실라 카페 해바라기로 검색 유입이 얼마나 되던지... 그만큼 사람들이 많이 찾는 줄 몰랐었는데... 네이버 메인에까지 소개되고 보니 정말 많은 사람들이 보게 된 콘텐츠가 되었습니다. 경주 바실라 카페의 해바라기 외에도 경주에는 해바라기를 만날 수 있는 곳이 있는데 경주 월정교 해바라기와 첨성대 해바라기 2 곳이라지요. 그런데 바실라 카페의 경우는 해바라기가 워낙 빨리 폈기도 해서 시기가 맞지 않아 월정교 해바라기와 첨성대 해바라기는 못 만난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경주 해바라기가 워낙 핫하다 보니 저도 궁금해지더라고요. 그래서 지난 8월 12일에 후다닥 달려가 보았답니다. 경주 월정교 해바라기라고만 알고 있어서 월정교만 찾아가면 쉽게 볼 수 있겠지 싶었어요. 노란 해바라기가 가득 군락으로 피어 있으니 멀리서도 충분히 눈에 띌 거 같아서요. 그런데 막상 월정교 근처에 갔는데 해바라기가 안 보이더라고요. ㅋㅋ 좀 당황했습니다. 경주 월정교 해바라기로 알려진 경주 해바라기 군락지의 정확한 위치는요. 경주 문천교와 교촌교 사이 아래로 펼쳐져 있음 교촌마을 진입로 다리 아래로 해바라기 군락지임 월정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가도 되지만 해바라기가 핀 군락지 근처 갓길에 주차공간이 있어...

여름의 진면목을 느끼게 하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이곳을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안부와 건강을 여쭙습니다. ^^ 뜨거운 태양 아래 햇살을 한껏 온몸으로 받아내며 피어나는 해바라기는 여름꽃의 상징이자 여름이라는 계절과 참 잘 어울리는 에너지 넘치는 꽃이지요. 울산태화강국가정원과 울산대공원에도 올해는 해바라기들이 피어서 6월 말과 7월 초에 간간이 가서 즐기다 오곤 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경주 불국사 인근에 위치한 카페 바실라에요. 이곳에 대규모 군락으로 해바라기가 피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영월 여행에서 내려오는 길에 들러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다 왔는데요. 호수가 있는 곳에 군락으로 피어 있는 해바라기들이 정말 예쁜 곳이었어요. 그럼 사진과 함께 경주 바실라 카페에서 보냈던 시간, 풍경들 소개할게요. 사실 울산 태화강국가정원도 그렇고 울산대공원의 해바라기들도 상태가 썩 좋진 않았어요. 게다가 장마로 인해 꽃들이 다 녹아져서 생각보다 빨리 지고 말았지요. 그런데 경주 바실라 카페의 해바라기들은 사진만 봐도 상태가 너무 좋더라고요. 그래서 영월에서 내려오는 길에 들러보기로 했다지요. 오후쯤 경주에 도착을 했어요. 바실라 카페에 도착을 했는데 한옥으로 멋지게 지어진 카페가 나타나더군요. 주차장도 꽤 넓은 것을 보니 주말에는 손님들이 정말 많이 찾는 곳이겠구나 싶었습니다. 주차를 하고 카페로 들어서려는데 귀여운 삼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