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꾸깃꾸깃 오렌지 종이가방. 첫 퇴사 겸 앞으로의 미래를 응원하는 의미가 담긴 향수 리뷰하려고 해요. 이전에 사용하던 에르메스 향수가 너무 만족스러웠고, 여름 내내 데일리 향수로 사용했던만큼 새로운 뉴 향수도 기대 되었어요. 진짜 박스 자체만 봐도 통통 튀는 것 같아요. 매우 컬러풀한 패키징.. 이것만 봐도 향수 무드가 다 설명이 되는 것 같아요. 향수 이름이 투티 트윌리인만큼 색색별의 트윌리가 그려져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우아한 끈으로 리본까지! 선물받는 느낌 제대로 나는 포장인 것 같아요. 에르메스 투티 트윌리 데르메스 오 드 퍼퓸. 제품명은 위와 같고, 향 지속력이 가장 좋은 오 드 퍼퓸이에요! 퍼퓸과 뚜왈렛의 향 지속력은 정말 차이가 꽤나 크더라구요. 특히 휘발성이 높은 향 노트들이 있는데, 그런 향수의 오 드 뚜왈렛은.. 뿌리는 그 순간만 즐길 수 있는 것 .. 같아요! 그래서 지속력에 특히 민감하신 분들이라면 퍼퓸으로 구입하시길 추천드려요! (이 얘기는 향수 리뷰 쓸 때마다 늘 적는 것 같아요.) 두근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오픈했던 박스. 오픈하는데 향이 확 나더라구요. 시향해보지 못한 향수라 은은하게 나는 향에 궁금증이 자극되었어요. 향수 캡은 테이핑되어 고정된 상태였어요. 새거나 망가지지 않도록 꼼꼼하게 포장이 된 상태라 안심이 되었던 ..! 또 이렇게 테이핑이 되어있으면, 새상품이라는 느낌을 더 강하게 받는 것 같아요 ...
13향수를 정말 좋아하는 제가 여태껏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브랜드, 에르메스. 오렌지 박스만 봐도 여자들은 설렌다고 하잖아요. 저는 오렌지 뭐 잘 모르겠는데 설레긴 설레더라구요? 왜 그렇게 좋아하는지 어렴풋이 알 것 같은 패킹이었어요. 저는 사실 박스보단 리본 끈이 훨씬 더 마음에 드는 것 같아요. 사이드에 스티치와 말.. 너무 예뻐. 에르메스 오 드 루바브 에칼라트 오드코롱. 리뷰 할 제품명이에요. 사실 저는 에르메스 퍼퓸은 시코르에서 가장 많이 접했던 것 같아요. 디자인도 구경하고 (좋아함) 시향도 해보면서, 마음에 드는 향들이 꽤 있어서, 언젠가 구매해야지! 다짐했었는데. 이렇게 제 손에 들어왔네요. 역시 사람은 계속 무언가를 끊임없이 생각하고 갈망했을 때 그 힘이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운이 좋았던건지 정말 절실했을 때는 보통 원하던대로 다 갔던 것 같아요. 아무튼 향수 리뷰에서 할 말은 아니죠? 끈을 풀었더니, 또 다른 느낌의 박스네요. 나중에는 향수 박스 말고 다른거 .. ㅋㅋㅋㅋㅋㅋㅋ 🤣 딱 아시겠죠! 매장에서 에르메스 향수 보면 색색별로 늘 있잖아요! 그 중에서도 빨간색. 여름 향수로 유명한 제품이에요. 용량은 작은 사이즈인 50ml 에요. 아마 50ml랑 100ml 이렇게 두가지 있는걸로 알고 있어요, 약간 사이즈만 보면 30ml 아냐? 싶은데 50ml 이라는! 금액은 126,000원! 오드 코롱 치고는 가격이 저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