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추천
762024.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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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비에벨 우정힐스 골프장 막걸리 왁걸리가 왔다

라비에벨, 우정힐스와 같은 골프장에서 마시는 프리미엄 막걸리를 맛보았다. 막걸리는 유산균이 풍부하다고 소개되는데 일반 개량누룩으로 만든 막걸리보다 전통누룩으로 만드는 막걸리가 총 유기산 함량이 높다는 서울대 식품영양학과생활과학연구소의 결과도 있다. 그렇다면 왁걸리에서 사용한 전통누룩은 무엇인지, 맛은 어떤지 소개한다! 왁막걸리 라벨을 보면 500년 전통 족타식 누룩의 깔끔한 맛을 가지고 있음을 알린다. 족타식 누룩이라는 문구를 보고 사용된 누룩을 떠올리는 분들도 있으시리라 생각된다.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민속주 1호로 선정된 금정산성 막걸리를 만드는 전통주 1호 식품명인인 유청길 명인이 500년 전통방식으로 만드는 누룩이다. 유청길 명인의 전통누룩과 벼농사에 천혜의 환경을 가진 이천 쌀, 무기 성분이 풍부한 이천의 물로 만들어낸 것이 왁걸리다. 아스파탐을 넣지 않은 무아스파탐 막걸리로 스테비아를 사용해 단맛을 냈다. 원재료명을 살펴보면 백미(국산), 밀누룩(국산), 효소처리스테비아, 정제수, 에리스리톨이 들어갔다고 적혀있다. 에리스리톨은 천연 감미료의 한 종류다. 막걸리에 유기산 함량이 높다는 이야기를 적었는데 항암성 파네졸 성분이 포도주나 맥주에 비해 25배나 많이 들어있다는 놀라운 이야기도 들었다. 과실주의 향기성분이 파네졸인데!! 왁막걸리를 맛보기로 하고 함께 먹을 음식들도 준비했다. 회와 튀김을 준비해서 시음을 해보았다. 차갑게...

202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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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소주 꿀막걸리와 강남주조 강남도가 망고 시음기

다양한 부재료가 들어가는 막걸리 세상! 2024년의 첫 막걸리로 남한산성소주에서 만드는 꿀막걸리와 강남주조에서 만드는 강남도가 망고를 맛보게 되었다. 이름만 들어도 달달할 것 같은 두 가지를 소개해 본다. 좌측이 남한산성소주에서 만드는 꿀막걸리 우측이 강남도가 망고다 소개를 시작하면서 미리 알려드리고 싶은 것이 하나 있다. 두 제품은 카테고리가 다르다 남한산성소주에서 만든 꿀막걸리는 이름에도 막걸리가 들어가고 식품유형도 탁주다. 그런데 강남도가 망고는 식품유형이 기타주류라고 표시되어 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는 법적인 부분의 문제다. 기타주류가 되면 탁주가 아니기 때문에 막걸리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못한다. 제품의 라벨을 읽어보면 아실 수 있는 부분이다. 원재료 중 주정이 등장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기타 주류로 분류되는 술 가운데에 쌀 및 입국에 주정을 첨가해서 여과한 것이 들어가니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막걸리의 제조법과 다르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기타 주류는 막걸리라 이름을 붙여서 판매할 수 없다. 기존에 판매되는 제품 가운데에도 그런 제품들이 많이 있으니 드셨던 제품들을 떠올려 보시는 것은 어떨까? 남한산성소주의 꿀막걸리는 국내산 벌꿀이 들어갔다. 남한산성소주의 꿀막걸리는 알코올 도수는 6%이고 가벼운 막걸리다 쌀 막걸리 특유의 뽀얀 색감을 만날 수 있다. 탄산이 있어서 개봉 후에 입구에 귀를 대어보면 톡톡 튀는...

2024.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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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여행지 찾아가는 양조장 오산양조 세마쌀로 술을 만드는 마을기업

경기도 오산에서 재배하는 쌀의 이름은 세마쌀이다. 세마라는 이름은 역사적인 배경을 갖고 있다. 임진왜란 당시 권율 장군이 독산성 세마대지에 주둔했는데 물이 부족한 환경이지만 이를 왜군에게 드러내지 않고 현명한 방법으로 퇴각시킨 것으로 유명하다. 말에게 쌀을 끼얹어 씻는 것처럼 보이게 했는데 이를 본 왜군들이 성내에 물이 많다고 생각하도록 속인 것이다. 그렇게 세마대의 전설을 갖고 있다. "세마"는 말을 씻는다는 의미로 보면 되겠다. 이번에 소개하는 오산여행지는 찾아가는 양조장이며, 세마쌀로 술을 빚는 마을기업, 시장 속에 위치한 양조장인 오산양조다. 오산양조의 주소를 보면 오산시 시장길 63으로 되어 있다. 오색시장과도 가까우면서 시장에 위치해 있는데 이 자리는 김유훈 대표가 태어나고 자란 곳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군대를 다녀온 시기 외에는 오산에 늘 머물고 계셨던 분이다. 술이라는 글자를 모티브로 만든 CI, 산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글자 술이다. 오서윤 이사께서 농업회사법인 오산양조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다. 지역 상생을 생각하는 마을기업으로 지역민과의 연대, 지역 농산물(특산물) 사용은 당연한 부분이다. 경기미라는 이름으로 통칭해서 부르는 분들도 많으시다고 하는데 [세마쌀]이라는 이름이 오산의 쌀이라는 브랜딩이 가능하다는 것도 포인트다. 마을기업이기에 기반이 지역임을 감안해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사업을 이끌어간다. 오산양조의 직원...

202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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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시 화이트 라벨, 스파클링 막걸리 시음기

광장시장에서 만났던 맵시 막걸리 그중에서 맵시 화이트 라벨을 시음했다. 맵시 화이트 라벨, 기억 브루어리 맵시라는 이름에 붙은 단어는 보통 알고 있는 "맵시가 있다"에 쓰이는 말이다. "맵시"는 분위기와 느낌이 좋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보기에도 좋고, 맛도 있는 맵시 있는 막걸리 목에 붙은 스티커에 맵시 개봉 방법이 적혀있는데 스파클링 막걸리임을 알 수 있었다. 뚜껑을 평소처럼 열면 탄산이 뿜어져서 막걸리 분수를 보게 되는 제품이다. 살살.. 달래서 열어줘야 한다. 맵시 막걸리에 대한 소개 글이 적힌 설명서에도 적혀있다. 강한 탄산!!! 복순도가 손막걸리나 꽃잠 같은 막걸리를 드셔보신 분이라면 스파클링 막걸리가 얼마나 뿜뿜 하는지 아실 것 같다. 맵시 레드 라벨, 맵시 화이트 라벨은 조금 차이가 있다. 화이트 라벨이 기본이라고 본다면 레드 라벨은 레몬, 바닐라가 들어갔다. 그리고 맵시 막걸리를 만드는 누룩이 부산에서 만들어진다. 부산의 금정산성에서 발로 밟아 만드는 족타식 누룩!! 유청길 명인의 누룩이다. 유청길 명인은 금정산성 막걸리를 만드는 분이기도 하고, 금정산성에서 누룩도 만드신다. 그 누룩이 맵시 막걸리에 들어간다. 날짜별로 달라지는 맛에 대한 설명도 있다. 생막걸리는 날짜가 지나면서 발효가 이어진다. 그래서 맛이 조금씩 바뀌는 것이 당연하다. 다만 발효가 이어지면서 단맛은 좀 줄어들 수 있다. 살살 열었지만.. 일부...

2023.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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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유일한 초소형 양조장 장안양조장의 무첨가 막걸리 시음기

서울 시내에도 많은 양조장이 있는데 그중 동대문구 유일한 초소형 양조장 장안양조장의 무첨가 막걸리 2종을 맛보게 되었다. 장안누룩09, 장안사이12를 소개한다. 초소형 양조장, 동대문구의 유일한 양조장 장안양조장 장안누룩 09, 장안사이 12 두 가지 술을 시음하게 되었는데 두 가지 외에 다른 막걸리도 만드는 곳이다. 물, 누룩, 효모, 쌀 외에 다른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는 무첨가 막걸리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아스파탐도 넣지 않은 막걸리다. 막걸리 이름에 붙은 숫자는 알코올 도수를 의미한다. 장안누룩09 500ml 용량이고, 알코올 도수는 9도 원재료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무첨가 막걸리라 인공적인 첨가물은 보이지 않는다. 정제수(물), 쌀, 국, 효모를 사용했고 밀함유라고 적힌 것은 국(누룩)에 밀이 들어간다. 장안사이12 500ml 용량이고 알코올 도수는 12도 정제수, 쌀, 국, 효모를 사용해서 만든 무첨가 막걸리다 재료가 같고 알코올 도수가 다르니 맛이 같을 거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 각각의 술을 만드는 기법이 다를 것이고 완성된 술에서 느껴지는 향과 맛에 차이가 있다. 술을 소개하는 설명서가 함께 있는데 그림이 낯익다. 각각의 막걸리에 붙어있는 라벨의 그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장안누룩09는 달콤한 과일향이 있고 꽃 향도 나는 막걸리다. 이양주라고 표시되어 있는데 기본 술을 담그는 ...

2023.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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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시 막걸리 광장시장 필수코스로 추천하는 하이엔드 전통주

비가 와도 포기할 수 없는 것은 맛있는 음식이 아닐까? 우산을 들고 하이엔드 전통주를 만나러 나선 길도 즐거움이 가득했으니 말이다. 다양한 것이 많지만 광장시장 필수코스에 넣어보고 싶은 곳을 소개해 본다. 운영 기간이 7월 23일까지라 서둘러 가보셔야 할 맵시 막걸리 팝업스토어다. 광장시장 필수 코스! 가볍게 방문해도 좋고, 자리를 잡고 상을 펼쳐도 좋을 곳이다. 화이트 라벨, 레드 라벨의 두 가지 맵시 막걸리가 있다. 제품 정보를 보고 놀랐던 것은 막걸리 만드신 분이 익히 얼굴을 아는 분이어서~ 금정산성 막걸리 대표님 얼굴이 뙇 ㅋ;;; 부산에 금정산성에 가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피자처럼 동그랗고 넓게 만드는 금정산성 누룩을 만들어 막걸리를 만들고 계신 분이다. 이번에 만난 하이엔드 전통주에도 명인의 손길이 영향을 주었구나. 맛보기 전에는 알 수 없는 것 중에 술도 있다. 화이트 라벨, 레드 라벨 어떤 점이 다른지 궁금했는데 아쉽지만 한 가지만 먹어볼 수 있었다. 혼자 방문했더니 두 가지 먹기는 힘들었는데 팝업 스토어가 끝나기 전에 다시 들러서 먹어봐야 할 것 같다. 하이엔드 전통주 2종 맵시 막걸리 화이트 라벨, 레드 라벨 화이트 라벨은 오리지널이라고 부르셨고, 레드 라벨은 시그니처 혹은 레드 바닐라라고 불렸다. 아무래도 레드 라벨에는 바닐라 향, 레몬향이 들어가서 그런 것 같다. 화이트 라벨에는 개봉 방법이 적혀있으니 탄산감이 꽤...

2023.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