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면서 몸 상태도 약해지고 보양식이 필요한 시기가 되었다. 지인도 최근에 자꾸 아파서 힘들어하는 모습도 있었고 겸사겸사 해 바뀌기 전 마지막 만남으로 하남맛집에 다녀오기로 했다. 까치산장의 육질 좋은 흑염소 수육과 뜨끈한 탕까지 먹으니 만족스러웠던 만남이다. 비 오는 날 운치 있던 까치산장의 흑염소 수육 비가 내려서 촉촉한 느낌이었던 날 돌아올 때에는 속도 든든하고 비도 그쳐서 편안하게 돌아온 날이다. 날이 추워져서 텃밭은 정리되어 있어 아쉬웠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는 지인! 하지만 방문 전에 쫀득 흑염소 갈비 수육 2인분을 예약해 두었다. 산토종닭과 오리로 백숙도 판매하고 있어서 산토종닭과 오리요리는 방문 전에 예약이 필수다. 조리 시간이 1시간 걸리기 때문이다. 배너에 적혀있지만 국내산 흑염소를 사용하는 #하남까치산장 #캐슬렉스맛집 #송파캐슬렉스맛집 이다 창밖은 촉촉하게 비가 내리지만 실내에서 따끈하게 즐기는 흑염소 갈비수육~ 음식이 나오면서 창밖은 덜 내다보고 먹느라 바빠진다 송파 캐슬렉스 맛집 까치산장은 수육을 가져와서 눈앞에서 손질을 해주신다. 갈빗대도 그대로 보이고 흑염소 껍질도 그대로 있다. 마침 수육을 삶은 날이라고 알려주신다. 막 만들어서 더 맛있어 보인다. 손질해서 분리를 한 쫀득 흑염소 갈비 수육 부추와 함께 준비되어서 찜기에 올려 따끈하게 먹는다. 텃밭에 채소가 가득한 시기에는 텃밭에서 공수...
27날이 풀리니 몸이 나른해지고 코는 간질거리는 비염인이 괴로운 계절이 되었다. 환절기에 관리를 잘 해두어야 한 해가 편안한 법이라 보양식과 전통주 시음을 함께하게 되었다. 까치산장은 하남 캐슬렉스 맛집이라 흑염소 수육, 닭백숙이 맛있고 좋은 술과 함께하니 더욱 행복한 시음회다. 시음을 하게 된 술들이 다채롭다. 특히 해창 18도(해창 롤스로이스)를 처음 맛보는 날이라 기대가 되었던 순간이다. 해창 18도는 가격대로도 많이 회자되는 술이기도 하다. 11만 원이라는 가격의 막걸리라면 믿을 수 있을까? 해창주조의 해창 9도(8,000원), 해창 12도(12,000원)인데 한 병에 11만 원이라는 가격이 쉽게 믿어지지는 않는다. 해창 15도의 가격도 7만 원대라 가격이 놀랍다. 해창 18도는 밑술을 만들어 덧술을 세 번 하는 사양주다. 첨가물 없이 물, 쌀, 누룩만 사용하는데 해남산 유기농 찹쌀과 멥쌀을 재료로 한다. 2개월의 숙성 과정도 거치면서 가격대가 높아질 수밖에 없는 술이라고 해야겠다. (해창 아폴로라고 하는 더 비싼 막걸리도 있다.) 2016년에 해창주조장에 다녀왔는데 일본인이 살던 곳이어서 정원이 색다르고 예쁜 양조장으로도 유명하다. 2016년과는 술이 달라지면서 새로운 맛을 볼 수 있게 되었다. 까치산장의 메뉴를 둘러보니 화요가 있다. 우리가 시음하는 전통주 리스트에는 없었는데 화요를 좋아하는 분들도 있으셔서 한 병 준비! 메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