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술
30202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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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촌와이너리 베리 서프라이즈, 논산 설향 딸기 스파클링 와인 시음기

양촌와이너리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은 감와인이다. 2023년도에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선정된 양촌와이너리 두리감으로 만든 추시 와인, 감 보드카, 증류주인 아치23를 시음하며 양조장을 둘러본 적이 있더랬다. 2023년 11월에 숙성 중이던 딸기 스파클링 와인이 있었는데 제품으로 출시되기를 기다리던 중 대동여주도 체험단을 통해 시음의 기회를 갖게 되었다. 빨간색이 도드라지는 상자 속에 오늘의 와인이 들어있다. 딸기는 스트로베리, "베리 서프라이즈"라는 이름은 그런 스트로[베리]로 놀라움을 준다는 의미일지 깜짝, 엄청, 많이 놀랍지?라는 의미일지 다양하게 생각해 볼 수 있겠다. 베리 서프라이즈 !!!! 농협에서 연계해 딸기 농장에서 수매를 해두었던 논산의 설향 딸기가 재료다. 수작업으로 딸기를 재배 수확하는 곳이고, 설비도 꼼꼼히 체크해 좋은 농장에서 설향 딸기를 받는다. 설향 딸기는 논산에서 개발한 국내산 딸기 품종이다. 2023년 펫낫 와인이 숙성되던 중에도 딸기향이 참 좋았는데 이번에는 또 어떨지 정말 기대가 된다. 이동을 거친 후에 마시게 되니 주의사항이 하나 있었다. 마시기 전에 12시간 정도 안정화를 시켜주는 것이 좋다. 온라인 구매를 하면 택배로도 배송도 가능하니 드시기 전에 참고하셔서 안정화 시켜준 뒤에 드시기를 추천한다. 스파클링 와인이어서 마개는 맥주병의 마개처럼 되어 있다. 뚜껑을 따서 마시는 것이니 병 따개가 필요하고,...

202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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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첨가막걸리 인천탁주 쌀은원래달다 시음회 with 김민아 전통주소믈리에

인천탁주의 무첨가막걸리 쌀은원래달다가 리뉴얼 되었다. 여성 방송인 최초 전통주소믈리에 자격을 취득한 김민아 전통주소믈리에와 함께 리뉴얼 된 쌀은 원래 달다와 1938 소성주를 시음하는 토크 콘서트 행사에 다녀왔다. 가장 좌측은 1938 소성주, 하얀 뚜껑의 핑크색 라벨은 쌀은 원래 달다 9%, 검정 뚜껑에 연두색 라벨은 쌀은 원래 달다 12% 가장 우측도 1938 소성주다. 세 가지 막걸리와 함께 알찬 핑거푸드도 준비가 되었다. 각각의 술에 맞는 안주를 놓고 전통주에 관한 이야기, 인천탁주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며 시음을 해보았다. 이번 행사는 무첨가 막걸리, 무 인공감미료 막걸리인 쌀은 원래 달다를 만드는 인천탁주 직원도 함께 자리를 해주셨다. (좌측부터 전통주 소믈리에 김민아 님, 영업부문 사장 이동영 님, 영업부 팀장 김현실 님, 주류문화칼럼니스트 겸 교수 명욱 님) 그리고 푸드스타일리스트 남희철 님이 각각의 술에 맞춘 핑거푸드를 준비하시고 설명도 덧붙여주셨다. 전통주 소믈리에 김민아 님과 명욱 교수 님이 함께하는 전통주 토크 콘서트 술의 어원에 관한 이야기 누룩과 쌀을 버무려 발효시키는 과정에서 끓는 것과 비슷한 모습을 볼 수 있게 된다. 물에서 불이 나는 것처럼 탄산도 나오고 방울방울 터지고! 그래서 물속에 불이 있다는 의미의 수불로 불리다가 술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우리나라의 막걸리는 발효주로 쌀을 비롯한 다양한 곡물을...

2024.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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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비에벨 우정힐스 골프장 막걸리 왁걸리가 왔다

라비에벨, 우정힐스와 같은 골프장에서 마시는 프리미엄 막걸리를 맛보았다. 막걸리는 유산균이 풍부하다고 소개되는데 일반 개량누룩으로 만든 막걸리보다 전통누룩으로 만드는 막걸리가 총 유기산 함량이 높다는 서울대 식품영양학과생활과학연구소의 결과도 있다. 그렇다면 왁걸리에서 사용한 전통누룩은 무엇인지, 맛은 어떤지 소개한다! 왁막걸리 라벨을 보면 500년 전통 족타식 누룩의 깔끔한 맛을 가지고 있음을 알린다. 족타식 누룩이라는 문구를 보고 사용된 누룩을 떠올리는 분들도 있으시리라 생각된다.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민속주 1호로 선정된 금정산성 막걸리를 만드는 전통주 1호 식품명인인 유청길 명인이 500년 전통방식으로 만드는 누룩이다. 유청길 명인의 전통누룩과 벼농사에 천혜의 환경을 가진 이천 쌀, 무기 성분이 풍부한 이천의 물로 만들어낸 것이 왁걸리다. 아스파탐을 넣지 않은 무아스파탐 막걸리로 스테비아를 사용해 단맛을 냈다. 원재료명을 살펴보면 백미(국산), 밀누룩(국산), 효소처리스테비아, 정제수, 에리스리톨이 들어갔다고 적혀있다. 에리스리톨은 천연 감미료의 한 종류다. 막걸리에 유기산 함량이 높다는 이야기를 적었는데 항암성 파네졸 성분이 포도주나 맥주에 비해 25배나 많이 들어있다는 놀라운 이야기도 들었다. 과실주의 향기성분이 파네졸인데!! 왁막걸리를 맛보기로 하고 함께 먹을 음식들도 준비했다. 회와 튀김을 준비해서 시음을 해보았다. 차갑게...

202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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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한민국주류대상 약청주부문 대상 담 디오리지날, 담 라이트 시음기

대나무는 나와 딸아이가 좋아하는 것 중의 하나다. 몇 년 전부터 매년 추석이면 대나무 숲 방문을 해왔는데 올해는 방문을 못 할 예정이라 아쉬워하고 있었다. 그런 아쉬움을 달랠 다른 방법이 생겼으니, 2024년 대한민국 주류대상 약청주부문 대상을 수상한 담 디 오리지날 그리고 담 라이트 두 가지 술의 시음기를 남기게 된 것이다. 추석 전에 향과 맛으로 대나무를 즐겨보았다. 가끔 생각하는 것이지만, 좋은 술이 도착하면 바로바로 마시고 싶단 말이다. 그러지 못할 때의 슬픔은 너무나 크다. 담 디 오리지널, 담 라이트도 빨리 먹고 싶었는데 요즘 일 다니느라 퇴근이 늦는 날도 있어서 결국 주말이 되어서야 개봉을 할 수 있었다. 푸른 하늘 아래 대나무밭, 잎사귀가 노란기를 품기 시작하는 그런 모습이 아닐까 생각했다. 상자를 보니 왠지 감성적으로 해석하고 싶어지는 마음 상자의 네 면을 쭉 훑어보게 된다. 대나무가 다 들어있기 때문이었다. 대나무의, 대나무를 위한, 대나무를 품은 술! 개봉해서 병을 보니 설마 이것은! 병 모양이 묘하다는 느낌을 받으셨을까? 대나무를 자른 모습!? 대밭고을은 경남 일대의 10만여 평의 대나무숲을 관리하고 대나무의 가치를 보존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그러므로 대나무에 대한 진심이 병 모양에도 담겨있음을 알 수 있었다. 대나무 수액, 죽순, 잎 등을 원료로 탁주와 약주, 증류식 소주도 만드는 양조장이기도 하다. 담 디 오...

2024.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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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술 어차피 무궁화술 시음기 마르쉐후아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주)좋은술에서 만드는 다양한 술이 있다. 좋은술 어차피 무궁화술을 시음하게 되었다. 처음 이 술을 알게 되었던 것은 몇 년 전 박람회장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편하게 집에서 시음을 해보면서 술의 향과 맛을 즐겨보았다. 좋은술 어차피 무궁화술은 처음 보았을 때와 라벨의 디자인이 바뀐 상태였다. 지함도 깔끔하고 건곤감리와 무궁화로 만들어진 금박의 그림도 좋다. 처음에는 무궁화만 알아보았다가 주변에 그려진 것이 건곤감리임을 알고 아하~! 했다. 어차피 24 내가 맛보게 된 소주는 어차피 24로 알코올 도수가 24도임을 의미한다. 36.5도 제품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다. 라벨을 살펴보다가 KOREA OYANGJU라는 문구를 찾았다. 무슨 의미인지 모르실 분들을 위해 설명을 드리자면 증류 전의 술을 만들 때 오양주라는 기법을 사용했음을 의미한다. 보통 막걸리를 만들 때 밑술을 해서 발효시켜 마시는 것을 단양주(1회)라고 한다. 밑술에 덧술을 몇 회 하느냐에 따라 표현이 달라진다. 밑술 + 덧술 1회 >> 이양주 밑술 + 덧술 2회 >> 삼양주 밑술 + 덧술 3회 >> 사양주 밑술 + 덧술 4회 >> 오양주 전통주 소믈리에 공부를 하면서 들었던 이야기 중에 오양주 이상은 맛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쌀을 무조건 많이 쓴다고 좋은 것은 아니라는 이야기다. 덧술에는 다 이유가 있지만 그런 부분까지 설명...

202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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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찾아가는 양조장 55 가이드 북

2024년이 밝았고, 1월은 훌쩍 지나갔다. 가끔 아르바이트 하러 가는 한국술보틀숍에 2023 찾아가는 양조장 55 가이드 북이 있었다. 2023년을 기준으로 총 55개소의 찾아가는 양조장이 선정되었다. 일단 책자가 얇아서 좋다. 찾아가는 양조장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된다. 아시는 분은 아시지만 여전히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것이 [찾아가는 양조장] qr코드를 카메라로 찍으면 더술닷컴이나 찾아가는 양조장 예약 페이지로 연결이 된다. 체험 프로그램들은 미리 예약하고 가시는 것이 좋으니 참고하시면 좋겠다. 이제는 정말 많구나 생각이 되는 것이, 지도만 봐도 전국 어디든 찾아가는 양조장이 있다는 생각을 들게 한다. 전국을 훑어보면 지역별로 많은 곳도 있고 적은 곳도 당연히 있게 마련이다. 잘 보시면 많은 지역에는 양조장의 공통점도 있다는 걸 아실 수 있다. (그건 직접 찾아보시기를 바라며 안 알려드린다.) 경기도의 산머루농원, 술빚는 전가네가 보인다. 장소에 대한 소개, 체험 프로그램과 양조장의 술 소개, 주변 여행지도 간단히 나온다. 소개하려면 끝없는 부분이라 모든 것을 담지 못하니 간단하게 요약된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찾아가는 양조장 55개소의 이름을 보면서 어디를 다녀왔다 확인도 해보고~ 정리를 해보기로 했다. 아래 리스트는 찾아가는 양조장 중에서 내가 다녀온 곳을 적어본 리스트다. 경기도 1. 배상면주가 https://blog.na...

2024.02.05
10
남한산성소주 꿀막걸리와 강남주조 강남도가 망고 시음기

다양한 부재료가 들어가는 막걸리 세상! 2024년의 첫 막걸리로 남한산성소주에서 만드는 꿀막걸리와 강남주조에서 만드는 강남도가 망고를 맛보게 되었다. 이름만 들어도 달달할 것 같은 두 가지를 소개해 본다. 좌측이 남한산성소주에서 만드는 꿀막걸리 우측이 강남도가 망고다 소개를 시작하면서 미리 알려드리고 싶은 것이 하나 있다. 두 제품은 카테고리가 다르다 남한산성소주에서 만든 꿀막걸리는 이름에도 막걸리가 들어가고 식품유형도 탁주다. 그런데 강남도가 망고는 식품유형이 기타주류라고 표시되어 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는 법적인 부분의 문제다. 기타주류가 되면 탁주가 아니기 때문에 막걸리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못한다. 제품의 라벨을 읽어보면 아실 수 있는 부분이다. 원재료 중 주정이 등장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기타 주류로 분류되는 술 가운데에 쌀 및 입국에 주정을 첨가해서 여과한 것이 들어가니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막걸리의 제조법과 다르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기타 주류는 막걸리라 이름을 붙여서 판매할 수 없다. 기존에 판매되는 제품 가운데에도 그런 제품들이 많이 있으니 드셨던 제품들을 떠올려 보시는 것은 어떨까? 남한산성소주의 꿀막걸리는 국내산 벌꿀이 들어갔다. 남한산성소주의 꿀막걸리는 알코올 도수는 6%이고 가벼운 막걸리다 쌀 막걸리 특유의 뽀얀 색감을 만날 수 있다. 탄산이 있어서 개봉 후에 입구에 귀를 대어보면 톡톡 튀는...

2024.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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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증류소 연연25 형형40 형형58 증류식소주 참깨소주 초고도주 시음기

이번에 소개해 드릴 우리 술은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온 증류소의 술이다. 온 마음과 온 정성을 다해 온 누리에 흔적을 남기고자 하는 곳이라는 의미에서 "온" 증류소가 되었다. 온증류소의 술맛을 책임지는 오규섭 대표는 오사카대학 발효공학 분야의 박사 학위도 가지고 있다. "술"에서 발효를 뺄 수 없는 부분이라 술맛이 더욱 궁금해지는 순간이다. 연연25, 형형40, 형형58(선물세트9) 온증류소의 술은 연연25, 형형40, 형형58 세 가지 제품이 있다. 이 세 가지 제품이 모두 들어있는 선물세트9 각각의 술은 300ml로 각 1병씩 들어있는 구성이다. 상자를 열어보니 병이 예쁘게 들어있고, 제품을 소개하는 안내문도 담겨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온증류소에서 어떠한 자세로 술을 만드는지, 술의 원재료를 비롯해 독일 코테사의 동증류기에 대한 이야기도 있어서 양조장 시설을 본 것은 아니지만 소개된 내용을 바탕으로 짐작해 볼 수 있는 부분들이 있다.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온증류소는 광주에서 자란 무농약 친환경 쌀, 참살이 쌀을 사용한다. 술을 빚을 때 수제 입국을 빚으며 작업이 시작된다. 전통방식으로 수제 입국을 매번 띄운다. 연연25에 사용하는 참깨는 경기도 양평에서 재배된 국내산 100% 참깨다. 술을 빚을 때 사용하는 물은 정수필터를 통해 여과한 물을 사용한다. 그리고 동증류기를 사용한다는 것은 상압증류라는 이...

202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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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탁주 찾아가는양조장 선정 소성주, 무감미료막걸리 쌀은원래달다

2023년 찾아가는 양조장에 선정된 인천탁주에 방문해 양조장을 둘러볼 수 있었다. 인천탁주에 관해 몰랐던 점들도 많이 알게 되었고, 소성주, 소성주 플러스, 무감미료 막걸리인 쌀은 원래 달다(9도, 12도)에 대해서도 알게 된 날이다. 1. 찾아가는 양조장, 인천탁주 술 시음 (글, 사진 : 쉬엄쉬엄 달려간다) 인천탁주 양조장에 방문해서 점심과 함께 시음을 하게 되었다. 사진 속의 제품은 좌측부터 쌀은 원래 달다 9도, 인천 생 소성주, 인천 소성주 플러스, 쌀은 원래 달다 12도 순서다. 인천탁주 바로 옆에 있는 북청집 아구찜과 복지리를 먹게 되었다. 직원분의 추천으로 시음 순서를 정했다. 처음은 인천 소성주 플러스 5% 탄산이 통통 튀고 가벼운 느낌이어서 시원하게 먹기 좋은 막걸리였다. 인천 소성주 플러스의 라벨에 그려진 것은 인천을 대표하는 것들로 저어새, 점박이물개, 인천대교가 들어있다. 김웃 작가의 손길로 완성된 라벨이다. 다음은 인천 생 소성주, 750ml, 6% 인천 소성주 플러스보다는 조금 묵직하고, 탄산도 조금 적은 느낌이지만 더 달달하게 다가온다. 아구찜이랑 잘 어울린다 쌀은 원래 달다 9도 무감미료 막걸리, 합성감미료가 없지만 정말 달콤함을 느낄 수 있는 막걸리다. 삼양주 기법으로 만들어서 멥쌀이지만 달콤함을 충분하게 끌어낸 술이고 탄산감 없이 약간은 걸쭉한 느낌의 막걸리다. 마지막은 쌀은 원래 달다 12도 삼양주...

20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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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시 화이트 라벨, 스파클링 막걸리 시음기

광장시장에서 만났던 맵시 막걸리 그중에서 맵시 화이트 라벨을 시음했다. 맵시 화이트 라벨, 기억 브루어리 맵시라는 이름에 붙은 단어는 보통 알고 있는 "맵시가 있다"에 쓰이는 말이다. "맵시"는 분위기와 느낌이 좋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보기에도 좋고, 맛도 있는 맵시 있는 막걸리 목에 붙은 스티커에 맵시 개봉 방법이 적혀있는데 스파클링 막걸리임을 알 수 있었다. 뚜껑을 평소처럼 열면 탄산이 뿜어져서 막걸리 분수를 보게 되는 제품이다. 살살.. 달래서 열어줘야 한다. 맵시 막걸리에 대한 소개 글이 적힌 설명서에도 적혀있다. 강한 탄산!!! 복순도가 손막걸리나 꽃잠 같은 막걸리를 드셔보신 분이라면 스파클링 막걸리가 얼마나 뿜뿜 하는지 아실 것 같다. 맵시 레드 라벨, 맵시 화이트 라벨은 조금 차이가 있다. 화이트 라벨이 기본이라고 본다면 레드 라벨은 레몬, 바닐라가 들어갔다. 그리고 맵시 막걸리를 만드는 누룩이 부산에서 만들어진다. 부산의 금정산성에서 발로 밟아 만드는 족타식 누룩!! 유청길 명인의 누룩이다. 유청길 명인은 금정산성 막걸리를 만드는 분이기도 하고, 금정산성에서 누룩도 만드신다. 그 누룩이 맵시 막걸리에 들어간다. 날짜별로 달라지는 맛에 대한 설명도 있다. 생막걸리는 날짜가 지나면서 발효가 이어진다. 그래서 맛이 조금씩 바뀌는 것이 당연하다. 다만 발효가 이어지면서 단맛은 좀 줄어들 수 있다. 살살 열었지만.. 일부...

2023.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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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주조에서 재배한 캐스케이드 홉으로 만든 폭스진 시음기

문경주조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술은 문희, 오희, 구름을 벗삼아 같은 술이었는데 이번에 서울바앤스피릿쇼에서 폭스진을 만나게 되었다. 문경주조에서 새로운 술이 나온 것을 모르고 있었던 것이다. 직접 재배한 캐스케이드 홉을 사용해 만든 폭스진, '홉 GIN'이다. 막걸리에 오미자라는 부재료를 사용하기 위해 법을 바꾸기 위한 노력을 하셨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곳이 바로 문경주조인데 이번에는 직접 키운 홉으로 gin을 만드셨다니 맛이 꽤 궁금해졌다. 2023 서울 바앤스피릿쇼에서 만났던 폭스진 200ml, 350ml 두 가지 용량이 있었는데 할인해서 판매를 했다. 문경 오미자청 증정 행사도 있었고 전용 잔을 주는 행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었다. 하이볼 레시피도 볼 수 있었는데 간단하게 만들어서 먹을 수 있는 방법이라 메모를 해둔다. Red Highball 폭스진 50ml 토닉워터 100ml 오미자청 20ml 얼음, 애플민트 Dry Highball 폭스진 50ml 토닉워터 100ml 레몬 또는 라임 슬라이스 얼음, 애플민트 현장에서 레시피에 맞춘 하이볼을 시음을 해주셨다. 두 가지 다 맛을 봤는데 Red Highball은 오미자청이 들어가 달콤하면서도 오미자 향도 있었고 Dry Highball은 깔끔하게 폭스진 맛을 더 진하게 느낄 수 있었다. 문경주조에서 직접 재배한 홉도 샘플로 놓아두셔서 향을 맡아볼 수 있었다. 종이 상자에 들어있는 폭스진 2...

2023.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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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유일한 초소형 양조장 장안양조장의 무첨가 막걸리 시음기

서울 시내에도 많은 양조장이 있는데 그중 동대문구 유일한 초소형 양조장 장안양조장의 무첨가 막걸리 2종을 맛보게 되었다. 장안누룩09, 장안사이12를 소개한다. 초소형 양조장, 동대문구의 유일한 양조장 장안양조장 장안누룩 09, 장안사이 12 두 가지 술을 시음하게 되었는데 두 가지 외에 다른 막걸리도 만드는 곳이다. 물, 누룩, 효모, 쌀 외에 다른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는 무첨가 막걸리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아스파탐도 넣지 않은 막걸리다. 막걸리 이름에 붙은 숫자는 알코올 도수를 의미한다. 장안누룩09 500ml 용량이고, 알코올 도수는 9도 원재료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무첨가 막걸리라 인공적인 첨가물은 보이지 않는다. 정제수(물), 쌀, 국, 효모를 사용했고 밀함유라고 적힌 것은 국(누룩)에 밀이 들어간다. 장안사이12 500ml 용량이고 알코올 도수는 12도 정제수, 쌀, 국, 효모를 사용해서 만든 무첨가 막걸리다 재료가 같고 알코올 도수가 다르니 맛이 같을 거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 각각의 술을 만드는 기법이 다를 것이고 완성된 술에서 느껴지는 향과 맛에 차이가 있다. 술을 소개하는 설명서가 함께 있는데 그림이 낯익다. 각각의 막걸리에 붙어있는 라벨의 그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장안누룩09는 달콤한 과일향이 있고 꽃 향도 나는 막걸리다. 이양주라고 표시되어 있는데 기본 술을 담그는 ...

2023.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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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스그루브 은평구양조장 투어 무감미료막걸리 반딧불탁주 오픈마켓행사

은평구3대양조장 라이스그루브 내부를 살펴볼 수 있는 투어가 진행되었다. 오픈마켓이 진행되는 날이어서 무감미료막걸리인 반딧불탁주, 디카페인 커피를 넣어서 만든 커피막스 할인 구매도 가능한 것을 볼 수 있었다. 겨울이 다가와 오픈마켓 일정은 변경될 예정이라는 것은 아쉬웠다. 은평구양조장 라이스그루브는 은평세무서 인근의 주택가에 자리 잡고 있다. 양조장이라는 간판이 있지 않다면 막걸리를 빚는 곳으로는 느껴지지 않지만 오픈마켓을 격주로 운영해 온 덕분에 인근의 주민들은 반딧불탁주, 커피막스를 알고 계셨다. 지나던 주민분들이 술을 구입해 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라이스그루브의 술은 무감미료막걸리인 반딧불탁주와 커피막스 2종이다. 은평구양조장 오픈마켓 행사를 진행하는데 이전까지는 격주 토요일에 운영을 했다. 다만 겨울이 다가와서 날이 추워짐에 따라 이후의 진행은 달라질 예정이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공지가 올라올 예정이고 양조장에서도 직접 구매가 가능해서 양조장 문 우측의 벨을 누르거나 전화 연락을 통해서 구매도 가능하다. 연락 가능한 양조장 전화번호는 02-6497-9001 이니 참고해 주시기를 바란다. https://www.instagram.com/rice_groove/ 페이지를 찾을 수 없습니다 • Instagram 죄송합니다. 페이지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클릭하신 링크가 잘못되었거나 페이지가 삭제되었습니다. Instagram...

2023.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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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3대 양조장 라이스그루브 크래프트 막걸리 시음회 술술상점 용산점

반딧불 탁주와 커피막스를 만드는 라이스그루브 양조장 은평구 3대 양조장으로 크래프트 막걸리를 만드는 곳이다. 술술상점 용산점에서 반딧불 탁주와 커피막스 시음회가 있었는데 양조장 이야기와 술을 즐기는 새로운 방법을 알게 된 날이다. 은평구 3대 양조장 라이스그루브 문종희 대표의 설명으로 은평구 3대 양조장 라이스그루브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2023년 오픈한 곳으로, 라이스 그루브라는 이름에도 의미를 담았다. 막걸리가 발효하면서 나는 기포 소리가 있는데 Rice + Groove(리듬)이라고 표현한 것이다. 영문으로 O가 되는 부분은 북한산을 의미하는 녹색의 쌀알과 술을 마시는 입술을 의미하는 분홍 쌀알이 들어있다. 리듬을 타듯, 전통주 양조를 즐기고 건강한 술 문화를 즐기자는 라이스그루브! 창의, 도전, 변화를 담아 "전통주"의 고정관념을 탈피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라이스그루브의 첫 제품은 반딧불 탁주 라임과 레몬밤이 들어간 막걸리다. 이양주로 밑술을 빚을 때 라임이 들어가고, 찹쌀을 사용한다. 숙성을 거친 뒤 병입을 하기 전 레몬밤을 넣어 침출시킨다. 가벼우면서 단맛은 강하지 않고 새콤한 산미와 레몬밤의 향이 어우러진 깔끔한 막걸리다. 알코올 도수는 12%이고 인공적인 첨가물이 없는 무감미료, 인공 첨가물을 넣지 않았다. 괜히 크래프트 막걸리라고 하는 것이 아니다. 두 번째로 출시한 것은 커피막스 커피믹스를 떠올리게 하는 ...

2023.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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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가볼만한곳 감와인 있는 양촌 와이너리 2023 찾아가는 양조장 선정

2023 찾아가는 양조장에 양촌 와이너리 선정되었다. 두리감으로 만든 추시(감와인), 감 보드카, 아치23(감증류주)가 있고 감와인을 농축해 송어를 키우는 물바위송어장도 있는 논산 가볼만한곳이다. 송어를 31년간 키워오다가 와인에 관심을 갖게 되어 술을 만드시게 되었다는 이야기부터 새롭게 지어진 체험·시음장의 모습까지 두루두루 소개한다. 추시 가을 감으로 만든 술 choosi라고 적힌 건물이 보인다. 추시는 양촌 와이너리에서 만드는 감와인의 이름이다. 시음과 체험이 가능한 1층과 독립 공간으로 사용이 가능한 2층 공간으로 나눠져있다. 두리감이라고 하는 토착 품종 감을 사용하는데, 일부는 직접 키우고, 일부는 지역 주민들이 재배한 감을 수매한다. 두리감은 월하시라는 이름도 가지고 있는데 우리가 흔하게 아는 떫은 감 품종이다. 연시로 먹거나 곶감을 만들 때 사용하는 감도 월하시, 두리감이다. 수확된 감은 꼭지를 제거하고 얼려서 보관한다. 꼭지 제거부터 면포로 세척하는 과정은 수작업으로 진행된다. 양촌 와이너리의 감나무 아래를 보니 풀이 자라있다. 감을 수확하다가 떨어지더라도 상처가 나지 않게 아래에는 쿠션이 되어 줄 풀들을 놔둔다고 한다. 가을에 수확한 감은 봄에 녹여서 술을 만들기에 현재는 술을 만드는 작업은 하지 않지만 봄이 되면 술을 만들기 위해 바빠지게 될 곳이다. 감이 가지고 있는 당도와 떫은맛을 고려해 술을 만든다. 양촌 와이...

2023.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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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유일 양조장 카페와 함께 있는 장안양조장

동대문구 유일 양조장을 소개해 보려고 한다. 은평구에도 양조장이 여럿인데 동대문구에는 장안양조장만 있다. 방문해서 보니 카페, 서점, 펍, 카페 등이 함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마침 고두밥을 지어 식히는 모습도 보고, 장안양조장의 술도 시음할 수 있었다. 장안생활이라는 이름이 보인다. 장안생활은 공유 주택, 공유 사무실이 함께 하는 장소다. 8층에는 사이에섬이라는 바가 있고, 4층 ~ 7층은 공유 주택이다. 3층에 사무실도 운영되고 있고 2층에는 무아레 서점이 있는데 내가 방문했던 날은 행사가 있어 내부를 둘러보지는 못했다. 1층에는 장안생활카페, 이니스룸, 누룩이 있다. 누룩이 바로 장안양조장의 술을 만드는 공간이라고 보면 된다. 입구에 화분들이 가득했다. 꽃집이 있어서 화분들이 있는 것인가 했더니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야외 공간이 앞쪽으로도 준비되어 있었다. 꽃과 나무가 있어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테라스를 만날 수 있다. 장안생활 카페 커피 한 잔의 가격이 2,800원인 착한 카페다. 브라우니, 쿠키, 까눌레, ,케이크, 샌드위치 등도 판매가 되고 있다. 카페 이용하면서 양조장이 궁금하신 분들도 생기리라 예상도 된다. 아쉽지만 장안양조장의 술을 시음하려면 사전예약이 필요하다. 술을 만들기도 하고 오픈하지 않는 날도 있으니 꼭 사전 예약하고 방문해 보시기를 바란다.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잠시 휴식 장안생활카페...

202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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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양조장 전통주 시음회 서울대학교 주류동아리 휴림과 피어에서 개최

2022년 2023년 찾아가는 양조장 전통주 시음회가 진행되었다. 이번 시음회에는 서울대학교 주류동아리 휴림과 함께 했다. 다양한 술을 이미 접해 본 경험이 있고, 전통주에 대한 관심을 가진 이들과 함께 찾아가는 양조장의 술을 시음하며 의견을 나눠보는 자리가 되었다. 서울대학교 주류동아리 휴림과 찾아가는 양조장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시음회가 시작되었다. 전통주는 알아도 찾아가는 양조장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도록 소개를 이어간다. 찾아가는 양조장 전통주 시음회 행사는 최수현 소믈리에의 소개로 진행되었다. 찾아가는 양조장은 2014년부터 시작되어 2023년인 현재 11년이 된 국가사업이다. 전국에 위치한 전통주 양조장의 전통주가 가진 가치를 높여가기 위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 유통공사의 프로젝트다. 휴림은 칵테일&베버리지 동아리로 꾸준히 술 관련 세미나와 시음회를 진행한다. 술에 진심인 이들이 모여 좋은 술을 마시며 좋은 술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동아리다. 찾아가는 양조장은 2023년 선정된 다섯 곳을 합쳐 총 55개소가 선정되었다. 이 가운데 국빈 만찬회에서 사용된 술이나 SNS를 통해 유명해진 술 등 스타 양조장의 술들도 소개되었다. 체험여행, 관광에서 지역의 명소와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양조장들이 많다. 無인공감미료 술을 만들고, 지역 농산물을 사용해 만들면서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재창출되고 있는 찾아가는 양조장의...

2023.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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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주조 전통주 시음회 일취월장 도원결의 소월미주 at 광장시장 호선생전

영덕주조 전통주 시음회가 광장시장 호선생전에서 진행되었다. 일취월장, 도원결의, 소월미주, 오로라술 블링블링을 시음하는 자리를 마련했는데 광장시장 호선생전의 인기 먹거리와 맛보는 시간이었다. 영덕주조 전통주 시음회 영덕주조 전통주 시음회인 만큼 여러 술이 준비되었다. 좌측부터 일취월장15, 일취월장 21, 일취월장 30, 도원결의 15, 도원결의 25, 도원결의 40, 소월미주, 블링블링 모래별, 블링블링 노을별, 블링블링 바다별이다. 호선생전의 육회와 육전김말이가 준비되었다. 육전은 많이 먹어봤는데 육전으로 감싼 김말이는 광장시장 호선생전에서 처음 만난 것 같다. 생약주인 소월미주는 쌀과 사과를 사용해서 만든 프리미엄 약주다. 쌀, 사과 모두 영덕에서 자란 것을 사용한다. 박목월 시인이 영덕 소월리를 좋아했던 것으로 알려져 소월미주라는 이름이 되었다. 장기 저온 발효를 거쳐 달콤한 사과향과 맛을 가진 약주가 되었다. 광장시장은 육회와 꼬마김밥, 녹두전이 유명하다. 그중에서 영덕주조의 술 어떤 것과도 잘 어울릴 육회가 나왔다. 육회의 질도 좋으니 노른자 톡 터트려 버무려서 먹어도 맛있다. 알코올 도수가 13%이지만 부드럽게 넘어가는 편이라 순하게 넘어간다. 산미도 있어서 전이나 고기와 같은 음식과도 잘 어울린다. 육전 김말이는 처음 맛보았는데 일반 육전과 달리 튀김의 느낌이 있어서 바삭하면서도 육전이 고소하고 부드럽게 씹히고, 김말이...

202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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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여행지 찾아가는 양조장 오산양조 세마쌀로 술을 만드는 마을기업

경기도 오산에서 재배하는 쌀의 이름은 세마쌀이다. 세마라는 이름은 역사적인 배경을 갖고 있다. 임진왜란 당시 권율 장군이 독산성 세마대지에 주둔했는데 물이 부족한 환경이지만 이를 왜군에게 드러내지 않고 현명한 방법으로 퇴각시킨 것으로 유명하다. 말에게 쌀을 끼얹어 씻는 것처럼 보이게 했는데 이를 본 왜군들이 성내에 물이 많다고 생각하도록 속인 것이다. 그렇게 세마대의 전설을 갖고 있다. "세마"는 말을 씻는다는 의미로 보면 되겠다. 이번에 소개하는 오산여행지는 찾아가는 양조장이며, 세마쌀로 술을 빚는 마을기업, 시장 속에 위치한 양조장인 오산양조다. 오산양조의 주소를 보면 오산시 시장길 63으로 되어 있다. 오색시장과도 가까우면서 시장에 위치해 있는데 이 자리는 김유훈 대표가 태어나고 자란 곳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군대를 다녀온 시기 외에는 오산에 늘 머물고 계셨던 분이다. 술이라는 글자를 모티브로 만든 CI, 산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글자 술이다. 오서윤 이사께서 농업회사법인 오산양조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다. 지역 상생을 생각하는 마을기업으로 지역민과의 연대, 지역 농산물(특산물) 사용은 당연한 부분이다. 경기미라는 이름으로 통칭해서 부르는 분들도 많으시다고 하는데 [세마쌀]이라는 이름이 오산의 쌀이라는 브랜딩이 가능하다는 것도 포인트다. 마을기업이기에 기반이 지역임을 감안해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사업을 이끌어간다. 오산양조의 직원...

2023.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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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가볼만한곳 산막와이너리 찾아가는 양조장, 영동포도축제 즐기러 가자!

산막와이너리가 2022년에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선정되었다. 영동포도축제를 앞둔 시기에 방문해서 와인 시음도 해보고, 포도밭 구경도 할 수 있었다. 2023년 8월 24일부터 27일까지 축제가 진행되니 주말 나들이를 가신다면 영동 가볼만한곳 중에 산막와이너리도 방문을 해보시기를 바라며 소개한다. 와이너리에 들어서서 안쪽을 바라보면 산머루가 자라는 비닐하우스도 보이고 산의 사이로 자리한 고즈넉한 분위기도 느낄 수 있다. 흐르는 물소리, 새소리 자연의 소리가 가득한 곳이라 여름임에도 마음이 편안하다. (다만 산모기가 있으니 여름에는 모기 기피제는 필요하겠다;) 와이너리 입구에서 볼 수 있는 배너 런던 와인 품평회에서 입상을 한 경력인데 한국에서는 최초로 수상을 했다. 비원이 실버상, 초련이 브론즈상을 수상했다. 비원은 산머루와 캠벨 얼리를 블렌딩해서 만드는 레드 와인이고 초련은 포트와인(주정강화와인)이다. 배너에 적힌 것 외에도 수상 경력이 많고, 술을 만드는 두 분의 노력이 있었기에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선정이 된 것이라 생각한다 무엇보다 문을 열고 들어서서 보이는 광경이 색다르다. 와이너리에 왔는지, 와인바에 왔는지 모르겠다. 멋진 그림도 있고, 느긋하게 와인을 마시면 좋을 것 같은 테이블이 놓여있다. 와인셀러가 있는 바도 멋있게 만들어진 공간이다. 와이너리를 소개하는 자료도 보여주셨는데 워낙 길어서 일부만 담아둔다. 직접 방문하셔서 설...

2023.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