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8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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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과 트레이드로 조상우를 품은 기아타이거즈, 그 이유는?

안녕하세요. 디그르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트레이드 관련 소식입니다. 바로 가보겠습니다~!! 키움과 기아의 트레이드 빅딜이 공식적으로 발표가 됐습니다. 조상우가 기아로 가고 키움은 현금 10억원 그리고 2026년 1라운드+4라운드 기아의 신인 지명권을 받는 딜을 단행했습니다. 상당히 큰 딜인데요. 각각의 팀의 관점에서 왜 이 트레이드를 단행을 했는지 간략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조상우를 보내고 리빌딩을 위한 미래 자원을 얻는 키움 객관적으로 본다면 현재 키움은 우승권을 도전하는 팀은 아닙니다. 최근 2시즌인 2023과 2024모두 최하위를 기록했으며, 이제 김혜성도 해외 진출이 본격화된 상황에서 우승 그리고 더 나아가서 플레이오프를 진출하기에도 구단의 전력이 그렇게 좋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다가오는 2025시즌도 순위를 노리는 그런 모습보다도 더 확실하게 신인 선수들을 모아서 미래 자원을 키우자는 그런 구단의 운영 방침이 보이는 그런 트레이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조상우는 다음 2025시즌을 끝으로 FA이고 내구성에 대한 문제도 계속해서 나오는 선수인 만큼. 보장된 팀의 잔류 기한이 1년의 기한 그리고 최근 몇 년간 50이닝을 던지지 못한 부상의 문제도 남아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즉시 전력감의 조상우의 자리에 다른 신인 선수들에게 기회를 줘가면서 신인을 육성하는 기조를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2025시즌에도 우승을 노리는 기아의 윈...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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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BO 골든글러브는 누가 받게 될지 예측해 보자

안녕하세요. 디그르입니다. 12월 13일 오후 5시에 2024년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제가 주관적으로 생각하는 골든글러브 후보는 누구일까요? 한번 적어 보겠습니다! 투수 - NC의 하트 먼저 투수 골들글러브는 원태인과 하트의 경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원태인은 15승 6패 3.6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다승 1위 평균자책점 6위에 랭크 했습니다. 일단 가장 상징적이라고 할 수 있는 다승 1위를 했다는 점. 그리고 경쟁자가 외국인 선수라는 점을 본다면 원태인도 유력해 보이지만 그래도 전체적인 성적을 본다면 NC의 하트가 받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트는 13승 3패 평균자책점 2.69 그리고 삼진도 182개를 기록하면서 다승 3위, 평균자책점 2위 그리고 탈삼진 1위 그리고 적지는 않았지만 war까지 1위를 기록하면서 전체적인 성적으로 본다면 NC의 하트가 받을 확률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삼성이 우승을 했다면 원태인을 골랐겠지만 그렇지 못했기 때문에, 저는 NC의 하트를 고르겠습니다. 포수 - 삼성의 강민호 포수도 박동원과 강민호의 경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먼저 박동원은 0.272의 타율에 20홈런 80타점 ops 0.810 war 3.30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면서 홈런은 포수 1위 타점은 3위 그리고 포수 war 역시 1위를 기록하면서 전체적으로 좋은 성적을 보여줬습니다. 사실 골든글러브 투표에서...

202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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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철과 김기훈에 대한 기아타이거즈의 계속된 기대 그리고 생각나는 김주형

안녕하세요. 디그르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기아타이거즈 관련 포스팅입니다. 바로 가보시죠~!! 2024시즌 기아타이거즈는 대망의 우승을 달성하면서 영광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기아 타이거즈는 이번 FA 시장에서 불펜의 큰 축인 장현식을 잡지 못하면서 LG로 이적 그리고 보상 선수 강효종 역시 군 입대를 하는 투수이기 때문에 당장 다음 2025시즌에는 전력에 플러스라고 보기에는 힘든 보상 선수 영입입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임기영의 FA 계약도 소식이 없는 상황에서 다음 시즌 장현식의 빈자리를 채우는 선수가 누가 될 것인지가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일단 가장 생각이 나는 선수로 김도현이 있습니다. 김도현 같은 경우 지난 한국시리즈에서도 2경기에 나와서 3이닝 무실점을 기록 특히 5차전에는 양현종의 뒤를 이어서 2.1이닝 노히트로 완벽하게 틀어막으면서 자신의 몫을 해줬었습니다. 일단 150km가 넘는 빠른 공도 가지고 있고, 구위도 상당히 좋은 만큼 장현식의 빈자리를 채워줄 적임자로 판단이 될 수 있지만 이의리가 부상으로 내년 6월쯤 돌아온다는 계획을 가지고 재활을 하고 있다고 소식이 들려온 만큼 이의리의 선발 로테이션을 채워 줄 5선발 자리로 방금 설명드린 김도현을 포함해서 황동하가 포함이 되고 다음으로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가지 않은 투수가 롱릴리프의 역할을 맡아 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만약에 임기영과 계약을 하지 못하게 ...

2024.12.11
6
기아타이거즈는 소크라테스와 인연을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을까?

안녕하세요. 디그르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이제 기아타이거즈 팬이라면 가장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해서 다뤄보려고 합니다. 바로 소크라테스의 거취인데요. 바로 살펴보시죠. 기아타이거즈의 남은 숙제로 FA의 임기영과 서건창의 거취 소식도 있지만 더 크게 다가오는 부분은 역시 소크라테스의 거취입니다. 만약 기아와 소크라테스가 재계약에 성공을 한다면 4년 동안 같이 동행을 하게 됩니다. 일단 타이거즈 역사상 4년을 온전히 함께한 외국인 선수는 없었습니다. 리오스가 2002년부터 2004년까지 온전하게 3시즌을 기아타이거즈와 함께한 후 2005년에도 재계약을 했지만 두산의 전병두와 트레이드를 하면서 한국에서 4번째 시즌의 끝은 두산에서 마무리를 했습니다. 그렇다면 외국인 타자 중 소크라테스를 제외하면 가장 오랜 기간 함께했던 선수는 누구였을까요? 바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함께했던 브랫 필이였습니다. 이처럼 외국인 선수와 4년을 함께한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아래에서 소크라테스가 그동안 어떤 활약을 보여줬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타석 안타 타율 홈런 타점 ops war wrc+ 2022 554 160 0.311 17 77 0.848 4.54 135.7 2023 608 156 0.285 20 96(2위) 0.806 4.60 120.9 2024 602 171 0.310 26 97 0.875 4.10 126.3 소크라테스의 3시즌 ...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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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태의 FA 행선지는 삼성? 관건은 계약 규모 그리고 생각나는 김진웅

안녕하세요. 디그르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fa 최원태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김광현, 양현종보다 더 어린 나이에 FA 자격을 취득하면서 타자와 투수 전체로 보면 26살 정수근에 이어서 2번째 그리고 투수로 한정을 하면 가장 어린 나이에 FA 자격을 취득한 선수가 바로 최원태입니다. 최원태 같은 고졸 선수에게는 1군 등록 기간이 145일을 넘겨야 1시즌으로 인정이 되며, 사실 말이 1군 등록 기간이지, 145일을 넘겨서 1군에 계속 등록이 될 정도라면, 그 험난하다는 1군 경쟁에서 살아남은 결과이기 때문에 최원태처럼 어린 나이에 FA 자격을 취득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좋은 기량을 가지고 있더라도 큰 부상으로 공백이 생기면 자격 취득을 위한 조건이 형성이 안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FA 자격을 취득하려면 큰 부상 없이 그리고 1군 경쟁에서 살아남은 선수가 되겠죠. 이 의미에서 최원태는 어린 나이에서부터 선발 자리에서 자신의 자리를 잡아나가면서 FA 자격을 취득했습니다. 히어로즈 구단 최초로 3시즌 연속 10승을 기록한 최원태는 본격적으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 2017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100이닝 이상을 던져주면서 선발 로테이션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선발진에 문제를 가지고 있는 팀이라면 제가 지금까지 말한 조건이라면 충분히 여러 구단에서 관심을 가질 법도 한데 왜 관심이 떨어질까요? 1. 상승곡선이 아닌...

2024.11.29
9
기아타이거즈 장현식의 FA 보상선수를 강효종으로 선택한 이유

안녕하세요. 디그르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타이거즈가 FA보상선수로 강효종을 지명한 이유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기아타이거즈의 핵심 불펜 투수 장현식은 이번 FA 시장을 통해서 약 3팀의 관심을 받았다고 합니다. 기존 소속팀 기아타이거즈, 그리고 이적한 LG트윈스, 그리고 삼성까지 3팀이 경쟁을 붙었지만 LG가 FA 선수에게 거의 당연하게 따라오는 옵션을 두지 않고 전액 보장으로 승부수를 걸면서 장현식을 영입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장현식의 FA 등급은 B등급이였죠. 그렇기 때문에 기아타이거즈는 LG가 보호선수로 정한 25인을 제외하고 보상 선수 1명을 지명할 수 있었습니다. 당초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즉시 전력감을 원한다라는 이야기가 나왔었는데요. 스포츠경향의 기사를 보면 25인의 선수 중 즉시 전력감은 전혀 없었다는 관계자의 이야기가 전해졌습니다. 저 역시 최형우, 양현종이 있는 이 시기에 한 번쯤 더 우승을 도전해 봐야 하지 않나 그렇게 생각을 해서 즉시 전력감을 노릴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했는데요. 25인이 누군지는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기아의 시선을 볼 때, 즉시 전력감은 없었다고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방향을 돌린 것이 미래를 위한 자원의 영입으로 갔습니다. 보통 포지션에 공백이 심각하지 않은 이상 투수를 대부분 많이 뽑습니다. 그만큼 투수 1명을 키우는 게 쉽지 않으면서도 잘 키우면 진짜 든든하게 쓸 ...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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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빅딜! 그들은 왜 정철원과 김민석을 트레이드했을까?

안녕하세요. 디그르입니다. 며칠 전 아주 큰 트레이드 소식이 있었습니다. 바로 두산과 롯데의 트레이드였는데요. 바로 가보시죠 두산 get 김민석, 추재현, 최우인 롯데 get 정철원, 전민재 다소 큰 매물이 없었던 FA 시장은 그저 잔잔하게 흘러갔지만 트레이드로 스토브리그를 들썩였습니다. 바로 두산과 롯데가 규모가 큰 트레이드를 단행했기 때문입니다. 두산은 김민석과 추재현 그리고 최우인을 받고 롯데는 정철원과 전민재를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각각 트레이드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정철원과 김민석를 롯데와 두산이 왜 원했을까를 중심으로 포스팅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롯데는 왜 정철원을? 일단 스포키에서 가져온 구원투수 성적입니다. 구원 등판 시 롯데는 팀 평균자책점 5.26으로 전체 9위는 물론 블론세이브도 27개로 10개 구단 중 최다 1위입니다. 이 지표에서 바로 볼 수 있듯이 지난 2024시즌 롯데의 문제점 중 하나라면 역시 구원투수였습니다. 그렇다면 세부적으로 롯데에서 구원투수로 나왔던 선수들의 명단을 보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일단 많은 선수들이 롯데의 불펜진에서 기회를 받았습니다. 기존의 김상수, 구승민, 김원중이 한 축을 세워준 가운데 나머지 자리를 많은 선수들이 기회를 받았지만 이렇다 할 성적을 보여준 선수는 크게 있지 않았습니다. 일단 나균안 같은 경우는 경기 전 음주 관련 논란으로 인해서 ...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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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기아타이거즈 장현식의 LG FA 이적과 불펜 투수의 운영에 대한 숙제

안녕하세요. 디그르입니다. 다소 잔잔하게 흘러가던 FA 시장에서 투수 쪽에서 큰 이적이 하나 만들어졌습니다. 바로 가보겠습니다. JJJ의 한축 장현식 LG로 이적하다 기아타이거즈의 핵심 불팬이라고 할 수 있는 장현식이 LG와 FA 계약에 합의를 하면서 LG로 이적을 했습니다. 계약 규모는 계약금 16억 4년 연봉 총액 36억 원 즉 4년에 52억이라는 불펜 투수로는 거의 최고 대우를 받으면서 LG로 이적을 했습니다. 여기에서 더 놀라운 점은 옵션 계약이 없는 완전 보장금액이라는 점입니다. 이 부분에서는 뒤에서 좀 더 자세하게 다루겠습니다. 그렇다면 이 이적으로 기아타이거즈 불펜 투수의 운영에는 어떤 부분이 영향을 줄지 살펴보겠습니다. 장현식의 최고 장점은 많은 경기에 나와서 활약을 해줄 수 있다는 점 경기수 이닝 승 패 홀드 평균자책점 war 2021 69(2위) 76 2/3 1 5 34(1위) 3.29 2.56 2022 54 52 2 3 19 3.12 1.09 2023 56 51 2 2 5 4.06 0.63 2024 75(4위) 75 1/3 5 4 16 3.94 1.94 일단 장현식은 기아타이거즈에서 우완 파이어볼러 중 한 명입니다. 직구 평균 구속 148km 최고 구속 150km가 넘는 좋은 스피드와 구위를 가지고 있는 투수로 타이거즈의 불펜에서 그동안 해준 역할이 상당한데요. 위의 표는 장현식이 기아에서 풀 시즌을 치른 2021...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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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프로야구 FA 신청 남은 선수 중 주목해야 할 타자 TOP3

주목해서 봐야 할 FA 타자들 안녕하세요. 디그르입니다. 지난 투수 편에 이어서 바로 타자 편을 준비해 봤습니다. 참고로 계약을 마무리 한 선수 최정과 심우준은 제외하고 뽑아봤습니다. 바로 가보시죠! 허경민 - 두산 원래 타자 중 FA 최대어는 최정 그다음이 심우준 정도로 였지만 해당 선수들이 발 빠르게 SSG와 재계약과 한화로 이적을 하면서 앞으로 있는 FA 선수들에 대한 기대감이 확 줄어든 상황입니다. 그중에서 그래도 허경민이 가장 주목해 볼 만하지 않나 생각을 해서 1위로 뽑아봤습니다. 허경민은 많은 홈런을 기대하는 타자는 아니지만 통산 타율이 0.293으로 컨택능력이 있는 3루수입니다. 하지만 2023시즌 0.268의 타율과 7홈런 48타점 OPS 0.703으로 본격적으로 주전을 본 2013년 이후로 가장 저조한 성적을 냈습니다. 그리고 이번 2024시즌 전반기에는 타율 0.349이라는 쾌조의 타격감을 보여주면서 FA를 앞두고 자신의 가치를 보여주나 했는데요. 후반기에는 0.247로 떨어지면서 시즌을 0.309의 타율과 7홈런 61타점 ops 0.811로 마무리했습니다. 그런데 워크에식, 스탯 챙기기와 같은 논란이 터지면서 다소 응원을 받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허경민의 나이가 만 34살로 이제 점차 에이징 커브가 시작될 시점이죠. 그리고 이번 2024시즌을 보면 확실히 3루수로 수비 범위가 줄어든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202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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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프로야구 FA 신청 선수 중 주목해야 할 투수 TOP3

주목해서 봐야 할 FA 투수들 안녕하세요. 디그르입니다.2024시즌이 끝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10개 구단은 다음 2025시즌의 구상을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중 첫 번째 관문이 FA 영입에 대한 판단입니다. 팀의 전력을 한 번에 올릴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FA 선수 영입이죠. 그리고 며칠 전에 FA 선수 명단이 발표가 됐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번 2025 FA 선언을 한 선수 중 주목해서 봐야 할 투수들에 대해서 정리해 봤습니다. 참고로 주관적이기 때문에, 각자의 생각이 모두 다를 수 있습니다! 바로 가보겠습니다. 엄상백 - KT 역시 투수 중 주목해서 봐야 할 투수는 역시 KT의 엄상백입니다. 우완 스리쿼터 - 사이드암 계열의 투수로 1996년생입니다. 만 28살로 FA 선언 선수 중에서는 어린 나이대에 속하며 완전 S 급 선수가 없는 이번 FA 명단 투수 중에서는 최대어로 뽑힐만한 투수 중 한 명입니다. 처음에는 중간 계투로 프로 커리어를 시작을 했지만 군 복무 후 본격적으로 선발 전환을 하면서 2022년 11승 2패 2.95로 승률 1위를 기록했으며, 이번 2024시즌에는 13승 10패 4.88의 평균자책점 4.88로 다승 3위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2024시즌 초반에는 정말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러다가 날이 더워질수록 점점 성적이 올라가면서 기어코 10승 이상을 달성했는데요....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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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타이거즈 우승 기념 2024시즌은 작년 시즌에 비해서 어떤 부분이 달라졌을까? PART2. 타자 편

안녕하세요. 디그르입니다. 지난 투수 편이어서 이번에는 타자 편을 진행해 보겠습니다. 바로 가보시죠! 역시 지난 편과 같이 2023시즌에 비해서 확실하게 바뀐 점을 위주로 정리를 했습니다. 투수편 https://blog.naver.com/mhs0301/223638009412 기아타이거즈 우승 기념 2024시즌은 작년 시즌에 비해서 어떤 부분이 달라졌을까? PART1. 투수 편 안녕하세요. 디그르입니다. 기아타이거즈가 2017년 이후로 7년만에 우승을 달성하면서 통산 12번째 우승을 ... blog.naver.com 리그 최고의 타자가 된 김도영 역시 김도영의 활약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김도영은 4억 원에 입단을 하면서 과거 이현곤의 3억 5천을 넘는 타이거즈 야수 최다 금액으로 입단을 했습니다. 그리고 고등학교 시절부터 제2의 이종범이라는 타이틀을 가졌을 만큼 많은 기대를 받았던 선수였습니다. 타이거즈는 진흥고의 문동주와 동성고 김도영 중 한 명을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김도영을 선택했고, 이 선택은 기아가 2024년 우승을 하는 데 있어서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다만 김도영이 입단하자마자 지금과 같은 슈퍼스타의 활약을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김도영의 지금까지의 프로에서의 기록을 아래에 정리해 봤습니다. 김도영의 연차별 성적 타율 안타 홈런 타점 OPS war 2022 0.237 53 3 19 0.674 0.83 2023 0...

2024.10.31
4
기아타이거즈 우승 기념 2024시즌은 작년 시즌에 비해서 어떤 부분이 달라졌을까? PART1. 투수 편

안녕하세요. 디그르입니다. 기아타이거즈가 2017년 이후로 7년만에 우승을 달성하면서 통산 12번째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그래서 우승을 한 기념으로 작년시즌에 비해서 어떤 부분이 달라졌는지에 초점을 맞춰서 총결산을 해볼까 합니다. 그럼 1편 투수편으로 바로 가보시죠! 확실한 외국인 에이스 투수의 등장 2009년 구톰슨과 로페즈 2017년 핵터 노에시처럼 기아타이거즈가 2000년대 우승을 달성했을 때를 기억해 보면 모두 뛰어난 외국인 투수가 있었습니다. 2024시즌에는 제임스 네일이 바로 그 역할을 해줬습니다. 외국인 투수가 한국 프로야구에서 가지는 의미는 상당히 큽니다. 일반적으로 5선발 로테이션을 KBO 팀들은 쓰고 있는데 2개의 선발 자리를 외국인 선수에게 맡기는 경우가 많으니 외국인 투수의 역량이 상당히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2023년에는 기아타이거즈는 정말 외국인 선수 운이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2023시즌과 2024시즌 외국인 선수들의 성적을 아래 표에서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2023시즌 승 패 평균자책점 앤더슨 4 7 3.76 파노니 6 3 4.26 메디나 2 6 6.05 산체스 4 4 5.94 16 20 2024시즌 제임스 네일 12 5 2.53(전체 1위) 윌 크로우 5 1 3.57 알드레드 3 2 4.53 라우어 2 2 4.93 스타우트 1 1 5.06 21 11 2023시즌과 2024시즌 모두 기아타이거즈는...

2024.10.29
4
2024 한국시리즈 기아타이거즈 vs 삼성라이온즈 관전 포인트를 살펴보자

안녕하세요. 디그르입니다. 이제 한국시리즈의 대진이 정해졌습니다. 그러면 간략하게 관전 포인트들을 살펴보겠습니다. 기아타이거즈와 삼성라이온즈의 한국시리즈 맞대결입니다. 31년 만에 한국시리즈에서 만나게 된 두 팀은 역사와 전통의 팀입니다. 기아타이거즈는 전신 해태에서 9번 기아에서 2번을 우승하면서 총 11번 우승으로 KBO 최다 우승 팀입니다. 삼성은 이번까지 19번이나 한국시리즈에 진출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 최다 진출팀으로 그중에서 8번을 우승하면서 KBO 우승 2위의 팀으로 역사적으로 봐도 정말 흥미로운 대결인데요. 이 두 팀의 마지막 한국시리즈 맞대결은 1993년으로 당시 해태가 4승 1무 2패의 성적으로 삼성을 이기고 우승을 했으며, 당시 MVP는 이종범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이 두 팀의 정규리그 맞대결 성적은 어떨까요? 기아를 기준으로 12승 4패의 전적을 기록하면서 확실히 기아타이거즈의 우세의 성적을 보여줬습니다. 그렇다면 이 경기의 세부적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각각 광주에서 9경기 대구에서 7경기를 가졌고 기아를 기준으로 홈구장인 챔피언스필드에서 6승 3패 라이온즈파크에서 6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오히려 기아의 입장에서는 원정에서 더 성적이 좋았고, 삼성의 입장에서도 원정에서 성적이 더 좋았습니다. 이번 한국시리즈는 정규리그 1위 기아의 홈구장 챔피언스필드에서 5경기에서 펼쳐지기 때문에, 기아의 입장에서는 홈구...

2024.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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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라이온즈 구자욱의 부상은 남은 플레이오프 최고의 변수

안녕하세요. 디그르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야구 관련 이야기입니다. 플레이오프에서 삼성은 LG를 상대로 2연승을 하면서 한국시리즈에 단 1승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경기 후 인터뷰를 하는 박진만 감독의 표정은 그렇게 밝지 않았는데요. 바로 구자욱의 부상 때문이었습니다. 구자욱은 1회에 2루로 도루를 시도하다가 부상을 당했는데요. 좌측 무릎 인대 미세 손상 부상을 당하면서 일본으로 재활을 위해서 출국을 한 상황입니다. 그러면서 LG와의 3차전과 4차전은 결장이 확정이 된 상황으로 삼성의 입장에서는 정말 한숨이 나오는 상황입니다. 플레이오프는 장기전이 아닌 단기전으로 선수단의 뎁스보다는 한 명 한 명 선수들의 기량이 더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삼성에서 구자욱이 차지하는 위치는 정말 없어서는 안되는 선수인데요. 아래에서 기록과 같이 살펴보겠습니다. 구자욱은 이번 시즌 0.343의 타율과 33홈런 115타점으로 개인 커리어 하이 신기록이자 ops 전체 2위, war 타자 전체 3위로 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선수 중 한 명이었습니다. 하지만 정규리그 LG를 상대로 좋지 않은 타격감을 보여줬기 때문에, 그 부분이 우려가 됐었는데요. 그 우려를 불식하듯 5타수 4안타 (1홈런 포함) 무려 8할의 타율로 엄청난 타격감을 보여주면서 디아즈와 같이 삼성의 타선을 이끌고 있었습니다. 플레이오프와 같은 단기전의 경우 선수가 가진 개인적인 기량...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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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타이거즈 한국시리즈 핵심 키워드 3가지를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디그르입니다. 기아타이거즈는 한국시리즈로 직행을 했기에, 현재 연습경기 일정을 잡아두고 실점감각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기아타이거즈의 한국시리즈 핵심 키워드는 어떻게 될까요? 네일-양현종이 나온 경기는 최대한 승리로 가져가야 기아타이거즈는 승차이로 정규리그 1위를 결정을 지었지만 선발투수에서 불안한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줬습니다. 크로우와 네일의 부상 그리고 이의리와 윤영철의 부상으로 당초 시즌이 시작하기 전 계획된 선발 로테이션 중 양현종만이 꾸준하게 자리를 지켰는데요. 그래도 네일이 부상에서 돌아와 한국시리즈에서 출전할 수 있다는 소식이 있으며, 시즌 막판 윤영철도 실전 등판을 가지면서 그나마 숨통이 트인 상황입니다. 한국시리즈는 7판 4선승의 단기전입니다. 그래서 믿을 수 있는 선발투수인 네일과 양현종이 나온 경기는 무조건 가져가는 방향으로 생각을 해야 하고, 조금은 불안한 3선발 라우어 그리고 한국시리즈 같은 큰 경기 경험이 없는 윤영철, 황동하, 김도현 중 나오게 될 4선발 경기들은 이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정말 미지수입니다. 그래서 이 중 2경기에서 1경기를 가져가야 하는 방향으로 플랜을 잡아야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기아타이거즈가 정규 시즌 타격에서 워낙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단기전의 특성상 그 화력이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있거든요. 그래서 네일과 양현종 같은 기아가 믿는...

2024.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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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 24시즌 기아타이거즈가 얻은 수확들 정리해 보자

안녕하세요. 디그르입니다. 기아타이거즈가 정규리그 1위를 확정 그리고 시즌이 끝으로 가는 상황에서 24시즌 기아타이거즈가 얻은 수확들을 정리해 보면 좋을 것 같아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바로 가보시죠! 이범호 감독의 성공적인 감독 데뷔 비시즌 도중에 갑작스럽게 김종국 감독이 뇌물과 연계가 되는 바람에 이범호 당시 코치가 갑작스럽게 감독직으로 오르게 됐습니다. 기아타이거즈에서 선수 생활을 마쳤지만 감독 데뷔 시즌이고 이렇다 할 전력 보강이 없었기 때문에, 이렇게 1위까지 할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범호 감독은 성공적인 리더십을 바탕으로 그전 김종국 감독보다도 경기 플랜이나 작전, 투수 기용 등에 있어서 훨씬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을 1위로 이끈 주역 중 한 명입니다. 그리고 전통적으로 기아타이거즈가 한국시리즈에서는 시리즈를 놓친 적이 없기 때문에, 이번에 이범호 감독이 감독 데뷔 첫해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달성하면서 2024년을 잊을 수 없는 한 해로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선발 로테이션 자원들의 발굴 기아타이거즈가 1위를 달성하는 데 있어서 위기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특히 이의리와 윤영철이 모두 부상으로 이탈을 하면서 선발 로테이션에 공백이 생겼던 상황. 이 상황을 어떤 선수가 메꿔줄지 관건이었습니다. 여기에서 나온 두 명의 투수 황동하와 김도현이 팀의 기대를 충족하면서 자신의 몫을 해줬고 토종 ...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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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만성과 꾸준함의 표본 박병호와 최형우

안녕하세요. 디그르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두 명의 선수를 다뤄보려고 합니다. 바로 박병호와 최형우입니다. 9월 4일 경기에서 두산과 삼성과의 경기에서 지명타자로 출전한 박병호가 홈런을 만들어내면서 시즌 400호 홈런을 달성. 이는 역대 KBO 3번째 기록입니다. 제가 박병호의 홈런 소식을 듣고 생각난 선수가 있는데, 바로 기아의 최형우입니다. 최형우 역시 통산 394홈런을 기록하면서 아마도 다음 시즌에는 400홈런 기록을 달성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요. 제가 최형우를 떠올렸던 이유는 두 선수 모두 프로에 입단을 하자마자 바로 두각을 낸 선수가 아닌 늦은 나이에 두각을 보여줬지만 지금까지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면서 대기록을 세웠다는 점입니다. 박병호는 LG에 입단을 할 당시 큰 기대를 받고 기대를 했지만 LG에서 4시즌 동안 3시즌을 1할대의 타율 그리고 4시즌 모두 합해서 24개의 홈런을 기록하면서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입단 당시에도 거포로 큰 기대를 받았지만 타율에서 보시는 것처럼 컨텍 능력이 1군에서 통하지 않으면서 1군과 2군을 왔다 갔다 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고 2군에서는 베리본즈 소리를 들을 정도로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지만 1군에서는 기대에 못 미치는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그렇듯 이렇다 할 커리어를 기록하지 못하고 이어갈 것 같았지만 넥센 히어로즈에 입단을 하고 180도 바뀐 모습을 ...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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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900만 돌파! KBO 흥행의 이유를 분석해 보자

안녕하세요. 디그르입니다. 최근 프로야구의 관중이 900만을 넘겼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엄청난 규모로 1000만 관중도 지금의 추세라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번 24시즌 한국 프로야구의 인기의 요소를 분석해 보려고 합니다! 1. 야구 예능 프로그램의 흥행 먼저 야구 예능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그대로 프로야구로 넘어온 측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야구 예능 프로그램이라면 역시 최강야구입니다. 은퇴선수와 아마추어 선수로 이루어진 팀으로 고등학교 팀, 대학교 팀, 프로 2군까지 여러 팀들과 야구를 하는 예능 프로그램입니다. 이 예능 프로그램이 정말 인기라고 느낀 것이 제 주변에도 야구는 잘 모르는데 최걍야구는 꼭 본다고 하시는 분들이 여러 명이나 있으십니다. 그만큼 단순 야구 경기를 하는 게 아닌 초보자도 알기 쉽도록 야구의 작전과 플레이 요소들 그리고 아마추어 선수들을 진심으로 지도하는 김성근 감독의 스토리 등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시청자들에게 잘 다가온 것 같습니다. 실제로 최강야구가 팬들을 초청하는 경기들은 직관을 하기 위해서 예매를 하려면 스타 가수들의 콘서트처럼 정말 단시간에 마감이 되는 것을 보고 최강야구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습니다. 최강야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역시 한국 프로야구에 대한 관심도 저는 높아졌다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 최강야구에서 활약하던 아마추어 선수들 원성준, 정현수, ...

202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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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타이거즈 네일의 부상과 대체 외국인 선수 스타우트의 역할

안녕하세요. 디그르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기아타이거즈 관련해서 포스팅을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NC와의 경기에서 아주 큰일이 있었습니다. 경기는 이겼지만 기아의 선발투수 네일이 상대 타자가 친 공이 그대로 얼굴에 맞으면서 네일이 바로 더그아웃으로 달려갈 정도로 겉보기에도 큰 부상임을 직감했으며 경기장의 팬들 역시 한동안 말소리가 들리지 않을 정도로 순간 경기장이 얼어붙었습니다. 검진 결과 턱관절 골절로 수술을 하면서 정규 시즌에 더 이상 네일의 모습을 볼 수는 없다는 소식입니다. 그렇다면 또다시 기아의 선발 로테이션에 이탈이 생긴 상황으로 2등 삼성과 8월 28일 경기가 끝난 시점에 5.5게임 차로 넉넉한 편이지만 끝까지 방심을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여기서 시즌 초반의 기아 선발 로테이션과 지금의 선발 로테이션을 비교해 봐야겠습니다. 시즌 초 기아는 크로우-네일-양현종-이의리-윤영철로 이어지는 선발 로테이션을 구축했습니다. 하지만 이 선발 로테이션이 오래 지속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먼저 당초 제임스 네일보다도 더 큰 기대를 받았던 윌 크로우는 5승 1패를 기록하고 있었지만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서 수술을 결정. 알드레드로 교체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의리 역시 왼쪽 팔꿈치 인대 손상으로 인해서 수술을 결정. 시즌 아웃이 된 상황이며, 윤영철 역시 피로골절로 인해서 정규리그에서 시즌 아웃이 확정된 상황입니다. 그리고 윤영철 같...

202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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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타이거즈 양현종의 꾸준하고 위대한 퍼포먼스 KBO 역대 최다 탈삼진 기록을 쓰다

안녕하세요. 디그르입니다. 8월 21일 기아와 롯데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나온 양현종이 대기록을 작성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를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양현종은 통산 2천49탈삼진을 기록하면서 기존의 역대 최다 탈삼진 기록을 가지고 있던 송진우의 2천48탈삼진을 넘어서 KBO 역대 최다 탈삼진을 기록했습니다. 그와 동시에 10시즌 연속 100탈삼진을 기록하면서 또 다른 대기록을 세웠는데요. 이 기록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꾸준하게 100탈삼진 이상을 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다. 산술적으로 20시즌 동안 100탈삼진을 거둬야 2000탈삼진이 가능합니다. 사실 시즌 당 100탈삼진은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기록입니다. 이번 시즌 역시 탈삼진 100개를 이상 기록한 선수는 지금까지 20명이나 있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탈삼진을 기록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더 어려운 기록입니다. 8월 21일 양현종이 세웠던 10시즌 연속 100탈삼진도 KBO 역사에 양현종을 포함해서 단 3명뿐이었습니다. 바로 이강철과 장원준 그리고 양현종뿐인데요. 이는 선발로 한 시즌을 꾸준하게 로테이션을 소화하면서 일정 수준의 퍼포먼스를 유지함의 어려움을 알 수 있습니다. 꾸준함의 위대함 여기에서 놀라운 점은 양현종 그리고 송진우는 모두 시즌 탈삼진 1위를 달성한 기록이 없다는 것입니다. 양현종의 최고 한 시즌 탈삼진 순위는 2014시즌 165탈삼진...

2024.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