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에 빠진 수탉 코코뱅 프랑스식 닭볶음탕 레시피 오늘 소개해 드릴 코코뱅(Coq au Vin)은 프랑스의 전통 요리로, 닭고기와 야채를 레드와인에 넣고 장시간 졸인 요리입니다. 우리나라의 닭볶음탕의 간장 대신 와인이 들어가는 듯한 조리법이라 왠지 친근하게 느껴지기도 하지요 부드럽게 익은 닭고기는 식감이 좋고 레드와인의 향이 더해져 더욱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드셔보시면 '닭에서 이런 맛이 난다고?? 내가 알던 닭고기가 아니야' 라고 외치실 수도 있어요 ^^ 프랑스 대표 가정식 ' 코코뱅'은 ' 와인에 빠진 수탉'이라는 뜻으로 손님 초대요리나 파티 음식으로 인기가 있으며, 특별한 날에 어울리는 요리입니다. 탄생의 유래는 다양한데 질기고 냄새나는 큰 닭을 맛있게 먹기 위한 요리로 만들어졌다는 설이 있고 앙리 4세가 민생을 챙기기 위한 목적으로 일요일엔 닭을 먹게 하라고 명한데서 유래했다는 설 등이 있습니다. 이름은 왠지 생소하지만 조리법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시간이 좀 오래 걸려요~~^^ 2~3인분 닭 다리 6개 베이컨 4줄 양파 1/2개 마늘 4개 새송이버섯 2개 ( 양송이 가능 ) 당근 1/2개 레드와인 200ml 발사믹 식초 50ml 치킨스톡 큐브 1개 향신료 ( 통후추, 로즈메리, 오레가노, 타임, 월계수잎 등 ) 닭 다리는 두꺼운 부분은 칼집을 넣고 소금과 청주로 밑간을 하여 냉장고에서 2시간 동안 재워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