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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주말이 깜짝하고 다 지나고 있네요!!! 오늘은 안동 여행을 했는데 일기예보에서 5시에서 6시까지 비 그림이 있더니 한참 걸어가며 사진을 찍고 있을 때쯤 우두두두 비가 내리더라구요. 우산도 없이 나온 터라 잠시 비를 피할 수 있는 곳에 앉아 있었더니 10분쯤 지났을까 거짓말처럼 비가 그치더라구요. 고마운 날씨에 감사하며 집으로 돌아가는 고속도로에선 찬란한 주황빛의 노을을 보며 달렸네요. 사진으로 담지 못해 아쉬웠지만 아름다운 일요일을 마음속에 남길 수 있어 좋습니다!!! 오늘은 대구 금호강 하중도 생태공원 금호꽃섬에 다녀온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금호강하중도 대구광역시 북구 노곡동 665 계절별로 색색 옷을 갈아입는 대구 금호강 하중도 생태공원은 이번에 방문했을 때는 청보리와 샤스타데이지가 우리를 반깁니다. 청보리는 이제 제법 익어 황금빛을 입기도 한 것이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이 아름답네요!! 대구 하중도 금호꽃섬은 칠곡 쪽 팔달교를 따라 노곡동으로 가는 곳에는 차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적어 주차를 몇대 할 수 없고, 금호강 건너편 노원 체육공원 옆에 넓은 주차장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하중도의 넓은 청보리밭에는 손으로 만지면 까슬까슬한 청보리가 어느새 황금색으로 변해 보리는 익어가고 그 잎은 말라가고 있네요. 청보리일 때도 황금보리일 때도 바람이 불면 바람결과 함께 넘실넘실대는 모습이 중독성이 너무 강하네요. 하중도 보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