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채널 최신 피드 리스트

  • 오렌지군의 행복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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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영도구 / 깡깡이예술마을) 역사와 예술이 공존하는 곳. 전설적인 수리조선의 메카가 예술마을로 재탄생하다.

    지금부터 부산 영도구의 근대역사들의 흔적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저는 이 교차로에 먼저 도착을 했는데요. 이곳은 일제강점기에 '영도전차' 가 달리던 곳입니다. 바로 이곳에 영도전차의 종점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 전차는 부산부청(구 부산시청)앞에서 영도대교를 지나서 지금의 남항동 시장까지 연결이 되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영도전차가 사라진지 오래됐죠. 대신 이렇게 종점이 있던 자리를 표시해 주는 기념비가 세워져 있는데요. 부산에도 전차가 달리던 시절이 있었다는 것을 증명해 주는 역사적인 자료가 되겠습니다. 이제 이 영도구의 근대문화유산들을 하나하나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안쪽으로 들어오니 이곳이 오래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생활의 터전으로 삼았던 공간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가 있는데요. 이곳을 찾은 여행자들을 위한 호텔과 여관, 그리고 각종 식당, 노래방, 구멍가게들이 거리를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지금은 세월이 흐르면서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습니다만 이 거리에서 잘 찾아보면 100년의 역사를 담고 있는 건축물의 흔적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영도에 지금과 같은 상점가가 형성된 것은 일제강점기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에 시가지를 구축하기 위해서 일제는 지난 1909년부터 여러 차례 매축공사를 진행했습니다. 여기에서 매축(埋築)은 바다를 메워서 육지로 만드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제가 지금 보고 있는 이 길은 원래 일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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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렌지군의 행복을 찾아서..
    이미지 수22
    [블로그 박물관 여행 / 독일 함부르크] 슈파이어슈타트의 옛 창고에 만들어진 작지만 큰 세상! 세계를 한 눈에! 미니어처 원더랜드 Miniatur Wunderland <4/10>

    미니어처 원더랜드에서 가장 볼만한 볼거리는 바로 이겁니다. 실제 함부르크 공항을 1:100으로 축소해서 만들어진 모형 공항입니다. 흥미로운 것은 이렇게 공항을 옮겨놓은 것에서 그치지 않고 이곳에 있는 모형 비행기들이 실제로 움직인다는 거죠. 이곳을 찾은 주목적이 아마 이걸 보기 위해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ㅎㅎ 이 모형 공항의 공식 명칭은 크누핑겐 공항(Knuffingen Airport)입니다.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모형 공항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곳이 가장 큰 모형 공항이라는 것은 다른 곳에 또 모형 공항이 있다는 얘기가 되겠죠? 사실 전시용으로 미니어처를 이용해서 만든 모형 공항은 여행을 하다 보면 종종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처럼 모형 공항 속 비행기가 실제로 움직이는 곳들은 거의 없습니다. 있다고 해도 일부 모형 비행기가 움직이는 정도의 수준이죠. 하지만 이 크누핑겐 공항은 일부 비행기가 움직이는 것에 그치지 않고 모형 공항 전체가 실제로 운영되는 것처럼 꾸며 놓았습니다. 초현실적인 이 모형 공항을 만들기 위해서 많은 기술자들이 무려 6년의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지난 2005년 6월부터 공사를 시작해서 2011년 5월에 개관했다고 합니다. 틀을 잡는 데만 3년이 걸렸다고 해요. 디테일이 정말 대단하지 않습니까? 함부르크 국제공항의 모습을 거의 완벽하게 그대로 옮겨놓은 모습인데요. 전체 크기는 150㎡,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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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렌지군의 행복을 찾아서..
    이미지 수15
    (이탈리아 피렌체 / 베키오 궁전, 베키오 다리) 메디치 가문의 화려한 역사가 담겨있는 공간 / 피렌체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 Palazzo Vecchio, Ponte Vecchio

    피렌체 하면 떠올릴 수밖에 없는 가문. 메디치 가문의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궁전. 바로 베키오 궁전(Palazzo Vecchio)입니다. 지난 1299년에 피렌체의 청사로 만들어진 고딕 양식의 건축물로 지난 16세기에 메디치 가문의 코시모 1세가 거주한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코시모 1세는 기울어지던 메디치 가문을 다시 부활시킨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궁전의 이름인 베키오(Vecchio)는 '오래되다, 낡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단어입니다. 메디치 가문이 지금은 미술관으로 활용되고 있는 피티 궁전으로 이전하면서 이곳의 이름이 '베키오 궁전'으로 바뀌게 됐습니다. 원래 초기에는 광장의 이름과 같은 '시뇨리아 궁전'으로 불렸던 곳이고 이후 여러 차례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13세기 말. 피렌체의 시민들은 당시 피렌체의 위대함을 자랑하기 위한 궁전을 짓기로 결정합니다. 여기에서 피렌체는 도시 피렌체가 아닌 이곳 피렌체를 거점으로 만들어진 '피렌체 공화국(Repubblica Fiorentina)'을 의미합니다. 이 공화국의 이름에 든 'Fiorentina'라는 단어를 보고 축구팀을 머릿속으로 떠올리신 분이 계실 겁니다. 그렇습니다. 축구팀 ACF 피오렌티나의 이름이 바로 여기에서 나온 거죠. 그리고 현재 이 팀의 엠블럼에는 피렌체 공화국의 문장이 들어있습니다. 이 베키오 궁전의 외관을 자세히 살펴보니 이곳에서도 피렌체 공화국의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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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렌지군의 행복을 찾아서..
    이미지 수15
    (일본 오카야마현 아카이와 / 복숭아 농장) 일본에서 가장 맛있는 복숭아가 생산되는 오카야마로 놀러오세요! 오카야마현의 복숭아 농장 체험

    타츠야씨가 주말을 맞아서 가족들과 함께 복숭아 농장을 찾았습니다. 타츠야씨가 살고 있는 오카야마현은 기후가 온화하고 지리적 위치와 지형으로 인해서 일본하면 떠오르는 태풍 등의 자연재해가 다른 지역과 비교하면 적다고 합니다. 그래서 주변 도시들과 비교하면 관광지로서는 조금 덜 유명하지만 사람이 살기에는 딱 좋은 곳이라 할 수 있고, 과일들에게도 좋은 지역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온난한 기후 덕에 오카야마는 당도와 향, 맛이 좋은 많은 과일들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이 과일이 유명하다 보니 관광객들을 위한 관광용 농장. 관광농원(觀光農園)도 쉽게 만나볼 수가 있습니다. 맛있는 오카야마산 복숭아가 예쁜 상자에 담겨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오카야마에서 가장 유명한 과일이 바로 복숭아가 되겠고요. 이 복숭아의 제철은 7~8월입니다. 그래서, 이 시기에 관광농원을 방문하면 백도 복숭아를 직접 수확하고 먹어볼 수도 있습니다. 구석에 포도도 보이는데, 이 포도 역시 오카야마를 대표하는 과일입니다. 겨울~봄철에는 딸기가 많이 난다고 하더라고요. 오카야마는 겨울철에도 그리 춥지 않아서 딸기 수확이 가능합니다. 오카야마의 백도는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고요. 향기롭고 고급스러운 단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카야마를 대표하는 과일이기 때문에 이 백도를 이용한 다양한 간식들이 개발되어 시내 곳곳에서 판매가 되고 있죠. 제가 오카야마를 방문했을 때에도 유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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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렌지군의 행복을 찾아서..
    이미지 수80
    [2024.06.15 * 3/3, 후반전 화보] 요코하마 F. 마리노스 vs 마치다 젤비아, 2024 일본 J1리그 18R ~ 일본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 *ADIDAS DAY*

    <J리그 현장화보 프리뷰> [#230/귀국보고 & J리그 경기화보 프리뷰] J리그는 왜 미래를 걱정하고 있는가. 무료 관중동원 + THE 국립 DAY + 새로운 관중을 영입하기 위한 각종 이벤트까지 안녕하세요. 오렌지군입니다. 지난번에 공지사항을 통해서 안내해 드린 대로 저는 지난 6월 13일~19일까지 ... blog.naver.com [2024.06.15 * 2/3, 전반전 화보] 요코하마 F. 마리노스 vs 마치다 젤비아, 2024 일본 J1리그 18R ~ 일본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 *ADIDAS DAY* <J리그 현장화보 프리뷰> 날씨가 매우 흐립니다. 밤에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었어요. 원래 경기 ... blog.naver.com 야호! 즐거운 축구여행이 이곳 일본 요코하마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친구들은 하프타임에 화장실에 갈 시간을 주지 않는군요. 전반전이 마무리되자마자 바로 이번 경기를 위한 특별한 이벤트가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 전후반을 나눠서 진행되는 축구 경기에서 경기 중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는 시간은 이 하프타임 시간이 유일하죠. 그래서 이 하프타임 이벤트에 공을 들이는 구단들이 참 많습니다. 이건 한국이나 일본이나 마찬가지예요. 이번 경기는 요코하마 F. 마리노스에서 요코하마를 연고로 하고 있는 다른 스포츠팀의 마스코트와 치어리더를 초청해서 I LOVE YOKOHAMA MATCH라는 테마를 정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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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렌지군의 행복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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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15 * 2/3, 전반전 화보] 요코하마 F. 마리노스 vs 마치다 젤비아, 2024 일본 J1리그 18R ~ 일본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 *ADIDAS DAY*

    <J리그 현장화보 프리뷰> [#230/귀국보고 & J리그 경기화보 프리뷰] J리그는 왜 미래를 걱정하고 있는가. 무료 관중동원 + THE 국립 DAY + 새로운 관중을 영입하기 위한 각종 이벤트까지 안녕하세요. 오렌지군입니다. 지난번에 공지사항을 통해서 안내해 드린 대로 저는 지난 6월 13일~19일까지 ... blog.naver.com [2024.06.15 * 1/3, 경기전 화보] 요코하마 F. 마리노스 vs 마치다 젤비아, 2024 일본 J1리그 18R ~ 일본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 *ADIDAS DAY* <J리그 현장화보 프리뷰> 오렌지군이 행복한 풋볼 라이프(?)를 위해서 일본 요코하마를 방문했습니... blog.naver.com 날씨가 매우 흐립니다. 밤에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었어요. 원래 경기 시간에 비가 온다고 해서 한국에서 우비까지 챙겨왔는데 다행히 경기 중에는 비가 내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현재 기온이 약 27도 정도되고 구름이 잔뜩 낀 덕분에 오히려 맑은 날보다 쾌적한 환경 속에서 경기를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경기를 앞두고 요코하마를 연고로 하고 있는 각 스포츠 팀의 마스코트들이 경기장에 등장을 했습니다. 이번 경기에는 요코하마 팀들의 치어리더와 마스코트가 차출(?) 되면서 이번 경기에서 올스타전이 만들어졌습니다. 이걸 보려고 경기장을 찾은 팬들도 꽤 있을 것 같아요. 호주의 축구 레전드 해리 큐얼(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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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렌지군 귤티비
    31:53
    ⚽직관의 매력⚽ 치어리더 올스타전부터 골잔치까지! 다양한 이벤트가 가득했던 축구잔치속으로! (요코하마 F. 마리노스 vs 마치다 젤비아) 2024 일본 J1리그 18R
    조회수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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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렌지군의 행복을 찾아서..
    이미지 수89
    [2024.06.15 * 1/3, 경기전 화보] 요코하마 F. 마리노스 vs 마치다 젤비아, 2024 일본 J1리그 18R ~ 일본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 *ADIDAS DAY*

    <J리그 현장화보 프리뷰> [#230/귀국보고 & J리그 경기화보 프리뷰] J리그는 왜 미래를 걱정하고 있는가. 무료 관중동원 + THE 국립 DAY + 새로운 관중을 영입하기 위한 각종 이벤트까지 안녕하세요. 오렌지군입니다. 지난번에 공지사항을 통해서 안내해 드린 대로 저는 지난 6월 13일~19일까지 ... blog.naver.com 오렌지군이 행복한 풋볼 라이프(?)를 위해서 일본 요코하마를 방문했습니다. 지난해에 J2리그 파지아노 오카야마의 홈경기를 방문한 후 약 1년 만에 다시 일본을 찾았는데요. 그런데 지난번 방문은 J2리그이다 보니 J리그의 진정한 열기를 느끼기에는 살짝 부족하지 않았나.. 이런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일본 축구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수도권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시간부터 총 4회에 걸쳐서 오렌지군이 직접 다녀온 일본 프로축구 1부리그. J1리그의 홈경기가 열리는 현장의 모습을 생생한 화보로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제가 혼자 온 게 아니고요. 언제나 이 블로그와 함께 하고 있는 영원한 동반자. 제 친구 타츠야 우에다씨가 함께 합니다. 제 앞에 있는 노란색 티를 입고 있는 사람이 타츠야씨이고, 이번 콘텐츠는 저와 타츠야씨가 촬영한 사진을 섞어서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제가 일본에 와서 첫 번째로 만나게 된 경기는 요코하마 F. 마리노스의 홈경기가 되겠습니다. 우리는 이 경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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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렌지군의 행복을 찾아서..
    이미지 수21
    (영국 런던 / 코번트 가든 #4) 런던에서 가장 큰 시장이 이제는 관광객들을 거리 공연이 펼쳐지는 관광 명소로. 코번트 가든 Covent Garden, London

    제가 런던을 방문하면 항상 출석체크하듯이 찾아가는 곳이 몇 군데가 있는데요. 이곳도 그중 하나가 되겠습니다. 바로 코번트 가든(Covent Garden)입니다. 언제나 활기가 넘치는 곳이어서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곳입니다. 이곳은 꽤 오랫동안 영국 최대 규모의 청과물 시장이 있던 곳입니다. 그때 사용하던 건물이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에 지금도 전통 시장의 느낌을 제대로 받을 수 있는 곳이 되겠습니다. 코번트 가든의 이름에는 정원(Garden)이라는 단어가 붙어 있는데 재미있게도 지금의 코번트 가든에서는 정원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런 이름이 붙은 이유는 원래 이곳이 수도원이 수요했던 정원이 있던 곳이었기 대문입니다. 코번트(Covent)라는 단어도 종교 공동체를 의미하는 옛 단어라고 하니까, 원래는 여기가 종교와 아주 깊은 연관이 있었던 장소인 셈이죠. 그러다가 지난 1540년에 헨리 8세가 전국의 수도원을 모두 해체하고 재산을 몰수하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이때 이 코번트 가든에 있었던 수도원도 예외가 될 수 없었고 결국 이곳의 땅은 왕의 소유가 됐습니다. 그리고 1552년에 에드워드 6세는 이곳을 베드포드 백작에게 하사를 하게 되었는데 이때 광장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1654년경부터 이곳 광장의 남쪽에 시장이 발달하게 되면서 이 코번트 가든의 운명은 바뀌게 됩니다. 지금은 보시는 것처럼 거리의 예술가들이 자신의 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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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렌지군의 행복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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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소한 숙소 리뷰/221회> 이 가격에 아침식사까지 준다고요? 가성비 높은 튀르키예 카파도키아 괴레메의 호스텔. 카멜리아 케이브 호스텔

    튀르키예하면 떠올려지는 관광지는 어떤 곳이 있을까요? 많은 분들이 제1의 도시인 이스탄불과 함께 바로 이곳을 떠올리실 겁니다. 독특한 기암괴석이 많은 사람들을 감탄하게 하는 곳. 바로 튀르키예 중부에 위치한 카파도키아(Kapadokya)입니다. 여기가 튀르키예의 그 큰 국토의 중간에 있고 그래서 찾아오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그 험한 길을 마다하지 않고 이곳으로 달려오는 전 세계의 여행자들이 많습니다. 특히 매일 아침 카파도키아의 하늘을 수놓는 이 열기구에 탑승하는 것을 인생을 살며 한 번쯤 경험해 봐야 하는 버킷리스트에 적어놓은 분들도 많습니다. 저는 열기구를 타지는 않고 이렇게 전망대에 올라가서 열기구들을 구경하는 것을 택했는데요. 이것도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열기구의 향연을 보니 여기까지 고생해서 온 보람을 느낄 수가 있었어요. 자. 그런데 여기는 대도시가 아닌 시골이고, 특별하게 노력을 하지 않아도 관광객들이 알아서 찾아오는 곳입니다. 이런 조건을 가지고 있는 관광지들은 대체로 모든 게 다 비싸죠. 이곳 카파도키아 역시 예외가 아닙니다. 식사비부터 시작해서 관광지 입장료, 숙박비도 비쌉니다. 이스탄불보다 훨씬 비싸게 형성이 되어있다고 보면 됩니다. 그래서 저는 이곳에서 어떻게 하면 최대한 저렴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이곳에서 숙박을 해결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하게 되었는데요. 고민 끝에 결정한 곳이 이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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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렌지군의 행복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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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전주 / 전주 도보여행 #6) 예향의 도시 전주. 멋이 넘치는 전주 곳곳을 뚜벅뚜벅 <전주 신흥고등학교, 엠마오사랑병원, 다가공원>

    저는 전주 신흥고등학교를 방문하는 중입니다. 이 학교는 지난 1900년에 개교를 했으니 무려 123년의 역사를 쌓은 전통 있는 학교입니다. 그리고, 이 학교는 3.13 만세운동 등 우리나라의 현대사에 큰 족적을 남긴 많은 기록을 남긴 학교이기도 합니다. 일단 '3.13 만세운동'부터 만나보면 이 운동은 지난 1919년 3월 13일에 전주에서 일어난 만세운동입니다. 지역 인사들과 함께 신흥학교 학생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며 만세운동을 이끌었습니다. 현재 이 학교 정문에 이 만세운동을 기념하기 위한 비석이 세워져 있는데요. 당시 전주지역의 지도자들은 3.1 운동이 일어났다는 소식을 듣고 전주에서 만세운동을 준비하게 됩니다. 그런데 일본 경찰은 이 3.1 운동이 전주지역에서도 일어날 것을 염려해서 이 신흥학교를 포함한 전주시내의 학교에 강제 방학 조치를 취해버리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일제의 방해에도 학생들은 예정대로 만세운동을 열었습니다. 최종삼등 신흥학교 학생 5명이 밤을 이용해 신흥학교 지하실에서 태극기 등 인쇄물을 제작했고, 13일에 남문시장 부근에서 태극기를 나누어 주면서 만세운동을 주도했습니다. 이때 학생들은 태극기를 채소가마니로 위장해서 장터까지 실어 날랐고 거사 직전 시장 입구에서 아주 은밀하게 태극기를 배부했다고 합니다. 이후 12시 20분에 사람들이 함께 태극기를 들고 만세를 부르면서 시위를 했는데, 이 시위는 무려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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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렌지군의 행복을 찾아서..
    이미지 수18
    (카타르 알 라이얀 / 몰 오브 카타르 #1) 정원을 만들자. 그런데 우리는 날씨가 더우니까 실내에 만들자. 네.....? 알 라얀 대표 쇼핑몰 Mall of Qatar

    카타르의 여름 평균 기온은 무려 30~40도에 달합니다. 가장 더운 날에는 체감온도가 50도까지 올라가는 나라예요. 이런 기온은 평생을 이곳에 살아서 익숙할 카타르 사람들도 괴롭습니다. 그래서 카타르 사람들은 주로 에어컨이 빵빵한 실내 쇼핑몰에서 여가를 보내는 경우가 많아요. 실내에서 웬만한 여가를 모두 해결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실내 쇼핑몰의 크기가 커졌습니다. 요즘 우리나라에 더현대서울, 스타필드 같은 백화점+쇼핑몰+놀이시설을 갖춘 대형 쇼핑몰들이 늘어나고 있고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그런데 카타르에는 일찌감치 이곳들이 명함도 내밀지 못할 정도로 큰 대형 실내 쇼핑몰들이 많이 세워져 있었습니다. 제가 찾은 이 몰 오브 카타르(Mall of Qatar)로 그런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총 520여 개의 점포를 가지고 있는 도하 서부에 있는 알 라이얀(Al Rayyan)을 대표하는 쇼핑몰 중 하나가 바로 이 몰 오브 카타르가 되겠습니다. 지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과 2023 AFC 아시안컵의 주요 경기가 개최되었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 바로 인근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쇼핑몰이 경기장보다 먼저 완공이 됐어요. 지난 2016년 12월에 문을 열었습니다. 7,000여 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추고 있고, 바로 옆에 메트로역이 있기 때문에 대중교통으로도 쉽게 찾아올 수 있습니다. 앞으로 이 몰 오브 카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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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렌지군의 행복을 찾아서..
    이미지 수21
    [#230/귀국보고 & J리그 경기화보 프리뷰] J리그는 왜 미래를 걱정하고 있는가. 무료 관중동원 + THE 국립 DAY + 새로운 관중을 영입하기 위한 각종 이벤트까지

    안녕하세요. 오렌지군입니다. 지난번에 공지사항을 통해서 안내해 드린 대로 저는 지난 6월 13일~19일까지 일본 도쿄와 요코하마에 다녀왔습니다. 무더위 속에서 매일 새벽부터 밤까지 바쁘게 돌아가는 스케줄을 소화하고 왔죠. 역시 도쿄는 큰 도시라서 제가 목표했던 것들을 7박 8일 안에 모두 소화하는 건 무리였어요. 아무래도 언젠가 다시 재정비를 해서 도쿄를 다시 찾아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귀국을 했습니다. 그래도 시간을 알차게 활용해서 230GB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자료를 만들어서 돌아왔고요. 현재 열심히 이 자료를 정리하는 중입니다. 이번에 도쿄와 요코하마에서 J리그1의 총 4경기를 보고 돌아왔습니다. 이 경기에서 담아온 생생한 화보들은 편집이 끝나는 대로 보내드릴 예정인데, 이 경기별 포스트 만으로 제가 J리그 여행을 선택한 이유, 그리고 현장에서 느낀 점을 모두 함께 소개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좀 늦었지만 귀국보고도 할 겸 제가 일본으로 향한 이유를 프리뷰 형태로 전해드리려 합니다. 이 글은 향후 진행될 제가 다녀온 4경기의 경기 화보의 포스트에서도 링크 형태로 반영될 예정이니 함께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내용이 좀 길고 두서가 없지만... 그래도 끝까지 읽어주셨으면 좋겠어요. ^^ 저는 항상 전 세계의 각 리그들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꾸준히 지켜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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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렌지군의 행복을 찾아서..
    이미지 수21
    (이탈리아 피렌체 / Antica Porchetteria Granieri 1916, 시뇨리아 광장) 피렌체 도심에서 만나는 포르케타 맛집, 피렌체 공화국의 기원이 된 광장

    예술을 사랑한 메디치 가문의 흔적이 가득 남아있는 도시. 피렌체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더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면 그늘을 잘 찾아다녀야겠어요. 피렌체의 9월 초 날씨는 꽤 덥습니다. 이곳 피렌체의 여름 날씨는 한국 날씨와 '비교적' 비슷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여기도 한국처럼 지구 온난화로 인해서 갈수록 더워지고 있겠죠. 이제는 전 세계 어디를 가나 여름은 더운 시대가 찾아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더울 때는 잘 먹고 다녀야죠. 잘 먹는 김에 가능하면 이곳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면 참 좋을 텐데요. 피렌체는 옛날부터 좋은 날씨로 인해서 맛있는 식재료가 넘쳐나던 곳이었고 당연히 맛있는 음식이 많이 생겨났습니다. 피렌체는 식도락여행을 즐기기에도 적합한 곳이죠. 메디치 가문의 유산인 각종 문화유산들을 구경하는 것만 중요한 게 아닙니다. 구시가지의 수많은 맛집 중에서 저는 이곳에 시선이 고정되었습니다. 현지 사람들이 긴 줄을 서있다.. 이건 보나 마나 맛집이라는 얘기죠. 안티카 포케테리아 그라니에리 1916 (Antica Porchetteria Granieri 1916)이라는 간판이 붙은 돼지 살코기로 만든 포르케타(Porchetta)를 파는 식당입니다. 긴 설명을 장황하게 늘어놓기보다는 이 사진을 보여드리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이 가게의 진열대에는 이렇게 큰 통돼지가 관광객들이 구경하라고 전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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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렌지군의 행복을 찾아서..
    🚶‍♂️걸어서 하루여행 EP.11 / 동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를 가진 차이나타운! 주말만 되면 거리가 사람으로 가득찹니다. (일본 요코하마, 요코하마 차이나타운)

    *걸어서 하루여행* [EP.11] 일본 요코하마, 요코하마 차이나타운 No Edit, No Sub, Waliking Tour *무편집, 무자막으로 만나보는 완전 날것 도보여행! 고베, 나가사키와 함께 일본의 3대 차이나타운인 요코하마 차이나타운! 동아시아 최대 규모를 갖춘 이 차이나타운은 주말마다 사람으로 가득찹니다! 그야말로 인산인해! 이 현장을 직접 걸어서 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오렌지군 귤티비 / 유튜브] https://www.youtube.com/@orangegoon79 #오렌지군 #걸어서하루여행 #요코하마 #요코하마여행 #일본 #일본여행 #요코하마차이나타운 #도쿄 #도쿄여행 #tokyo #yokohama #ja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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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영도구 / 영도대교) 영도다리! 거~서 꼭 만나재이~ 6.25 전쟁과 피난의 역사가 남아있는 다리. 부산을 대표하는 도개교 影島大橋 Yeongdo Bridge

    부산에서 3일째 체류하고 있습니다. 이쯤 되니 어머니께서 "너는 집에 돌아올 생각이 없는 거니?"라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ㅋㅋㅋ 뭐... 집에 있기 싫은 건 아니지만 아무튼 이런저런 이유로 집에 없는 날이 많은 오렌지군입니다. 어차피 나온 거 여행이나 열심히 해보도록 하죠. 부산에서의 3번째 날을 저는 영도구에서 보내기로 했습니다. 일단 영도구 여행을 시작하기 전에 맛있는 비빔밀면과 만두를 맛보겠습니다. 부산을 대표하는 분식 중 하나인 밀면과 만두는 그야말로 찰떡궁합이죠. 저는 개인적으로 냉면보다 밀면을 좋아해서 부산을 찾으면 항상 밀면집에 들르고는 하는데요. 서울에도 찾으면 밀면집이 있기는 합니다만 일부러 찾아야 하는 상황이에요. 밀면이 부산을 대표하는 메뉴로 자리를 잡은 건 사실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6.25 전쟁으로 인해서 피난을 온 실향민들이 먹고살기 위해서 냉면을 만들어 팔았는데, 당시에는 전쟁통에 메밀을 포함한 냉면에 들어가는 재료가 귀했다고 하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당시 미군의 원조로 시중에 싸게 풀렸던 밀가루를 이용한 면을 이용해서 냉면을 만들게 됩니다. 그래서 '밀'을 이용해 만들었다고 해서 '밀면'이 된 거죠. 그런데 밀가루는 원래 냉면에 어울리는 재료는 아닌지라... 전분을 섞어서 지금 사용하는 밀면의 면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저는 이날 부산역 인근에 있는 '초량밀면'에서 밀면을 먹었는데요. 제가 들어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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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렌지군의 행복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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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미야자키 / 미야자키 공항 #2) 일본의 제주도? 한 때 신혼여행지로 유명했던 일본 남부의 대표 유향지 미야자키로 가는 길 宮崎空港 Miyazaki Airport

    일본 규슈의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는 미야자키(宮崎) 입니다. 규슈에서도 가장 중심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도시이기 때문에 여기에서 빠져나오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비행기가 되겠죠. 타츠야씨는 이 미야자키를 떠나 집으로 가기 위해서 미야자키 공항으로 가는 전철을 탑니다. 미야자키 공항은 전철이 연결되기 때문에 매우 접근성이 좋은 공항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시내로부터 약 5km 정도 떨어진 곳에 공항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미야자키현 미야자키시에 위치하고 있는 미야자키 공항(|宮崎空港)입니다. 미야자키현의 유일한 공항이고 '미야자키 부겐빌레아 공항'이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겐빌레아는 남미가 원산지인 꽃 이름이라고 하더라고요. 미야자키의 남부 해안지대에 위치하고 있는 공항입니다. 우리에게는 이곳이 프로야구 팀이 겨울에 전지훈련을 올 때 이용하게 되는 공항으로 익숙하죠. 미야자키는 겨울이 따뜻해서 코로나 이전에만 해도 우리 KBO 프로야구 팀들이 베이스캠프를 미야자키에 많이 차렸었죠. 아래도 미야자키가 일본의 최남단에 있어서 날씨가 따뜻하다 보니까 이곳에서 판매하는 간식들은 남국의 정취를 담은 과일로 만든 것들이 많군요. 미야자키에서 특히 유명한 과일은 바로 망고라고 합니다. 미야자키현의 망고는 일본에서 가장 고급이면서도 비싼 과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 미야자키현에서 생산된 망고 중에 경매결과 우리 돈 200만 원짜리 망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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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렌지군의 행복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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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6 * 경기 화보, 2/2] 퀸즈 파크 레인저스 vs 리즈 유나이티드, 2023-24 EFL 챔피언십 45R ~ 영국 런던, 맷트레이드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

    [2024.04.26 * 경기 화보, 1/2] 퀸즈 파크 레인저스 vs 리즈 유나이티드, 2023-24 EFL 챔피언십 45R ~ 영국 런던, 맷트레이드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 제 친구 타츠야씨가 매년 4월말~5월초에 돌아오는 일본의 '골든 위크' 휴가 기간을 맞아서 영국... blog.naver.com 퀸즈 파크 레인저스의 홈경기장인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EFL 챔피언십 경기를 화보로 만나보고 계십니다. 이곳이 경기장은 참 낡았습니다만 잔디 상태는 역시나 꽤 좋군요. 축구 경기에서 잔디는 기본 중의 기본이라는 것을 이곳의 잔디가 아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요즘 K리그 때문에 최근에 잔디 얘기를 많이 하게 되는데 이러다가 제가 축구계의 잔디남이 되겠어요. 이 정도 수준의 잔디는 전 세계 축구 경기장의 기본이라서 제가 이 얘기를 할 필요가 없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경기장의 잔디 상태가 똑같이 좋아야 스포츠의 존재 가치 중 하나인 공정함도 있을 수가 있는 것이죠. 퀸즈 파크 레인저스는 피치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나 몸을 풀고 있는 대기 선수들이나 다들 여유가 있어 보여요. 이럴 수밖에 없는 게 전반에 이미 스코어를 벌려 놓았거든요. 퀸즈 파크 레인저스는 이번 경기에서 최소한 무승부만 거둬도 사실상 잔류가 확정이 됩니다. 하지만 앞서고 있으니까 이 정도라면 선수들이 여유를 가질 수밖에 없죠. 원정팀인 리즈 유나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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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렌지군의 행복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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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6 * 경기 화보, 1/2] 퀸즈 파크 레인저스 vs 리즈 유나이티드, 2023-24 EFL 챔피언십 45R ~ 영국 런던, 맷트레이드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

    제 친구 타츠야씨가 매년 4월말~5월초에 돌아오는 일본의 '골든 위크' 휴가 기간을 맞아서 영국으로 떠납니다. 제 블로그를 오래 지켜보셨던 분들은 매우 익숙할 풍경이죠? 특히 이번 2024년의 골든 위크는 꽤 길어서 연차를 얹으면 약 열흘간의 여행을 떠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저도 블로그를 통해서 더 많은 경기의 화보를 여러분들께 소개해 드릴 수 있게 되었어요. ^^ 14시간에 달하는 긴 시간 동안 날아가서 영국 런던의 히스로 국제공항에 도착한 타츠야씨 입니다. 이 친구는 최소 20년은 이 공항을 왔다 갔다 했을 거예요. 제가 이 친구를 처음 만난 게 2009년인데 그때도 이미 몇 년 동안 영국을 찾고 있었던 친구였기 때문이죠. 저나 이 친구나 참 오랫동안 영국과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타츠야씨는 입국심사가 끝나고 짐을 찾자마자 돈 신경 쓰지 않고 바로 비싼 히스로 익스프레스 열차에 탑승합니다. 직장인인 타츠야씨에게는 돈 몇 만 원보다 지금 흐르고 있는 이 시간이 소중하기 때문이죠. 히스로 공항에서 런던 시내로 가장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이 히스로 익스프레스에 탑승하는 것입니다. 타츠야씨가 최대한 빨리 런던 시내로 들어가고자 하는 이유. 바로 도착한 날 저녁에 런던에서 축구 경기가 열릴 예정이었기 때문인데요. 현지 시간으로 4월 26일 금요일 밤. 언더그라운드 화이트 시티 역(White City Station)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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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렌지군 귤티비
    20:13
    🚶‍♂️걸어서 하루여행 EP.11 / 동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를 가진 차이나타운! 주말만 되면 거리가 사람으로 가득찹니다. (일본 요코하마, 요코하마 차이나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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