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초 #야엘 #로지야엘 야엘(CONY님) 23.05.28 >>> 뻥튀기 원래 이렇게 꽃잎이 뒤집어지나? 작년에 소박하게 핀 거에 비하면 구근 나눔 했는데도 이 정도면 선방. 그래도 내년엔 더 많이 심어야겠단 욕심이 생기네. 로지야엘(123님) 23.03.24 오늘도 같은 사진 아님 어젯밤에 들여야 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하다 인이의 안 들이고 후회하시던지... 소리에 들였는데, 최저기온 2도라더니 큰일 날 뻔했다. 이 아이들을 완전히 들이게 되면 어떻게 둬야 잘 뒀다고 소문이 날까 내일 아침까지 기온이 많이 떨어진대서 오늘은 그냥 들인 채로 두고 출근. 내일 보고 다시 내놓든지 해야겠다. 그나저나 보리 핫팩 넣어주러 나가니 아침보다 더 춥다. 따뜻하게 입으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사랑초 #핑크부드아르 #씨씨 Oxalis pink boudoir 핑크 부드아르 같아 보여도 같은 사진 아님 이쁘니까 봐주기 근접 샷에도 굴욕 없는 얼굴 Oxalis Xixi 씨씨 상대적으로 빈약해 보이지만 이제 시작이니까 화사한 꽃과는 달리 오늘은 좀 그런 날. 지인은 아니지만 지켜보는 가족 하나 없는 쓸쓸한 죽음이 있었고, (외롭고 힘들었던 삶은 잊고 영면하시길) 거래처를 빙자한 사기 전화에 뚜껑이 열렸..🤬 @#%&!$\ 그리고, 파달리스sp.핑크가 추락하면서 콜레우스가 부러졌다. 사랑초는 다행히 흙만 쏟아진 듯~ 호두야, 집에 가서 보자.
#사랑초 #스위트포테이토 #고구마 Oxalis Sweet potato 햇빛 따라 제멋대로인 얼굴 나 좀 봐달라 살짝 돌려놓으니 이리 어여쁜 얼굴일세 스윗하다, 스윗해~♡ 꽃은 진한 색으로 시작해 시간이 지날수록 연해지는데, 사진으론 표현의 한계가 있지만 빨강도 아니고 주황도 아닌 고구마 색 살짝 섞인 두 색 사이 어디쯤? 슬슬 연말 분위기 느껴지는 업무량과 압박감이다.
#사랑초 #파달리스sp.핑크 해가 난 것도 안 난 것도 아니었던 어제. 유일하게 사랑초 꽃을 마주할 수 있는 주말이면 기가 막히게 날씨가 심술을 부리는 통에 애들이 꽃을 제대로 피우고 있는지 없는지 알 수도 없는 요즘, 역시나 어제도 기대가 실망으로 이어진 순간. 꽃잎은 완전히 만개하지 못했고, 사진도 제대로 찍히질 않아서 몇 장 찍다 때려치움 같은 아이 아닌가 싶을 만큼 비슷한 모습에 찍어본 사쿠라. 해를 많이 봐야 발색이 잘 돼 구분이 확실할 텐데, 잦은 안개와 흐린 날씨가 야속한 이유. 그리고 오늘, 햇살이 좋지만 꽃잎을 여는 데는 생각보다 많은 에너지가 필요한 모양이다. 해만 뜨면 활짝일 줄 알았더니 두어 시간이 지난 10시를 훌쩍 넘어서야 하나둘 깨어나기 시작하니. 한시면 해가 사라지는 걸이대인 것을. ㅜㅜ 수십 장을 찍어도 연둣빛 도는 이중창 안에선 제대로 된 사진 얻기가 하늘의 별 따기, 여린 꽃색은 더 표현이 어렵다. 한여름 햇볕의 뜨거움과 눈부심 완화를 위해 대부분의 아파트 외부창에 사용되는 그린유리. 이사 전 집에선 투명 유리라 별 신경을 안 썼는데 이 그린유리가 다른 건 모르겠고 사진 찍을 때 사진 색감에 영향을 많이 미쳐서 내가 사용하는 카메라로는 제대로 된 사진을 얻기가 힘들어 사진 찍는 즐거움이 많이 줄었다. 아이들에게 닿는 햇빛도 많이 차단되어 창가에 바짝 붙여놔도 웃자람은 뭐.. ㅜㅜ 조금씩 말썽 부리는 ...
#나훈아 #2024라스트콘서트 공(空) 작사, 작곡 나훈아 살다 보면 알게 돼 일러주지 않아도 너나 나나 모두 다 어리석다는 것을 살다 보면 알게 돼 알면 웃음이 나지 우리 모두 얼마나 바보처럼 사는지 잠시 왔다가는 인생 잠시 머물다 갈 세상을 백 년도 힘든 것을 천년을 살 것처럼 살다 보면 알게 돼 버린다는 의미를 내가 가진 것들이 모두 부질없다는 것을 살다 보면 알게 돼 알고 싶지 않아도 너나 나나 모두 다 미련하다는 것을 살다 보면 알게 돼 알면 이미 늦어도 그런대로 살만한 세상이라는 것을 잠시 스쳐가는 청춘 훌쩍 가버린 세월 백 년도 힘든 것을 천년을 살 것처럼 살다 보면 알게 돼 비운다는 의미를 내가 가진 것들이 모두 부질없다는 것을 모두 꿈이었다는 것을 마지막이 공연이라고 하니 한 번쯤은 남편이 봤으면 싶었는데 혼자는 안 갈걸 알아 어쩌다 보니 둘이 다녀왔다. 2시간 30분 정도 이어진 공연. 뜬금없지만 잘 살아야겠단 생각을 안겨준 시간이었다.
#사랑초 #스피넬 #히르타_블러드_문 그럼 그렇지. 있는 것도 제대로 키우기 힘들 거면서 이웃님 댁 구경 갔다가 이쁜 아이 있음 손가락은 저절로 클릭~ 꽁꽁 싸매고 온 신입이들 말 그대로 충동구매 좌 스피넬, 우 히르타 블러드 문 블러드 문이 두 개네? 덤인가 했는데, 싸다고 두 개 시킨 거였음. ㅋㅋ 퇴근하니 이미 집안에 들어와 있는 사랑초와 8시가 넘어 배송되어 온 마사와 상토. 무거운 건 늘 롯데택배로 오니 죄송스럽다. 마사만 25kg인데, 상토까지 같이 와버려서. 배려심 없이 주문한 내가 경솔했네. 5kg 중립 1포(배수층으로 좀 크면 어떨까 하여), 늘 사용하고 있는 소립 4포. 쟁여놓고 통에 한가득 부어놓으니 배부르다. 죄송한 마음은 어디로 간 건지 ㅉㅉ [칼날주의] 50리터 상토 2포대도 한쪽으로 새삼 눈치 보여 잽싸게 들여서 눈에 안 보이는 곳에 넣고 최대한 표시 덜나게 세우고.. ㅋㅋ 더 추워지기 전에 슬슬 분갈이만 하면 되겠다.
#해피빈 #콩기부 #기부 홀로 여동생을 돌보는 가족돌봄청년 윤상이를 도와주세요 홀로 여동생을 돌보는 가족돌봄청년 윤상이를 도와주세요 m.happybean.naver.com 힘을 내 유방암으로 세상을 떠난 어머니, 여동생과 남겨진 가족돌봄청년 윤상이 부모님의 불화로 9살부터 아버지와 떨어져 어머니와 여동생과 함께 지내 온 윤상이의 삶은 2년 전 어머니의 유방암 발병 이후 급격히 어려워졌습니다. 필리핀 국적의 어머니는 수차례 항암 끝에 결국 지난 6월 세상을 떠났고, 윤상이는 홀로 초등학교 6학년 여동생을 돌보는 상황에 놓이게 된 것입니다. 아버지는 장애로 인해 경제활동이 불가능해 강원도 홍천에 있는 조부모와 지내며 윤상이와 여동생에게 경제적 지원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윤상이는 어머니가 사망하자마자 생전 치료비와 생계비로 인한 약 2천만 원의 부채가 남아있어 대출기관으로부터 압박까지 받았습니다. 새내기가 된 지 반년, 생계를 위해 학업도 포기했습니다 꿈을 가지고 올해 대학 새내기가 된 윤상이는 6월 어머니의 사망으로 여동생과 생계를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에 학교를 그만둘 수밖에 없었습니다. 학업까지 그만뒀지만 지금 윤상이가 의지할 수 있는 수입은 매월 기초수급 주거비 35만원과 아르바이트로 번 15~20만원이 전부입니다, 그나마 어머니가 사망한 후 국내에 있는 어머니의 필리핀 친구들이 생활에 필요한 반찬이나 생필...
#사랑초 #구근심기 #지코지코님 어제 시어머니 제사라 반차를 내고 시장에 들렀다가 집에 와 준비를 하는데, 누구 하나라도 도와주다가 온전히 혼자 하려니 간소하게 한다고 해도 바쁘고 힘들었다. 잠시 짬 날 때 사랑초 구근 심어야지 했던 계획은 어디에 심을지 분류하고 화분 12개 망 깔고 마사로 배수층 만들기로 끝. 오늘도 피곤하긴 매한가지지만 더 미루면 안 될 거 같아 힘들어도 시작. 앞줄 왼쪽부터 루나할로, 클라라, 히르타 HW201701, 샤이문, 두 번째 줄 파달리스 화이트, 파달리스 sp.핑크, OH 블러드레드, OH 화이트엔젤, 마지막 줄 아이싱(M), 킬로사 몽 브라이드, 사쿠라 XY(LONG), 로즈마리 구근이 작은 아이는 입구가 10.5센티 4호분이 큰 거 같아 8센티 2호분에 심기로 했는데 꽤 귀엽다. 사이즈는 이 정도 차이 꼬맹이분 앞줄부터 체리 선데, 베리 선데, 레드 골드, 중간 로즈딤플, 로즈딤플 살몬, 푸푸레아 울리 플로라, 마지막 캔디박스 피치, 캔디박스 스트로베리, 마쏘노룸, 큰 화분 앞에서부터 실리아리스 텔로스, 실리아리스 스카이블루, 카타라 옐로우 야밤에 지코지코님 나눔이 24종 심기 완료. 사진은 밤이라 어설프지만 기록으로 남겨본다. 남는 건 기록밖에 없으니. 급한 대로 화분은 실외기 위에 두고 먼저 심은 화분 뒤로 밀고 꼬맹이 올려주기 고생했다~
2023.10.29. 1년 전 오늘 대구수목원 #대구수목원 대구수목원 2002년 5월 3일 개원. 이제 보니 현이보다 생일이 딱 1년 빠르다. 그때만 해도 대구살 때인데 어제서야 첫 방문이라니. 지도상으론 꽤 멀어 보여 안내서에 나와있는 네 개의 코스 중 1시간 거리의 힐링길 코스를 택했는데, 생각보다 거리가 멀지않아 은근하게 풍겨오는 은목서 향기를 맡으며 대부분... ♥행복가득박가네 봄에 못 가봤네. 가을에도 못 가겠고. 짧은 가을이 더 아쉬운 이유.
#라미 임보로 처음 우리 집에 온 날. 2018년 10월 28일. 벌써 5년.. #라미 씩씩한 라미~♡ 함께한 시간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 우리 행복하자. m.blog.naver.com 잘 자고 잘 놀고 머리맡에서 종알종알 야무지게 물도 잘 마시고 박스랑 스크레쳐도 좋아하지만 밀과 사랑초 러버 라미~♡ 이 정원의 참견쟁이 잠시도 가만있지 못하고 우당탕탕 굴러다니는 털 뭉치 벌써가 아니라 이제 6년인걸~ 오래오래 함께하자, 박 라미~♡
#사랑초 #캔디박스_복숭아 창가 좋은 자리 둔다고 뒀는데도 아이들 꼴이 말이 아니다. #캔디박스_석류 오른쪽이 작년 모습, 확실히 화형도 작고 길가 흐느적거리는 풍선인형처럼 웃자랐다. 석류도 마찬가지 해들 끌어다 놓을 수도 없고. 그렇게 뜨거운 여름을 선사하더니 가을 들어서니 비 아니면 안개, 잔뜩 찌푸린 하늘. 정말 날씨 너무한 거 아니오?
#사랑초 #구근나눔 #지코지코님 흐릴 거라더니 간간이 해가 비친 주말. 잠깐의 햇빛도 좋은 만두 jicojico in Rainbow님의 사랑초 구근이 도착했다. 이렇게나 많이~ 루나할로, 아이싱(M) 샤이문, 사쿠라 XY(LONG) 파달리스 sp.핑크, 파달리스 화이트 로즈마리, 레드골드 캔디박스 스트로베리, 캔디박스 피치 OH 블러드 레드, OH 화이트 엔젤 로즈딤플 살몬, 로즈딤플 베리 선데, 체리 선데 클라라, 카타라 옐로우 실리아리스 텔로스, 실리아리스 스카이블루 칼로사 몽 브라이드, 마쏘노룸 히르타 HW201701, 푸푸레아 울리플로라 모두 24종. 얼마 전 나눔에 미끄러졌었는데, 감사하게도 이렇게 챙겨보내 주셨다. 만두, 베란다 정원엔 호두 막 꽃을 피우기 시작한 하늘하늘 카프리나 지코지코님~ 귀한 구근들 잘 키워서 재나눔 할게요. 감사합니다~♡
#사랑초 #사쿠라 비가 와서, 안개가 껴서, 도통 만날 수 없는 사랑초 꽃. 시험 끝나고 집에 온 현이가 찍은 뒤통수 직접 만난 적 없는 이 뒤통수의 아이는 바로 작년에 한 알 구입했던 사쿠라 요런 꽃을 보여주었었고 24.04.13 이렇게 수확을 했었다. 24.08.10 싹이 나서 맘이 급해짐 그렇게 심고 다시 만난 아이는 작년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주말엔 나도 만날 수 있겠지.. 설렘도 잠시. 기대는 기대로 끝날 거 같다. #마당냥이 #보리 회사 건물 외벽 작업이 끝나고 주말엔 데크를 칠한다고 해서 보리 집을 주차장 쪽으로 옮기려고 오후에 나갔더니 따뜻하냐? 데크를 비우고 옮기면서 떨어져쌓인 담쟁이 잎을 긁어내고 잡풀을 뽑고 어수선했던 화단을 정리하고 나니 말끔해진 화단과 반비례로 비루한 내 삭신은 아우성을 친다. 나무그늘님의 비오피툼 센시티붐 씨앗도 무사히 도착해서 아직 파종하지 못한 씨앗들과 함께 심으려고 했는데, 할 수 있겠지?
#양배추키우기 #프로개님 #드루이드퀘스트 이게 벌써 1년 전이라고? 2023.10.24. 1년 전 오늘 양배추 키우기 +0 #양배추키우기 #프로개님 #드루이드퀘스트 견습 드루이드 퀘스트 양배추 키우기 0일 차 설마 저게?라는 의문이 우와~~라는 감탄사로 변하는 순간, 내가 직접 참여하지 않았음에도 묘한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던 프로개님의 드루이드 퀘스트. 마침 견습 드루이드 퀘스트가 올라와 나도 한 번 해봐? ㅋㅋ 견습생이니 시키는 ... ♥행복가득박가네 10월 24일(목)부터 10월 27일(일)까지 프로개님 폐교 방문 행사가 있다. 입장료는 드루이드 1코인. 나름 낯을 가리는 성격이라 같은 지역에 살면서도 신청은 안 했었는데, 벌써 오늘이 디데이네. 폐교에 초대합니다 (방문 예약) 프로개입니다. 10월 24일(목) ~ 10월27일(일), 4일 간 폐교 방문 기간을 가지려고 해요. 모든 분을 초대할 ... m.blog.naver.com 물론 코인이 없어서는 아니다. 양배추 키우기로 딱 입장료만큼 ㅋㅋ 양배추는 +365 먹을 순 없을거 같고 나무 비슷하게는 되려나? #가을 #베란다정원 주간일기 20 [가을이 깊어간다 ] #블챌주간일기 #10월4주차 2022. 10. 18. 화요일 부쩍 추워졌다. 가을이 점점 짧아지는 거 같은.. 주말 가... m.blog.naver.com 2년 전 오늘 이렇게 추워도 되냐고, 이러다 가을이 사라지는 게...
#호야 #리네아리스 22.10.28 쵸쵸예삐님 나눔이 22.11.26 물꽂이로 뿌리내려 정식 23.05.30 >> 23.08.24 23.11.26 24.07.09 아침에 꽃봉오리 사진 좀 찍을래다 급기야 밖으로 꺼내서 사진 찍기에 이름. 정직한 정면 사진 여름 지나면서 1미터 정도까지 길었는데, 냥이들이 밑으로 들어가 자꾸 뜯어놔서 단정하게 이발. 이발하고 보니 꽃대가... 잘려나간 곳에 혹시 꽃대 있나 봤는데 한 개가 다였음 ㅋㅋ 말라죽을까.. 노심초사의 시간을 보내고 이젠 걱정 안 해도 될 거 같은 호야 리네아리스 꽃봉오리 보다가 오늘도 꼴찌로 출근. 정신 차렷~!!! 종일 바람이 엄청나게 불어대 몸이 절로 움츠려지는 수요일. 새 옷 입은 건물 외벽 위로 하늘도 페인트칠을 해 놓은 거 같다. 바람에 모두 흩어져 버렸는지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이 깊다. 집에선 호두가 모처럼 햇살에 오수를 즐기시는구려 감기 조심하세요~♡
#주왕산국립공원 #추억 2022.10.23. 2년 전 오늘 청송 주왕산 국립공원 #가을 #주왕산국립공원 2011년 이후 정말 오랜만에 찾은 주왕산. 그 사이 새로운 고속도로도 개통되어 1시간이 안 걸리는 거리에 있지만, 가까이 있으니 더 안 가게 되는 거 같다. #주왕산단풍 대전사-자하교쉼터(총 연장 1.0km) #자연관찰로 #주왕암 #주왕굴 자하교-주왕암-망월대-급수대-학소대(총 연장 1.0km) 자하교쉼... ♥행복가득박가네 오늘 주왕산은 단풍이 얼마나 내렸을까?
#사랑초 #파달리스sp.핑크 23.05.28 CONY님 나눔이 24.04.13 요렇게 뻥튀기했으니 구근은 성공적 24.08.10 나눔도 보내고, 나도 심어주고. 흠... 묶어야 하나 주구장창 안개가 끼더니 웬 놈의 가을비는 이리도 내리는지. 곧 추워져 걸이대 생활도 얼마 안 남았는데, 이미 많은 비로 들어와 있지만. ㅜㅜ 예뻐져야 할 중요한 때에 자꾸만 웃자라고 있으니 애가 탄다. 그래도 구근만 많이 얻음 되지 위로하며 사진 한 장 건지지 못한 작년보다는 찍어줄 정도는 되니 얼마나 다행이야? 스스로 위안도 삼아 보고. 굵은 빗줄기는 오다 말다를 반복하다 퇴근시간 무렵엔 가랑비로 바뀌었는데, 비가 오건 말건 회사 마당의 담쟁이는 가을을 입고 어여쁘기만 하다. #마당냥이 #보리 회사 외벽을 새로 칠하는 중인데, 잦은 비로 작업 기간이 길어지다 보니 보리가 위협을 느꼈는지 담장 너머 어딘가에 피해있었던 거 같다. 오전 내내 보이지 않아 보리야~ 계속 불러댔더니 저러고 쏙~ 지난주 월요일 출근하니 뒤쪽 발이 퉁퉁 부어 딛지도 못해 얼마나 놀랬던지, 그나마 다행히 어디에 걸려 발톱이 빠진 거였다. 이제 붓기도 다 빠지고 잘 뛰어다닌다. 오늘은 따습게 자라고 집안에 핫팩 놓아드리고 왔다.
#사랑초 #자몽 #그레이프프루트 출근 전, 걸이대 아이들 물을 줘야 하나 보러 갔더니 비 올 때 들여놨던 사랑초 중 한 아이가 시선을 끈다. 헛~! 다른 아이가 게을러서가 아니라 얘가 빛 없이도 피어주는 특징이 있는 모양이다. 얼른 거실 정원으로 데려와 사진 찍어주기. 흐린 날, 칙칙한 정원을 환하게 밝혀주는 그레이프프루트..라고도 하지만 오늘 얘 이름은 자몽~♡ 작년엔 이리 이쁜 아이였었나? 기억도 안 나는데, 확실히 노숙시키니 꽃색이 진하고 예쁜 게 존재감을 드러낸다. 비슷한 다른 아이들보다 줄기는 가늘어도 지탱하는 힘은 있어서 지지대 없이도 꼿꼿한 자태. 자몽 어쩜 이리 말간 느낌인지. 내년엔 더 풍성히 키우고 싶네. 작년엔 사진도 안 찍어줬었는데, 이틀 새 너무 예뻐져 자몽이라 우기며 두 번째 포스팅하는 그레이프프루트.
#호두 #열번째생일 #생일축하해 2014년 10월 20일 생 박 호두~♡ 엽사 전문 아홉 살 호두 #호두 #아홉번째생일 박호두~♡ 네가 보는 세상 속에 우리가 함께여서 정말 정말 감사해. 아홉은 숫자에 불... m.blog.naver.com 호기심 많고 따사로움을 좋아하는 우리 아기 함께 한 시간만큼의 시간이 지나도 지금처럼 곁에 있어줘야 해. 사랑하는 우리 호두 생일 축하한다~♡ 집 올 때 실물로 들고 와라~
#가을비 #사랑초 #그레이프프루트 #자몽 어젯밤, 비도 비지만 바람이 많이 불어 일반 사랑초들만 안으로 들였다. 둘 곳이 마땅찮아 급히 틈새 수납장 조립해 빗물 빼고 얹어둠 같은 날 심었어도 꽃을 피워주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이제 여린 이파리만 내놓은 아이도 있다. 사쿠라 핑크 부드아르 잠깐 안으로 들인 라떼 마끼아또 그레이프 프루트 작년에 참지 못하고 내돈내산 했던 아이. 이돈에? 했을 만큼 내 기준 꽤 비싼 녀석이었는데, 오늘 보니 일 년 사이 몸값이 꽤나 착해져있다. 구근 하나에 수확량도 좋아서 이번에 첫 나눔도 했는데 번식이 잘 되니 몸값이 내려갔나 보다. 여름 지나고 깜짝 놀랐던 구근 상태~ ㅋㅋ 오전까지 오락가락하던 비는 그쳤지만 바람은 여전히 미친 바람. #베란다걸이대 #목마가렛 #라떼마끼아또 차가운 가을비 맞은 목마가렛들 아래 나무들은 열심히 가을색으로 변하는 중 걸이대에 잠깐 내놔봤는데 그냥 안에 조금 더 있는 게 낫겠다. 그리고 8주는 너무 길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