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채널 최신 피드 리스트

  • ♥행복가득박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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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의 목마가렛 근황

    #베란다정원 #목마가렛 #아즈키짱 #핑퐁 #라리타스칼렛 #탬버린블러쉬 겨울 해가 창쪽으로 많이 물러나면서 눈에 띄게 웃자라기 시작한 목마가렛들이지만 그중에 아즈키짱의 변화는 심란함을 가중시킨다. 뿔뿔이 흩어져 핀 아이들을 한 손에 모으기도 쉽지 않네 요렇게? 요렇게?? 요렇게??? 에잇~~ 그래도 햇빛 받아 투명하게 빛나는 모습은 예쁘다. 핑퐁 살짝 노란빛이라 그런가 내 손도 덩달아 노래짐 라리타 스칼렛의 여전한 미모와 향기 ㅋㅋ 목마가렛계의 청순미녀, 탬버린 블러쉬 물 주고 마른 꽃대 정리하려 내려보니 여기저기 상한 곳이 눈에 보인다. 겨울이 끝나갈 무렵 시작된 한파에 물 주기가 어려웠는데, 조금씩 냉해를 입은 듯도 하고. 아무튼 날이 풀리면 제일 먼저 분갈이에 가지치기에... 상당한 고초가 예상되는 목마가렛들. 시작도 안 했는데 뒤숭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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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가득박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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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요일, 내일은 금요일

    #사랑초 #하이오렌지 어제는 이파리 올렸으니 오늘은 꽃. 더디 가는듯싶은 이번 주. 그래도 내일이 금요일이라 다행이다. 안 그랬음 많이 힘들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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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가득박가네
    이미지 수18
    안스리움 크리스탈리넘

    오랜만에 이파리 소식. 그동안 너무 소원했어~ #안스리움 #크리스탈리넘 #크리스탈리넘_호프 크리스탈리넘 구엽과 신엽 23.10.12 Anny님 나눔이, 전후 모습 크리스탈리넘 호프 구엽과 신엽 유묘일 땐 비슷하게도 보이더니 완전히 다른 모습을 성장. 호프보다 크리스탈리넘이 이파리가 큰 대신 수에서는 밀림 무늬도 다르고 짠~♡ 짠~ 오랜만에 바깥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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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가득박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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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콧크림과 우수(雨水)

    #베란다정원 #사랑초 #아프리콧크림 #24절기 #우수 봄 절기 중 두 번째 절기인 우수. 작년엔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렸었는데 오늘은 산불 조심 문자만 내리 오는 것이 바람이 꽤나 불어대나 보다. 어제의 이 아이는 아프리콧 크림 3년 전 절정을 보여주고, 내리 2년을 꽃도 구근도 흉년이더니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회복. 올해는 그동안 존재감 없던 아이들이 힘을 내주고 있어 다행이라면 다행. 신입이들도 차근차근 구근을 만들어 가고 있으니 그 또한 다행. 그나저나 어제 봄이 내 마음속에 와 있다고 했는데, 그냥 마음속에만 와있는 걸로~ 너~~~무 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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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가득박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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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예찬

    #베란다정원 #사랑초 2월 예찬 양광모 이틀이나 사흘쯤 더 주어진다면 행복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겠니 2월은 시치미 뚝 떼고 빙긋이 웃으며 말하네 겨울이 끝나야 봄이 찾아오는 게 아니라 봄이 시작되어야 겨울이 물러가는 거란다 - 대표시 101 '가슴 뭉클하게 살아야 한다' - 그렇단다, 얘들아 다시 추워진 날씨와 심장을 쿵 내려앉게 만든 너무 이른 죽음. 마녀사냥식의 관심을 조금만 덜 가졌더라면 어땠을까 혹시 나도 거들지 않았나 뒤늦은 후회를 해본다. 유난히 제라늄에게 혹독했던 지난여름 끝에 살아남아 꽃을 피운 빈스피어스와 아미띠에 그럼에도 봄은 이미 내 마음속에 와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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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가득박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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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딤플앤님의 목마가렛

    #목마가렛 #나눔 #딤플앤님 25.02.14, 호두 검사 완료 무려 4년 전에 나눔 했었는데, 부끄럽게도 아직 감사 인사를 듣고 있다. 슈가핑크아씨 꽃아씨님 나눔이 중 지난여름 폭염에 유일하게 식별로 간 아이였는데 다시 채워짐 마라카스 블러쉬 라떼 마끼아또 아게릭 스노우 세리에메일 퍼플 스플래쉬 칼리브라코아 아토믹 오렌지 사계절의 경계가 점점 모호해지는 걸 체감하고 있는 요즘의 식집사 생활. 올여름은 4월 중순부터 시작해 11월 초까지 지속될 거라는 암울한 예측까지 있다. 사계절의 변화는 베란다 정원의 식물 분포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데, 우리 집도 이미 그 영향권 안에 있다. 목마가렛은 폭염을 이겨내기에 결코 쉽지 않은 식물이지만 번식이 쉽다는 장점을 잘만 활용하면 오래도록 함께 갈 수 있을 것이라 믿어본다. 딤플앤님이 귀하게 보내준 아이들, 오래 함께 할 수 있도록 할게요. 칼리는 솔직히 자신 없지만요. ㅎㅎ 나눔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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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가득박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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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행운,데모루와 목마가렛

    #데모루 #겹데모루 #나눔 #염마담님 ㅡ나눔 ㅡ( 완료 ) 해 보렵니다 ㅡ 나눔할게 뭐가 있을까 몇날 몇일 생각했지요 제게있는 아이들 봄이면 예뿜 뽐낼 아이 나눔... m.blog.naver.com 남아프리카가 원산지인 국화과의 다년초 식물 데모루. 사진 : 염마담님 실버 샌드베이지 리코타 #목마가렛 #체리플레어 #스노우플레어 사진 : 염마담님 체리 플레어 스노우 플레어 좀 누그러졌다고는 하나 그래도 추운 날씨를 뚫고 무사도착 지난밤엔 고개를 숙이고 있어 걱정스러웠지만 오늘은 다시 쌩쌩해진 목마가렛과 처음 접해보는 데모루가 정원의 일원이 되었다. 모두 꽃송이를 달고 와 머지않아 꽃구경을 할 수 있겠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줄을 선 나눔 당첨은 처음이라 얼떨떨했었는데, 하필 그맘때 한파가 몰아닥치는 것도 모자라 길게 가는 바람에 어제서야 받아볼 수 있었다. 나눔 주신 염마담님, 예쁜 꽃 보며 잘 키우겠습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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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가득박가네
    이미지 수11
    3개 3종?

    #목마가렛 #핑크핑퐁 #세리에메일 #엔젤릭스노우 #아기퍼커션더블화이트 2월 12일 핑크 핑퐁 세리에 메일 엔젤릭 스노우 아기퍼커션 더블 화이트 #베고니아 #리틀미스마에이 #크랙클린로지 리틀미스마에이 크랙클린로지 #휘커스델토이데아 #은방울고무나무 휘커스 델토이데아 3개 보낸다더니...라는 내 질문에 만두님 검사 완료~♡ 낮은 하루하루 길어지는데, 베란다 안으로 들어오는 햇살은 점점 짧아지니 피할 수 없는 웃자람의 시간. 쏘옹님 보험이도 피할 수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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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가득박가네
    이미지 수16
    눈 내리는 정월 대보름

    #정월대보름 #눈 #베란다정원 #코도난테파울라 #코레리아_선샤인 눈이 내린다고 해서 일어나자마자 바깥을 내다봤는데 눈이 오지 않아 다행이다 했던 것도 잠시, 출근 시간이 가까워지자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밖엔 눈이 내리고 베란다 정원은 고요 코도난테 파울라 옆에 어젯밤에 물 주고 사진 찍어주려고 꺼내놨던 코레리아 선샤인 다시 꽂을 피우기 시작한 코도난테 뿌리가 제법. 날이 따뜻해지면 상토에 심어 안정화 작업에 들어가야지 다시 출근길, 갑작스러운 눈에 제설작업이 되지 않아 도로는 이미 난리가 났고, 여기저기 사고 차량이.. 사고 차량 피하려다 내 차도 미끄러져서 식겁했다. 엉금엉금 기다시피 해서 출근 지금 큰 도로는 대부분 눈이 녹았지만, 아직 눈이 오락가락하는 중. 비로 바뀔 듯도 한데. 퇴근시간엔 상황이 좀 나아지길. 대보름 달은 어제 본 걸로 퉁쳐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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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가득박가네
    이미지 수8
    날이 좀 풀렸다

    #사랑초 #고양이 #만두 #호두 #라미 꽤 오랜 한파 끝에 굿 타이밍~ 이웃님들 밀린 택배 보내느라 블로그도 종일 분주하다. 호두 라미 신상 박스 하나씩 꿰차고 있는 호두, 라미. 하지만 만두는 박스 대신 리본~♡ 따사로운 낮잠 내일은 정월대보름. 오늘 날씨 정말 좋았는데 하필 내일 눈비 소식이 있다. 보름달 볼 수 있으려나? 그냥 가면 섭섭하니 스트로베리 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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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가득박가네
    이미지 수10
    사랑초 버터크림

    #베란다정원 #사랑초 #버터크림 예쁨은 힘이 세다 나태주 아, 저기 꽃이 피었구나 사람들은 그렇게 말은 하지만 아, 저기 꽃이 졌구나 그렇게 말하지는 않는다 그렇게 피어 있는 꽃은 힘이 세다 살아 있음은 힘이 세다 예쁨은 더욱 힘이 세다 아직은 조금 더 추울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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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가득박가네
    이미지 수48
    대구 간송미술관

    #대구간송미술관 2024년 9월에 개관한 대구 간송미술관 전시실 1 지상 1층, 상설전시 [도자] 청자 상감 운학문 매병(靑磁 象嵌雲鶴紋 梅甁)은 .상감기법을 써서 운학문을 새긴, 고려의 전형적인 청자 매병이다. S자 곡선을 이루며 저부에 이르는 몸체를 지닌 풍만하면서도 유려한 선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1962년 12월 20일 대한민국의 국보 제68호로 지정되었다. 백자 청화철채동채초충문 병(白磁 靑畵鐵彩銅彩草蟲文 甁)은 청화, 철채(鐵彩), 동채(銅彩)로 초충문을 그려넣은, 조선 후기의 백자 병이다. 1963년 보물 제241호 청화백자철사진사국화문병으로 지정되었다가, 1997년 1월 1일 국보 제294호로 승격되었다. [회화 1 (산수화)] 이징의 금니 산수도 고사한거 정선의 금강전도 이인문의 총석정 김홍도의 환선정, 현종암 장승업의 귀거래도, 산인영객 [회화 2 (풍속화)] 신윤복의 아버지 신한평의 자모육아 신윤복의 혜원전신첩, 국보 제135호 [서예] 안평대군의 지장보살본원경 선조의 어필과 좌측 하단의 간행 경위를 적은 숙종의 어필 선조의 첫째 딸 정명공주의 유합 영조가 83세에 쓴 연강시 혜경궁 홍씨가 우의정 채제공에게 보낸 편지 정조의 어필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글 전시실 2 단원 김홍도 <백매> 맑은 새벽녘 추위에 흔들리며 홀로 서 있네 전시실 3 훈민정음 해례본: 소리로 지은 집 전시실 5 실감영상전시 [흐름] 간송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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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가득박가네
    이미지 수17
    사랑초 엘리자베스

    #베란다정원 #사랑초 #엘리자베스 오늘은 조금 더 피었다. 추운 날씨를 잊은 노랑의 화사함 몇 해 부실해 내칠까 하다가 심었는데 보란 듯이 화알짝~♡ 기록하기 오후 햇살을 등지고 있는 모습과 정면으로 마주하고 있는 모습 바람이 많이 불어 더 추웠던 지난 수요일, 시어머니 49재 막재 다녀와 막 들어선 베란다 정원의 지고 있는 앰버 넥레이스, 잊지 않고 기록 남겨주기. 다음 주면 한고비 넘기는 건가? 추우니 이것저것 하기 싫은 의욕 저하 가드너가 되고 있는데, 봄아, 빨리 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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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가득박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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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초 모란

    #베란다정원 #사랑초 #모란 다시 추워진 날씨가 지난 혹한보다 더 춥게만 느껴지니, 마음은 이미 봄을 꿈꾸고 있었나 보다. 봄은 볼 게 많아서 봄 보이지 않는 것을 바라보는 봄 여름은 열 게 많아서 여름 내 안쪽으로도 문을 여는 여름 가을은 갈 게 많아서 가을 씨앗 하나만을 품고 다 보내주는 가을 겨울은 겨우 살아서 겨울 벌거벗은 힘으로 뿌리를 키우는 겨울 그러니 내 인생의 봄 가을이 모두 다 희망 길어진 여름 겨울도 모두 다 감사 - 박노해 내 인생의 모든 계절 - 언제나 봄은 쉬이 오는 법이 없으니 5월의 모란처럼 화사한 모란으로 아쉬움을 달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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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가득박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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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춘(立春)

    #24절기 #입춘 #베란다정원 입춘은 늘 4일이었는데, 3일이 입춘이라고? 궁금해 찾아보니 2월 3일 입춘은 윤년이었던 2020년 다음 해인 2021년부터 등장하기 시작해 2024년(윤년) 다음 해인 올해, 2029년, 2033년, ... 4년마다 등장할 예정이라고 한다. 우주의 원리는 잘 모르겠지만 뭐 그렇다고 한다. 바깥 구경 중인 호두 앞에 털 뭉치 라미야, 털 좀 밀어야 쓰겠다. '입춘 한파'라고 떠들썩~ 그래도 베란다 정원은 평화롭고 따스하겠지 실상은 햇살이 좋으니 망정이지 입춘이 몰고 온 추위에 몸이 절로 움츠러드는 월요일, 바람, 싫다. 만두야, 좋은 자린 사랑초에게 양보하렴~ 거기다 휴일 없이 꽉 찬 4주를 보내야 하는 2월이라니. (언제부터 평일 휴일이 있었다고, 빠져서는) 생각만으로도 피곤하지만, 그냥 다가올 봄만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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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가득박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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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초 하이 오렌지

    #베란다정원 #사랑초 #하이오렌지 종일 흐린가 싶었는데 오후 들어 해가 났다. 새벽 4시까지 '시그널' 보고 (다시 봐도 배우들 연기가.. 대박) 더 누워있고 싶었지만 햇살이 사라져 추워질까 서둘러 일어나 사랑초 물 주고, 진딧물(그만 보고 싶다 ㅜㅜ) 보이던 몇 녀석 들여다보고. 햇살이 남아있을 때 사진 찍어주기 1월 30일 오늘 모습과 비교하니 몇 송이 더 피었네 햇살 받으면 화사해지는 마법 그사이 해는 점점 뒤로 빠지며 햇살 마법은 사라져 간다. 다시 고요해지는 베란다 정원 햇살이 지워진 하이 오렌지 처음 이 녀석 봤을 때 감동이 깊어 늘 애정하는 아이다. 안녕, 나의 오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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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가득박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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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초 크랜베리

    #사랑초 #크랜베리 #cranberry 아침에 일어나니 눈이 내린 건지 비가 내린 건지 젖은 도로만 무언가 내린 걸 보여주고 있고, 잠깐씩 뭐가 날리는 듯도 하지만 그게 비인지 눈인지 애매한 모습과 양. 그리고 종일 우중충한 베란다 정원에서 꽃은 절대 보여줄 수 없다는 굳은 의지의 사랑초들을 대신해 연휴에 찍었던 크랜베리 올려보기. 지난 2년은 존재감이 없더니 다른 아이들에 앞서 피워주니 단독샷도 찍어주게 됨 비슷비슷한 꽃들 속에서 절대 다른 아이와 혼동되지 않는 딱 보면 그냥 크랜베리구나 하는 아이. 실제 색감은 좀 더 진한데 햇빛 때문에 왜곡됨. 22년 1월, 이게 실제 색감 아무튼 다시 만나 반가워~ 집안으로 들어오는 햇살이 점점 짧아지는 게 아쉬운 건 나도 라미도 매한가지지만 바깥 해는 점점 길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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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가득박가네
    이미지 수4
    1월의 해피빈 콩 기부

    #2025해피빈첫기부 #해피빈 #콩기부 #기부 생명을 지키고 별이 되신 순직 소방관과 남겨진 유가족 나라를 위해, 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목숨 바친 순직 소방관들. 그리고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에게 희망을 전해주세요.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 m.happybean.naver.com 빛나는 사명감을 가졌던 고 이호현 소방교 "아무리 강렬한 화염 속에서도 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힘을 저에게 주소서"강릉시 경포 해변의 '소방관 추모비'에 적힌 소방관의 기도의 한 구절입니다. 이는 불길 속에서 시민의 생명을 구하고자 하는 소방관들의 간절한 염원이기도 합니다. 2017년 9월 17일 새벽 4시경. 강릉 석란정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만 27세의 고 이호현 소방교는 화재 현장으로 긴급히 나갔습니다. 화재 규모는 생각보다 심각했고, 고 이호현 소방교는 화재를 진압하고자 건물 내부로 진입했습니다. 불길이 사그러드는 조짐이 보이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을 때 즈음. '쾅!'하는 소리와 함께 순식간에 건물은 무너졌습니다. 그렇게 사명감이 빛나는 젊은 청년이었던 고 이호현 소방교는 하늘의 별이 되었습니다. 한 생명을 살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소방관에 입사한 지 8개월 만에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한 생명을 위해 두려워하지 않고 화마와 싸우던 고 윤재희 소방교 만 29세의 고 윤재희 소방교는 항상 본인보다 동료를 더 생각했던 따뜻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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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가득박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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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시작인 옵투사

    #베란다정원 #사랑초 코페리 오렌지 꼭 꽃이 피지 않아도 이파리만으로도 즐거움을 주는 사랑초들 피는 아이들도 있지만 아직은 이파리만 무성한 아이들이 대부분 그래도 맘졸이지 않는다. 24년 3월 초의 오렌지 크림과 코페리 오렌지 더디 피더라도 언젠간 필 것을 알기에. 연휴 마지막 날. 연휴가 끝나가고 있음이 아쉬운 오후에 기껏 기한 내 마무리 지어야 할 일들 머릿속으로 정리하며 내일은 최대한 급한 건만 처리하자.. 한다. 그냥 비우고 쉬는 게 안되는 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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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가득박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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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인생에 유일할 제곱수의 해

    #2025년 #제곱수의해 #설날 #사랑초 #선샤인 #폴리시드쿠퍼 2025년은 인생에서 다시 보기 힘든 2025=45² 제곱수의 해이다. 지난밤부터 잠을 설치게 만들던 바람은 오늘도 여전히 창문을 흔들어대고 있지만, 베란다 정원 안은 늘 그렇듯 평온하다. 큼지막한 꽃을 피우기 시작한 선샤인 44²의 제곱수 해인 1936년 이후 89년 만에 찾아온 해이고, 다음 제곱수의 해는 91년 후인 2116년이니 내 인생에선 유일할 제곱수의 해가 되겠다. 폴리시드 쿠퍼 우리가 눈발이라면 안도현 우리가 눈발이라면 허공에서 쭈빗쭈빗 흩날리는 진눈깨비는 되지 말자 세상이 바람 불고 춥고 어둡다 해도 사람이 사는 마을 가장 낮은 곳으로 따뜻한 함박눈이 되어 내리자 우리가 눈발이라면 잠 못 든 이의 창가에서는 편지가 되고 그이의 붉고 깊은 상처 위에 돋는 새살이 되자 코끝을 얼얼하게 만드는 매서운 바람과 함께 맞이한 내 인생에 유일한 제곱수의 해. 하지만 매해가, 매일이 내겐 유일한 날이니 이왕이면 진눈깨비가 아닌 함박눈이 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올해도 소망해 본다. 그리고, 폭설 속 귀성, 귀경길에 오르실 분들은 부디 안전하게 집으로 당도하시고, 건강하고 평온[平穩 명사:조용하고 평안함]한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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