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마사지 파란나 스파 태국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저렴한 가격에 수준 높은 스파를 받을 수 있기 때문. 그래서 오늘은 치앙마이 마사지 숍 중에서도 특히 추천하는 파란나 스파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님만해민과 올드타운, 나이트바자까지 총 3개의 지점이 있는데, 치앙마이 갈 때마다 도장 깨기 하듯 모든 지점을 다 방문해 봤다. 어느 곳에 가도 같은 수준의 관리를 받을 수 있고 매장 자체가 너무 예쁘고 관리가 잘 돼서 진정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추천하는 곳. 워낙 만족스러웠던 경험이기도 하고, 이번에 할인코드 나온 게 있어서 여행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공유해 보려고 함다. 1. 님만해민 점 치앙마이 파란나 스파의 지점 세 곳 중에 가장 최근에 문을 연 님만해민 지점. 지난 여행 때 호텔을 님만해민에 잡아서 엄마랑 산책하듯 다녀왔는데, 외관부터 너무 예쁘게 해놔서 사진 찍느라 밖에서 시간을 한참 보냈던 것 같다.ㅎㅎ 새로 생긴 공간 좋아하는 분들은 여기 아주 깨끗하고 예뻐서 맘에 들어 할 것 같음. 치앙마이에 있는 다른 스파 체인에 비해 가격도 합리적인 편이라 추천하고 싶다. 파란나 스파는 치앙마이에만 지점이 있어서 뭔가 더 로컬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느낌. 내부도 참 아기자기하고 예쁘게 꾸며놔서 일단 리셉션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기분이 좋았다. 관리사분 안내를 받아 따라가면 족욕 공간에서 먼저 발을 씻는데, 마치 어느 부...
치앙마이 여행 파처 협곡 내가 정말 사랑하는 도시 치앙마이가 큰 홍수로 많은 피해를 입어서 한동안 마음이 심란해 포스팅을 못했다. 핑강 주변으로 와로롯시장까지 침수 피해가 컸는데.. 잘 복구하고 있겠지? 치앙마이 근교 여행 오늘은 치앙마이 자유여행 중에 새롭게 가볼만한곳을 찾다가 알게 된 파처 협곡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매왕 국립공원 파처 협곡은 치앙마이 근교, 차로 한 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매왕 국립공원 안에 위치하고 있다. 이쪽으로 가는 투어 상품들이 있기는 한데 대부분 대나무 뗏목 타거나 코끼리 생츄어리 관련된 프로그램이라, 미리 알아두었던 드라이버와 이야기해서 우리끼리 프라이빗하게 다녀왔다. 태국 국립공원은 군인들이 관리하는데 여기도 입구에서 티켓을 구입해야 들어갈 수 있다. 무섭게 군복 입고 있어서 살짝 쫄았는 데, 우리 드라이버랑 같이 가서 얘기해 보니 세상 또 친절한 군인 아저씨셨네..ㅎㅎ 치앙마이 가볼만한곳 여기뿐만 아니라.. 태국은 대부분 관광지 입장료가 태국인 요금 / 외국인 요금이 다르게 책정되어 있다. 보아하니 태국인 어른은 20밧, 외국인 어른은 100밧인듯.ㅎㅎ 티켓 구입할 때 1000밧짜리 지폐만 있어서 드라이버 분이 잔돈을 바꿔줬는데, 입장료 인당 100밧 정도씩은 미리 잔돈을 준비하는 게 좋을 듯하다. 원래 이번 태국 치앙마이 자유여행 때 오랜만에 싼캄팽 온천에 좀 가볼까 했는데 가기로 한 날...
태국 치앙마이 맛집 반 란다이 태국 여행을 가면 저렴한 로컬 맛집과 고급스러운 레스토랑을 두루 탐험하는 편. 오늘 소개할 치앙마이 올드타운 맛집 반 란다이는 미슐랭에서 인정한 레스토랑이자 치앙마이 로컬들 사이에서도 사랑받는 곳. 워낙 유명한 레스토랑이라 워크인이 어려울 수 있어 3~4일 전에 미리 예약하고 방문했다. 5년 연속 미슐랭 가이드 소개된 타이 파인 다이닝 Baan Landai Fine Thai Cuisine은 사실 꽤 오래전부터 '가고 싶은 곳' 리스트에 저장되어 있는 레스토랑이었는데, 예약이 귀찮아서 늘 미루고 못 가던 곳이다. 마침 여기 사는 맛 잘 알 현지인 친구가 태국 치앙마이 맛집으로 추천해 준 음식점 리스트에도 있길래 이번엔 꼭 가보자 싶어서 미리 예약하고 방문했다. 올드타운 끝자락, 왓 치앙만 근처인데 생각보다 규모가 아담하더라구. 미슐랭이 정답은 아니겠지만, 2020년부터 올해까지, 한 번도 빠짐없이 치앙마이 미슐랭 맛집으로 소개된 곳이니 이 정도면 어느 정도 실패는 없으리라. 아늑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 반 란다이의 첫인상은 뭐랄까.. 좀 감각 있는 잘 사는 집에 들어간 느낌? 크고 넓고 호화로운 분위기의 태국 치앙마이 맛집은 아니지만, 아기자기한 느낌과 편안한 분위기가 맘에 들었다. 다만 공간이 좀 좁아서 손님이 꽉 찼을 때는 살짝 복잡한 느낌이 없진 않았네. 유명한 치앙마이 미슐랭 맛집이라 그런지 우리가 ...
치앙마이 카페 추천 아카아마 프라싱 이번 여행에선 생각보다 카페 투어를 못했는데 그래도 치앙마이 올드타운 카페 중 치앙마이 카페 추천 리스트에 톱 랭크된 아카아마 프라싱에 다녀올 수 있었다. 뭐 치앙마이 3대 커피 어쩌고 하는데, 누가 뽑은 건지는 모르겠고... 개인적으로는 그라프, 리스트레토, 그리고 여기 아카아마 프라싱을 꼽고 싶음. 사실 아카아마는 한 7~8년 전 치앙마이에 처음 갔을 때도 방문했던 카페인데 그땐 요렇게 세련된 분위기는 아니었고 여긴 새로 오픈한 장소인 듯 보였다. 왓프라싱 바로 맞은편이라 동선 짜기도 좋고. 어쩜.. 외벽 컬러부터 간판 디자인, 한줄기 두줄기 또르르 떨어진 꽃까지 연출한 것처럼 너무 세련된 치앙마이 올드타운 카페. 너무 감각적이라 밖에서 한참을 서서 쳐다봤다. 뭐 개취지만 너무 내 스타일.ㅎ. 옛날에 치앙마이 카페 추천 받아 갔을 땐 그냥 평범한 분위기에 커피가 맛있는 집이었는데 몇 년 사이에 엄청 힙한 공간으로 탈바꿈 했다. 직원들이 1층 중앙에 오픈 된 작업 공간에서 커피를 만들어 주는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는데, 그래서 커피가 더 맛있게 느껴지나?싶었다. 치앙마이 카페 추천 리스트에 자주 언급될만큼 이름 있는 카페이고, 커피 맛있기로도 유명한데, 멋진 공간과 유명세, 실력에 비해 가격은 생각보다 그리 비싸지 않았다. (역시 스타벅스가 젤 비싸..ㅎㅎ) 근데 여기 스캔이나 카드는 500바...
태국 치앙마이 여행 치앙라이 일일투어 태국 치앙마이 여행 갈 때마다 치앙라이 일일투어를 다녀와 볼까?싶은 데 은근 마이에서도 할 게 많아서 세 번째 방문에서야 라이에 다녀왔다;; 도이인타논이나 코끼리 보는 것도 치앙마이 일일투어로 인기가 많지만 내 취향은 좀 아니라서 선택한 당일치기 치앙라이 투어. 1~2박 하면서 둘러보면 좋다지만 현실은 그러기 쉽지 않으니까.. 아침 일찍 출발해 저녁에 도착하는 프로그램으로 하루 다녀오니 딱 좋더라. 온천 휴게소 아무래도 거리가 좀 멀기 때문에 치앙마이 일일투어 출발은 아침 7시~8시 사이. 호텔 위치에 따라 차이가 좀 있는 듯하다. 2시간 반 정도를 달려 휴게소에 한 번 들르는데, 여기서 화장실도 가고 온천물에 계란도 삶아먹는다. (중간에 화장실 없으니 출발 전에 꼭 미리 들렀다 오기) 치앙라이 투어 볼거리가 많아서 휴게소에 머무는 시간은 길지 않았지만, 계란은 무조건 삶아 먹어야지.^^ 너무 귀여운 바구니에 담긴 계란, 메추리알 사서 온천물에 삶아 먹으니 간식으로 꿀맛이었다. 화이트 템플 태국 치앙마이 여행 갈 때마다 꼭 가보고 싶었던 치앙라이 화이트 템플에 도착했다. 와~ 사진으로 영상으로 많이 봤지만 실제로 보니 정말 어마어마하게 덥고 화려하다. 관광지들이 띄엄띄엄 떨어져 있기도 하고 치앙마이 일일투어 안 했으면 큰일 낫겠구나 싶은 더위였지만, 그래도 차 타면 시원하고 헤맬 일 없이 가이드분...
태국 치앙마이 토요마켓 Thong Pradit & Friends 1년에 한 번씩 꼬박꼬박 가는 여행지이지만 치앙마이 야시장은 언제 가도 재미있다.ㅎㅎ 특히 주말에 열리는 야시장 구경은 치앙마이 여행의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 중 하나! 오늘은 토요마켓 갔다가 들러서 맥주 한 잔 마시기 너무 좋은 탭바, 크래프트 비어 전문 태국 치앙마이 맛집 Thong Pradit & Friends를 소개해 보려고 한다. 치앙마이 야시장 토요마켓은 구글맵에서 Wua Lai Walking Street Saturday Market (아래 지도에서 C 포인트)라고 나오는 입구에서 시작해 우아라이 워킹스트리트를 따라 쭉 걸어 내려가면서 골목골목 구경하게 되는 데, 일요야시장처럼 규모가 그리 크지는 않아서 2시간 정도면 쓱 구경하기 충분하더라고. Thong Pradit & Friends 태국 크래프트 맥주 전문 탭바 통 프라딧 & 프렌즈는 치앙마이 토요마켓 실버사원 지나서 끝까지 내려오면 야시장 끝나는 골목길에 자리하고 있다. 1층엔 En(えん)이라는 재패니즈 레스토랑이고 태국 치앙마이 맛집 2층에 오늘 소개할 탭바가 위치한다. 2층으로 올라갔더니만 치앙마이 야시장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깔끔하고 세련된 공간이 등장했다. 분위기도 좋고 깨끗하고 시원해서 너무 좋더라. 치앙마이 토요마켓에는 관광객만 가득했는데 여긴 이미 이 동네 젊은이들이 한자리 차지하고 즐거운 모...
태국 치앙마이 마사지 파 란나 스파 이번 태국 치앙마이 여행 때는 오랜만에 님만해민에 숙소를 잡아서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님만해민 마사지를 미리 한국에서 예약하고 방문했다. 치앙마이 여행 가면 꼭 한 번은 받고 오는 파 란나 스파의 님만해민 브랜치인데, 다른 지점들이 워낙 다 만족스러웠던 데다가 여긴 분위기까지 너무 좋아서 가보고 싶었거든. 역시나 기대했던 만큼 스파 입구부터 너무 예뻤다. 엄마랑 서로 앞에 서 보라며 인증샷도 찍고.ㅎ 치앙마이 파 란나 스파 나이트 바자 지점과 올드타운 지점 모두 예쁘게 잘 해놨지만 님만해민 스파는 진짜 어나더 레벨이었다. 여긴 치앙마이 마사지 숍이 아니라 카페였어도 엄청 인기 많았을 것 같은 비주얼. 우와 여기 들어오자마자 태국 치앙마이 여행 출발하기 전에 미리미리 예약해두길 너무 잘했다 싶었다. 파 란나 스파 님만해민 마사지 가실 분들은 무조건 예약 시간보다 일찍 가서 이쁜 사진도 많이 남기시기를! 정원에서 한참 사진 찍고 놀다가 이제 시간이 다 돼서 치앙마이 스파 받으러 건물 안으로 총총 들어갔다. 어머 여긴 내부도 너무 내추럴하고 깨끗하고 너무 내 마음에 쏙 들었다. 사실 나는 실력만 좋으면 시설은 깨끗만 하면 상관없다는 주의인데, 또 이렇게 좋은데 가면 기분이 따블로 좋은 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네..ㅋㅋ 태국 치앙마이 여행 가기 전에 미리 클룩 앱에서 치앙마이 마사지를 예약하고 간 거라 ...
치앙마이 호텔 Cheeva Dee 오늘 소개할 치앙마이 올드타운 호텔 치바 디(Cheeva Dee)는 에어비앤비에 문제가 생겨서 체크인 당일에 부랴부랴 알아봐서 가게 된 곳인 데, 숙소 옮기기 너무 잘했다 싶을 정도로 위치와 시설, 서비스가 만족스러웠던 곳. 올드타운에 흔치 않은 수영장 있는 숙소라는 것도 꽤나 큰 메리트가 아니었나 싶다. 4.5박을 여기서 지내고 난 후기를 남겨본다. 올드타운 중심에 위치한 4성급 호텔 치바 디 호텔은 올드타운 왓프라싱 근처라 다양한 역사적 명소와 관광지까지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올드타운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음에도 조용한 골목 안에 있기 때문에 편안하고 조용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숙소였다. 관리가 잘돼있어서 신상인 줄 알았는데 찾아보니 2018년에 오픈한 곳이더라고. LOBBY 호텔 인테리어는 전체적으로 화이트 + 짙은 우드톤의 조합이 두드러진다. 태국 전통 건축양식과 현대적인 디자인이 조화를 이뤄서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분위기다. 4성급이다 보니 로비가 넓고 호화롭지는 않지만 밝고 환한 채광 덕에 들고날 때 기분 좋았다. 로비에 꾸며놓은 작은 정원도 예쁘고. 여행자들을 위한 각종 안내서도 빽빽이 꽂혀있었다. 로비에 있는 소파 뒤로는 작은 수영장이 보인다. 부지가 넓은 건물은 아니었는데, 건물 구조가 독특해서 예쁜 포인트가 많았다. 웰컴 드링크 웰컴 드링크도 되게...
치앙마이 카페 두리아니즘 이번 태국 치앙마이 자유여행 땐 오랜만에 님만해민에 호텔을 잡아서 엄마랑 전에 못했던 님만해민 구경을 좀 했다. 내가 올드타운을 좋아해서 맨날 올드타운만 갔는데 오랜만에 님만에서 다니니 또 재밌더라구. 님만에 새로운 데도 많이 생기고 힙한 곳도 많고. 몇 번을 갔는데도 아직 궁금한 게 많아서 회사 그만두면 한 달 살기는 꼭 가야겠음.ㅎㅎ 사실 내가 늘 6월 말쯤 태국 치앙마이에 가는 이유는 이때가 두리안 시즌이기 때문. 3~5월은 너어무 덥고.. 조금 더 지나면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그나마 비가 좀 적게 오는 6월이 좋더라. 이때가 꽃도 많이 피고, 두리안뿐 아니라 다른 과일도 제철이라 맛있거든. 님만해민 두리안 카페 두리아니즘은 사실 일부러 찾아간 건 아닌 데, 근처 다른 님만해민 카페에 가는 길에 발견하고는 단 1초도 고민하지 않고 들어갔다.ㅋㅋ 엄마랑 나랑 둘 다 두리안을 엄청 좋아하거든. 치앙마이 자유여행 가서 다녀보면 알겠지만 두리안은 냄새가 많이 나기 때문에 그랩 기사님들도 잘 안 태워주려고 하고, 호텔에도 당연히 못 들고 가서 보통은 길에서 먹어야 하는 경우가 많다. 근데 여긴 에어컨 나오는 실내에서 먹을 수 있으니 시장보다 좀 비싸더라도 두리안 마니아라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곳일 듯. 님만해민 카페 자체가 그렇게 엄청 이쁘고 세련되지는 않은데 건물을 에워싼 나무에 꽃이 가득 펴서 어찌나 이 풍...
태국 치앙마이 여행 도이수텝 엄마, 이모와 함께 다녀온 치앙마이 가족여행! 오늘은 치앙마이 여행코스로 빼놓을 수 없는 도이수텝 야간 투어 이야기를 풀어본다. 나는 이미 낮, 밤 모두 둘러본 적이 있었고 엄마는 주간 투어에 이미 다녀온 적 있지만, 이모는 이번이 처음이기에... 도이수텝 야경 투어를 미리 예약해뒀다. 치앙마이 투어 "도이수텝에 가보지 않았다면, 치앙마이에 간 것이 아니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반드시 가봐야 할 치앙마이 여행코스. 예전에 호텔에서 연결해 주는 야경 투어를 해봤었는데 확실히 여행 사이트에서 미리 예약하고 가는 게 훨씬 저렴하기에 미리미리 예약하기를 추천! 난 마리트 도이수텝 투어가 1+1 특가인데다, 후기도 좋길래 냉큼 예약하고 다녀왔다. 치앙마이 도이수텝 투어 - [1+1특가] 치앙마이 야간 도이수텝 + 왓우몽사원 (호텔 픽업 드랍 포함) 별을 수놓은 도이수텝 사원!! 치앙마이 명소에서의 달빛 산책 📌 투어 소개 화려한 황금빛 사원 이국적인 분위기가 가득한 치앙마이의 상징 도이수텝 과 왓우몽사원 현지 영어 가이드와 함께하는 즐거운 그룹 투어. 더운 날씨에 시원한 밴을타고 편하게 관광 할 수 ...... myrealt.rip 태국 치앙마이 여행 중간에 숙소 이슈가 있어서 호텔을 갑자기 옮기게 되었는데, 현지 여행사와 카톡으로 한국어로 상담할 수 있어서 픽업지 변경도 편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 올드타운...
치앙마이 호텔 아키라 매너 엄마랑 여행 중에 올려보는 따끈따끈한 여행기 시작! 이번 모녀 여행의 첫 번째 숙소는 치앙마이 님만해민에 위치한 5성급 호텔 아키라 매너. 치앙마이 신상 호텔 워낙 옛날부터 유명했던 곳이라서 여기가 "신상이라고?"라며 의문을 가진 분들이 계실 것 같아 잠시 설명하자면. 빌딩 두 개 중에 오른쪽 건물은 원래 있던 것. 이 건물은 레스토랑, 스위트 객실, 수영장이 있고. 코비드 지나고 왼쪽 건물을 오픈한 것으로 디럭스룸이 새로운 빌딩에 자리 잡고 있다. 힙하고 럭셔리한 부티크 호텔 아키라매너가 예전부터 워낙 위치가 좋았는데 이번에 쾌적한 뉴 객실까지 오픈하면서 치앙마이 호텔 추천 리스트에 안 올릴 수가 없겠더라. 로비는 요렇게 작지만 사랑스러움. 낮과 밤의 분위기도 너무 다른데, 전체적으로 젊고 힙한 느낌이 강했다. 규모는 작아도 스몰 럭셔리를 추구하는 곳이라 직원들의 서비스 수준은 확실한 5성급이다. 디럭스 룸 치앙마이 신상 호텔 아키라 매너의 가장 엔트리 객실인 디럭스룸. 굉장히 모던하면서도 아늑한 느낌이 공존한다. 럭셔리 부티크 호텔이라서 그런지 확실히 다른 치앙마이 5성급 호텔과는 인테리어에서 차별화가 된 것 같다. 엄마랑 여기서 2박을 투숙했는데 일단 침대가 너무 편하고 침구가 고퀄이라 세상 그동안 못 잔 꿀잠을 여기서 다 잔 듯^^ 소파며 침대 옆 펜던트 조명이며.. 액자에 베딩까지 너무 예쁘고 세련...
치앙마이 맛집 Lim Lao Ngow 방콕도 사랑하지만 엄마와 나는 1년에 한 번씩 꼭 치앙마이 여행을 떠난다. 진짜 좋아하는 맛집은 꼭 한 번씩 들르는 데, 오늘 소개하는 어묵국수집 링라오응오 역시 태국 치앙마이 가면 꼭 한 번은 들르는 곳으로 치앙마이 올드타운 맛집 중 최애! 겉으로 보기엔 그저 평범한 로컬 식당 같지만 치앙마이 미슐랭 가이드에 여러 번 소개된 곳. 방콕 차이나타운에 본점이 있는 데, 엄마랑 방콕에서도 맛있게 먹었었지. 워낙 현지인들에게도 인기 있는 치앙마이 올드타운 맛집이라 아침부터 매장에 사람이 가득가득했다. 에어컨 없는 치앙마이 맛집이라서 더워지기 전에 일찌감치 아침 먹으러 갔는데 이렇게 사람들이 아침부터 많을 줄은 몰랐네. 2018년부터 미슐랭 맛집으로 소개됐는데 2021년 빼고 다 와본 것 같다.ㅋㅋ 여기 올 때마다 하는 소리지만.. 이 빨간색 의자 너무 탐나...^^ 플라스틱 의자인데 왜 이렇게 고퀄인지! 치앙마이 올드타운 맛집 림라오응오는 어묵 국수로 유명한 곳이다. 국수에 들어간 어묵은 이 집이 젤 맛남. 비린 맛이 1도 없이 맛나더라고. ✅ 기본 국수 (국물/비빔) ✅ 스페셜 에그 누들(비빔) ✅ 핑크빛 국물이 있는 옌타포(국물) ✅ 매콤한 똠얌 누들 (국물/비빔) 가격은 전부 한 그릇에 60밧. 각 메뉴마다 원하는 면을 고를 수 있다. 사장님이 영업을 잘하셔서 음료도 하나 주문했다. 태국 여행할 ...
태국 치앙마이 호텔 멜리아 치앙마이 조식 치앙마이 5성급 신상 호텔 태국 치앙마이 신상 호텔로 추천하는 멜리아 치앙마이 호텔 두 번째 이야기를 준비했다. 2022년 문을 연 완전 신상이고 핑강 근처 나이트마켓과 인접한 위치라 한편 시끌벅적하고 한편으론 조용한, 깨끗하고 쾌적한 숙소였다. 로비에서 보이는 아름다운 분수 신상 5성급 호텔이라 룸 컨디션도 매우 쾌적하다. 객실 크기가 아주 크진 않지만 감각적이면서도 모던한 인테리어, 편안한 휴식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조식도 먹을만했고. 이 도시에 흔치 않은 고층 건물이라 멀리 수텝 산까지 내다보이는 탁 트인 뷰가 매력적인 곳. 작은 부티크 호텔이 많은 도시라 수영장 좋은 숙소가 많지 않은데 멜리아 치앙마이는 이렇게 깨끗하고 쾌적한 수영장까지 갖추고 있어 추천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자세한 객실 후기는 아래 포스팅 확인 태국 치앙마이 : 수영장 있는 5성급 신상 숙소 멜리아 호텔 앤 리조트 치앙마이 호텔 멜리아 호텔 앤 리조트 럭셔리한 5성급 신상 호텔에서 호캉스 즐기는 맛이 쏠쏠한 방콕과는 ... blog.naver.com 태국 멜리아 치앙마이 호텔 조식 📍 로비층 Laan Na Kitchen 🕘 오전 6시~10시30분 조식은 1층 로비 왼편에 있는 Laan Na Kitchen에서 제공한다. 라운지에서 안쪽으로 쑥 들어가면 조식 레스토랑이 나온다. 조식 포함 예약이면 란나 키친 프런트...
치앙마이 가볼만한곳 창모이 로드 오늘의 포스팅은 치앙마이 여행 중 방문했던 매력 넘치는 골목, 창모이로드 이야기다. 창모이라는 이름이 있기는 하지만 한국 관광객들에겐 치앙마이 라탄거리로 더 잘 알려진 골목. 치앙마이 타페게이트 근처인데,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힙한 카페도 몇 군데 보이고 라탄, 빈티지 소품 등 치앙마이 쇼핑 코스로도 좋은 데다, 로컬 분위기 물씬 나는 팟타이 맛집까지 발견해 더 좋아하게 됐다. 타패 문 Tha Phae Road, Chang Khlan Sub-district,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태국 Chang Moi Kao Rd Chang Moi Kao Rd, Amphoe Mueang Chiang Mai, Chang Wat Chiang Mai 50300 태국 Brewginning Coffee AM 7:00~ PM 7:00 Brewginning Coffee 260 Chang Moi Rd, Tambon Chang Moi, Amphoe Mueang Chiang Mai, Chang Wat Chiang Mai 50300 태국 라탄거리에서 본격적으로 치앙마이 쇼핑을 시작하기 전, 리행퍼니처 바로 앞에 있는 브루기닝 커피에 들렀다. 분위기가 엄청 힙했지만, 해가 너무 뜨거워서 차마 밖에 앉을 엄두는 나지 않았다. 오래된 건물을 그대로 살린 매력적인 공간. 기둥 위에 별 모...
인천 태국 항공권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KE668 방콕 다녀온 지 몇 달 됐더니만 요즘 또 오라오라 병이 시작돼서 태국 항공권을 뒤적뒤적 하다가, 우선 댄공 마일리지로 인천 치앙마이 직항을 예매해뒀다.^^ 작년과 같은 시기인데, 이번엔 방콕 안 들르고 치앙마이에 몰빵! 그리고 올해는 이모까지 셋이 갈 예정이다. 혼자 가는 방콕도 조만간 티케팅 해야 할 듯; ㅋㅋㅋㅋㅋ 그러고 보니 저번에 탔던 대한항공 비즈니스석 후기를 안 올렸더라고. 오늘 포스팅에서는 치앙마이 공항 라운지, KE668편 비즈니스 좌석 후기와 기내식 등등 간단하게 소개해 보려 한다. 엄마 거까지 내 마일리지로 예약하느라 왕복 다 대한항공 프레스티지는 못하고, 자면서 가야 하는 귀국 편만 좋은 자리를 했다. 이번에 엄마, 이모랑 가는 태국 항공권도 댄공 치앙마이 직항으로 했는데, 셋이라 대한항공 프레스티지석은 못하고 이코노미 클래스라 좀 아숩다 >_< 치앙마이 항공권 티켓과 비즈니스 라운지 이용권을 받아들고 치앙마이 직항 타러 출국 수속을 했다. 우리는 공항 라운지 이용하려고 3시간 정도 전에 갔는데 치앙마이 공항은 워낙 규모가 작아서 2시간 전에만 도착해도 충분한 듯. 타이 로얄 오키드 라운지 워낙 작은 공항이라 면세점이고 뭐고 볼 게 없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래서 바로 라운지로 ㄱㄱㅅ~~^^ 태국 항공권과 함께 받은 라운지 이용권으로 타이 로얄 오키드 라운지를 이용할 ...
태국 치앙마이 여행 반캉왓 엄마랑 여행 중에 하루는 치앙마이 일정에 빼놓으면 아쉬운 반캉왓 구경에 나섰다. 예전에 왔을 때는 너무 기대해서 그런지 별로 볼 게 없다고 생각했는데 몇 년 새 분위기가 많이 달라진 듯하다. 식물 좋아하는 엄마도, 아기자기한 수공예품 구경하기 좋아하는 나도 만족스러웠던 자유여행 코스였기에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하고 싶다. Baan Kang Wat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 매주 월요일 휴무 도착하자마자 눈에 보이는 귀여운 집. 지붕에서 늘어져 내려오는 덩굴 식물이 너무 멋스러웠다. 나뭇잎 발을 들치고 안으로 들어서니 이렇게 감성적인 공간이 나온다. 사촌 동생이 북바인딩 작업을 해서 요런데 관심이 많았던 터라 한참을 둘러보다 나왔다. 이집 주인이 여기서 작업도 하는 듯. 괜히 예술인 마을이라고 불리는 게 아니다. 반캉왓은 예술가들의 작업실을 겸한 다양한 체험 공간들을 비롯해 수공예 아티스트들의 소소한 작품, 간단한 먹거리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카페 등의 공간이 모여있는 단지다. 태국 치앙마이 자유여행 코스로 언제나 손꼽힐 만큼 이 도시 특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어 많은 이들이 치앙마이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하는 장소다. 입구를 통해 들어가면 이렇게 마당 같은 곳이 보이는데, 여기서 사진처럼 버스킹을 하기도 하고 주말 아침에는 소소하게 주말 마켓이 열리기도 한다. 오픈 된 공간에 이렇게 자그마한 가게들이 옹기종...
치앙마이 자유 여행 KALM Village 날씨가 추워지니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태국 치앙마이 여행 생각..:) 지금 가면 날씨도 좀 선선하고 비도 많이 안 와서 딱 좋을 텐데 말이다. 치앙마이는 복잡한 방콕과는 달리 골목골목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과 행복감을 얻을 수 있는 여행지다. 길을 걷다 담벼락에서 만난 꽃나무 오늘 소개할 캄 빌리지도 올드타운 골목을 걷다 발견한 곳. KALM Village 🕤 운영시간 : 9시 30분~18시 30분 (수요일 휴무) 올드타운 중심에 있는 캄 빌리지는 예술, 공예, 문화를 아우르는 복합 공간이다. 2022년에 문을 연 뉴 플레이스! 치앙마이 쇼핑 스폿으로도 추천하고 싶은 장소 중 하나다. 건축, 오브제, 음식, 아카이브뿐 아니라 워크숍, 전시회, 레지던시 프로그램 등을 통해 로컬의 지혜와 제작자, 그리고 커뮤니티에 힘을 실어주는 것을 목표로 운영하는 곳이다. 이때가 벌써 3번째 치앙마이 자유여행이었는데, 작은 도시에서 항상 느끼는 '세련미'에 대한 아쉬움이 한 방에 해결된 기분을 받았다. 건축물 자체는 물론이고 입구를 장식한 작품부터 수공예적인 느낌과 로컬 무드를 물씬 느낄 수 있었다. 전통과 현대가 적절하게 어우러진 공간에 이런 오래된 느낌의 가구 배치도 멋스럽다. 그리고 낮잠 자는 고양이까지.. 완벽하게 평화롭고 치앙마이 답다.ㅎㅎ 인포에 비치된 올드타운 지도도 너무 사랑스러움..:) 전시와 ...
태국 치앙마이 자유여행 삐라 인 더 가든 엄마랑 치앙마이 자유여행 중 우연히 발견하고 들어가게 된 식당. 배는 별로 안고픈데 뭐는 좀 먹어야겠어서 어쩔까 고민하던 중이었는데 마침 꼬치구이집이라길래 가볍게 맥주 한잔 하려고 들어가봤다. 삐라 인 더 가든 여긴 진짜 치앙마이 현지맛집 인지 한국에 그리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는데, 와 어쩜 빈테이블이 딱 하나 남았을 정도로 초저녁부터 사람이 바글바글 했다. 북적북적한 분위기에 우리도 모르게 이끌려 들어간 듯. 내부에도 자리가 있긴 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게 앞마당에 있는 테이블에 옹기종기 자리를 잡고 있었다. 태국 치앙마이 자유여행 하면서 대부분 미리 알아놓은 식당에서 식사를 했는데, 이렇게 급 찾아 들어가는 것도 나름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다른 메뉴도 있었지만, 여기는 먹고 싶은 꼬치를 고르면 구워다 주는 시스템. 치앙마이 현지맛집이라 그런지 꼬치 냉장고 주변에 파리가 좀 있었지만 직원들이 열심히 쫒고 있기도 해서 눈을 살짝 흐리게 뜨고 몇개 골라봤다. 해산물 종류도 많았는데 혹시 모를 배탈을 우려해 안전한걸루. 맥주를 한 병 주문했는데 왕 큰 병이 나왔네^^;; 알쓰라 한모금 맛만 보려고 했는데.. 엄마랑 사이 좋게 1잔씩 마시게 됐다. 내 사랑 싱하 소다도 빠질 수 없지. 치앙마이 현지맛집에 앉아 있는데 마당에 걸려 있는 가렌드도 이쁘고 마침 노을이 세상 예쁘게 지고 있어서 행복한 ...
치앙마이 맛집 님만해민 떵뗌또 오늘 포스팅은 최기자가 애정하는 치앙마이 님만해민 맛집 이야기!^^ 엄마랑 마야몰 한바퀴 돌며 잔뜩 쇼핑하고 나왔더니 벌써 밤.ㅜㅜ 맨날 마야몰에 별로 볼 거 없다고 하면서 엄마랑 가면 뭘 그렇게 사서 나온다.ㅋㅋ 원님만도 좀 보려고 했는 데 배가 고파서 구경은 뒤로하고 바로 밥먹으러 고고씽! 떵뗌또 1호점 영업시간 오전 8시~오후 11시 떵뗌또는 치앙마이 님만해민에서 곱창구이로 워낙 유명한 곳이라 여행 준비하는 사람들은 한 번쯤 들어봤을법한 곳. 나는 벌써 3번째 방문이고, 엄마랑도 코시국 초기에 방문했었다. 워낙 인기 있는 치앙마이 맛집이라 전에는 웨이팅이 어마아마했는데, 근처에 2호점이 생겨서 그런지 저녁 시간 살짝 지나고 가서 그런지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오랫만에 갔더니 세상에 엄청 으리으리한 분위기로 바꼈네. 옛날엔 되게 정겨운 느낌이었는데 뭔가 굉장히 세련돼졌다. 밤에는 처음 가봤는데, 밤 분위기도 나쁘지 않네. 오히려 좀 덜 더워서 쨍쨍한 낮보다 괜찮은 것 같기도. 예전엔 가게 앞에서 그냥 밖에 내놓고 곱창과 고기를 구워서 치앙마이 님만해민 골목에 고기냄새가 솔솔 났는데 이렇게 어엿한 부스도 생겼다. 님만해민 맛집 내부 분위기는 예전이랑 크게 다르지 않은 듯. 밤이라 조명이 들어와서 분위기가 또 나름 괜찮다. 그러고 보니 은근 넓네. 떵뗌또 메뉴 아니 여기 메뉴가 이렇게 많았...
치앙마이 올드타운 버드 포레스트 올드타운에서 묵었던 호텔 근처, 관광객은 거의 다니지 않는 작은 골목에서 보석 같은 공간을 발견했다. 밤에 이 길을 지나다가 심상치 않은 곳이 있길래 구글로 서치해 봤는데, 티를 마실 수 있는 치앙마이 카페였다. 평가가 많지 않음에도 하나같이 칭찬 일색이라(광고 느낌×) 다음날 차 한잔하러 잠시 들렀다. Bird Forest & Tea Gallery 여기가 버드 포레스트 티 갤러리 입구다. 골목도 진짜 일부러 찾아오지 않으면 우연히 지나가기 어려운 데, 간판도 눈에 잘 안 띄어서 일부러 찾아가려고 해도 잘 안보인다.ㅋㅋㅋㅋ 안으로 들어가니 여느 치앙마이 카페와는 조금 다른 갬성이다. 오래된 목조 건물 창문에 컬러도 재미있고, 정원을 가득 채운 식물과 앤티크 소품들의 조화도 흥미로웠다. 태국은 진짜 ㅋㅋ 식물 사이즈가 우리랑 차원이 다름. 여기 뭐 하는 집이야...? 안에 들어와 밖을 내다보는데 내가 걸어온 치앙마이 올드타운 골목길에서 잠시 다른 시공간으로 넘어온 기분이 들었다. 와. 이런 곳이 숨겨져 있었다니! 이게 어설프게 빈티지 느낌 낸 건지, 진짜 그냥 낡기만 한 걸 빈티지라 우기는지 우린 딱 보면 알잖아. 근데 여긴 찐이다. 놓여있는 가구부터 소품 하나하나에서 심상치 않은 내공이 느껴졌다. "와 여기 뭐 하는 집이야~" 하고 안으로 들어갔는데, 카페 안에 손님은 한 명도 없고 젊은 남자 사장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