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야마
262023.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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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치기 오카야마 여행 필수 코스! 구라시키 미관지구

오카야마 여행 구라시키 미관지구 엄마와 함께 했던 다카마쓰-오카야마 여행의 하이라이트를 꼽자면 바로 여기, 당일치기로 다녀온 구라시키미관지구가 아닐까 싶다. 애니메이션에 나올 것 같은 풍경과 아기자기한 볼거리, 그리고 소소한 간식거리까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둘러봤던 여행지다. 오카야마역 -> 구라시키역 JR 산요 본선 편도 330엔 16분 소요 고라쿠엔과 오카야마 성을 둘러본 후 다시 오카야마역으로 돌아왔다. 노면전차를 타면 오카야마역까지 지하도를 통해 길을 건너야하는데, 마침 구라시키역까지 가는 산요 본선 타는 곳이 지하에 있어서 헤메지 않고 편하게 찾아갈 수 있었다. 자하에 개찰구가 있지만 플랫폼은 지상으로 다시 올라가는 구조. 구라시키까지 가는 덴샤는 우리나라 지하철처럼 자주 오는 것은 아니니 구글맵으로 시간을 체크하고 가면 좋을 것 같다. 당일치기 여행은 시간이 1분 1초가 아쉬우니까. 우리도 한 15분 기다렸던 것 같음. 지도에서 봤을 땐 되게 멀리 떨어진 곳 같았는데, 덴샤로 16분이면 도착한다. 구라시키역이 꽤 커서 사람이 많은 데, 미관지구로 가려면 남쪽출구로 나가라는 표지판을 보고 따라나갔다. 역애서 나오면 이런 풍경. 오카야마 여행 중 안내판이 가장 많았던 듯. 역이 요래 생겨서 지상이 아닌 2층으로 나온다. 육교를 건너 와도 곳곳에 미관지구가는 방향을 알려주는 표지판이 있어서 찾아가기 정말 쉬웠다. 구라시키역 정...

2023.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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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마쓰에서 당일치기 오카야마 여행, 오카야마 성 둘러보기

오카야마 여행 오카야마 성 다카마쓰 여행 중 하루를 투자해 다녀온 오카야마에서는 크게 볼 거리는 없지만 소소한 구경거리와 관광지가 있어서 여유롭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오카야마 1편 : 다카마츠에서 오카야마 역 -오카야마 2편 : 고라쿠엔과 카페 키츠네 오늘은 지난 고라쿠엔 포스팅에 이은 오카야마 성 이야기다. 고라쿠엔 후문? 뒷문? 같은 작은 문으로 나오면 오카야마성까지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강가라서 그런지 유명한 관광지라서 그런지 이런 뒷길에도 조그맣게 점포가 들어서 있는 모습이 신기했다. 중간중간 이런 표지판들도 많은데 주로 일본어라서 무슨말인지 모르겠는 까막눈;; 오카야마 여행 하면 꼭 들르는 코스가 고라쿠엔과 오카야마성인데, 두 곳이 바로 인접해 있고 도보로 둘러볼 수 있어서 처음 찾아오는 관광객들도 돌아보기 어렵지는 않을 것 같다. 종일 걸어다니는 게 힘들긴 하지만 이렇게 걷다가 만나는 풍경이 또 매력적이니까. 전날 다카마쓰 여행 할 때는 비가 와서 날이 흐렸는 데, 이날은 하늘이 어찌나 청명하던지. 많이 춥지도 않고 참 기분이 좋아지는 날씨였다. 다리 위에서 바라본 천수각. 이미 다녀왔으니 하는 얘기지만 오카야마성은 그냥 이렇게 멀리서 보는 게 더 멋있는 듯 하다.ㅎㅎ 다리를 건너오면 안내도가 있다. 오카야마성은 외관만 둘러 볼 예정이라 따로 티켓을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 성 안에 들어가려면 입장권을 구입...

2023.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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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도시 여행 : 노면전차 타고 오카야마 고라쿠엔 feat. 카페 키츠네

일본 소도시 여행 오카야마 고라쿠엔 오카야마 여행 두 번째 이야기 시작! 오카야마역 주변을 한 바퀴 둘러 본 뒤 본격적인 관광지 구경을 시작했다. 오카야마성과 고라쿠엔은 히가시구찌(동쪽출구)로 나가 노면전차를 이용하면 쉽게 찾아갈 수 있다. <오카야마 노면전차> 오카야마 에끼마에→시로시타 8분 소요 120엔 오카야마역 동쪽 출구로 나가면 정면에 큰 도로가 보인다. 사실 그리 먼 거리는 아니라서 잘 걷는 분들은 30분이면 걸어서도 갈 수 있을 것 같지만.. 우리는 소도시 갬성을 완전히 즐기기 위해 노면 전차를 타기로. 횡단보도가 없어서 지하도를 통해 비꾸카메라 쪽으로 나가서 횡단보도를 건넜다. 안그래도 지하도에 내려가면 길을 헤메는 데, 이렇게 눈길을 뺏기는 곳이 많은 지하 쇼핑 센터라면 난이도가 더 상승한다. 어찌저찌 지하도를 빠져나와서 큰 길 중앙에 있는 노면전차 정류장으로. 큰 도시에서 찾아보기 힘든 노면전차 이용은 일본 소도시 여행의 백미 중 하나다. 오카야마 여행하면서 다양한 교통 수단을 이용했는데, 이렇게 마음의 준비 안된 상태에서 귀여운 전차를 자꾸 만나게 된다. 내가 탈 노면전차는 이게 아닌데 어디 가는 건지도 모르고 탈 뻔 했다. ㅎㅎ 우리가 타야할 전차는 무난하게 생긴 것. 이게 하늘색도 있고 빨간색도 있던데, 일반 전철처럼 앞에 종착지가 크게 씌여있으니 잘 보고 타면 된다. (캐릭터 말고 무난한거 타면 됨) 성인 기...

2023.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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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야마 여행 : 다카마쓰에서 오카야마역까지! 기차로 당일치기

오카야마 여행 다카마쓰에서 오카야마 엄마와 함께한 다카마쓰 둘째날은 하루종일 오카야마 당일치기 여행을 했다. 호텔을 JR다카마쓰역 앞에 있는 JR 클레멘트인 다카마쓰로 잡은 이유도 바로 이날 일정 때문. 호텔을 나오면 다카마쓰역 광장이 있는데 오른쪽에 이 건물 뒤로 가면 페리를 타는 다카마쓰 항이 있고. 호텔 맞은편에 걸어서 한 2분이면 닿는 거리에 JR다카마쓰 역이 있다. 구글맵에서 다카마쓰에서 오카야마 가는 기차 시간을 확인하고, 혹시나 헤멜까 걱정돼서 호텔에서 조금 여유있게 나왔다. 방긋 웃는 얼굴 모양 스티커 때문에 출발 전부터 기분이 좋아진다. 첫날은 비가 와서 우중충했는 데 이 날은 날씨도 너무 좋았고...:) 시코쿠 스마일 스테이션이라고 써있네. JR 다카마츠 역이라고 써있다. 자 이제 들어가볼까. 입구로 들어가면 이런 홀이 나오는데, 왼쪽편에 티켓 판매기가 있다. 한국에서도 심한 자판기 공포증...ㅋㅋ 일본가면 더 어렵다. 결국 역무원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오카야마 여행 차비가 꽤 비싸서 잘못 뽑으면 낭패니까... 안전한 방법으로.ㅎㅎㅎ 요즘엔 한국어를 선택할 수 있어서 조금 편하기는 한데 그래도 헷갈리긴 마찬가지다. 다카마쓰에서 오카야마 역까지 왕복 티켓은 1인당 3100엔. 두명이라 6200엔을 결제했다. 갈때, 올때 티켓이 각각 나와서 인당 2장의 티켓을 받는다. 요건 다카마쓰에서 오카야마 갈 때 쓸 티켓. 방향을...

2023.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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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마쓰 여행 : 오카야마 나오시마 포함 3박4일 일정, 2월말 날씨, 옷차림 프롤로그

다카마쓰 여행 3박4일 일정 안녕하세요. 최기자입니다 :) 엄마랑 3박4일 일정으로 다카마쓰, 오카야마 여행을 다녀왔어요. 다카마쓰는 7년만의 재방문인데 어쩜... 변한게 없더라고요.ㅎㅎ 에어서울 일정이 한정적이라 보통 3박4일, 4박5일 일정으로 많이 가실텐데, 대략적으로 여행 계획 세우시는 데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DAY-1 인천공항 출발 - 다카마쓰 도착 - JR클레멘트인호텔 - 우동 치쿠세이 - 가와라마치 상점가 - 리츠린공원 - 마루가메마치그린 - 잇가쿠 호네츠키도리 에어서울이 아침 8시30분 비행기라 새벽부터 서둘러 인천공항으로 향했습니다. 6시20분쯤 도착했는데 체크인 카운터에 줄이 길어서 시간이 꽤 오래 걸렸어요. 짐 부치고, 와이파이도시락 찾고, 출국수속 하고, 셔틀트레인으로 탑승동 넘어가니 벌써 게이트 오픈... 겨우 커피 한 잔 구입해 비행기에 탔습니다. 에어서울 사이트에서 예약하면 쿠폰북을 나눠줍니다. 쿠폰북에 있는 공항리무진버스 무료 승차권을 이용해 호텔까지 공짜로 이동했어요. 현금내고 타면 1000엔인데, 둘이서 왕복으로 탔으니 무려 4000엔 세이브! 나오시마 여행 할 때 배를 타야하고, 오카야마 여행하려면 JR 기차도 타야해서 호텔은 JR다카마츠역과 다카마츠항에 인접한 곳으로 예약했습니다. 리무진 버스가 JR호텔 클레멘트에 정차하기 때문에 공항 이동도 무척 편리했어요. 저희는 옆에 뾰족한 건물인 J...

2023.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