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설봉산
25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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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두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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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단풍명소.야경명소인 설봉공원에서의 가을산책

2024년 10월 30일 (수) 시간이 참 빠르게 가고 있다. 벌써 내일이면 10월의 마지막 날이라니... 점심 시간에 설봉공원을 산책했다. 은행나뭇잎이 노랗게 물들어 가는 단풍을 보니 사진을 찍지 않을 수가 없었다.ㅋㅋ 설봉 저수지 아래의 인공폭포는 시원한 물줄기를 쏟아내고~ 설봉폭포 위에서 몇걸음만 앞으로 걸어가면 오른쪽에 황톳길 산책로가 나온다. 세족장과 신발장도 마련되어 있는 황톳길은 0.24km 구간이다. 몇일 전에 황톳길을 다녀왔는데 황톳길 사진은 없다. 신발을 들고 황톳길 산책로를 지나 호암약수터까지 천천히 20분 정도 소요됐고, 호암약수터에서 세족을 하고 어린이 놀이터 쪽으로 하산을 했다.(그래시 카페 방향) 올해는 벚나무 잎이 이미 떨어져서 단풍명소인 설봉공원이 덜 화려하다. 노란 은행잎은 이번주 주말에 절정을 이룰 것 처럼 보인다. 지난 가을의 단풍나무 설봉공원에서 내가 가장 이뻐하는 단풍나무가 아직은 단풍이 덜 들었다. 보행자 가로환경 개선사업으로 설봉공원이 탈바꿈 되면서 이 단풍나무가 없어졌을까봐 걱정했는데 다행이다.^^ 무리지어 심어진 화살나무는 붉은 잎으로 길을 내어주고, 좀작살나무의 보라색 열매가 가을가을 한다. 예전에 비해 다소 빈약해 보이긴 하지만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들어 가는 중~ 호수에는 노랑어리연 꽃잎이 여리여리하다~~ 뒷모습이 귀엽고 사랑스러우신 어머님들 설봉호수에서는 음악분수쇼가 정해진 시간에 ...

20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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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설봉산에서 만난 노란 생강나무꽃

해마다 이천의 봄소식은 설봉산의 생강나무 꽃이 가장 먼저 알려주는 듯.. 지난주에는 개화가 덜된 생강나무 꽃이 오늘은 활짝 피어나 있었다. 가지를 자르면 생강 냄새가 난다하여 '생강나무'라 이름 붙여진 생강나무 꽃에서 향긋한 꽃내음이 난다. 설봉산에 자리한 설봉서원 주변으로 생강나무 꽃산책을 나섰다. 산수유꽃 생강나무 꽃인줄 알고 가까이 다가가보니 산수유 꽃이였다.ㅎ 생강나무 꽃을 보고 산수유 꽃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을 많이 봐 왔다. 생강나무꽃 산수유꽃 비슷한 시기에 둘다 노랗게 피어나니 헤깔릴만하다. 꽃모양도 다르긴 하지만 나무 줄기를 보면 구분이 쉽다. 나무껍질이 거칠은 산수유나무에 비해 생강나무 줄기는 만져보고싶을만큼 매끈하다.ㅎ 현호색 / 홍매화 봄이면 설봉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호색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서원 앞에는 홍매화도 꽃망울을 만들고 있었다. 오늘은 생강나무 꽃을 만나러 나온 날~ 걷기 좋은 산책로를 걸으니 생강나무가 흔하다. 차례대로 피어날 꽃들을 만날 수 있는 봄이 와서 내마음이 설렌다. 이런 꽃감성 유전자를 주신 고마운 울엄마.아빠가 많이 생각난다. 내가 코로나19 스트레스를 극복할 수 있는건 이렇게 사람들 없는 곳에서 아름다운 자연을 만나는 일...^^ 유명한 곳이 아니여도 주변에 꽃들이 피어나니 참으로 좋다. 2021.3.14.경기도 이천시 경충대로 2709번길 276(관고동 437-1) 설봉산에서.....

2021.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