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2024년 10월 30일 (수) 시간이 참 빠르게 가고 있다. 벌써 내일이면 10월의 마지막 날이라니... 점심 시간에 설봉공원을 산책했다. 은행나뭇잎이 노랗게 물들어 가는 단풍을 보니 사진을 찍지 않을 수가 없었다.ㅋㅋ 설봉 저수지 아래의 인공폭포는 시원한 물줄기를 쏟아내고~ 설봉폭포 위에서 몇걸음만 앞으로 걸어가면 오른쪽에 황톳길 산책로가 나온다. 세족장과 신발장도 마련되어 있는 황톳길은 0.24km 구간이다. 몇일 전에 황톳길을 다녀왔는데 황톳길 사진은 없다. 신발을 들고 황톳길 산책로를 지나 호암약수터까지 천천히 20분 정도 소요됐고, 호암약수터에서 세족을 하고 어린이 놀이터 쪽으로 하산을 했다.(그래시 카페 방향) 올해는 벚나무 잎이 이미 떨어져서 단풍명소인 설봉공원이 덜 화려하다. 노란 은행잎은 이번주 주말에 절정을 이룰 것 처럼 보인다. 지난 가을의 단풍나무 설봉공원에서 내가 가장 이뻐하는 단풍나무가 아직은 단풍이 덜 들었다. 보행자 가로환경 개선사업으로 설봉공원이 탈바꿈 되면서 이 단풍나무가 없어졌을까봐 걱정했는데 다행이다.^^ 무리지어 심어진 화살나무는 붉은 잎으로 길을 내어주고, 좀작살나무의 보라색 열매가 가을가을 한다. 예전에 비해 다소 빈약해 보이긴 하지만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들어 가는 중~ 호수에는 노랑어리연 꽃잎이 여리여리하다~~ 뒷모습이 귀엽고 사랑스러우신 어머님들 설봉호수에서는 음악분수쇼가 정해진 시간에 ...
212024년 4월 8일(월) 지난 주말에 절정을 이뤘던 설봉공원의 벚꽃을 오늘 점심시간에 둘러 보았다. 시원한 분수의 물줄기 뒤로 흰 벚꽃 무리가 화려하다. 어여쁜 수선화와 튤립도 반겨주고~ 평일 점심시간인데도 차들이 즐비하다. 목련 꽃송이가 탐스럽다. 내가 좋아하는 벚꽃이 화려한 구간~ 대공연장 입구의 벚나무 군락지다. 꽃길을 걸어서 소리나무까지 올라가 보았다. 설봉호수 주변보다 위로 갈수록 꽃잎이 더 많이 붙어있다.ㅋ 설봉공원에는 5천본의 왕벚나무를 식재한지 20년이 넘어서 구석구석 여러장소에서 벚꽃을 만난다. 추운 겨울을 잘 이겨내고 어김없이 봄인사 하는 벚꽃~ 고마워! 2024년 4월 8일 경기도 이천시 설봉공원에서..
392024년 4월 2일(화) 설봉공원의 벚꽃 개화 상황이 궁금해서 점심시간에 올라가 보았다. 설봉호수 아래의 벚나무는 만개했지만, 설봉호수 주변의 벚나무는 아직 개화 직전이였다. 설봉호수 아래는 위에 피는 왕벚나무와 다른 종으로 항상 일주일 정도 빨리 개화한다. 인공폭포 물줄기가 햇빛을 받아 무지개가 피어오르고 주변의 벚꽃들은 가던 길을 멈추게 한다. 3년 전 이맘때 이곳의 밤은 조명빛을 받아 더 화려해진다. 설봉공원은 현재 공사구간이 많지만 벚꽃을 즐기기에는 불편함이 없다. 4월 2일 화요일인 오늘의 벚꽃 상황! 이번주 주말에나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나리와 민들레. 제비꽃 등의 봄꽃을 만났다. 설봉공원 제 1 주차장의 여러 벚나무 중 딱 한그루만 벚꽃 만개~ 작년의 벚꽃 만개 사진 오늘의 벚꽃 상황 그래시 커피숍과 인공암장 사이의 벚꽃이 곧 피어날 준비를 하고 있다. 2024.4월2일 현재 벚꽃 만개했던 지난 해 벚꽃말고 눈꽃 내가 좋아하는 벚나무 군락지인 대공연장 아래도 아직 붉은 봉우리들만 보일 뿐이다. 4월 5일 식목일 기념 행사로 설봉공원 대공연장에서 수국 5,000주를 나누어 준단다. 수국을 참 좋아라 하지만 키울 자신은 없다.ㅋㅋ 내일 봄비를 맞고 따뜻한 봄바람까지 맞으면 어여쁜 봄색깔로 옷을 갈아 입을 설봉산과 설봉호수~ 기대할게! 꽃 그늘 아래의 벤치에 앉아 오손도손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정겹기만 하다. 보기 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