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수학을 왜 싫어할까요? 두 아이를 기르고 있지만 큰 아이는 수학을 좋아하고, 작은 아이는 수학을 싫어합니다. 아이들이 수학이 싫어지는 병이 걸렸다고 말하는 이유는 수학을 하지 않기 때문이라는데요. 진짜 수학은 무엇일까요? 바로 이 책 '미래가 온다, 시리즈 X가 나타났다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어요. 작가 소개 글 김성화. 권수진/그림 정오 차례 김성화. 권수진 작가님은 '미래가 온다'시리즈를 통해 첨단 과학은 신기한 뉴스거리가 아닌 물리 법칙으로 가능한 과학세계 이야기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고, 현재 수학적으로 사고하는 방법과 그런 사고를 통해 미래를 변화시키는 방법을 생각하며 수학 정보서인 '미래가 온다'수학 시리즈를 진행 중이라고 하시네요. 수학을 도둑맞았다를 시작으로 다양한 수학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어요. X가 나타났다 수학이 싫어지는 병 이 말을 듣고 빵 터졌어요. 저의 학창 시절이 떠올랐거든요. 너무 유쾌하게 수학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가니 재미있어요. 처방전이 수학 문제집을 장롱에 처넣으라니 너무 재미있게 표현했네요. 수학은 아이디어다 제가 어릴 때 배운 수학은 구구단과 공식에 포커스를 두고 수학이 뭐건 간에 그냥 풀었던 기억이 나요. 그런데 이 책을 차분히 읽어보니 어떤 문제가 닥쳤을 때 그 문제에 대해 아이디어를 내서 풀어내는 과정인 걸 깨달았어요. 대화식으로 책의 내용이 진행되어 쉽게 그 이야기에 빠져...
아이들과 함께 쉽게 과학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 수 있는 책 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 시리즈를 보고 있어요. 코딱지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호기심이 발동하죠? 일상생활 모두가 과학이랑 연결되어 있음을 책을 통해 배우는 거 같아요. 저자 소개 아이들이 궁금해할 만한 이야기를 글과 그림으로 표현해 주셔서 너무 재미있는 책이랍니다. 차례 총 10가지 이야기로 책이 구성되어 있어요. 코딱지의 정체? 배가 왜 아픈지? 우리 할머니는 로봇? 등등 다양한 제목이 아이들로 하여금 호기심을 일으키고 있어요. 책 속으로 코딱지 이야기 속으로 빠져볼까요? 재미있는 그림이 딱딱할 수 있는 과학을 부드럽게 만들어 주는 듯해요. 파토쌤이 친절하게 코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는데 코 그림이 너무 웃기죠? 만화 형식으로 풀어내고 있어서 부담 없이 아이들이 코딱지가 생기는 원리를 이해할 수 있어요. 만화만 그려진 게 아니라 글줄로 자세한 내용도 함께 설명되어 있으니 이해하기도 쉬워요. 코딱지를 자주 파내는 친구들도 있겠죠? 그럴 경우 점막에 상처가 날 수도 있고 세균 감염된다는 사실도 알아야 해요. 과학의 원리로 접근한 후 우리가 실생활에서 잊기 쉬운 이야기로 덧붙이면서 아이들로 하여금 올바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고 있어요. 코딱지를 먹어도 괜찮다니 다행이네요. 재미있는 사례를 통해 새로운 사실 하나 알게 되네요. 어른인 제가 봐도 재미있어요. 코딱지와 더불어 귀지에 대해서...
6캔 우유나 팩 콜라는 왜 없지? 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 원종우, 최양숙 글 정민영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수소 감수 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 시리즈가 벌써 6권째네요. <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 1~5권은 이그노벨상을 수상한 과학자들의 연구를 물리, 화학, 생물, 생활 과학, 지구과학으로 나눠서 구성되었는데 이번에는 편의점 과학이라니 더욱 기대가 되네요. 초등학생이 가장 궁금해하는 편의점 과학은 과연 무엇일까요? 초등학교 5학년 딸이 오자마자 신나게 보는 책이에요. 목차를 보니 저도 궁금하더라고요. 과학이 편의점에 이렇게 많이 숨어있었다니!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장소에서 쏙쏙 뽑아낸 엉뚱하고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가 10가지나 들어가 있어요. 주인공은 누구? 파토쌤과 초등학교 4학년인 호기심 대장인 나를 통해 재미있는 과학의 세계로 빠져들어요. 책 속으로 왜 그 얼음은 더 달고 맛있을까? 더운 여름 아이들은 참새 방앗간 들르듯 편의점에 가는데요. 시원한 음료 속에 들어간 얼음이 왜 달달할지 궁금했어요. 우리의 일상에서 궁금했던 호기심을 통해 탐구하는 과정이에요. 과학이 어렵고 먼 과목이 아니라 흥미롭고 재미있는 과목으로 변신하네요. 편의점 얼음 맛의 비결은 바로! 우리 집 제빙기와 다른 편의점 제빙기가 서로 다르기 때문인데 그림을 통해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겠어요. 과학의 원리를 그림으로 쉽게 구성 1. 왜 그 얼음이 달고 맛있을까? 호...
요즘 아이들 책은 정말 잘 나오는 거 같아요.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제목으로 탐험을 떠나는 기분이 드네요.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바로 <미래가 온다, 거대 소수로 암호를 만들어!> 와이즈만 북스 책이랍니다. 미래가 온다 시리즈는 믿고 보는 책인데요. 김성화, 권수진 작가님께서 미래가 온다 시리즈를 20권이나 완간 하셨다는 사실이 너무 놀라웠어요. 과학 시리즈에 이어 수학 시리즈도 얼마나 재미있을지 기대가 되네요. 저자 소개 미래가 온다 시리즈로 나온 책은 왜 다 세트로 소장하고 싶은 걸까요? 너무 맘에 들어요. 초등학교 5학년 딸은 이 책을 보자마자 가져가 버렸어요. 책 표지가 눈에 확 들어와요. 사실 딸이 제일 싫어하는 과목은 바로 수학이랍니다. 그런데 이 책은 보자마자 가져가서는 잘 보네요. 수학을 싫어하는 아이들도 많은데 이 책을 통해 수학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을까요? 책에 집중 중 진지모드로 책에 집중해 주는 모습 사랑스럽네요. 그만큼 책이 재미있다는 이야기일까요? 오랜만에 진지모드 목차 소개 10개의 챕터로 구성된 책에는 다양한 질문도 있고, 미션처럼 느낌표랑 물음표가 붙어서 아이들의 궁금증을 유발해요. 그림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는데 만화처럼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어요. 수학 지식 서라는 딱딱한 느낌보다는 재미있는 소설책이나 그림책을 읽는 기분이 드네요. 저는 어릴 때 수학 동화가 따로 없었어요. 그...
어제 도서관에 가서 아이들과 책을 읽었어요. 오늘 밤 9시에 제가 너무 애정 하는 모임인 그림책을 사랑하는 모임: 그랑사 발표날이거든요. 키워드는 희망인데 어떤 동화책을 발표할까? 고민하다가 도서관에 가서 검색창에 희망을 검색 후 나온 그림책 중 3권을 뽑아왔어요. 과연 어떤 그림책을 뽑았을까요? 1. 가늘고 긴 나무 빼빼 고정욱 작가님 우리는 누군가에게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받거나 무시당한 적이 있어요. 저 역시 아이가 다른 아이와 달리 알레르기 쇼크가 있어서 손가락질도 당하고 힘든 시간이 있었거든요. 이 책의 주인공인 가늘고 긴 빼빼도 그러해요. 잎이 없고 가늘고 앙상하다는 이유로 주변 사람들에게 따돌림을 당하고 상처를 받고 있어요. 사람들도 그래요.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각자의 잣대로 판단하고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서 정신 승리하는 경우도 많아요. 마음 아프게도 빼빼처럼 착하고 순한 친구들은 뭐라 말은 못 하고 상처받고 아파합니다. 빼빼는 정말 아무 쓸모 없는 나무일까요? 모두가 떠난 자리 혼자 남겨진 빼빼. 하지만 빼빼는 꼭 필요한 존재였어요. 빼빼의 가늘고 긴 몸은 바로 아픈 아이를 위해 쓰일 예정이었거든요. 아픈 다리 대신 빼빼가 다리가 되어주는 마지막 장면이 인상 깊네요. 그리고 한 마디 더 작가의 이야기도 맘에 와닿아요. 과연 저는 아이에게 좋은 엄마였을까요? 작가님의 말처럼 소중한 우리의 우주인 아이를 희망을 가지고 행...
초등 전 학년을 위한 수학 동화가 필요하다면? 책 추천 📚수학천재의 탄생 조안호 지음 수학 연구소 소장으로 수화통역사로 활동하시고 각종 언론 매체가 주목하고 있는 수학 교육 전문가다. 20점대의 성적을 100점대로 끌어올린 30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수학에 관한 저서가 많다. 《조안호수학연구소》를 통해 고등 수학에서 꼭 알아야 할 연산을 핵심적으로 가르쳐서 호응을 얻고 있으며 《조인호 연산》앱을 통해 연산에 대한 부작용은 최소화하고 있다. 게다가 개념을 잡기 위한 강의를 《조안호 개념》이라는 온라인 동영상 강의 프로그램을 통해 오픈한다. 《수학을 공부하고 있다는 착각》, 《수학 천재의 탄 생》, 《중학 수학 개념사전 93》, 《수학, 개념 씹어 먹고 공부해 봤니》, 《초등수학 개념사전 62》, 《고등수학 개념사전 99》, 《초등 연산 만점 공부법》 《중학생을 위한 대나무 학습법》, 《고교 3 년 공부 6개월에 끝낸다》, 《초등 5학년 수학이 흔들린다》, 《초등수학 만점 공부법》, 《중학 수학 만점 공부법》, 《고등수학 만점 공부법 I, II, II, IN 》, 《중학 함수 만점 공부법》, 《중학 도형 만점 공부법》, 《중학 수학 확률 & 통계 만점 공부법》등 30여 권이 넘는 수학 관련 도서를 집필했다. 이 책의 핵심 정리해 보기 1️⃣올바른 수학 공부의 방법은? 👉연산과 개념을 도구로 학생들의 집요함과 논리력을 키워나가...
어려운 수학! 무엇이 문제일까? 이 땅에 수학에 책임 있는 어른들에게 초등학교 6학년, 4학년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늘 궁금한 부분이다.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수학 과연 무엇이 문제인지 알고 싶었다. 학원도 가고 문제도 풀어보지만 뭐가 정답인지 늘 아리송했다. 수학을 공부 하고 있었지만 제대로 한 게 아닌 공부 하고 있다는 착각이었다면 그야말로 머리가 하얘진다. 우리가 알고 있던 이야기가 모두 제대로가 아닌 잘못된 착각이라면 바로잡아야 하지 않을까? 저자 소개 조안호 https://bit.ly/3I41wxF 조안호소장의 대전강연회 마지막편- 개념을 튼튼히 하는 방법이 절대 실패하지 않는 유일한 수학 공부법이다 #수학공부법, #수학심화, #수학선행개념을 가지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수학을 공부하는 가장 올바른 방법이고, 이 방법이 아니면 모두 잘못된 방법입니다. 모든 수학문제는 개념으로 풀 수 있으며 개념으로 풀어야 하며 오로지 개념으로 풀 때만 실력이 자랍니다. 고등수학을 유형으로 공... bit.ly 수학하면 떠오르는 분이다. 수학 연구소 소장이자 수화통역사로 활동하시고 각종 언론 매체가 주목하고 있는 수학 교육 전문가다. 20점대의 성적을 100점대로 끌어올린 30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학에 관한 다양한 저서가 많다. 수학을 생각하면 어렵고 답답한 느낌이 강한데 속 시원한 수학에 대한 공부법을 알려줘서 마음이 조금 놓인다. 그...
제가 너무 좋아하는 동화책융합연구소에서 <그랑사:그림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시작되었어요. 매달 두 번씩 줌 미팅을 통해 함께 책을 읽고 소통하며 이야기를 나눕니다. 첫 책은 바로 우리는 지금도 친구일까?라는 제목의 조은영 작가님의 작품입니다. 1996년 중 3의 나이였던 작가가 펼쳐놓은 친구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입니다. 한 줄 평 표지부터 눈에 띄는 핑크! 어떤 의미가 담겨있을까? 꿈 많고 감수성 예민한 중고교 시절 그 시절 당신의 친구는 어땠나요? 오징어라는 생물로 표현한 우리들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핑크색 오징어는 시선을 강탈하고 우리 모두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죠. 16살 사춘기 소녀의 핑크빛 마음이 투영된 것처럼 먹색이 오징어와 핑크빛 오징어는 앞표지에 나타나 우리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Episode.1 오징어 다리는 왜 6개지? 자유로운 발제를 통해 서로 이야기를 나눠봅니다. 우리의 생각에는 오징어의 다리는 10개인데 말이죠. 크게 두 가지로 생각해 보자면 1️⃣아직 완전한 성인이 되기 전 오징어라 미완성이란 걸 표현(성장 과정) 2️⃣오징어 다리가 꼭 보이는 곳에 있어야 할 의미가 없고 뒤로 넘겨졌거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정관념을 빼고 보자.) 그리고 기타 생각나는 의견도 나눴어요. 3️⃣누군가 먹었을 것이다. (축구하다가 져서 화나서 :개인 의견) 4️⃣연상되는 노래는 이글 파이...
우리가 상상만 했던 초콜릿 공장이 있다면 어떨까요? 여기 윌리 윙카씨의 초콜릿 공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 저자 로알드 달 출판 시공주니어 발매 2019.01.25. 매주 한 권의 책을 읽고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는데 초등학교 4학년 딸이 선택한 책이 바로 이 책 <찰리와 초콜릿 공장>이었답니다. 아이가 본 책은 시공주니어에서 2000년에 초판 재인쇄를 한 책이라 위의 책과 표지가 조금 다르네요. 하지만 내용은 똑같답니다. 로알드 달 (1916~1990) 영국 웨일스에서 태어나, 쉘 석유 회사의 아프리카 지사에서 일했다고 합니다. 제2차 세계대전에 영국 왕립 공군의 전투기 파일럿으로 참전했다가 격추 당하기도 했으며 그는 현대 동화에서 가장 대담하고 신나고 뻔뻔스럽고 재미있는 어린이 책을 만든 작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저서로는 <<찰리와 초콜릿 공장>> <<제임스와 슈퍼 복숭아>>, <<내 친구 꼬마 거인>>, <<마틸다>>등이 있는데 영화로도 제작되어 엄청난 사랑을 받았습니다. 찰리와 초콜릿 공장 감독 팀 버튼 출연 조니 뎁 개봉 2005.09.16. 영국과 미국 어린이들의 필독서로 유명한 이 책은 가난하지만 마음씨는 아주 착한 주인공 찰리가 초콜릿 공장의 주인인 윙카 씨가 만든 황금 초대장 5장 중 하나를 뽑게 되어 초콜릿 공장에 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신기한 모험 이야기랍니다. 4명의 아이들이 겪게 ...
이번 주는 매일 적어도 한 시간씩 독서를 하고 있어요. 월요일 자기 계발서를 시작으로 화요일은 교육에 관련된 책을 수요일은 책 쓰기와 출간에 관련된 책을 읽고 제 나름대로 메모도 하고 생각도 적었네요. 목요일은 아이들이 고른 책을 함께 읽는 날입니다. 지난주에 아이들이 읽은 책인데 제가 바빠서 읽지 못해서 오늘 읽어봤어요. 첫 번째는 아들이 고른 몽실 언니입니다. 몽실 언니뿐 아니라 강아지 똥으로 유명하신 권정생 선생님의 책인데 보면서 너무 맘 아팠어요. 일본에서 태어나서 우리나라의 힘든 역사 안에서 살아오시고 그 이야기를 고스란히 몽실 언니에 담아놓으신 게 아닌가 싶었어요. 한 시간 남짓 빠져들어 읽었네요. 반 정도 읽었지만 너무 먹먹했어요. 가난 때문에 남편을 버리고 도망간 엄마를 따라간 몽실 언니. 새아버지에 의해 다리를 다쳤는데도 몽실이를 병원에 데리고 가지 못하고 눈치만 보던 엄마. 아주 어린 몽실이는 지금 저희 집 막내 10살보다 더 어린 나이에 일을 하고 보모 노릇을 하는데 그걸 보니 마음이 너무 아프더라고요. 친엄마는 새아버지와 살림을 차리고 아이를 낳아 몽실 언니에게는 아버지 다른 남동생이 생겼고 후에 찾아온 친 아버지를 따라가 가난하게 살다가 새엄마를 만나서 살게 됩니다. 그나마 병약하지만 착한 새엄마랑 정을 붙이고 살다가 아버지는 전쟁으로 끌려가고 새엄마는 동생을 낳고 죽게 됩니다. 인민군이냐 국군이냐 태극기 휘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