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우울증
20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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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역할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육아 영화 3편(스포포함)

부모라서 마음이 무거워지는 육아 관련 영화 3편 최근 '낳음 당했다'는 불효스러운 신조어가 등장했다고 한다. 부모의 입장에서 매우 슬픈 일이지만, 어찌하다 이런말까지 등장한 것인지 곰곰이 생각을 해봤다. 우연히 보았던 영화 3편이 떠올랐다. 보고나면 기분이 나쁘고 섬뜩하기까지했던 영화다. 그럼에도 이렇게 공유하고자 함은 성찰과 반성을 통해 부모로서 한단계 더 성장하는 큰 깨달음을 준 영화이기 때문이다. 약간 스파르타식으로 부모 역할과 위치에 대한 무한한 중압감과 책임감을 꾹꾹 채워야 할 때.. 보시길.. 그냥 멘탈로는 버티기 힘들 수도 있고, 19금에 자극적인 내용들이 다소 포함된 영화들이고ㅠ 눈물이 폭포수처럼 흐를 것이며 엄청난 무게와 압박을 느낄 수 있으니 아름다운 내용을 생각한다면 뒤로가기를 눌러주시길 바라요. ※ 스포 포함 케빈에 대하여 < #애정결핍 #산후우울증 #모성 #육아는타이밍 > 케빈에 대하여 감독 린 램지 출연 틸다 스윈튼, 에즈라 밀러, 존 C. 라일리 개봉 2012.07.26. <케빈에 대하여> 본 예고편 네이버 영화 예고편 저장소 tv.naver.com 모성과 모성애는 엄현히 다른 말이다. 사전에 의하면 모성이란 여성이 어머니로서 가지는 정신적ㆍ육체적 성질. 또는 그런 본능. 여성이 어머니로서 갖는 성질 등으로 담백하게 설명한다. 반면에 모성애란 무엇인가? 자식에 대한 어머니의 본능적인 사랑이다. 틸다 스윈튼이...

2020.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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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터울 둘째고민 했던 엄마의 이야기 (둘째 임신하고 출산하기까지)

나는 외동으로 자란 엄마다. 둘째 아이를 고민했던 나날들 그리고 현재 우리는 동갑내기 부부다. 20대 후반에 결혼해서 질풍노도같은 신혼을 보내고 현재는 30대 중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얼마 전에는 둘째 딸아이가 태어나면서 우리는 두 딸의 엄마와 아빠가 되었다. 결혼을 하고 바로 생긴 첫째. 엄마, 아빠가 되기에는 아무것도 준비되어있지 않았고, 모르기도 한참 몰랐다. 우리의 나이도 나이인지라 우리 형편은 남들 보다 썩 나은 형편이라거나 그렇다고 아주 어려운 형편도 아니다. 그냥 그렇게 믿기로 했다. 없으면 없는 대로 있으면 있는 대로 주제에 맞게 사는 중이다. 이 와중에 남편은 열심히 홑벌이로 우리 가족을 먹여살리는 중으로 우리 형편에 과연 둘째가 맞는 것인지. 그리고 우리는 육아 도움 없이 온전히 우리가 책임을 져야 하는 상황이기에 둘째 고민을 참 많이 했었다. 둘째의 임신이 무서웠다.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첫째가 태어나고 인생에서 겪는 가장 큰 변화를 우리 부부는 여유도 없이 두 번을 연달아 경험을 했다. 행복하고 기쁜 감정이 49% 라면 당황스럽고, 힘들고, 불안한 온갖 부정적인 감정이 51% 정도의 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지만 급기야는 산후우울증을 크게 겪었고, 아이가 생후 15~18개월이 되어갈 때쯤에야 나는 다시 안정된 나의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예상은 했었지만 한 아이의 엄마, 아빠가...

2019.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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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육아 스트레스 해소법, 아이 둘이기에 좀 더 수월할 수도 있는 육아?

마인드컨트롤로 하는 아이 둘 육아 스트레스 해소법 처음에는 아이 하나를 키워도 너무 힘들던 육아였는데.. 이제는 아이가 둘. 처음에는 아이 둘 케어를 어찌해야 하나 어려움만 생각하다가 코로나로 인해 아이 둘 육아의 장점을 찾고 이 안에서 나는 또 행복을 느끼는 중이다. “엄마, 아기가 장난감을 먹으려고 해.” 가만히 보니 아기를 돌보는 감시자 하나 더 생긴 셈이다. 아기가 엄한 곳으로 향할 때 아기를 지켜주기도 하고, 덕분에 나는 그 시간에 집안일에 신경을 쓸 수도 있다. 최근 첫째가 서툴고 부주의한 손길로 둘째를 케어한다고 잡아당겨서 아기가 다치는 일이 생기기도 하는데, 자초지종을 확인하기 전에 상황만 보고 소리부터 치게 될 때가 있다. 나는 이 부분에서 육아 스트레스를 받는다. 아이한테 소리부터 친 내 스스로를 부족하게 느끼고, 그러다 보면 꼬리에 꼬리를 물어 이 상황 자체가 분노가 되고 우울감을 느끼기도 한다. (이건 스스로 자존감을 깎아 먹는 아주 안 좋은 습관이다.) 이럴 때 나는 다른 사람 보다 많이 위험한 편이다. 애초에 육아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하는 상황이 시작되면, 나만의 해소법으로 마인드 컨트롤을 시작한다. 소소하게 느끼는 작은 행복들로 마음을 채운다. 좋아하는 노래를 듣고 나의 고단한 하루에 얼마나 기쁜 일들이 많은지. 이 고단함 속에서 느낄 수 있는 감사한 일들을 찾고, 타인의 행복까지 빌어본다. 이 뚱딴지같고,...

2020.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