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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둘 가정 보육 2개월 차. 한 가지 놀이에만 치우치지 않고, 골고루 놀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아이랑 집에서 할만한 유익한 활동들을 생각해내느라 진짜 진이 다 빠질 정도다. 놀이를 할 때는 아이도 참 좋아하고 나도 참 재미있는데ㅎㅎ 다행스럽게도 우리 딸이 다니고 있는 어린이집에서 가정보육 중인 아이들은 원에서 하는 놀이키트를 가정으로 직접 보내주고 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새싹채소 키울 수 있는 재배기를 활용한 무순키우기와 가정에 있는 도구들을 활용해서 키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보려고 한다. 무순은 키울 때 손이 덜 가서 오래전에 자취를 할 때에도 종종 키워서 비빔밥을 만들어 먹고는 했었다. 자리 차지가 적고 햇빛이 거의 비치지 않는 곳에서도 잘 자라는 데다 키우는 동안 번거로운 일이 없으니, 미니텃밭이나 베란다텃밭을 꿈꾸는 자취생이나 혼자 사는 분들이 키워봐도 좋을 것 같다. 무순키우기 재료 소개 및 구하는 방법에 대해 ★ 준비물 ★ 물 담을 그릇, 가재 손수건, 씨앗(다이소에 있음), 물 나는 편하게 하느라고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에서 보내 준 새싹채소 재배기를 사용했는데, 이런 재배기가 없어도 키울 수 있는 방법은 무궁무진하다. TIP. 밥그릇이나 밀폐용기, 물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은 아무거나 다 된다. 일회용 국그릇이나 컵라면 용기 같은 것도 상관없음. 가재 손수건도 없어도 된다. 인형 솜이나 이불솜, 화장솜 등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