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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적인 신생아젖병 필립스 아벤트 내추럴프리미엄 SCF474/17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는 말을 한 번쯤 들어봤을 것 같다. 아벤트 젖병은 고급스러운 순정 느낌이다. 화려하진 않지만, 가장 기본에 충실한 형태이면서 견고하고 옹골차다. 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면서도 안전한 소재이기 때문에 첫째 때 진~득허게 가장 오랜 기간 사용한 젖병이었다. 둘째가 먹는 용량이 늘어나면서 이제 신생아젖병 사용시기는 끝났다. 교체 시기가 다가오자 첫째 때 잘 사용했던 아벤트 젖병이 가장 먼저 생각났다. 좋다는 것을 많이 사용해봐도 다시 생각나는 것을 보면 대만족이었던 것 같다. 결론부터 말하면 진짜 가격 값 하는 프리미엄 젖병을 찾는다면, 아벤트로 강추하고 싶다. 내추럴 프리미엄 라인을 선택하기에 앞서 따져 본 것은 아기가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 소재는 안전한지, 사용과 세척이 쉬운지 여부를 따져봤는데, 내추럴 프리미엄 젖병은 이 조건에 완벽하게 들어맞는다. 물론 나한테 맞는 게 최고이긴 하니까 사람마다 다를 수는 있을 것 같다ㅎㅎ 돌고 돌아서 나는 다시 필립스 아벤트 젖병으로 새로운 육아를 시작한다. 3년 전 첫째 때 사진을 찾아보니, 아벤트 젖병으로 수유하는 사진이 제법 된다. 추억이 새록새록. 신생아젖병으로 사용하던 125ml 용량의 크기도 있었는데, 너무 귀엽고 버리기 아까워서 틸란드시아 화분으로 만들어서 사용하기도 했었다. 필립스 아벤트는 나에...